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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3개월 만에 또 싸운다’ 고석현, 11승 무패 스미스와 내년 2월 격돌…“충분히 이긴다”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32)이 UFC 3연승 사냥에 나선다.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고석현은 오는 2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 도요타 센터 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스트릭랜드 vs 에르난데스’에서 ‘코비’ 자코비 스미스(29·미국)와 웰터급(77.1kg)으로 맞붙는다. 지난 11월 필 로전 완승 이후 3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귀국한 다음 날부터 바로 체육관에 복귀해 훈련했기에 준비는 충분하다. 고석현은 “매일 훈련하고 있었기에 언제 잡혀도 상관없어서 경기 제안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며 “빨리 또 경기가 잡혀서 좋다”며 빠르게 복귀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떠오르는 UFC 웰터급 신성 간의 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2024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한 뒤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고석현(13승 2패)은 오반 엘리엇과 필 로를 연파했고, 스미스(11승)는 프레스턴 파슨스와 니코 프라이스를 피니시로 꺾었다. 여기서 이긴 자만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 고석현이 뛰어난 체력과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전략가라면, 스미스는 강력한 파워로 경기를 끝내는 킬러다. 11승 중 9승이 피니시, 특히 7승은 1라운드 피니시다. 고석현은 스미스에 대해 “레슬링을 주무기로 하고, 화력이 엄청난 선수”라고 평가하며 “붙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다른 그래플링 스타일이 충돌한다. 고석현은 어릴 때부터 유도를 배웠고, 2017년 컴뱃삼보 세계선수권 대회(FIAS)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미스는 미국 전통 포크스타일 레슬러로 전미칼리지체육협회(NJCAA) 챔피언 2회,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올아메리칸(8위) 1회 입상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의 상대등과 다르게 레슬링 기반이 있는 선수이기에 고석현에게 진정한 시험이 될 수 있다. 고석현은 이전 2경기에서 10번의 테이크다운을 기록하고, 30분 경기 중 23분 25초를 유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했다. 고석현은 “당연히 레슬링 싸움은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내가 정통 레슬링과는 다른 스타일의 레슬링을 구사하고, 변칙 무기도 많기에 스미스가 당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경기도 승리를 자신한다. 고석현은 “UFC에는 만만한 상대가 없고, 매 경기가 전쟁”이라면서도 “충분히 이기고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전 경기들에서 피니시를 못 했기 때문에 피니시를 하고 싶긴 하다”며 “시합에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면 좋지만 안 되면 판정으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고석현은 스승 김동현과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무사수행을 하며 겸손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얼마 전에는 팬들의 후원금 2500만원을 전달받기도 했다. 그는 “너무 감사해 어쩔 줄 모르겠다”며 “내가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는 거라고 생각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12.15 08:55
스타

‘프로보노’ 정경호, 첫 패배 딛고 더 치열한 싸움…신개념 변호 예고

헌법 앞에 첫 패배를 경험한 공익변호사 정경호가 판을 한층 더 키운 거센 싸움을 예고했다.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3회에서는 장애를 가진 소년 김강훈(이천무 분)의 손해배상 소송을 맡은 강다윗(정경호 분)이 패배를 딛고 신개념 변론 전략을 세웠다.이에 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5.1%, 최고 6.1%, 전국 가구 평균 5%, 최고 6%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김강훈은 강다윗에게 찾아와 하나님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싶다는 믿을 수 없는 의뢰를 받게 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건 말도 안된다며 단호히 거절했지만 김강훈은 매일같이 강다윗을 찾아왔고 팀 내부에서는 ‘의미 있는 소송이 될 수 있다’는 의견과 ‘희망 고문에 불과하다’는 회의론이 맞서며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첨예한 대립이 이어진 가운데 김강훈의 사연에 유독 마음이 쓰인 박기쁨(소주연 분)은 홀로 조사에 나섰고 강훈이 태어난 산부인과를 손해배상 청구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김강훈을 임신한 어머니가 병원을 찾았을 당시, 출산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음에도 출산을 유도하고 필요한 검사는 진행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하지만 병원 측 변호사 우명훈(최대훈 분)은 핵심 자료인 의료기록이 법적 보존 연한이 지나 존재하지 않는다고 맞섰고 김강훈의 어머니가 가출팸과 어울리다 임신한 사정을 들며 가출 청소년을 돕겠다며 병원을 연결해준 복지재단의 선의를 배은망덕하게 되갚은 것이라고 몰아세웠다.위기감이 고조된 순간, 강다윗은 웅산종합병원이 임신중절을 이례적으로 기피해온 정황을 발견했고 엘리엇 재단, 웅산복지재단, 최웅산 회장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짚으며 권력자의 신념이 의료 행위에까지 스며들었을 개연성을 제기했다.그러나 열띤 변론에도 불구하고 1심에서 소송이 기각되며 프로보노 팀은 처음으로 패배를 맛봤다. 김강훈이 느꼈을 고충에 공감하면서도 판사는 '모든 생명은 평등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헌법에 따라 자신의 삶을 손해라고 보고 병원에 책임을 무는 의뢰인 김강훈의 손해배상 청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밝힌 것. 이에 강다윗은 오히려 더욱 단단한 기세로 항소심 전략을 제안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그리고 항소심 당일, 강다윗은 대한민국이 모든 생명을 존엄하고 평등하게 대우하고 있는지 그 실효성을 정면으로 따져보겠다고 선언했다. 또 손해가 입증될 경우, 산모에게 출산을 유도한 최웅산 회장을 직접 고소하겠다는 강단 있는 발언까지 덧붙이며 판을 단숨에 키운 모습으로 3회의 엔딩을 강렬히 장식했다.과연 정경호의 항소심 전략은 무엇일지 그 다음 이야기는 14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프로보노’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4 08:38
프로야구

[조아제약 시상식] 류현진 전유물이었던 '특별상', 코리안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받았다 "격세지감"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부활에 성공한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던 이정후는 올 시즌 50경기에 출전, 타율 0.266(560타수 149안타) 8홈런 55타점 73득점,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0.734를 기록했다. 규정타석(502)을 채운 샌프란시스코 야수 중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안타는 엘리엇 라모스에 이어 2위였다. 또 12개를 때려낸 3루타는 내셔널리그(NL) 전체 2위였고, 31개를 기록한 2루타는 공동 17위에 올랐다. 보란듯이 반등에 성공해 한국야구의 위상을 높인 이정후에게 일간스포츠와 조아제약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을 거머쥔 이정후는 "시상식에서 신인상 대상도 받았고 좋은 기억이 많은 시상식인데, 특별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 시즌에도 더 이 상에 의미를 밝힐 수 있게 더 열심히 좋은 성적으로 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후는 2017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2019년 조아바이톤상, 2021년 최고타자상, 2022년 대상을 받는 등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과 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이정후는 과거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전유물이었던 '특별상'을 받으며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그는 "예전에는 시상식 막내라 선배들에게 인사하러 다니기 바빴는데, 이제는 인사하러 오는 동생들이 생겼다. 3년 전과는 상황이 많이 바뀐 것 같아 격세지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02 17:31
메이저리그

MLB닷컴 "이정후, 평균 이하 수비"...포지 사장은 "더 잘할 수 있는 선수"

MLB닷컴이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 수비력 향상 필요성을 제기했다. MLB닷컴은 '자이언트 비트' 뉴스레터 내용을 발췌해 "자이언츠의 오프시즌 최대 과제는 투수진 보강이지만, 다른 포지션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특히 2025년 OAA(Outs Above Average)에서 -18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MLB) 최하위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좌익수로 나선 엘리엇 라모스의 OAA(-9) 기록이 가장 낮다고 꼬집으면서도 중견수로 나서 OAA -5를 기록한 이정후도 평균 이하의 수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OAA는 평균 대비 아웃카운트를 더 잡아낸 수비 척도다. MLB닷컴은 최근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분 사장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지난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단장 회장에서 취재진으로부터 받은 질문에 대한 답으로 "외야진 수비가 더 나아져야 한다는 건 의문의 여지가 없다. 코칭스태프와 함께 선수가 어떤 조정이 필요한지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2024시즌 37번째 출전 경기였던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중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됐다. 2025시즌은 첫 30경기에서 타율 0.319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남겼지만, 이후 두 달 동안 성적이 급락했고, 6월에는 타율 0.143에 그쳤다. 시즌 성적은 0.266 8홈런 55타점이었다. 포지 사장은 이정후에 대해 "그에게 2025년은 정말 중요한 한 해였을 것이다. 그는 자신을 잘 아는 선수고, 올 시즌에 대해 잘 분석했을 것이다. MLB 시즌을 치르며 신체적인 부담에 적응이 필요했을 것이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더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앞선 2년 오프시즌은 부상 탓에 완벽한 준비를 하지 못했지만, 올겨울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이정후는 지난 9월 통역을 통해 "수비 통계는 외야수들과의 의사소통 등 여러 능력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올 시즌 동료들과 제대로 호흡한 첫 시즌이었고, 내년에는 더 공격적으로 나서고 더 깊게 소통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한 바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23 08:01
영화

[오!뜨뜨] 김요한 로코부터 이수지 토크쇼까지…취향 따라 ‘픽’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웨이브: 제4차 사랑혁명‘제4차 사랑혁명’은 공대생 주연산과 모델학과 강민학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룹 위아이 멤버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김요한이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로 분해 극을 이끈다. 상대역인 모태솔로 ‘공대 여신’ 주연산 역은 황보름별이 맡았다.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표방하지만, 휘발되는 사랑 이야기는 아니다. ‘제4차 사랑혁명’은 김요한, 황보름별의 달달한 캠퍼스 로맨스 아래 수도권 대학 학생수 감소, 장애인·성소수자 이슈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다룬다. #쿠팡플레이: 자매다방‘자매다방’은 개그우먼 이수지와 배우 정이랑이 선보이는 토크쇼다. 두 사람은 5대째 운영 중인 사장(이수지)과 직원 겸 언니(정이랑)라는 ‘부캐’를 입고 매주 특별한 손님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수다 한 스푼, 낭만 두 스푼’이라는 모토 아래 진행되는 ‘자매다방’의 첫 손님은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SBS 드라마 ‘모범택시3’의 ‘무지개 운수’ 5인방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다. #넷플릭스: 인 유어 드림‘인 유어 드림’은 꿈속 세계로 여행을 떠난 스티비와 남동생 엘리엇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는 부모님의 불화로 미래를 걱정하던 어린 남매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적인 존재 ‘샌드맨’에게 완벽한 가족을 갖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면서 시작된다.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사자보이즈 애비의 목소리를 연기한 한국계 미국인 조성원이 졸리 호앙-라파포트, 일라이어스 잰슨, 크레이그 로빈슨, 시무 류, 크리스틴 밀리오티 등과 함께 성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4 06:05
연예일반

[포토] 최희진, 예쁜 비주얼에 홀릭

배우 최희진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갤러리 느와 송지오에서 열린 '송지오 X 엘리엇 에밀 콜라보레이션' 셀럽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1.07/ 2025.11.07 14:21
연예일반

[포토] 최희진, 상큼 폭발

배우 최희진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갤러리 느와 송지오에서 열린 '송지오 X 엘리엇 에밀 콜라보레이션' 셀럽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1.07/ 2025.11.07 14:21
연예일반

[포토] 최희진, 윙크 발사

배우 최희진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갤러리 느와 송지오에서 열린 '송지오 X 엘리엇 에밀 콜라보레이션' 셀럽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1.07/ 2025.11.07 14:21
연예일반

[포토] 최희진, 러블리함으로 분위기 반전

배우 최희진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갤러리 느와 송지오에서 열린 '송지오 X 엘리엇 에밀 콜라보레이션' 셀럽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1.07/ 2025.11.07 14:21
연예일반

[포토] 최희진, 볼콕~

배우 최희진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갤러리 느와 송지오에서 열린 '송지오 X 엘리엇 에밀 콜라보레이션' 셀럽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1.07/ 2025.11.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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