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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모바일 신작에 비게임 사업까지…엠게임 “2021년은 재도약 해”

엠게임이 2021년을 재도약의 해로 삼았다. PC와 모바일 플랫폼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블록체인 게임, 가상현실 테마파크 등 사업 다각화에도 나선다. 엠게임은 28일 올해 경영 계획과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 기존 온라인게임 서비스 및 해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게임 출시 및 퍼블리싱 서비스 확대, 새로운 플랫폼과 신사업 진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대표 온라인게임의 리마스터급 업데이트, 신규 서버 추가 등 국내 및 해외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해 상승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 트렌디하게 녹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는 태국과 베트남에 4월부터 여름 시즌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는 해외 선출시로 쌓은 데이터와 경험을 토대로 업그레이드시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판호 발급 상황이 좋아지면 중국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게임 ‘귀혼’과 ‘드로이얀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도 개발하고 있다. 횡스크롤 모바일 MMORPG ‘귀혼M’은 자체 개발 중으로 하반기 글로벌 선출시 후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드로이얀 온라인’은 IP 제휴를 통해 외부에서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자체 개발작 PC 온라인게임 ‘배틀스티드(구 프로젝트X)’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얼리억세스로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 병기로 총싸움하는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TPS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게임 연구개발 및 서비스도 계속 진행한다.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윈플레이’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만들어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퍼블리싱 서비스는 상반기, 하반기 각 1개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발굴해 출시할 예정이다. 비게임 사업으로 충남 태안에 위치한 엠게임 연구 단지 내에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및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카페 등 ‘엠플레이파크’의 일부를 상반기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0년 3분기까지 엠게임은 전년도 매출의 82%, 영업이익의 92%에 달하는 매출 308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은 서비스 이래 최대 월 매출을 경신한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4분기 매출이 더해져 전년도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엠게임은 기대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1.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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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스포츠 예측 게임 ‘윈플레이’ 출시…바둑도 서비스

엠게임은 실제 스포츠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윈플레이’를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윈플레이는 승·무·패·핸디캡·언더오버와 같은 주제별 경기 결과를 예측해 게임머니를 걸고 그 결과에 따라 게임머니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엠게임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게임 종목은 축구·배구·양구·농구·배구 등 국내 스포츠 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국 프로농구(NBA) 등 해외 인기 리그이다. 프로 바둑 대국을 추가해 차별화된 국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게임 방식은 경기 시작 전 승패와 득점수 등을 사전에 예측하는 방식과 실시간으로 진행 중인 스포츠 경기의 전반, 후반, 회차별, 쿼터별 등 실시간 승부예측 게임을 즐기는 라이브 방식이 있다. 엠게임 측은 “오랜 기간 축적된 웹보드 게임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직관적인 정보 전달과 편리한 게임 동선 등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며 “초보 이용자들도 쉽게 참여가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 회사 측은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으로 한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을 연내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1.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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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7분기 연속 실적 상승세

엠게임의 실적 상승세가 7분기 연속 이어졌다. 엠게임은 지난 3분기 매출 89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 15.1%, 영업이익 129.5%, 당기순이익 37.7% 증가한 수치다. 엠게임은 지난 2019년 1분기부터 지속돼 온 해외 매출 상승세로 인해 7분기 연속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0년 3분기 실적 상승의 원인은 주력 PC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중화권 및 북미, 터키 등 해외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열혈강호 온라인’이 2005년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난 9월, 10월(로열티 기준 10월, 11월) 2개월 연속 월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이어 11월 현재 현지 대표 이벤트로 자리 잡은 광군제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또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게임) ‘진열혈강호’가 11월 중 대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진열혈강호’는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태국과 베트남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스포츠 승부예측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는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콘텐트로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매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4분기를 앞두고 7분기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선방 속에 올 하반기부터 신작 효과가 더해질 예정이라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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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2분기 실적 대폭 성장…해외 매출 상승세

엠게임은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엠게임은 2020년 2분기 매출 118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1.6%, 영업이익 113.6%, 당기순이익 172.5% 대폭 상승한 수치다. 올 상반기는 매출 219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22.3%, 74.4%, 78.9% 성장했다. 엠게임 측은 “상반기 실적이 크게 늘어난 주요 원인은 전체 매출의 64% 가량 차지하는 해외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 때문이다”고 말했다. 1분기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2분기는 북미, 터키 ‘나이트 온라인’이 선방하며 상반기 매출만으로 지난해 각 게임 누적 매출의 각 64%, 72% 가량을 달성했다.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귀혼’, ‘영웅 온라인’ 등 국내 PC 온라인게임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엠게임은 올 하반기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첫 출시는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이 흥행한 국가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외 시장 검증을 통해 게임성을 다져 국내 혹은 외자 판호 발급이 재개되면 중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포츠 베팅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도 하반기 선보인다. 엠게임은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으로 신중히 준비 중이며 빠른 출시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엠게임은 ‘나이트 온라인’, ‘드로이얀’, ‘귀혼’ 등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을 위해 제휴 혹은 자체 개발을 진행 중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 하반기도 모바일 게임 ‘진열혈강호’와 스포츠 베팅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 출시로 신규 매출이 더해져 상반기 이상의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8.14 16:43
스포츠일반

합법화된 스포츠 예측 게임, 20조 불법 시장 양성화 도전

스포츠 승부예측(베팅) 게임은 게임 머니를 이용해 실제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결과에 따라 게임 머니를 돌려받는 방식의 게임이다. 현금을 걸고 베팅하는 스포츠 토토와 유사해 사행성이 우려된다며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서비스 등급을 내주지 않으면서 사실성 합법적으로 서비스되지 못했다. 하지만 2013년 대법원이 스포츠 예측 게임을 스포츠 토토를 모사한 사행성 게임으로 볼 수 없다고 최종 판단했다. 그런데도게임물관리위가 등급을 내주지 않으면서 오히려 온라인 불법 베팅 시장이 커졌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 웹보드 게임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 개정안을 공표하면서 스포츠 예측 게임도 웹보드 게임과 같은 규제(월 50만원 상한)를 받도록 했다. 스포츠 예측 게임을 제도권 내에서 관리하겠다는 것으로 합법화의 문을 연 것이다. 이에 웹보드 게임을 운영하는 NHN, 네오위즈, 엠게임, 넵튠 등 중견 게임사들이 스포츠 예측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베팅만 하는 기존 불법 게임과는 다르면서 스포츠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스포츠 예측 게임으로 불법 시장을 양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2019년 발표한 4차 불법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불법 온라인 도박 시장 규모는 연간 50조원이 넘는다. 여기에 불법 스포츠 도박 시장은 20조5000억원으로 전체 불법 온라인 도박 시장의 37.7%나 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28 07:00
게임

엠게임, 1분기 영업이익 49.3% 증가…전년 동기 대비

엠게임은 2020년 1분기 매출 102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6%, 영업이익 49.3%, 당기순이익 35.9% 증가한 것이다. 전 분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31.1%, 당기순이익은 34.7% 각각 감소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엠게임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분기 매출이 상승한 요인으로 PC 온라인 게임의 해외 성과를 꼽았다. 회사 측은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지난해 11월 광군제 이벤트로 붐업된 분위기가 올해 1월 춘절 이벤트로 이어져 매출 및 동시 접속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미국, 터키 ‘나이트 온라인’도 올해 1분기 월 평균 매출이 제 2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지난 2019년 월 평균 매출을 넘어서며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했다. ‘나이트 온라인’, ‘열혈강호 온라인’, ‘귀혼’, ‘영웅 온라인’ 등 기존 PC 온라인 게임들의 국내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모두 오르기도 했다. 엠게임은 전세계 각종 스포츠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 머니를 이용해 경기 결과에 대한 베팅을 하는 스포츠 베팅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를 출시한다. 회사 측은 “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된 글로벌 스포츠 리그 오픈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엠게임은 연내 퍼블리싱 서비스를 위한 웰메이드 모바일 게임 발굴 및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퍼블리싱 계약과 스포츠 베팅 게임의 출시 등이 지연되었지만 언택트가 일상이 되며 국내 및 해외 매출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또 “대표 온라인게임들의 국내외 업데이트로 매출 상승세를 유지하며 발빠르게 신규 라인업 확보 및 해외 퍼블리싱 및 수출 계약에 힘쓰겠다”고 했다. 엠게임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방치형 RPG ‘귀혼 for Klaytn’과 ‘프린세스메이커 for Klaytn’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5.15 21:04
스포츠일반

엠게임, 20억원 자사주 취득 결정

엠게임은 DB금융투자와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운 증시 상황에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간은 오는 9월 23일까지다. 엠게임은 이번 자사주 취득은 상법상 자기주식 취득 요건이 성립되는 2019년 말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가능해 주총이 종료됨과 동시에 진행한다고 했다. 엠게임은 올해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자체 개발 및 외부 제휴, 온라인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TPS게임) ‘프로젝트X’ 스팀 출시, 스포츠 베팅 게임 및 블록체인 게임 출시 등 신규 매출을 더해 지난해 실적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엠게임은 지난해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의 해외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9%, 영업이익 100%, 당기순이익 206% 상승하는 실적을 거뒀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23 18:06
생활/문화

잰걸음 중견 게임사들, 하반기엔 달린다

중견 게임사들이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은 엔씨소프트·넷마블 등 몇몇 대형 게임사들이 장악하고 있다. 중견 게임사들은 한발 늦게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이들에게 매번 밀리고 있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순 없는 일이다. 조직 및 사업 재정비를 통해 올 상반기 신작을 조금씩 선보인 중견 게임사들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주목해야 하는 것은 네오위즈·게임빌·웹젠·조이시티·엠게임 등이다. 네오위즈,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 성공 여부 주목모바일 게임 시대를 맞아 부진에 빠졌던 네오위즈는 올 상반기 누적 매출 1063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245%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는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가 일본에서 성과를 내고,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 진출한 덕분이다.네오위즈는 하반기에 해외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작도 선보여 성장세를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일본 출시 이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브라운더스트는 서비스 국가를 늘려 나간다. 지난 2일 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6개국에 출시한 데 이어 중화권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지난 5월 얼리엑세스(테스트) 버전으로 스팀에 출시된 블레스는 올해 안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블레스가 스팀 출시 초기에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해 콘텐트 보강 및 서비스 안정화를 거쳐 정식 출시되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네오위즈는 블레스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2종도 퍼블리셔(유통·서비스사) 룽투게임을 통해 연내에 중화권에 선보일 계획이고, 국내엔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자체 개발작인 모바일 RPG ‘킹덤 오브 히어로: 택틱스 워’를 내달 초에 테스트를 거쳐 출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하반기에 에픽 게임즈의 글로벌 화제작 '포트나이트'의 국내 PC방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포트나이트는 북미·유럽에서 배틀로열 게임의 바람을 일으켰던 '배틀그라운드'를 밀어내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네오위즈가 오랜 PC방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에서 좀처럼 뜨지 않는 포트나이트의 인기를 띄운다면 하반기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게임빌·조이시티, 신작들 글로벌 출격 대기올 상반기 야심 차게 내놓은 '로열블러드’로 큰 재미를 못 본 게임빌은 하반기에 신작들을 대거 출격시킨다. 자체 개발작인 ‘엘룬’과 ‘게임빌 프로야구’, 퍼블리싱작인 '탈리온’ ‘NBA 나우’ ‘코스모 듀얼' 등 5종이다.가장 먼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탈리온은 20 대 20 점령전이 핵심 콘텐트인 모바일 MMORPG다. 360도로 자유로운 시점 조절이 가능한 풀 3D 뷰로 하늘까지 보이는 오픈 필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게임빌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엘룬은 게임빌이 자체 개발한 수집형 모바일 RPG로, 200종에 육박하는 캐릭터와 실시간 이용자 대결이 특징이다. NBA 나우는 NBA 공식 라이선스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농구 게임으로, 게임빌은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반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모 듀얼은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모바일 3매치 실시간 대전 퍼즐 게임이다.게임빌의 한 관계자는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특화한 MMORPG를 비롯해 차세대 전략 RPG, 자사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본격 성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올 상반기 박영호 신임 각자대표를 선임해 조직 정리를 진행했던 조이시티는 하반기에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지난 24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건쉽배틀: 토탈워페어'가 가장 먼저 포문을 열 예정이다. 글로벌 1억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조이시티의 자체 개발작 ‘건쉽배틀’ IP를 활용한 모바일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북미의 게임 전문 시나리오 작가와 협업했으며 현대사의 각종 무기를 고증해 사실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조이시티는 ‘군주’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 전략·역사 게임의 대가로 유명한 김태곤 사단이 개발한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도 준비하고 있다. 조이시티는 농구 콘솔 게임 '3on3 프리스타일 X박스'와 3D 방치형 RPG인 '나를 지켜줘: 방치할 수 없는 그녀'를 3분기에 글로벌 론칭할 계획이다. 온라인 게임 '블레스'를 원작으로 한 '블레스 모바일'도 언리얼 엔진4를 이용해 개발하고 있다. 웹젠, HTML5 게임 시동… 엠게임, '진열혈강호' 개발 막바지상반기에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2'로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 웹젠은 하반기에 PC와 모바일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HTML5 게임을 다수 선보인다.올 4분기 국내시장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뮤 온라인H5’가 대표적이다. ‘대천사지검H5’라는 이름으로 중국과 대만에 출시돼 매출 톱3 안에 드는 등 이미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기존의 무거운 MMORPG와 달리 게임 설치와 접속, 캐릭터 육성 등에서 보다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접근성이 차별화된 요소다. 웹젠은 새롭게 시도하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큐브타운’도 하반기에 기대작으로 꼽고 있다. 큐브타운은 큐브 모양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100여 가지 직업, 다양한 건물과 장식물로 판타지 마을을 건설하는 재미가 특징이다.조금씩 실적을 개선하고 있는 엠게임은 대표작인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중화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며 현지 게임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귀혼'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횡스크롤 MMORPG ‘귀혼’도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8.30 07:00
생활/문화

시냅스게임즈, HTML5 최초 RPG ‘촉산세계’ 그랜드 오픈

시냅스게임즈(대표 박준범)는 5월 3일 자사의 게임포탈 ‘그린볼트’와 ‘모바일볼트’를 비롯하여 NHN엔터테인먼트 ‘한게임’, 아이템매니아 ‘게임메니아’, 아이템베이 ‘온게이트’, 엠게임 등과 동시 채널링을 통하여 국내 최초 RPG HTML5 게임 ‘촉산세계’를 새롭게 런칭한다고 밝혔다.HTML5 게임은 설치나 다운로드 과정 없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웹브라우저을 통한 접속 환경에서 실행 및 결제가 가능하여 일반적인 게임과는 다른 접근 편의성을 제공한다.‘촉산세계’는 HTML5로 제작된 정통 무협 액션 RPG 장르로 아미파와 요마세력간의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게임 이용자는 신족과 마족 중 1개의 진영을 선택하여 같은 진영의 이용자와 협력하여 전투를 진행하며, 다른 진영의 이용자와는 무제한 PVP인 진영전투가 가능하다. 진영전투를 통해 포인트 획득 후 상급 아이템을 수집하여 전투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어 이용자 간 경쟁을 즐길 수 있다.한편, 조각을 수집 및 파밍하여 더욱 상급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신장 시스템, 게임 내 아이템을 이용하여 성장이 가능한 날개 시스템, 120레벨 달성 시 더욱 높은 전투력을 가진 캐릭터로 전직할 수 있는 환생 시스템, 전투를 도와주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환하는 소환 시스템 등 자신만의 특별한 캐릭터를 가질 수 있다.시냅스게임즈는 ‘촉산세계’의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BIG 4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릭터 생성만 하여도 금화와 금전 아이템을 제공하며, 문파 생성 시 전용 아이템 제공 및 SNS 공유와 레벨 인증 시 추첨을 통하여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문화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시냅스게임즈는 공식 카페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 중으로 ‘촉산세계’ 외에도 ‘우당탕탕 삼국지’ 등 다양한 HTML5 게임의 공략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카페와 페이스북 만의 특별한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시냅스게임즈 게임사업본부 박건희 사업PM은 “HTML5 전문 퍼블리셔인 시냅스게임즈는 이용자분들께 플랫폼과 디바이스의 구분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촉산세계’를 통하여 HTML5 무협 세계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촉산세계’ 외에도 신작 HTML5 신작 게임을 추가로 서비스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보다 자세한 사항 및 이벤트에 대한 상세 안내는 ‘촉산세계 홈페이지 (http://csw.game.greenvolt.co.kr)’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5.03 12:00
생활/문화

게임 성수기 겨울방학…‘신작 온라인게임’ 성적은?

실내 활동이 많은 겨울방학은 게임업체들에게 최대 성수기다. 그래서 이 때를 맞춰 신작 온라인게임들이 대거 쏟아진다. 아무리 스마트폰게임이 대세인 요즘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의 야심작 '아키에이지'를 비롯해 인기 축구게임 '피파온라인 시리즈'의 3번째 후속작 등 다양한 온라인게임들이 겨울방학을 맞은 게이머 잡기에 나섰다. 과연 신작 온라인게임들의 겨울방학 성적표는 어떨까? '아키에이지' 돌풍·'피파3' 선전 올 겨울방학을 겨냥해 출시된 주요 신작 온라인게임들은 대략 9종 정도. '아키에이지'·'열혈강호2'·'뇌천기'·'파워레인저 온라인'·'트라비아2' 등 역할수행게임(RPG)이 5종으로 가장 많다. 스포츠게임도 '피파온라인3'·'위닝일레븐 온라인'·'마구:감독이 되자(이하 마감자)' 3종이 출시됐으며 FPS게임인 '월드 오브 탱크'도 있다. 이들은 겨울방학을 앞둔 12월초부터 선보이기 시작해 이달 중순까지 출시됐다. 이들 중 가장 성적이 좋은 것은 단연 아키에이지. 겨울방학 신작 중 유일하게 PC방 게임 순위 톱5에 들었다. 서비스 초기부터 돌풍을 일으켜 지난 2일 공개 서비스 첫날 동시접속자수 10만명을 넘었으며 사흘째에는 PC방 게임 순위 5위(게임트릭스 자료)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인기 게임 '아이온'을 제치고 4위까지 올라가기도 했으며 16일 정식 상용화 이후에도 꾸준히 5위를 유지하고 있다. 6년 간 400억원 이상 들인 송재경표 MMORPG의 저력이 확인됐다.피파온라인3도 PC방 게임 순위 10위권을 지키며 선전했다. 히트를 친 '피파온라인2'의 후속작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피파온라인3는 지난해 12월 18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지 4일만에 '블레이드앤소울'과 '아이온'을 밀어내고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스포츠게임으로서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달에는 상승세가 꺾이면서 8위까지 밀렸으며 점유율도 3%대다. 150억원 이상의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은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표다. 서비스사인 넥슨은 조만간 대규모 업데이트로 분위기 반전에 나설 계획이다. '열혈강호2'·'마감자' 기대 못미쳐 다른 신작들은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무협 MMORPG '열혈강호2'는 엠게임이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4년 간 공을 들여 만든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딱히 내놓을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다만 위안거리는 아직은 서비스 초기라는 점과 여자 이용자의 비율이 기존 MMORPG의 평균치를 뛰어 넘어 35%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여자들이 즐기는 게임에는 남자들이 몰려들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엠게임은 다음달에 이용자들이 팀을 꾸려 대항전을 벌이는 '강호대장전'을 열고 1분기 내 대규모 업데이트 등으로 게이머 유치에 나선다. 피파온라인3의 경쟁작으로 꼽히는 위닝일레븐 온라인도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27일 공개 서비스 이후 PC방 인기 게임 톱50 안에 든 적이 없으며 최근에는 100위 밖에 있다. 전체 게임에서의 점유율도 최고일 때가 고작 0.13%였다. 이같은 성적은 이미 예견됐다.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테스트 때부터 게임 완성도나 그래픽 등이 떨어져 게이머들의 실망이 컸다. 마감자는 KBO와 MLB 양대리그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최초의 온라인 야구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주목받았지만 성적은 예상 외로 좋지 않다. 스포츠게임 인기 순위에서 위닝일레븐 온라인한테도 밀렸다. 전세계 4500만명의 회원를 갖고 있는 월드 오브 탱크도 겨울방학 게이머를 잡는데 실패했다. 신작들 LOL 틈새 공략 실패 아키에이지와 피파온라인2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이번 겨울방학에는 신작들이 시장을 주도하지 못했다. 신작들의 PC방 점유율을 모두 합쳐도 27주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넘지 못한다. 25~28%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LOL의 이용자를 빼앗아오는데 실패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작들이 LOL 이용자를 빼앗아 와야 성장을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데 LOL의 틈새를 파고 들지 못했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3.01.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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