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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hy, ‘피부유산균’ 활용한 자외선 차단제 출시

hy가 자외선 차단제 ‘NK7714 프로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 선 에센스(이하 선 에센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앰플, 크림형 제품에 이은 세 번째 뷰티 제품이다. 새롭게 선보인 선 에센스는 혼합형 자외선 차단제다. 배우 강소라가 공동개발에 참여해 본인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반영했다. 자외선을 열로 변환시켜 피부를 보호하는 유기자차와 자외선을 반사해 차단하는 무기자차의 장점을 모두 담았다. 13시간 동안 피부에 밀착되어 자연스러운 톤업이 가능하다. 특히 신제품은 ‘피부유산균 7714’로 기능성을 높였다. 피부유산균 7714는 hy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4’를 배양해 만든 발효물이다. 핑크 캡슐 형태로 가볍게 문지르면 피부에 스며든다.선 에센스는 피부장벽 3대 보습인자인 콜레스테롤과 세라마이드, 지방산을 모두 함유했다. 콜레스테롤은 피부장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자외선 차단 지수는 ‘SPF50+’, 차단 등급은 ‘PA++++’다.이지은 hy 마케팅 팀장은 "‘NK7714 프로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 선 에센스’는 부드러운 발림성과 피부 밀착력이 특징인 제품이다“며 "햇볕이 따가워지는 여름철, 신제품을 통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6 14:12
생활문화

올해 여름 틈새여행 패션 키워드 ‘3S’

올 여름 주말이나 짧은 휴일에 여행을 떠나는 ‘틈새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3S - Special, Swimwear, Sunscreen’이 패션 키워드로 부상했다. Special -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하는 특별한 디자인 틈새여행의 포인트는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인만큼, 출근 등 평소 생활에서도 스타일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여행 필수품인 캐리어 또한 실용성은 물론 디자인이 강화되는 추세인 가운데,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올해 7월 전세계 진출국 중 최초로 한국에서 원통형 디자인의 ‘롤리오’ 캐리어를 출시했다. ‘롤리오’ 캐리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3 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할 정도로 캐리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는 이색적인 디자인이 강점이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관계자는 “다시 여행이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캐리어 제품에 대한 니즈도 급증했다”며 “최근 삼성동 파르나스몰에서 진행한 롤리오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에서도 예상보다 더 높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원통형 디자인의 ‘롤리오’를 향한 관심이 초기부터 매우 높다”고 말했다. Swimwear - 일상과 휴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용성 스윔웨어 또한 꼭 물놀이할 때 만이 아닌,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휠라는 디자이너 브랜드 ‘오호스와 함께한 ‘휠라 X 오호스 스윔웨어 캡슐 컬렉션’을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로 선보였다. 여성복 디자인 브랜드인 오호스는 아웃도어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고프코어룩’과 반짝이는 소재를 메인으로 활용하는 ‘퓨처리즘’에서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의 정식 명칭은 ‘SSS(Subsurface Scattering)’로, 볼레로 스타일로 여러 스윔웨어와 믹스맥치가 가능한 ‘컷아웃 후디 래시가드’, 결합 방식에 따라 수영모·썬캡·아쿠아캡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3-way 선쉐이드 스위밍 캡’ 등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되었다. Sunscreen -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성 여름철 바캉스의 핵심은 바로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 보호인만큼, 모자와 선블럭 등 자외선 차단 아이템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크레이버가 전개하는 스킨1004의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 세럼’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끄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스킨케어 제품 같은 사용감을 선사하는 K-선크림의 장점을 담아낸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 세럼’은 지난 11~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행사 마감 시간 기준 선크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스킨1004 관계자는 “해당 선크림은 상반기에만 51만개의 발주량을 기록하고 이번 프라임데이에서 총 16만 5천개 판매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3.07.28 14:08
IT

꿉꿉한 장마철 '인기 폭발' 제습기, 에어컨과 뭐가 다르길래

본격적인 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제습기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습도만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에어컨이 있는 집에서도 필수 가전으로 들이고 있다. 18일 빅데이터 콘텐츠 구독 플랫폼 KPR 인사이트 트리가 지난 6월 온라인 데이터 64만건을 분석한 결과 제습기의 언급량은 1주 차 3847건에서 4주 차 1만910건으로 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에어컨 언급량은 9만2274건에서 13만6884건으로 약 48% 늘었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평년보다 이른 장마가 예보돼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했다"고 말했다.이런 추세에 맞춰 가전 투톱도 제습기 신제품으로 여름 수요를 공략하고 나섰다.LG전자가 지난달 1일 출시한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핵심 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강력한 제습 성능을 자랑한다.매일 평균 5.7시간씩 '스마트 제습 모드'를 사용하면 한국에너지공단 월간 에너지 비용 기준 월 전기료는 약 8000원(20L), 약 6000원(16L)에 불과하다.간편한 위생 기능도 갖췄다. 'UV나노 기능'은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자외선) LED로 살균한다.LG전자 관계자는 "에어컨의 제습 기능과 함께 제습기를 작동시키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도 지난 4월 2023년형 '인버터 제습기'를 내놨다.신제품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으로 하루 종일 틀어도 전기료 부담이 적다. '저소음 모드'로 쓰면 '맥스 모드' 대비 소비 전력을 최대 65% 아낄 수 있다.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 앱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20% 더 절약할 수 있다.넓은 토출구와 블레이드로 구석구석 빠르게 습기를 제거하며, 대용량 6L 물통은 자주 비울 필요가 없어 편하다. 에어컨의 제습 기능도 제습기의 작동 원리와 동일하다. 하지만 제습기는 에어컨이 없는 옷방 등 원하는 곳에 두고 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에어컨은 온도, 제습기는 습도를 기준으로 작동하는 것도 차이다. 겨울철 실내 곰팡이 관리나 영유아 온도 관리가 필요할 때 제습기가 제격이다.다만 제습기는 열이 발생하는 응축기가 안에 있어 더운 바람이 나오는 것이 여름철에는 단점이 될 수 있다. 에어컨 실외기가 내부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27도 사용 조건에서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온도는 38~41도 수준이다.제습기는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제습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 물통은 자주 비워야 한다. 습한 공기를 빨아들이는 흡입구가 일반적으로 뒷면에 있어 제습기를 구석이 아닌 중앙에 둬야 한다.또 외부에서 습기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해야 제습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빨래를 빠르게 말리기 위해 제습기를 쓰는 경우도 많은데, 되도록 세탁물과 거리를 둬야 한다. 젖은 빨래에서 물이 떨어져 제습기 내부로 들어가면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9 07:00
산업

비건제이 더 우드, ‘비건 클렌징폼’ 출시

뷰티 브랜드 '비건제이 더 우드'가 ‘비건 클렌징폼’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비건 클렌징폼은 자외선 차단제, 베이스 메이크업 등은 물론 땀과 미세먼지가 섞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강력한 세정력을 자랑한다. 임상 시험결과 모공 속 노폐물을 99.37% 제거하는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6가지 나무에서 추출한 식물유래 성분 우드 콤플렉스를 기본으로, 인증된 비건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전 성분 EWG 그린등급 및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식물유래 성분으로 구성하고,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인공 향료를 비롯한 피부를 자극하는 22가지 유해 성분과 동물성 원료는 배제해 더욱 안심할 수 있다.비건제이 더 우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사용하고 고온다습한 외부환경 탓에 모공에 각종 노폐물이 쌓이기 쉬워 딥 클렌징이 필수”라며 “비건 클렌징폼은 이중 세안이 번거로운 남성들도 선크림 사용 후 클렌징폼 사용 시 피부 자극 없이 잔여물과 노폐물만 말끔하게 제거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비건제이 더 우드는 가수 백호와 3년 연속 브랜드 모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KPGA 아너스K-솔라고CC-한장상 인비테이셔널 대회 홀인원 상 후원 진행도 예정돼 있다. 조용준 기자 2023.07.18 15:44
IT

"피지 걱정 끝" LG 프라엘 워시멜로 출시

LG전자는 여름철 피부 관리에 최적화한 미세 초음파 클렌저 'LG 프라엘 워시멜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제품은 헤드에 달린 브러시로 얼굴 피부를 부드럽게 문질러 세안하는 제품이다. 피지 분비량이 많고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사용하는 여름에 특히 효과적이다.브러시는 1초당 약 37만회 진동하는 미세 초음파로 피부 각질층을 흔드는 효과를 내 모공 세정 효과가 뛰어나다. 피부 자극은 적다. 회오리 모양으로 배열된 브러시 돌기는 피부와 접촉면이 넓어 보다 꼼꼼하게 세안할 수 있다.P&K 피부 임상연구센터가 성인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LG 프라엘 워시멜로로 1회 세안 시 모공 속 피지 덩어리인 화이트헤드와 블랙헤드가 손세안을 했을 때보다 약 2.9배 줄었고, 과잉 피지는 약 1.6배 줄었다. 피부 결은 약 2배 개선됐고 피부 장벽 손상은 약 8.9배 감소했다.또 이 제품은 세안 후 사용하는 기초화장품 흡수를 돕는다. 성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화장품 흡수 실험에서 워시멜로를 사용했을 때 고농축 기초화장품인 앰플 흡수율이 손세안 대비 5배 이상 높았다.LG 프라엘 워시멜로는 프라엘 전용 온라인 브랜드몰과 다음 달 23일까지 서울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운영하는 더마쎄라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15만9000원이다.남혜성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 상무는 "피부 자극은 줄이고 세정력과 화장품 흡수율은 높인 LG 프라엘 워시멜로를 앞세워 여름철 산뜻한 피부 결을 원하는 고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29 10:29
연예

[여름HOT아이템] 빌베리 추출물로 전자기기로부터 눈 건강 지켜준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온도차, 습도의 급격한 변화 등은 눈 건강에 적신호다. 게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단계로 하루 종일 스마트폰∙태블릿 PC 등 전자기기에 눈을 맡기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져 더욱 심각하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가 현대인의 다변화 되고 있는 눈 건강 니즈를 고려해 신제품 ‘빌베리+오메가-3’를 출시한다. 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 빌베리 추출물은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에 따른 눈의 피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세노비스의 이번 신제품 ‘빌베리+오메가-3’는 북유럽 핀란드의 빌베리 추출물과 흡수율이 좋은 프리미엄 rTG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로 눈의 피로와 건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세노비스 관계자는 “눈 건강도 다양한 원료가 있고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 상황에 맞는 원료나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번 신제품은 눈의 피로와 건조에 포커스 했다”고 신제품 기획 의도를 밝혔다. 세노비스 ‘빌베리+오메가-3’는 핀란드의 빌베리 추출물을 사용, 이 빌베리는 약 45일 동안 태양이 지지 않는 백야현상이 일어나는 기간 동안 생성된 안토시아닌을 과실 전체에 비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7.23 10:31
경제

LG생건, 선케어 ‘천기단 화현 래디언스 선’ 출시

LG생활건강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에서 ‘천기단 화현 래디언스 선’을 출시했다. 천기단 화현 래디언스 선은 후를 대표하는 글로벌 메가라인 ‘천기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선케어 제품이다.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된다. 이 제품은 천기단 라인의 핵심 성분인 천기비단 성분이 함유돼 지친 피부 깊숙이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 또한 과거 왕실에서 사용했던 한방 성분과 수분 공급에 효과적인 대나무 수액 성분을 담아 여름철 수분과 생기를 잃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면서 풍성한 보습감을 선사하고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천기단 스킨케어 성분과 화사한 핑크톤의 제형이 만나 피부의 안색 및 윤기를 밝힌다. 후 마케팅 담당자는 “강력한 자외선과 뜨거운 열기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한 피부 손상과 탄력 저하가 걱정되는 요즘과 같은 계절에 피부를 보호해 줄 선케어 아이템”라며 “특히 어린 피부 빛과 결로 가꿔주는 첫 단계 에센스 ‘천기단 화현 리파이닝 에센스’와 함께 사용하면, 스킨케어의 시작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빈틈없는 안티에이징 케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7.10 11:46
경제

여름철 필수 '쿨링티셔츠', 아디다스 흡수성 낮고 건조도 느려

여름철 구매율이 높아지는 쿨링 의류 가운데 아디다스 제품이 땀을 잘 흡수하지 못하고 마르는 속도도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기능이 좋은 제품의 브랜드는 코오롱스포츠였다. 29일 소비자시민모임은 품명이나 광고에 냉감(쿨링) 및 차가운 감촉 등의 표현을 사용한 쿨링티셔츠 12개 제품을 선정해 기능성, 견뢰도, 내세탁성, 안전성 등의 품질 시험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흡수성, 건조성, 자외선차단, 접촉냉감, 항균성, 신축성 등 6개 항목의 기능성 시험결과, 제품별로 기능성 항목에 따라 품질이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분산시키는 현상과 수분이 빠르게 퍼져나가는 현상을 측정한 결과, 코오롱스포츠(남성 강연 긴팔 집업 티셔츠)와 언더아머(남성 UA이소-칠 롱 슬리브 골프 모크넥) 등 2개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흡수성이 우수했다. 반면, 네파(CHILLY ICE ZIP TEE M), 뉴발란스(남성용 냉감 반목 컴프레션티), 아디다스(알파스킨 스포츠 롱 슬리브 삼선 티셔츠)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흡수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땀·물에 젖은 후 빠르게 마르는 기능에 대한 시험에서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등 2개 제품이 건조 속도가 빨랐고 리복, 아디다스 등 2개 제품이 느렸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고 표시된 제품은 12개 가운데 4개 제품(노스페이스, 뉴발란스, 언더아머, 블랙야크)이었는데, 블랙야크를 제외한 3개 제품이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쿨링 티셔츠는 소비자 설문결과 입었을 때 차가운 감촉을 느끼는 접촉냉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나이키와 코오롱스포츠 2개 제품은 기준 수치 정도 수준이었고 나머지 10개 제품은 기준 이상의 쿨링감을 보였다. 잘 늘어나고 다시 회복되는 정도인 신장회복률 시험결과, 12개 제품 모두 신장회복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염이나 오염이 되는지를 측정한 견뢰도 시험 결과와 내세탁성 시험에서도 권장품질기준을 만족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6.29 12:00
경제

올여름 대세로 뜨는 창문형 에어컨…내 방에도 맞을까

가전업체들이 1인 가구를 겨냥해 창문형 에어컨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고 설치가 간편해 여름철 대세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 중소기업 파세코의 제품은 판매량이 출시 첫해인 2019년 5만대에서 2020년 10만대로 2배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창문형 에어컨은 주로 방에서 쓴다. 벽걸이 에어컨과 비교해 냉방 성능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며 "다만 실외기와 일체형이라 소음은 더 있을 수 있다. 공구 사용이 능숙한 소비자는 10~20분 만에 설치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방마다 냉방을 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고, 실외기를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창문형 에어컨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창문형 에어컨의 수요가 급증하자 '가전 공룡' 삼성전자도 신제품 '윈도우 핏'을 지난 26일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저소음·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 발전으로 소음·진동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고, 설치도 쉬워져 창문형 에어컨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출시일에 진행한 11번가 라이브 커머스에 누적 시청자 14만명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성능 개선한 다양한 신제품 나와 업체 간 경쟁으로 다양한 신제품이 나오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점유율 60%로 국내 창문형 에어컨 시장을 선점한 파세코는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견제하기 위해 올해 한 달가량 빨리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에는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소음을 대폭 줄인 신제품을 내놨다. 파세코가 지난 21일 출시한 '창문형 에어컨3 듀얼 인버터'는 LG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새롭게 채택했다. 전력 사용량을 기존 모델 대비 10% 절감했다. 취침모드 기준 소음은 37.1dB(데시벨)까지 줄였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기체 상태의 냉매를 액체로 압축해 순환하는 부품이다. 또 파세코의 신제품은 '자연냉방 동굴풍'을 추가했다. 동굴 속과 같은 온도 24도, 습도 45~55%를 유지해 강한 바람을 직접 맞는 것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삼성전자의 ‘윈도우 핏'도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설치에 필요한 창문 프레임과 에어컨 위 창문의 빈 곳을 커튼처럼 채우는 루버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창문이 있는 곳이면 누구나 설치할 수 있다. 삼성 윈도우 핏은 좌·우·중앙·스윙 등 4가지 방향으로 전환이 가능한 '2중 바람날개'를 적용해 강력한 바람을 방안 구석구석 넓고 고르게 보낸다. 이 제품의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는 두 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트윈 인버터'와 2개의 관을 이용해 냉매의 마찰음을 최소화한 '트윈튜브 머플러'가 적용돼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삼성전자는 5월 말까지 전문인력 무료 설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가 설치를 돕는 영상 가이드도 뒷받침한다. 캐리어에어컨도 삼성전자와 같은 날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외선(UV)-C LED 살균 기능을 적용했다. 열교환기의 폐렴균,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억제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또 좌우 최대 108도까지 회전하는 '와이드 바람날개'로 실내공간의 온도를 빠르게 낮춘다. 구매 시 주의 사항은 창문형 에어컨은 타공, 배관 설치 등 복잡한 과정을 대폭 생략한 것이 장점이지만, 제품 특성과 설치 환경을 구매 전에 미리 파악해야 한다. 창틀이 표준 규격과 다르면 추가 설치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용 시 물이 생기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삼성전자는 단일창, 나무창, 방범창이 없는 경우는 안전 등의 이유로 설치를 권장하지 않는다. 창틀은 세로폭 최소 85㎝, 최대 145㎝ 이하, 가로폭 최소 45㎝ 이상이어야 한다. 창틀 세로폭 145㎝ 이상의 발코니창에 설치하려면 하단의 연장 키트를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창문형 에어컨의 누수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에게 파세코 측은 제품의 특성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기존 모델은 배수구를 통해 물을 빼야 했다. 올해 신제품은 액체를 증발시키는 방식이라 물이 샐 염려가 없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4.30 07:00
경제

올여름 휴가 떠나는 가족 여행객 위한 필수 뷰티템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에 많은 이들이 여름 휴가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올해 여름 휴가는 가까운 야외로 떠나는 가족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안전 의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집 근처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한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뷰티 업계에서도 야외 휴가지로 떠나는 가족 여행객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좋은 피부관리 아이템 제안에 나섰다. 따가운 햇빛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자외선 차단제, 로션, 크림부터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미스트, 멀티밤까지 다양하다. ■ 내리쬐는 자외선 차단은 필수! 미세먼지 걱정까지 덜어주는 궁중비책 ‘워터풀 선로션’ 여름철 야외에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 연약한 아이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휴가지에서 더욱 신경 써 관리해주어야 한다. 자외선을 비롯한 외부 자극을 함께 차단하고 피부 진정, 보습 등 다양한 효과를 갖춘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프리미엄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의 ‘워터풀 선로션(SPF50+ PA++++)’은 촉촉한 수분 로션 제형의 선케어로, 피부가 연약한 아기부터 엄마, 아빠까지 남녀노소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무기 자외선 차단 방식으로 자외선을 반사ㆍ분산시켜 피부를 보호해주며, ‘미세먼지 흡착 방지 테스트’를 완료해 미세먼지까지 한번에 차단해준다. 자연유래 진정보습 성분과 마데카소사이드를 함유해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며, 푸른연꽃수 추출물 등 피부 보습 인자가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 따가운 햇빛에 건조해진 피부, 수분 촉촉하게 채워주는 궁중비책 ‘밸런싱 로션&크림’ 햇빛이 강한 휴가지에서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고 나면 피부가 수분을 잃고 건조해지기 쉽다. 특히, 피지 분비량이 적은 아이들은 가려움증, 붉어짐 등 트러블까지 생길 수 있어,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유수분 균형을 맞춰주어야 한다. 궁중비책의 ‘밸런싱 로션’과 ‘밸런싱 크림’은 야외활동으로 건조하고 거칠어진 아이 피부를 보호해주는 보습 제품이다. 수분 공급, 장벽 강화, 보습의 3단계 트리플 아쿠아 배리어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 수분 장벽을 강화해주고, 거칠어진 피부 표면을 촉촉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연꽃수가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쌀겨 세라마이드가 수분 증발을 막아주며, 판테놀 성분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 휴가지에서는 자외선 차단과 피부 유수분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외부 자극에 취약한 아이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더욱 꼼꼼히 발라주고, 보습 로션이나 크림 등으로 수분을 채워 진정시켜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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