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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고준희, 안일한 대처로 루머 커져…“‘버닝썬’ 뭔지도 몰랐다” (‘짠한형’)

고준희가 ‘버닝썬 여배우’ 루머에 대한 심경과 진실을 밝혔다.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고준희 {짠한형} EP. 52 짠한형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고준희는 웹 예능 ‘아침 먹고 가’에서 첫 심경 고백 후 반응을 묻는 신동엽의 질문에 “방송이 나간 후 솔직히 말하면 제게 큰 변화가 없다. 제 삶은 거의 비슷하다”며 “그런데 ‘방송이 잘 됐다’니까 뭐가 잘됐다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그 사람한테 ‘웬일이야’라고 티는 안냈지만 이번에 느꼈다”고 덧붙였다.뉴욕에서 찍힌 사진 때문에 ‘버닝썬 여배우’로 오해받게 된 당시의 이야기도 꺼냈다. 고준희는 “사진은 2015년도에 찍혔다. 그런데 2019년에 그 사건(‘버닝썬’)이 발생해서 제가 뉴욕에 간 누나라며 문자가 등장했다”며 “2015년도 당시에 뉴욕에 다녀온 사진을 SNS에 올릴 수 있지 않나. 그걸 짜맞춘거다”라며 운을 뗐다.그러면서 “지금 안 좋게 나온 그 친구(승리)와 그 당시 같은 소속사인 걸로 누리꾼들이 짜맞추기를 했다.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게 드라마 ‘빙의’를 찍고 있어서 ‘버닝썬 사건’이 뭔지도 모르겠는데 5~6개월 동안 피곤할 정도로 나온 걸로 기억한다”고 돌아봤다.고준희는 당시 친구로부터 ‘카톡 내용이 공개됐는데 ‘누나’가 너라고 돌아다닌다. 무슨 얘기야’라고 전화가 와서 ‘내가 아닌데 무슨 상관이야’라고 말했다고. 그러나 주변에서 연락이 쇄도하며 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소속사에 문의했으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는 충격적 사실을 밝혔다. 고준희는 “댓글에 내가 나온다는데 해명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더니 회사 측에서는 ‘댓글인데 뭘?’이라고 했다. 그래서 괜찮은 줄 알았다. 내가 떳떳하고 건강하니까”라며 “다음 작품과 내 일에 집중해야지 한 채 하루 이틀이 지났다. 부모님의 친구들까지 전화가 오니까 회사에 부탁을 했다. 아니라고 이야기를 빨리 해달라고 했는데 ‘굳이, 왜 그렇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는 거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이후 고준희는 당시 드라마에서 하차 통보를 받게 됐다. 그래서 댓글 고소를 결심하고 변호사를 찾아갔다. 고준희는 “그런데 우리나라 법이 신기한게 OOO누나라고만 했지, 고준희의 ‘ㄱ’도 꺼내지 않으면 고소할 수 없다는 거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떳떳하면 드라마를 강행했어야한다는 반응에 대해서 “저는 하차 통보를 당한 거지 제가 한게 아니었다”고 이제야 털어놨다. 신동엽이 직접 고소를 진행했냐고 묻자, 고준희는 “종이를 읽어야한다. ‘고준희XXX죽어라’, 이건 명예훼손입니다. 모욕입니다라고 제 입으로 읽어야했다”고 했다.신동엽이 “다 읽어야 하냐. 볼 때도 힘든데 내 입으로 어떻게”라고 말을 흐리자 고준희는 눈물을 보였다. 고준희는 “쉬었다가 하라고 많이 편의도 봐주셨는데도…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 오늘”이라며 쓴웃음을 지었다.그러면서 “이런 얘기가 타이틀에 나오니까 ‘나 결혼 못하면 어떡하지’ 여자로서 그 걱정도 했었다”고 울먹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19:15
뮤직

“사실 무근, 강경 대응”...무분별 마약 파문 루머에 연예계 예의주시 [종합]

“사실 무근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 유포에 법적 강경 대응할 것입니다.”일부 아티스트들을 향한 무분별한 마약 의혹 추측에 각 소속사들이 이 같은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나섰다.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GD)이 마약 의혹에 휩싸이더니 그 여파가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퍼지고 있는 것. 때 아닌 해명 요구에 해당 아티스트는 물론 소속사 역시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중심으로 경찰이 유명 걸그룹 출신 배우를 내사한다는 기사 형식의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이에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번 마약 파문에 언급되고 있는 최정상급 아이돌, 여배우 등의 내사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해당 사실이 포함된 한 매체의 기사 역시 사실과 전혀 다른 오보라고 바로잡았다. 사실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정식 언론사 기자로부터 쓰여진 기사가 아닌 조작된 것이었다. 이에 기사에 이름이 쓰여진 해당 매체 측은 조작 인물을 찾아 엄벌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해당 내용은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그들의 이름이 언급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이미지 손해를 가져다주고 있다. 이에 실명이 거론된 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 그룹 르세라핌의 김채원, (여자)아이들 전소연 등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해당 파문에 확실히 선을 긋고 나섰다. 여기에 해당 루머는 최정상급 그룹인 방탄소년단 멤버들까지 언급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한 인터넷 매체는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이선균과 지드래곤이 단골로 다녔던 강남 역삼동 G업소 단골”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입대하지 않은 일부 방탄소년단 멤버가 해당 업소 단골이라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만들었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무분별한 루모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특히 방탄소년단 팬덤인 ‘아미’ 역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들이 사실인마냥 각종 온라인상에 떠돌고 있다. 와전이 와전을 낳아 사실이 되는 모양새에 각 소속사는 예의주시하며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이선균과 지드래곤 외에 유흥업소 인물 2명과 마약을 공급한 현직 의사까지 총 5명을 입건했다고 밝힌 상태다. 현재 재벌가 3세, 가수지망생, 방송인 출신 작곡가 등 내사자 5명까지 총 10명이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경찰은 이번 주 중으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배우 이선균을 조사할 계획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6 19:15
연예일반

유튜버 김용호, 부산서 숨진 채 발견 →사망 前 음성 녹취 공개 [종합]

유튜버 김용호가 수많은 법정 공방을 남겨둔 채 사망했다. 향년 47세.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용호는 이날 오후 1시경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 지상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호텔 직원이 쓰러져있는 김용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김용호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용호는 사망 하루 전인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청에서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이 밖에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게시하겠다며, 다수의 연예인을 협박해 수억 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았다. 김용호는 당초 1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강제 추행 혐의 재판과 날짜가 겹치면서 오는 16일로 미뤄졌다. 김용호의 사망 전 음성 녹취가 담긴 영상이 사망 당일 유튜브 채널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 여러분 도와주세요. 김용호 부장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해당 방송에서 김용호는 “결과적으로 내가 잘못했고 내가 자기 관리를 못했다. 아무리 설명해봤자 구차한 변명이다.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괜찮더라. 내가 너무 방탕했다. 이렇게 반성하고 인정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나 때문에 아무 잘못 없는 그들이 피해를 받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사라져서 다른 사람들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김용호는 이 외에도 UDT 대위 출신 이근의 UN 근무 조작 의혹 및 성추행 전과 등을 유튜브에서 폭로했다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또한 방송인 박수홍 부부와 배우 한예슬에게도 거짓 사실 유포로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했으며, 전 청와대 대변인 박수현에게도 허위사실 공표로도 고소 당했다.또 지난 2019년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 전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발언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바 있다. 여기에 가수 김건모 씨의 전처에 대해 악의적인 내용도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합의 등을 이유로 법정 구속은 면했다.김용호는 사망 직전까지 총 7건의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김용호가 사망함에 따라, 그가 피고인으로 받는 모든 형사 재판은 ‘공소 기각’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형사소송법 제328조 제1항 제2호에 따르면, 피고인이 사망할 경우 법원은 ‘공소 기각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한편 김용호는 스포츠월드 기자 출신으로 과거 강용석 변호사 등과 함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했으며 개인 채널 ‘연예부장’을 통해서도 활동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2 18:56
연예일반

구혜선 측 “안재현 외도 진술서 원본 有, 유튜버 무혐의 항고할 것”

배우 구혜선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유튜버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구혜선 측이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는 1일 “구혜선의 고소 결과와 관련해 오해, 억측, 2차 가해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구혜선은 지금도 2020년 4월 8일자로 작성된 진술서 원본을 소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혜선 측은 진술서가 동료 여배우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작성된 것이 맞다고 주장하면서 “진술서가 유출, 공개된 경위는 반드시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하고, 폭로글 게시 및 삭제 경위도 철저히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혜선이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은 최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구혜선 측은 “위 무혐의 처분에 대해 항고하여 재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진술서를 작성해준 동료 여배우이자 친구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구혜선 측은 “구혜선은 오래전 친구의 도움으로 작성된 진술서 원본을 갖고 있는데, 그것이 무려 1년여가 지난 시점에 갑자기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 공개되고, 마치 구혜선 씨가 위 진술서를 위조하여 공개한 것처럼 억울한 오해를 사게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혜선은 이미 다 끝난 사건의 진술서를 공개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출처나 경로를 알 수도 없이 진술서가 공개되고 이것이 논란의 대상이 돼 버려서, 구혜선은 진술서 작성을 도와준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또다시 진술서의 해당 명의인이나 구혜선에게 2차 가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 구혜선은 이와 같은 억울함을 해소하고자 다시 항고를 하게 됐음을 알려 드린다. 부디 어떠한 2차적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간곡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과정에서 안재현과 한 여성의 외도 내용이 담긴 진술서가 퍼졌다. 이에 이진호는 진술서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고, 구혜선 측은 유튜버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그러나 이진호는 구혜선에 대한 비방 목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1 15:13
연예일반

“안재현 불륜 친구가 목격?” 구혜선 진술서, 거짓으로 드러나

배우 구혜선이 동료로부터 전남편 안재현의 외도에 대한 목격담을 들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사필귀정. 구혜선 고소 결과 나왔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진호는 “1년 몇 개월 만에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졌다”며 구혜선 고소 결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검찰이 1년 6개월 만에 배우 구혜선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은 이진호에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 검찰은 “방송의 전체 내용을 살피더라도 사실적시로 인정하기 부족하고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고소인은 구체적인 사실확인 없이 이 사건 영상을 게시했다는 취지지만, 실제로 유튜버가 여배우 A 씨에게 진술서를 작성했는지 여부를 확인한 사실이 인정돼 피의자가 자신의 발언 내용이 허위 사실임을 인식한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진호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모두의 배근조 변호사는 SBS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부분이 허위인지 고소인의 주장이 다소 모호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구혜선, 안재현의 이혼 파장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안재현과 한 여성의 신체 접촉, 외도 내용 등이 담긴 톱 여배우 A 씨가 적은 것으로 보이는 진술서가 올라왔다. 당시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술서가 서명, 날인 등 형식을 갖추지 못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구혜선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된) 글은 그 출처를 알 수 없지만 구혜선이 가진 원본과 내용이 일치한다”며 “A 씨는 구혜선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로 힘겹게 이혼소송을 하고 있는 구혜선에게 증언해줄 수 있다고 해 진술서를 작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은 “허위사실”이라며 명예훼손을 이유로 이진호를 고소했다. 이번 결과를 통해 A 씨가 작성했다던 진술서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날 이진호는 “구혜선이 A 씨에게 안재현의 외도에 대한 목격담을 들었다고 한 진술은 사실무근으로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진호는 “구혜선은 이 진술서에 대해 A 씨가 한 말을 자신이 옮겨 적고 확인받은 내용이라고 주장했지만, A 씨 측은 그런 사실이 없었다고 여러 차례에 걸쳐 확인해줬다는 점. 원본을 구혜선 본인만 갖고 있다고 했는데 유출이 된 경우가 의문”이라는 점 등을 방송을 통해 전했다. 구혜선은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과 지난 2016년 결혼했으나 3년 만에 파경설에 휩싸였고, 2020년 7월 조정 이혼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1 09:59
연예일반

김정영, 50대 불륜 여배우 루머 법적 대응 “선처 없다”

배우 김정영이 50대 여배우 불륜설 루머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22일 김정영 소속사 에스더블유이엠피 측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유튜브를 통해 소속 배우 김정영과 관련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악질적인 영상을 통해 개인 영리를 취하고 있는 비합리적인 사안에 대해 당사는 모든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해당 유튜버는 ‘‘단독’ 27년차 여배우 김정영 불륜, 스폰 피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김정영이 한 사업가로부터 수천만원에 달하는 연간 골프장 이용권과 수입차, 여행경비 등 총 4억원에 달하는 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50대 여배우 불륜설과 관련된 인물로 김정영을 지목한 것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유튜버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단독’이라는 타이틀을 제목에 사용해 마치 실제 사실인 것처럼 영상을 올려 해당 배우와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루머와 비방, 인신공격 등의 게시물과 댓글 등을 작성한 이들은 즉시 삭제하길 권고하는 바이며 향후 처벌에 대한 어떠한 선처도 없으며 강경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정영은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이브’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에 출연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2 16:11
연예

'성추행 2차 가해' 조덕제, 명예훼손 항소심서 징역 11월로 감형

성추행한 여배우를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배우 조덕제(53)가 항소심에서 1개월이 감형된 징역 11월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이현경 부장판사)는 2일 열린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1월을 선고했다. 앞서 1심에서는 조덕제에게 징역 12월이 선고된 바 있다. 재판부는 "조덕제의 명예훼손 글 일부는 완전 허위라고 보기 어렵고, 모욕 혐의 일부는 지나치게 악의적이거나 사회상규에 위배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조덕제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우자 정모씨에 대한 항소는 기각됐다. 조덕제는 지난 2015년 4월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중 상대역을 맡은 배우 반민정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2018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의 대법원 선고가 내려졌다. 2017년과 2018년 재판이 진행되거나 대법원 선고가 나온 이후 조덕제는 반민정을 비방할 목적의 글을 여러 차례 인터넷 등에 올렸다. 이에 검찰은 조덕제에게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지난 1월 열린 1심에서 조덕제는 징역 12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배우자 정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1심 이후 조덕제와 정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02 16:49
연예

유튜버 김용호 "괴물됐다" 활동중단…이근 "패배자" 비난(종합)

폭로 유튜버 김용호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김용호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부장 마지막 방송입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누구에게 협박을 받거나 압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에게 부끄러워 그렇다"고 운을 뗀 김용호는 "처음엔 당당했다. 하지만 '연예부장이 좀 더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여러분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변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호는 "나는 술자리에서 취재하는 기자였다. 연예부장의 취재가 '좀 더 생생하다, 좀 더 복합적이다'는 말을 듣는건 술자리에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나도 망가지기 시작했다. 스트레스를 술로 풀었고 입도 독해져 막말을 했다"고 전했다. 최근 김용호는 부산의 한 유흥업소을 찾았을 당시 쏟아냈던 막말 녹음본이 폭로돼 역풍을 맞았다. 취재를 빌미삼아 타인의 사생활을 마음껏 입에 올렸던 그는 더한 반박과 해명조차 무의미한 이슈의 주인공이 됐다. 김용호는 "비참함을 느낀다"고 토로하면서도 스스로를 '유명인사' '영향력 있는 인물' 등으로 고평가했다. 이와 함께 한예슬, 박수홍 등 김용호와 법적 공방을 선언한 스타들을 언급하며 "어느 순간부터 자만해져 있었다"고 인정했다. 김용호는 "기자의 역할은 문제와 의문을 제기하고 끝내야지 내가 심판을 하려고 하면 안 된다"며 "돌아보면 남을 찌르는 칼에 취한 게 아니었나 싶다. 칼에 피가 많이 묻었다. 구독자·제보 조회수가 많아지다보니 폭주해 괴물이 된 것 같다. 원한도 쌓였다"고 털어놨다. 또 "내가 남들을 괴물이라 공격하면서 내 안에도 괴물이 있다라는 걸 느끼게 됐다.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술에도 방송에도 브레이크가 없었다. 이렇게라도 멈추고 스스로에게 당당해질 때까지 방송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용호는 개인 채널은 물론 "'가로세로연구소'에서도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구독자들의 메시지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그는 "적당한 시점에서 끊어주는 그런 지혜가 없었다. 반성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거침없는 이야기들로 구독자 66만 명을 쓸어모은 김용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여배우 후원설'을 제기하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한예슬, 박수홍, 박유천, 이근 등 연예인과 유명인들을 상대로 사생활 의혹을 폭로해 피소됐다. 명과 암은 명확했다. 김용호는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서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강하게 나갔어야 했다. 그렇게 폭주한 결과 소송도 많이 걸리고 재판도 받게 됐다. '선을 넘었구나' 생각됐다"며 "유튜브 방송도 중독이다. 알코올 중독처럼 중독이다. 중독은 끊어야한다"고 채찍질했다. 또 "'시간을 두고 내 본 모습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 능력과 인성에 비해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영향력을 갖게 되니 오만했다. 저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채찍질하겠다. 제 역할이 필요한 순간이 오면 더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인물 중 한명인 UDT(해군특수전단) 출신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를 통해 김용호 고소 결과를 알리며 "인생 패배자. 무식한 쓰레기들"이라고 맹비난했다. 이근이 공개한 서울송파경찰서 수사결과 통지서에 따르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김용호는 검찰 송치가 결정됐다. 김용호의 활동중단 영상을 접한 후에는 "많이 힘드냐? 왜 방송에서 그렇게 우냐? 기자로서 실패하고, 사업도 말아먹고, 공인들 폭로하는 기생충으로 직업을 가졌는데 그것도 결국 실패했네. 넌 괴물이 아니야. 그냥 기생충이야. 그리고 내가 널 밟았어"라고 분노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8 18:09
경제

성추행 여배우 명예훼손 조덕제, 징역 3년 구형

배우 조덕제(53)씨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조씨는 성추행한 여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과 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19일 의정부지법 형사 1부(이현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원심에서 구형한 형량을 선고하고 피고인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해달라”고 했다. 검찰은 1심에서 조 씨에게 징역 3년을, 조씨의 아내 정모 씨에게는 징역 10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정 씨의 경우엔 1심 재판 이후에도 여전히 2차 가해를 계속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사전에 합의하지 않은 채 상대 여배우인 반민정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이 확정됐다. 그러나 조씨는 2017∼2018년 성추행 사건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거나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까지 반씨를 비방할 목적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인터넷 등에 여러 차례 올렸다. 결국 반씨는 또다시 고소했고, 검찰은 2019년 6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등의 혐의로 조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의 항소심 선고 기일은 다음달 19일로 잡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1.07.20 10:16
연예

[이슈IS] "남자친구, 호스트바 출신? NO, 마약 여배우 NO" 한예슬, 의혹에 해명 방송

한예슬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맞는건 맞고, 틀린건 틀리다고 분명히 말했다. 9일 한예슬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친구를 둘러싼 루머부터 버닝썬 마약 배우설, 데뷔 전 LA 룸싸롱 출신이라는 소문까지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의혹에 솔직하게 답하는 해명 방송을 했다. 한예슬은 직접 만든 O, X 카드까지 들며 "이렇게 말하니 속이 시원하다"며 하나 하나 설명했다. 제니 때문에 옛 연인 테디와 헤어졌다는 루머는 부인했다. 한예슬은 "테디는 너무 사랑했던 친구다. 하지만 '헤어지고 바람 폈네. 누가 죄를 지었네' 하는데 이별이 이런 이유여야 하나. 우린 자연스럽게 만나고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제니는 한번도 본 적이 없다. 테디와의 이야기로 인해 제가 차였다는 말은 거짓이다. 테디와 제니가 같은 소속사라 이런 말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논란의 핵돌풍인 남자친구의 직업과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현 남자친구에게 람보르기니 우라칸 선물? 안 해줬다. 내 차다. 공사 당하고 있다고 하는데 공사라는 단어가 정말 웃기다. 능력있는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잘해주면 공사당하는건가. 지금 내 남자친구는 '비스트 보이즈' 아니고 호스트바의 호스트도 아니다. 피해줬다는 사실은 절대 없다. 나는 호스트바를 가본 적이 없어서 설명할 수 없지만 이 루머들 악플들 가십들로 인해서 한 남자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건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발 피해자 분들이 있다면 고소를 해서 법정에서 명백히 밝혀달라. '호빠 호빠'하는데 정말 신경이 거슬리다. 기분이 나쁘고 고소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연예인들은 술집을 가면 안되나. 클럽 술집 가는 게 잘못인가. 거기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게 나쁜 짓을 하는 게 잘못된 거다. 다 2차 가려고 원나잇 하려고 가냐. 자신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는건 비정상이다"고 덧붙였다. 버닝썬 마약 여배우 의혹에 대해선 "버닝썬은 딱 한 번 갔는데 룸도 아니고 모두가 보이는 홀에 있었다. 할로윈 파티 때 친구들과 놀러갔다. 디제이박스 뒤에 앉아서 홀에서 놀았다. 유명인이라고 보디가드 분들이 옆에서 다 지켰는데 미쳤다고 마약을 하겠나. 나는 그 루머 떄문에 마약쟁이에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가 됐다"고 부인했다. 또 과거 의료사고로 받은 합의금이 10억원이었을 것이라는 일부 추측에 "10억 아닌 1억이다. 사실 10억 받았어도 분이 안풀린다. 나는 배우고 모델이라 몸이 정말 중요한 재산이다. 어떤 악플러는 내 괴사 조직에 간장게장처럼 밥을 비벼먹고 싶다는 악플을 달았다. 큰 상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데뷔 전 LA 룸싸롱 경력도 부인했다. 한예슬은 "LA에서 룸싸롱에 한 번도 발을 딛어본 적도 없고 가본 적도 없다. 그때 학생이었다. 옷가게, 백화점, 음식점에서 각종 아르바이트를 했다. 학교를 마치고 싶었는데 미국 현지에서 슈퍼모델 1등을 해서 SBS가 날 한국에 데리고 왔다. 엄마는화장품 가게에서 일했다. 평범하게 자랐다"고 설명했다. 한예슬은 끝으로 "명예훼손은 처벌이 약하다. 사실이 아닌 루머로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건 한 사람이 오랫동안 쌓아온 커리어를 짓밟는 행위다. 살인 미수와 다르지 않다. 아무래도 소송까지 가야할것 같다. 결과를 끝까지 기다려달라. 나도 성격 급한데 성격 급하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더라. 악플러들 딱 기다려라. 나 못 참는다"라고 경고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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