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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시상식인줄..생파에 女배우 총출동 "사랑해"

배우 오윤아의 생일파티에 여배우들이 총출동, 시상식을 방불케했다. 오윤아는 22일 "러브 유"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배우 이민정, 이소연, 한지혜, 차예련, 아이비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영상에서 오윤아는 화려한 왕관을 쓰고 케이크 촛불을 끄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한편 오윤아는 1980년생으로 11월21일이 생일이다. 현재 오윤아는 영화 '미스매치'를 촬영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1.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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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한국판 ‘테이큰’? 액션·아동 범죄 시의성 담아 [종합]

‘리미트’가 올여름 극장을 한계 없는 긴장감과 서스펜스로 물들일 작정이다. 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리미트’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 이승준 감독이 참석해 영화의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영화는 범죄의 대상이 뒤바뀌는 ‘타깃 체인지’와 이를 중심으로 거듭되는 반전의 연속으로 가득하다. 전화가 울리는 순간 타깃이 변경되는 ‘더블 타깃’ 설정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하며 범인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반전 스토리 전개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이승준 감독은 2013년 작품 ‘스파이’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승준 감독은 “차기작이 오래 걸렸다. 배우들과 합심해서 한여름, 코로나 19도 겹쳐 힘든 와중에 한 장면씩 고민하며 여기까지 왔다. 여름의 맨 마지막 주자로 개봉한다. 8월 말 시원함을 선사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영화는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을 필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전대미문의 아동 연쇄 유괴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펼친다. ‘반도’, ‘군함도’, ‘명량’에서 열연한 이정현은 영화에서 소은 역을 맡아 이야기의 중심축에 선다. 이정현은 “편집실에서 영화를 봤다. 배우들이 대역 없이 액션도 하며 열심히 촬영했다.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해서 호흡이 척척 맞았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극 중 아들을 구하기 위해 끝까지 범인을 쫓으며 대역 없이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인다. 그는 “한국판 ‘테이큰’, 엄마 ‘테이큰’으로 모성애를 보여주는 영화다. 항상 내 아이가 유괴되었다고 생각하고 180도 변한 엄마 모습으로 범인을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기에 빠져드니 다친 것도 몰랐다. 타박상도 생기고 멍드는 건 기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라 그런지 촬영이 끝나면 보람이 찼다. 산에서 구르는 신은 3일 정도 찍었다. 작품 들어가기 전에 체력단련을 한다. 힘들었다기보다 보람되고 즐겁게 촬영했다”는 소감도 밝혔다. 그러면서 “얼굴에 기미 분장을 많이 했다. 생활에 찌든 엄마를 보여주고 싶었다. 평범하지만 열심히 사는 엄마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분장을 최대한 예쁘지 않게 나오도록 했다. 분장팀이 한 시간마다 기미를 체크했다”고 이야기했다. 문정희는 아동 유괴사건의 핵심 키를 쥔 혜진으로 분한다. ‘숨바꼭질’, ‘연가시’에서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선보인 바 있는 그는 악역 캐릭터를 맡아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문정희는 “모성애에 대한 이야기다. 찍으면서 너무 재미있었다. 빠른 느낌이다. 마지막 후발 주자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혜진 캐릭터를 설명하며 “혜진은 빌런이지만 큰 매력이 있다. 여성 빌런은 자칫하면 힘이 떨어질 수 있다. 혜진은 가족이 있어 엄청난 보호 본능과 지켜야 한다는 집착이 있다. 트라우마가 있는 동생과 그의 애인까지도 포용한다. 혜진만의 절실함으로 간다면 명분이 있는 빌런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이 여자 또한 상처가 있는 인물이다. 절실함과 악다구니를 가진 여자다. (영화에서) 나를 보니까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독전’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진서연은 이번 작품에서 연주 역으로 활약한다. 진서연은 “오늘 처음 영화 완성본을 봤다.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처음 봤다. 여배우 세 명이 나오는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엄마판 ‘테이큰’이다. 끝까지 쫓아가서 죽인다는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강조했다. 또 진서연은 촬영하며 물과 음식을 거의 먹지 않았다며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촬영했다”고 영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언급했다. 세 주인공 이외에도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 등 신 스틸러들의 연기 시너지도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그런가 하면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은 기억에 남는 장면을 차례로 꼽았다. 이정현은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마지막 선착장 신을 꼽았다. 이정현은 “NG, 대역 없이 밤새 그 장면을 찍었다”면서 “진서연과도 주차장 장면에서 호흡이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문정희는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다. 과거에 찍은 사진을 돌아봤다. 더울 때 서로 으쌰으쌰 하며 찍었을 때가 생각났다. 놀이동산 신에서 박명훈, 박경혜와 서로 멋있다며 (영화를) 찍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진서연은 “모든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몰입해야 하는 신이 많았다. 긴장의 연속이었다. 촬영할 때 숨죽이며 했다. NG 없이 거의 한, 두 번 만에 찍었다. 호흡이 좋았던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영화는 사회에 던지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묵직한 시의적 메시지도 전달한다. 한 해 아동 실종 신고 건수 2만 건 이상, 그중 1년 이상 장기 실종 아동은 무려 839명에 달하는 지금, ‘리미트’는 아이를 가족의 품에 돌려보내겠다는 소은의 처절한 일념을 진솔하게 담아낸다. 이승준 감독은 “마지막 희망이라도 가지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엔딩을 연출했다. 리미트의 설정들도 범죄 스릴러라는 장르 안에서 두 가지를 같이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고민했다”며 영화의 엔딩 부분을 강조했다. 이정현은 “엄마가 되다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팠다. 촬영 전에는 임신하기 전이었다. 엄마의 감정을 100% 느끼진 못했지만 상상하며 찍었다”면서 “그때 찍었던 감정과 지금의 감정은 비슷한데 강도가 훨씬 높다. 영화를 보는 다른 엄마들도 그렇게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리미트’는 오는 8월 31일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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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vs이광수, '모기송'으로 대결

‘런닝맨’에서는 2021년 버전의 ‘NEW 모기송’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는 ‘감초 여배우’ 차청화X신동미X김재화가 출격해 한국 드라마와 영화 명장면의 일부만 보고 명대사를 맞히는 미션을 진행했다. 특히 명대사를 맞힐 때, 연기가 매우 중요하게 평가됐기 때문에 치열한 연기 전쟁이 발발했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레전드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이광수의 ‘모기송’이 문제로 출제되었다. 이를 본 지석진은 곧바로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지석진 표 모기송’을 자신 있게 선보였는데, 전소민까지 지석진의 백댄서로 나서며 지석진의 커버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 줬다. 지석진의 특급 무대가 끝나자 이에 맞서 모기송의 주인공 이광수가 직접 나섰다. 이광수는 모기송의 원조다운 완벽한 안무와 정확한 음정, 박자, 심지어 이광수만의 청아한 목소리까지 뽐내며 2021년 버전 ‘NEW 모기송’의 탄생을 알렸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모기송 전쟁의 승리자가 결정되자, 패배자는 거센 항의를 이어가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영화 ‘타짜’, ‘관상’, ‘아저씨’ 등 역대급 명장면들이 속한 문제들이 총출동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 가득한 불꽃 연기로 명장면들을 재탄생 시키며 레전드 짤들의 탄생을 예고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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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결승전, 8일 생방송으로...'뉴 트로트 가왕' 놓고 응원전 치열!

MBC '트로트의 민족'의 최종 결승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TOP4 중 과연 누가 ‘뉴 트로트 가왕’에 등극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지난 6개월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TOP4로 결정된 안성준-김소연-김재롱-더블레스는 8일(금) ‘트로트의 민족’ 최종회에서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며 '뉴 트로트 가왕‘ 자리에 도전한다.이날 TOP4는 개인곡 미션 외에, 야심찬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를 위해 스타 작곡가와 프로듀서들이 총출동하며, TOP4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해주는 등 최고의 무대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우승에 도전하는 TOP4의 패기만큼, 장외 응원전도 뜨겁다. 가족은 물론 친구, 선후배, 동료 연예인들까지 나서 각자 지지하는 후보가 ‘뉴 트로트 가왕’이 되길 바라는 응원 영상을 보내온 것.우선 '트로트계 아이유'로 주목받고 있는 김소연은 여배우급 꽃미모를 자랑하는 친언니의 특급 응원을 받는다. 안성준은 절친한 마술사 구본진을 비롯해 오랜 무명 시절을 함께 해온 동료들이 총출동해 그의 '해뜰날'을 기원해 감동받는다.더블레스는 아빠들을 꼭 닮은 최도진-이하준 2세의 응원을 비롯해, '트로트의 민족'에서 정정당당한 대결을 펼치며 우정을 쌓아온 경로이탈, 두왑사운즈 등의 응원으로 힘을 얻는다. 김재롱은 '이십끼형' 유민상, 신봉선, 박성호, 김원효-심진화 부부, 오나미 등 개그맨 선후배 동료들이 ‘김재롱 우승!’을 강력히 외쳐 큰 기를 받는다.이와 함께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8일 '트로트의 민족' 결승전에서는 실시간 국민 투표가 최대 변수로 작용해, 시청자들이 선택한 진정한 ‘뉴 트로트 가왕’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위원 점수, 온라인 투표 점수에 생방송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실시간 국민 투표가 합산되어, 진정한 '뉴 트로트 가왕'이 나오는 것이다. 특히 지난 10회 준결승전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6.9%(닐슨코리아 집계)까지 치솟아, 대망의 결승전에 쏠리는 전 국민적 관심을 반영했다.10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켜온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 결승전은 8일(금)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1.01.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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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내운명' 이태란·유선·박탐희 랜선 바자회→남편 폭로전 '활활'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여배우 군단과 랜선 바자회에 나선다. 2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녹화에서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이태란, 유선, 박탐희와 함께 기부를 위한 랜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매년 열어왔던 기부 바자회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특별히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바자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여배우들의 다채로운 애장품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이들이 실제 착용했던 의상, 특별한 사연이 있는 물건, 심지어는 단 한 번밖에 사용하지 않은 명품 백까지 등장해 바자회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이들이 직접 가져온 애장품만 무려 200여개였고,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도 “저건 나도 갖고 싶다”며 탐을 냈다. 모든 물건들은 파격적인 가격에 거래됐고 “지금 입고 있는 옷도 벗어드릴 수 있다”는 여배우들의 자존심을 건 판매 전쟁에 바자회의 열기는 후끈 달아 올랐다. 랜선 손님들을 열광케 한 바자회 현장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바자회의 유일한 부부동반 참가자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애정행각을 지켜보던 이태란, 유선, 박탐희가 각자의 남편에 대해 가감 없이 폭로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연이은 폭탄발언을 통해 ‘여배우 3인방’의 결혼 생활 비하인드 스토리가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한 여배우는 “남편이 나를 부담스러워 한다”며 남편과의 스킨십이 고픈 속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더해 또 다른 여배우는 “이제 남편과 남녀사이는 아니다”며 역대급 폭로전을 이어갔다. 과연 여배우들이 털어놓는 그들만의 ‘부부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증폭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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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염혜란→곽선영, 특별 출연의 좋은 예

염혜란, 박하나, 백지원, 곽선영, ‘쌍갑포차’가 믿고 보는 배우들의 특별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말 그대로 특별 출연의 좋은 예다. JTBC 수목극 ‘쌍갑포차’ 지난 1~2회에서는 염혜란, 박하나, 백지원, 곽선영을 비롯해 박은혜, 김영아, 김희정, 황보라, 박시은, 송건희 등 한 자리에 모으기 어려운 배우들이 특별출연으로 총출동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풍성함을 더했다. 매회 새롭게 전개되는 에피소드의 주인공과 황정음(월주)과 깊은 연관이 있는 염라국의 주요인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제작진은 ‘쌍갑포차’의 특별출연이 말 그대로 특별했던 이유는 “캐릭터와 에피소드에 딱 맞는 배우들을 캐스팅” 했기 때문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먼저, 염라대왕 역을 맡은 염혜란의 등장은 파격적이었다. 지난 1회에서 이준혁(염부장)이 황정음에게 염라국의 명을 전하기 위해 공중에 띄운 홀로그램 속에서 첫 등장했고, 2회 방송 말미에는 황정음에게 벌을 내리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붉은 수트와 독특한 도포, 인상적인 메이크업 등 염라만의 스타일링과 저음의 대사처리는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제작진은 “염라대왕이 당연히 남자일 거란 생각을 뒤바꾸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해서 여배우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염혜란 씨가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처음 해봤다고 하더라. 완벽한 메이크 오버였다”며, “추후에도 드라마 곳곳에 등장해 빈틈을 채워줄 것”이라 예고했다. 1회 ‘갑질 상사’ 에피소드 주인공, 갑을마트 계약직 직원 송미란 역의 박하나는 설득력 있는 연기와 공감을 부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특별출연, 그 이상의 만족감을 남겼다. 정규직이 되기 위해, 진상 고객의 과한 언행과 갑질 상사의 지옥 같은 성희롱을 견디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월주와 함께 공분했다. 쌍갑포차의 영업 시작을 알리는 첫 손님으로 더할 나위 없이 활약을 펼친 박하나 캐스팅에 대해, 제작진은 “첫 에피소드가 직장 내 갑질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다. 따라서 이런 무게감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여야 했다. 바로 박하나가 제격이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2회 ‘고등어구이’ 에피소드 주인공들의 존재감도 남달랐다. 사연이 있는 엄마 안동댁 역의 백지원은 화려한 화장으로 감정을 감췄던 과거와 엄마로서의 삶을 고스란히 견뎌낸 현재의 대비를 직접 연기, 세월의 흐름을 확연하게 그려냈다. 과거를 후회하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면서도 딸에 대한 애틋함은 잃지 않는 폭넓은 감정 역시 섬세하게 표현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백지원은 드라마 ‘열혈사제’ 팀의 강력한 추천으로 합류했다”고. “코믹한 역할도 완벽하게 소화하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배우이기 때문에 자칫 통속극처럼 보일 수도 있었던 에피소드에 감동과 눈물을 덧입혔다”며, 제작진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은 배우로 손꼽았다. 최근 새로운 믿보배로 떠오르고 있는 곽선영은 1인 2역으로 과거와 현재를 종횡무진, 탁월한 연기력을 발휘했다. 안동댁의 딸 은수와 그녀의 친엄마 순화의 정반대의 성격과 특색을 세세하게 표현해냈고, 안동댁을 용서하는 순화의 미소로 에피소드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먹먹한 감동까지 안겼다. “과거 순화와 현재 은수로 이어지는 모녀의 모습과 곽선영의 단아한 이미지가 딱 맞아떨어졌다. 그래서 1인 2역으로 캐스팅했다”는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황정음의 전생 장면에서 등장하는 중전 역의 박은혜, 상궁 역의 김영아, 월주의 무당 엄마 역의 김희정, 성춘향 역의 황보라, 어린 월주 역의 박시은, 세자 역의 송건희와 같이 낯익은 연기파 배우들의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전생은 1회의 포문을 여는 프롤로그로, 특별출연 배우들의 연기가 초반 전개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에피소드 속 각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배우들을 캐스팅한 덕분에 탄탄한 특별출연 라인업이 성사됐다”며, “1, 2회에 등장한 배우들 외에 앞으로도 많은 배우들이 곳곳에 특별하게 등장할 예정이다. 어떤 배우가 등장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라고 예고해, 이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쌍갑포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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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중간결산②] 정우성 열고 영광의 얼굴들 활개…女배우 활약 또 빛났다

한국영화 100주년 해,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영화 황금기에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비상의 날개짓을 퍼덕였다.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가 지난 3일 개막, 어느 덧 반환점을 돌았다. 관심이 집중되는 영화제 초반 수 많은 국내외 영화인들이 부산으로 발걸음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국제의 시그니처 무대였던 해운대 비프빌리지를 과감하게 버린 부산국제영화제는 본격적인 '영화의 전당' 시대를 열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도전적 결과는 꽤나 성공적이다. 부국제의 명성을 완벽하게 되찾을 날이 머지 않았음을 증명했다.초반 예민한 시선을 모았던 태풍도 영화제가 시작되자마자 말끔하게 부산을 지나쳤다. 맑다 못해 한여름처럼 더운 날씨 속 논란과 사고도 없었다. '무결점 클린 부국제'가 현실화 될 전망. 대부분의 영화들이 기분좋은 매진 사태를 맞으면서 영화인들과 관객들은 오로지 '영화'로 소통했다. 흥행작부터 부국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영화들까지 국적 불문, 장르 불문 모든 영화들이 사랑 받았다.개막식부터 총출동한 스타들은 오픈토크,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GV) 등을 통해 영화제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만났다. 또한 해외 영화인들은 한국 영화와 콘텐츠에 단순한 관심이 아닌 직접적인 참여 방식으로 변화되고 발전된 세계적 분위기를 확인케 했다. 완벽한 전성기를 되찾지는 못했지만, 제2의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는 부국제의 노력은 박수받아 마땅하다.24회 부국제는 6개 극장 37개 스크린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초청작 299편(85개국),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5편(장·단편 합산 월드프리미어 11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리사 타케바 감독)이, 폐막작은 한국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정우성 열고 '극한직업'·'엑시트' 영광의 얼굴 총출동 배우들은 앞장서 부국제의 얼굴이 되고자 했다. 정우성, 조진웅, 손현준, 김의성, 이하늬, 류승룡·진선규·이동휘·공명, 조정석, 윤아, 정해인, 김준면 (엑소 수호), 조여정, 이유영, 권율, 김보성, 김규리, 천우희·유태오, 이주혁·이주영·염혜란, 유진·김혜성·안성기, 박명훈·장혜진, 박진영(갓세븐 진영)·백아연, 이열음·서지석 등 많은 배우들이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아 24번째 축제를 축하했다. 영화계 큰 형님 안성기는 호스트로 두 팔 벌려 후배들을 맞이하는가 하면, 새 작품 '종이꽃'으로 현역 배우로서 활발히 영화제 곳곳을 누볐다. 정우성은 '다양성'을 모토로 내세운 이번 부국제 사회를 맡아 힘찬 문을 열었고, 1620만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류승룡·이하늬·진선규·이동휘·공명, 940만 '엑시트' 이상근 감독, 조정석·임윤아 등 올해 최고 흥행을 이끈 주역들도 부국제 무대를 통해 다시 한 자리에 뭉쳤다. 전도연·이하늬·천우희 여배우 활약↑ 여지없이 빛난 여배우들의 활약이다. 영화계를 주름잡고 있는 남배우들이라 하지만 매해 부국제는 여배우들의 행동 반경이 훨씬 넓고 눈에 띄었다. 올해도 마찬가지. 큰 언니 김지미를 필두로 김희애·전도연·배두나·이하늬·천우희·이주영 등 여배우들은 여러 행사로 여러번 영화 팬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김지미는 '인간 김지미' 오픈 토크로 영화계 선후배와 함께 영화 인생을 되돌아 봤고, '생일'로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은 김지미 오픈토크와 '생일' 오픈토크에 모두 출격해 영화제에 힘을 실었다. 가장 바쁘게 뛰어다는 배우는 이하늬. 이하늬는 개막식 사회를 시작으로 '극한직업' 오픈토크에서 활기찬 입담을 뽐냈고, '글로벌 오픈 세미나 with 사람'에서는 해외 협업을 앞두고 새로운 행보에 대한 설레임을 표했다. '버티고' 천우희도 종횡무진 활약했다. 무대인사, GV는 기본으로 라이브 방송, 인터뷰 등을 소화하며 빼곡한 스케줄을 마쳤다. '야구소녀'와 '메기' 두 작품으로 부산을 찾은 이주영은 부국제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배우답게 독립영화계 아이돌로 팬들을 이끌었다. 배두나는 '예뜨왈 뒤 시네마상' 수상자로 깜짝 방문했다.>>[BIFF 중간결산③] 에서 계속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BIFF 중간결산①] "韓영화 황금기" 되살아난 부국제, 제2의 전성기 담금질[BIFF 중간결산②] 정우성 열고 영광의 얼굴들 활개…女배우 활약 또 빛났다[BIFF 중간결산③] "멜로가 체질이 아닌가봐요" 부산 들썩인 ★ 말말말 [BIFF 중간결산④] "박찬욱 전환점, 티모시샬라메 출격" 미리보는 후반부 2019.10.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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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중간결산③] "멜로가 체질이 아닌가봐요" 부산 들썩인 ★ 말말말

한국영화 100주년 해,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영화 황금기에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비상의 날개짓을 퍼덕였다.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가 지난 3일 개막, 어느 덧 반환점을 돌았다. 관심이 집중되는 영화제 초반 수 많은 국내외 영화인들이 부산으로 발걸음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국제의 시그니처 무대였던 해운대 비프빌리지를 과감하게 버린 부산국제영화제는 본격적인 '영화의 전당' 시대를 열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도전적 결과는 꽤나 성공적이다. 부국제의 명성을 완벽하게 되찾을 날이 머지 않았음을 증명했다.초반 예민한 시선을 모았던 태풍도 영화제가 시작되자마자 말끔하게 부산을 지나쳤다. 맑다 못해 한여름처럼 더운 날씨 속 논란과 사고도 없었다. '무결점 클린 부국제'가 현실화 될 전망. 대부분의 영화들이 기분좋은 매진 사태를 맞으면서 영화인들과 관객들은 오로지 '영화'로 소통했다. 흥행작부터 부국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영화들까지 국적 불문, 장르 불문 모든 영화들이 사랑 받았다.개막식부터 총출동한 스타들은 오픈토크,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GV) 등을 통해 영화제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만났다. 또한 해외 영화인들은 한국 영화와 콘텐츠에 단순한 관심이 아닌 직접적인 참여 방식으로 변화되고 발전된 세계적 분위기를 확인케 했다. 완벽한 전성기를 되찾지는 못했지만, 제2의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는 부국제의 노력은 박수받아 마땅하다.24회 부국제는 6개 극장 37개 스크린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초청작 299편(85개국),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5편(장·단편 합산 월드프리미어 11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리사 타케바 감독)이, 폐막작은 한국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센스만점 부신 홀린 말.말.말. "임윤아, 한 마리의 임팔라" '엑시트' 오픈토크에서 조정석이 파트너 임윤아를 표현한 한마디. 조정석은 "임윤아와 촬영하며 깜짝 놀랐다. '한 마리의 임팔라' 마냥 엄청 잘 뛰더라. '운동신경이 이러게 좋은 친구였나' 싶었다. 믿었고, 의지했다"고 전했다. "오션뷰 받았습니다" 1620만의 위력은 대단했다. '극한직업' 오픈토크에 참석한 이병헌 감독은 "내 작품으로 부국제에 온 것은 세 번째다. 근데 이번에 처음으로 호텔이 오션뷰더라. '좀 달라졌나?' 생각했다. 즐기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멜로가 체질이 아닌가봐요" 이하늬는 배신감을 느꼈고, 진선규는 멜로가 체질이 아니었다. '극한직업' 이하늬와 진선규는 이병헌 감독과의 인연으로 그의 차기작 '멜로가 체질'에 연인으로 특별출연했다. 이하늬는 "우리 현장과 달리 너무 열정적인 감독님의 모습을 보면서 배신감을 느껴졌다"고 말해 이병헌 감독을 당황케 했고, 진선규는 "생전 처음 해보는 멜로 대사들이 입에 잘 안 붙었다. 난 멜로가 체질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센스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 시대 얼굴" 이준혁에게는 이주영이, 데이비드 엉거 대표에게는 이하늬가 '이 시대의 얼굴' 이었다. '야구소녀'에서 이주영과 함께 호흡맞춘 이준혁은 "난 이주영의 얼굴이 지금 시대의 얼굴이라 생각한다. 뭘 하든 트렌드처럼 맞는다. 소속사에도 내가 추천해 한솥밥을 먹게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데이비드 엉거 대표는 글로벌 협업을 앞두고 있는 이하늬에 대해 "이하늬는 현대의 한국 여배우 얼굴인 것 같다. 굉장히 아름답고 스마트하면서 글로벌한 열정도 갖고 있다. 이하늬의 강점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낼 기회가 많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눈물 펑 터졌다" 시나리오를 보며서 눈물을 쏟아냈고, 그렇게 선택한 작품으로 부국제를 찾게 된 배우들도 있다. '버티고 유태오는 "원래 시나리오를 보면서 잘 우는 편이 아닌데, 내 장면도 아닌 신에서 눈물이 펑 터졌다"고 밝혔고, '야구소녀' 염혜란 역시 "처음엔 안 하고 싶었던 작품인데 시나리오를 넘기면 넘길 수록 내가 질질 울고 있더라. 마음을 움직였다"고 진심을 표했다.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지 않아서" 아름다운 전도연의 겸손함이다. 전도연은 필모그래피를 되짚어 본 오픈토크에서 히트작 '접속'을 회상하며 "'접속'에 캐스팅 됐을 때 많은 반대의 목소리가 있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지 않아서 그런 거 같다"며 웃더니 "당시엔 검증되지 않은 배우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여배우들 일류 되길…지켜보고 있을게" 대선배 김지미의 응원이다. '인간 김지미' 오픈토크 자리에서 김지미는 "모든 여배우들에게 일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면 남자 여자 구분이 안 생긴다. 모든 남성을 넘어 여성이 우수할 수 있다. 자긍심을 갖고 연기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먼발치에서 열심히 지켜보고 있겠다"고 격려했다. "영화의 힘 믿는다" 한일관계 악화 속 부국제를 방문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힘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로 2년만에 부국제를 찾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현 한일관계에 대한 예민한 질문을 피하지 않으며 "부국제는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영화인들이 연대함으로써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고 증명했다. 나를 비롯해 영화의 힘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 이 자리에 와있는 이유다"고 답했다.>>[BIFF 중간결산④] 에서 계속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BIFF 중간결산①] "韓영화 황금기" 되살아난 부국제, 제2의 전성기 담금질[BIFF 중간결산②] 정우성 열고 영광의 얼굴들 활개…女배우 활약 또 빛났다[BIFF 중간결산③] "멜로가 체질이 아닌가봐요" 부산 들썩인 ★ 말말말 [BIFF 중간결산④] "박찬욱 전환점, 티모시샬라메 출격" 미리보는 후반부 2019.10.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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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여행 '바다가 들린다', 청량감 가득한 티저 공개…11일 첫 방송

7번 국도를 타고 떠나는 국내 최초 서핑 여행이 시작된다.MBN 신규 예능 '바다가 들린다'가 11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을 확정 짓고, 청량감 한가득 감성 충만한 첫 티저 영상을 7일 공개했다.'바다가 들린다'는 ‘드라이브 명소’ ‘천혜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동해안 7번 국도를 새롭게 탐험하는 리얼 로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일 MBN 이적 후 첫 예능인 ‘자연스럽게’를 선보인 유일용 PD가 연출한 4부작 시즌제 프로젝트로, 캠핑카를 타고 7번 국도를 따라가며 캠핑과 서핑을 즐기는 국내 여행기를 담아낸다.방송에는 연예계 대표 서퍼로 정평난 배우 이천희부터 개그맨 노홍철과 장도연, 배우 정태우와 한소희, 배구선수 김요한, YB밴드 드러머 김진원, 서퍼 한동훈 등 8명의 셀럽 서퍼가 총출동한다.서핑 경력 16년차 1세대 서퍼인 YB밴드 드러머 김진원이 출격해 진정한 서핑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여기에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어비스’ 등을 통해 대세 여배우로 거듭난 한소희는 '바다가 들린다'를 통해 첫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한다.서핑 크루들은 동해안의 숨겨진 바다와 명소 등을 보여주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여행 코스로 대리 만족 판타지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는 서핑을 이들만의 힙한 스포츠가 아닌 다양한 연령대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문화로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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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2' 배우 3인방, 할리우드판 '미스터 션샤인' 완성

'서울메이트2'에서 할리우드판 '미스터 션샤인'이 펼쳐진다.28일 방송되는 tvN '서울메이트2' 8회에서는 홍수현과 미국 메이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해진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장을 방문한 여배우 3인방의 특별한 이별 이야기가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김준호와 이기우는 '핀란드 엔젤스'와 '드래곤즈' 완전체 모임에서 '핀란드 갓 탤런트'를 열며 재미를 선사한다.한정식 먹방 후 홍수현은 미국 메이트들이 꼭 가고싶어 하던 곳, 논산의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으로 향한다. "핸드폰에 약 45개의 한국드라마 리스트가 있다. 그 중 최애 작품이 미스터 션샤인이다"라고 밝힌 마리암은 세트장 도착 직후부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며 덕후 인증을 제대로 한다. 마리암은 글로리 호텔과 유진 초이의 집무실, 애신의 저택 등 금방이라도 주인공들이 튀어나올 것 같은 세트를 둘러보며 완벽한 해설과 함께 전문 가이드로 등극한다.주인공들이 직접 입었던 의상을 입고 유진 초이와 애신, 히나로 변신한 도레이, 마리암, 홍수현까지 세 배우는 드라마 찢고 나온 것 같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특히 이들은 '미스터 션샤인' 속 명장면을 재현한다. '믿고 보는 명배우'인 홍수현이 어색한 발연기를 선보이며 준비한 마지막 이벤트와 함께 눈물바다가 된 세 여배우의 이별의 순간도 만나볼 수 있다.김준호와 이기우는 극과 극 사우나 체험 후 '핀란드 엔젤스'와 '드래곤즈' 완전체 모임을 갖는다. 핀란드 패밀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크라스마스 파티와 함께 '핀란드 갓 탤런트' 장기자랑을 연다. 정체불명 노르딕 댄스부터 마술쇼, 핀란드 초스피드 랩까지 우승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과연 김준호가 한국에서 직접 준비해온 선물을 가져갈 장기자랑의 우승 커플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엔젤스와 드래곤즈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누구와의 시간이 좋았나?"라는 피할 수 없는 질문을 받은 김준호는 어떤 선택을 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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