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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화가 된 박신양 ‘유퀴즈’ 출격…“연기든, 그림이든 진심”

배우 박신양이 ‘유퀴즈’에 출연한다.오늘(21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232회)은 ‘문이 열리네요’ 특집으로 배우 겸 화가 박신양과 대세 아나운서 강지영, 세계 0.1% 여성 일등항해사 김승주 자기님과 함께 풍성한 토크를 나눈다.매주 주말 ‘뉴스룸’을 책임지는 단독 앵커로 발탁된 강지영 아나운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던 중 미국 회계사로서의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국내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이어 신입 시절 큰 자기의 방송을 보고 진행 스타일을 연구한 일화부터 뉴스 진행 때 안경, 청바지 착용 등 소신 있는 행보를 보인 이유까지 노력형 인재의 면모가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 또한 ‘유퀴즈’에서 의외의 이상형을 고백하는 등 솔직담백한 모습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다음으로 1만 개의 컨테이너를 싣고 지구를 서른다섯 바퀴 돌아온 일등항해사 김승주 자기님과 담소를 이어간다. 에펠탑보다 큰 배로 바다 위를 누비는 자기님은 전 세계 단 0.1%인 화물선 여성 항해사이다. 화물 관리 총책임자인 항해사의 일과, 돌고래들과 함께 하는 광활한 바다의 멋진 풍경들, 해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대비책, 항해 중 가장 긴장된 순간을 생생하게 전한다고. 다채로운 재능을 가진 자기님의 알찬 휴가기와, 일등항해사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도 귀띔해 재미를 더한다.혼신을 담은 연기로 감동을 주는 배우에서 삶의 사유를 화폭에 담는 화가로 돌아온 박신양 자기님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약 8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신양 자기님은 28년 차 연기 인생을 되짚고 연기, 그림에 저서까지 집필하고 있는 현재의 올라운더 일상까지 모두 공개한다. 당대 최고의 로맨티스트로 등극하게 한 영화 ‘편지’, ‘약속’의 명대사를 재연하고 명장면 비하인드를 쏟아내기도. 특히 유재석이 패러디해 큰 웃음을 안긴 ‘파리의 연인’ 속 명대사를 재연해 반가움을 더할 전망이다. 또한 법의학자 역할을 위해 부검에 참관했던 ‘싸인’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털어놓아 큰 자기와 아기 자기를 놀라 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여기에 10년간 150점 이상의 그림을 그려낸 작가로서 “그림을 통해 나답게 내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다양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한다. 박신양 자기님의 작품을 본 조세호는 철학적 질문을 대방출, 그림은 물론 철학 공부에도 매진한 자기님과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고. “연기든 그림이든 진심을 다하고 최선을 다한다”는 자기님의 저서 집필, 전시회 개최 등의 근황은 물론 앞으로의 연기 계획까지 전하는 등 자기님의 풍성한 인생 이야기가 ‘유퀴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12:24
연예일반

법의학 일드 ‘언내추럴’ 리메이크 나온다

일본 인기드라마 ‘언내추럴’이 한국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빅웨이브 엔터테인먼트와 네오스토리가 일본 TBS 방송국과 ‘언내추럴’의 한국판 제작을 위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방송된 ‘언내추럴’은 여성 법의학자가 부자연스러운 죽음의 뒷면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 나가는 미스터리 의학 드라마다. 남성 중심적인 다수의 의학 드라마 사이에서 여성 법의학자의 시선을 그려내며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으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톱스타 이시하라 사토미와 이우라 아라타, 쿠보타 마사타카, 마츠시게 유타카 등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화제의 일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MIU404’를 집필한 인기 작가 노기 아키코 원작으로, 제96회 일본 드라마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및 각본상, 감독상, OST 상까지 총 6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과 흥행을 갖춘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드라마의 OST로 쓰인 요네즈 켄시의 ‘레몬’이 대히트하는 기염을 토했다. 빅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우수성을 인정받은 원작을 리메이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양사가 보유한 기획력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원작의 장점을 살려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 전했다. 이어 “현재 한국판 ‘언내추럴’은 대본을 각색 중으로 완성되는 대로 캐스팅,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스토리는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26번째 살인’을 시작으로 자체 웹툰의 영상화 제작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26 16:20
무비위크

'배니싱: 미제사건' 반전 이끄는 명장면 셋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숨 가쁜 서스펜스의 글로벌 프로젝트 '배니싱: 미제사건(드니 데르쿠르 감독)'이 관객들의 극장 관람 욕구를 자극하는 명장면을 공개했다. #1. “두번째 사체가 있겠군요” 수사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꾼 ‘진호’와 ‘알리스’의 국제 공조 수사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첫 번째 명장면은 미제사건 전담 수사 본부에서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가 엘리트 형사 ‘진호’(유연석)에게 연쇄 범행의 가능성을 제기하는 장면이다. ‘알리스’는 법의학 신기술을 통해 심하게 부패된 변사체의 지문을 획득해내며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하는 한편, 의문의 주삿바늘 자국이 누군가에게 수혈을 한 흔적 같다며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진호’는 “두 번째 사체가 있겠군요”라며 날카로운 수사 촉으로 추가 범행의 가능성을 눈치채고, 수사 본부 전체에 추가 변사체를 수색할 것을 지시한다. 이는 미제사건으로 남을 뻔했던 수사과정이 새로운 국면을 마주함은 물론,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규모의 사건이 기다리고 있음을 암시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장면이다. #2. “준비됐어요” 사라지는 이들이 마지막으로 본 얼굴, ‘전달책’ 두 번째 명장면은 사건의 핵심 인물 ‘전달책’(최무성)이 집에 가정부로 들인 여성을 순식간에 마취시키는 장면이다. 추가 범행의 가능성을 열어 둔 ‘진호’의 수사망이 점차 좁혀지는 한편, ‘전달책’은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은 뒤 여성 한 명을 순식간에 마취시켜 차에 태운 후 알 수 없는 곳으로 데려간다.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잔인한 짓을 서슴지 않으며 범죄 조직에 가담하는 ‘전달책’의 충격적인 반전은 관객들을 얼어붙게 만들며 극의 몰입감을 고조시킨다. 극 중반까지 베일에 쌓여 있던 사건의 배후가 점차 드러남과 동시에 평범하게 노모를 모시고 살던 ‘전달책’의 충격적인 정체가 드러나는 섬뜩한 대사 “준비 됐어요”는 실관람객들 사이 '배니싱: 미제사건'의 명대사로 손꼽히고 있다. #3. “아이가 납치됐는데 혈액형이 B마이너스예요” 인간이길 거부한 범죄 조직의 극악무도한 행적! 극 후반 ‘진호’의 호기심 많은 조카 ‘윤아’(박소이)의 생일 파티에서 아이 한 명이 괴한에게 납치되면서 미제사건 뒤 감춰진 범죄 조직의 검은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다. 사라진 아이의 혈액형이 B마이너스인 점으로 말미암아 미제사건과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한 ‘알리스’는 다급하게 ‘진호’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극의 긴장감과 서스펜스는 점점 절정으로 치닫는다. 어린아이까지 범행 목표로 삼으며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점점 폭주하는 거대 범죄 조직과 이들을 마주하게 되는 ‘진호’와 ‘알리스’의 공조 수사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마주하게 될 지 궁금증을 모은다. 영화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5 10:19
무비위크

'더킹' 한재림 감독 "김아중, 섬세하고 정확한 연기 감탄"

'더 킹' 홍일점 김아중을 주목해도 좋다. 영화 '더 킹(한재림 감독)' 김아중이 그간 본 적 없는 강인한 모습으로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이후 드라마 '싸인'의 진실을 쫓는 법의학자, '펀치'의 신의 가득한 검사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왔던 김아중은 '더 킹'에서 우아한 카리스마를 지닌 아나운서 임상희로 분해 그간 보여주었던 강단 있는 그녀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인다. 김아중이 맡은 임상희는 권력을 꿈꾸는 남자 박태수(조인성)의 아내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는 인물. 김아중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우아한 몸짓과 말투로 상대를 압도하는 임상희의 카리스마를 소화해내며 독보적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재림 감독은 "김아중은 혼자 충분히 영화를 끌고 갈 수 있는 몇 안되는 여배우들 중 한 명이다. 아주 작은 뉘앙스까지도 연출자와 상의하며 섬세하고 정확한 연기를 하려는 모습에 감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아중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등 남성 배우들 사이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로 오롯이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더 킹'은 1월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2016.12.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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