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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에드워드리 첫 리얼리티+변요한‧고아성 찐친케미…’컨츄리쿡’ 14일 첫방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이 한국 시골의 손맛을 찾아 떠나는 15일간의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오는 14일 첫 선을 보일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은 셰프 에드워드리가 그의 ‘찐친’으로 거듭날 영화배우 3인방 변요한, 고아성, 신시아와 함께 전국을 방랑하며 겨울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셉트의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그 설렘 가득한 첫 여정 공개를 2일 앞두고 꼭 알아야 할 필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에드워드리 최초의 리얼리티 “아임 어 컨츄리맨”‘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은 에드워드리 최초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등 각종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창의적이고 기발한 요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에드워드리의 숨겨왔던 진짜 면모가 드러날 예정이다. 요리 경력 30년의 ‘본업 천재’, ‘엄근진’ 에드워드리가 낯선 한국 제철 식재료와 향토음식에 놀라워하며 감탄하는 ‘찐리액션’을 연발하고, 하얀 셰프복 대신 꽃무늬 촌캉스룩을 입은 소탈한 ‘컨츄리맨’ 모먼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셰프가 아닌 다정한 ‘아빠 이균’, ‘남편 이균’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변요한, 고아성, 신시아가 뭉쳤다! 컨츄리즈의 복작복작한 ‘찐친케미’에드워드리를 위해 뭉친 영화배우 변요한, 고아성, 신시아의 이색 조합도 빼 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에드워드리의 ‘찐팬’이었던 3인방이 15일간의 특별한 미식 여행을 통해 균형의 ‘찐친’으로 거듭나는 몽글몽글한 우정 서사가 돋보일 전망이다. 멘탈 조력자이자 한국어 길잡이를 자초한 변요한, 믿고 맡기는 요리보조 고아성, 최고의 먹방 파트너 신시아가 함께 만들어가는 찰떡 호흡은 무해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 실제 제작진이 “잠잘 때 빼고는 오디오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밝힌 바 있어 컨츄리즈가 뽐낼 특별한 ‘찐친 케미스트리’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에드워드리만의 특별한 한식의 재해석시골에서 탄생하는 에드워드리표 컨츄리 요리도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강원도, 안동, 여수에서 수확한 제철 식재료들과 한식 장인들의 손맛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에드위드리만의 창의적인 맛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 막걸리에 땅콩버터, 집된장에 노른자를 조합하는 등 예측불허의 레시피에 컨츄리즈가 멘붕에 빠지는 장면도 웃음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드워드리가 선보일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요리’에 시골 어르신들의 반응은 과연 어떨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영화적 연출로 배가 되는 무해력 ‘시네마틱 푸드트립’‘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은 ‘마스터셰프코리아’, ‘한식대첩’ 등 정통 푸드장르 예능을 개척해 온 제작진들이 연출적 강점과 노하우를 새롭게 살린 ‘시네마틱 푸드트립’ 장르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영상미로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다채로운 식재료와 요리의 색감, 질감, 온기 등을 맛깔나게 살려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한편, 전국 방방곡곡의 한국적인 겨울 정취와 정겨운 시골생활을 오롯이 담아내 마치 여행을 하는 듯한 색다른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첫 회는 1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2 10:51
사회

여수 제22서경호 침몰 구조자 3명 사망…실종 7명 수색 중

9일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 구조자 7명 중 3명이 숨졌다.이날 오전 1시 41분께 하백도 동쪽 17㎞ 해상에서 제22서경호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제22서경호의 생존자는 "항해 중 기상 악화로 배가 뒤집혔다. 배 안에 선원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산 선적 139t급 대형 트롤(저인망) 어선인 제22서경호에는 선장을 포함해 총 14명(한국인 8명·외국인 6명)이 타고 있었다.한국인 선장 A씨와 외국인 선원 4명 등 5명은 구명뗏목을 타고 표류하다가 발견됐다.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해상에 표류하던 한국인 승선원 B씨, C씨 등은 제22서경호가 속한 선단선 등에 의해 구조됐다.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선장 A씨, B씨와 C씨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침몰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5㎞를 수색 중이다. 수색 구역을 바둑판식으로 4개의 구획으로 나눠 경비 함정 19척, 항공기 4대, 유관 기관 선박 3척 등을 동원했다.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전남도, 여수시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 기관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어선 수색과 구조 등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이에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여수시도 정기명 시장이 본부장인 지역 사고 수습본부를 꾸렸다.전남도와 여수시는 각각 전남 210호, 전남 202호 어업 지도선을 현장으로 보냈으며, 인근 시·군 어업 지도선도 실종자 수색을 돕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9 09:05
경제일반

제주공항 출발 항공기 16편 결항…도착지 폭설 탓

전날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제주도에서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하고 있다. 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주발 김포, 김해, 광주, 청주, 군산, 여수, 원주행 항공편 16편이 결항했다. 지연 운항 편수는 도착 1편이다. 결항 사유는 도착지 공항의 폭설 때문이다. 다만 대한항공은 이날 낮 12시부터 제주공항의 기상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보고 이후 제주공항 도착 예정인 모든 항공편에 대해 출발지 공항에서의 탑승수속을 전면 중단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들 항공편은 제주공항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제주공항에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발효됐으나 현재까지 항공기 이착륙에 큰 지장이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07 09:56
산업

쿠팡, 전남 장성 서브허브 150억 투자…호남권 로켓배송 강화

쿠팡이 호남권 ‘로켓배송’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 장성군에 서브허브(물류센터에서 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를 구축하고 약 450명을 직고용한다. 호남권 로켓배송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투자다. 로켓배송 주문이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이는 또 다른 투자를 불러오는 ‘선순환 효과’의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17일 전남 장성군청에서 장성군과 서브허브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쿠팡 장성 서브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용준 CLS 대표,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김한종 장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쿠팡 장성 서브허브는 150억원을 투자해 장성군 서삼면 용흥리 일대에 지어지며, 오는 2월 개소를 목표로 한다. 연면적 약 4000평 규모의 시설에 약 450명을 직고용할 예정이다. 장성 서브허브가 담당할 배송권역은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나주시, 순천시, 여수시, 목포시, 무안군 일대를 아우른다. 다음 달부터 운영을 시작하면 전남권 로켓배송 권역이 더욱 넓어지면서 생필품과 식료품을 구하기 어려운 외지의 ‘식품 사막’ 현상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신규고용을 포함해 지역 소상공인 제품 매입 확대 및 오픈마켓 입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효과도 기대된다. 홍용준 CLS 대표는 “로켓배송의 확대가 지역 재투자로 연결되는 선순환을 이루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성군민 대규모 채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개호 의원은 “쿠팡 장성 서브허브는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 판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성군과 조속히 협의에 나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이 청년 취업난 해결과 농산물 판로 확보라는 중요한 지역현안 해결에 물꼬를 터줄 것”이라며 “장성 서브허브가 차질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의 장성 서브허브 투자는 최근 호남권 로켓배송 주문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 지방 등 전국에 9개 물류센터를 건립해 운영한다는 방침을 지난해 초 발표했다. 그 중 하나인 광주첨단물류센터가 지난해 10월 운영을 시작하면서 광주 전남권 고객들의 로켓배송 주문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기존 물류센터 투자 계획과 별개로 서브허브 추가 투자 결정을 내린 것이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와 배송캠프를 잇는 ‘미니 물류센터’ 역할을 하는 중간 시설로 물류센터의 물동량을 분담하는 기능을 한다. 지난해 11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충북 진천군 서브허브 또한 남대전 물류센터 준공을 계기로 후속 투자 결정이 이뤄졌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 각 지역에 물류센터를 건립해 운영할수록 서브허브 같은 추가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을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고 자평했다.안민구 기자 2025.01.17 12:53
프로축구

'김은중호' 수원FC, 새 시즌 주장 이용…부주장은 윤빛가람·최규백·이재원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와 여자 실업축구 수원FC 위민이 2025시즌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시즌 맞이에 돌입했다.16일 수원FC 구단에 따르면 수원FC 주장으로 베테랑 수비수 이용이 선임됐고, 부주장으로 윤빛가람과 최규백, 이재원이 임명됐다. 수원FC 위민은 최소미와 송재은이 각각 주장과 부주장 역할을 맡는다.지난해에 이어 2025시즌에도 수원FC의 주장으로 선임된 이용은 K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풀백으로,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이용은 “주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부주장으로는 윤빛가람, 최규백, 이재원이 함께하며 팀의 중심을 잡는다.윤빛가람은 “올해도 부주장으로서 팀과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고, 최규백은 “올해도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께 감사하고 선수단이 단합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새롭게 주장단에 합류한 이재원은 “부주장에 선임되어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책임감을 갖고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FC 위민의 주장으로 선임된 최소미는 2024시즌 WK리그 챔피언 등극에 큰 역할을 한 베테랑 수비수다.최소미는 “감독님의 통솔하에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말에 귀 기울여 소통하겠다”며 “부주장 송재은 선수와 같이 우리 팀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강하고 단단한 원 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부주장 송재은은 “감독님께서 믿음을 주시고 부주장으로 선택하신 만큼, 주장을 도와 올 한 해 선수들이 잘 단합해서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수원FC는 태국 파타야, 수원FC 위민은 전남 여수에서 각각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김명석 기자 2025.01.16 14:11
스타

‘여성 폭행’ 황철순 “23kg 빠져 배만 볼록”…옥중 편지 공개

‘코미디 빅리그’ 징맨으로 유명해진 보디빌더 황철순이 구치소서 작성한 편지를 공개했다.황철순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황철순이 구치소에서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황철순은 편지를 통해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3평 남짓한 공간에서 성인 남성 7명과 피부를 맞대어 혹독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장시간 신체 관리를 못하게 되면서 하루하루 망가지는 제 모습에 절망감을 느꼈다”고 밝혔다.이어 “수감생활을 하며 은퇴할 수밖에 없는 참혹한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면서 모멸감과 허탈함까지 들어 우울증과 함께 깊은 딜레마에 빠졌다”며 “실력으로 복귀하길 원하고 기다려준다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출소 후 다시 한 번 의지를 불태워 성실함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또 그는 “모든 게 내 행동에서 나온 업보라 생각했고 수개월째 구치소에서 잠을 설치며 평생의 눈물을 이 안에서 다 흘리는 것 같다”면서 “처음 입소 후 23㎏ 넘게 체중이 빠졌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괴로움의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곳은 맨몸 운동조차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보디빌더가 맨몸 운동조차 못한다는 건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라면서 “제 몸은 팔다리는 앙상하고 배만 볼록 나온 거미 체형이 됐다. 출소 후 몸을 다시 만드는 것은 자신이 있지만, 지금처럼 빠르게 근손실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불균형만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토로했다.황철순은 “사회초년생으로 돌아가 운동과 함께 평범한 일을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며 “쓴소리, 잔소리, 희망글 모두 수렴하고 충분히 자숙하고 내년에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황철순은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전 연인 A씨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걷어찬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황철순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2심에선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문을 여러 차례 써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징역 9개월을 선고했다. 황철순은 상고를 포기하고 수감생활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6 07:56
경제일반

금호석유화학, 온기 가득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진행

20일,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 대전 소재 중앙연구소 임직원들은 대전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고영훈 중앙연구소 소장을 포함한 임직원 약 20명은 대전 동구 가양1동에 위치한 에너지 취약계층 4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금호석유화학은 대전연탄은행에도 2400장의 연탄을 추가 기증하며 총 3600장의 연탄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금호석유화학은 2015년부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한 6년 간 기부를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대전 지역 7곳에 약 3만 6천 장 이상의 연탄을 전달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고영훈 중앙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봉사활동이 3년 만에 재개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애쓸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여수 백야도 해양 환경 정화 활동, 울산 반딧불이 방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이러한 활동들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3 15:48
뮤직

쏜애플, 또 하나의 전설을 쓰다

밴드 쏜애플이 전설이 될 또 하나의 콘서트를 완성했다.쏜애플은 지난 14, 15일 이틀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도시전설’을 개최했다. 콘서트는 초침을 그리는 듯한 정교한 VJ 영상과 완벽히 조화를 이룬 레이저 연출로 오프닝부터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무대는 음모론이 싹트는 지하 세계를 연상시키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중앙에 배치된 각기 다른 크기의 LED는 마치 거대한 설치 미술 작품을 방불케 했으며, 곳곳에 자리한 파이프관과 전선들은 공연의 흐름을 지배하는 신경망처럼 무대 전체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정규 2집 ‘이상기후’ 수록곡 ‘암실’로 무대를 연 쏜애플은 ‘할시온’, ‘석류의 맛’, ‘살아있는 너의 밤’을 연달아 연주하여 팬들을 완전히 몰입시켰다. 네 곡의 무대를 마친 후 보컬 윤성현은 “함께 전설이 되어 달라”라고 외치며 팬들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고, 기타리스트 홍동균 역시 “이번 공연은 특히 예민하게 준비했다, 좋은 공연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열광하게 한 쏜애플은 공연 말미 정규 2집 ‘이상기후’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한 바이닐 발매 소식을 전하며 환호를 받았다.2024년의 마지막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이들은 쏜애플은 부산과 여수에서 열리는 ‘2024 썸데이 크리스마’, ‘카운트다운판타지2024-2025’를 통해 연말을 맞이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6 16:19
예능

추성훈, 승부욕보다 앞선 식욕... 전란남도 먹거리에 “어우 좋다” (핸썸가이즈)

추성훈이 tvN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최초의 ‘벌칙을 환영하는 게스트’로 우뚝 선다.15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전라남도의 전통주’라는 주제로 아홉 가지의 전통주를 찾아가 보고, 맡고 즐기는 한편 전통주에 어울리는 먹거리까지 섭렵하는 ‘전라도 맛의 총집합 빙고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게스트로 합류한다. 추성훈은 김동현, 오상욱과 함께 피지컬 최강 ‘핸썸 팀’으로, 지략가로 이루어진 ‘가이즈 팀’ 차태현, 이이경, 신승호와 맞대결을 펼친다.이 가운데 평소 ‘푸드파이터’로 알려진 추성훈이 승부욕보다 앞서는 식욕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추성훈은 ‘해남 막걸리와 산채정식’, ‘장흥 동동주와 한우 삼합’, ‘여수 막걸리와 서대회무침&도도리묵’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전라남도의 먹거리들에 흐뭇한 미소를 짓다가, 이날 벌칙이 실제 양조장에서 술을 빚는 것이라고 알려지자 “어우 좋다”라는 찐 리액션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추성훈은 “나 술 만들어보고 싶었어. 그냥 편하게 소고기 먹고, 불고기 먹고 하루 자자”라며 쌍수 들고 벌칙을 환영해, 같은 팀 김동현과 오상욱의 얼굴을 사색으로 만든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실제 빙고 레이스에 돌입하자 추성훈의 푸드파이터 모드는 더욱 뜨거워진다고. “우린 져도 돼! 아니 졌어”를 외치며 빙고판을 메뉴판 삼은 추성훈은 가야 할 곳보다는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 곳으로 방향키를 트는 ‘무 전략 먹방 레이스’를 추구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추성훈은 든든히 배를 채운 뒤 필수 코스가 있다며 “우리 사우나 하러 갈까?”를 외쳐 운동부 동생들을 진두 지휘한다는 전언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5 08:36
경제일반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 및 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은 그룹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통의 전략 방향성을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작년부터는 금호석유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 계열사별 안전, 환경 관련 통합 데이터가 다뤄지면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안전’과 ‘환경’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금호피앤비화학은 환경 관리 시설 투자로 사업장 내 악취유발 물질과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했다. 여수 1공장에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유발 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습식세정장치를 설치하고 있으며 여수 1, 2공장 플레어 스택(Flare Stack)에 배출가스의 불완전 연소를 방지하기 위한 발열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금호미쓰이화학은 2공장 증설과정에서 원부재료 Recycle 공정을 도입했다. 2024년 하반기 폐수 Recycle 공정의 완공에 따라 폐수내 유기물질을 회수 및 추출하여 제품 생산의 원료로 재활용 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폐수 내 수질오염물질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금호폴리켐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및 악취 발생 개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산 배출원 관리 시스템(LDAR)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공정 전반에 걸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제품군에 대한 전과정 평가(LCA)를 실시하여 당사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금호석유화학은 여수와 울산 사업장의 스마트 안전장비 기반 안전환경 시스템을 강화 중이다. 사업장별 작업 현장과 고위험 장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 보안카메라인 AI CCTV를 설치해 화재, 가스 누출 및 작업자 이상행동 감지 또는 작업자 보호구 착용 상태 파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AI CCTV와 같은 작업공간 설치형 안전장치 외에도 스마트 안전모, 웨어러블 카메라 등 작업자 착용형 장치 역시 검토할 계획이다.금호폴리켐은 유해 및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위험성을 평가함으로써 작업 현장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실무자들로 구성된 안전환경 회의를 매월 개최하여 사업장의 안전환경 현황 및 관리 기준 점검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더불어, 공장 전 직원 대상 재해 유형별 안전 체험 교육을 직접 진행함으로써 사업장의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금호미쓰이화학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신규 공장인 2공장 상업운전을 위한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2공장 시운전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에 대한 ‘시운전 작업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혹시라도 놓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여 모든 건에 대해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더불어 현장밀착형 안전관리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현장 안전요원을 증원하며 작업별 불안전한 요소를 제거하고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금호피앤비화학은 사업장에서의 최고의 가치는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쓴다.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잠재위험요소 사전 제거 활동,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정착화를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정비 기간에 집중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 공사협력업체 안전간담회 활동을 실시하여 안전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23년부터 추진한 SEH(안전환경보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며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2024.12.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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