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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IS 잠실] 이범호 감독 "알드레드 70~80구, 59일 만에 2위? 야구는 여름 스포츠"

"야구는 여름 스포츠다. 8월달까지 가야 순위가 얼추 결정난다. 7~8월에 팀 구성원이 완벽해지면 우리도 연승을 탈 시기가 분명 올 것이다. 그때를 생각하며 선수들을 잘 모아가며 차근차근 준비하겠다."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지난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패배로 1위를 LG 트윈스에 뺏겼다. 지난 4월 9일 1위를 탈환한 후 59일 만의 일이다. 2위부터 10위까지 모든 순위표가 시시각각 뒤집어지던 가운데 홀로 탄탄하게 지켰던 고지가 끝내 무너졌다.기간이 길었던 만큼 허무함도 클 수 있지만, 이범호 감독은 담담했다. 8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선수들도 부담을 덜 수 있지 않을까"라며 "1위에서 더 빨리 내려올 위기들이 많았다. 그때마다 우리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그래서 1위에서 내려와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이범호 감독은 "계속 경기를 해야 한다. 지금 1위가 만약 큰 의미가 있었다면 우리도 목숨 걸면서 했겠지만, 야구는 여름 스포츠다. 7월도 아니고 8월까지 가야 승부가 결정된다. 우리 팀이 7~8월에 구성이 완벽해지면 언제든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힘을 가졌다. 지금 한 경기 한 경기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분명 연승을 탈 시기가 또 온다. 그때를 생각하며 선수들을 잘 모아가며 차근차그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1위 탈환을 위한 KIA의 선봉장은 캠 알드레드다. KIA가 윌 크로우의 부상 이후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알드레드는 이날 KBO리그 마운드에 처음으로 선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 본인도 미국에서 70~80구 안팎으로 로테이션을 계속 돌아 괜찮다고 한다. 경기를 고전하더라도 투구 수는 채운다. 100구를 채우면서 로테이션을 계속 돌아주는 게 첫 번째다. 투구 수를 올려가야 불펜 투수들도 좀 쉴 수 있다"고 전했다.구위를 묻는 질문에는 "불펜 피칭할 때 인터뷰 중이라 눈으로 보진 못하고 영상을 봤다. 코치님들께서 다 보셨다. (야수 출신인) 내가 본다고 뭘 알겠나"라고 웃으면서 "그래도 피칭할 때 집중하려는 모습이 보이더라. 한국야구에 적응만 하면 괜찮은 투구를 보여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1루수 이우성이 복귀했다. 이우성은 전날(7일) 출산 휴가를 이유로 자리를 비웠다. 그의 부인 옥혜경씨는 그날 오후 12시 55분 광주광역시 수완W여성병원에서 몸무게 3.45㎏ 여아를 출산했다.사흘을 쉴 수 있었지만 하루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이범호 감독은 "잘 다녀왔다고 해줬다. 법적으로 사흘을 쉴 수 있는 건데 하루 만에 와줬다. 감독으로서 너무 고맙다"며 "어제 돌아보니 모든 찬스가 수비와 공격 모두 이우성이 있어야 할 곳에 걸리더라. '그 하루까지도 데리고 있어야 했나. 태어났는데 빨리 와주지' 싶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만큼 올해 이우성의 비중이 KIA에서 컸다는 뜻이다.경기 후 만난 이우성은 "구단에서 배려해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했지만, 빨리 팀에 합류하고 싶었다"고 복귀 이유를 전했다.이우성은 태어난 딸에 대해 "아이를 딱 보는 순간 아이의 1분 1초를 놓치지 않고 보고 싶었다. 다른 선수 아이들도 정말 좋아했는데, 조카와 내 자식은 정말 다르긴 다르더라. 가슴이 따뜻해질 정도로 정말 예쁘고 너무 좋았다"면서도 "지금 내가 해야 하는 건 야구이기에 빨리 합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내도 '이제 신경쓰지 말고 야구 더 편하게 해라. 아이도 건강하게 나왔으니 잘 돌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이범호 감독이 말한 '이우성의 공백' 이야기는 마음 속에 두지 않겠다고 했다. 이우성은 "감독님께서 아이가 태어난 김에 좋게 생각해주신 것 같다"며 "내가 최근 많이 못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더 열심히,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독님 말씀은 머릿속에 담아두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ㅇ 2024.06.08 16:18
프로야구

KIA 이우성 7일 득녀..."가족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아빠, 남편 될 것"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우성(30)이 딸을 얻었다.이우성의 부인 옥혜경 씨는 7일 오후 12시 55분 광주광역시 수완W여성병원에서 몸무게 3.45kg의 여아를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지난 2022년 결혼해 첫 아이를 얻은 이우성-옥혜경 부부는 이우성 선수의 등번호인 25번을 뜻하는 ‘리오’로 태명을 지었으며, 아직 아이의 이름은 짓지 않았다.이우성은 “첫 아이라서 너무 떨렸는데,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고, 고생 많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면서 “연애 6년, 결혼생활 3년, 다해서 9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준 아내와 이제 남은 생을 같이 보낼 아이와 알콩달콩 잘 살수 있도록 하겠다. 아내 옆을 지킬 수 있게 배려해주신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 드리고, 그라운드로 복귀해 가족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아빠,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07 16:48
연예일반

붐, 오늘(22일) 아빠 됐다..“산모와 딸, 모두 건강” [공식]

방송인 붐이 아빠가 됐다.22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붐의 아내가 이날 오전 9시40분 건강히 여아를 출산했다고 알렸다. 아이는 2.9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으며, 산모 또한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붐은 현재 산모와 아이 곁을 지키고 있다.붐은 지난 2022년 4월 7세 연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임신 중인 아내의 출산예정일이 이번 달 말이라고 알렸으며, “방송 중 아이가 나오면 방송을 끊고 갈 것”이라며 아내와 아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붐은 현재 tvN ‘놀라운 토요일’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22 11:53
연예일반

윤진서, 결혼 7년 만 득녀…“산모‧아이 모두 건강”

배우 윤진서가 딸을 출산했다. 23일 소속사 빅픽처이앤티는 일간스포츠에 “윤진서가 지난 21일 여아를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윤진서는 결혼 7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앞서 윤진서는 지난해 7월 자신의 SN에 “(임신) 3개월이 됐다. 한동안은 원피스를 많이 입을 것 같다”고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말로 다 하지 못할 신비로운 시간. 8개월째”라며 “남편이 찍어준 사진”이라고 글과 함께 배를 만지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윤진서는 동갑내기 한의사 남편과 지난2017년 4월 결혼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3 14:55
연예일반

주호민 子 특수교사 재판, 11월로 연기…“3시간 녹취 파일 공개한다”

웹툰작가 주호민 부부가 고소한 특수교사 A씨의 재판이 연기됐다.25일 수원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A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등의아동학대가중처벌) 혐의 4번째 공판기일을 다음 달 27일로 연기했다.이날 25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유명 웹툰작가 초등 발달장애 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특수교육 선생님을 만났다”며 “연기된 공판에서는 아이 가방에 녹음기를 몰래 넣어 수업내용을 녹취한 약 4시간 분량의 파일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임 교육감은 “길어지는 재판만큼 신체적·정서적으로 선생님 홀로 감내하시기 어려운 시간도 길어지고 있어 걱정”이라면서도 “선생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떳떳하게 임해주시길 부탁드리며 기관 차원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드렸다”고 했다.앞서 지난해 9월 주호민 부부는 자폐 스펙트럼 증상을 가진 아들 B군을 담당한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B군은 같은 학급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돌발 행동을 했고, 다른 학생들로부터 분리 조치됐다. 이 과정에서 주호민 부부는 B군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A씨와 B군과의 대화를 녹취했다. 주호민 부부는 A씨의 언행에 문제가 있다며 그를 신고했다.앞서 예정된 공판에서는 주호민 부부의 아들이 A씨의 아동학대 혐의 증거로 수집한 3시간가량의 녹음파일이 공개될 것으로 예고돼 주목받은 바 있다. 연기된 공판에서 해당 녹음파일이 공개될 예정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5 14:23
산업

11번가, 키즈 전문관 '키즈키즈' 오픈

11번가는 키즈 전문관 '키즈키즈'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키즈키즈는 고객 구매 데이터와 검색 지표 등을 기반으로 패션, 도서·교구, 스킨케어, 레저입장권 등 10여 개 상품군에서 5~12세 어린이를 위한 최적의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현재 공식 브랜드 본사, 백화점, 전문몰 등과 협업해 80여개 키즈 패션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키즈키즈는 편리함에 집중했다. 유아동부터 10대 초반 아이를 위한 패션 브랜드와 상품을 폭넓게 소개한다. 키즈여아, 키즈남아, 주니어여아, 주니어남아 등 4가지 카테고리로 세분화해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한다.최신 키즈 패션 트렌드와 인기 상품을 빠르게 살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트렌드 아이템'을 통해 '예일키즈', '네파키즈' 등 키즈 패션 카테고리 10대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 반응이 좋은 상품을 소개한다. 개성 있는 스타일과 가성비로 입소문을 얻고 있는 인기 소호몰과 협업해 '스타일링' 코너도 선보인다.11번가는 “고객의 반응을 면밀히 살피면서 상품 구성과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0.17 10:58
뮤직

존박, 아빠 됐다 “25일 득녀...많은 축복 부탁” [공식]

가수 존박이 아빠가 됐다.소속사 뮤직팜 측은 26일 “존박 부부는 지난 25일 16시께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존박 부부와 태어난 아이에게도 많은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존박은 지난해 6월, 1년여간 열애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이후 그는 결혼 1년 3개월여만에 득녀 소식을 전하게 됐다.존박은 결혼 당시 자필편지로 “작년 이맘때쯤 알게 되어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해 준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고, 현재 떨리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6 14:22
연예일반

주호민子 아동학대 사건, 법정서 녹음파일 전체 재생…”전후사정 파악 필요”

‘신과 함께’를 쓴 웹툰작가 주호민 부부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특수교사 A씨의 발언이 담긴 녹음파일이 법정에서 재생된다. 재판부는 해당 발언이 정서학대에 해당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 심리로 진행된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 혐의 3차 공판에서 곽 판사는 “검찰이 제출한 녹음파일의 전체 재생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필요한 부분만 골라 1∼2분 정도 들을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곽 판사는 “(특수교사 A씨가) 말하는 뉘앙스, 전후 사정 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원본 또는 변호인이 동의한다면 검찰이 음질을 개선한 파일로 듣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30일 열리는 4차 공판에서 해당 녹음파일이 재생될 예정이다. 주호민 부부는 지난해 9월 자폐 스펙트럼 증상을 지닌 아들 B군을 담당한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B군은 같은 학급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돌발 행동을 했고, 다른 학생들로부터 분리조치된 상태였다. 그 과정에서 주호민 부부는 B군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A씨와 B군과의 대화를 녹취했다. 주호민 부부는 A씨의 언행에 문제가 있다며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비판이 쏟아졌고 주호민 부부 측은 재판부에 A씨에 대한 엄벌을 요청했던 태도를 바꿨다. 2차 입장문에서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에는 검찰이 재판부에 ‘증거능력 및 재판진행관련 의견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의견서에는 해당 녹취록의 증거 능력이 부정되면 실체적 진실 규명에 어려움이 있다는 취지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호민 부부의 고소 후 직위해체 상태였던 A씨는 교육청 차원에서 복직이 허용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8 14:04
연예일반

주호민 子 특수교사 재판, 오늘(28일) 3차 공판…녹음기 증거 인정될까

‘신과 함께’를 쓴 웹툰작가 주호민 부부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특수교사 A씨의 재판이 재개된다.28일 수원지법 형사 9단독에서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3차 공판이 진행된다. 이날 재판에는 A씨와 주호민 부부 법률대리인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차 공판에는 주호민의 아내가 참석했다.지난해 9월 주호민 부부는 자폐 스펙트럼 증상을 가진 아들 B군을 담당한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B군은 같은 학급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돌발 행동을 했고, 다른 학생들로부터 분리 조치됐다. 이 과정에서 주호민 부부는 B군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A씨와 B군과의 대화를 녹취했다. 주호민 부부는 A씨의 언행에 문제가 있다며 그를 신고했다.하지만 여론이 악화되자 주호민 부부 측은 재판부에 A교사에 대한 엄벌을 요청했던 태도를 바꿨다. 2차 입장문에서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며 A씨와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고소 후 직위해체 상태였던 A씨는 교육청 차원에서 복직이 허용됐다.지난 17일에는 검찰이 수원지법 형사9단독(곽용헌 판사)에 ‘증거능력 및 재판진행관련 의견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의견서에 해당 녹취록의 증거 능력이 부정되면 실체적 진실 규명에 어려움이 있다는 취지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무단 녹음을 증거로 인정해선 안 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바 있다. 증거로 인정될 경우 학교 내부의 무단 녹음이 합법적으로 용인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8 09:01
연예일반

주호민, 2차 입장문 냈다 “고소한 선생님 선처, 뼈아프게 후회해” [전문]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2차 입장을 전했다. 주호민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장문의 입장문을 올리면서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무엇보다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주호민은 특수 교사를 신고하게 된 경위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해당 교사가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했고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등의 발언을 한 것을 듣고 교사와 아이를 분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사를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것이 나을 것이라도 판단한 주호민은 “교장 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해당 교사에 대한 재판 상황도 공유했다. 그는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다”며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으로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주호민은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며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보았고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전했다.이하 주호민 입장문 전문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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