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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어릴때 만난 남자들이 청혼, 부담됐다” (‘비보티비’)

개그우먼 송은이가 결혼 시기를 놓친 이유를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백숙 여왕 백지영랑 한 차로 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백지영은 송은이에게 “언니 진짜 지금 남자친구 아예 없냐. 관심 있는 사람도 없냐”고 물었다. 이에 “이런 질문 너무 좋다. 이제 사람들이 나한테 진짜 안 물어본다”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똑같다. 그리고 나는 그쪽(연애)으로는 노력을 안 한다. 지금은 딱히 ‘만나고 싶다’ 이런 생각이 안 든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그러면서 “너무 어릴 때 뜨거운 연애가 아니라 그냥 좋은 마음으로 만났던 많은 사람들이 다 나한테 청혼을 했다. 만난 지 얼마 안 된 다음에. 그게 좀 부담이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송은이는 “20살, 26살, 30살 어릴 때였다. 어찌 됐거나 동료들이랑 일하러 다니고 이게 너무 재밌는데 연애를 한다는 건 다른 마음이지 않나”며 “(연애는) 좋은데 뭔가 더 노력을 해야 되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일을 하는 건 너무 자연스럽고 재미있으니까 제대로 된 연애의 맛을 잘 못 느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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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열, 아내 김윤주도 “꼴 보기 싫다”…‘끼쟁이’ 된 사연 (‘라스’)

‘라디오스타’ 권정열이 성형 의혹부터 아내인 옥상달빛의 김윤주도 “꼴 보기 싫다”던 ‘끼쟁이’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 또 10cm(십센치)의 히트곡인 ‘그라데이션’의 비밀을 깜짝 고백했는데, “고영배가 만든 멜로디를 표절한 것”이라고 밝혀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19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윤상, 최다니엘, 권정열, 고영배가 출연하는 ‘난 안경 벗는 건 딱 질색이니까’ 특집으로 꾸며진다.SG워너비 이석훈, 소란 고영배와 ‘가요계 안경좌’로 활동 중인 십센치 권정열이 오랜만에 ‘라스’를 찾는다. 권정열은 앞서 ‘라스’를 다녀간 아내 옥상달빛 김윤주가 당시 자신에 대해 “꼴 보기 싫다”라고 거침없이 발언해 고통받았다는데, 무슨 이유인지 궁금증을 더한다.그는 안경좌들이 모인 이날 특집에 대해 “안경좌라는 타이틀은 안경이 없으면 활동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들이 달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회사에서 안경을 오히려 벗으라고 했다는 윤상의 안경좌 타이틀에 의문을 드러냈다. 이어 권정열은 안경좌 타이틀의 정의를 주장하며 가요계 안경좌 이석훈에 대해서도 “안경좌에 들어오면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여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안경을 벗으면 은퇴하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안경 없이는 활동 자체가 불가하다는 권정열. 그는 안경을 벗고 콘서트 무대에 섰다가 은퇴할 뻔한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팬들이니 ‘정말 이건(안경을 벗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까지 하진 않지만, 그 와중에도 ‘너무 좋았지만, 이런 장면은 다신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분도 있었다”라며 공연 후기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하기도. 십센치로 활동 초반에는 앉아서 정적으로 활동했다는 권정열이 갑자기 ‘끼쟁이’가 된 이유가 공개된다. 권정열은 “앉아서 공연하다 일어나서 했더니 (사람들이) 칭찬해 주고, 저도 사랑받고 싶으니까..”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무대 위 ‘폭스’로 돌변하는 권정열의 영상이 공개되자, 절친 고영배는 “제가 먼저 끼를 부렸었는데, 정열이가 거칠었던 시절엔 저더러 하지 말라더니 나중엔 자기가 그대로 하고 있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권정열은 십센치 초반과 확연히 다른 지금의 외모로 뜻하지 않게 성형 의혹에 휩싸였는데, “인디 시절엔 헤어 메이크업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자기 전에 라면 먹고, 공연 전에는 돼지국밥을 먹기도 했다”라고 떠올렸다. 그런데 십센치 공연을 찾는 관객이 점점 많아지면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외모를 가꾸기 시작했다고.권정열은 또 십센치의 히트곡인 ‘그라데이션’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면서 고영배가 만든 습작 멜로디를 후렴 부분에 넣은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바꾸자니 너무 중요한 멜로디여서 영배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공동 작곡에 이름을 넣어 저작권을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라데이션’이 자신의 노래 중 고영배가 유일하게 흥행을 응원한 곡이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권정열이 ‘눈물의 여왕’과 ‘선재 업고 튀어’ 등 대작 OST를 부른 ‘OST계의 남자 백지영’이라는 사실도 공개된다. 이에 고영배는 “아내도 드라마를 좋아해서 잊을 만하면 ‘‘선재 없고 튀어’도 정열이가 불렀더라?’라고 한다”라며 부러움에 질투를 폭주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권정열은 “‘라스’ 같은 국민적인 프로그램에서 얘기하고 싶었다”라면서 ‘홍대 버스킹계 콜럼버스’가 자신임을 어필했다. 그는 “홍대 버스킹 거리는 제가 처음 뚫은 곳”이라며 ‘김광석 거리’를 잇는 ‘권정열 거리’ 탄생을 내심 바라는 모습이었다고. 권정열은 버스킹 할 때 취객이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저는 취객들이 좋았다”라면서 취객을 환영한 이유를 덧붙였는데, 모두 공감하며 폭소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권정열이 밝힌 성형 의혹과 무대 위 ‘끼쟁이’가 된 사연 등은 오늘 1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9 08:56
연예일반

백지영·김준수→정동원 ‘낮에 뜨는 달’ OST 참여…특급 라인업 ‘눈길’

‘낮에 뜨는 달’ OST 라인업이 공개됐다.ENA ‘낮에 뜨는 달’ OST 제작사 지니뮤직, 모스트콘텐츠는 1일 총 일곱 팀의 OST 라인업을 공개했다.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가수 백지영, 김준수, 지아, 길구봉구, 오왠, 이바다, 정동원이 ‘낮에 뜨는 달’ OST에 참여한다.대체 불가 ‘OST 여왕’으로 불리는 백지영,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김준수, 명불허전 명품 발라더 지아, 독보적인 감성의 듀오 길구봉구, 대세 싱어송라이터 오왠, 매력적인 음색이 매력적인 이바다,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이 돋보이는 정동원까지 화려한 OST 라인업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들이 부른 OST는 극에 진한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한편 ‘낮에 뜨는 달’은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1 14:11
예능

‘싱어게인3’, 26일 첫방...역대급 참가자 출격 ‘유미·모세·리사·울랄라 세션’ 등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 ‘믿고 보는’ 수식어를 이어간다.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 밤 10시 시즌 3가 첫 방송된다.‘싱어게인’은 지금까지 두 번의 시즌을 거치며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지원한 참가자들의 도전과 경쟁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조명하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의 탄탄한 실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매회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만큼 새 시즌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특히 쟁쟁한 역대 우승자 라인업을 자랑해 이번 시즌의 우승자는 누구일지 기대감을 더한다. 시즌1 톱3는 30호 가수 이승윤, 29호 가수 정홍일, 63호 가수 이무진이 차지했으며 시즌2 톱3에는 33호 가수 김기태, 7호 가수 김소연, 17호 가수 윤성이 이름을 올려 시즌3에도 실력은 물론 다양한 음악 색깔을 가진 참가자들의 활약을 예감케 한다.또한 유미, 요아리, 모세, 리사, 양현경, 울랄라 세션 등 추억 속에 자리하고 있던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하며 화제가 되었기에 흥미를 끌어올린다. 시즌3 본선 진출팀 명단과 1회 예고편, 선공개 영상을 통해서 낯익은 참가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게다가 시즌3에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디션계의 살아있는 전설 윤종신을 비롯해 데뷔 37년 만에 처음 심사위원에 도전하는 임재범, 가요계의 여왕 백지영, 전 세대를 사로잡은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합류하며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들의 심사는 물론 ‘싱어게인’의 터줏대감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와의 케미스트리 역시 궁금해진다.‘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은 오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싱어게인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MC로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나서 재미를 더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3 08:57
연예일반

[단독] 백지영 “트렌드와 차트에 얽매여 자신을 갉아먹지 말고,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창간 54]

“내년이면 벌써 데뷔 25주년이 돼요. 평소엔 잊고 있다가 주변에서 이야기하면 ‘아 그렇지?’ 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아직도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건, 저를 좋아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대중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제 체력이 될 때까지 오래오래 노래하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고 싶고, 새로운 추억을 함께 쌓아 나가고 싶으니까요.”‘발라드의 여왕’, ‘OST의 여왕’. 어떤 수식어가 붙어도 어색함이 없는 가수 백지영이 오랜 시간 동안 가수 생활을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결국엔 자신의 무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오늘까지 올 수 있다고 한 백지영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 가요계의 정상 자리를 지키며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최근 일간스포츠 창간 54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진행한 백지영은 지난 4월 시애틀, 뉴욕, 워싱턴에서 진행한 미주투어 ‘고백’(GO BAEK)을 성료한 소감과 함께 내년 초까지 콘서트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객분들의 얼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던 목소리, 저를 향해 보내주시던 환호…몇 년 동안 너무나 그리웠던 것들을 ‘고백’ 투어를 통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어서 감개무량했어요.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는 콘서트 투어를 예정하고 있어요. 이번에도 팬분들이 좋아하실만한 무대를 준비 중이에요.” ‘잊지 말아요’, ‘사랑 안해’, ‘그 여자’, ‘총 맞은 것처럼’ 등 세월이 흘러도 백지영의 노래가 꾸준히 흘러나오는 이유는 바로 그의 독보적인 보컬에 있다. 허스키한 음색에 애절한 감성, 3분 동안 이어지는 노래에 몰입하게 되는 가창력으로 백지영의 노래는 항상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른다. 백지영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제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도 가요계 대선배로서 짊어지고 있는 막중한 책임감에 대해 언급했다. “‘발라드의 여왕’이라는 말이 정말 감사하면서도 책임감이 무거워요. 그저 선배들이 해 온 것처럼 저도 후배들에게 바른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거죠.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트렌드와 차트가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지만, 너무 거기에만 얽매이지 않고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튼튼하게 단련했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자신을 갉아먹지 말고 즐기면서,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해요.”지금은 그야말로 ‘K팝’ 붐이 일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한국 아티스트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아이돌 그룹이 집중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보니 2000년대 붐이 일었던 발라드 시장이 과거에 비해 축소된 것은 사실이다. 백지영은 “K팝을 알리고 있는 모든 가수들이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국내 가요계의 상황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현재 발라드 시장이 주춤해 보이긴 해요. 하지만 K팝 붐으로 인해 K팝을 모르던 사람들이 우리나라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발라드나 힙합, 트롯 등 다양한 장르도 한 번씩은 접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다 보면 K발라드가 많이 울려 퍼지는 시기가 올 거고, K힙합이 많이 울려 퍼지는 시기도 오겠죠.” 음반 성적이 좋아도, 좋지 않아도 심적으로 불안한 것이 가수의 숙명이다. 백지영은 자신만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으로 음원차트를 잘 보지 않는다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노래’의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저는 원래 성적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편이에요. 그저 일희일비하지 않고 꿋꿋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어요. 결국 길게 보고, 시간에 맡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보면 때가 오더라고요. 좋은 노래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만 한 노래인가를 첫 번째로 생각해요. 요즘엔 벌스와 엔딩에 따뜻한 느낌이 담겨있는 노래가 좋더라고요.”지난 1969년 창간한 일간스포츠는 올해로 54주년을 맞았다. 백지영은 긴 시간 동안 매체의 이름을 지켜온 일간스포츠에 “60주년, 100주년 계속해서 건승하시기를 기원하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오랜 기간 동안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일이 어렵다는 걸 잘 알아요. 앞으로도 신념을 지키고 이어나가면서, 지금과 같이 유익한 정보와 소식들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일간스포츠를 통해 좋은 소식 많이 전할 수 있게 노력할게요.(웃음)”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5 06:10
연예일반

장르 올라운더 백지영,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

가수 백지영이 2022 전국투어 콘서트 ‘고백’(GO BAEK)을 개최한다. 백지영은 오는 11월 5일 청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서울, 대구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따듯한 연말을 보낼 계획이다. ‘고백’은 서로의 마음을 건네는 ‘고백’의 의미와 백지영의 영문 ‘백’(BAEK)을 사용해 백지영과 함께 가자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발라드 여왕, OST 여왕, 원조 댄싱퀸 등 다양한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는 백지영은 장르 올라운더로서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 특히 이번 콘서트는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다 같이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관객들과 함께 즐기고 다양한 교감을 할 수 있는 무대들로 가득 꾸며질 전망이라 팬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백지영은 “올해도 변함없이 연말 공연을 하게 됐다. 가수로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다. 다 여러분들 덕분이다. 언제나 항상 솔직하고 진실된 사람으로, 가수로 살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백’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에서 오픈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6 08:56
예능

'라스' 백지영, 북한 공연 섭외 보이스피싱으로 오해한 사연

가수 백지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힌다. 북한 공연 섭외 비하인드도 털어놔 눈길을 끈다. 내일(2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백지영, 박정현, 양지은, 엄지윤이 출연하는 'Song 맞은 것처럼' 특집으로 꾸며진다. 백지영은 지난 1999년 데뷔한 뒤 가슴을 적시는 애절한 목소리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발라드 여왕으로 등극했다. 또 참여하는 드라마, 영화 OST마다 히트곡을 만들며 'OST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1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컴백한 백지영은 최근 미국, 멕시코 공연을 다녀왔다며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근황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자신의 히트곡 '내 귀에 캔디'가 글로벌 떼창곡이 됐다고 언급한다. 호흡 맞췄던 파트너들 중에서 최고였던 인물을 '라디오스타'에서 공개한다. OST 히트곡을 다량 보유한 백지영은 OST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정규앨범보다 OST 작업을 특별한 선호하는 이유를 공개한다. 또 북한 공연을 평생 잊을 수 없다며 섭외 비하인드를 떠올린다. 백지영은 "처음엔 보이스피싱으로 오해했다"라고 밝혀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스타일리스트가 안티로 오해받았던 전설의 음악방송 전말을 밝힌다. 그런가 하면, 백지영은 노래만 듣고 상대방의 성향을 맞추는 남다른 특기를 공개한다. 백지영의 소름 끼치는 분석력에 녹화장이 초토화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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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 김정은, "결혼식 피로연 때 남편과 '내 귀에 캔디' 공연해"

김정은이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를 결혼식 피로연 때, 남편과 함께 공연했던 일화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황광희와 ‘새드 살사’ 무대를 선보여 원곡자 백지영의 ‘입틀막’을 유발한다. 5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레전드-음악교실-랄라랜드’ 9회에서는 ‘OST의 여왕’이자 ‘발라드 여제’ 백지영이 노래 선생님으로 출격한다.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황광희는 물론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한 하도권과 가수 솔지에게 자신의 히트곡 가창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 우선 백지영은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 ‘백지영의 애정송’으로 ‘내 귀에 캔디’를 뽑는다. 이 노래가 언급되자마자, 김정은은 “과거 음악 프로그램 ‘초콜릿’을 진행할 때, 제가 택연 씨랑 했던 곡”이라며 “그 영상을 남편이 재밌게 봤는지 결혼식 때도 같이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내 귀에 캔디’를 피로연 때 했다”고 털어놓는다.황광희 역시 ‘절친’ 옥택연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옥광희’로 빙의, 백지영과 추억의 ‘내 귀에 캔디’ 무대를 선보인다. 흥이 제대로 오른 백지영은 즉석에서 ‘내 귀에 캔디’ 안무 수업에 나서고, 여기서 김정은과 하도권은 짝을 이뤄 신들린 퍼포먼스로 백지영의 ‘입틀막’을 유발한다. 하도권의 반전 매력과 예능감에 완전히 빠져든 백지영은 “성악을 전공하셨다고 들었는데, 혹시 ‘내 귀에 캔디’를 성악 버전으로 불러주실 수 있냐”라고 요청한다. 하도권은 곧장 중후한 보이스로 ‘내 귀에 캔디’를 열창,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다. 이 기세를 몰아 김정은은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황)광희와 준비해온 것이 있다”며 무대에 오른다. 바로 20년 전 히트곡 ‘새드 살사’를 황광희와 연습해 원곡자 앞에서 선보이는 것. 백지영은 주체할 수 없는 김정은의 끼와 열정에 2차 ‘입틀막’을 한 뒤, 김정은의 요청에 부응해 하이힐을 벗고 맨발로 무대에 선다. 즉석에서 이뤄진 백지영, 김정은, 황광희, 조세호의 퍼포먼스가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백지영의 찐팬임을 온몸으로 인증한 ‘랄라 멤버’들이 이날의 ‘랄라송’인 ‘총 맞은 것처럼’을 제대로 소화해, ‘족보 플레이어’ 미션에 성공할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영이 노래 선생님으로 출격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9회는 5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2021.10.05 14:49
연예

백지영-나태주, '더블-유' 통해 특급 나눔 듀오 결성

빈곤과 질병,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구촌 아이들을 위한 MBC '글로벌 도네이션 쇼 W(더블-유)'(이하 '더블-유')가 6일 가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감동과 따뜻함으로 돌아온다. 이번 방송에는 발라드만큼이나 나눔계에서도 '퀸'으로 자리 잡은 백지영과 MBC 대표 아나운서 허일후,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모금 방송의 신기원을 연 광희, 시청자의 시선으로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나눔계 샛별로 떠오른 지숙이 변함없이 함께한다. 여기에 가수 나태주가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특히 '더블-유' 안방마님 백지영과 태주가 신개념 MBTI 테스트를 통해 특별한 듀오를 결성한다. 앞서 MC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MBTI로 알아보는 나눔 성향 테스트'를 진행한다. 사람의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눈 성격유형 검사로 최근 2030 세대에 화제인 테스트인 MBTI를 활용한 맞춤 기부 스타일을 추천하는 코너인 것. 발라드 여왕으로 불리는 백지영과 트로트 신흥강자로 떠오른 나태주는 서로 장르는 다르지만 MBTI와 나눔 스타일은 100%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백지영은 한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에 감명 받아 그 자리에서 아동 10명을 후원했다며 나눔계 오지라퍼임을 입증하고 나태주는 10년 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 현장에 나가 몸으로 뛰어온 사실을 밝힌다. 백지영의 나눔 현장에 함께 가자는 제안으로 이 둘은 특급 나눔 듀오를 결성한다. 광희와 지숙은 같은 MBTI로 의심과 눈치가 많은 일명 기부계의 미어캣임이 드러난다. 광희는 "기부를 해도 누가 중간에서 떼가는 게 아닌가"라며 MBTI를 반영한 솔직한 심정을 전하다가도 '더블-유' 덕분에 신실한 믿음이 생겼다고 고백한다. 높은 정확도로 공감을 자아낸 MC들의 MBTI 유형과 나눔 스타일은 '더블-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기 속 지구촌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열정+감동 더블을 장착하고 돌아온 '더블-유'는 6일 오후 6시 5분에 MBC와 유튜브 채널 굿네이버스 TV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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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백지영 "딸 하임, 든든한 내 편...젠도 곧 그렇게 될 것"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와 백지영이 육아 토크로 엄마의 일상을 나눴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00회는 '우리들의 400번째 추억'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사유리와 백지영이 나누는 육아 토크가 육아의 행복을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이날 사유리는 젠의 300일 파티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평소 사유리의 든든한 언니 백지영이 지원군으로 합류했다. 지난 2017년 딸 하임이를 낳은 사유리의 육아 선배 백지영은 하임이에게 불러줬던 동요 퍼레이드를 젠에게도 불러줬다. 발라드의 여왕이 불러주는 노래는 젠의 관심을 사기 충분했다. 백지영은 딸 하임이가 노래하는 영상으로 젠의 이목을 다시 집중시켰다. 이를 본 사유리는 "딸 가진 엄마가 부럽다. 둘째를 진짜 가지고 싶다. 처음에는 젠만 있으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빠가 없으니 형제도 없으면 더 외로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런 사유리의 말에 적극 공감했다. 백지영은 "나도 하임이만 생각하면 둘째를 낳고 싶다"라며 엄마들이 느끼는 육아의 행복과 아이를 위해서 뭐든 해주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또 백지영은 "언제 육아가 가장 힘드냐"는 사유리의 질문에 "솔직히 나는 하임이랑 놀 때 제일 재미있다"고 답했다. 이어 하임이가 무조건 자신의 편이라고 자랑한 백지영은 "젠은 조금 더 크면 너가 수영복을 입었을 때 위에다가 수건을 올려줄 것"이라고 깜찍한 예언을 해 사유리를 흐뭇하게 했다. 젠의 엄마 편 본능은 벌써부터 작동하고 있었다. 300일 파티를 위해 팩을 하는 사유리를 보며 엄마의 얼굴에 이상한 것이 묻지 않게 지켜주려 한 것. 백지영이 사유리에게 메이크업을 해줄 때도 매의 눈으로 감시하며 엄마를 관찰하는 젠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백지영의 도움으로 무사히 300일 파티 현장이 꾸며졌다. 사유리는 젠의 300일을 축하하며 젠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것을 다짐했다. 젠과 함께한 300일을 돌아보고, 앞으로 함께할 날들을 기대하게 하는 의미 있는 파티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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