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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소유진, ♥백종원 호텔서 여유 만끽… 백종원은 ‘남극의 셰프’로 방송 복귀

배우 소유진이 제주도에서의 근황을 전했다.2일 소유진은 자신의 SNS에 “제주 올레길 8코스. 정말 멋진 곳이었다”, “나는 애들 따라다니고 넌 나를 따라다니고”, “우주선 나올 것 같은 햇살 구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유진은 가족과 함께 제주도의 가을 풍경을 즐기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특히 남편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호텔을 방문한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한편 더본코리아는 최근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 햄 가격 부풀리기 및 돼지고기 함량 논란, 위생 관리 미흡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백종원은 지난 5월부터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백종원 유튜브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11월 3일부터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위해 순차적인 채널 코너 개편을 진행하겠다”며 “요리와 외식문화 중심으로 본래 채널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개발 콘텐츠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또 백종원이 출연하는 MBC ‘남극의 셰프’가 오는 17일 첫 방송을 확정했으며, 이를 통해 백종원이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20:41
산업

단풍부터 판타지까지...에버랜드, 가을 낭만 '3색 힐링 코스' 추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단풍, 판타지, 스파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가을 낭만 3색 힐링 코스를 추천한다.가을시즌 에버랜드에서는 파크 전역에서 오색빛깔로 물든 단풍을 감상하고,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오즈의 마법사' 등 다양한 판타지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다.또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따뜻한 물이 흐르는 유수풀과 함께 스파, 슬라이드 등 실내외 물놀이를 경험할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먼저 이번주 절정을 맞는 오색빛깔 단풍 속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에버랜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단풍 산책 코스를 추천한다.약 1km 구간의 단풍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하늘정원길'에서는 매화나무와 화살나무 등 1만여 그루 수목이 붉게 물들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포시즌스가든'은 메리골드, 천일홍, 억새 등 약 1천만 송이의 가을꽃이 만개해 화사한 가을 분위기를 더하고 있으며, 장미원 둘레길을 따라 이어지는 '은행나무길'에서는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만들어낸 황금빛 터널 아래에서 산책을 즐기기 좋다.오는 7일부터 나흘간 에버랜드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공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숲도 노랗게 물든 황금빛 은행나무 잎이 온 산을 물들이며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고 있다.어트랙션을 타며 가을 단풍을 경험하는 것도 에버랜드에서 즐기는 또 하나의 가을 묘미다.슈퍼 래프팅 어트랙션 '썬더폴스'에서는 급류를 타고 사방이 울창한 나무숲을 통과하며 형형색색 단풍을 만나볼 수 있고, 산 중턱에 위치한 '티익스프레스'에서는 지상 56미터 아찔한 높이에서 아름답게 물든 에버랜드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인기 애니메이션 영화와 유명 소설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판타지 코스도 인기다.'케데헌'과 콜라보한 테마존 및 불꽃쇼는 올가을 꼭 가봐야 할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작품 속 인기 캐릭터와 세계관을 다양한 게임, 포토존 등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테마존은 매일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고, 최근 출시된 판다 더피 인형 등 40종의 한정판 굿즈도 '케데헌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이달 중순 새롭게 론칭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는 '골든(Golden)',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등 영화 속 히트곡들과 수천 발의 불꽃, 영상,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지며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또한 판타지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에버랜드 오브 오즈(The Everland of OZ)’ 축제도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며 더욱 판타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에메랄드시티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은 도로시, 양철나무꾼 등 캐릭터별 테마존과 포토존이 가득해 동화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공포 테마로 조성된 블러드시티에서는 보라빛 마녀 다리 조형물과 8미터 높이의 감시탑, 좀비 퍼포먼스 공연 등 오싹한 호러 콘텐츠가 고객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3 16:14
메이저리그

"우리가 우승했다고?" 마지막 아웃카운트 착각한 '예고 은퇴' 커쇼, 18년 커리어 해피엔딩

이보다 더 아름다운 선수 생활의 마침표가 있을까.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2일(한국시간) 클레이턴 커쇼(37·LA 다저스)를 두고 '동화 같은 결말을 맞이했다'라고 조명했다. 이날 다저스는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11회 혈투 끝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5-4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커쇼에게 이번 우승은 개인 통산 세 번째 WS 정상 등극이었다. 다만 지난해는 부상으로 결장했기에, 실제로 마운드에서 함께한 우승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다. 커쇼는 이번 시리즈 3차전 불펜으로 3분의 1이닝을 소화한 게 등판 기록의 전부다. 다만 시리즈가 연장으로 흐른 7차전 불펜에서 다시 한번 몸을 풀었다. MLB닷컴은 '(연장 11회 말이 끝난 뒤) 다저스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쏟아져 나와 승리를 축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익수 쪽 불펜에서 워밍업 중이던 커쇼는 상황을 살필 여유가 없었다. 그는 투 아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연장 11회 초 윌 스미스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11회 말 1사 1·3루를 실점 없이 넘겼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알레한드로 커크를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내 순식간에 이닝을 종료했는데 커쇼는 동료들보다 조금 느리게 우승의 순간을 만끽했다. 커쇼는 경기 뒤 "(불펜 포수가) 나를 보며 '우리가 방금 WS에서 우승했어'라고 하길래 '정말?'이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2008년 다저스에서 데뷔한 커쇼는 18년을 한 팀에서 뛴 원클럽맨이다. 평균자책점 1위 5회, 최우수선수(MVP) 1회, 사이영상 3회, 3000탈삼진 돌파 등 역사에 남을 굵직굵직한 개인 커리어를 쌓았다. 여기에 WS 우승 반지를 하나 더 추가했다. 커쇼는 "솔직히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정말 감사하다. 내 커리어, 특히 이번 시즌이 이렇게 마무리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오늘 밤 우리가 이겼다는 사실에 말문이 막히고 조금은 충격적"이라고 놀라워했다.커쇼는 은퇴 5년 뒤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하다. 그는 "이런 건 대본으로 쓸 수도, 글로 표현할 수도 없다"라고 말했다. 한때 커쇼에게 '가을'은 악몽이었다. 거듭한 부진에 큰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가을엔 누구보다 완벽한 결말을 써냈다. MLB닷컴은 '온갖 포스트시즌(PS)에서 실망을 경험했지만 결국 마지막 PS 성공으로 커리어를 마감했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2 23:25
산업

전국서 찾아가는 서울・부산・제주 아기랑 럭셔리 호캉스 스폿

겨울 직전의 선선한 날씨를 즐기기 위해 아이와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키즈 프랜들리 럭셔리 호텔을 소개한다. 초호화 키즈룸부터 캐릭터룸까지 부모에겐 쉼을, 아이에겐 즐거움을 제공하는 곳들이다.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은 해운대 앞바다를 만끽하며 아이와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키즈 스위트 룸과 디럭스 룸이 준비돼 있다. 특히 키즈 스위트 룸은 키즈 룸과 어덜트 룸이 분리돼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객실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모던한 어덜트 룸과 연결된 키즈 전용 출입구를 지나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이들만의 공간을 만나게 된다. 객실 내에는 미끄럼틀 등 아이들이 놀거리도 포함돼 있으며, 컨셉은 '포레스트', '씨', '스카이' 등 세가지로 준비돼 있다.그랜드 조선 부산은 고객 요청에 따라 아이 용품들을 제공한다. 유아용 어메니티는 물론, '렌딩 라이브러리'라는 시설을 통해 아이의 생활에 필요한 아기 의자나 모빌, 미끄럼 방지 매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주고 있다. 더 시에나 프리모 제주 더 시에나 프리모 제주는 호텔동 한채를 모두 키즈룸으로 만들었다. 다양한 키즈룸을 갖추면서 최근 엄마들 사이의 제주도 ‘키즈룸 명소’로 꼽히고 있다. 초호화 컨셉의 이색적인 키즈룸은 아이의 상상력과 부모의 여유, 모두를 만족시킨다. 특히 키즈룸이 각각 다른 컨셉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 점도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인기 요소다. 호텔 측은 “가장 인기 있는 객실은 키즈 스위트와 키즈 펜트하우스”라며 “파스텔 블루 컬러로 꾸며진 키즈 펜트하우스객실은 동화 속 장면을 그대로 담아낸 공간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벙커 침대와 럭셔리한 열기구를 감각적으로 배치해 꿈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키즈 스위트 객실은 동화 속 세상을 연상케 하는 풍선과 우주, 토끼 등을 주제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선물한다. 우주를 향한 환상적인 모험을 꿈꿀 수 있는 ‘우주 모험’ 키즈 스위트 블루 객실은 우주를 테마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사랑스런 핑크빛으로 물든 ‘공주님의 방’ 키즈 스위트 핑크 객실은 공주가 된 듯한 포근한 분위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사계절 내내 따뜻한 38도 야외 온수풀과 풀장 메인 무대에는 LED 야외 스크린이 설치돼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가 상시 상영된다. 국내 최초 야외 상시 운영중인 미디어 파사드 쇼가 상영되며 건물 외벽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며 아이들에게 미디어 아트 경험을 선사한다. 키즈동 1층에는 키즈 카페 ‘밤비노’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클라이밍, 미끄럼틀, 블록 쌓기 등 놀이 시설이 기다린다. 특히 최근에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손연재가 방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호텔 월드서울 내에서는 롯데호텔 월드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텔 스폿 중 하나다. 특히 지난 2023년 1월 호텔과 롯데월드를 잇는 투숙객 전용의 직결통로 원더도어를 오픈하면서 호텔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롯데월드에 입장할 수 있게 돼, 아이 동반 고객들에게 선택지가 되고 있다.캐릭터룸도 다양하다. 먼저 롯데호텔 월드 브레드이발소 패밀리 트윈 룸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를 테마로 꾸며진 캐릭터 룸으로, 아이들에게는 동화 속 상상의 나라,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선사한다. 객실부터 욕실까지 베이커리타운의 귀여운 캐릭터들로 장식돼 있어 온 가족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또 롯데호텔 월드 카카오프렌즈 스위트 룸은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를 테마로 꾸며진 방이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설계로, 넓은 욕실과 편안한 소파를 갖춘 여유로운 공간에서 최대 4명이 함께 머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특히 롯데월드 뷰는 롯데호텔 월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망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머무는 내내 감상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3 15:09
연예일반

김나영, ♥마이큐와 결혼 후 숨길 수 없는 미소 [AI포토컷]

방송인 김나영이 결혼 후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안겼다.김나영은 21일 자신의 SNS에 “목도리도 패딩도 꺼내입은 요즘🧣❄”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나영은 야외에서 두툼한 패딩을 입고 따뜻한 겨울 모자를 쓴 채 환하게 웃고 있거나 도시 거리에서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고 있다.이번 사진은 아티스트 마이큐와 결혼 이후 공개한 것으로, 김나영의 밝은 표정과 자연스러운 포즈에서는 행복한 기운이 묻어난다. 결혼 이후 더욱 편안하고 단단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누리꾼들은 “행복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결혼하니 더 예뻐지신 듯”,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나영의 일상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한편 김나영은 지난 4일 마이큐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2025.10.22 16:31
드라마

‘마이 유스’ 송중기X천우희의 사랑법 셋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의 사랑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이고 있다.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가 짙은 감성의 로맨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 물러서는 선우해(송중기), 후회 없는 사랑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선택한 성제연(천우희)의 엇갈린 진심은 애틋하고도 특별했다. 무엇보다 15년이 지나서도 서로의 행복을 일깨운 ‘빛’이자 ‘구원’이 된 선우해, 성제연의 관계는 설렘과 감동을 안겼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서는 “사랑한다고 헤어지지 말고 선우해하고 싶은 거 다 해 행복만 해” “선우해 대사 행동 하나하나에 성제연 사랑하는 게 다 느껴져서 미치겠다” “감정선 미쳤다.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가 사랑이야” “요즘 깊고 진한 멜로 드라마 흔하지 않은데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송중기, 천우희 연기 때문에 울었다. 여운이 너무 오래 남는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감성의 온도를 높인 선우해, 성제연의 사랑법을 짚어봤다.# ‘행복이자 희망’ 송중기의 세상 아름답게 만든 천우희의 직진 사랑법 (6, 7회)스무 살 선우해가 열아홉 성제연을 처음 만난 때는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 숨 쉬는 것조차 벅찼던 스무 살 선우해의 삶에 행복을 일깨워준 것은 열아홉 성제연이었다.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자신을 걱정해주는 유일한 사람이었고, 선우해가 꿈꿔왔던 평범한 열아홉을 살고 있는 성제연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빛이 들게 했다. 15년이 지나 다시 만난 성제연은 여전히 선우해의 삶에 한 줄기 빛이었다. 팍팍한 현실에 마음을 들여다볼 여유조차 없었던 선우해는 성제연과 재회하고서야 미뤄둔 진심을 꺼낼 용기를 얻었고, 오랜 상처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 행복을 만끽할 새도 없이 날아든 난치병에도 웃음 짓게 한 것도 성제연이었다. 한발 물러서면 주저 없이 두발 성큼 다가서는 성제연은 예나 지금이나 선우해의 고단한 처지를 잊게 만드는 존재였다. 성제연의 해맑은 고백에 “세상이 좀 아름답네”라고 미소 짓는 선우해. 시련 속 행복을 일깨우는 성제연의 직진 사랑법이 특별한 이유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물러서는 송중기의 애틋한 사랑법 (7, 8회)너무도 서툴렀던 선우해, 성제연의 첫사랑은 해피엔딩이 아니었다. 성제연의 고백에 선우해는 한없이 초라한 자신을 자각했고, 미래를 기약하는 말 앞에서 선우해는 그 마음을 받지 못했다. 혼자 감내하고 참는 것에 익숙했던 선우해. 그런 그가 성제연과의 15년만 재회로 소란스러운 변화를 맞았다. 함께하지 못한 지난날의 그리움이 물밀듯이 밀려온 것. 더는 마음을 미루지 않기로 결심한 선우해는 성제연에게 뒤늦은 고백으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타이밍이 엇갈렸다. 성제연이 선우해에게 향하는 마음을 각성하고 고백을 다짐할 때 선우해가 난치병 진단을 받은 것. 선우해는 덜컥 겁이 났다. 미래가 불투명한 자신의 병이 혹여라도 성제연을 힘들게 할까 봐 마음이 아팠다. 성제연이 자신을 잊어버리는 것보다 자신 때문에 마음 졸이고 우는 것을 더 참기 힘든 선우해는 그를 놓아줘야 한다고 결심했다. 선우해는 과거에 그랬듯,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홀로 감내할 ‘외로움’을 선택한 선우해의 애틋한 사랑이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후회 없는 사랑 완성하기 위한 천우희의 선택 (8회)성제연은 선우해와의 추억을 쉽게 놓을 수 없었다. 술에 취해 선우해를 찾아간 그는 자신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 후회를 털어놨다. 성제연의 눈물에 선우해는 아프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선우해는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 때문에 외롭고 우는 것을 볼 수 없다며, 자신에게 낭비하지 말라고 거절했다. 성제연은 혼란스러웠지만, 선우해를 향한 마음은 더욱 선명해졌다. 성제연은 상처만 남은 열아홉의 첫사랑과 다른 선택을 했다. 선우해에게 “왜 너는 항상 잃는 데에만 걸어? 그냥 못 이기는 척하고 해보면 안돼?”라는 성제연의 물음은 또 한 번 선우해를 흔들었다. 후회 없는 사랑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선택한 성제연. 과연 선우해가 그 마음을 받을 수 있을지, 시련 속에서 꽃피울 두 사람의 화양연화가 더욱 궁금해진다.한편, 주말의 시작을 여는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9, 10회는 오는 3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Fuji TV의 OTT 플랫폼 FOD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및 인도에서는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를 통해 ‘마이 유스’를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30 15:26
산업

북한산 자락, 김동선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 문 열다 [르포]

답답한 빌딩 숲 대신 북한산의 울창한 소나무 숲이 반겨주는 곳에 하이엔드 ‘끝판’ 리조트가 자리해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공들인 리조트 ‘안토’(ANTO)다. 이름부터가 흥미롭다. ‘편안할 안(安)’과 ‘흙 토(土)’가 만나 ‘땅에서의 편안한 삶’을 뜻한다. 말 그대로 호사로움과 평온함이 공존하는 공간을 꿈꾸는 곳이다.지난 22일 방문한 리조트는 드넓은 잔디와 푸른 숲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총 15개 동, 334개의 객실이 숲과 어우러져 자리 잡고 있다. 객실 대부분에 발코니가 있어 북한산과 도봉산의 사계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객실에 들어서자 창 너머로 펼쳐진 능선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 같았다. 안토는 설계 단계부터 ‘자연과 공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600년 된 나무를 그대로 품은 채 건물을 배치했고, 실내 마감재도 천연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화려함을 앞세우기보다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가 곳곳에서 느껴졌다.안토는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내한 공연 당시 머물렀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콜드플레이 멤버들도 바쁜 일정 속 자연에서의 여유와 쉼을 만끽하고 갔을 게 분명했다. 안토는 비회원 객실 110실과 회원 224실로 구성돼 있다. 비회원 대상 호텔동 객실은 팀버, 캐빈 등 나무와 연관된 이름을 붙였다. 가장 작은 13평형부터 가장 큰 ‘파인스윗’ 47평까지 다양하다. 안토 멤버스 객실 타입은 6가지로 객실 대부분이 최고 157평의 대형 평수다. 안토 관계자는 “리조트 특성상 창밖으로 나무가 온전히 보이는 객실이 가장 좋은 곳”이라며 “고층보다 저층 객실이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안토가 내세우는 핵심 가치는 ‘웰니스’다. 요가와 명상, 숲을 활용한 자연 테라피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전문 웰니스 브랜드와 협업도 추진 중이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키즈룸과 생태 체험 공간도 눈에 띄었다. 사계절 내내 온수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라운드풀, 실내외 수영장은 네 곳이나 마련돼 있다. 인피니티풀과 가든풀은 회원 전용으로, 성수기에도 붐비지 않는 도심 속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리조트 뒤로 펼쳐지는 인수봉과 오봉은 시그니처 뷰다. 회원 전용 객실인 파크하우스에서는 액자에 담긴 절경을 조용히 눈에 담을 수 있다. 루프톱에 오르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고, 설치된 망원경으로 보니 정상에 앉아 쉬는 등산객들과 휘날리는 태극기까지 볼 수 있었다.맛 또한 안토가 자랑하는 경험이다. ‘우디플레이트’라는 이름의 올데이 다이닝 뷔페에서는 해산물과 그릴 요리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디저트는 이미 입소문이 나있다. ‘북한산 포시즌_가을’, ‘북한산 솔방울’, ‘통나무’ 등은 북한산을 입으로 즐길 수 있는 메인 디저트가 됐다. 안토는 오는 10월부터 회원권 분양에 본격 나선다. 현재 20%대인 분양률을 2026년까지 6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더 플라자 호텔의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조성일 정상북한산리조트 대표는 “콜드플레이가 묵으면서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미미하긴 하나 외국인도 유치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안토로 리브랜딩했지만 본질과 그 가치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내년은 분양 원년으로 2000억원 이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2025.09.26 07:00
스타

엄정화, 이탈리아 요트 위 뜨거운 비키니 자태… 50대 맞아? [AI 포토컷]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핫한 휴가 근황을 전했다.엄정화는 21일 자신의 SNS에 “이렇게나 평화로운 Puglia”라는 글과 함께 이탈리아 남부 푸글리아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는 요트 위에 앉아 여유로운 휴가를 만끽하는 모습. 밀짚모자와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준 채 플라워 패턴의 비키니를 입고 건강한 매력을 뽐냈다.탄탄한 몸매와 군살 없는 라인이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50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관리된 보디라인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엄정화는 진짜 레전드다”, “몸매 관리 끝판왕”, “이게 진짜 아이콘이지”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엄정화는 오는 23일 종영하는 지니TV 오리지널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활약 중이다. 2025.09.22 08:50
예능

김숙-이찬원, 호스슈 폭포 인증 사진에 감탄 (톡파원 25시)

‘톡파원 25시’가 각국의 특색있는 명소를 섭렵했다.지난 15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전 야구선수 김태균과 함께 스페인과 포르투갈, 중국 태항산, 독일 베를린, 캐나다 나이아가라까지 풍성한 랜선 여행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스페인 톡파원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국경을 넘나드는 ‘스포투어’로 신선한 즐거움을 안겼다. 먼저 스페인 리오틴토 광산 공원 열차 투어로 초록색 숲과 붉은빛 리오틴토강의 풍경을 담고 실제 화성과 유사한 환경을 가진 마르테 엔 라 티에라에서 기념 사진을 남겼다. 이후 집라인을 타고 강을 건너 1분 만에 포르투갈로 이동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포르투갈 파루에서는 무인도 일랴 데세르따와 프라이아 다 마리냐의 아르코스 다 마리냐를 소개했다.다음으로 중국 톡파원이 태항산 동남부 지역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했다. 8개의 샘물이 있는 협곡 팔천협으로 간 톡파원은 인공호수 고협평호의 유람선에 탑승해 무협지에 나올 듯한 비현실적인 경관을 생생하게 담았다. 또한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태항산 서라운드 뷰가 펼쳐지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태균은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두려움을 표했다. 그러나 양세찬이 케이블카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는 가정을 추가하자 “그럼 가야죠”라고 바로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태항산맥의 명산 중 하나인 천계산에서는 산허리를 따라 절경을 마주했다. 전망대인 귀진대는 수직 절벽 계단을 내려가야 해 아찔함을 더했고 아름다운 봉우리와 붉은 절벽을 코앞에서 볼 수 있어 탄성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톡파원은 천계산 최고봉인 노야정에 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탄 후 888계단을 더 올라 2명의 부처가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한 쌍불와태항도 만났다.다음으로 독일에서는 베를린 나이트 투어가 펼쳐졌다. 독일 톡파원은 슈프레강 보트 투어로 여유를 만끽하고 텔레비전 탑에서 베를린 전경을 감상했다. 이후 테크노의 수도라는 별명을 가진 베를린답게 테크노 문화와 전화 부스를 접목시킨 텔레디스코에서 흥을 분출했다.마지막은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완전 정복 투어로 장식했다. 캐나다 톡파원은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레인보우 브리지를 시작으로 아메리칸 폭포와 호스슈 폭포를 모두 볼 수 있는 호텔, 폭포를 1열에서 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까이 보는 시티 크루즈, 폭포 뒤편을 볼 수 있는 폭포 뒤편 여행까지 폭포 구석구석을 야무지게 둘러보며 방문 욕구를 끌어올렸다.그중 방안에서 폭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호텔 뷰에 줄리안은 “이건 인정이다”, 김숙은 “소름끼쳤어”, 양세찬은 “소리까지 들리겠는데 이 정도면”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크루즈 투어를 통해 호스슈 폭포 가까이 가며 폭포수를 맞은 톡파원은 물 때문에 사진도 잘 나오지 않을 것 같은 걱정과 달리 멋진 인증 사진을 남겼다. 이에 김숙과 이찬원은 “잘 나왔다”라며 감탄했다.‘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6 08:49
스타

노윤서, 푸켓에서 뽐낸 청량한 비키니 자태… “때는 바야흐로 재작년” [AI 포토컷]

배우 노윤서가 청량한 휴양지 비키니 사진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노윤서는 10일 자신의 SNS에 “때는 바야흐로 재작년 푸켓”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푸른빛 바다와 절벽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며 휴양을 만끽하는 모습이다.특히, 민트빛 비키니 톱과 블랙 비치 팬츠를 매치해 상큼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드러냈다. 햇살을 받아 더욱 빛나는 그의 건강한 몸매와 싱그러운 미소가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한편, 노윤서는 최근 차기작 검토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9.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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