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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여의도·압구정…핵심 상권에 대형 매장 내는 쇼핑 플랫폼들

최근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이 서울 강남과 여의도 등 도심 한복판에 오프라인 매장을 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 오프라인 매장은 높은 지대와 운영비로 철수해야 하는 대표 유통망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온라인 패션 플랫폼 매출이 코로나19와 함께 날개를 달았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브랜드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저마다 출점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싼 땅에 매장 내는 패션 플랫폼 25일 유통가에 따르면 패션 플랫폼인 W컨셉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다. W컨셉은 이 매장에서 단독 브랜드와 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신상품을 온라인보다 먼저 판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은 선발매된 신상품을 매장에서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온라인 기반의 W컨셉이 오프라인 매장을 더 애지중지한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해 아시아 최대 규모 수준인 2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새벽부터 '에르메스'와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을 사려는 고객으로 늘 북적이고, 입점 심사도 까다로운 곳으로 유명하다. 패션 브랜드라면 반드시 진출하고 싶은 '성지'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다. 지난해 신세계그룹에 인수·합병된 W컨셉은 신세계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에 몰두해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2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는데, 목표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덕분에 W컨셉이 주력으로 확대 중인 40·50대 고객도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앞서 대구와 경기권에도 매장을 낸 W컨셉은 국내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상징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의 자회사인 여성 패션 플랫폼 29CM도 오프라인 매장 출점에 바쁘다. 이달 초에는 MZ세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이구갤러리'를 열고 20·30 여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구갤러리는 매달 새로운 브랜드와 콘셉트를 선보이는 숍인숍 형태의 브랜드 전시 공간이다. 그러나 29CM는 단순한 제품 전시보다는 입점 브랜드 스토리·철학 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9CM는 하반기에도 공격적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29CM 관계자는 "오프라인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호감도를 높여 여성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가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명품 플랫폼인 발란과 머스트잇도 요지에 매장을 열고 있다. 발란은 지난달 여의도 IFC몰에 최첨단 IT기술을 동원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냈고, 머스트잇도 작년 12월 서울 압구정에 쇼룸 매장을 열었다. 양사 모두 온라인몰의 강점과 다양한 명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의 강점을 결합했다. 돈 벌려고 낸 것 아니다? MZ세대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하지만, 구매 이전에 상품을 체험하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작년 9월 발표한 ‘유통현안에 대한 20·30세대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프라인 소매점의 바람직한 사업방향에 관한 질문에 대한 응답 중 ‘온라인 구매 이전에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탐색형 매장(36.2%)’과 여가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복합형 매장(31.9%)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적극적인 오프라인 매장 출점 자신감은 갈수록 늘어나는 매출에서 나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2분기 W컨셉의 GMV(총거래액)은 47% 증가한 1110억원에 달했다. 또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면서 지난해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뒤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9CM 역시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2500억원을 돌파하면서 전년 대비 82%나 성장했다. 코로나19 덕이 컸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 오프라인 매장은 수익보다는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통한다"며 "패션 플랫폼들이 다시 오프라인에 진출하는 것도 트렌드에 민감하고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8.26 07:00
산업

쇼핑·K팝·포뮬러E까지…5분만 매진 '2022 서울페스타' 달아오르네

8월 서울은 축제의 도시가 된다.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전기차 레이스부터 케이팝 스타들의 콘서트, 쇼핑부터 문화 체험까지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콘텐츠가 총집합하는 '서울페스타 2022'가 열리기 때문이다. 1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서울페스타 2022' 개막식 입장권이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됐다. 입장권 예매는 지난달 29일 위메프 공연 티켓 사이트에서 진행됐는데, 예매 시작 직후 최대 5만2000명에 달하는 접속 대기인원이 몰려들었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극심한 침체에 빠졌던 서울관광 회복의 신호탄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서울페스타는 오는 10~14일 5일간 잠실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월드스타 비와 엔시티 드림 등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4만명의 국내외 관객들과 만난다. K팝 스타가 출연하는 만큼 입장권 예매에 실패한 팬들을 위해 2차 예매도 진행한다. 오는 5일 위메프 공연 티켓 사이트에서 티켓팅을 노리면 된다. 서울페스타를 즐기려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프리(SEOUL E-PRIX)’ 관람은 필수다.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저소음‧무공해 전기차가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일대 실제 도심 도로를 질주하며 속도와 기술을 겨루는 시합이다. 무공해 전기차 22대가 잠실주경기장 내부와 인근 도로까지 22개의 턴을 포함한 총 2760m 코스를 주행하게 된다. 서울 E-프리는 ‘2021~2022 세계전기차경주대회’ 일명 ‘포뮬러-E’의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우승팀을 가리는 사실상의 결승전이다. ‘포뮬러-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레이스다. 국내에서는 한 번도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이기도 하다. 이번 서울 E-프리는 ‘포뮬러-E’ 역사상 100번째로 열리는 경기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E-프리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열리며, 전 세계 197개국 3억명이 넘는 시청자들에게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전기자동차 레이스 외에도 서울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호텔 등 30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서울쇼핑페스타’가 8월 한 달간 열린다. 올해는 매년 1~2월에 개최됐던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서울쇼핑페스타’와 같은 기간에 개최해 더욱 규모가 커졌다.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한강 공원에서는 수상스포츠‧영화 등을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린다. 잠실한강 공원에서는 요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종목의 수상스포츠와 패들보트 등을 즐기는 수상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이, 반포·난지·여의도·망원한강 공원에서는 ‘한강 킹카누 물길여행’(반포)이 각각 열린다. 이밖에 ‘청춘썸머나잇’(난지), ‘한강열대야페스티벌’(여의도), ‘한강무비나잇’(난지‧망원‧여의도) 등도 준비돼 있다. 우리나라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덕수궁 대한문과 숭례문 광장에서는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즐기는 ‘나이트 수문장’ 행사도 열린다. 9~14일 오후 5~9시에 야간 수문장 교대의식과 야간 파수 의식 등의 행사와 함께 야간순찰 순작법 체험, 숭례문 호패놀이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페스타는 서울관광 회복의 신호탄"이라며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상생과 동행을 실천하는 서울, 글로벌 톱5 도시로 도약하는 매력적인 서울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8.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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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진, '힛트쏭' 출격…김희철-김민아와 3MC 도전

'이십세기 힛트쏭'이 강력한 '전진' 기어를 넣는다. 오늘(18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에는 '중독성 강한 포인트 댄스 힛트쏭'을 주제로, 학교는 물론 회사 야유회까지 접수했던 '핫 댄스 모음집'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한다. '포인트 댄스' 특집을 맞이해 신화의 멤버이자 파격적인 솔로 데뷔곡으로 '밈(meme)의 원조'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던 전진이 '이십세기 힛트쏭'에 직접 출격한다. 특히 신화 무대 톱3부터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댄스 신고식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는다. 전진의 폭발적인 흥에 힘입어 '힛트쏭' 첫 3MC 체제가 완성된다. 기존 MC 김희철과 김민아의 자리를 위협하는 전진의 농익은 입담에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해진다. 전진뿐만이 아니다. 이날 '포인트 댄스' 특집에는 역대급 포인트 댄스들과 함께 추억을 가득 안기는 아티스트들은 물론, 그들의 '힛트쏭'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안방을 찾는다. 특히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레전드 국민 발라더의 '댄스 DNA'가 '힛트쏭'에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서 MC 김희철이 함께한 특별한 뮤직비디오 역시 베일을 벗는다. 이밖에도 80년대를 휩쓴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 무대에 오르기 직전 탄생시킨 특별한 포인트 안무, 컨츄리꼬꼬와 터보를 거쳐 곡을 쟁취했지만 정작 부르기 싫어 눈물까지 쏟아야 했던 엄정화 역대급 포인트 안무 힛트쏭 등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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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정상훈, 과거 여의도 한복판 조정석과 눈물 쏟은 이유

배우 정상훈이 조정석과 함께 눈물 쏟은 과거를 회상한다. 내일(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콩트 듀오' 송은이와 정상훈이 인천 청라로 홈 투어를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 청라 '우리집'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살다 온 집주인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주택을 참고해 지은 집이다. 더위를 막기 위한 높은 층고와 영롱쌓기 기법을 사용한 벽 등 이색적인 요소들이 MC들을 사로잡는다. 홈 투어 도중 정상훈은 집주인의 자전거를 보고 조정석과의 일화를 떠올린다. 무명 시절 조정석이 정상훈에게 전화해 울면서 여의도로 와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정상훈은 조정석을 달래주기 위해 대학로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다. 조정석과 만나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고 정상훈 본인이 더 놀라 눈물을 쏟았다고. 정상훈과 조정석의 일화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송은이는 홈 투어 후 집주인과 만나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의 문화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집주인은 이슬람 문화권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살던 당시 밖에서 신랑과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게 불가능했다고 말한다. 이에 송은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나와는 잘 맞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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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펼쳐진 ‘마블 유니버스’… ‘마블런 2019’ 성료

국내에서 세 번째로 열린 마블(Marvel) 테마 러닝 행사인 ‘마블런 2019’가 약 8000명의 마블팬들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는 27일 서울 여의도공원과 시청 일대에서 참가자 8000명과 함께 달리기·게임·공연 등이 어우러진 체험형 문화축제 ‘마블런 2019’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히어로와 함께 달리는 시티런’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시청, 마포대교 등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다양한 마블 체험존으로 꾸며진 테마 코스를 달리며 특별한 주말을 보냈다.참가자들은 ‘캡틴 아메리카’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히어로를 테마로 한 러닝 코스뿐 아니라, 코스 완주 후 결승선에 마련된 포토존 및 KT·SC제일은행·삼성전자·레고·CGV·넷마블 등 다양한 브랜드의 마블 컨셉트 공간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게임을 즐겼다.축하 공연으로는 국내 대표 힙합 뮤지션 에픽하이, 넉살, 딥플로우가 참가자들에게 애프터파티 무대를 선사했다.디즈니 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3회째 개최되는 이벤트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마치며 국내 마블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여의도공원에 펼쳐진 다양한 체험형 부스를 적극 활용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즐겼다. 디즈니 코리아는 국내에서 받은 큰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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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호텔&] 호텔에서 ‘열대야’ 날려볼까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며 호텔들이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고객을 위해 야간에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카바나부터 풀파티와 클래스까지 끈적이고 답답한 열대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호텔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열대야를 식혀줄 ‘서머 나잇 인 카바나’ 프로모션을 오는 9월 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반얀트리 서울의 회원 또는 호텔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었던 카바나를 일반 고객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 프로모션은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반얀트리 서울의 카바나를 이용할 수 있는 행사다. 카바나는 온수 시설이 설비된 개인 풀이 마련되어 있어 야간에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밖에도 침대형 소파와 테이블 등이 구비돼 독립된 공간에서 프라이빗한 휴양을 누리기에 좋다.카바나에는 스파클링 와인과 과일 플래터로 구성된 웰컴 테이블이 준비된다. 물놀이를 즐기며 허기진 배를 채우고자 하는 카바나 이용객은 아웃도어 키친을 이용할 수 있다. 아웃도어 키친의 메뉴도 카바나에 별도로 마련되어 오붓하게 즐길 수 있다. 이 행사는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금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운영된다.단, 8월 14일은 풀파티로 이용이 제한된다. 카바나는 4인 또는 8인 규모만 해당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한정 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67만원부터다. 올 여름 호텔 전체를 ‘비치’ 컨셉트로 새단장한 유러피안 럭셔리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은 이국적인 해변 무드의 아웃도어 라운지 ‘비치 파크’를 매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빌딩으로 가득한 강남 한복판에 푸르른 녹음과 유럽의 어느 해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파라솔, 선배드, 태닝 매트, 그래피티 아트 등을 더해 한국에서 보기 드문 해변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모래가 깔린 미니 비치존도 있어 시원한 물에 발 담그며 늦은 밤까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서머 칵테일, 맥주, 와인 등 다채로운 주류와 비치 그릴(BBQ 플래터), 피자 프리토(피자 튀김), 포케 볼 등 휴가지 무드가 한껏 느껴지는 메뉴도 선보인다.또 ‘비치 파크 서머 패키지’를 이용 고객에게는 페로니 시그니처 비치 타월과 페로니 맥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주말 저녁 7시부터 8시 40분까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전문 액티비티팀 ‘케니’가 지도하는 ‘나이트 타임 키즈 케어 클래스’를 운영한다.나이트 타임 키즈 케어 클래스는 아이들이 호텔 내에서 저녁까지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되는 주말 전용 클래스다. 나이트 타임 키즈 케어 클래스는 여의도지역 내 호텔 최초로 선보인 ‘포인포 키즈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1교시와 2교시로 구분된다. 1교시는 나만의 에코백, 나만의 바캉스백을 직접 만들 수 있는‘키즈 크래프트 클래스’, 2교시는 림보, 컵쌓기, 술래잡기등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키즈 스포츠 클래스’로 운영된다. 투숙객 전용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만 3세부터 10세까지 선착순 1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이밖에도 매일 오후 9시까지 포인포 키즈 라운지를 개방해 아이들이 오감발달 놀이와 유익한 학습 콘텐트를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웅진북클럽 서적과 북패드가 제공돼 아이들 스스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친환경 발포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사용한 ‘어린이 블록’과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획득한 슬라임코리아의 ‘슬라임 제품’을 구비해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면서도 안전하게 놀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오는 18일까지 매 주말 감각적인 음악으로 채워진 ‘서머 스플래시 인 씨메르’ 풀파티를 개최한다.‘서머 스플래시 인 씨메르’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씨메르 1층 아웃도어 풀에서 진행된다. 낮에는 씨메르의 휴식 테마에 맞는 잔잔한 비트의 음악을, 노을이 지고 분위기가 무르익는 시간에는 대중적 팝음악을 플레이해 판타스틱한 파티를 연출할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08.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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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여의도 국회에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 착공

세계 최초로 국회에 수소충전소가 구축된다. 현대자동차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식 및 협약식을 개최하고 서울시내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 설치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 등 국회수소경제포럼 여야 의원,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유종수 대표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을 비롯해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회에 들어서는 수소충전소로, 서울 한복판 도심에 설치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국회 수소충전소는 서울 내 첫 번째 상업용 수소충전소다. 일반인과 택시도 수소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어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오는 8월 말 완공될 예정으로, 인허가부터 최종 완공까지 총 6개월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통상 수소충전소 구축에는 8~10개월이 소요되지만, 국회 수소충전소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 샌드박스 제1호 사업으로 승인하고 국회와 정부, 관련 기관이 설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함에 따라 총 구축 기간이 단축되는 것이다. 이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등 국회와 국회사무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협력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국회와 정부가 이번 국회 수소충전소 구축 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소통과 현안 해결 의지는 향후 각종 규제 해소를 통한 산업혁신의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국회 정문에서 접근이 용이한 국회대로 변에 총 면적 1236.3㎡ 규모로 신축된다.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가 이용 가능하다. 현대차는 국회 수소충전소에 고유의 수소충전소 디자인과 브랜딩을 적용하기로 했다. 수소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서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반투명 재질의 외벽을 활용한 이색적인 연출을 통해 가볍고 깨끗한 수소의 속성을 담아낼 계획이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현대차가 2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전문회사인 특수목적법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이 운영한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규제 샌드박스 사업 특례 기간인 오는 2021년 5월까지 우선 운영되며, 향후 중장기 운영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국회 수소충전소 외에도 전국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서울 도심인 강동구 GS칼텍스 상일충전소에 오는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오는 7월 말까지는 부산 사상구 대도에너지와 인천 남동구 SK가스 논현충전소에 도심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 4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 방향)과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에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개소한 데 이어 오는 6월 말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한편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해 3월 출시 이래 누적 계약대수가 9057대를 돌파해 1만 대에 육박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1691대가 출고됐다. 현대차는 올해 넥쏘 국내 판매분을 연간 5500대 생산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 이후 정부 로드맵에 맞춰 생산량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 국회와 정부가 한 목소리를 내어 규제 혁신 1호가 가능했다”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 안의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향후 수소충전소 구축 규제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5.3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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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박해일 "'전형적 한국남자' 기준 잘 모르겠다"

욕망에 몸을 던진 박해일(41)이다.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로 '남한산성(황동혁 감독)' 이후 약 10개월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박해일은 왕의 용포를 벗고 정치 새내기의 풋풋한 수트를 차려 입었다. 매 작품마다 새 얼굴을 보여주려 노력하는 박해일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강렬하다. 욕망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캐릭터에 배우로서 '연기하고 싶다'는 새로운 욕망을 느꼈다는 박해일은 파트너 수애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상류사회'에 합류, 정의롭지 않으면서 정의로운 인물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박해일이 연기한 장태준은 욕망과 현실의 경계에서 때론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모습을, 때론 코웃음 치게 만드는 허세를, 때론 꿀밤 한 대 콩 때려주고 싶은 진상 민폐를, 때론 '저 사람이 진짜 아무것도 모르나' 싶을 정도로 냉철한 움직임을 보인다. 장태준을 둘러싼 모든 설정과 매력은 박해일이라는 배우로 인해 다시 만들어졌고, 관객들을 묘하게 설득시킨다. 작품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장태준만 놓고 봤을 때, 박해일이 왜 '끌렸다' 말하는지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 어느 덧 충무로 중견 배우가 된 박해일은 조용하지만 쉼없이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해일은 "1년 반에 한, 두 작품 정도가 현재로써는 딱 좋다"며 "지치면 쉰다. 나이가 인정하는 아저씨가 됐기 때문에 적당한 페이스 조절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차기작도 이미 정했다. 대선배 송강호와 만난다. 아재개그의 기준은 잘 모르지만, 딱히 개그에 소질이 없다고 하지만 박해일은 인터뷰 중간 중간 깨알같은 입담을 자랑하며 유연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세월히 흘러도 우리가 사랑했던 박해일은 여전히 매력적이다.※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 장태준 역할이 배우 박해일에게는 '욕망'이었다고 표현했다."장태준에게 정치 입문이 기회였다면 나에게는 장태준이 기회였다. 장태준은 낯설다기 보다는 애매했다. 찾아 온 기회를 잡았고 유혹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지 않나. 현실에서도 보이지 않게 목적 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누군가에 의해 활용 되어질 수 있다. 영화적이긴 하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무엇보다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 - 장태준의 결정은 딱 장태준 다웠다."실제 내가 비슷한 상황에 놓인다 해도 솔직히 난 당하고 싶지 않다. 장태준 역시 소용돌이 속에서 빠져 나오는 길을 택한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니면 그 무리들에 섞일 수 있으니까." - 어떻게 준비했나."내가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의지했던 것이 기사와 뉴스다. 영화 초반 장태준이 TV토론에 나가 제 주장을 펼치는 모습을 보인다. 진짜 경력이 오래 된 앵커 분이 앞에 계셨고, 내 옆자리에도 그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교수님이 계셨다. 연기인데도 불구하고 압박이 느껴지더라. 현장은 실제 뉴스 부스이기도 했다. 그게 보는 것과 직접 앉아 하는 것은 너무 달랐다. 장태준의 감정이 훅 치고 왔던 것 같다. 기사와 뉴스도 평소에는 다른 일상을 하면서 보고 듣는 정도인데 이번에는 시나리오와 캐릭터의 뉘앙스가 느껴진다 싶으면 더 집중해서 봤다. - '전형적인 한국남자'라는 대사가 있다."전형적인 한국남자의 기준이 뭔지는 잘 모르겠다. 뭘까? 뭘까요?(웃음) 근데 전형적인 한국남자면 그걸 못 본 걸로 할까? 난 그 장면과 대사가 이 부부의 관계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주변 상황이나 각자의 목표가 틀어지더라도 이미 탄 한 배에서 내리지 않겠다는 것. '우리라도 잘 살자' 부부의 관계를 원상복귀 시키는 결정적 대사라 생각한다." - 실제라면 어떨까."수애 씨와도 이야기를 나눴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이렇게 큰 사건을 겪고 나면 이 둘도 헤어질 수 있지 않겠냐'고 물어봤는데 수애 씨는 '안 그럴 것 같다'고 하더라. 같지만 다른 그 마음이 영화에서도 잘 표현된 것 같다." - 직접 연기한 입장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장면이 있다면."극중 오수연이 '맘대로 해!' 하면서 USB를 집어 던지고 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난 소파에 앉아 노트북에 USB를 꽂고 그걸 바라본다. 슬펐다. 촬영 때 감독님도 박해일이라는 배우가 이걸 어떻게 연기할지 집중해서 본 것으로 알고있다. 나도 내 모습이 궁금하더라. 시나리오에 어떤 가이드라인이 쓰여 있지는 않았다. 근데 그 시점의 장태준으로서 '내가 이런 상황까지 만들려고 이렇게 살고 있나'라는 마음에 약간 슬프더라. 울적한 기분으로 찍었다. 결과물을 볼 때도 혼자 울컥했다. 나에게는 약간 아픔이 남는 장면이다." - 팩 붙이고 노래하는 신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괜찮았나?(웃음) 평소에는 팩을 즐겨 붙이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땐 앞에 맥주 캔도 하나 있었고 공간 자체가 편안해서 노래까지 열심히 불렀다.(웃음) 원래는 다른 노래로 연습을 많이 했는데 저작권 문제 때문에 최종적으로 바뀌었다. 지금 버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이거나 저거나 다 노래방 금지곡이라도 하더라. 하하." - 능글거리는 장태주의 모습은 박해일이 연기해 그 결이 더 살아났다는 평이 많다."어떤 장면이 그렇게 보였는지 잘 모르겠지만(웃음) 일단 애드리브는 하나도 없었다. 대사는 원래 시나리오에 다 있었고 그걸 내 방식대로 혹은 장태준 방식대로 풀어 본 것이다. 잘 봐주신거면 감사하다." - 대표적으로는 옥상신이 있지 않나."아, 그 장면도 잘 나오기를 바랐다. 독특한 부부의 관계가 그 한 신과 대사에서 보여지기를 바랐다. 찍을 땐 엄청 추웠다. 여의도 한복판 빌당 옥상에서 찍었다. 노을이 지는 정확한 시간대에 찍어 냈어야 했기 때문에 고생을 좀 했다. 고생한만큼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 - '연애의 목적' 때 박해일이 떠오르기도 했다."어? 그럼 연기를 잘못한건데? 그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심지어 변혁 감독님은 '덕혜옹주' 김장한처럼, 서울 강남에 사는 김장한으로 연기해 달라고 주문 하셨다. 하하하. '연애의 목적'은 나 역시 생각해 보지 않아 색다른 반응이다. 다만 장태준을 딱딱한 느낌으로만 살려내고 싶지는 않았다. 현실에 발 붙인 캐릭터로 보이고 싶었던건 맞다." - 장태준은 특별한 전사가 없다."원래는 중산층 집안에서 잘 자라 명문대에 가고, 교수가 되는 코스를 밟는 인물이라는 설정이 있었다. 근데 '굳이'라는 판단에 책에서부터 빠졌다." >>③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인터뷰①] '상류사회' 박해일 "끝내놓고 부담? 비생산적인 일" [인터뷰②] 박해일 "'전형적 한국남자' 기준 잘 모르겠다"[인터뷰③] 박해일 "정직한 프로필 사진? 바꾸라면 바꿀게요, 하하" 2018.08.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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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더블역세권 소형 오피스텔 '여의도 리슈빌DS' 홍보관 오픈

최근 인구구조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주 수요 기반층으로 하는 소형 오피스텔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정부의 저금리 기조에 따라 은행 이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 소형 오피스텔이 주택 시장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로 최근 1~2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보면 2016년 기준 1인 가구는 539만7615가구로 전년(520만 3440가구) 보다 3.73% 증가했다. 지난 2000년까지만해도 1인 가구는 222만 4433가구에 불과했지만 ▲2005년 317만 675가구 ▲2010년 414만 2165가구 ▲2015년 520만 3440가구 등 5년 마다 100만 가구씩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소형 오피스텔 인기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피스텔은 비교적 소자본으로 부동산 투자에 입문할 수 있으며 청약 통장에 구애 받지 않는 등 아파트에 비해 청약 장벽이 낮기 때문에 유동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사는 직주근접성과 생활 인프라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소형 오피스텔이다. 다소 높은 월세를 감수하더라도 역세권, 몰세권, 공세권 등 ‘목 좋은’ 주거공간을 누리고 싶어하는 수요에 부응해 건설사들도 도심 한복판을 파고드는 추세다. 대형 오피스타운이 형성돼 주거편의성과 배후수요를 잡을 수 있는 강남, 잠실, 종로, 여의도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에서도 여의도는 ‘대한민국 금융·방송·정치 1번지’라는 별칭답게 서울 서남권 ‘요지’로 꼽힌다. 2016년 기준 여의도 내 근로자수는 약 15만명으로 대기업 및 금융업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여의도, 영등포, 마포, 마곡, 광화문을 아우르는 서울 서남부권 ‘오피스벨트’가 윤곽을 잡아가면서 여의도 인근에 본거지를 마련하려는 배후수요는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 수혜지는 역시, 여의도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에 여의도와 영등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영등포동’이다. 일대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영등포동은 여의도와 영등포의 더블 인프라, 더블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신길뉴타운 개발, 2023년으로 예정된 신안산선(안산~시흥/광명~여의도 구간, 총 43.6km) 개통, 총 7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스마트 메디컬특구’ 사업 등 지역 자체의 미래가치까지 갖춰 주거와 투자에 좋은 입지”라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가운데 바로 이 곳, 여의도와 영등포를 아우르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 121-5,6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2층 1개 동, 총 310실 규모의 신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계룡그룹의 자매회사인 동성건설이 시공을 맡은 ‘여의도 리슈빌DS’가 이달 분양홍보관을 오픈한다. 전용면적 기준 ▲21㎡ 일반형 270실 ▲21㎡ 복층형 30실 ▲27㎡ 일반형 9실 ▲27㎡ 복층형 1실로 구성돼 1인 가구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소형 오피스텔로, 교통과 주거환경, 생활 인프라, 미래가치 등이 강점이다. ‘여의도 리슈빌DS’가 들어서는 영등포동1가 일대는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라 서울 곳곳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서울시내 주요 오피스타운으로의 접근성이 좋다.단지에서는 신길역을 기준으로 여의도는 2분, 마포는 6분, 종로는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영등포역에서는 구로를 5분, 강남을 40분대에 오갈 수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가 버스로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다양한 버스 노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역의 경우 지하철은 물론 경부, 호남, 전라 등지로 향하는 KTX, ITX, 새마을·무궁화호가 정차하는 기차역이라 지방 출장 및 나들이도 용이하다. 차량 이용 시에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노들길 등을 통해 도심 및 외곽 지역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주변의 생활 인프라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여의도 리슈빌DS’는 IFC몰,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영등포시장, CGV, 롯데시네마, 영등포문화예술회관 등 여의도와 영등포 일대의 풍부한 쇼핑 및 문화시설들을 도보 거리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구청과 영등포동 주민센터, 영등포경찰서, 국회도서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여의도병원, 힘찬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도 모두 가깝다. 바로 앞에는 6만 1천여㎡ 규모의 영등포공원이 위치해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다, 여의도공원과 샛강생태공원도 도보 10분대로 가까워 운동이나 여가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여의도 리슈빌DS’ 분양관계자는 “도심지역, 특히 서울 내에서 6만㎡가 넘는 대형공원을 이렇듯 가깝게 조망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입지가 흔치 않다”면서 “삶의 질과 ‘힐링’에 큰 무게를 두는 젊은층의 수요가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한강뷰’ ‘공원뷰’ 등 친환경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 및 오피스텔들은 분양시장에서 여타 단지 대비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8.06.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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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월드 주최, 시티페스타에 1만여명 운집

강원도 홍천 오션월드는 지난 14일(금)부터 3일 동안 개최한 '오션월드 시티페스타’에 1만여 명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오션월드 시티페스타는 바쁜 업무와 일상으로 물놀이를 떠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로,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 열렸다. 참가객들이 무더위를 탈출할 수 있도록 어트랙션, 풀파티, 라이브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참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현장에는 도심 한복판에서 짜릿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길이 50미터 규모의 시티 메가슬라이드, △가로/세로 10미터 크기의 시티 파크 풀 등의 어트랙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실시간 360도 영상 통화 기술이 접목된 ‘도심 속 오션월드 시즌2’ 이벤트도 특별 설치돼, 세계 최초 기술을 체험해보려는 참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야간에는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EDM 풀파티, 라이브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오션월드 시티페스타에 참가한 한 참가객은 “오션월드가 서울 중심가에서 물놀이 축제를 연다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왔다”며, “슬라이드를 타고 콘서트를 보면서 잠시나마 무더위와 열대야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어린이를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유아풀,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2.5m 높이의 오션월드 캐릭터 비바(VIVA) 인형 포토존 등을 설치해 가족고객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대명 측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션월드의 다양한 물놀이 콘텐츠가 담긴 대규모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시켜드릴 수 있는 도심 속 이색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션월드는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오션월드 무료입장권과 특별우대할인권을 증정하는 ‘놀존심 있다면, 오션월드 어트랙션을 찾아라!’를 연다. ‘오션월드 어트랙션을 찾아라!’는 포켓몬 고에서 사용된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한 이벤트로, 시럽월렛 앱(Syrup wallet App)을 사용해 오션월드 어트랙션을 찾으면 된다. 써핑마운트, 몬스터블라스터, 슈퍼 부메랑고, 카이로레이싱 등 오션월드 어트랙션을 잡으면 워터파크 무료입장권 또는 오션월드 우대할인권을 증정한다. 서울 강남, 홍대, 건대, 교대, 합정, 사당, 잠실, 여의도 등에 지정된 하태핫태존에서는 무료입장권을 잡을 확률이 높아진다. 이석희 기자 2017.07.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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