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연예

'구해줘 홈즈' 제주살이 매물 1탄, 디자이너 국제 커플의 선택은?

제주살이를 위한 다양한 매물이 '홈즈'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디자이너 국제 커플의 제주 살이를 위한 보금자리 찾기 1탄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6%, 2부 4.5%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5.6%, 6.2%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6.9%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제주살이를 결심한 국제 커플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암스테르담에서 만나 2년째 연애 중인 한국인 여자친구와 덴마크인 남자친구로 코로나19로 인해 각자 고향에서 떨어져 지내다가, 한국에서 함께 지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거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 경험 후, 제주의 매력에 푹 빠진 덴마크인 남자친구를 위해 '제주살이'를 결심했다는 여자친구. 지역은 덴마크인 남자친구의 한국어학당까지 자차 1시간 이내의 곳으로 제주 감성 가득한 주택을 바랐다. 복팀에서는 방송인 박지윤과 양세형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위치한 '애월 창 보러 가자'였다. 제주 명소 선운정사와 한담 해안 산책로가 인근에 있었으며, 남자친구의 어학당까지 자차로 약 35분 거리에 위치했다. 2020년 준공된 타운하우스로 거실을 가득 채운 'ㄱ'자형 통창과 2층 오각형 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2층 안방과 베란다에서 365일 한라산을 감상할 수 있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위치한 '풀장에 양뷰하세요'였다. 신창 풍차 해안도로와 인접해 있어서 탁 트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었지만, 어학당까지 약 1시간가량 소요됐다. '홈즈' 최초로 소개되는 실내 대형 풀장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졌으며, 풀장 양뷰로는오션뷰와 초록 밭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넓은 거실과 쿠킹 클래스 스타일의 초대형 주방이 있었으며, 각종 가전제품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졌다. 이어 덕팀에서는 배우 설인아와김숙이 출격했다. 이들이 소개한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위치한 '한옥으로 올래~'였다. 제주 올레길의 마지막 21코스에 위치한 매물로 어학당까지 차량으로 약 50분이 걸렸다. 유채 꽃밭과 돌담으로 둘러싸인 전통 가옥으로 서까래 등 기존의 골조는 그대로 살리고 주방과 욕실은 현대식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넓은 뒷마당에서는 유채꽃 등 제주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한 '비밀의 욕실 하우스'였다. 제주 시내에 위치한 매물로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의뢰인의 어학당까지 자차로 17분 거리에 있었다. 2017년에 준공된 매물로 지층과 1층, 2층 모두를 사용할 수 있었다. 넓은 거실과 주방 그리고 높은 층고가 매력적이었으며, 특히 2층 안방 비밀의 책장 뒤로 프라이빗 욕실과 드레스 룸이 숨겨져 있었다. 다음 주 두 팀 모두 숨겨둔 비장의 매물을 공개할 예정. 이어 방송되는 가평&양평 매물 찾기에는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과 이기광, 그리고 개그맨 이진호가 인턴 코디로 출격한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3 09:10
연예

'GFRIEND's MEMORIA' 여자친구, 첫 김장 도전

그룹 여자친구가 다양한 게임과 첫 김장 도전기로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여자친구는 27일 오후 9시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GFRIEND's MEMORIA 가평 한옥마을 편'의 여섯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방송에선 여자친구는 스파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게임을 진행한다. 결정적 힌트를 획득하기 위해 멤버마다 집중력과 순발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과연 누가 스파이일지, 마침내 그 정체가 밝혀지는 만큼 팬들의 기대가 한껏 고조된다. 또 서로를 살뜰히 챙기며 첫 김장에 도전한다. 서정적 한옥마을의 정취 속에 직접 만든 겉절이를 반찬으로 풍요로운 저녁식사를 하며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한다. 'GFRIEND's MEMORIA'는 여자친구의 1박 2일간의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춘천 편'과 8월 '양양 갯마을 해변 편', 9월 '이분의 일(1/2)'에 이은 '가평 한옥마을 편'까지 다양한 여행기를 전하며 팬들에게 힐링을 전하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1회 늘어난 총 일곱 개의 에피소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여자친구는 최근 정규 3집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으로 컴백, 타이틀곡 'MAGO(마고)'로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Modern Witch(현대적 마녀)'로 성공적 변신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7 07:37
연예

여자친구, 한옥마을에서 유쾌+발랄 매력…힐링 여행

그룹 여자친구가 가평 한옥마을 여행에서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여자친구는 13일 오후 9시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GFRIEND's MEMORIA 가평 한옥마을 편'의 네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여자친구는 '전화기 마피아' 게임을 진행한다.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 속 마피아를 찾아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또 사이좋게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발산한다. 다음날 짝꿍을 정하기 위한 캠프파이어까지 소녀들의 유쾌한 에너지를 내뿜으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GFRIEND's MEMORIA'는 여자친구의 다양한 여행기를 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춘천 편'과 8월 '양양 갯마을 해변 편', 최근 '이분의 일(1/2)'까지 금요일 밤마다 팬들을 찾아가며 바쁜 와중 힐링을 찾아 나선 여자친구의 모습을 전하고 있다. 여자친구는 최근 발매한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의 타이틀곡 'MAGO'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3 14:44
연예

여자친구, 가평서 보낸 1박 2일 여행기 공개

여자친구(소원·유주·신비·은하·엄지·예린)의 1박 2일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 'GFRIEND's MEMORIA'의 새 시리즈 '가평 한옥마을 편'이 23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첫 방송된다. 여자친구는 16일 위버스와 공식 SNS 채널에 공개된 'GFRIEND's MEMORIA 가평 한옥마을 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여자친구는 경기도 가평 전통 한옥을 찾는다. 고즈넉한 분위기에 매료된 멤버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등 가을 향기 가득한 힐링 여행을 예고한다. 이번 여행에서는 멤버들 중 스파이를 가리는 특별 미션이 진행돼 흥미를 자아낸다. 여섯 멤버는 누가 스파이인지 정체를 밝히기 위해 팽팽한 심리전을 이어가며 한층 유쾌한 웃음과 밝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GFRIEND's MEMORIA'는 여자친구의 다양한 여행기를 전하는 리얼리티. 지난 4월 춘천 편에 이어 8월 양양 갯마을 해변 편부터 정규 편성이 확정되며 매주 팬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 방영된 'GFRIEND's MEMORIA - 이분의 일(1/2)'은 숙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여자친구의 친근한 모습을 담아 금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총 6회에 걸쳐 방영될 'GFRIEND's MEMORIA 가평 한옥마을 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위버스에서 선공개되며 하루 뒤인 토요일 오후 9시 여자친구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도 공개된다. 여자친구는 31일 첫 온라인 콘서트 '2020 GFRIEND ONLINE CONCERT GFRIEND C:ON'을 개최한 뒤, 11월 9일 새 정규앨범 '회:발푸르기스 나이트(回:Walpurgis Night)'로 컴백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17 11:13
연예

[현장IS] 故구하라 측 "동의없는 사진"vs최종범 "인지하고 있어"

가수 고(故) 구하라 측 법률대리인은 "동의없는 사진촬영이었다"면서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부분을 유죄라고 주장했다. 최종범 측은 "고인이 사진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며 전후 사정을 재차 설명했다.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 1부 심리로 상해 등의 혐의를 받는 고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24일 세상을 떠난 구하라의 빈자리는 유족인 친오빠 구호인 씨가 지켰다. 최종범은 여자친구였던 구하라를 폭행, 협박한 혐의로 2018년 기소됐다. 협박, 강요, 상해, 재물손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5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8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리벤지 포르노' 논란이 불거졌던 성폭력범죄 혐의에 대해선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1심에서 최종범은 재물손괴죄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최종범 측과 검찰의 쌍방 항소로 재판을 이어오게 됐다. 재판부는 양측의 항소 이유부터 물었다. 검찰은 "성폭력 관련 혐의에 대한 1심의 무죄 판결이 부당하다"면서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피고인 최종범은 피해자 의사이 반하여 뒷모습 등을 찍었다. 재판 과정에서의 사실오인, 양형부당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최종범 측은 "1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부분들에 대한 이의는 없다. 형이 무겁다는 취지도 아니다. 1심형에 만족하지만 검찰이 항소했기 때문에 따라서 항소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의견에 따라 1심에서 무죄로 인정한 동의 없는 촬영 여부가 이번 재판의 쟁점이 됐다. 판사는 양측 의견을 반영해 피고인 신문과 추가 증거 제출 등을 모두 건너 뛰고 최후진술로 넘어갔다. 피해자 유일한 가족인 친오빠 구호인씨는 자유롭게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1심 판결에 분해하는 동생을 지켜봤다. 여성 입장에선 씻지 못할 트라우마가 될 것이다. 잊고 살 수도 없고 연예인이라는 민감한 위치에서 동생이 더욱 힘들어 했다. 또 최씨는 1심 판결 이후 오픈파티를 즐기는 등 유족 입장에서 반성의 태도라고 볼 수 없다"면서 2심 판결을 잘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최종범 측 법률대리인은 "특별의견은 없지만 고인에 유감을 표하고 있는 바다. 공정한 재판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범은 "약 2년 동안 여러가지를 느끼고 반성하는 시간들이었다. 이유를 불문하고 관련된 분들께 죄송하고 앞으로 옳고 그름을 제대로 판단하며 잘못을 뉘우치며 살겠다"고 고개 숙였다. 재판부는 사진 촬영에 대한 증거조사를 구술로 진행했다. 최종범에 따르면 구하라의 사진은 2017년 8월 27일 가평에서 찍혔고, 7월 22일 교제를 시작하고 한 달가량이 지난 때였다. 이에 대해 피해자 측은 "교제 초반이었고 사진 문제로 정색하고 항의하거나 기분나쁜 태도를 취하면 서로 관계가 어색해질 우려가 있었다. 나중에 적당할 때 지우려 했다"면서 동의 없는 촬영이라고 주장해왔다. 최종범 법률대리인은 "나체로 수영하고 있었고 이벤트 중에서 찍은 것이다.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고 있을 때라 촬영하면 소리가 났다. 이것에 대해 당시 말이 없었다. 피고인 사진첩을 피해자가 여러 차례 봤음에도 지우지 않았다"면서 정황 증거로 동의를 얻었다고 반박했다. 최종변론에서 검찰은 형에 대한 이야기 없이 "전부 유죄를 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범 변호인은 "서면으로 가름하겠다"고 정리했다. 최종범은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면서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항소심 선고기일은 7월 2일 오후 2시 10분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1 18:04
경제

[비즈톡] 기아차, 'K7 프리미어' 정식 출시 外

기아차, 'K7 프리미어' 정식 출시 기아자동차가 24일 'K7 프리미어'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출시했다. K7 프리미어는 2016년 1월 출시된 2세대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지만, 차세대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등 신차급으로 변신했다. 2.5 가솔린·3.0 가솔린·2.4 하이브리드·2.2 디젤·3.0 LPi 등 총 5개 트림의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595만~4015만원이다.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사전 계약에서는 총 8023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첫날에만 사전 계약에서 2500대가 몰렸다. 1·2세대 신차 대비 짧은 계약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G마켓, 아이돌 여자친구와 역조공 이벤트 G마켓은 아이돌 세 팀과 '역조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역조공은 연예인이 팬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한다는 의미다. 첫 번째 주자는 걸그룹 '여자친구'다. G마켓은 오는 28일까지 여자친구가 콘서트에서 직접 사용한 친필 사인 응원봉과 티셔츠 한정 수량을 100원에 판매한다. 당첨자는 내달 12일 발표한다. 당첨되지 않은 경우 응모 금액 100원을 스마일 캐시로 되돌려 준다. 또 여자친구 신규 미니 앨범 '피버 시즌' 이미지로 만든 G마켓 3만원권 플라스틱 카드도 총 1만 장 한정 판매한다. 여기어때, '가평 펜션 예약하면 워터파크 공짜' 패키지 공개 여기어때가 가평 지역 펜션 이용 시 워터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공개했다. 7월 3일까지 가평에 위치한 펜션을 예약하면 ‘별비치워터파크(가평)’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여기어때는 가평에 위치한 펜션 16곳을 할인 특가로 마련했다. 숙소 예약 시 객실당 숙박 인원 전원에게 별비치워터파크 이용권을 준다. 행사 대상 가평의 펜션 정보는 여기어때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9.06.25 07:00
연예

[현장IS] 박경, 지코의 칭찬이 반갑다…그래도 멈추지 않는 뮤지션의 고민[종합]

블락비 박경이 정체성 혼란기를 맞았다. 그룹과 솔로 사이에서, 그리고 가수와 예능인 사이, 뮤지션으로서의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다.이럴 때 일수록 박경은 더 밝게 활발하게 하자는 의지가 강했다. 그렇게 나온 앨범이 '노트북(NOTE BOOK)'이었다.박경은 18일 첫 미니앨범 '노트북(NOTE BOOK)'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이날 그는 가장 먼저 "이번 앨범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내 음악을 들어줬으면 좋겠다"며 입을 뗐다.'노트북'은 '보통연애'와 '자격지심'을 잇는 연애 3부작의 완결편이다. 타이틀곡 '너 앞에서 나는'은 박경의 로맨틱한 감성이 짙게 담겼다. 재즈 기반으로 한 곡으로 브라더수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잔잔한 피아노와 브라스 연주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잔상'도 연애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다. 사랑과 설렘에 이어서 이번엔 이별로 인한 슬픔과 후회를 담아냈다. 박경의 저음 래핑은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이와 관련해 그는 "'보통연애' '자격지심' '잔상'으로 이어지는게 3부작이다. 사실은 5부작 앨범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들으면 만남부터 과정·갈등 그리고 끝까지 앨범에 다겨있다. 엔딩은 이별"이라고 밝혔다.'연애 5부작'의 스토리는 박경 머릿속에 '자격지심' 때부터 존재했다. 박경은 "'보통연애' 보면 발단·위기·절정·결말이라는 내용이 있다. 5부작임을 암시한 것 같기도 했다. 사랑이야기를 노래하니까 스토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경은 그동안 여자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해왔다. '보통연애'는 박보람과, '자격지심'은 여자친구의 은하가 피처링을 맡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너 앞에서 나는'과 '잔상'은 브라더수와 윤현상이 참여했다. 남자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하게 된 이유를 묻자 박경은 웃으며 "실수"였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그는 "너무 남자만 나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한 곡 정도 여자랑 작업을 할 걸이라는 생각도 이제서야 하게 된다"며 "요즘에 에이프릴이라는 걸그룹이 좋다. 같이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다. 걸그룹을 좋아하진 않는데 최근에 컴백한 모습을 음악방송을 통해 봤다. 에이프릴을 보고 내가 웃고 있더라. 브이앱도 챙겨본다"며 러브콜을 보냈다.박경은 자신의 노래를 들은 블락비 멤버들의 평가도 공개했다. 그는 "지코가 처음으로 '경아, 너 음악 잘한다'라는 얘기를 했다. '보통연애' '자격지심' 땐 '색깔이 잘 묻어났네' 정도 였다. 재효 형은 가평 레스토랑 같은 데서 나오면 좋 을것 같다는 평을 하더라. 피오는 '찰리의 초콜렛 공장'에서 초콜렛에 빠지는 느낌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태일이 형은 곡이 좋다고 했는데, 기분이 좋진 않다. 태일이 형이 좋다고 한 곡들은 잘 안 됐다.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한 곡들이 더 잘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박경은 연애 시리즈 곡을 쓰는데 자신이 넘쳤다. 그는 간접경험을 통해 가사를 썼다. 박경은 "영화나 책이 아니라 형들과의 술 자리가 가사에 도움이 된다. 영화는 필터링이 거쳐서 나오는데 소주 먹으면서 하는 이야기는 솔직한 이야기다. '이런점이 아프다, 이런점이 좋다'는 것을 듣고 영감을 받는다"고 밝혔다.하지만 박경에게도 고민이 있었다. 그는 정체성에 혼란기를 맞았다고 밝혔다. 박경은 "팬들 앞에 나가서 애교를 부리게 예전엔 즐거웠다. 아무래도 26살이 되고 경험이 쌓이다보니 아이돌로서 활동하는게 어떻게 보면 버거울 때가 있다. '자격지심' 이후로 정체성 혼란기가 왔다. 그래서 공백이 길었다"며 "그래서 이번에 분위기를 바꿨다. '오글오글'을 낸 것도 이미지 변신 시도였다. 솔로와 그룹 사이에서, 뮤지션들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충돌이 요즘 내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박경은 3분의 마법을 펼쳤다. 달달함과 풋풋한 매력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전곡 작사와 작곡, 그리고 프로듀싱까지 참여했다. 남다른 끼를 발휘하는 것은 물론 '연애 3부작'이라는 스토리텔링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블락비의 새로운 뮤지션 탄생을 알렸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세븐시즌스 제공 2017.01.18 15:04
연예

[리뷰IS]'1박 2일', 박나래·장도연·이국주의 '예능치트키'

역시 믿고 보는 '예능치트키'였다. 박나래·장도연·이국주이 '1박 2일'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며 웃음을 줬다.세 사람은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여자친구' 특집에 출연해 남이섬으로 떠났다.'1박 2일' 멤버들은 이른 시간 서울 용산역에 모였다. 지난해 진행됐던 '여사친' 특집을 떠올리며 함께 할 게스트 소개에 들떠있었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박나래·장도연·이국주가 등장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현실을 부정하는 듯 했다.박나래는 등장과 함께 정준영에게 사심을 드러내며 초콜릿을 건넸다. 커플 선정에서도 운명처럼 정준영과 한 팀이 됐다. 이국주는 김종민과 커플이 돼 쇼윈도 커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장도연은 데프콘과 커플이 돼 '썸인 듯 썸 아닌'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데프콘은 "난 진심 여자가 필요없어"라며 쿨하게 대했지만 커플이 된 후 장도연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이후 청춘열차를 타고 가평역에 도착한 이들은 김준호-차태현·정준영·박나래와 데프콘-장도연·김종민·이국주 팀으로 나눴다. 게임에서 진 팀은 집 와이어를 타고 남이섬까지 날아가야했고 이긴 팀은 여유롭게 유람선에 오르는 것. 제작진은 서로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는지 테스트했고 출신 초등학교까지 미리 정보를 교환한 박나래 팀이 이겼다.결국 네 사람은 집 와이어를 타고 남이섬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무게가 더 나가는 데프콘과 이국주가 초고속으로 남이서 땅을 밟아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중간에 사고가 나 멈추는 줄 알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이들의 시작은 이제부터. 다음주에는 장기자랑과 본격적인 커플레이스를 펼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2.15 06:5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