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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겠다”던 승리, 여전한 클럽 사랑+유혜원과 여행설 [종합]
‘버닝썬 게이트’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었던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출소하자마자 구설에 올랐다.22일 스포티비뉴스는 승리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월 출소한 승리가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출소 후 지인들에게 “잘 지내냐”고 연락을 했을 뿐만 아니라 “클럽에 가자”는 제안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소 한 달 만에 과거 유흥을 즐겼던 ‘승츠비’의 모습 그대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또 이날 디스패치는 승리가 2018, 2020년 두 차례 열애설이 나왔던 유혜원과 태국 방콕에서 포착됐다는 제보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5일 방콕의 한 특급호텔에서 휴가를 보냈으며 유혜원과 다정히 손을 잡고 로비를 거닐었다.공개된 사진에는 승리가 화려한 디자인의 바캉스 옷을 입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 A씨는 “승리와 유혜원은 여느 커플처럼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는 사이였다”며 “(승리가) 한국인들을 경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혜원은 승리와의 여행설에 “태국 결혼식 일정이 있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지난 2019년 불거진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주축 인물이다.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및 접대, 횡령 등 총 9개의 혐의를 받았으며 당시 국군교도소에 미결 수감 중이었던 승리는 2021년 8월 대법원이 처벌을 확정함에 따라 민간 교도소로 이감됐다. 지난해 5월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은 그는 징역을 살고 지난 9일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승리는 2021년 열린 결심공판에서 “지난 3년간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 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눈물의 다짐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출소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반성은 전혀 없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며 또다시 대중에게 피로감과 실망감을 안겼다.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논란 당시 가요계 은퇴를 선언하며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도 해제했다. 다시 돌아온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모르지만, 이미 등을 돌린 대중의 마음을 돌릴 가능성은 극히 적어 보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2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