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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라키 유코 연기호흡’ 최종남, 하반기 순회 연극 ‘내 엄마 수연씨’로 ‘감동’

배우 최종남이 왕성하게 가을 시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최종남은 7일 서울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연극 ‘내 엄마 수연씨’(작가, 연출 최솔)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최종남을 비롯해 사미자, 이종남, 이성경이 출연한 이날 공연에서 사미자는 다리가 아파서 걷지 못하고 휠체어에 의지해 무대에 올랐다. 사미자의 연기 투혼은 작품 본연의 감동과 어우러져 객석 곳곳에서 눈물이 터졌다는 전언이다.연극 ‘내 엄마 수연씨’는 종가집 3대 여인의 삶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시어머니 봉자는 종가를 지키려 하고, 며느리 수연은 순종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최종남이 역할을 맡은 동식은 아내 수연 몰래 대리모를 보러가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유령이 돼 세 여자의 사랑을 찾아가는 캐릭터다.지난해 공연된 ‘수연씨 안녕’의 새 버전으로 막을 올린 이 작품은 다음 달 14~15일 청주 CJB미디어센터 에덴아트홀, 같은 달 21일 대구 천마아트센터, 오는 11월 4일 서울 광진나루아트센터에서 순회공연을 이어간다.최종남은 올해 일본에서 공개된 영화 ‘씨 히어 러브’(SEE HERE LOVE)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카카오 웹툰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를 원작으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인천상륙작전’의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아라키 유코가 주인공 캐스팅됐다.지난 6월 일본 공개 이후 아마존 영화 1위, 일본 박스 순위 1위를 기록한 화제작으로 최종남은 여주인공 아라키 유코와 에스컬레이터에서 마주치는 인물로 깜짝 등장하며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홍일점 배우로 특별출연했다.추석 연휴를 끝내고 다음 달 연극 무대 일정에 돌입하는 최종남은 미니시리즈 등 드라마 출연으로 바쁜 연말 활동을 예고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1 10:27
연예일반

김영광 “‘사랑이라 말해요’, 나쁜엔딩은 아니에요..꼭 봐주셨으면” [IS인터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점점 연기의 느낌이나 포지션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연기의 폭이 넓어져서 기쁘고, 연기를 하는 재미도 더 많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하죠.”모델로 데뷔한 배우 김영광은 2008년 KBS2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어느덧 연기 경력 15년 차가 된 배우지만, 그는 여전히 열정적이고 연기에 대해 남다른 욕심을 가지고 있었다.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김영광과 만났다. 그는 지난 2월부터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매주 시청자들을 찾고 있다.‘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심우주(이성경)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한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이들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두고 있다. 이날 김영광은 종영 소감과 함께 비극적인 결말은 아니라는 스포일러를 살짝 공개했다. “많은 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봐주고 계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보다 감독님이 워낙 해피엔딩을 좋아하시는 분이에요. 찍으면서 마지막 결말에 대해 배우들도 많이 물어봤는데, 걱정하시는 만큼 나쁜 엔딩만은 아니에요. 혹시나 주변에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얘기 한 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사랑이라 말해요’는 1회부터 파격적인 내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는 여주인공인 심우주의 시점에서 시작되는데, 그는 아버지의 외도를 우연히 목격한 후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 인물이다. 아버지의 외도 상대의 아들이 바로 한동진으로, 결코 엮여서는 안 됐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표현해냈다.“사람들마다 사랑의 방식이 다르다는 걸 알려주는 또 하나의 드라마인 것 같아요. 시청자분들도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이런 사랑의 방식이 있고, 이런 사람들도 있고, 나와 다른 사람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김영광은 최선전람의 대표 한동진을 맡아 지금껏 보여준 밝고 청량한 이미지와 달리 외롭고 쓸쓸한, 결핍이 있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그는 동진이란 인물의 매력을 두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살 줄 아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기존에 해왔던 로맨스와 다른 방식이었기 때문에 저에게 동진 역은 새로운 도전이었던 것 같아요. 이 사람이 쉽게 말을 꺼내지 않고 참을성이 있다는 점에서 ‘참 생각이 깊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사람이구나’라는 걸 느꼈죠.”김영광의 상대 배우는 바로 인상 깊은 연기로 ‘사랑이라 말해요’의 흐름 전반을 이끌어가는 이성경이다. 두 사람은 같은 모델 출신으로 작품 전부터 이미 친분이 있던 사이였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눈부신 비주얼 합과 남다른 케미로 인해 ‘실제 연인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김영광은 20대 중반부터 이성경을 알았다고 밝히며 “이번 드라마에서 너무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전에 이성경 씨랑 같이 영화를 찍을 뻔했다가 무산된 경우가 있었어요. 그 이후에도 연락이 닿으면 ‘같이 작품을 해야 하는데’라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 만나게 돼서 촬영 내내 굉장히 재미있었어요.”동진과 우주는 아픈 서사가 얽혀 있는 만큼 세밀한 연기력이 요구되는 커플이다. 최근 공개된 13화에서 우주는 복수심에 동진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고 결국 동진과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이처럼 고도의 감정 이입이 필요한 장면이 다수 등장하지만, 김영광은 오히려 이성경과 오랜 친분으로 인해 연기가 편했다고 밝혔다. “이성경 씨는 모델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라 굉장히 편했어요. 오래 알았다고 해서 애정신이 낯 뜨겁거나 하지도 않았고요. 그저 이성경 씨가 굉장히 성숙한 연기를 하는 걸 보고, 동진과 우주가 서로 위로를 해준다는 게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어요. 이성경 씨는 훌륭한 감정을 갖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요.”2006년 싱글즈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김영광은 ‘그들이 사는 세상’을 발판으로 연기자로 발돋움한 이후 MBC ‘트리플’(2009), KBS ‘아가씨를 부탁해’(2010), KBS ‘굿 닥터’(2013), tvN ‘아홉수 소년’(2014), SBS ‘피노키오’(2014), MBC ‘파수꾼’(2017), 영화 ‘너의 결혼식’(2018), tvN ‘나인룸’(2018), KBS2 ‘안녕?나야!’(2021)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한 다작배우다.지난해 말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썸바디’에서 연쇄 살인마 윤오로 변신해 소름끼치는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으며, 현재 촬영 중인 ENA ‘악인전기’를 통해 누아르 장르에 도전 중이다. 이처럼 김영광이 쉴 틈 하나 없이 작품에만 매진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배우로서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최대한 많이 찍고 싶고, 남기고 싶을 뿐이에요. 지금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연기가 한정돼 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많이 활용하고 싶죠. 요즘에는 작품 하나를 찍으면 1년 가까이 찍다보니 최대한 노력해도 1년에 2작품밖에 촬영이 안되더라고요. 그 부분은 아쉬워요.”대표작을 남기기 위해서가 아닌 그저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는 김영광. ‘썸바디’와 ‘사랑이라 말해요’, ‘악인전기’까지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그는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은 채 “재미있다”는 한 단어로 현재의 마음 상태를 표현했다.“지금은 대중에게 다른 장르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기쁨이 지배적이에요. 즐겁고 신나는 상태죠. ‘앞으로 뭘 해야지’라는 고민보다 지금 연기하고 있는 게 즐거워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1 08:02
연예일반

‘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 “이성경, 훌륭한 배우..호흡 너무 좋았다” [인터뷰①]

배우 김영광이 이성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김영광과 만났다. 그는 지난 2월부터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매주 시청자들을 찾고 있다.‘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심우주(이성경)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한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이들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두고 있다.‘사랑이라 말해요’는 1회부터 파격적인 내용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드라마다. 드라마는 여주인공인 심우주의 시점에서 시작되는데, 그는 아버지의 외도를 우연히 목격한 후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 인물이다. 아버지의 외도 상대의 아들이 바로 한동진으로, 결코 엮여서는 안 됐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표현해냈다.김영광과 이성경은 같은 모델 출신으로 작품 전부터 이미 친분이 있던 사이였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눈부신 비주얼 합과 남다른 케미로 인해 ‘실제 연인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김영광은 20대 중반부터 이성경을 알았다고 밝히며 “너무 호흡이 좋았다”고 밝혔다.김영광은 “전에 이성경 씨랑 같이 영화를 찍을 뻔했다가 무산된 경우가 있었다”며 “그 이후에도 연락이 닿으면 ‘같이 작품을 해야 하는데’라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 만나게 돼서 촬영 내내 굉장히 재밌었다”고 말했다.동진과 우주는 아픈 서사가 얽혀 있는 만큼 세밀한 연기력이 요구되는 커플이다. 최근 공개된 13화에서 우주는 복수심에 동진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고 결국 동진과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이처럼 고도의 감정 이입이 필요한 장면이 다수 등장하지만, 김영광은 오히려 이성경과의 오랜 친분으로 인해 연기가 편했다고 밝혔다.김영광은 “이성경 씨는 모델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라 굉장히 편했다”면서 “오래 알았다고 해서 애정신이 낮 뜨겁거나 하지도 않았다. 그저 이성경 씨가 굉장히 성숙한 연기를 하는 걸 보고, 동진과 우주가 서로 위로를 해준다는 게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다. 이성경 씨는 훌륭한 감정을 갖고 있는 배우라 생각한다”고 동료애를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0 15:10
드라마

‘별똥별’ 이성경이 쥔 샤넬 립밤 알고 보면 ‘PPL’

콧대 높은 명품 브랜드 샤넬이 드라마 속 뷰티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샤넬 뷰티의 일부 제품들이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에 PPL(간접광고)로 녹아들었다. 드라마의 여주인공 이성경이 22일 첫 방송에서 샤넬 화장품을 들고 나왔다. 이성경이 맡은 오한별이 소개팅 전 메이크업을 고치는 장면에서 샤넬 제품을 사용해 시청자들에게 노출됐다. 드라마에서 화장품 PPL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매신마다 곱게 화장한 여배우들 덕분에 스토리와 캐릭터와 어울려 노출이 자연스런 상품 중 하나다. 샤넬은 패션과 뷰티 모두 PPL을 자주 하지 않는 브랜드다. 하지만 마침 뷰티 앰버서더인 이성경이 드라마에서 엔터 회사의 홍보팀장 역할을 맡자 홍보 효과에 대한 계산기를 두드려 PPL에 나선 것으로 추측된다. 그럼에도 샤넬의 PPL 참여는 낯설다. 샤넬은 216년 한예슬의 드라마 ‘마담 앙트완’에서 립스틱, 향수 등을 가지고 PPL 마케팅을 펼친 적이 있을 뿐이다. 한편 이 드라마에서 이성경을 통해 노출된 샤넬 제품은 립밤과 쿠션이다.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치열한 밥벌이 라이프를 그리는 ‘별똥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02 12:09
연예

'어바웃타임' 이성경X임세미X김규리, 숨 막히는 3자 대면

tvN 월화극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이성경이 임세미-김규리와 3자 대면했다. 이성경은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 타인의 수명시계를 보는 최미카 역을 맡아, ‘운명구원의 남자’ MK문화컴퍼니 대표 이상윤(이도하)과 달콤하고도 애틋한 로맨스를 선사하고 있다. 임세미는 이도하-최미카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본격적인 방해 작전에 나서는 이도하의 약혼녀 배수봉 역으로, 김규리는 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은 뮤지컬 배우이자 이도하의 첫사랑 김준아 역을 맡아,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지난 12일 방송에서 이성경과 김규리는 각각 이상윤이 제작하는 뮤지컬의 언더 여주인공과 진짜 여주인공 역을 맡아, 치열한 공동 연습을 이어가며 서로에게 날을 세운 상황.이와 관련 이성경, 임세미, 김규리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있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상윤의 미래라고 자부하는 약혼녀 임세미가 이상윤의 현재 이성경과 과거 김규리를 불러내 자리를 만든, 보기만 해도 숨 막히는 묘한 장면이 연출된 것.제작진 측은 “서로 절대 밀리지 않으면서 팩트와 논리로 대화를 이어나가는, 세 여자의 팽팽한 대화가 절정의 흥미를 자아낼 것”이라며 “보기만 해도 ‘꿀잼’이 예상되는 3인의 만남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6.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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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레이더]'어바웃 타임', 악재 딛고 월화극 살리나

악재를 액땜으로 생각하고 tvN 새 월화극 '어바웃 타임'이 시청자들과 만날 시간이다.방송을 앞두고 출연배우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급작스럽게 교체됐다. 출연진은 재촬영을 감행하면서도 작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소재는 뻔하지 않다. 사람이 죽는 시간을 눈으로 확인하는 독특한 인물의 설정. 공교롭게 동명의 영화도 비슷한 소재를 사용했다. 제작진은 "우연일 뿐 차용해 온 것도 아니고 순수 창작물이다"는 점을 강조했다.전작인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1% 미만 시청률로 흐름을 타고 있던 tvN 드라마에 흠집을 냈기 때문. '어바웃 타임'에 거는 기대가 상당할 수 밖에 없다.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레이더'를 가동했다. ▶tvN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16)줄거리 : 수명 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등장인물 : 이상윤·이성경·임세미·김동준·한승연 등 김진석(●●○○○) 볼거리 : 요즘 타율이 좋은 이상윤, 가히 '멜로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그만큼 멜로에 최적화 돼 있다. 뻔한 법정극도 의학극도 아니라 소재가 시선을 끌어당긴다. 계절감이 좋아 여러모로 관전포인트가 많다. 뺄거리 : 의식을 안 하려고 하지만 이서원으로 인한 이미지 타격은 어쩔 수 없다. '멈추고 싶은 순간'이라는 시간적 장치를 어떻게 표현할지도 극의 완성도에 영향을 줄 듯. 이미현(●●○○○) 볼거리 : 가볍게 볼 수 있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가 나왔다. '수명시계'라는 색다른 소재는 일단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이상윤과 이성경의 케미도 볼거리. 로맨스와 더불어 삶에 대한 소중함과 간절함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은다.뺄거리 : 출발부터 꼬였다. 전작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월화극 시청률 시작점을 낮춰놨다. 0%대의 시청률을 살려아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시작한다. 또한 한 출연배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후 재빨리 김동준을 캐스팅, 재촬영에 돌입했다. 잇단 악재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건. 황소영(●●○○○) 볼거리: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이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 불행인지, 행운인지 모를 능력을 둘러싸고 펼쳐진 이성경, 이상윤의 로맨스가 안방극장 웃음보와 설렘을 자극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9살 나이 차를 뛰어넘는 케미를 발산하고 있어 이 역시 볼거리. 뺄거리: 월화극 시청률 경쟁에서 tvN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다.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이 고정 팬층을 형성하고 있고 MBC '검법남녀'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마지막으로 합류하는 '어바웃 타임'이 불리하다. 더구나 전작이 1%의 시청률도 넘지 못해 후광 효과도 없다. 이와 함께 특별한 능력을 지닌 여주인공과 운명을 믿지 않는 남주인공의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본듯하다. 얼마나 차별적인 요소를 살리면서 신선함을 전할지가 관건이다. 김진석·이미현·황소영 기자 2018.05.21 13:00
무비위크

[단독] 황우슬혜 '러브슬링'으로 스크린 복귀, 유해진과 호흡

배우 황우슬혜가 스크린에 컴백한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황우슬혜는 최근 영화 '러브슬링(김대웅 감독)' 출연을 결정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황우슬혜는 이번 영화에서 맞선녀 캐릭터로 등장, 유해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로써 황우슬혜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장수상회(강제규 감독)' 이후 2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확정했다. '썬키스트 패밀리' 개봉도 앞두고 있어 활발한 스크린 활동을 예고케 한다. '러브슬링'은 레슬링으로 뭉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로, 아들이 짝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아버지를 사랑하며 벌어지는 사건 사고를 그린다.앞서 유해진·김민재·이성경이 각각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삼각관계의 중심에 있는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관심을 모았다. '러브슬링'은 안나프루나 필름에서 제작,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작품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2017.08.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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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3' 싸이, 타블로까지 참여…'싸이XYG' 특급 구성

싸이와 YG의 특급 구성이 완성됐다. 싸이의 8집 앨범 ‘4X2=8’의 트랙리스트 발표를 사흘 앞두고 모두 공개됐다. 7일 추가로 공개된 신곡은 ‘Rock will never die’, ‘기댈곳’, ‘오토리버스’로 총 10곡이다. ‘오토리버스’의 피처링에는 타블로가 마지막 피처링 군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작사는 타블로와 비아이가 함께 했다. 이로써 싸이 8집 앨범의 피처링은 GD, 태양, 비아이, 바비, 이성경 '에 이어 타블로까지 유례없는 YG패밀리들로만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실제로 지난 2015년에 발표한 싸이의 지난 7집 앨범들을 살펴보면 자이언티, 시아준수, 전인권, 다아나믹 듀오,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엠 등 외부 아티스트의 피처링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8집은 작정하고 YG패밀리들만 참여시킨 의도가 명확해 보인다. 단 한 명도 외부 아티스트 피처링이 없기 때문이다. 공동 작사, 작곡에는 지코, JYP 박진영, 유건형, KUSH, 바비, 비아이, 타블로 등이 참여했다.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등 싸이는 그 동안 대다수의 작곡들을 유건영과 조합을 이루어 탄생 시켰고, 작사는 대부분 싸이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것에 반해 이번 앨범은 공동 작곡뿐 아니라 공동 작사까지 많은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한 점이 눈여겨볼만한 포인트다. YG 관계자는 ‘뉴페이스’와 함께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I LUV IT’ 뮤직비디오에 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뉴페이스’ 에는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또 곧 컴백을 앞둔 아이콘의 비아이는 ‘마지막 장면’과 ‘Bomb’에 이어 ‘오토리버스’까지, 총 3곡의 작사에 참여함으로써 싸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싸이의 정규 8집 ‘4X2=8’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이미현 기자 2017.05.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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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4.6%지만 결코 얕볼 수 없는 '역도요정 김복주'

MBC 수목극 '역도요정 김복주'의 시청률은 4.6%(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수목극 최하위다. 시청률 하락은 없었다. 큰 폭은 아니지만 조금씩 상승하고 있고 전작 '쇼핑왕 루이' 꼴찌로 시작해 역주행 신화를 썼기에 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묘하게 닮은 두 드라마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주인공을 앞세워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역도요정 김복주'는 한 번도 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21살 소녀 이성경(김복주)의 첫사랑 이야기가 풋풋하고 사랑스럽게 그려진다. 남주혁(준형)과 꽁냥꽁냥 장난치는 모습은 대학 시절 귀여운 친구 관계를 떠올리게 하고 처음으로 사랑에 빠져 종소리가 울리는 경험을 한 이성경의 모습은 그때 그 시절 첫사랑과 관련한 추억을 자극한다. '쇼핑왕 루이'에 청정 커플 서인국과 남지현이 있었다면 '역도요정 김복주'에는 타이틀롤 이성경이 중심을 이끌고 있다. 운동만 하느라 사랑이란 걸 해본 적도 없고 역도를 하는 바람에 주변에서 여자로 대해주는 이들도 없었다. 그런 탓에 이재윤(재이)의 부드러움과 배려에 그대로 반해 버렸다. 눈앞에 이재윤이 자꾸만 아른거리고 홀로 웃는 일도 다반사. 사랑에 빠진 영낙없는 여주인공의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동 시간대 경쟁하는 SBS '푸른바다의 전설'이 전지현, 이민호, 박지은 작가의 합세로 막강한 스타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신인들이 똘똘 뭉친 '역도요정 김복주'는 그 빈틈을 파고들며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작품이 주는 순수함과 대학 캠퍼스의 싱그러운 청춘물에 목 말라 있던 이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고 있다. 1회와 2회 3.3%를 기록했다. 3회엔 4.4%로 올라서더니 4회에 4.6%로 상승했다. 입소문 효과로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 현재 시청률이 4.6%지만 작품이 가지고 있는 꽁냥꽁냥한 청춘들의 이야기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앞으로의 상승을 기대케 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1.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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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바쁘다 바빠" 이성경, '역도요정' 위해 체증증량 돌입

배우 이성경이 차기작 '역도요정 김복주' 출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이성경은 오는 11월 첫 방송될 MBC 새 수목극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주인공인 김복주 역을 꿰찼다. 캐릭터를 더욱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체중 증량을 할 예정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역도요정 김복주'의 출연을 확정한 이성경이 캐릭터 몰입을 위해 살을 찌우기로 했다.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나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경은 SBS 월화극 '닥터스'에서 의사 집안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모자람 없는 환경에서 자란 모태 공주 진서우 역을 소화했다. 박신혜를 만나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좌절과 상실감을 느끼게 되면서 점차 성장하는 캐릭터였다. 그는 한층 성숙한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수놓았다.시청률 20%대를 돌파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인 이성경은 유종의 미를 거둔 기쁨도 잠시 차기작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데뷔 처음으로 미니시리즈 여주인공으로 나서는 만큼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성경은 극 중 한울체대 2학년 역도부 김복주를 연기한다. 역도 선수 출신 부친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남다른 힘의 역사를 자랑한 역도 유망주다. 얼핏 경솔해 보이지만 마음속 깊은 곳 유리 감성이 숨어있는 눈물 많고 인정 많은 캐릭터로 분할 이성경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역도 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무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폭풍 같은 첫사랑이 닥치는 이야기.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이 출연한다. tvN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가 집필을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연출을 맡는다.'W(더블유)' 후속작인 '쇼핑왕 루이' 다음 편성으로 11월 말 방송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8.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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