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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기안84‧유태오, 미국 뉴욕에서 극적 상봉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가 기안84와 유태오의 투샷을 공개했다.오는 8월 첫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의 스핀오프로 기안84와 유태오가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일 첫 번째 여행지인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던 기안84가 유태오를 만나 여행 중인 현장이 담겨 관심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뉴욕에서 극적으로 상봉해 브루클린, 맨해튼을 누비고 있다고 알려졌다.특히 이번 여행의 주제가 음악인 만큼 악기 상점에 방문하는 것은 물론 맨해튼 한복판에서 버스킹에 나선 이들의 감성 충만 모멘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타를 연주하는 유태오와 기안84는 과연 어떤 곡을 선보였을지, 이들의 음악적 케미스트리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여행에서도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 기안84와 유태오가 공원에서 운동을 마친 후 동심으로 돌아가 물놀이까지 제대로 즐기는 풍경이 눈길을 끈다. 짧은 시간 동안 급속도로 친해진 것 같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순간들이 기안84와 유태오의 음악 여행기를 더욱 고대하게 만든다.한편, 오늘(5일) 저녁 6시 유튜브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채널에서는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기안84와 유태오의 강렬했던 체육관 첫 만남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다. 기안84는 유태오를 위한 스페셜 인터벌 코스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스파링까지 돌입한다고 해 흥미를 돋운다.‘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오는 8월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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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정국 여행기 ‘이게 맞아?!’, 8월 8일 디즈니플러스 공개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입대 전 함께 떠났던 여행기가 공개된다.디즈니플러스는 지민과 정국이 출연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이게 맞아?!’를 오는 8월 8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이게 맞아?!’는 만나기만 하면 시끌벅적한 지민과 정국이 입대 전 마지막으로 떠난 여행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2017년 함께 일본 도쿄 여행을 떠났던 두 사람은 또 한 번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지난여름 미국을 비롯해 한국 제주도, 일본 삿포로로 여행을 떠났다. ‘이게 맞아?!’는 지민과 정국이 여행 내내 왁자지껄 웃고 떠들며 만든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8화에 걸쳐 담았다. 지민과 정국은 함께 여행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것은 물론, 캠핑, 카누, 로드 트립 등 여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시작된 여행은 “이게 맞아?!”를 연발할 정도로 버라이어티한 상황이 가득하다는 귀띔이다.‘이게 맞아?!’는 8월 8일 1, 2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1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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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母와의 여행기 그림…7월 전시 오픈

이효리 모녀가 오붓하게 여행의 마지막 밤을 즐긴다.30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여행 내내 엄마에게 SNS부터 최신 유행 챌린지, 키오스크 등을 알려주었던 이효리가 반대로 엄마에게 뜨개질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뜨개질 일타 강사로 변신한 엄마는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는 이효리에게 히트곡인 ‘텐미닛’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한다. 엄마는 딸의 노래에 흥얼거리며 같이 따라 부르다, 이내 “다른 남자를 10분 내로 꼬신다는 얘기야? 거 능력 있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낸다.5박 6일 여행의 마지막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이효리는 엄마에게 “이거 내가 엄마 선물 주려고 갖고 온 거야”라며 준비한 가방에 담긴 선물을 꺼내 보인다. 다름 아닌 딸 이효리가 엄마를 위해 약 한 달간 직접 그린 그림을 가져온 것. 과거 엄마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똑 닮은 그림을 보며 이효리 모녀는 다시금 옛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이어 이효리는 ‘엄마와 나’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그림이라 설명하며 또 다른 그림을 꺼내 보이고, 엄마는 “이렇게 그림에 소질이 있는지 몰랐네”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인다.한편, 이효리가 직접 그린 그림과 이효리 모녀의 5박 6일 여행기를 담은 사진을 함께 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가 오는 7월 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열린다. 이효리 모녀를 보며 공감과 위안을 얻었던 시청자들에게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여섯 번째 이야기는 3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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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BTS 뷔 대신 고민시…나영석PD ‘서진이네2’, 흥행 잇나

나영석 PD의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가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의 막내로 활약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대신 배우 고민시가 투입된다. 시즌1이 시청률 두 자릿수에 가까운 흥행 성적을 내며 사랑받은 터라, 시즌2는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을 모은다. ‘서진이네’는 배우 이서진이 사장으로 나서 해외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푸드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시즌2는 오는 28일 첫 방송을 한다. 시즌2의 식당 메뉴는 곰탕이다. 전 시즌은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영업을 진행해 떡볶이, 김밥, 핫도그 등 다양한 분식 메뉴로 현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 새 시즌에서는 북유럽국가인 아이슬란드에서 따끈한 곰탕을 판매한다. 이국적인 배경은 충분한 볼거리. 촬영 당시 아이슬란드가 추운 날씨였던 터라 국내 시청자들에게는 대리만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K푸드인 곰탕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과 판매량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새 시즌에는 이서진을 필두로 지난해 방송된 전 시즌에 이어 배우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출격하고 새 얼굴 고민시가 인턴으로 합류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장사 흐름을 지휘하는 감독 역할인 이서진의 노익장다운 면모가 반가움을 자아냈다. 관리자직 최우식이 당황과 긴장의 순간들을 맞이하는 반면 정유미는 ‘윤식당’, ‘윤스테이’, ‘서진이네’를 거쳐온 식당 경력 8년 차 베테랑의 클래스를 과시하는 대조적인 모습도 눈길을 끈다. 고민시는 서툴면서도 할 일을 찾아서 하는 센스와 빠른 움직임으로 다른 출연자들을 사로잡았다는 전언이다. 최우식 또한 예고편 영상에서 고민시를 향해 “연습을 하고 온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앞서 ‘채널십오야' 스페셜 영상을 통해선 ‘서진이네’ 인턴 뷔가 누가 될지 모르는 자신의 후임에게 ‘빠릿함’을 강조한 데다가 고민시가 과거 웨딩플래너, 고깃집과 카페 직원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력이 있다고 밝혀 식당 운영에 어떤 도움을 줄지 기대를 모은다. ‘서진이네2’를 통해 나영석 PD의 능력이 또 한번 입증될지도 주목된다. 나영석 PD는 새로움에 익숙함을 무기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률 1%대에서 고전하는 현 상황에서도 흥행 성적을 꾸준히 내왔다. 지난해 말 선보인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최고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고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지난달 2.3%로 출발해 2회만에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서진이네’ 시즌1 또한 평균 시청률 7~8%대, 최고 시청률 9.3%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주로 새로운 예능인을 발굴하며 신선함을 더한 터라, 고민시 또한 어떤 예능적 활약을 할지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나영석 PD는 기존 소재들에 변주를 주면서 익숙한 즐거움을 안기는 PD인데, 지속적으로 흥행작들을 만들어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며 “‘자기 복제’라는 평가에서도 새로운 예능인을 발굴하는 등 변주를 해왔다. ‘서진이네2’에서 새롭게 투입된 고민시의 활약이 어떤 예능적 재미를 불러모을지 지켜볼 일이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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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 6월 21일 첫 방송⋯ 허각‧임한별 → 이무진

SBS 음악 예능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이 6월 21일 다시 찾아온다.‘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에서는 ‘너와 함께한 시간’이라는 부제에 맞게 여섯 명의 보컬들이 서울, 대전, 부여 등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소통하며 노래하는 ‘힐링 버스킹 여행기’를 담아낼 예정이다.이번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에는 매번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는 허각부터 노래만큼이나 뛰어난 입담으로 버스킹을 이끄는 임한별, ‘트롯돌’에서 이제는 진짜 ‘올라운더’가 된 김희재까지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기존 멤버에 더해, 새로운 얼굴 이무진, 먼데이 키즈 이진성, #안녕이 합류한다. 각기 다른 색을 가진 여섯 멤버들이 모여 더욱 강력해진 보컬 케미는 물론, 예측 불가 예능감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매 회 선사하는 버스킹 공연에서는 레전드로 꼽히는 명곡들은 물론,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통해 음원 발매까지 이어지는 멤버들의 개인곡과 단체곡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또 이번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에서는 이전 ‘더 리슨’과 달리 스페셜 게스트들과의 특별한 무대로 풍성해진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더 리슨: 바람이 분다’의 멤버로 ‘더 리슨’의 포문을 열었던 김나영, 케이시, HYNN(박혜원)과 방예담, 민서, 투앤비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허각, 임한별, 이무진, 이진성, 김희재, #안녕은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의 첫 방송에 앞서 오는 16일 오후 6시, 단체곡 ‘오래된 노래’의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은 오는 6월 21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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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안유진에게 그런 변명은 없다 [김지혜의 사심만땅]

“‘시간이 없어서’라는 변명은 이제 없다.”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출연한 tvN 예능 ‘지락이의 뛰뛰빵빵’ 영상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이다. 안유진이 바쁜 컴백 과정에서도 시청자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나영석 PD가 제작한 ‘뿅뿅 지구오락실’의 스핀오프로 안유진을 포함한 이은지, 미미, 이영지가 여행 계획부터 요리, 돈 관리, 촬영까지 모두 자급자족하며 즐기는 3박 4일간의 여행기를 그린다. 멤버들은 가평 여행 당일까지 운전면허 취득하기 미션을 받았다. ‘똑쟁이’라는 별명 답게 안유진은 단번에 면허시험에 합격했다. “노 시간, 노 자본”이라고 당당히 외치며 이마에 운전면허증을 붙이는 엉뚱함도 보였다. 특히 1종보통 면허 기능 시험에 10번이나 도전한 이영지와 비교돼 웃음을 안겼다. 안유진은 면허 취득 후 제작진에게 연락해 매니저와 미리 운전 연수를 다녀오는 치밀함을 보였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 오로지 본인의 선택이라는 점이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이 안유진에게 감탄한 장면이다. 멤버들 역시 안유진의 열정에 크게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유진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중 유독 예능에서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예능을 통해 대중에게 호감도를 쌓으려면 순발력, 능동적인 자세, 타고난 예능감이 필요한데 안유진은 3박자 모두 갖췄다”면서 “또한 예능에서는 뚜렷한 캐릭터가 중요한데, 안유진의 똑순이 이미지가 호감도를 높이는데 큰 작용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안유진은 ‘지락이의 뛰뛰빵빵’을 포함해 ‘크라임씬 리턴즈’, ‘강철부대2’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자아가 튼튼하고 자기중심이 잡혀있는 똑순이’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이 같은 이미지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40·50세대에게도 ‘상견례 프리패스상’ 별명을 얻게 하는 동력이 됐다.안유진처럼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할 경우 장단점이 뚜렷하다. 예능에서 활약하면 할수록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아지지만, 자칫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혹평을 받고 기존 팬들이 뒤돌아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안유진은 본업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팬과 대중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30일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에는 ‘IVE 편 선공개- 해야’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원더케이가 새롭게 론칭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직캠100’으로 팬들이 직접 찍은 직캠 영상을 모아서 제작됐다. 영상 속 아이브는 야외에서 신곡 ‘해야’ 무대를 선보였는데 데뷔 초에 불거졌던 라이브 논란이 무색할 정도로 발전된 실력을 보여줬다. 어느 정도 후보정이 감안된 영상이라 해도 안정된 라이브 실력이었다. 리더 안유진은 그 중심에 있었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중저음 보이스에 성량이 상당히 큰 편이라 무대 위에서 돋보였다. 여기에 격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표정 연기는 덤이었다. 안유진은 지난 2018년 10월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2021년 12월 아이브로 재데뷔하기까지 큰 논란 없는 가수로도 유명하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긍정적인 이미지가 쌓이고 있다. 최근에는 맥심 슈프림골드의 새 모델로 발탁되는 등 톱스타들만 한다는 분야의 광고에서도 모델 자리를 꿰차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룹 활동 외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여준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이 안유진이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 부상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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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엄마 요리에 ‘울컥’한 사연은 (‘여행 갈래?’)

이효리가 ‘오징어 국’에 얽힌 추억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30여 년 전에 먹었던 오징어 국이 생각난다는 딸 이효리를 위해 요리 솜씨를 발휘하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효리의 엄마는 여행 중 딸에게 손수 요리해 줄 생각으로 집에서부터 집된장, 고추장, 새우젓을 포함한 여러 양념장을 챙겨왔다. 이효리는 오랜만에 요리하는 엄마를 지켜보다 “옛날에 엄마가 저랬겠구나”라며 엄마의 뒷모습을 캠코더에 담아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외할머니의 부재를 상기한 이효리는 엄마에게 “요리는 누구한테 배웠어?”, “몇 살 때부터 요리했어?” 등 질문을 이어갔다. 이어 간을 봐달라는 엄마 말에 오징어 국을 한 술 맛본 이효리는 돌연 방으로 들어가 엄마 몰래 눈물을 훔쳤다. 이후 저녁 식사에서 엄마는 “얼마 만에 엄마가 해주는 밥이냐”라며 막내딸 이효리에게 오징어 국을 그릇 가득 담아줬다. 이에 말없이 오징어 국을 먹던 이효리는 또 한 번 울음을 터뜨려 엄마를 당황케 했다. 엄마와 단둘이 처음으로 떠난 여행의 3일 차. 서로 몰랐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아픔을 털어놓는 이효리 모녀의 여행기는 9일 방송되는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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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지구마불2’ 김태호 PD “‘무도’ 유니버스, 나도 신기해…서사 대단”

‘지구마불 세계여행2’ 김태호 PD가 시대를 초월한 ‘무한도전’ 유니버스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 김태호, 김훈범 PD는 시즌 종영을 앞둔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ENA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시즌1과 달라진 시즌2만의 매력을 비롯해 다양한 여정을 통해 느낀 점, 시즌3 제작 가능성 등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인터뷰 말미, 김태호 PD는 MBC ‘무한도전’ 유니버스에 대한 언급도 했다. ‘무한도전’에 사용된 자막들이 공교롭게도 최근 일어나고 있는 여러 이슈 관련 예측이나 관측에 해당하는 내용들이라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김태호 PD는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 사실 저도 예측한 건 아니었고 당시엔 ‘쓸데없는 애기 하네’ 싶었던 것들이 계속 벌어지는 것”이라며 “나도 신기해서 물어보기도 한다. ‘무한도전’이 가진 역사나 서사가 새삼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은 여전히 케이블 방송에서 전파를 타는 재방송 시청률이 꽤 나오고, 유튜브 조회수도 상당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그 때의 멤버들이 모이는 모습을 원하는 시청자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김태호 PD는 “감사한 일이지만 MBC 재직 중일 때도 여러 차례 노력은 해봤지만 현실화되진 않았다”면서 “그것(‘무한도전’ 재결합)에 대해 애쓰고 노력하는 시간에 다른 것들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여의치 않음을 시사했다.‘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인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주사위를 던져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 여행기를 담은 예능이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로 스타 PD 대열에 오른 김태호PD가 제작사 테오(TEO) 설립 후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시즌1부터 ENA를 통해 전파를 탔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7일 유튜브를 통해 마지막 회가 업로드된다. 8일엔 ENA를 통해 방송으로도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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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지구마불2’ 김훈범 PD “빠니보틀·곽튜브·원지 여행철학과 마인드 존경스러워”

‘지구마불 세계여행2’ 김태호, 김훈범 PD가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의 방송인으로서의 성장과 여행가로서의 열정에 대해 감탄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 김태호, 김훈범 PD는 시즌 종영을 앞둔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ENA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시즌1과 달라진 시즌2만의 매력을 비롯해 다양한 여정을 통해 느낀 점, 시즌3 제작 가능성 등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구마불’의 얼굴인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와 두 시즌을 함께 한 소회도 밝혔다. 김태호 PD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프로그램 색깔과 잘 맞는 분들이었고, 시즌1 대비 시즌2 때 이분들의 구독자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영향력이 커진 점을 생각하면 굳이 다른 출연자를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면서 “다만 혼자 콘텐츠 만드는 것의 고충을 말씀하셔서 시즌2에선 파트너를 선정해서 함께 했다”고 말했다. 김훈범 PD 역시 “아무래도 이분들이 시즌1 이후 방송 노출이 더 많이 되고 스케줄도 많아져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는데, 본인의 여행에 대한 철학과 마인드가 더 뚜렷해진 점에 놀라웠고 존경심도 들었다. 이분들을 대체할 수 있는 분들이 떠오르지 않았고, 시즌1을 거치면서 서로 노하우를 공유했기 때문에 시즌2를 더 다채롭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빠니보틀이 에티오피아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일이나, 포르투갈 나제르에서 박준형이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쏟은 눈물은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한 그림이었다. 김태호 PD는 ‘지구마불2’의 수없이 많았던 장면을 떠올리면서도 쭈니형의 눈물에 대해 “여행 예능에서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장면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인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주사위를 던져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 여행기를 담은 예능이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로 스타 PD 대열에 오른 김태호PD가 제작사 테오(TEO) 설립 후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시즌1부터 ENA를 통해 전파를 탔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7일 유튜브를 통해 마지막 회가 업로드된다. 8일엔 ENA를 통해 방송으로도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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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지구마불2’ 김태호 PD “시즌2 변화 통해 기뻐…주사위가 제4의 주인공”

‘지구마불 세계여행2’ 김태호 PD가 시즌1과 달라진 시즌2의 매력이 시청자에 통한 데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 김태호, 김훈범 PD는 시즌 종영을 앞둔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ENA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시즌1과 달라진 시즌2만의 매력을 비롯해 다양한 여정을 통해 느낀 점, 시즌3 제작 가능성 등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는 유튜브 문법에 가까운 콘셉트로 방송가에선 ‘실험적 작품’으로 통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보다 방송적 문법을 담아내 TV 예능 시청자들에 친화성을 높였다. 김태호 PD는 “시즌1이 유튜브 친화적 콘텐츠를 방송에 녹인 방식이었다면 시즌2는 사전제작 단계를 통해 방송에 맞는 구성도 넣고 제작진이 개입할 수 있는 통로도 추가해 시청자들이 보다 즐겁고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시즌1과 달라진 단적인 예는 여행 파트너의 등장이었다. 김훈범 PD는 “시즌1이 출연진과 PD가 고프로 각각 하나씩을 들고 간소하게 찍었다면 시즌2에선 말동무나 동반자를 넣었고, 부루마블의 게임적 요소에도 신경을 더 써서 여행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제작진이 개입해 더 큰 재미를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시즌2에선 ‘본부’를 신설해 여행자들이 잠시 재정비할 수 있는 틈을 마련하는가 하면 실제 부루마블 게임에 존재하는 벌칙인 무인도 대신, ‘(무)인도’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설정을 벌칙으로 삼아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이 같은 ‘지구마불2’의 여정은 인위성을 배제하고 오직 주사위 속 우연에 맡겨 정했는데, 게임 과정에서 주사위의 역할이 엄청났다고도 했다. 김태호 PD는 “주사위가 ‘제4의 주인공’이었다고 말씀드렸을 정도로 주사위가 큰 도움을 줬다”고 귀띔했다. 김훈범 PD 역시 “우리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주사위가 잘 나와서 너무나 만족스러웠다”며 웃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인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주사위를 던져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 여행기를 담은 예능이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로 스타 PD 대열에 오른 김태호PD가 제작사 테오(TEO) 설립 후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시즌1부터 ENA를 통해 전파를 탔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7일 유튜브를 통해 마지막 회가 업로드된다. 8일엔 ENA를 통해 방송으로도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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