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9건
영화

‘베테랑2’ 흥행 쾌속 질주 “개봉 이틀 만 100만 돌파” [공식]

‘베테랑2’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14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급사 집계기준 ‘베테랑2’는 이날 오후 2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앞서 ‘파묘’가 기록한 3일, ‘서울의 봄’이 기록한 4일차 보다 빠른 속도이며 ‘범죄도시4’와 타이의 기록이다. 또한 지난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이 개봉 3일차에 100만을 돌파한 것보다 하루 빨리 속도를 앞당겼다.9년 만의 속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100만 소식과 함께 배급사 CJ ENM이 공개한 사진에는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신승환, 오대환, 김시후, 안보현, 류승완 감독이 함께했다. 모든 스탭, 배우들이 기다려온 속편 ‘베테랑2’가 시원하게 흥행 스타트를 끊었음에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9년 만에 돌아온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새로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이 펼치는 케미스트리와 베테랑 강력범죄수사대의 환상적인 팀워크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반가움을 자아내며 폭발적인 흥행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역대급 액션 연출’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진해진 액션신에 대한 몰입감과 전율이 가득하다는 극찬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5:44
연예일반

김혜윤, ‘선업튀’ 촬영 현장 공개…tvN 측 “임솔 좋아, 말도 안 나와” 댓글 ‘웃음’

배우 김혜윤이 ‘선재 업고 튀어’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김혜윤은 9일 자신의 SNS에 “10대 임솔”이라는 글과 함께 출연 중인 tvN ‘선재 업고 튀어’ 촬영 현장 사진을 여러장을 게재했다.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최애 아이돌 류선재(변우석)을 구하기 위해 고교 시절로 회귀하는 임솔 역을 맡았다.김혜윤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10대 시절 임솔 역할을 위해 교복을 입고 있는 모습, 액션신을 펼친 듯 얼굴과 옷에 까만 얼룩 분장을 묻힌 모습 등이 담겼다.김혜윤은 1996년생으로 올해 만 27살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위화감없는 교복 패션으로 눈길을 끈다. 해당 게시물 댓글에는 tvN 드라마 공식 계정으로 “마이리를스윗말티쥬 임솔. 아아아악 너무 좋아. 말도 안나와♥”라고 남겨져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현재 가장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얻고 있는 드라마로 김혜윤을 향한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최근 1년간 방송된 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를 기록한 뒤, 매주 이 기록을 경신하며 4월 4주차 33%의 역대급 화제성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5월 1주차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는 그간 ‘눈물의 여왕’이 독식하던 1위 자리를 재치고 ‘선재 업고 튀어’가 1위에 올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18:14
연예일반

‘공조2’ 스토리+재미+케미 삼박자…올 추석 극장가 사로잡는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이 ‘범죄도시’, ‘극한직업’에 이어 올 추석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범죄도시’는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캐릭터들의 케미와 짜릿한 액션,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2017년 추석 전 세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며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그리고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은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를 오가는 마약반의 웃픈 이중생활을 그린 스토리는 물론, 짠내와 공감을 오가는 웃음으로 1626만 관객을 동원하며 2019년 설 연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이처럼 역대급 웃음과 액션으로 명절 연휴 관객들을 사로잡은 ‘범죄도시’, ‘극한직업’에 이어 ‘공조2: 인터내셔날’이 2022년 추석 극장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2017년 설 연휴 극장가를 강타했던 ‘공조’에 이어 확장된 재미와 스케일로 돌아온 ‘공조2’는 더 유쾌하고 더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각자의 목표를 쫓고자 삼각 공조로 뭉친 여전한 엘리트 북한 형사 철령, 아직도 짠내나는 남한 형사 진태, 뉴페이스 해외파 형사 잭 그리고 겁 없는 직진 본능 민영(임윤아 분)과 글로벌 범죄 조직 리더 명준(진선규 분)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강력한 시너지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막강한 화력의 총격전, 맨몸 액션, 와이어 액션 등 규모감 있는 액션신과 볼거리는 스크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렇듯 ‘범죄도시’, ‘극한직업’에 이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과 액션을 선보일 ‘공조2’는 올 추석 극장가를 찾은 남녀노소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9월 7일 개봉.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31 09:41
연예일반

‘리미트’ 한국판 ‘테이큰’? 액션·아동 범죄 시의성 담아 [종합]

‘리미트’가 올여름 극장을 한계 없는 긴장감과 서스펜스로 물들일 작정이다. 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리미트’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 이승준 감독이 참석해 영화의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영화는 범죄의 대상이 뒤바뀌는 ‘타깃 체인지’와 이를 중심으로 거듭되는 반전의 연속으로 가득하다. 전화가 울리는 순간 타깃이 변경되는 ‘더블 타깃’ 설정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하며 범인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반전 스토리 전개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이승준 감독은 2013년 작품 ‘스파이’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승준 감독은 “차기작이 오래 걸렸다. 배우들과 합심해서 한여름, 코로나 19도 겹쳐 힘든 와중에 한 장면씩 고민하며 여기까지 왔다. 여름의 맨 마지막 주자로 개봉한다. 8월 말 시원함을 선사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영화는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을 필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전대미문의 아동 연쇄 유괴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펼친다. ‘반도’, ‘군함도’, ‘명량’에서 열연한 이정현은 영화에서 소은 역을 맡아 이야기의 중심축에 선다. 이정현은 “편집실에서 영화를 봤다. 배우들이 대역 없이 액션도 하며 열심히 촬영했다.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해서 호흡이 척척 맞았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극 중 아들을 구하기 위해 끝까지 범인을 쫓으며 대역 없이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인다. 그는 “한국판 ‘테이큰’, 엄마 ‘테이큰’으로 모성애를 보여주는 영화다. 항상 내 아이가 유괴되었다고 생각하고 180도 변한 엄마 모습으로 범인을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기에 빠져드니 다친 것도 몰랐다. 타박상도 생기고 멍드는 건 기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라 그런지 촬영이 끝나면 보람이 찼다. 산에서 구르는 신은 3일 정도 찍었다. 작품 들어가기 전에 체력단련을 한다. 힘들었다기보다 보람되고 즐겁게 촬영했다”는 소감도 밝혔다. 그러면서 “얼굴에 기미 분장을 많이 했다. 생활에 찌든 엄마를 보여주고 싶었다. 평범하지만 열심히 사는 엄마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분장을 최대한 예쁘지 않게 나오도록 했다. 분장팀이 한 시간마다 기미를 체크했다”고 이야기했다. 문정희는 아동 유괴사건의 핵심 키를 쥔 혜진으로 분한다. ‘숨바꼭질’, ‘연가시’에서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선보인 바 있는 그는 악역 캐릭터를 맡아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문정희는 “모성애에 대한 이야기다. 찍으면서 너무 재미있었다. 빠른 느낌이다. 마지막 후발 주자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혜진 캐릭터를 설명하며 “혜진은 빌런이지만 큰 매력이 있다. 여성 빌런은 자칫하면 힘이 떨어질 수 있다. 혜진은 가족이 있어 엄청난 보호 본능과 지켜야 한다는 집착이 있다. 트라우마가 있는 동생과 그의 애인까지도 포용한다. 혜진만의 절실함으로 간다면 명분이 있는 빌런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이 여자 또한 상처가 있는 인물이다. 절실함과 악다구니를 가진 여자다. (영화에서) 나를 보니까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독전’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진서연은 이번 작품에서 연주 역으로 활약한다. 진서연은 “오늘 처음 영화 완성본을 봤다.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처음 봤다. 여배우 세 명이 나오는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엄마판 ‘테이큰’이다. 끝까지 쫓아가서 죽인다는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강조했다. 또 진서연은 촬영하며 물과 음식을 거의 먹지 않았다며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촬영했다”고 영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언급했다. 세 주인공 이외에도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 등 신 스틸러들의 연기 시너지도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그런가 하면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은 기억에 남는 장면을 차례로 꼽았다. 이정현은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마지막 선착장 신을 꼽았다. 이정현은 “NG, 대역 없이 밤새 그 장면을 찍었다”면서 “진서연과도 주차장 장면에서 호흡이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문정희는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다. 과거에 찍은 사진을 돌아봤다. 더울 때 서로 으쌰으쌰 하며 찍었을 때가 생각났다. 놀이동산 신에서 박명훈, 박경혜와 서로 멋있다며 (영화를) 찍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진서연은 “모든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몰입해야 하는 신이 많았다. 긴장의 연속이었다. 촬영할 때 숨죽이며 했다. NG 없이 거의 한, 두 번 만에 찍었다. 호흡이 좋았던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영화는 사회에 던지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묵직한 시의적 메시지도 전달한다. 한 해 아동 실종 신고 건수 2만 건 이상, 그중 1년 이상 장기 실종 아동은 무려 839명에 달하는 지금, ‘리미트’는 아이를 가족의 품에 돌려보내겠다는 소은의 처절한 일념을 진솔하게 담아낸다. 이승준 감독은 “마지막 희망이라도 가지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엔딩을 연출했다. 리미트의 설정들도 범죄 스릴러라는 장르 안에서 두 가지를 같이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고민했다”며 영화의 엔딩 부분을 강조했다. 이정현은 “엄마가 되다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팠다. 촬영 전에는 임신하기 전이었다. 엄마의 감정을 100% 느끼진 못했지만 상상하며 찍었다”면서 “그때 찍었던 감정과 지금의 감정은 비슷한데 강도가 훨씬 높다. 영화를 보는 다른 엄마들도 그렇게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리미트’는 오는 8월 31일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5 16:57
무비위크

[종합IS] '특송' 송새벽·김의성 "박소담이 빛나는 영화…건강도 굉장히 호전"

왠지 모르게 빌런과 잘 어울리는 김의성은 착한 역할로, 악역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송새벽은 역대급 빌런으로 등장한다. '오스카의 여자' 박소담과 함께 명품 배우 3인방이 거친 카액션으로 돌아왔다. 영화 '특송(박대민 감독)'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하는 송새벽과 김의성은 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 맡은 배역부터 작품의 주요 관전포인트, 그리고 최근 갑상선 유두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끝마친 박소담에 대한 근황까지 전했다. 다행히 박소담의 건강은 빠른 속도로 호전중, 오는 12일 개봉되는 '특송'으로 어느 때보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박소담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송새벽은 "얼마 전에 연락이 왔다. 건강이 굉장히 많이 호전됐다고 들었다. 천만다행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언론 시사회를 마치고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소담이에게 문자가 와 있더라. 참석 못해서 미안하다고. 요새 어떤지 물어봤더니,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의성은 "우리끼리 따로 인터뷰하거나 하면 문자로 보고해야 한다. 이거 끝나면 또 보고해야한다"며 유쾌한 입담으로 후배 배우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내비쳤다. 김의성은 박소담이 첫 단독 주연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작품에 임했다고 전했다. 그는 "주연 배우는 아무래도 조연 배우랑 달리 작품에 참여하는 마음가짐이 다르다. 박소담은 그 이상이었다. 직접 책임지는 자세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 스태프 하나하나 챙기는 모습까지 대단했다. 내가 한참 선배이긴 하지만 오히려 많이 배웠다"며 시종일관 박소담을 칭찬했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박소담을 필두로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등이 출연한다. 추격 영화인 만큼 강도 높은 카액션이 다수 있지만, 박소담이 몸을 사라지 않고 직접 촬영했다고. 김의성은 "박소담이 맡은 은하라는 캐릭터는 내가 운영하는 택배 회사의 직원이다. 탈북자 출신이고 운전을 너무 잘해서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최고의 특송 드라이버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박소담이 이번 영화 때문에 운전을 많이 배웠고, 연습했다. 대역 없이 거의 모든 액션신을 찍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은하의 캐릭터를 설명하며 자신이 맡은 백사장의 감정선을 설명했다. 김의성은 "은하는 탈북자 출신인 만큼 오갈 데가 없다. 연기를 하면서 '무엇이 은하를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싶게 만들까'하는 고민을 했다. 키우는 고양이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백사장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고 나니, 나도 더 아버지 같은 감정으로 은하를 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대민 감독이 한 인터뷰에서 최대 관전 포인트로 '송새벽의 빌런 연기'를 꼽을 정도로 송새벽은 '특송'에서 무섭게 변신한다. 김의성은 "송새벽의 역할은 엄창나게 오염된 형사다. 300억원의 행방을 쫓기 위해 은하(박소담)를 거침없이 추격한다"며 "시나리오 읽을 때는 송새벽의 역할이 늑대 무리의 두목 같은 강인한 모습이었다. 근데 송새벽은 굶주린 외로운 늑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역시 연기는 이렇게 해야하는 거구나'라고 배웠다"며 송새벽의 연기를 극찬했다. 송새벽 역시 연기 변신을 위해 역할에 대한 집중과 몰입은 물론 체중까지 감량했다. 그는 "악역 맡으면 잘 체하고 악몽도 많이 꾼다. 아무래도 집중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며 "식은땀에 젖어 있을 때도 있고, 체해서 손을 따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른 배우들에 비해서 많은 감량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5kg 정도 뺐다. 그냥 안 먹었다. 역할 자체가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할 것 같진 않았기 때문"이라며 "짧은 기간 내에 몸을 혹사시키면서 뺐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의성은 "난 편안하다. 그래서 결과물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다"며 후배 송새벽의 연기에 대한 높은 집중력을 유쾌하게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송새벽은 "면허증을 아직 안 딴 분들이 보면 굉장히 재밌을 영화다. 운전을 하라는 말씀이 절대 아니고, 영화 보면 운전 욕구가 폭발한다. 그러면 자연스레 운전면허도 따고 싶어질 것"이라며 엉뚱하지만 설득력 있는 말로 관람을 추천했다. 김의성은 "새해 첫날부터 계획하셨던 것들 작심삼일하시지 말고 작심삼개월 정도까지만 하시길 바란다"며 그만의 스타일로 덕담을 건네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특송'은 오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6 12:42
무비위크

'스파이더맨:노웨이홈' 톰 홀랜드 "그린 고블린과 액션신, 역대급일 것"

톰 홀랜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톰 홀랜드는 7일 오전 진행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스포일러 때문에 자세하게 이야기는 못하지만, 그린 고블린과의 액션신이 아마 이 영화의 가장 큰 재미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영화는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면서 다른 차원의 세계가 펼쳐지고, 이전 빌런들이 총출동해서 스파이더맨에게 대항하는 내용이다. 새로운 전개로 나아가는데 터닝포인트가 되는 장면이 바로 고린 고블린과의 전투신이다"고 설명했다. 톰 홀랜드는 "아마 전에 본적 없던 액션에 놀랄 거다. 영화를 보고 나면 가장 기억에 남을 장면일 것"이라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작에서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이 1억8000만 달러(한화 약 2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한 만큼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연기하다 오는 15일 대한민국 최초 개봉을 시작으로 전세계 관객과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사진=소니 픽쳐스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7 10:44
무비위크

"위대한 시작"…'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파이널 예고편

킹스맨의 탄생 스토리를 전하며 스파이 액션의 새 역사를 쓴다. 12월 22일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킹스맨의 위대한 탄생을 담아낸 파이널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파이널 포스터는 킹스맨 로고를 배경으로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을 이끌고 있는 옥스포드 공작(랄프 파인즈)부터 그의 아들이자 열정 넘치는 킹스맨 새 멤버 콘래드(해리스 딕킨슨), 핵심 전략가 폴리(젬마 아터튼), 최고의 전사 숄라(디몬 하우스) 그리고 이들을 위협하는 광기의 사제 라스푸틴(리스 이판)까지 주요 등장 인물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함께 공개된 파이널 예고편은 오직 '킹스맨'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독창적인 액션신과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옥스포드 공작과 콘래드 그리고 라스푸틴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은 매튜 본 감독 특유의 유머러스한 대사를 통해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후 익숙한 킹스맨 양장점의 모습부터 옥스포드 공작과 함께 킹스맨에 소속된 폴리와 숄라의 강렬한 모습이 스토리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킹스맨' 시리즈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독창적이면서도 독보적인 액션 시퀀스도 대거 등장, 기대감을 높인다. 총과 칼을 결합시킨 새 가젯을 활용한 펜싱 검투 액션부터, 공중에서 360도 회전하며 마치 발레 동작을 연상시키는 발레 스핀 액션 그리고 폭파하는 비행기에서 탈출하는 고공 낙하 액션 등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신은 '킹스맨' 시리즈의 귀환을 알리며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우린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이다. 정부가 지시를 기다릴 때, 우리는 행동하지”라는 대사를 통해 마침내 공개되는 킹스맨의 탄생과 최초의 미션까지,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는 예비 관객들을 짜릿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 '말레피센트 2'에서 필립 왕자 역으로 주목받은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으로 완벽한 조합을 선보인다. 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거울나라의 앨리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리스 이판이 강력한 빌런으로 변신했고,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젬마 아터튼, '캡틴 마블' '아쿠아맨' 디몬 하운수,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매튜 구드 등 초호화 캐스팅이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4 21:54
연예

안보현-박희순 등 OTT ‘겹치기 공개’에 시청자는 혼란

한 작품의 여운을 온전히 느끼는 건 사치인 시대가 온걸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대가 본격화되며 배우가 출연한 작품들이 비슷한 시기 공개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마이네임’에 출연한 안보현, 박희순이 OTT 플랫폼의 경쟁으로 말미암아 자칫 시청자들에게 캐릭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안보현은 모든 회차가 공개된 ‘마이네임’과 동시에 지난달 17일부터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로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안보현은 데뷔 후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 김고은과의 남다른 케미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마이네임’에서는 극 중 마약수사대 에이스 형사를 맡아 강도 높은 액션신을 소화했다. 지우 역을 맡은 한소희와는 청소년 관람불가급의 베드신도 연기했다. ‘마이네임’에 출연한 박희순 역시 새로운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박희순은 오는 11월 4일 첫 공개되는 애플TV+의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Dr. 브레인’에 등장한다. ‘Dr. 브레인’ 공개에 앞서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에도 참여한다. 박희순은 ‘마이네임’에서 동천파 보스 ‘최무진’으로 변신,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통해 ‘중년 섹시’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옴므파탈’ 최무진에 흠뻑 빠진 시청자들의 여운이 미처 가시지 않은 시점에 ‘Dr. 브레인’의 이벤트가 열리는 터라 다소 아쉽다.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 두 모습 다 어울렸기에 뛰어난 연기력은 인정받아야 마땅하다. 문제는 시선이 나뉜다는 점이다. 안보현과 박희순은 ‘마이네임’ 홍보를 위해 여러 넷플릭스 콘텐트에 등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의 열혈 홍보는 ‘마이네임’이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률 3위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배우가 연기한 역대급 캐릭터가 인기가 수직 상승할 때 너무 이른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면 흐름을 방해한다는 의견이다. TV 드라마의 경우 주로 실시간 촬영으로 배우들도 작품과 작품 사이의 텀(term)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OTT 오리지널 시리즈는 다소 차이가 있다. 서지혜도 국내 상륙을 앞둔 ‘애플TV+’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에 이름을 동시 올려 시선을 모은다. 서지혜는 애플TV+의 ‘Dr. 브레인’, 그리고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키스식스센스’에 출연했다. 한편 국내에 전개 중인 OTT는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시즌, 티빙, 아이치이, 애플TV+, 디즈니+ 등이 있다. 또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HBO맥스도 국내 진출을 타진 중에 있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27 09:00
연예

'악마판사' 첫방송, 지성·진영 '역대급 스케일' 액션신 스포일러

지성과 진영의 심상치 않은 대치 현장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3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신선한 소재와 연출, 탄탄한 배우들까지 어우러져 첫 방송에 대한 기대치가 뜨겁게 치솟고 있다. 그 가운데 재판장 강요한(지성)과 배석판사 김가온(진영)의 도로 위 일촉즉발 상황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강요한이 총을 쥔 채 당장이라도 발포할 기세로 전방을 주시 중이다. 손에 든 흉흉한 무기와는 다르게 강요한은 하나의 흐트러짐 없는 자태를 유지, 외려 보는 이들의 등골을 쭈뼛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멀리서 오는 차량으로부터 어린 아이를 보호하려는 듯 제 한 몸을 도로 위에 내던진 김가온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달려오는 어린이 버스가 금방이라도 김가온과 아이를 덮칠 것만 같아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목숨까지 위험할 순간에도 아이만은 지키려는 김가온의 태도가 돋보인다. 그와 반대로 강요한은 총을 겨누거나 내려놓은 상태에 별반 차이가 없어 앞뒤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언제 어디서나 제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조절, 선과 악 어디쯤에 서 있는지 가늠하기 힘든 인물다운 포커페이스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법원 앞에서 펼쳐질 이번 장면은 '악마판사' 1회의 화룡점정을 찍을 역대급 스케일의 화려한 연출과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숨멎을 부르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더불어 강요한, 김가온의 상반된 가치관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한층 더 홀려들게 할 전망이다. 드라마는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2021.07.03 09:03
무비위크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마블의 최고 액션신 선보일 것"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가 7월 7일, 극장에서 절대 놓쳐선 안될 기대 포인트를 15일 공개했다. #1. 블랙 위도우의 첫 솔로 무비..마침내 그녀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첫 번째 기대 포인트는 이번 작품이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낸 첫 솔로 무비라는 점이다. 영화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았던 그녀의 숨겨진 이야기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그동안 블랙 위도우로서 보여줬던 강인한 히어로의 모습뿐 아니라 나타샤 로마노프로서의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번 작품을 통해 캐릭터의 깊은 내면까지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다”면서 “마블 유니버스 안에서 새로운 느낌을 주는 영화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혀 마침내 공개되는 블랙 위도우의 첫 솔로 무비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2. NEW 캐릭터 등장..마침내 공개되는 레드룸 프로젝트까지 두 번째 기대 포인트는 NEW 캐릭터의 등장과 마침내 공개되는 레드룸 프로젝트의 비밀이다. 먼저 MCU의 새로운 캐릭터이자 블랙 위도우의 옛 동료인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블랙 위도우의 과거와 연결되어 있는 이들은 저마다의 뛰어난 능력을 지닌 것은 물론 각각의 흥미로운 전사와 역대급 매력으로 블랙 위도우와 케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을 비롯해 '작은 아씨들'로 제92회 아카데미 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할리우드 신예 스타 플로렌스 퓨, 제63회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제78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매 작품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으로 극의 무게감을 더하는 레이첼 와이즈,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와 '헬보이'를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데이빗 하버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해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여기에 블랙 위도우의 과거와 연결된 스파이 양성 조직 레드룸 프로젝트의 비밀과 상대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태스크마스터의 등장까지 펼쳐지며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3. 폭발하는 리얼 액션의 카타르시스 마지막 기대 포인트는 폭발하는 리얼 액션의 카타르시스다. 이번 작품은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스케일은 물론 부다페스트 시내에서 벌어지는 장갑차를 이용한 추격신과 카체이싱 액션 등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리얼 액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 영화의 최고 액션신을 볼 수 있다”면서 “액션이 캐릭터의 상황과 이어진다. 거기에 나타샤가 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신체적 능력을 이번에 전부 다 쓸 수 있었다. 정말 흥미진진하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5 08: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