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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싸이커스, 초강력 ‘슈퍼파워’로 돌아온다… 31일 미니 6집 발표

그룹 싸이커스가 올가을 가요계를 집어삼킬 역대급 컴백을 예고했다.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과 28일 공식 SNS를 통해 싸이커스의 미니 6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 타이틀곡 ‘슈퍼파워’ 포스터를 공개했다.멤버별 개인 컷으로 공개된 타이틀 콘셉트 포스터는 지하철 플랫폼을 배경으로 싸이커스의 10인 10색 물오른 비주얼을 담고 있다. ‘올 화이트’의 크루복 스타일링에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생동감 넘치는 눈빛과 포즈가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싸이커스는 이번 포스터를 통해 타이틀곡 ‘슈퍼파워’가 품고 있는 강렬하고 감각적인 무드를 생생하게 전달해 얼마 남지 않은 컴백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싸이커스는 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를 통해 데뷔 때부터 꾸준히 구축해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또 한 번 이어간다.타이틀곡 ‘슈퍼파워’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싸이커스만의 에너지로 한계를 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작사에 직접 참여해 싸이커스만의 더 짙어진 음악색과 강렬한 매력을 꾹꾹 눌러 담았다.오는 29일에는 ‘슈퍼파워’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돼 컴백 막바지 스퍼트를 올린다.한편, 싸이커스의 미니 6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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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영예…日 투어 성료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23일 진행된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올해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두 개의 앨범을 통해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월드 투어로 전 세계를 누비며 ‘월드클래스’의 막강한 영향력을 떨친 에이티즈는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에이티즈는 당일 일본 고베의 글리온 아레나 고베에서 일본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펼치느라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날 고베 공연으로 일본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데뷔 때부터 꾸준히 일본 활동을 이어온 에이티즈는 이번 투어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현지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일본 신보 타이틀곡 ‘애쉬’를 비롯한 수록곡 무대, 기존 세트리스트를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이는 등 현지 팬심을 저격한 다채로운 무대와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클래스가 다른 ‘톱 퍼포머’임을 증명했다.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24일 데뷔 7주년으로 겹경사를 맞이한 에이티즈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유람선터미널에서 펼쳐진 선상 이벤트 ‘앵커, 앙코르’, 전국 12개 CGV 극장에서 상영된 스페셜 컴필레이션 공연 실황 ‘에이 투 지 온 스크린’, 이날 오후 8시 서울 남산서울타워에서 펼쳐질 라이팅 이벤트까지 역대급 스케일 행보가 예정됐다. 특히 베일에 싸여 있던 7주년 이벤트는 ‘프롬(From) (2018)’ 음원 깜짝 발매로 밝혀졌다. ‘프롬’은 2019년 발매된 에이티즈의 미니 2집 ‘트레저 EP.2 : 제로 투 원’에 수록돼 오직 CD로만 감상할 수 있었는데 에이티즈는 데뷔 7주년이라는 특별한 날을 위해 음원으로 깜짝 선물을 전했다. 에이티즈는 오는 2026년 1월 24일 타이베이, 31일 자카르타, 2월 22일 싱가포르, 3월 3일 멜버른, 6일 시드니, 14일 마닐라, 22일 쿠알라룸푸르, 28일 마카오, 4월 4일 방콕에서 ‘인 유어 판타지’ 아시아, 호주 투어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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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 ‘블랙아웃’ 트레일러 공개…11월 11일 발매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한 편의 영화 같은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역대급 컴백을 예고했다.소속사 언코어는 지난 23일 오후 8시 공식 SNS를 통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시계가 걸려 있는 벽에 거대한 크랙이 생기는 장면과 함께 시작돼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시계 속 숫자 8은 옆으로 기울며 무한대(∞)의 형상이 되고, 책을 읽거나 음료를 마시는 등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멤버들 사이 유일하게 무한으로 반복되는 타임 루프를 인식한 전민욱의 불안한 듯 떨리는 눈빛이 그려져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어 귀를 파고드는 초침 소리와 함께 전민욱의 시야가 휘청이며 계속해서 블랙아웃을 반복했다. 눈을 뜰 때마다 반복되는 장면에 혼란에 빠진 전민욱은 시계를 벽에서 뽑아내려 하고, 멤버 모두가 줄을 지어 그를 도와 시계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시계가 빠져나간 벽에는 깊고 어두운 구멍이 뚫렸고, 벽 너머의 방에는 조금 전과 같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모습이 반복되고 있었다. 내가 나인지, 벽 너머의 내가 나인지 알 수 없는 순간, 방을 가득 채운 크랙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돼 강렬한 여운과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2집 ‘스노이 서머’ 이후 4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블랙아웃’으로 빠른 컴백 소식을 알렸다. 앞서 활활 타오르는 저택의 모습을 담은 커밍순 포스터를 통해 전작과 180도 다른 반전 콘셉트를 암시한 바 있다.기묘한 분위기 속 무한 블랙아웃을 표현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새 앨범으로 어떤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며 팬심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커진다.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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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아이브… ‘2025 SBS 가요대전’, 초호화 1차 라인업 [공식]

‘2025 SBS 가요대전’이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당일, 전 세계 K팝 팬들의 기대 속에 개최된다.21일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아이브,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NCT 위시, 베이비몬스터, 올데이 프로젝트 등 총 11팀의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렸다.이번 ‘2025 SBS 가요대전’은 ‘골든 루프’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어느 때보다 찬란하게 빛난 2025년 K팝의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내일에도 무한히 확장하며 더욱 밝게 빛날 여정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에 2025년 한 해 전 세계 각국에서 투어와 앨범 활동을 통해 막강한 존재감을 증명해온 아티스트들이 ‘가요대전’을 통해 K팝이 가진 끝없는 가능성과 감동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예정이다.매년 역대급 라인업과 스페셜 스테이지로 뜨거운 화제를 모아온 ‘SBS 가요대전’이 올해는 또 어떤 아이코닉한 무대로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할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25 SBS 가요대전’은 오는 12월 25일 3년 연속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한편, ‘2025 SBS 가요대전’의 추가 라인업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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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4년만에 새 EP 컴백

국보급 감성그룹 어반자카파가 4년 만에 EP 앨범 ‘스테이’로 돌아온다. 20일 소속사 앤드류컴퍼니에 따르면 어반자카파는 11월 3일 오후 6시 새 EP ‘스테이’를 발매한다. 2021년 EP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EP 앨범 이후 어반자카파(권순일, 조현아, 박용인)는 멤버별 싱글 앨범과 방송활동을 통해 꾸준히 활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현아는 ‘줄게’ ‘스르륵’ 그리고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 등으로 팬들에 소식을 알리고 있으며 지난 7월 권순일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몬)’ OST ‘골든’ 커버 영상이 역대급 화제를 불러 모으며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의 존재감을 과시했다.이번 어반자카파의 ‘스테이’는 팝, 알앤비, 발라드, 모던록 등 다양한 장르를 정교하게 융합해 단순 여러 장르를 나열한 집합의 곡이 아니라 하나의 서사적 흐름을 지닌 작품의 곡으로 다채로운 장르를 녹여낸 팝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반자카파만의 유니크하고 고급스러운 선율 또 각자의 명품 보컬의 유니크한 보이스 컬러를 녹여 팬들의 감동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어반자카파는 ‘겨울’을 주제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광주(11월 22일)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11월 29~30일), 부산(12월 6일), 성남(12월 13일) 등 또 신년 초까지 추후 추가되는 공연으로 전국 각지의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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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 입성 “한국에서 이렇게 큰 공연, 믿기지 않아”

“한국에서 이렇게 큰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 무대에 올라 ‘도미네이트’ 월드 투어의 피날레를 뜨겁게 장식했다.스트레이 키즈는 19일 오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도미네이트 : 셀레브레이트(Stray Kids World Tour < dominATE : celebrATE >)’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18, 19일 양일간 열린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서울 KSPO돔에서 출발해 지난 7월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이자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에 첫 입성하는 공연이다. ‘마운틴스’, ‘소리꾼’, ‘쨈’으로 화려한 공연의 포문을 연 “지구 일곱 바퀴를 돌고 돌아왔다. 역대급 규모, 피날레 공연인 만큼 스케일이 커졌다. 여러분과 함께 뛰어놀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데뷔곡 ‘디스트릭트 9’을 비롯해 ‘백 도어’, ‘삐처리’, ‘도미노’, ‘칙칙붐’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고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도미네이트’에 수록한 유닛곡 무대도 선보이며 화려한 볼 거리를 선사했다. 뒤이어 북청 사자놀이를 떠올리게 하는 푸른 사자들과 함께 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워킨 온 워터’로 색다른 분위기를 형성하는가 하면, 국악 스타일로 편곡한 ‘신메뉴’를 비롯해 ‘특’까지 쉼 없이 무대를 이어갔다. 공연 중반 하이라이트는 역대급 스케일의 드론쇼였다. 지구촌을 먹어 치우고 ‘본진’에 돌아온 여덟 청년의 자축의 세리머니를 드론으로 형상화했으며, 곡 ‘세리머니’ 콘셉트에 맞게 승리의 트로피에 SKZ 자신들의 이름을 새겼다. 또 한국 전통 태극 문양을 SKZ 명의로 형상화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K팝 대표로 활약 중인 이들의 현재를 당당하게 표현해 선보인 데 이어 <스트레이 키즈 에브리웨어 올 어라운드 더 월드 유 메이크 스트레이 키즈 스테이>라는 특유의 위풍당당함이 묻어나는 슬로건으로 드론쇼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반전’ 무대까지 마친 이들은 각자의 유닛 무대에 대해 소개하고 투어를 마치는 소감을 밝혔다. 승민은 “시원섭섭하고 여러 가지 감정이 드는 것 같다”면서도 스테이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리노는 “또 1년간 스테이와 추억이 생겼다”고 지난 투어를 돌아보면서 “시원하다. 날씨가”라고 너스레 떨기도 했다. 창빈은 “이번 투어를 통해 많은 무대를 해왔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큰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여러 가지 많은 연출과 함께 준비했는데, 만족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은 “이번 투어가 새로운 챕터가 될 거라 말했었는데, 그 순간을 스테이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저희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항상 한결같이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스테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명 ‘도미네이트 : 셀레브레이트’는 투어의 시작을 알린 미니 앨범 ‘에이트’와 ‘기념하다’, ‘축하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celebrate’를 결합해 탄생했다. 그간의 월드투어를 통해 거둔 성과들을 스테이(팬덤명)와 함께 자축하는 축제 형식으로 구성돼 3시간 동안 펼쳐졌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9 20:01
뮤직

글로벌 톱 스트레이 키즈, 오늘(18일) 국내 스타디움 첫 입성

‘K팝 챔피언’ 스트레이 키즈가 주최하는 성대한 축제의 장이 18일부터 이틀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스트레이 키즈는 18~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 도미네이트 : 셀레브레이트 >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2024년 8월 서울 KSPO돔에서 출발해 2025년 7월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에 빛나는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앙코르이자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에 첫 입성하는 공연으로써 의미를 지닌다.스트레이 키즈는 역대급 월드투어 < 도미네이트 >를 통해 여러 진기록을 쌓았다.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전 지역 스타디움 투어를 전개했고 일본에서도 현지 정식 데뷔 5년 만에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총 34개의 공연장 중 27개 스타디움 공연장에 첫 입성했고, 해당 27개 스타디움 중 절반에 해당하는 13곳에서 각종 최초, 최고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24년 7월 발매한 미니 앨범 ‘에이트’와 ‘기념하다’, ‘축하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셀러브레이트’를 결합해 완성한 공연명처럼, 스트레이 키즈는 월드투어를 통해 거둔 성과들을 팬들과 함께 자축하고 즐기는 페스티벌 같은 공연을 펼친다.해외 각종 스타디움을 섭렵한 스트레이 키즈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야외 스타디움 공연이라는 점도 특별함을 더한다. 푸른 하늘을 지붕 삼은 드넓은 스타디움에서 관객과 함께 뛰놀며 그룹 ‘첫’ 기록을 새길 스트레이 키즈가 ‘글로벌 스타디움 아티스트’ 수식어에 걸맞은 무대와 퍼포먼스로 공연 만족도를 높이고 팬심을 장악한다.‘공연 맛집’ 스트레이 키즈다운 다채로운 볼거리도 관객의 시선과 마음을 빼앗을 전망이다. 투어명 ‘dominATE’의 ‘ATE’를 형상화한 입 모양의 돌출 무대는 오직 스트레이 키즈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창적인 형태로써 차별점을 갖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0년 역사를 새로 쓴 정규 4집 ‘카르마’의 수록곡 무대 또한 베일을 벗는다.2022년 KSPO돔, 2023년 고척스카이돔에 차례로 입성하는 등 그간 차근히 공연장 규모를 확장해 온 스트레이 키즈가 2025년 10월 마침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하고 그룹 성장사에 있어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발자국을 남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8 10:25
연예일반

엔믹스, ‘블루 밸런타인’으로 자체 최고 성적...믿음이 예술이 된 순간 [현장에서]

됐다. 엔믹스가 역대급 기록을 썼다. 그것도 첫 정규로. 2022년 2월 22일 데뷔한 엔믹스가 곡 발매와 동시에 멜론 톱100 차트 ‘22위’에 올랐다. 자체 최단기간 진입이다. 핫100 차트에서는 1위까지 올랐다. 노래 제목은 ‘블루 밸런타인’. 발매 당일인 13일, 때마침 기온이 뚝 떨어져 공기가 차가웠다. 그 냉기가 음악과 닮아 있었다. 몽환적이면서도 서늘한 곡 분위기와 완벽히 어울렸다. 팬들은 “하늘도 엔믹스를 도왔다”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아니, 어쩌면 우스갯소리가 아닐 수도 있다. 결국 버티는 자에게 기회는 돌아왔다. 엔믹스는 늘 쉬운 길을 두고 돌아돌아왔다. 믹스팝을 고집하면서.데뷔 4년 차가 된 지금, “이젠 대중성도 좀 챙겨라”는 쓴소리가 들릴 무렵이었다. 그래도 그들은 묵묵히 자신들의 길을 걸었다. 멈춘 듯 보여도, 그 안에서 단단히 끓고 있었다.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스피닌 온 잇’은 그들의 독기를 보여줬다. 안무 영상에 이 악물며 라이브를 이어가는 엔믹스에게 ‘성공’의 냄새가 났다. 앨범을 찬찬히 음미해보니, 그건 예감이 아니었다. 오래 버텨온 시간의 결실이었다.타이틀곡이자 첫 트랙 ‘블루 밸런타인’부터 강렬하다. 차가운 신스와 몽환적인 무드가 서늘한 질감으로 스며든다. 이어지는 ‘스피닌 온 잇’은 퍼포먼스의 긴장감을, ‘피닉스’는 치솟는 상승의 에너지를 품었다. ‘리얼리티 허츠’와 ‘리코’는 현실을 직시하되 리듬으로 돌파한다. ‘게임 페이스’, ‘포디움’, ‘크러시 온 유’, ‘어도어 유’, ‘셰이프 오브 러브’로 이어지는 흐름은 결국 그들의 확신으로 귀결된다. 타협하지 않은 실험, 그 결과가 완성된 순간이었다.이번 앨범은 단순한 음반이 아니다. 곡의 연결, 사운드의 결, 감정의 흐름까지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완성됐다. 요즘은 라이브 논란이 일상처럼 번지고, 연차가 쌓일수록 열정을 잃어가는 팀들도 많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엔믹스가 보여준 성장은 더욱 값지다. 이들이 무대에서 쏟아내는 진심은 기술이나 완성도로만 설명할 수 없는 온도의 차이를 만든다.멤버 해원이 일문일답에서 남긴 한마디가 떠오른다.“엔믹스, 진짜 어디까지 성장할래?”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4 10:02
영화

지드래곤 ‘위버맨쉬’ 극장으로…감독판 10월 29일 전 세계 동시 개봉

88개월만의 컴백, 8년 만의 월드투어 ‘위버맨쉬’의 강렬했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낸 공연 실황 영화 ‘지드래곤 인 시네마 ’가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9일 배급사 CJ ENM은 ‘지드래곤 인 시네마 ’의 변진호 감독이 직접 연출한 감독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지드래곤의 나지막한 나레이션으로 시작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흑백의 화면, 홀로 고뇌하던 88개월의 시간을 이야기하는 지드래곤의 목소리는 전 세계를 뜨거운 열기에 휩싸이게 했던 역대급 월드투어 ‘위버맨쉬’의 현장으로 이어지며 분위기가 반전된다. 이어 컴백 앨범과 월드투어 그리고 앞으로 지드래곤의 지향점을 관통하는 ‘위버맨쉬’의 의미와 함께 강렬했던 무대 속 역대급 퍼포먼스들이 연이어 등장해 모두를 벅차게 한 압도적 순간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단순한 아티스트를 넘어, 시대의 아이콘이 된 지드래곤이기에 완성할 수 있었던 월드투어 현장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겨온 영화 ‘지드래곤 인 시네마 ’는 올포맷으로 개봉해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드래곤 인 시네마 ’는 오는 29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해 월드와이드 관객과 만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9 08:42
뮤직

[IS포커스] 베이비몬스터, ‘위 고 업’으로 차세대 글로벌 톱 예약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오랜 기간 응축해둔 그들만의 괴력, ‘몬스터 파워’를 안고 돌아온다. 베이비몬스터는 10일 미니 2집 ‘위 고 업’으로 컴백한다. 앨범 단위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1집 ‘드립’ 이후 약 11개월 만. 같은 날 트와이스가 스페셜 앨범으로 컴백하고 이후 엔믹스, 하츠투하츠, 르세라핌 등 걸그룹들이 일주일 단위로 컴백 러시를 예고한 가운데 베이비몬스터는 그들만의 독보적 힙합 아우라로 K팝 팬들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 YG+K팝 정신 업고 ‘위 고 업’앨범에는 타이틀곡 ‘위 고 업’을 비롯해 타이틀곡 후보로 꼽혔을 정도의 수작으로 평가받는 ‘싸이코’, 힙합 감성을 더한 슬로곡 ‘수파 두파 러브’, 컨트리 댄스곡 ‘와일드’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힙합 기반의 곡으로,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베이비몬스터의 포부를 담았다. 앨범에는 그간 베이비몬스터의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뭉쳤던 YG 프로듀서 군단 및 ‘베이비몬스터’와 ‘드립’에서 호흡을 맞췄던 해외 작곡진이 또 한 번 힘을 보태 막강 시너지를 예고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베이비몬스터는 유행 따라 변하는 K팝 세태 속 힙합 기반의 유일무이한 걸그룹”이라며 “YG의 정신만이 아니라 팬을 위한 K팝 정신을 잘 보여주는 그룹이 됐다”고 평가하며 이들의 신곡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 괴물신예 넘어 차세대 톱 노린다 베이비몬스터는 신인치고 긴 앨범 발매 텀을 가져가고 있지만 앨범 공백 사이의 활동은 이들의 롱런을 위해 의미 있는 행보다. 올해 초부터 컴백 직전까지 약 8개월간 첫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를 선보인건데 이들은 서울 KSPO돔을 시작으로 북미, 일본, 아시아 총 20개 도시에서 32회차에 걸쳐 30만 명의 관객과 교감하는 대장정을 이뤄냈다. 아직 데뷔 2년 차인 신인임에도 세계 각지의 아레나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괴물 신예’ 수식어에 걸맞은 성장을 보여줬다. 컴백을 앞둔 지난달 28일엔 ‘드립’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3억회를 돌파하는 기쁨도 맛봤다. ‘쉬시’, ‘배러 업’에 이어 팀 통산 세 번째 유튜브 3억뷰 뮤직비디오로, 비슷한 연차의 걸그룹 중 유튜브 조회수 면에선 단연 역대급 행보다. 이들은 최근 공식 채널 구독자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차세대 ‘유튜브 퀸’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에 이어 K팝 걸그룹 역사상 세 번째 1000만 구독자다. 이뿐 아니라 정규 1집 ‘드립’도 발매 7개월 만에 밀리언셀러에 도달하며 코어 팬덤 파워를 입증했는데, 데뷔 1년 반 동안 쌓아올린 커리어를 바탕으로 한 컴백인 만큼 ‘위 고 업’에 대한 K팝신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한 지 1년 만에 미주 투어를 가서 관객들이 꽉 들어온 상태로 공연을 했다. 3년 뒤에는 스타디움에 설 큰 가수가 되는 게 제작자로서 욕심이다. 내년에 나올 곡들도 90% 완성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흥미로운 점은 베이비몬스터가 컴백해 활동을 펼치는 시기엔 소속사 직속 선배이자 글로벌 톱 그룹인 블랙핑크도 새 앨범 및 월드투어로 글로벌 전역을 수놓을 예정이라는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현역 걸그룹 두 팀이 나란히 활약하는 의미있는 시점, 베이비몬스터가 차세대 톱으로 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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