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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동창들이 욕해”… 이순재, ‘거침없이 하이킥’ 야동순재 편 걱정多 (회장님네)

원로 배우 이순재가 ‘회장님네’에 출연한다.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51화에는 전원 마을에 반가운 손님, 이순재가 찾아온다. 현역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와 함께 그의 연기 인생을 회고하고, 국민배우도 피할 수 없는 농촌 ‘노동 일기’를 담은 에피소드가 방영된다. 또한 이순재마저 놀라게 한 깜짝 게스트, 하이킥 패밀리 박해미, 정준하의 방문으로 반가움이 두 배가 된 전원 마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최불암, 김혜자가 다녀간 후 만남의 여운을 곱씹던 전원 패밀리에게 자전거에 깨풀을 싣고 마을 이장으로 완벽 위장한 이순재가 다가온다. 부탁한 깨풀을 전달하러 온 이장인 줄로만 아는 전원 패밀리는 가까이 가서 그를 확인하고 모두 놀라움과 반가움에 말을 잇지 못한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 반세기가 훌쩍 넘는 그의 연기 인생에 대한 방대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전원 패밀리 모두가 이순재의 원샷 원킬 암기력, 젊은 배우 못지않은 지치지 않는 체력을 앞다퉈 증언한다. 서울대 철학과 출신다운 깊은 작품 철학부터 불타는 연기 열정으로 벌써 42년 전, 1982년부터 노담을 실천하게 된 이순재의 계기, 더불어 “꼴뚜기 게임 같은 거 껴주면 할리우드 갈 수 있지”라며 비로소 드러낸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야망으로 전원 패밀리를 폭소케 한다. 한편 일용네가 집을 통째로 세를 줬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된다. 16년 전 종영한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 가네의 가장 이순재의 맏아들로 출연한 식신 정준하와 오케이 여사 애칭의 며느리 박해미가 깜짝 손님으로 방문하는 것. 특히 정준하는 ‘회장님네 사람들’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란 소감을 밝힌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놀란 아버지 이순재는 금세 진한 반가움을 표하며 빛나는 가족 케미를 선보인다. 이순재는 ‘하이킥’ 촬영 당시를 추억하다가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야동순재’를 손꼽는다. 촬영 당시 “난 안 한다. 이거 나가면 동창들이 뭐라고 욕한다”라고 거절했지만 너무 재밌을 것 같다는 김병욱 PD의 의견에 따라 강행했다고. 걱정과 달리 폭발적인 반응을 받으며 시청률까지 상승시킨 전설적 캐릭터 탄생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정준하는 코미디언 출신으로 연기를 하게 되어 대본을 철저하게 외웠는데 박해미는 세트장 곳곳에 컨닝 페이퍼를 준비했었다며 폭로를 한다. 이에 박해미는 “정말 나는,구제 불능이에요”라며 대본을 미처 다 못 외워 촬영장 곳곳에 컨닝 페이퍼를 써뒀어야만 했던 사실을 고백해 웃음을 선사한다. 붕어빵 모자인 나문희와 정준하의 시그니처였던 폭탄 파마머리 헤어스타일 탄생의 비밀도 밝혀진다.그 외에 ‘하이킥’ 이 가네 패밀리와 ‘전원일기’ 김 회장네 패밀리의 초특급 콜라보 성사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김수미, 이계인 등 이순재와 함께 작품을 했던 베테랑 배우들이 드라마 ‘허준’,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라떼 스토리로 한참을 웃고 떠들고 난 후 김수미는 이순재에게 “근데 선생님, 여기 오시면 조금 일은 하셔야 해”라며 하이킥의 상징 호박고구마 캐오기를 부탁해 주위를 폭소케 한다.국민 드라마 ‘전원일기’ 패밀리, 국민 시트콤 ‘하이킥’ 패밀리의 회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회장님네 사람들’ 51화는 2일 8시 2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8:03
연예일반

'기생충' 정지소, KBS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 출연

영화 ‘기생충’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정지소가 KBS 새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난다. 정지소는 KBS 2TV 새 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이하 ‘커튼콜’)에 서윤희 역으로 캐스팅됐다. ‘커튼콜’은 북에서 온 시한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는 한 남자의 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정지소는 극 중 현재는 무명의 연극배우지만, 본래 인생의 ‘욜로(YOLO)’를 즐기고 있는 초엘리트 서윤희로 분한다. 강하늘(유재헌)이 속한 극단에서 함께 공연을 하는 동료 단원으로, 엄청난 대본 암기력과 특유의 순발력으로 어떤 역할이든 소화 가능해 단장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인물이다. 정지소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기생충’에서 이선균(동익)의 딸 다혜 역으로 출연해 2020년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캐스팅상을 수상했다. 이후 tvN 드라마 ‘방법’, KBS 2TV ‘이미테이션’ 등에 연이어 출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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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황민현, 표정-눈빛이 다한 달달 감성

황민현이 '라이브온'에서 표정과 눈빛 연기로 극강의 달콤함을 전했다. 1일 방송된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에서 황민현(고은택)은 아나운서 인수인계를 진행, 정다빈(백호랑)에게 서서히 스며들며 연신 웃음 가득한 나날을 보내 풋풋하면서도 간질간질한 설렘을 선사했다. 황민현에게 일어난 일상의 변화는 자신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서서히 일어났다. 인수인계 초반 엄격한 태도와 스마트한 암기력을 뽐내며 장비 사용법을 알려주다가도 따뜻한 응원의 한마디로 훈훈함을 더했고 깜빡 잠이든 정다빈을 깊은 눈빛으로 바라봐 연애세포를 자극, 자신의 조끼로 햇빛을 가려주는 스위트한 매너로 모두의 이상적인 첫사랑다운 매력을 방출했다. 하지만 학교에서 보여준 웃음과 달리 고은택은 아버지 전노민을 만나자마자 표정을 급격히 굳힌 것에 이어 어머니의 이야기로 화를 내는 아버지의 모습에 차갑게 가시를 세우는 모습이 그간 쌓아온 내면의 아픔을 전달했다. 이후 황민현은 정다빈이 저녁을 혼자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도서관에서 곧장 정다빈에게 달려갔다. 함께 저녁을 먹으며 앞서 정다빈이 자신에게 건넨 위로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첫인상과 달라진 모습에 "꽤 괜찮은 애"라며 솔직한 진심을 전했다. 특히 황민현이 자신의 스케줄을 무려 15분이나 어긴 첫 순간으로 이 같은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과 함께 대본과 다르게 방송을 진행한 정다빈에게 "가끔은 변수가 좋은 상황을 만들기도 하더라"라며 칭찬, 깜짝 생일 선물까지 준비해 정다빈을 향해 묘하게 바뀐 기류를 뿜어냈다. 황민현은 이날 방송에서 인수인계 초반에는 엄격함 속에서 상대의 행동에 따라 다정함을 드러냈다면 극 후반에는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에 맞춰 달달함을 배가한 연기를 펼쳤다. 이 같은 감정 변화를 고은택 특유의 담백한 톤을 유지하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설렘 가득한 감정을 표출하는 표정과 눈빛 연기로 자연스럽게 감정선을 이끌어내 시청자들을 절로 이입하게 했다. '라이브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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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유아인 "100% 대사없는 연기, 암기력 잃었다"

유아인이 대사없는 캐릭터를 연기한 후 잃은 것과 얻은 것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영화 '소리도 없이(홍의정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유아인은 1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러닝타임내낸 한 마디의 대사도 하지 않는다. 소리를 비웠고, 버렸는데, 반대로 얻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잃은 것이 더 먼저 생각난다. 대사 암기력이 사라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진짜다. 요즘 대사가 아주 많은 현장을 임하고 있는데 진심으로 큰 괴로움을 느끼고 있다. 종교의 교주 같은 캐릭터니 말이 오죽 많겠냐. 어렵다"며 "얻은 것이 있다면…. 잃은 것이면서 얻은 것이라 한다면 표현에 대한 강박? 같은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이건 한 작품을 통해 얻은 것이라고 말하기엔 좀 모호하지만, 강박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접근을 필요로 했고, 스스로도 연구하던 과정에 있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한 의지를 만들어줬을 수도 있다"며 "만약 더 표현하고 싶고, 더 힘찬 대사를 내뱉어 보고 싶었다면 다른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인은 절제될 수 밖에 없는, 표현 자체를 거부하는 인물이다. 그리고 그 자체로 표현될 수 밖에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굉장히 1차원적이다. 그런 욕망이 투영됐다는 건 내 스스로 선택한 훈련 과정들을 이어가려는 의지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의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유아인은 이번 영화에서 말없이 묵묵히 범죄 조직의 뒷처리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태인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어떤 연유에서 인지 말을 하지 않는 태인은 어쩌다 맡은 의뢰로 인해 계획에도 없던 범죄에 휘말리게 된다. 데뷔 후 처음으로 100% 대사 없는 연기에 도전한 유아인은 섬세한 눈빛과 세밀한 몸짓으로 흡입력 있는 인물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비주얼은 더욱 강렬하다. 삭발 투혼에 15kg의 체중 증량까지 외적 변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범죄 조직을 돕는 일이 일상이 되어 버린 채, 묵묵히 자기 일을 해 가며 살아가는 태인과 창복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흔들며 기존 범죄 영화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아이러니한 사건이 키 포인트다. 홍의정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UAA 2020.10.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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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이순재, '하이킥'으로 베트남 한류스타…"영화 박스오피스 2위"

배우 이순재가 '하이킥'을 통해 베트남 한류스타가 된 사실이 공개된다. 내일(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인생은 원 테이크! 거침없이 프리킥'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 이순재, 신구, 손숙, 강성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다.이순재는 "배우는 대사를 못 외우면 끝이다"라는 본인만의 연기 철칙과 함께 특별한 암기 훈련법을 소개한다. 이순재의 암기력 훈련법은 바로 역대 미국 대통령 외우기. 이순재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그 대통령의 역사와 스토리까지 풀어낸다.또 이순재는 최근 베트남 한류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람들이 날 알아보고 몰려와서 깜짝 놀랐는데 알고보니 '하이킥' 때문이더라"며 베트남에서의 인기를 자랑한다. 이어 "작년에 찍은 영화 '로망'이 베트남에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고 덧붙히며 64년 차 연기 인생의 건재함을 입증한다.'비디오스타' 처음으로 '3시간 녹화'를 조건으로 진행된다. 토크 중이더라도 3시간이 되면 정확하게 녹화를 끝낸다는 조건인 것. 과연 MC들은 클로징까지 소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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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김준한→금새록,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

한글 창제의 숨은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가 세종(송강호), 신미(박해일), 소헌왕후(전미선)와 함께 백성을 위한 문자, 한글을 만들었지만 역사에는 기록되지 못한 인물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글 창제를 시작하고 맺은 임금 세종, 뜻을 합쳐 한글을 만드는 스님 신미, 세종의 뜻을 품어준 현명한 여장부 소헌왕후와 함께 한글 창제에 힘을 보태는 인물들이 등장해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박열'의 일본인 예심판사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속 마약 범죄로 수감된 한양의 연인, 최근 '봄밤'에서 한지민의 오랜 연인으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김준한은 아버지와 왕실의 존립을 걱정하는 세자 역을 맡았다. 세종과 소헌왕후의 장남인 세자는 신하들의 눈을 피해 스님과 손을 잡고 새 문자를 만들고자 하는 아버지와 왕실의 존립을 걱정하지만, 건강을 해쳐가면서까지 백성을 위해 글자를 만드는 세종의 진심을 알게 된 후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차래형과 윤정일은 세종의 둘째 아들 수양, 셋째 아들 안평으로 분해, 아버지의 명으로 신미의 제자가 된 후 한글 창제에 함께 한다. 매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원칙주의자 수양과 서예와 시문, 그림과 음악에 두루 능한 예술가형 안평이 자신의 장기를 살려 새 문자 만들기에 일조하는 모습은 소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각기 다른 능력으로 한글 창제에 힘을 보태는 신미의 제자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순수하고 밝은 소년 스님 학조 역은 탕준상이, 그의 학형 학열 역은 임성재가 맡았다. 학조는 남다른 암기력과 언어능력으로, 학열은 뛰어난 서예 실력으로 새 문자 만들기에 힘을 보탠다. 어릴 때부터 절에서 함께 생활하고 같이 배운 두 사람은 친형제 같은 케미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소헌왕후의 명으로 신미 일행을 돕는 중궁전 나인 진아는 '독전' '더 킹' '밀정'을 비롯, 최근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열정 만렙 신입 형사로 시원시원한 연기를 보여준 금새록이 연기한다. 진아는 세종과 신미 일행의 새 문자 만들기를 돕고, 사가의 여인들에게 새 글자를 전하는 등 한글이 퍼지는 데에 힘을 보태는 인물. 막 만들어진 새 문자를 배운 후, 학조와 서툰 문자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통해 풋풋함과 뭉클함을 전할 예정이다. '나랏말싸미'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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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2' 이민지, 암기 천재 변호사 변신

배우 이민지가 천재적인 암기력의 소유자로 변신한다.내년 1월 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에서 이민지(윤소미)는 박신양(조들호)과 함께 멋진 법정 콤비를 이룬다.‘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은 소시민을 대변했던 ‘시즌 1’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무소불위의 거악에 맞서 싸우게 되는 과정을 담아낸다. 정의의 가치에 대한 더 크고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 이민지는 믿고 보는 두 연기 본좌 박신양, 고현정(이자경)과 함께 안방극장을 뜨겁게 물들일 또 한 명의 숨은 보석이다.이민지가 열연할 윤소미란 인물은 조들호의 초임 검사시절 함께 일했던 수사관 윤정건(주진모)의 고명딸로, 어린 시절부터 앓아 온 자폐증이 천재적인 암기력으로 발현된 인물이다. 온갖 법률을 모조리 외울 그의 특별한 능력은 조들호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멋진 케미를 예고한다.이민지는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자폐 증상을 지닌 새내기 변호사의 성장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성 있는 마스크와 흡인력 있는 연기로 인상적인 행보를 펼쳐온 그는 윤소미란 캐릭터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눈빛과 섬세한 감정의 결로 존재감을 빛낼 전망이다.박신양, 고현정을 비롯해 변희봉(국현일), 손병호(백도현), 조달환(안동출), 이미도(오정자) 등 화려한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 드러낼 이민지의 활약이 기대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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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새론→이민지, '조들호2'로 데뷔 후 첫 주연

배우 이민지가 데뷔 후 첫 주연으로 나선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이민지가 내년 1월 첫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2'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이민지는 극중 초임 검사시절 박신양(조들호)과 함께 일했던 수사관의 딸 윤소미를 연기한다. 어린 시절부터 자폐증이 있었는데 아버지의 필사 노력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약간의 후유증만 남긴 채 치료가 됐다. 박신양을 롤 모델로 법조인에 대한 꿈을 키웠다. 우여곡절 끝에 로스쿨까지는 나왔지만 자폐증을 앓아 변호사로 채용해주는 회사가 없다. 엄청난 암기력의 소유자로 온갖 법률을 외워 박신양과 콤비를 이뤄 법정에 선다.앞서 해당 캐릭터는 김새론이 연기하려고 했으나 최종 불발, 이민지에게 돌아갔다. 드라마 내용이 박신양과 성장해가는 이민지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그의 연기에 무게감이 실린다.'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신입 변호사 이민지를 도와 실종된 그의 아버지를 찾아다니면서 박신양은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거대한 악의 세력들과 맞닥뜨린다. 진지하자면 끝없이 진지해질 수 있는 이 상황에서도 우리의 박신양은 엉뚱하고 황당하고 만화 같은 행동들을 선보이며 악의 세력을 신나게 맞장 떠 박살낸다.'땐뽀걸즈'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11.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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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새론, '조들호2' 주인공… 첫 성인 연기

내년에 스무살이 되는 김새론이 '동네변호사 조들호2'로 찾아온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5일 일간스포츠에 "김새론이 내년 1월 첫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2'에 출연한다"고 밝혔다.김새론은 극중 초임 검사시절 박신양(조들호)과 함께 일했던 수사관의 딸 윤소미를 연기한다. 어린 시절부터 자폐증이 있었는데 아버지의 필사 노력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약간의 후유증만 남긴 채 치료가 됐다. 박신양을 롤 모델로 법조인에 대한 꿈을 키웠다. 우여곡절 끝에 로스쿨까지는 나왔지만 자폐증을 앓아 변호사로 채용해주는 회사가 없다. 엄청난 암기력의 소유자로 온갖 법률을 외워 박신양과 콤비를 이뤄 법정에 선다.내년 스무살이 되는 김새론은 '동네변호사 조들호2'로 첫 성인 연기를 펼친다. '조들호2'가 박신양과 김새론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성장 드라마다.'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신입 변호사 김새론을 도와 실종된 그의 아버지를 찾아다니면서 박신양은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거대한 악의 세력들과 맞닥뜨린다. 진지하자면 끝없이 진지해질 수 있는 이 상황에서도 우리의 박신양은 엉뚱하고 황당하고 만화 같은 행동들을 선보이며 악의 세력을 신나게 맞장 떠 박살낸다.현재 방송 중인 '최고의 이혼' 후속인 '땐뽀걸즈'(8회) 다음 편성이다. 내년 1월 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10.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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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대군' 진세연 "윤시윤, 두번째 죽었을 때 가장 어려웠다"

배우 진세연(24)이 2년 여만의 안방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MBC 드라마 '옥중화'에 이어 또 사극이라니 부담감이 따랐을 테지만, 한층 주도적인 캐릭터로 호감 지수를 높였다.진세연은 TV조선 주말극 '대군'에서 조선의 절세미녀 성자현 역을 맡아 이휘 혁을 맡은 배우 윤시윤과 애절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휘현 커플'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시청률은 TV조선 역대 최고인 5.6%(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5%를 넘어서서 프리허그 시청률 공약을 지켰고 생애 첫 포상휴가의 기회도 잡았다. 작품을 끝낸 후 그 어떤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참여한 진세연은 "요즘 잠이 정말 쏟아진다"라면서 종영 이후 실컷 자고 있다고 밝혔다. -포상휴가에 간다."스케줄 때문에 포상휴가 첫날 같이 출발은 못하지만, 하루, 이틀 정도는 함께할 것 같다. 첫 포상휴가고 첫 시청률 공약을 지킨 것이라 기분이 너무 좋다." -연기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초반엔 밝은 자현이를 보여주고 싶었다. 대본에 표현되는 것보다 배우들끼리 서로 맞춰보는 게 많았다. 나중에 있어서는 휘만을 사랑하는 여인이었다. 가장 많이 고민되고 어려웠던 부분은 휘가 두 번째 죽었을 때다. 처음 죽었을 때 모든 걸 쏟아부었는데 또 죽었다. 전과는 다른 깊이 있는 아픔과 고통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생각지 못했던 또 한 번의 죽음이었기에 어떻게 할지 모르겠더라. 그때 배우들한테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고민했다." -TV조선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이렇게 시청률이 잘 나올 줄 몰랐다. 목표 시청률이 3%라고 처음에 그랬는데 솔직히 2%만 나와도 좋지 않을까 싶었다. 막판에 5%를 넘어서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사랑받았던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나."아무래도 연출과 대본의 힘이 큰 것 같다. 여기에 배우들의 힘이 더해졌다. 시윤 오빠랑 상욱 오빠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잘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다." -주상욱이 대사를 한 번도 틀리지 않아 놀랐다고 하더라. 암기력 비결은."계속 대단하다고 많이 해줬는데 그냥 열심히 해야지 싶었다. 초반에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대본을 안 볼 수 없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서 대본을 진짜 많이 봤다." -자현이는 만들어진 허구의 인물이었다."오히려 실존 인물이 없으니까 얽매일 필요가 없었다. 전과 비교되는 캐릭터도 없었다. 캐릭터를 표현할 때 자유로울 수 있었다. 나만의 자현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인생캐릭터라는 평가를 받았다."캐릭터가 끝까지 무너지지 않아 좋았다. 극을 위해서나 멜로를 위해서 이 사람한테 마음이 왔다가 갔다가 하는 그런 게 전혀 없었다. 처음에 보인 자현의 모습이 끝까지 갈 수 있어 좋았다. 작가님께 감사하다." -전작의 민폐 여주 논란을 벗었다."그때 당시 여자들이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지 않나. 하려고 하면 주변에서 놔두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좀 더 수동적인 캐릭터가 됐던 것 같다. 하지만 자현이는 능동적이고 하고 싶은 것은 찾아가서 하는 성향의 캐릭터였다." -실제 모습과 닮은 점은."밝고 긍정적인 모습이 닮았다. 그래서 초반에 더 잘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점은 자현이의 경우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반드시 해낸다. 실제 난 소심해서 생각만 한다. 그게 참 부러웠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 '대군' 진세연 "윤시윤, 두번째 죽었을 때 가장 어려웠다" [인터뷰②] 진세연 "모태솔로지만 썸 多…최근? '옥중화' 끝난 후" 2018.05.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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