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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태리, 절친 최연욱과 의견 차이... 변수에도 진정성 빛나 (태리쌤)

김태리의 진정성이 또 한 번 빛났다.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방과후 태리쌤’(이하 ‘태리쌤’)에서는 초보 선생님으로 나선 김태리의 두 번째 수업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김태리는 연극반 아이들을 오즈의 마법사 세계로 초대했다. 임시로 배역을 나누고 역할놀이를 진행하는 등 참여형 활동으로 수업을 이끌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아낌없는 칭찬은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며 수업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렸다.하지만 수업이 끝난 뒤에는 또 다른 고민이 이어졌다. 김태리와 최현욱이 수업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묘한 온도 차가 드러난 것. 오랜 시간 알고 지낸 가까운 사이였지만,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서로 다른 방식과 생각을 확인하게 됐다. 세 번째 수업은 야외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아이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며 설렘 속에 첫 야외 수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여러 변수로 계획했던 활동을 모두 소화하지 못했고, 김태리는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못했던 하루에 아쉬움을 내비쳤다.하루를 마무리하며 진행된 수업 리뷰 시간에는 긴장감도 흘렀다. 연극반을 대하는 태도에서 서로 차이가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후 김태리는 늦은 밤까지 홀로 다음 수업 준비에 몰두했다.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사를 수정하고 직접 연기를 해보며 연습을 이어갔다.김태리의 이런 노력은 결국 최현욱의 마음도 움직였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김태리의 진심이 전해진 것. 시행착오 속에서도 선생님으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성장해 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앞으로의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3.02 13:14
OTT

“노력이 재능 이긴다”…블랙핑크 지수, 첫 로코 ‘월간남친’으로 성장 증명할까 [종합]

“지수가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노력이 재능을 이길 수 있다고 믿습니다.”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 김정식 감독은 블랙핑크 지수의 연기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지수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가운데, 그간 따라붙었던 연기력 논란을 딛고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6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월간남친’ 기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수, 서인국, 김정식 감독이 참석했다.오는 3월 6일 공개되는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다. 지수는 가상 현실에서 연애 인생 2회차를 꿈꾸는 웹툰 PD 서미래 역할을 맡았다. 지수는 “서미래는 과거에 사랑에 실패하고 상처를 받고 일에 집중하는 ‘프로 현생러’”라며 “자기 시간을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면서 워라밸을 잘 챙기면서 살다가 가상 현실에서 많은 것을 깨닫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성격적으로도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닮은 부분이 있다”며 “제 나이대 사람들이 고민하는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공감을 느끼실 것 같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서인국은 미래의 현실에 변수를 일으키는 직장 동료 박경남 역을 맡았다. 그는 “미래의 직장 동료이자 라이벌로, 일을 맡기면 늘 1위를 만들어내는 ‘일잘러’”라며 “겉으로는 로봇처럼 차가워 보이지만, 무뚝뚝함 안에 섬세함과 배려심을 지닌 인물이다. 감정 표현에 서툰 경남이 서미래를 만나 어떻게 변화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지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웃음으로 시작해 웃음으로 끝났다. 큰 소리 한 번 없이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지수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배우다. 대본에서 본 서미래보다 지수가 연기한 서미래가 더 사랑스럽고, 안아주고 싶고, 더 힘들어 보이는 인물이었다. 그런 감정을 잘 만들어내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김정식 감독은 작품의 출발점에 대해 “‘연애를 구독할 수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는 어디선가 개발될 디바이스일 텐데, 시청자들이 이를 미리 경험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여러분들이 좋아할 만한 모든 취향을 때려넣었다”고 설명했다.지수는 “다양한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장치라고 생각해 좋았고, 미래가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다”며 “엄청 비현실적으로 보이기보다는 언젠가는 가능할 것 같아 더 재미있게 다가왔다”고 말했다.이어 “다양한 클리셰와 클래식한 데이트를 많이 즐겼다. ‘이건 너무 좋다’, ‘설렌다’고 느낀 순간들도 있었다”며 “미래가 사랑에 실패하고 아픔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에 점점 변화하는 모습이 좋았다. 그 과정을 보며 시청자들도 클래식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정식 감독은 지수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서미래라는 인물에게는 무대 위에 선 듯한 에너지가 필요했다”며 “작품에는 여러 서사가 있지만, 95% 이상을 지수가 이끈다. 욕심을 내 다양한 설정과 캐릭터성을 부여했는데, 이를 모두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지수를 둘러싼 연기력 논란에 대해서는 “지수 배우가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극 중 서미래가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배우 지수의 성장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지수 역시 자신의 연기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 “작품마다 다양한 역할을 맡다 보니, 이번에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저와 같은 나이대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더 ‘맞는 옷’처럼 보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시청자분들께 ‘착 붙는 캐릭터’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6 12:05
OTT

김정식 감독 “블랙핑크 지수, ‘월간남친’ 95% 등장…노력이 재능 이겨”

김정식 감독이 블랙핑크 지수의 연기력과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26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 기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수, 서인국, 김정식 감독이 참석했다.오는 3월 6일 공개되는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다. 김정식 감독은 지수에 대해 “서미래라는 인물에게는 무대 위에서의 모습 같은 에너지가 필요했다”며 “작품에는 여러 장면이 있지만, 95% 이상을 지수가 이끈다. 욕심을 내 다양한 설정과 캐릭터성을 부여했는데, 그 모든 것을 소화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말 많은 노력을 보여줬다. 저는 노력이 재능을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말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촬영장도 웃으면서 시작해 웃으면서 끝났다”고 전했다.서인국 캐스팅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감독은 “왜 서인국이어야 했는지는 작품을 보면 알 것”이라며 “연기 폭이 다양해야 했고, 비주얼적인 변화도 필요했다. 쉽지 않은 신들을 촬영해야 했는데 일정이 바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또 “연습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본인 촬영이 아닐 때도 현장에 나와 지수와 함께 연습했다”며 “선배로서 후배를 잘 이끌어주고, 상대 배우를 배려하는 마음이 크다.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프로페셔널한 배우”라고 칭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6 11:45
OTT

블랙핑크 지수 “연애 실패 후 상처…‘월간남친’ 서미래, 나와 닮아”

블랙핑크 지수가 ‘월간남친’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26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 기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수, 서인국, 김정식 감독이 참석했다.오는 3월 6일 공개되는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다. 지수는 극중 가상 현실에서 연애 인생 2회차를 꿈꾸는 웹툰 PD 서미래 역을 맡았다. 그는 “서미래는 과거 사랑에 실패해 상처를 받고, 일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프로 현생러’”라며 “자기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워라밸을 잘 지키며 살다가 가상 현실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성격적으로도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닮은 부분이 있다”며 “제 나이대 사람들이 고민하는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공감을 느끼실 것 같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서인국은 미래의 현실에 변수를 일으키는 직장 동료 박경남 역을 맡았다. 그는 “미래의 직장 동료이자 라이벌로, 일을 맡기면 늘 1위를 만들어내는 ‘일잘러’”라며 “겉으로는 로봇처럼 차가워 보이지만, 무뚝뚝함 안에 섬세함과 배려심을 지닌 인물이다. 감정 표현에 서툰 경남이 서미래를 만나 어떻게 변화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지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웃음으로 시작해 웃음으로 끝났다. 큰 소리 한 번 없이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지수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배우다. 대본에서 본 서미래보다 지수가 연기한 서미래가 더 사랑스럽고, 안아주고 싶고, 더 힘들어 보이는 인물이었다. 그런 감정을 잘 만들어내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6 11:42
연예일반

남지현이 ‘한복’ 입으면 흥행한다... 다음 행선지는 8년만 ‘로코’ [IS인터뷰]

“연기는 평생 해야죠. 나이가 들면서 그에 맞는 새로운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올해로 데뷔 23년 차. 남지현은 참 착실하고도 단단한 배우다. 아홉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발을 들인 덕분일까. ‘백일의 낭군님’, ‘작은 아씨들’, ‘굿파트너’ 등 대본을 고르는 안목이 탁월하기로 정평이 났다. 지난 22일 종영한 KBS2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역시 이러한 남지현의 선구안을 다시 한번 증명해 낸 작품이다.‘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극중 남지현은 낮에는 혜민서 의녀로, 밤에는 의로운 도적으로 변신해 굶주린 백성들을 살피는 홍은조 역을 맡았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남지현은 이번 작품을 두고 “대본 자체가 워낙 좋았던 드라마”라고 회상했다. 그의 말처럼 “믿음은 말로 주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쌓는 겁니다”, “스쳐 가는 치기 따위에는 움직이지 않아요” 등 리듬감 있으면서도 서정적인 대사들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특히 남지현은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되는 서사는 시대를 타지 않는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은조와 열이가 서로의 삶을 구원하는 개인의 이야기에서, 결국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로 확장되는 구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은애하는 도적님아’는 MBC ‘판사 이한영’, tvN ‘언더커버 미쓰홍’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평균 6~7%대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꾸준히 유지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7.7%를 뛰어넘지 못했지만, 남지현은 “시청률은 정말 하늘이 주는 것”이라며 만족해했다. 그는 “그저 많은 분이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다는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복을 입은 남지현은 유독 빛이 난다. 2009년 MBC ‘선덕여왕’의 어린 덕만부터 2018년 tvN ‘백일의 낭군님’ 속 원녀 홍심까지 늘 그랬다. 남지현 역시 “유독 한복 입은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 쪽머리가 잘 어울리는 얼굴이라는 칭찬도 들어봤다”며 수줍게 웃었다.단순히 비주얼 때문만은 아니다. 사극 특유의 무게감을 지탱하는 단단한 발성과 정확한 딕션이 남지현을 사극에 완벽히 스며들게 한다. 물론 ‘굿파트너’나 ‘작은 아씨들’처럼 장르색이 짙은 현대극에서도 그의 연기력은 늘 반짝였다. 남지현은 “아역 때부터 쌓아온 연기 내공을 대중께서 신뢰감 있게 봐주신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 역시 “결국 그 믿음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관건 아니겠냐”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남지현의 다음 행선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차기작인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지난 1월 말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정말 오랜만에 선보이는 ‘로코의 정석’이에요.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로맨스와 청춘 성장물을 오갔다면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제목 그대로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주를 이룹니다. 로코 장르는 거의 7~8년 만이라 저도 기대돼요. 아마 시청자분들도 웃으면서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6 06:05
프로야구

김현수 공백? 돌아온 잠실 빅보이 "부담 전혀 없다"...채은성에게 얻은 특별 조언

LG 트윈스 외야수 이재원(27)은 KT 위즈로 FA(자유계약선수) 이적한 베테랑 김현수의 공백을 메워줄 적임자로 여겨진다. 그런데 이재원은 "부담감이 전혀 없다"고 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김현수가 떠나면서 "이재원을 120경기 정도 선발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원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7~8번 하위 타순에 넣을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재원은 3년 전에도 비슷한 기대를 얻은 적이 있다. 염 감독은 LG 지휘봉을 잡자마자 이재원을 두고 "우리 팀 미래의 4번 타자"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재원은 부상과 부진으로 57경기에서 타율 0.214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긴 채 잠시 연기했던 군복무를 이행했다. 이재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부담감은 전혀 없다. 오히려 감사하다"며 "나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 내가 잘해야 계속 출전할 수 있다. 잘하면 칭찬받고, 못하면 비난받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 번의 실패가 큰 경험이 됐다. 그는 "솔직히 2023년에 기회를 잡고 싶은 마음이 컸다. 때문인지 오히려 부담감을 더 느꼈고, 결국 실패했다"며 "시즌에 돌입하면 긴장감은 들겠지만, 부담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재원이 부담감을 내려놓는 과정에서 채은성(한화 이글스)의 조언이 한몫했다. 그는 "신인 시절부터 챙겨줬던 은성이 형과 자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기회를 잡으려고 하면 더 멀어진다. 너무 욕심내지 말고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기고 하면 좋은 일이 다가온다'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줬다.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재원은 1군 통산 220경기에서 22홈런을 기록해 파워는 인정받았으나, 변화구 대처나 콘택트에 아쉬움을 남긴 편이었다. 상무 야구단 소속이던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29 26홈런 9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00으로 한층 좋아진 모습이다. 그는 "현수 형은 정말 대단한 선수"라며 "그 공백을 메우기는 어렵다. 단지 하나씩 내 것을 만들어가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24 20:05
연예일반

남지현 “문상민, 엄청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워... 준비력도 최고” (은애하는) [인터뷰 ②]

배우 남지현이 문상민에 대해 “듬직한 배우”라고 칭찬했다.2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여자 주인공 은조 역을 맡았던 남지현은 남자 주인공 도월대군 이열을 연기한 문상민에 대해 “준비력이 정말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그는 “(문상민은) 현장에서 받는 피드백 반영이 굉장히 빨라서, 함께 호흡하기 너무 좋았다”면서 “특히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었는데 상민이가 굉장히 유쾌해서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은애하는 도적님아’ 본방 사수를 해 보니 상민이가 소년소년하게 나오더라. 실제로는 듬직하고 믿음직하다. 의지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지난 22일 종영한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4 11:57
영화

“주어진 건 반드시 해내”…‘간첩사냥’ 박세진, 성실함으로 완성한 첫 주연 [IS인터뷰]

“항상 현장에는 선배들이 계셨는데, ‘간첩사냥’은 제가 직접 현장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로 남을 것 같아요. 사실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벅찼지만, 제가 웃고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는 걸 느꼈습니다.”영화 ‘간첩사냥’에서 첫 주연을 맡은 박세진이 작품을 이끄는 중심에 선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25일 개봉하는 ‘간첩사냥’은 동생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민서(박세진)가 국가를 수호해야 한다는 사명에 사로잡힌 장수(민경진)와 뜻밖의 동맹을 맺고 간첩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박세진이 연기한 민서는 탈북자 출신 군인 박영훈(허준석)을 동생의 죽음 배후에 있는 인물로 의심하며 감시하는 인물이다. 엉성하고 엉뚱한 면모를 지녔지만, 사건 앞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파고드는 캐릭터다.“민서라는 인물이 독특해서 좋았죠. 엉성하고 엉뚱한 면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진지해요. 총을 들고, 서툴게 사건을 파헤치는 모습이 기존 여성 캐릭터와는 다르다고 느꼈어요. 주체적인 인물에 자연스럽게 저를 녹여내고 싶었죠.” 박세진은 주연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이준혁 감독과 스태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이끌어가는 작품은 처음이었다”며 “한 장면, 한 장면을 함께 만들어나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영화는 결국 관객이 보게 만들어야 하는데, 제가 먼저 보기 싫으면 안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이라도 어색한 부분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죠. 그런 생각이 번쩍 드는 순간, 한 장면도 놓칠 수 없겠더라고요. 현장에서 ‘이건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라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많은 걸 함께 만들어 갔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자세를 배웠어요.”‘간첩사냥’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20대 민서와 70대 장수의 대결 구도다. 세대를 뛰어넘는 두 인물의 관계성이 영화 초중반 서사의 중심축을 이룬다. 박세진은 장수 역을 맡은 민경진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그는 “민경진 선배가 직접 수갑을 차고 피 분장을 한 채 하루 종일 촬영을 소화하셨다”며 “그 모습을 보며 정말 존경심이 들었다”고 전했다.“대선배님이시고 연차 차이도 많이 나지만, 먼저 허물없이 다가와 주시고 칭찬도 아끼지 않으셨어요. 하루 종일 함께하며 힘든 장면을 많이 소화했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를 더 챙기게 됐죠. 영화 속에서 점점 가까워지는 관계가 촬영 현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던 것 같아요.”허준석과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갑작스럽게 북한 사투리를 구사해야 하는 설정도 있었다. 이에 대해 박세진은 “자연스럽게 대사가 나올 수 있도록 평소 들었던 말투를 계속 되짚어보며 준비했다”며 사전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그 장면은 인물로서도 살기 위해 절박해지는 순간이에요.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 갑작스럽게 자신의 신분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절박한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왔던 것 같아요.” 박세진은 배우로서 자신의 장점으로 ‘눈빛’을 꼽았다. 그는 많은 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인물을 표현할 때일수록 감정을 마음속에 충분히 쌓아두어야 눈빛으로 전달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감독님과 미팅할 때 제 프로필 사진 속 눈이 민서 역할과 잘 맞는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인물이 가진 울분이나 분노가 겉으로 드러나기보다 절제돼 있어야 했기 때문에, 그 감정이 눈으로 표현되길 바랐다고 하시더라고요. 제 눈이 그런 감정을 잘 담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주셨어요.” 박세진의 무기는 성실함이다. 그는 주어진 일을 묵묵히 성실하게 해내는 삶을 살아왔다고 밝혔다. 여섯 살 때부터 10년간 태권도를 배웠고, 이후 학업에 전념하겠다는 결심으로 부산국제외국어고 독일어과에 진학했다.“공부하는 게 학생으로서 도리라고 생각해 열심히 했다”는 박세진은 고등학교 시절 대기업 입사까지 설계해 둘 만큼 계획적인 학생이었다. 그러나 언니의 권유로 모델에 도전했고, ‘2013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16인에 결국 이름을 올렸다. 당시 미성년자는 그가 유일했다.“주어진 환경 안에서 쟁취할 수 있는 것은 반드시 얻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박세진은 결국 ‘슈퍼모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담임교사의 조언으로 연기로 방향을 틀었고, 1년간 입시를 준비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이후 수많은 오디션을 거쳐 단역부터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배우 김윤석의 연출 데뷔작인 영화 ‘미성년’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고, 드라마 ‘하이에나’, ‘하이클래스’, 영화 ‘대외비’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그러나 주연 배우로서 현장을 이끄는 건 ‘간첩사냥’이 처음이었다. 박세진은 연기만으로도 벅찼지만, 작품을 중심에서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 역시 적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촬영이 끝나는 날, 몇몇 스태프가 찾아와 “처음부터 끝까지 웃는 모습으로 현장을 이끌어줘 감사했다”고 전했고, 그 말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고 밝혔다.“스스로 다짐했죠. 어떤 순간에도 ‘현장에서는 웃어야 한다’고 저 자신에게 계속 말했어요. 체력적으로 힘들 때 저도 모르게 안 좋은 표정이 나올까 봐서요. 배우로서 연기를 해내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함께하는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싶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4 06:05
프로야구

'축구 전문가' 한준희 위원의 롯데 편파 해설...'감다살' 자이언츠 티비 향해 쏟아지는 '컴백 요청'

롯데 자이언츠 유튜브 채널 '자이언츠 티비(Giants TV)'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중계가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는 지난 22일 일본 프로야구(NPB) 구단 세이부 라이온즈, 2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26일부터 두산 베어스와의 구춘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차원이었다. 세이부전은 3-3 무승부, 요미우리전은 2-11으로 완패했다. 경기 결과보다는 내용이 중요한 시점이다. 자이언츠 티비로 경기를 본 롯데 팬도 대체로 차분했다. 1차 스프링캠프(대만 타이난)에서 불거진 선수 4명의 도박 파문으로 인해 선수단뿐 아니라 롯데 팬도 다소 가라앉았던 게 사실이다. 22·23일 두 경기를 통해 비로소 '겨울잠'에서 깨어난 야구를 반기는 이들이 많았다. 자이언츠 티비는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 '자·컨(자체 콘텐츠)' 생산 채널이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제작진이 1차 캠프부터 현장을 찾았다. 하지만 도박 4인방 논란이 불거진 뒤에는 소위 웃음을 주는 '팝콘 콘텐츠' 게시를 자제했다. 롯데는 내달 예정된 출정식(유니폼런)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22·23일 열린 연습경기 중계가 모처럼 롯데 팬에 웃음을 안겼다. 대체로 자체 중계는 '편파' 모드로 진행되는데, 롯데가 서울 스튜디오로 섭외한 조성환·한준희·이창섭 해설위원 그리고 김원석 캐스터의 궁합이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조성환 위원은 롯데 자이언츠의 '영원한 캡틴'으로 불린다. 지난 시즌(2025)에는 사퇴한 이승엽 전 감독을 대신해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고 두산 베어스를 이끌었다. 원래 해설위원 이력이 있어 방송 감각도 뛰어나다. 이창섭 위원 역시 메이저리그(MLB) 전문가로 야구 팬에게 잘 알려진 전문가다. 한준희 위원 섭외는 탁월한 한 수였다. 축구 전문가인 한 위원은 롯데 자이언츠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미 롯데 팬을 위한 편파 중계로 데뷔한 바 있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을 때 중계를 해보는 게 소원이라고 말할 정도다. 결과적으로 세 해설위원과 김원석 캐스터의 진행은 롯데 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롯데가 2-11로 패한 23일 요미우리전도 마찬가지였다. 한준희 위원은 파울 타구에도 마치 축구에서 골이 나오거나 키 패스가 나왔을 때처럼 목소리 데시벨(㏈)을 높였다. 그는 "롯데가 지면 아내가 (내 눈치를 보느라) 예민해진다"라고 말하며 롯데를 향한 팬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창섭 해설위원 역시 KBO리그뿐 아니라 NPB 관련 전문 배경을 잘 설명하다가도, "아무리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경기라도 지는 걸 보고 싶지 않다"라며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두 해설위원이 흥분할 때 '본업'에 나선 조성환 위원도 재치 있는 말로 호응했다. 조 위원은 "실제로 중계할 때 여기 계신 두 분과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기에 출생 연도상, 롯데팬 구력이 가장 짧다는 김원석 캐스터도 어느새 비밀번호(롯데 최근 몇 년 순위·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을 빗댄 말)만 새기고 있다며 아쉬움 마음을 전했다. 그렇다고 롯데에 맹목적인 해설만 한 것도 아니다. 경기 초반 롯데 빅터 레이예스가 우익 선상 타구를 치고 다소 느리게 2루 진루에 도전한 뒤 아웃되자, 이창섭 위원은 "2루를 가기에는 설렁설렁 뛰었다", 조성환 위원은 "난 안 뛸 줄 알았다"라고 짧게 말했다. 가라앉은 롯데 팬들이 모처럼 웃었다. 제작진을 향한 '감다살(감 다 살았다 줄임·감각·센스·판단이 상황에 딱 맞아 칭찬할 때 쓰는 표현)' 칭찬이 쏟아졌다. 롯데 팬들은 '도박 논란을 야기한 4명 탓에 다른 선수들이 욕을 먹으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고, 자이언츠 티비 콘텐츠 출고도 다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준희·조성환·이창섭 위원, 김원석 캐스터는 내달 1일 지바 롯데전에서도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26일부터 시작되는 롯데의 미야자키 구춘리그 다른 네 경기는 현지에서 '롯데의 영원한 선행왕' 신본기 해설위원과 김동현 캐스터가 맡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24 00:01
영화

‘휴민트’ 류승완 감독 “신세경, 놀라울 정도로 단단하고 씩씩해…목소리 너무 매력적” [인터뷰②]

류승완 감독이 신세경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히며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2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휴민트’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류승완 감독은 신세경에 대해 “되게 안정감 있는 목소리를 가졌다. 그전에는 매체를 통해서만 알았고 처음 만났는데 사람이 놀라울 정도로 단단하고 씩씩하더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저도 북한 관련 소재로 영화를 한 두 편 정도 만들어서 귀는 트여있는데 신세경이 놀라울 정도로 구현력이 대단했고 준비도 철저했다”며 “좋았던 지점은 안 흔들리고 유지했다. 내가 추가 주문하거나 빼달라는 것들을 정확하게 연기해서 다른 배우들도 신기하게 쳐다봤다”고 칭찬했다.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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