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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돌싱’ 강성연, 연년생 두子 참관 고충 “5분 간격으로…”

배우 강성연이 연년생인 두 아들의 학부모 참관 수업에 다녀왔다.강성연은 17일 자신의 SNS에 “올해도 어김없이, 다른 학년/같은 시간이였던 학부모 참관 수업! 5분 간격으로 3, 4층을 오르락내리락”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속 강성연은 두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환히 웃고 있다. 흰색 트위드 재킷과 청바지를 매치해 단정하면서 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강성연은 “엄마 몸은 하나고, 너희들의 순간을 놓치기 싫어서 엄마… 정말 열심히 뛰어댕겼다”라며 “아직도 다리가 후들거리지만 아파서 못 갈 줄 알았던 공개수업 건강하고 기쁘게 잘 다녀와서 얼마나 감사한지! 너희들의 눈부신 초등학교 3,4학년의 시절을 뜨겁게 응원한다”고 자녀들에게 애정을 표했다.한편 강성연은 지난 2012년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결혼 10년 만인 지난해 이혼을 알렸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12:06
스타

타히티 출신 지수, 둘째 유산 “너무 미안해…엄마가 기다릴게” [전문]

그룹 타히티 출신 지수가 둘째를 유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지수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유산 소식을 직접 알리며 “아기집도 확인하고 임신 확인서도 받았고 의사 선생님이 위치와 크기 모두 다 너무 좋다고 말씀하셔서 마음을 너무 놓은 거 같다”고 말했다.지수는 “처음으로 산부인과에 달려가는 길에는 이런저런 생각들로 머리가 가득 찼다. 혹시 잘못된 거라 해도 너무 실망하지 말자고 혼자서 다독였다. ‘이 정도는 별거 아니니까 아기는 괜찮을 거’라고 빌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병원 진료를 보니까 하혈은 문제가 아니었다. 난생처음 고사난자란 단어를 들었다. 주수가 확정 지을 시기는 아니라고 일주일을 더 지켜보자고 하셨다”며 “자책하기도 하고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때론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지수는 “결국엔 태반도 아이도 못 보고 수술했다”고 상황을 전하며 “나중에 또 예쁜 아기 천사가 찾아와 줄 거다. 그전까지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한 음식도 많이 먹고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미래의 아이를 향해 “그땐 집도 튼튼하게 짓겠다. 너도 도시락통 든든히 싸 들고 집에 꼭 빨리 입주해 달라. 엄마가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다.한편 2012년 타히티 멤버로 데뷔한 지수는 2017년 팀 탈퇴 후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2021년 10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그는 2023년 임신 사실을 공개, 이듬해 1월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다음은 지수 글 전문긴 명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저에게는 1월 중순이 참 길었어요외동의 생각은 절대 없었기에 키우는김에 같이 키우고싶었고힘들지만 내 자식이라는 존재는 너무나도 예뻤기에그래서 연년생을 계획했고 모든게 계획대로 잘 되어갔어요너무 기쁜 마음에 조금은 이른 시점에 인스타라는 공간에 임밍아웃을 하게 되었고 기사들도 많이 나왔어요이미 아기집도 확인하고 임신확인서도 받았고 의사샘이 위치와 크기 모두 다 너무 좋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마음을 너무 놓았나봐요첫째때는 한번도 겪지 않았던 임신 중 이벤트들이 마구마구 터졌어요처음으로 산부인과에 달려가는 길에는 이런저런 생각들로 머리가 가득 차더라고요혹시 정말 혹시나 잘못된거라해도 너무 실망하지말자 라고 혼자서 다독이면서아니다 이정도는 별거아니니까 애기는 괜찮을거야라고 얼마나 빌었는지 몰라요그런데 막상 병원 진료를 보니까 하혈은 문제가 아니더라고요난생 처음 들어보는 고사난자.. 라는 단어.. 주수가 아직 확정지을 시기는 아니라고 일주일을 더 지켜보자고 하셨어요그 얘기를 듣고오니 다음 진료까지 하루하루가 시간이 너무 안가더라고요내가 이 아이를 못 지킨걸까?이렇게 늦게 자라면 혹시 나중에 태어나도 문제가 있을까?엄마인 내가 지켜줘야하는데 너무 안좋은쪽으로 단정지었나?자책하기도 하고 죄책감이 들기도하고 때론 너무 미안하더라고요결국엔 태반도 아이도 못보고 수술을 했지만나중에 또 예쁜 아기 천사가 찾아와주겠죠..?저는 그 전까지 운동도 열심히하고 건강한 음식도 많이 먹고몸도 마음도 더~~ 건강하게 만드려해요그땐 아가야집도 튼튼하게 짓고 너도 도시락통 든든히 싸들고 집에 꼭 빨리 입주해줘!!!엄마가 기다리고 있을게아그리고축하해주셨던분들 너무 감사해요그 축하 잠시 넣어뒀다 다시 받을게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15:37
스타

‘타히티 출신’ 지수, 둘째 임신... “연년생 맘 해보겠다”

그룹 타히티 출신 지수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15일 지수는 자신의 SNS에 “아직 너무 이른 초기지만 한번 겪어봐서 너무 소중하단 거 알기에 조심스럽게 임밍아웃”이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두줄이 표시된 임신테스트기가 담겨있다. 지수는 “그 힘들다는 연년생 맘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라고 임신 소식을 전하며 “여동생일지 남동생일지 모르지만 로건아 동생 잘 부탁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그룹 타히티로 데뷔한 지수는 2017년 팀을 탈퇴한 뒤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 지난 2021년 7월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 지난해 1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17:30
예능

[TVis] 송중기 “아들이 이탈리아어로 말해…못 알아들어 큰일”(‘냉부해’)

배우 송중기가 아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이탈리아어를 공부 중이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12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둘째를 득녀한 송중기는 “둘째가 태어난 지 (녹화일 기준) 2주 됐다. 그냥 너무 행복하다. 너무 좋다. 연년생인데 딸은 확실히 이렇게 팍 안기더라. 포근하게. 그 기분을 잊을 수 없다”고 밝혔다.송중기는 첫째 아들이 말을 하느냐 묻자 “하기 시작했다. 입이 트이니까 너무 예쁘다. ‘아빠 잘자, 사랑해’라고 한국말로 한다. 안아달라고 할 때는 ‘콜로’라고 한다. ‘목’이라는 뜻이라더라”고 말했다. 이어 “와이프가 이탈리아에 살다 보니 첫째가 말을 시작했는데 이탈리아말로 얘기한다. 내가 못 알아들어서 큰일났다”면서 “언어 공부에 좀 더 집중한다. 반대로 와이프는 아기가 가끔 한국말 할 때가 있어 와이프는 한국어 공부를 한다”고 밝혔다.아내와는 영어로 대화 한다고. 송중기는 “아내가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다 할 줄 알아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고 저는 영어, 이탈리아어를 좀 더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21:51
연예일반

이요원 “첫째 셋째 띠동갑…큰딸 유학 중” (사칭퀸)

배우 이요원이 엄마로서의 삶을 공개했다.2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에는 웹예능 ‘사칭퀸’ 세 번째 영상이 업로드됐다.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요원은 이수지와 육아 이야기를 하던 중 “저는 아이가 세 명이다. 딸, 딸, 아들이다. 1번과 3번이 띠동갑이다. 2, 3번은 연년생이라 한 10년 터울이 있었다”고 밝혔다.이에 이수지는 “부부가 계속 사랑을 할 수 있느냐. 첫째 낳고 10년 후에도 사랑이 되느냐”며 남편과의 나이 차이를 물었고 이요원은 “(남편이) 6살 연상이다. 결혼한 지 20년인가 21년 차 된 거 같다. 학부형들이 다 놀란다. 주변에 다 학부형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요원은 또 둘째를 고민하는 이수지에게 “아니다. 그냥 한 명만 낳아서 잘 키워라. 자기 하고 싶은 일 해라. 저는 집 밖에 나가는 게 다 애들 따라가는 거다. 놀아줘야 하고 애들 친구 불러서 플레이 데이트해 줘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미국 유학 중인 큰딸이 연기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에는 “걘 연기 못한다”고 딱 잘라 대답했다. 이요원은 “얼마 전에 전화 와서 휴학하겠다고 하더라.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고 일화를 언급했다.이수지가 “멋있다”고 하자 이요원은 “멋있는 게 아니다. 박명수 선배 릴스 중에 하고 싶은 일은 찾겠다는 고민에 ‘일단 직장을 다녀라. 그러다 보면 뭐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고 답하는 게 있다. 그 릴스를 보자마자 우리 큰딸에게 전화가 온 것”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이요원은 “(딸에게) 헛소리하지 말고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생각하라고 한 다음에 그 릴스를 보내줬다”고 전했다.이어 “딸에게 1년에 학비가 얼만 줄 아느냐. 너네 아빠는 ‘아싸 돈 굳었다’고 할 거다. 넌 (미국에) 다시 못 돌아간다. 취업도 얼마나 힘든 줄 아느냐. 졸업생들도 취업하기 힘들다. 너 그럼 한국 와서 아르바이트나 하라고 했다”고 털어놨다.이수지가 딸의 반응을 묻자 이요원은 “‘엄마 고마워. 이런 말이 필요했어’라고 하더라”며 “사실 제가 공감을 잘 못 해줘서 딸이 사춘기 때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그게 좋다고 했다. 잘 컸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0 19:06
예능

‘나사 연구원’ 꿈꾸는 장윤정 子…영재 양성 프로그램 합격→미국行 (‘내 아이의 사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이 도경완-장윤정 부부 자녀의 이야기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MC 도경완-장윤정의 아들딸 연우-하영 남매의 미국 출국 도전기와 문메이슨 4남매의 한국 방문기가 그려졌으며, 이현이와 문메이슨 4남매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서 함께했다.먼저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약 3년 만에 TV로 랜선 이모-삼촌들과 만나는 국민 조카 연우, 하영이의 근황이 소개됐다. 연우는 자신의 사춘기와 함께 올 엄마의 갱년기를 걱정하고 있었고, 하영이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사친’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해 아이들의 폭풍 성장을 실감하게 했다.또한 연우가 존스홉킨스에서 주최하는 영재 양성 프로그램에 합격해 미국에 가게 됐다는 소식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아 ‘나사(NASA) 연구원’을 꿈꾸는 연우가 꿈을 향해 세상으로 한 발짝 내딛게 된 것. 여기에 하영이가 동행한다는 소식은 더욱 큰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빠랑 둘이서 미국에 가는데 괜찮겠어?”라고 묻는 연우의 질문에, 자신 있게 오케이 표시를 그리는 하영이에 모습이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아빠 도경완을 섭섭하게 하기도.연우는 엄마, 아빠도 인정한 계획형 인간 답게 학생 비자 발급, 짐 싸기 등 출국에 필요한 것들을 차근차근 처리했다. 짐을 싸던 중 인형까지 챙겨서 칸이 부족한 하영이의 옷을 자신의 칸에 넣어 주는 스윗한 연우의 모습에 장윤정은 “둘이 대화하는 걸 보면 나도 ‘연우 같은 오빠 있으면 좋겠다’ 생각 많이 해”라며 부러워했다.드디어 미국으로 출국하는 날, 연우와 하영이는 환전부터 비행기 티켓 발권까지 모든 걸 둘이서 해보겠다며 설렜다. 하지만 티켓 발권을 할 때는 도경완이 티켓 발권에 필요한 비자를 연우에게 전달하지 않아 잠깐 위기를 겪기도 했다.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친 아이들이 비행기를 타기 전 지친 서로를 고사리손으로 안마해 주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했다. 이를 본 이현이가 “부모님을 보고 배우는 게 아닌가”라고 말하자, 도경완은 “도씨 집안 3대가 모이면 아버지가 어머니를, 나는 장윤정을, 도도남매는 서로를 주무른다”고 말해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전했다.11시간의 비행 끝에 미국 LA에 도착한 후, 도도남매는 렌터카를 빌리는 곳으로 가야 하는 아빠를 혼자 보내고 둘이서만 택시를 타고 숙소에 가기로 했다. 이를 들은 도경완은 “아빠도 미국에서 택시를 타본 적이 없다. 너무 무서워서 오줌 쌀 걸?”이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연우는 “잘할 수 있어”라며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장윤정은 “이런 게 내가 몰랐던 연우의 모습이다. 연우가 겁이 많고, 조심성이 많은 줄 알았는데 되게 모험성이 있다”고 놀라워했다.낯선 미국 공항에서 진짜 모험을 시작하게 된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 하지만 아빠와 떨어진 아이들은 택시를 타는 곳도 못 찾고 헤매고 말았는데. 도도남매가 무사히 미국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갈 수 있을지 궁금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2008년 영화 ‘아기와 나’로 데뷔,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국민 베이비’라 불렸던 문메이슨은 캐나다 일상을 공개했다. 연년생 동생들 문메이빈, 문메이든과 함께 ‘슨빈든 삼 형제’로 불렸던 아기들은 어느새 훌쩍 큰 청년이 되어 있었다. 특히 전교 1등이라는 문메이슨은 의대 지망을 꿈꾸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2021년생 탄생한 막내 여동생 문메이린의 존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는 흥부자, 32개월 메이린은 애교 넘치는 성격으로 온 가족의 활력소였다. “너무 귀여워서 모든 걸 다해주고 싶다”라고 말하는 메이빈의 말이 이해가 될 정도. 그런 메이린의 생애 첫 한국 방문을 위해 세 오빠가 나섰다. 삼 형제에게도 엄마 없이 메이린과 한국에 가는 게 인생 최대의 도전이었다.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지는 메이린이었지만, 오빠들과 함께 있어서인지 순조롭게 흘러갔다. 공항에서 “엄마 보고 싶어?”라는 메이빈의 질문에 “아니(No)”라고 단호하게 답하는 메이린을 보며 스튜디오의 어머니는 “계속 울 줄 알고 걱정했는데”라며 놀라워했다.한국에 도착한 뒤, 오빠들의 첫 과제는 메이린의 밥을 먹이는 것. 이를 위해 편의점을 찾은 삼 형제는 메이린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달콤한 음료수와 삼각 김밥을 샀다. 메이린이 음료수를 마시는 걸 보며 어머니는 “아직 한 번도 단 걸 먹은 적이 없다”며 충격을 받았다. 설상가상 단맛을 본 메이린이 저녁으로 먹어야 할 김밥을 거부하자, 어머니의 속은 더 타들어 갔다. 하지만 메이든이 육아 스킬을 발휘해 기차놀이처럼 김밥을 먹이자 메이린은 그제서야 식사를 시작했고 이렇게 위기가 지나갔다.다음 미션은 모두가 제일 두려워한 기저귀 갈기. 메이린을 데리고 남자 화장실로 들어간 삼 형제는 “갈지 마(Don’t change)!”라는 메이린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도전 과제는 바로 아직 시차에 적응하지 못한 메이린을 재우는 것이었다. 숙소에 도착한 뒤 오빠들은 메이린을 씻기지도, 옷을 갈아입히지도 않고 냅다 침대에 눕혔다. 메이린이 잠에 드는 걸 거부하자 삼 형제는 먼저 자는 척을 해보기도, 메이린을 안고 하염없이 걸어 보기도 했다.계속된 노력에도 잠에 들지 않는 메이린에 오빠들이 먼저 지쳐 잠이 들었다. 그러나 둘째 메이빈은 계속 메이린을 안고 재우다가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메이빈 품에서 잠이 든 메이린과, 그런 메이린 때문에 소파에서 불편하게 잠이 든 메이빈을 보며 어머니는 순간 뭉클한 감정에 눈물을 흘리셨다. 생각지 못했던 모습에 감동과 안쓰러움을 느끼는 어머니의 눈물에 MC들도 “엄마들은 무조건 다 눈물이 나는 장면”이라며 공감했다.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아이들은 본격 한국 여행을 준비했다. 메이린은 여전히 캐나다에서 입고 온 옷차림 그대로였다. 편의점 음식들로 아침을 해결하고, 메이린을 씻길 때는 싱크대에서 세제로 손을 씻기는 오빠들의 우당탕탕 육아에 어머니의 분노가 다시 한번 폭발하기도 했다. 아직은 마냥 어설픈 오빠들과 메이린이 엄마 없는 이 여행을 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부모들도 처음 보는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의 깜찍하고 엉뚱한 행동에서는 웃음이, 예상하지 못한 기특한 모습을 보여줄 때는 감동이 찾아왔다. 오직 아이들만이 줄 수 있는 건강한 웃음과 감동에 시청자들도 행복을 느꼈다. 첫 방송부터 ‘내생활’만의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LA 한복판에서 갈등을 겪는 연우-하영이와, 의문의 여사친에게 “한국에 온 이유 중 하나가 너야”라고 고백하는 메이슨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ENA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13:38
연예일반

삼남매가 웃고 떠드니 구독자 113만 명… ‘한살차이’ 매력있네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부모들 사이에서 연년생 육아는 힘들기로 자자하다. 오죽하면 오은영 박사가 “연년생은 인생에서 만나는 최초의 경쟁자”라고 밝혔을 정도다. 그런데 여기 유튜버 ‘한살차이’를 보면 그런 고정관념이 싹 없어진다. 이토록 사이좋고 재미있는 삼남매라니. 짧은 쇼츠 영상에서도 웃음이 빵빵 터진다. ‘한살차이’는 1남 2녀의 연년생 친남매로 구성된 유튜버로 23일 기준 구독자 11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본명은 아니지만 예명으로 사용하는 이름이 귀여워 화제가 된 바 있다. 첫째 딸은 이모레(1997년생), 둘째 아들은 이내일(1998년생) 막내 딸은 이하루(1999년생)이다. 예명부터 장난기가 가득 넘치는 이들은 쇼츠영상에서 유독 강하다. 평균 조회수는 300만 회이며 휴게소에서 알감자를 사서 돌아오는 여동생 이하루를 놀리는 영상은 무려 조회수 3100만 회, 좋아요 수 24만 개, 댓글은 2000개가 넘게 달렸다. ‘한살차이’는 주로 서로 몰래카메라를 하거나 상황극을 하는 일상적인 콘텐츠를 올린다. 타 유튜버들과 특별한 게 없어 보이지만, 이들만의 특색이 있다면 인위적인 느낌이 없다는 거다. 마치 명절날 친척 집에 놀러 온 기분이다. 삼남매 중에서도 유독 콘텐츠 부자라고 불리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첫째 이모레다. 특히 ‘이강옥 과장’ 부캐릭터는 ‘한살차이’ 유튜브 채널을 유명하게 만든 일등 공신이다. 2대 8 가르마에 진한 빨간색 립스틱, 과장된 걸음걸이와 가식이라곤 없는 시원시원한 화법이 특징이다. 이강옥 과장은 회사에서 결례를 저지르는 걸 아주 싫어한다. 그래서 “옴마야. 그것은 굉장히 결례입니다”라는 유행어도 있다. SNS에서도 이모레를 보고 “신인 개그우먼이냐”, “SNL 나갔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최근에는 둘째 이내일과 막내 이하루의 케미스트리가 심상치 않다. ‘언니랑 자란 여동생VS오빠랑 자란 여동생’, ‘마라탕후루 극혐하는 친오빠 앞에서 챌린지 추기’, ‘여동생이 연예인 닮았다고 했을 때 친오빠 반응’, ‘화장하는 친오빠 하남자 취급하기’, ‘여동생이 뭐보는지 훔쳐보는 방법’ 등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기만 하면 조회수가 폭발한다. 삼남매 중 연예인급 미모로 유명한 이하루는 유튜브 초반에는 존재감이 없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요새는 이하루를 보려 구독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다. 비주얼도 되는데 엉뚱하기까지 하니 남성 구독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지지를 받는다. 삼남매의 일상을 유튜브에 올려야겠다는 아이디어는 둘째 이내일이 먼저 제시했다. 이내일이 외출하는 막내 이하루를 보고 뜬금없이 “예쁘다”고 말한다. 평소와 다른 오빠 반응에 하루는 “어디 아프냐”면서 진심으로 걱정한다. 지난 2022년 3월 24일에 올라온 이 영상이 ‘한살차이’ 유튜브 채널의 첫 번째 콘텐츠다. 큰 생각 없이 찍어서 올렸던 영상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샀고, 이를 기점으로 삼남매의 일상이 담긴 콘텐츠가 꾸준히 올라왔다.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약 2년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하게 된다. 지금도 구독자는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북적북적한 남매들의 일상을 구경하고 싶다면 유튜브 채널 ‘한살차이’ 정주행을 추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4 06:16
연예일반

[TVis] 무속인 “김준호, 김지민과 찰떡궁합...재혼하면 이혼 안해” (‘미우새’)

방송인 김준호가 재혼운과 아이운이 있다는 무속인의 점괘에 만족해 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새해를 맞아 무속인에게 운세를 보러 간 이동건과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속인은 김준호를 향해 “2021년부터 귀인의 운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귀인을 옆에 있는데도 마무리를 못 짓는다”고 말했고, 김준호가 여자친구 김지민을 언급하자 무속인은 “귀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결혼해야 한다. 내년 2024년 가을부터 결혼운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어떻게 아셨느냐. 결혼을 한다면 가을을 생각했다”고 답했다. 또 무속인은 “아이운도 들었다 내년 2024년과 내후년 2025년에 생길 수 있다”고 하자 김준호는 “내 인생에 아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연년생이라니”라고 말했다. 무속인은 “김지민 씨에겐 딸, 김준호 씨에게는 아들이 있다. 김준호 씨와 많이 닮아서 활발한 아이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무속인은 “중요하게 말하고 싶은 건 지금 계신 분과 결혼을 하시라”며 “그렇지 않으면 또 이혼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김지민 씨와 찰떡궁합”이라며 “결혼하면 이혼 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07:24
연예일반

“졸업전 여자친구 NO” 하희라, 훈남子 연애교제? 불공평해 (세컨하우스2)

배우 하희라의 아들 최민서의 연애교제가 불공평하다고 언급했다.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세컨 하우스2’ 7회에서는 최수종이 아들 최민서에게 은근슬쩍 여자친구에 대해 떠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수종 아들 최민서에게 “솔직히 앞으로 아빠는 최민서 씨가 뭐 할까 그리고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궁금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하희라가 “졸업할 때까지 열심히 공부만 한 다음 여자친구는 졸업 후 만들기로 하지 않았냐”면서 최민서와 한 과거의 약속을 언급했다. 그러자 최수종은 “근데 이 나이에 사귀어보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교제를 권장했고, 하희라는 “(딸) 윤서는 안된다고 하고. (아들) 민서는 된다고 하는 게 어디 있냐. 불공평하다”라고 주장했다. 당황한 최수종은 딸 윤서는 나이가 어려서 안된다고 해명했지만, 하희라는 고작 한 살 차이 나는 연년생 남매인 것을 언급하며 최수종의 할 말을 잃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4 09:27
연예일반

‘슈돌’ 장영란, 제이쓴 子 준범 매력에 푹 빠졌다

연년생 초등학생 남매를 키우고 있는 육아 고수 장영란이 제이쓴의 아들 준범을 위해 일일 육아 도우미로 출동한다.3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464회는 ‘사랑해 널, 이 마음 그대로’ 편으로 꾸며진다. 제이쓴은 장영란을 만나 각종 육아 조언을 구한다. 그런 가운데, 장영란이 육아 9단 스킬을 발휘하며 출구 없는 준범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이날 장영란은 제이쓴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친정 누나로 변신한다. 장영란은 제이쓴에게 직접 만든 반찬과 각종 육아 책을 선물하며 물심양면 육아 선배를 자처한 것. 장영란은 준범을 돌보느라 꼬질꼬질한 제이쓴을 바라보더니 여유롭게 샤워를 하라며 초특급 누나 찬스를 발동해 소중한 휴식의 시간을 선물한다.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으며 만반의 준비까지 마친 장영란은 준범의 시원한 분수 쉬아가 터지기 전에 재빠른 손놀림으로 기저귀를 갈며 육아 고수의 스킬을 선보였다고. 이어 장영란은 현란한 효과음은 기본, 두 옥타브 높아진 목소리로 준범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그런가 하면 장영란은 준범의 힐링 매력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한다. 장영란은 자신의 품에 안긴 채 새근새근 잠이 든 준범을 바라보며 “어쩜 이렇게 예뻐. 우리 집 갈까 준범아? 천사네 천사야”라며 연신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급기야 장영란은 “오랜만에 아기 안으니 말 못할 감정들이 올라오네”라며 과거 초보 육아에서는 놓쳤던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울컥했다고. 밝은 에너지를 뿜는 장영란과 힐링 매력을 선사한 준범의 만남에 기대가 치솟는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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