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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안세영, 말레이시아·인도오픈 출격...2024시즌 첫 우승 노린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1·삼성생명)이 2024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 도전을 위한 첫 행보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에 4개 대회 연속 출전한다"라고 5일 전했다.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인도오픈(슈퍼750) 인도네시아 마스터즈(슈퍼500) 태국 마스터즈(슈퍼300)이다.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해 29일부터 일찌감치 경북 문경시에서 연말도 반납한 채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4일에 진천선수촌에 입촌, 대회 참가를 위한 마무리 훈련 중에 있다. 안세영이 부상 후유증을 털어내고, 2024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지난해 1월 출전한 말레이시아오픈에서는 세계 랭킹 1위였던 야마구치 아카네(일본·현재 3위)에 패했지만, 이후 나선 인도오픈에서 설욕전을 펼치며 우승했다. 안세영은 바로 다음 대회였던 인도네시아 마스터즈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캐롤리나 마린을 꺾고 우승했다. 안세영은 지난 항저우 아시아게임(AG) 이후 월드투어 파이날에서 타이쯔잉(대만·랭킹 4위)에게 역전패 하는 등 체력적으로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던 모습을 보였다.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해, 현재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3 BWF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된 서승재의 활약도 기대된다. 2023년 기량을 만개한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복식 2관왕(혼합·남자)에 이어 BWF 월드 투어 파이널 남자복식 우승 등으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지난해 11월 열린 중국 마스터즈 이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한동안 휴식 및 재활, 동계훈련을 소화했다. 슈퍼1000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 슈퍼750 대회인 인도오픈은 파리 올림픽 참가 자격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대회다. 한국 선수단은 4개 대회 중 먼저 치러지며, 등급이 높은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주 타겟 대회로 설정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쉼 없이 달린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 1월 일정을 시작으로 3월 프랑스 및 전영오픈,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소화하며 최종 목표인 파리 올림픽 호성적을 향하려 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1.05 19:44
연예일반

투바투, 올해3개 앨범 빌보드 재팬 연말결산 ‘핫 앨범’ 올라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올해 발매한 3개 앨범이 모두 빌보드 재팬 연말 결산 차트에 올랐다. 8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3년 연말 결산 차트(집계기간 2022년 11월 28일~2023년 11월26일)에 따르면, 종합 앨범 차트인 ‘핫 앨범’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정규 2집 ‘스위트’가10위,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이 16위,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이 22위를 차지했다.‘톱 앨범 세일즈’에서도 ‘스위트’ 10위, ‘이름의 장: 프리폴’(14위), ‘이름의 장: 템테이션’ (17위) 등 3개 앨범 모두 차트에 올랐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100’에서는 35위에 자리하며 4년 연속 차트인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5일 KBS2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25일 SBS ‘2023 SBS 가요대전’에 연이어 출연해 올 연말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08:06
자동차

[카 IS리포트] "연말도 걱정 NO" 기아, 얼굴 바꾼 3총사로 '내수 1위' 순항

기아가 주력 모델의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을 통해 내수 시장 공략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내수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내친김에 연간 최다 판매 기록에도 도전하고 있다.주력 모델 일제히 얼굴 바꿔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쏘렌터 부분 변경 모델을 시작으로 K5, 카니발 부분변경 모델을 잇따라 선보였다. 주력 3인방 모두 부분변경을 거치며 디자인에 변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먼저 지난 8월 출시된 쏘렌토 부분 변경은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 싼타페의 완전변경(풀체인지)에 맞서 확 바뀐 얼굴을 들고 나왔다.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해 신차급 디자인 변경을 시도했다.전면부에는 픽셀 패턴의 세로형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LED 램프가 수평형으로 배치됐던 기존 쏘렌토와 크게 달라졌다. 이어 이 세로형 램프를 가로, 세로 별자리 모양으로 주간주행등(DRL)이 감싸는 형태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됐다. 이른바 ‘호랑이 코’ 그릴은 더 넓게 배치됐다. 더 커진 후드와 범퍼는 차체를 더 커보이게 하는 효과를 냈다. 외관만 보면 전체적으로 기존 쏘렌토보다 박시한 느낌이 강조됐다.여기에 기아는 쏘렌토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e하이패스, 빌트인 캠 2, 기아 디지털키2 등 첨단 사양을 추가했다.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로 구성했다. 가격은 3506만~4831만원이다.기아의 대표 중형세단 K5는 지난 2일 고객 선호 상품을 담고 부분 변경으로 돌아왔다. 외관은 더 강인해졌다. 쏘렌토와 마찬가지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전면부에 적용하고 차폭과 입체감을 강조하는 스타맵 라이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후면부에 탑재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또 영상,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K5에 적용했다. 가격은 2.0 가솔린의 경우 프레스티지 2784만원, 1.6 가솔린 터보는 2868만원,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3326만원, 2.0 LPi는 2853만원부터 시작한다.기아는 지난 8일 기존 가솔린과 디젤 등 내연기관 모델에 하이브리드(HEV)를 추가한 카니발 부분 변경 모델의 사전 계약에도 돌입했다.카니발의 부분 변경은 2020년 8월 4세대 출시 이후 3년 만이다.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새로운 패밀리룩을 외관에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화했다. 특히 전면부에 앞선 두 모델과 마찬가지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등이 새로 적용되면서 기존보다 훨씬 날렵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가미됐다.시장의 관심은 단연 하이브리드 모델에 쏠린다. 카니발 첫 하이브리드 모델은 1.6가솔린 터보(T) 기반이다. 쏘렌토 등에도 적용된 구성이다. 연료소비효율은 기아 자체 측정 기준으로 ‘L당 14km(복합)’다.가격은 9인승 기준 가솔린 3470만∼4245만 원, 디젤 3665만∼4440만 원, 하이브리드 3925만∼47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차종별 1위 휩쓸나기아는 부분 변경 삼총사를 통해 연말까지 판매량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일단 시장 반응은 뜨겁다. 쏘렌토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8331대가 팔렸다. 경쟁 모델 싼타페(8777대) 보다 446대 더 많은 수치다. 앞서 지난 9월에는 1만190대를 기록하며 내수 판매 1위에도 올랐다. 업계에서는 쏘렌토가 4년 연속 중형 SUV 판매 1위를 지켜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K5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영업일 기준 5일 만에 6000건 이상 계약을 따냈다. 연말까지 남은 두 달 물량이 받쳐주기만 한다면 중형 세단 1위를 노릴 수도 있는 숫자다. 올해 10월까지 중형 세단 1위는 쏘나타로 2만9261대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K5는 2만7250대가 팔렸다. 약 2000대 차이다.카니발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8일 첫날에만 3만6984대를 계약하며 대흥행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완성차 사상 최다 사전계약을 기록한 아이오닉6(3만7446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카니발은 올해 10월까지 6만141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기아의 부분 변경 모델들 모두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신차 효과를 앞세워 차종별 1위에 모두 등극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기아 내수 1위 넘어 역대급 실적 노려기아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 내수판매 1위 기록도 이어갈 전망이다.기아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현대차보다 한해 수만 대 차이를 보이며 판매량에서 뒤처졌었다. 그러나 2021년부터는 상황이 역전됐다. 기아는 2021년 한해 46만9361대를 판매하며 현대차(43만489대)보다 3만8000대 가량 더 판매했고, 이듬해 2022년에는 47만497대를 판매해 7만대 이상 차이로 현대차(39만4289대)를 압도했다.올해에도 10월까지 내수판매 42만대로 39만대인 현대차에 앞서 있다. 3년째 1위 수성이 유력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내친김에 기아는 글로벌 연간 최다 판매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기아는 이미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내수 포함)에서 157만5920대를 판매하며 역대 상반기 기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에는 78만여 대를 판매했고, 10월에도 2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이대로라면 기아가 연간 기준으로도 판매 신기록을 세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연간 판매 목표치인 320만대 달성은 불투명하지만, 기존 연간 판매기록인 2015년의 305만908대는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올해 들어 10월까지 261만여 대를 판매한 기아는 남은 기간 월 평균 22만대 이상을 판매하면 기존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하반기 들어 월 평균 판매량이 26만여 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달성 가능성이 높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자동차 수요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지만, GM 등 북미업체 파업으로 기아의 반사이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하반기 주력 차종의 부분 변경 모델 출시로 '신차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20 07:00
연예일반

‘최악의 악’ 임성재 “뚝심 있는 위하준, 재발견 지창욱… 연극하듯 준비” [IS인터뷰]

흥행작에 이 사람 꼭 있다. 배우 임성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임성재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시작으로 넷플릭스 ‘택배기사’, ‘D.P.2’, 디즈니플러스 ‘무빙’ 그리고 ‘최악의 악’까지 최근 장르를 불문하고 성공을 거둔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임성재는 디즈니플러스 ‘최악의 악’에서는 주인공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이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임성재는 극중 예리한 통찰력을 지닌 강남연합의 간부 최정배를 연기했다.임성재는 최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출과 연기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해주더라. 또 ‘최악의 악’이 낭만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임성재가 연기한 최정배는 강남연합의 보스 정기철(위하준)과 가족 같은 사이다. 강남연합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정기철의 옆에서 함께하며 성장했다. 그는 어느 날 죽은 친구의 사촌 권승호(지창욱)와 정기철의 첫사랑 유의정(임세미)이 정기철 앞에 나타나자 의구심을 갖는다. 최정배는 두 사람을 신뢰하는 정기철에게 너무 쉽게 믿지 말라고 경고하며 감정적으로 부딪힌다. 임성재는 이런 최정배 캐릭터를 능숙하게 그려내며 자신의 진가를 또 한 번 입증했다.“기철이랑 나온 장면은 찍을 때 말이 필요 없었어요. 그 마음이 뭔지 아니까요. 정배가 서운한 듯 바라보면 기철이가 알아서 리액션을 다 해줬어요. 민망한 듯 고개 떨군다던가, 당당히 고개를 든다던가. 사소한 디테일이 연기할 때 큰 힘이 돼줬죠.”임성재에 따르면 최정배 캐릭터는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역할이 커진 케이스다. 초반에는 정기철을 배신하는 장면도 없었다고. 임성재는 “감독님이 강남연합 조직 자체를 하나의 유기체로 생각하시더라. 최정배는 의심하는 쪽, 홍희성(차래형)은 단순하게 행동하는 쪽, 그걸 총괄하는 게 정기철이었다. 임무 분담을 정확히 해주셨다. 그래서 배우들이 연구하면서 좋은 신들, 대사를 만들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임성재는 함께 출연한 위하준, 지창욱의 연기에 연신 감탄했다. 그가 뽑은 위하준의 장점은 ‘뚝심’이다. 임성재는 “위하준은 뚝심 있는 연기를 잘한다. 연기에 집중하거나 재주를 부리다 보면 흐트러지고 지저분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하준이는 뚝심 있게 중심을 잡고 마음껏 연기하더라. 합이 잘 맞는 관계였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지창욱이 연기한 권승호에 대해서는 “강남연합이 평온한 갈대숲이었다면 권승호는 메테오(운석)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그는 “떨어지는 걸 막을 수 없지 않나.(웃음) 권승호는 지능적으로 움직이는 인물이다. 정기철도 유의정 때문에 권승호를 빨리 믿게 되고, 그야말로 막을 수 없는 존재였다”고 말했다.“지창욱은 진짜 재발견이죠. 원래 잘하는 친구인데 이번엔 합이 너무 잘 맞았어요. 젊고 동년배 배우들이 많다 보니 서로 어색하지 않게 아이디어를 제안했어요. 그걸 다들 적극적 수용하더라고요. 연기 리허설해 보는 시간이 다른 작품에 비해 많았어요.” 오랫동안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 왔던 임성재.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시작한 지 올해로 6년이 됐다. 임성재는 2016년 영화 ‘순정’에서 박정민의 친구 역할로 잠시 등장했던 적 있는데, 이 덕분에 이준익 감독의 ‘변산’에 출연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박정민이 ‘변산’ 오디션을 볼 수 있게 추천해 줬어요. 그전까지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었고요. ‘순정’ 때 우연히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번호도 모른 채로 헤어졌는데 ‘변산’쪽에서 전화가 왔죠. 오디션 영상 하나 보내달라고 해서 보냈는데 됐다고 서울 올라오라고 하더라고요.(웃음) 처음엔 안 간다고 했어요. 전 광주에서 연극 멀쩡히 하고 있었고 그때 광고 회사도 다니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회사 직원들이 ‘너 없어도 회사 굴러간다’고 다녀오라더라고요. 그렇게 6년이 지났습니다.”임성재는 2017년 ‘변산’ 이후 끊임없이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성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귀여운 캐릭터를 맡아본 적이 없다며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죠. 휴가는 어림없어요. 쉬고 싶어 하면서도 불안해하거든요. 배우라면 인정받고 싶은 게 당연하잖아요. 남은 연말도 다치지 않고 촬영하는 게 유일한 목표예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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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11월 10일 서울 공연… 크리스마스·연말도 팬들과 함께

그룹 god가 ‘2023 지오디 투어(god tour)’ 콘서트로 팬들을 찾는다. 2일 god 공식 SNS(소셜미디어)에는 ‘2023 지오디 투어’ 콘서트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무채색 계열의 세련된 색감을 바탕으로 하나의 조각상처럼 포즈를 취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부드러운 눈빛의 손호영을 시작으로 와일드한 매력의 윤계상과 박준형, 특유의 댄디한 매력을 표현한 데니안,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김태우까지 다섯 멤버들은 각각 하나의 작품처럼 개성을 뽐내면서도 조화를 이루며 연말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지난해 개최된 ‘지오디 온(god ON)’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연말 콘서트의 타이틀은 ‘지오디스 마스터피스(god's MASTERPIECE)’다. 여기엔 god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조각인 팬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들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는 뜻이 담겨있다.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한 god는 ‘길’, ‘촛불하나’, ‘거짓말’,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하늘색 풍선’ 등의 히트곡을 냈다. 현재진행형 레전드 그룹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god는 이번 공연에서 다시 한번 국민 아이돌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god는 11월10~12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의 막을 올린다. 12월 23~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공연을 펼친다. 12월30~31일 부산 벡스코(BEXCO)를 찾아 팬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고 데뷔 25주년을 미리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공연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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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올 연말도 팬들과 함께…단독 콘서트 개최

그룹 god가 2년 연속 연말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아이오케이컴퍼니는 god가 지난해 연말 개최한 ‘지오디 ’(god )에 이어 올해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어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god는 지난해 4년 만의 완전체 귀환이자 데뷔 23주년 공연 ‘지오디 ’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화합을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유튜브 ‘아이유의 팔레트’ 등 다양한 완전체 활동은 물론 각자의 자리에서 솔로 활동을 병행했다.이번 공연은 god가 데뷔 25주년을 앞두고 팬들과 과거를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공연형 아이돌’의 원조인 god만의 탄탄한 가창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펼치는 것은 물론 팬들과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국민 아이돌 그룹으로 24년째 공고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god가 올 연말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2 08:57
연예일반

조윤서 “‘올빼미’는 내 자부심, 강빈 향한 큰 사랑에 감사”[일문일답②]

“‘올빼미’는 제 자부심이 됐어요.” 배우 조윤서를 최근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났다. 영화 ‘올빼미’에서 강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조윤서는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팬이 생겼음은 물론 인생작까지 만들게 됐기 때문. 자기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을 정도로 한 해를 ‘열일’로 보낸 조윤서는 내년에 또 새로운 작품들로 대중 앞에 선다. 배우 조윤서의 진가를 보는 건 이제 시작일지 모른다. -어떻게 지내고 있나. “하고 있던 드라마 촬영이 끝나서 쉬다가 ‘올빼미’가 개봉하면서 홍보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올빼미’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데. “사실 올해 영화 시장이 워낙 안좋았고 ‘올빼미’가 개봉하던 시기도 극장가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어서 큰 기대는 안 했다. 다만 ‘좋은 영화를 만든 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거기에 만족하고 들뜨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아주셨다. 무대인사를 다녔는데 가는 곳마다 관객들로 가득 차 있더라. 진짜 감사했다.” -주변 반응은 어떻던가. “사실 우리 엄마가 진짜 칭찬에 박하다. 지금까지 내가 출연한 작품을 보고 ‘진짜 재밌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근데 ‘올빼미’를 보고 나와서 ‘한 장면도 버릴 게 없다. 재미있게 봤다’고 하시더라. 엄마를 만족하게 했으면 됐다 싶었다.” -소현세자(김성철 분)와 강빈의 서사가 비극적이라 연기하면서도 힘들었을 것 같다. “사실 영화에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실제로 소현세자와 강빈이 타지에서 8년여 있으면서 엄청 서로 의지했고, 이뤄낸 것도 많다. 그 전사를 알고 연기를 하니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실존 인물이라는 걸 아니까 ‘얼마나 억울했을까’ 싶어 후반부에는 아주 힘들었다.” -‘올빼미’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됐나. “강빈 역으로 오디션을 봤다. 내가 제일 마지막에 캐스팅된 것으로 안다. 촬영 들어가기 한 2주 전쯤에 캐스팅이 됐을 거다. 듣기로는 강빈에 맞는 인물을 찾기 위해 오래 시간을 들였는데 못 찾으셨다고 한다. 그러다 내가 추천으로 오디션에 들어가게 됐다. 사실 내가 대본을 빠르게 못 넘기는 편인데 ‘올빼미’는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 역을 떠나서 이 작품에 너무 소속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진짜 열심히 준비해서 갔다. 감독님, PD님, 제작사 대표님 등등 다 와 계셨다. 오디션장에 10~15분 정도가 앉아 계셨던 게 기억난다. 오디션을 마치고 얼마 안 있다가 연락이 왔다. ‘강빈으로 같이 하자’고 하더라. 정말 기뻤다.” -어떤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는지. “‘죽으라고 해야지’라는 마음뿐이었다. 좋은 작품에 내가 폐만 끼치지 말자고 생각했다. 배우로서 연기 욕심도 굉장히 많이 났다. 그동안 해왔던 캐릭터들과 다른 느낌의 캐릭터이기도 했고, 아이 엄마 역도 처음이었다. 부담과 무서움을 느끼기도 했고, 그래서 더욱 매달려서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 -어떤 장면이 제일 어려웠나. “감독님께도 말씀드렸는데 아들과 만나는 첫 장면이 정말 어려웠다. 8년여 만에 아들과 만나 ‘제가 어미입니다’라고 하는데, 연습을 할 때는 감정이 잘 안 잡히더라. 어떤 감정일지 잘 와 닿지 않아서 내 엄마를 많이 떠올렸다. 그러다 보니 캐릭터가 잡히기 시작했다.” -원손 역의 이주원이 오열하는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아빠를 잃은 뒤에 경수(류준열 분)를 잡고 오열하는 장면에서 나도 놀랐다. 원손으로 보였다가 아빠엄마를 잃은 아이로 보였다 했다. ‘올빼미’를 세 번 봤는데, 그 장면에서 매번 울었다. 다른 관객분들도 그 장면에서 많이 우시더라. 연기가 아니라 진짜로 하는 것 같았다. 진짜를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빈을 어떻게 표현하려고 했나. “선함을 보여주고자 했다. 지혜롭고 선하면서도 강단이 있는 캐릭터로 표현되길 바랐다. 특히 세자가 죽고 나서 강빈의 결연함이 무너졌을 때의 그 감정신에 공을 많이 들였다. 옥에 갇힌 상태에서 인조(유해진 분)에게 가겠다는 원손을 보곤 ‘할바마마는 안 돼요. 할바마마는 안 됩니다’라고 하는 그 부분이 정말 안타깝고 슬픈 장면 가운데 하나다. 감독님이 강빈이라는 인물을 잘 살려주시기 위해 노력하셨다는 게 느껴진다.” -올 한 해를 돌아본다면. “너무 행복하다. 사실 올해는 정말정말 바쁘게 일을 했던 것 같다. 사실 올해 목표가 바쁘게 일하기였다. 전에 공백도 길었고 그러다 보니 올해는 정말 바쁘게 일하자 했는데, 감사하게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도 개봉했고 ‘올빼미’도 개봉을 했다. 중간중간 드라마 촬영도 하고 해서 되게 바빴다. ‘올빼미’를 홍보하며 보내는 연말도 너무 행복하다. 최근에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 ‘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뉴웨이브상 여우 부문 수상도 했다. 행복한 한 해였다. 행복하다는 표현을 실은 잘 쓰지 않는데, 그만큼 뿌듯한 한 해였다.” -2022년을 열심히 산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열심히 산 나 자신 칭찬해’라고 말하고 싶다.” -새로운 소속사도 만난 것으로 안다. “다사다난했다. 사실 이전 회사와 계약이 끝나서 ‘올빼미’ 촬영 중반부터는 혼자 다녔다. 드라마 촬영도 혼자 다녔다. 그런 경험도 해보고 참 재미있었다. 사실 그동안 찍어놓은 작품이 많다. 내년에 공개되지 않을까 싶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열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윤서에게 ‘올빼미’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은지. “일단 나는 ‘올빼미’라는 작품에 애정이 높다. 내 자부심이 된 것 같다. 감독님께도 ‘이 작품이 제 자부심이 된 것 같아요. 감사해요’라고 말씀을 드렸다. 내가 올해로 데뷔한 지 10년이 됐다. 지금까지 대표작이 뭐냐고 하면 딱히 대답할 만한 작품이 없었다. 이제부터는 ‘올빼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올빼미’를 통해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했고, 그 부분 역시 내 자부심이 될 것 같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5 14:48
연예일반

“100점 만점에 100점” 솔로 이수정의 자신감 [일문일답]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감을 점수로 나타내면 몇 점이냐”는 질문에 이수정은 망설임없이 “100점”이라고 답했다. 그만큼 최선을 다했고, 그랬기에 후회가 없다. 그룹 러블리즈의베이비소울에서 솔로 가수 이수정으로. 본연의 자기 모습 그대로 대중 앞에 서는 것에 이수정은 두려움이 없다. 26일 신보 ‘마이 네임’을 발매한 이수정과 만나 앨범을 준비하기까지의 과정과 기대하는 바에 대해 들었다. -첫 솔로 앨범이다. “그룹 활동을 하면서도 솔로 앨범이 나오기를 기다려왔다. 그동안 한 번도 솔로로서 활약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이렇게 나오게 돼 기쁘다. 벅찬 마음도 든다. 열심히 준비했고 잘하고 싶다. 기대가 많이 된다.” -그룹 활동과 비교했을 때 솔로 앨범 작업에선 어떤 점에 집중했나. “그룹 활동을 하면서는 스스로에게 아쉬움이 많았다. 워낙 바쁘게 지내다 보니 ‘내가 지금 뭘 하고 있지’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주어진 것을 소화하기에 바빴던 것 같다. 이번에는 제대로 내 이름을 걸고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만족도가 높은 앨범을 준비하고자 했다. 그 부분에 집중한 것 같다. 참여도 많이 했다.” -앨범에 대한 만족도가 어느 정도인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후회하기 싫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그룹 활동의 경험이 없었다면 이번 앨범 작업에도 후회가 남았을지 모르겠다. 그룹 활동을 하며 쌓은 경험을 통해 좋은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 돌아봤을 때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하기 위해 순간순간 노력했다.” -타이틀 곡을 포함해 전곡 작사를 했는데. “처음 가사를 쓰기 시작했을 때는 되게 어려웠다. 기존에 있는 가사만 나왔고, 아무 의미 없는 흔한 이야기만 나오더라. 그런데 쓰고, 쓰고, 쓰다 보니 늘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에 많이 담아낸 것 같다. “직접 가사를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생각, 내 이야기가 들어가게 됐다. 가사를 쓰는 과정에서부터 ‘나는 이런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다’,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내 진짜 이야기와 감정이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서 위로와 공감이 됐으면 좋겠다.” -오랫동안 써온 예명 베이비소울 대신 본명으로 활동하게 됐다. 두려움은 없었나. “그런 부분에 대한 걱정이나 생각은 아예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진짜 내 모습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진짜 내 모습으로 사람들과 소통했을 때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오히려 좋다.” -소극장 공연도 기획하고 있는데. “내 이름을 건 공연이기 때문에 참여를 거의 100% 했다. 신경 쓸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더라. 오래전부터 꾸준히 연습을 많이 하고 준비를 해온 만큼 최대한 지루하지 않은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 16번 동안 공연이 진행되는데, 그 16번 동안 각기 다른 재미를 관객들께 드리고 싶다.” -러블리즈는 이수정에게 어떤 의미인지. “지금 시점에서는 ‘두 번 다시 없을 것 같은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값진 추억이자 경험이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이 이수정을 어떻게 바라봤으면 하나. “새로운 아티스트가 탄생한 것처럼 느끼셨으면 좋겠다.” -올해 세운 목표가 있나. “개인적으로는 올해 앨범이 하나 더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연말도 팬분들하고 콘서트를 통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이수정의 솔로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주셨다. 기다린다는 게 사실 쉽지 않은 일이지 않나. 날 믿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그 믿음을 배반하지 않을 정말 좋은 앨범을 들고 왔으니까 이 앨범을 통해 활력과 기쁨을 얻으셨으면 한다. 내 앨범을 누군가가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으로 삼아 준다면 정말 기쁘겠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6 08:30
연예

설인아→위아이, 위엔터 아티스트 따뜻한 크리스마스 인사

위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위엔터테인먼트는 24일과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그룹 위아이(WEi)와 배우 설인아, 조성욱의 크리스마스 인사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설인아는 극 중 조화진의 모습으로 인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철인왕후’를 재밌게 보다 보니까 내일이 크리스마스인 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며 운을 띄운 설인아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여러분들도 행복한 마무리 잘하시고, 돌아오는 2021년에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데뷔해 인기리에 활동을 펼친 ‘괴물 신인’ 위아이는 눈에 띄는 비주얼 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쾌하게 캐럴을 부르며 매력을 뽐낸 위아이는 “올해 크리스마스는 여러분들과 보낼 수 있어서 더욱더 의미가 깊다. 따뜻한 집에서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저희 위아이와 함께해달라”고 당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배우 조성욱은 다정한 미소와 함께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넸다. 조성욱은 “일 년에 한 번뿐인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 올해는 고민과 어려움, 슬픔이 많았지만 그런 것들은 모두 흰 눈에 녹여 버리면 좋겠다”면서 “즐겁고 행복하며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연말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된 신예 김이온은 “크리스마스는 듣기만 해도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는 것 같다”면서 “여러분들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그리고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풋풋한 성탄절 인사를 마쳤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3:10
무비위크

연말도 JTBC와 함께…대기획 '백두'부터 BTS와 카운트다운까지

2020년의 마지막 주간, JTBC가 풍성한 연말 특집 라인업을 준비했다. BTS와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새해를 맞이하는 프로그램도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28일부터 시작되는 2020년 마지막 주간에는 빅히트 레이블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카운트다운 콘서트부터 백두대간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백두’, ‘차이나는 클라스’ K-가곡 연말 특집 등 풍성한 라인업이 가득하다. 우선, 2020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2021 NEW YEAR’S EVE LIVE’가 편성돼 화려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빅히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새해 카운트다운 콘서트다. 이현, 범주, 뉴이스트,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의 무대는 물론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신년 카운트다운 타임도 마련됐다. JTBC만의 품격 있는 특집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30일 오후 10시 30분부터는 대기획 ‘백두’ 1,2부가 연속 방송된다. ‘백두’는 한반도 생태의 축,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야생을 초고화질 UHD영상으로 담은 다큐멘터리다. 1부 ‘범을 기다리다’ 편에서는 한반도를 상징하는 백두산 호랑이를 추적하며 북한에서 바라본 백두산과 개마고원을 최초로 공개한다. 2부 ‘경계, 야생을 품다’ 편에서는 백두대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생태 축 비무장지대(DMZ)의 야생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한 고찰을 담는다. ‘백두’ 편성에 따라 30일 방송 예정이었던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한 주 쉬어간다.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역시 31일 하루만 오후 6시 20분으로 편성 시간을 앞당겨 조금 더 일찍 시청자들을 만난다. ‘위로와 희망, K-가곡의 힘’ 주제로 꾸려지는 이번 연말 특집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장 김효근 교수가 ‘K-가곡’을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또한 ‘팬텀싱어3’가 발굴한 라포엠의 리더 유채훈과 국가대표 베이스 바리톤 레떼아모르의 리더 길병민이 게스트로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31일 ‘정치부회의’는 휴방한다. 화제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두 편도 특별한 구성으로 찾아온다. 28일 오후 9시부터는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싱어게인’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싱어게인 BEST’가 편성된다. 29일 오후 10시 30분에는 온라인에서 먼저 화제가 된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트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를 TV로 시청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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