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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우성, ‘혼외자 논란’ 닷새 만에 고개 숙였다…여론 돌아설까 [왓IS]

혼외자 등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배우 정우성이 닷새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우성은 자신을 믿어준 동료,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정우성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했다. 시상식 직전까지도 참석 여부에 대해 침묵을 지키던 정우성이 모습을 드러낸 건 1부 말미. 그는 황정민과 함께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정우성의 얼굴은 한껏 굳어있었다. 황정민의 농담에도 미소 없이 차분히 대본만 읽어가던 정우성은 출연작 ‘서울의 봄’을 최다관객상 수상작으로 발표, 김성수 감독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에게 직접 트로피를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무거운 분위기에 특별한 개인사 언급 없이 무대를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우성은 김 감독과 김 대표, 황정민의 소감이 끝난 후 무대 한가운데로 나가 마이크를 잡았다.“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연 정우성은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이어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준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90도로 고개를 숙였고, 객석에서는 그를 응원하는 영화인들의 박수가 쏟아졌다.이후 시상식 중계 카메라에는 종종 정우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홀로 웃음기 없는 표정을 유지한 채 무대를 지켜봤다. 다만 남우주연상 수상 순서에서 황정민이 호명될 때만큼은 가볍게 미소를 띠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정우성은 남우주연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서울의 봄’이 작품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김성수 감독, 김원국 대표, 배우 황정민, 이성민, 박해준 등과 기쁨을 나눴으며, 별도의 수상 소감은 하지 않았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 24일 자신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함구했다.동시에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와 별개로 연인으로 추측되는 또 다른 여성과 찍은 사진 및 동영상, 인플루언서와 주고받은 SNS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30 06:00
스타

이소영 의원,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에 “동거·부양 의무 숨막혀” [왓IS]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스캔들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를 공개 지지했다.이소영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에 ‘정우성 배우의 득남 뉴스에 관한 단상’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 “정우성 혼외자 논란이 며칠간 미디어를 뒤덮고 있다. 연예인들의 사생활이야 늘 관심사가 되는 것이지만, 그가 ‘결혼’을 하냐 마냐 하는 결정까지 비난과 판단의 대상이 되는 건 공감이 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아이 낳은 부부가 이혼하는 게 허용되고 그 선택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아이를 낳은 남녀가 혼인하지 않고 따로 사는 게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거냐. 그럼 아이 낳고 결혼한 뒤 이혼하면 괜찮은 거냐”고 반문했다.이 의원은 “애초에 그런 게 왜 판단과 평가의 대상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결심은 굉장히 실존적인 결정”이라며 “함께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상대방과의 관계를 불문하고 혼인해야 하고 동거의무와 부양의무를 지며 부부로 살아야 한다니 왠지 숨이 막혀 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혼자 살 자유, 내가 원하는 사람과 혼인할 자유, 이런 것은 개인에게 부여된 오로지 고유한 자유이고 권리인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아이를 위해 부모가 혼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편견일 수 있다”며 “전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양육 책임은커녕 부친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고 성장했다. 사랑하지 않는 제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고 살았다면 과연 제가 더 행복했을까. 그건 남이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짚었다.아울러 “평범한 게 나쁠 건 없고 부모가 서로 사랑하고 힘을 합쳐 같이 산다면 아이의 정서에도 더 좋은 영향이 있을 거”라면서도 “우리 인생은 모습이 제각기 다르다. 평범하고 비슷한 표준이 있는 것 같아도 사실 다 다르다. 그런 ‘다름’들이 무심하게 존중되는 사회가 더 좋은 사회”라고 덧붙였다.한편 정우성은 지난 24일 자신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함구했다.동시에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와 별개로 연인으로 추측되는 또 다른 여성과 찍은 사진 및 동영상, 인플루언서와 주고받은 SNS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와 관련, 정우성 측은 “사생활 확인 불가”란 입장을 고수 중이며, 예정됐던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참석 여부도 재검토에 들어갔다. 당초 정우성은 오는 29일 열리는 청룡영화상에 남우주연상(영화 ‘서울의 봄’) 후보로 참석할 계획이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7 09:39
영화

정우성, 혼외자 논란 여파에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 재논의” [공식]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 여파로 청룡영화상 참석을 재검토한다.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6일 일간스포츠에 “정우성의 제45회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를 재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정우성은 당초 남우주연상(영화 ‘서울의 봄’) 후보 자격으로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 사이 혼외자 논란 및 각종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졌고, 결국 시상식 참석 여부를 재검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앞서 정우성은 지난 24일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정우성 측은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함구했다.정우성은 또 해당 논란이 종식되기도 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와 별개로 연인으로 추측되는 여성과 찍은 사진 및 동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와 관련, 정우성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란 입장을 고수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6 08:42
연예일반

정우성, 데뷔 30년만 최악의 ‘혼외자’ 스캔들…이미지 실추 어쩌나 [IS포커스]

배우 정우성이 하루아침에 아빠가 됐다.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로 밝혀진 것인데 다소 비정상적인 관계와 선 긋기 식 입장 표명에 여론은 냉랭하기만 하다. 30년 동안 쌓아 온 ‘바른’ 이미지에도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사건의 발단은 문가비가 올린 SNS 게시물이었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출산 소식을 전했다. 당시 문가비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그로부터 이틀 후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우성 역시 부인하지 않았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문가비 모자와 가정을 꾸리는 방식이 아닌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만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전달한 셈이다. 정우성의 이러한 입장 표명에는 정우성과 문가비, 둘 사이의 애매모호한 관계가 얽혀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나 정식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몇 차례 만남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 특정 단어로 정의하지 않아도 둘의 관계가 충분히 짐작 가능한 대목이다.더욱이 정우성이 문가비와 별개로 1년 이상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이 있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대됐다. 정우성이 혼외자 존재를 숨기고 연인과 교제했든, 연인과 교제 중에 문가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든 도의적 책임이 따른다는 것이다. 물론 이번 논란이 범법 행위나 세상에 없을 일은 아니다. 다만 그 주인공이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 그것도 정우성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난 1994년 데뷔한 정우성은 지금까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생활로 부정 이슈를 만들지 않았다. 간혹 정치적 성향이 묻어나는 발언으로 소란이 일긴 했지만, 자신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거나 도의적,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아니었다.배우 이미지에 직격타인 열애설조차 그에게는 타격감이 없었다. 이제는 ‘설’로 떠돌고 있는 데뷔 초 연상 여자친구와의 연애사나 배우 이지아와의 과거 러브스토리는 오히려 그의 이미지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었다. 정우성이 끊임없이 멜로 배우로 소비될 수 있었던 이유도 그래서였다. 그는 비슷한 나이대 배우들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장르물에 매진할 때도 잘 가꿔온 외모와 이미지로 꾸준히 로맨스물 주인공을 꿰찼다.하지만 이번 스캔들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지면서 작품 활동에도 제약이 생길 거란 게 업계 중론이다.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정우성에 대한 긍정 여론보다 부정 여론이 우세한 모양새다. 그간 작품 안팎에서 쌓아 온 이미지와는 상반된 상황과 대처에 대한 일종의 배신감이다.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르며 또 한 번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던 터라 실망감은 더욱 거세다.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정우성은 그동안 이렇다 할 스캔들이 없는 배우였다. 연예인으로서 능력뿐만 아니라 신뢰가 가는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진지한 관계도 아니었다는 사람과 아이를 낳고 또 이후에도 결혼하지 않겠다는 태도에 대중은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기존 이미지가 좋고 신망이 높았던 만큼 실망감은 클 것”이라며 “데뷔 이래 최대 흠집”이라고 말했다.이어 정우성의 향후 활동에도 우려를 표하며 “특히 멜로 장르는 정우성의 연령대에서 많이 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닌데 정우성은 예외였다. 로맨틱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배우로 오랜 시간 멜로 배우로도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번 스캔들로 그런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해서도 일부 대중의 반발심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정우성은 오는 29일 진행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남우주연상(‘서울의 봄’) 후보 자격으로 참석한다. 혼외자 논란 이전에 예정돼 있던 일정으로 이번 사안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쏠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6 05:47
뮤직

규현, ‘하루마다 끝도 없이’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27일 발매

가수 규현이 가슴 아픈 이별 후유증을 노래한다.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규현의 정규 앨범 ‘컬러스’의 타이틀곡 ‘하루마다 끝도 없이 (Unending Days)’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영상은 레스토랑에서 연인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규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찰나의 행복도 잠시, 규현은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자신을 떠올린다. 규현의 혼란스러운 표정과 함께 연인과 의사의 모습이 교차되며 궁금증을 더했다.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 속에 규현은 혼란스러운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배우 하윤경과의 연인 호흡이 예고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하루마다 끝도 없이 (Unending Days)’의 음원과 노랫말 일부도 처음 공개됐다. “하루마다 끝도 없이 너잖아 / 별수 없이 견디라잖아”, “그게 너무 아파 난 이대로 / 마음이 녹슬기만 기다려” 등 정교한 밴드 사운드 위로 규현의 애틋한 목소리가 더해져 가슴 아픈 이별 후유증을 그릴 예정이다.‘컬러스’는 규현이 지난 2014년 솔로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규현의 시그니처인 서정적인 발라드곡은 물론 팝, 댄스, 뮤지컬 넘버가 연상되는 클래식한 대곡 스타일까지 담겨 규현만의 변화무쌍한 음악 팔레트를 완성했다. 규현의 목소리를 매개로 고유의 색을 입은 트랙들이 프리즘처럼 펼쳐져 생동감 있는 음악 세계를 이루고 있다.한편, 규현의 정규 앨범 ‘컬러스’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5 09:51
스타

박현호♥은가은, 조작방송 해명 속 초고속 결혼 발표…“혼란드려 죄송” [왓IS]

가수 박현호와 은가은이 직접 결혼 소감을 밝히며 출연 중인 ‘신랑수업’ 조작 논란을 해명했다.22일 박현호와 은가은은 각자의 SNS에 결혼 소감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먼저 박현호는 “은가은 씨와 꽃바람 휘날리는 2025년 봄 4월 12일에 결혼합니다!”라며 “은가은이라는 사람과 함께 예쁜 가정을 꾸리고 싶은 꿈이 생겼고 가은 씨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꿈을 꾸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서로를 알아가면서 사랑과 신뢰 그리고 믿음이 깊어져 평생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은가은은 “갑작스러운 열애설 때와는 달리, 결혼만큼은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기에 어떻게 제 마음을 말씀드려야 제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이번에도 기사가 먼저 올라오게 되어 조금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정말 솔직하게 제 입장을 말씀드리려 한다”며 “함께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몸이 떨어져 있어도 항상 곁에 있는 듯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든든함까지 있는 사람이다 보니 8개월 동안 만남을 이어가면서 현호 씨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라고 적었다. 지난 8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 9월부터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같은 시기 동거를 시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방송에서 보여준 첫 집 데이트나 은가은 모친과의 인사가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박현호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상의할 문제들이 많아 최근 자주 함께 지내게 되었다”라며 “이런 저희 이야기를 더 많이 하려다 보니 리얼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했고 이런 과정에서 팬분들에게 혼란을 드렸다”라고 해명했다.은가은 또한 “팬분들에게 보여주는 과정에서 리얼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했고 팬분들에게 혼란들 드렸습니다”라며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툰 것도 많지만, 현호 씨와 함께하는 첫 발걸음을 잘 내디딜 수 있도록 많은 응원도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지적을 달게 받아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은 앞으로도 ‘신랑수업’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박현호는 “변함없이 신랑수업 제작진과 함께 저희 결혼 준비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쁜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신랑수업’ 측 또한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을 함께 하며, 사적이고 민감한 내용이다보니 출연자와 충분한 협의 후 진행했다”면서 “다만 부득이하게 첫 집 데이트 시점과 촬영 및 방송 날짜에 차이가 있어 리얼타임을 반영하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드리게 됐다”고 사과했다. 한편 5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올초 KBS2 ‘불후의 명곡’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해, 공개 연애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내년 4월 12일 부부가 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18:55
뮤직

‘커밍아웃’ 와썹 지애, 동성 연인과 발리 화보

걸그룹 와썹 출신 가수 지애가 웨딩 화보를 연상케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지애는 5일 자신의 SNS에 “마이 스위트 걸프렌드(My sweet girlfriend, 나의 달콤한 여자친구)”라는 글을 올리며 연인과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두 사람은 검은색 계열의 옷을 맞춰 입고 다정하게 입을 맞추고 있다. 지애는 이와 함께 성소수자를 뜻하는 ‘LGBT’와 ‘무지개’를 해시태그로 남겼다.지애는 지난 2013년 7인조 걸그룹 와썹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20년 SNS를 통해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이어 지난해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 “25살까지 남자를 여러 명 만났는데 3개월을 못 갔다. 뭔가 채워지지 않고 ‘이게 사랑이 맞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는 사랑을 못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 여자를 만났다”고 털어놨다.지애는 또 “전 만났던 애인이 ‘그냥 레즈비언이라고 하면 안 되냐. 남자한테 여지 주려고 양성애자라고 하냐’고 하더라”며 “저는 남녀 구분하지 않고 마음이 가고 사람이 좋으면 머리가 길든 짧든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14:07
드라마

故 김주혁, 사망 7주기... 여전히 그리운 ‘구탱이 형’

배우 고(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째 되는 날이다.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당시 김주혁은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 인근을 달리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했다. 이후 인근에 있던 한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은 뒤 계단 밑으로 추락하며 전복됐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YMCA 야구단’ ‘홍반장’ ‘아내가 결혼했다’ ‘공조’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아르곤’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특히 원로 배우 고 김무생의 아들이기도 했던 김주혁은 아버지의 후광에 기대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와 호평받았다.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KBS2 ‘1박 2일’에 출연하며 소탈한 성격으로 ‘구탱이형’이란 애칭을 얻었다. 유작이 된 영화 ‘독전’을 통해서 그는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등을 수상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0 07:42
영화

[오!뜨뜨] ‘지옥2’→‘대도시의 사랑법’, 같은 듯 다른 맛이 온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지옥 시즌2지난 2021년 공개, 열흘 만에 1억 10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폭발적 사랑을 받은 ‘지옥’이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골자다.전편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현주와 김신록이 각각 민혜진, 박정자 역으로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하차한 유아인(정진수 역)의 자리는 대세 배우로 떠오른 김성철이 채웠다. 이 외 문소리, 문근영 등이 각기 다른 형태의 빌런으로 특별 출연, 극에 힘을 보탰다.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최근 영화로 개봉했던 ‘대도시의 사랑법’이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부커상 인터내셔널 후보에 올랐던 박상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으로, 작가 고영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 로맨스를 핵심 줄기로 삼는다. 퀴어 정체성을 가진 주인공 고영 역은 남윤수가 연기했다.영화와 가장 큰 차이는 원작 소설에 실린 네 편의 이야기를 하나의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미애’, ‘우럭 한 점 우주의 맛’, ‘대도시의 사랑법’, ‘늦은 우기의 바캉스’로, 각각 손태겸, 허진호, 홍지영, 김세인 감독이 맡아 2편씩 제작했다. 각본에는 원작 소설을 쓴 박상영 작가가 직접 참여했다. #디즈니플러스: 닥터 오디세이‘닥터 오디세이’는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학 드라마다. 초호화 크루즈선 오디세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응급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선상 의료팀의 이야기를 총 8개의 에피소드에 걸쳐 담았다. 이미 지난달 미국 방송 채널 ABC를 통해 공개되며 현지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글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9-1-1’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대표 프로듀서 라이언 머피가 참여한 작품이다. 조슈아 잭슨이 새롭게 부임한 선상 의사 맥스로 극을 이끌며, 필리파 수, 션 틸의 맥스의 팀원으로 합류했다. 크루즈 선장 로버트 역은 돈 존슨이 맡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5 06:23
예능

[단독] ‘결혼 발표’ 박소영♥문경찬, 첫 동반 출연…오늘(20일) 박준형 ‘2시 만세’ 출격

코미디언 박소영과 5살 연하인 문경찬 전 야구선수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에 첫 동반 출연한다. 20일 방송계에 따르면 박소영과 문경찬 전 선수는 이날 오후 2시 진행되는 MBC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에 출연한다. 박소영이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지난 2015년부터 출연해온 터라, 제작진과의 오랜 우정으로 이번 동반 출연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박소영은 문경찬 전 선수와 오는 12월 22일 결혼을 발표했다. 박소영은 1987년생, 문경찬 전 선수는 1992년생으로 5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한동안 지인으로만 지내오다가 문경찬 전 선수가 은퇴 후 부산에서 서울로 터를 옮기면서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박소영은 결혼 발표 전인 지난 8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문경찬 전 선수와 올해 5월께부터 연인 사이가 됐다며 “이 사람은 놓치고 싶지 않더라. 이상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겪을수록 너무 좋은 성격이더라. 저를 세심하게 잘 챙겨주고 다정하다. 무척 건실한 청년 같아서 제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갔다”고 문경찬 전 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실제는 5살 차이이지만, 책임감도 남다르고 듬직해서 오히려 나이 차이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결혼 준비 과정 등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박소영은 지난 2008년 KBS 공채 23기로 연예계에 입문해 특유의 발랄함과 엉뚱함으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왔다. 특히 ‘개그콘서트-멘붕스쿨’에서 4차원 매력을 발산해 2012년 제11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났다. 이후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인간의 조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 등에서 배우로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 시사교양 ‘더 글로리한 노후’, ‘찾아라 마이홈’ 등에 출연 중이다. 문경찬 전 선수는 지난 2015년 KBO리그에 데뷔해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등에서 투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2023년 은퇴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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