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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S3] '흥행불패' KS, 3차전도 매진 사례...PS 7경기 연속 완판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가 3차전도 전석 매진에 성공했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S 3차전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3차전까지 SSG의 홈 구장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겨뤘던 두 팀은 키움의 홈 고척에서 3·4차전을 치른다. 1.2차전이 모두 매진됐던 KS는 3차전 역시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 시작 전인 17시 15분 "KS 3차전 관중 1만 6300석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포스트시즌 13경기 누적 관중은 21만 4583명이다. 플레이오프(PO) 이후 이어졌던 연속 매진도 7경기로 이어졌다. LG 트윈스와 키움이 만났던 잠실 PO 1차전을 시작으로 PO 4경기가 모두 매진됐고, 이어 KS 3경기까지 모두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척=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1.04 18:37
야구

‘주말 3연전 연속 매진’ 광주, 관중 열기 ‘살아있네!’

올 시즌 전체적인 관중 하락세 속에 유독 팬들의 열기가 뜨거운 곳이 있다. KIA의 홈인 광주구장이다. 신생팀 NC를 제외한 기존 8개 구단 중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관중이 늘어났다. 26~28일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동안 광주구장은 3일 연속 매진(경기당 1만2500명)이 됐다. 28일에는 경기 시작 1시간 여 전인 낮 12시40분에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오현표 KIA 홍보팀장은 이날 "매경기 인터넷 예매로 1만장 넘게 팔렸다. 현장 판매분을 1000장 정도 남겨뒀는데 오늘은 일찌감치 매진됐다"고 말했다. 휴일에 날씨까지 화창한 데다 경기도 '빅 카드'라 야구 팬들의 발길이 몰려들었다. KIA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며 선두를 질주 중이다. 삼성은 한국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두 팀은 1980~90년대 '영호남 라이벌'로 불리며 프로야구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광주구장 3연전 매진은 2011년 6월17~19일 이후 근 2년 만이다. 그때도 삼성과의 3연전이었다. KIA는 28일까지 홈에서 열린 11경기에서 총 10만9898명의 관중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같은 경기수의 10만4881명보다 5000여 명 늘었다. 경기당 평균 9991명(2012년 9535명)으로 약 5%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매진도 5번으로 지난해(4회)보다 한 번 더 많다. 올 시즌 나머지 구단들은 적게는 10%, 많게는 50%까지 관중 감소로 고생하고 있다. 전체 관중수도 뚝 떨어졌다. 27일까지 경기당 평균 1만192명으로, 사상 첫 700만 관중을 돌파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2541명과 비교해 무려 19%가 줄었다. KIA 홈 팬들의 야구사랑이 상대적으로 돋보인다. KIA가 시즌 개막부터 1위를 질주하면서 광주 팬들도 신났다. 과거 해태를 상징하는 선동열 감독이 사령탑으로 돌아와 지난해부터 팀을 이끌고 있다. 광주에서 자란 최희섭이 연일 홈런포를 터뜨리며 팬들을 흥분시킨다. 최희섭을 비롯해 이범호, 나지완, 이용규 등 화려한 타선은 볼거리도 많다.KIA의 다음 경기는 이번 주중 잠실 두산전이다. KIA 관계자는 "벌써부터 두산과의 경기에 입장권 부탁이 심심찮게 들어오고 있다"며 "(주중 경기이지만) 잠실에서도 매진이 한 번 되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KIA는 롯데와 함께 원정 경기에서도 구름 관중을 몰고다니는 대표적인 팀이다. 특히 서울에는 KIA 팬들이 많다. 두산은 올 시즌 잠실구장 매진을 딱 1번 기록했다. 지난 13일(토요일) 롯데전이다. KIA가 주중 3연전에서 얼마만큼 원정 관중을 불러들일지도 관심거리다. 광주=한용섭 기자 orange@joongang.co.kr 2013.04.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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