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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써니’ 제작진이 말아주는 ‘빅토리’..8월14일 모두를 응원한다

‘써니’ 제작진이 말아주는 나인틴나인의 싱그러움이 스크린에 공개된다.5일 마인드마크는 ‘빅토리’(감독 박범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빅토리’는 1999년 거제상고를 배경으로 오직 열정 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써니’의 안나푸르나필름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제작진은 ‘써니’처럼 일부 출연진은 제외하고 배우 대부분을 치열한 오디션 끝에 뽑아 실전을 방불케 하는 맹연습으로 치어리딩와 코믹 케미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1999년 잡지 표지 스타일로 눈길을 끄는 가운데, 춤생춤사 센터 필선(이혜리), 폼생폼사 미나(박세완), FM 리더 세현(조아람)을 비롯한 밀레니엄 걸즈가 자유로운 의상은 물론, 뽀글 파마부터 브릿지까지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각자만의 뚜렷한 개성과 매력을 뽐내는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거제상고 축구부 골키퍼 치형(이정하)과 에이스 동현(이찬형)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듀스의 ‘나를 돌아봐’ 전주와 함께 리드미컬하게 시작되는 메인 예고편은 “댄스는 삘이다 삘!”을 외치며 교내 화장실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의 흥겨운 모습으로 시작된다. 마음껏 춤출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던 필선과 미나는 어느 날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더 세현(조아람)을 앞세워, 연습실을 구하기 위해 치어리딩 동아리까지 만들게 된다. 치어리딩 동아리 부원을 모집하기 위해 좌충우돌을 겪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며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탄생을 알린다. 우여곡절 끝에 모이게 된 밀레니엄 걸즈는 응원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기 시작한다. 김원준의 ‘SHOW’에 맞춰 댄스 치어리딩을 추는 밀레니엄 걸즈의 모습은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모습과 함께 어깨를 들썩이는 흥겨움까지 더한다. 여기에 “나는 나를 응원해!”라는 카피는 올여름 모두를 아우를 응원 의 메시지를 전한다.‘빅토리’는 8월 14일 개봉한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7.05 09:03
영화

박정민 코코더→류준열 댄스…‘더 에이트 쇼’ TMI 비하인드 대방출

‘더 에이트 쇼’의 알고보면 더 재밌는 TMI 비하인드가 밝혀졌다.넷플릭스는 20일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의 스페셜 포스터와 TMI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새로 공개된 포스터는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한 상금이 쌓이는 쇼에서 춤을 추는 3층(류준열)과 리코더를 부는 7층(박정민), 격파를 하는 2층(이주영) 등 참가자들이 시간을 늘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여기에 흩날리는 돈과 커다란 시계 위에서 이들을 지켜보는 CCTV, 피가 묻은 참가자들의 옷은 ‘돈’과 ‘시간’, 그리고 지켜보는 이들의 ‘재미’로 지속되는 혹하지만 가혹한 쇼를 암시한다.‘더 에이트 쇼’에서 시청자가 궁금해 할 첫 번째 TMI는 7층의 ‘코코더’(코 리코더) 연주와 3층의 춤 장기자랑 비하인드다. 코코더 장면은 군악대에서 리코더로 연주한 ‘왕벌의 비행’이 화제가 되어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까지 출연한 남형주 연주자의 참여와 박정민의 열정과 노력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캐스팅이 되자마자 바로 리코더 연습에 돌입했다는 박정민은 “만나서 레슨을 받고, 집 앞의 연습실을 빌려 연습하고, 다시 만나 피드백을 받고 재차 연습하는 과정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형주 연주자와 수많은 연습을 거쳐 전 세계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장기자랑의 또 다른 명장면인 3층의 춤은 ‘댄싱9 시즌2’ 우승자 출신인 김설진 안무가와 함께했다. 촬영 현장에서 류준열은 3층의 캐릭터에 맞춰 어설프게 춤을 춰야하는데 너무 잘 춰 보여 오히려 NG가 발생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하지만 김설진 안무가는 “류준열 배우의 연기는 탁월했다. 춤이나 연기가 근본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아 ‘배역’이라는 자유로운 틀 안에서 놀았다”​고 칭찬했다.두 번째 TMI는 진짜 같지만 모두 가짜로 되어있는 참가자들의 의상 비하인드다. 한재림 감독과 류현민 의상실장은 기획 과정에서 세트뿐만 아니라 의상도 가짜 같은 요소들이 있었으면 했고, 그 결과 민무늬 티 위에 가짜 주머니와 넥타이 등을 직접 손수 그려 넣은 특별한 핸드메이드 유니폼이 탄생하였다. 8인 8색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에 맞게 의상도 캐릭터별로 모두 다른 디자인으로 구성해 디테일을 더했다. 8층은 유니폼을 갖춰 입지 않음으로써 당돌함과 자유분방함을 표현하였고, 7층은 젠틀하고 지적인 캐릭터에 맞게 몸에 잘 맞는 수트, 6층은 남자답고 터프하게, 5층은 우아하고 소녀스러운 면모를 강조하였다. 4층은 귀엽지만 당찬 모습을, 3층은 허당인 면모를 살려 옷도 살짝 헐렁하게, 2층은 와일드한 바이커 느낌으로, 1층은 서커스단에 있었기에 찰리 채플린을 레퍼런스 삼아 디자인 작업을 했다. 세 번째 TMI는 오프닝 곡과 엔딩 크레딧 비하인드다. ‘더 에이트 쇼’ 오프닝은 매화 다른 인물들이 문을 열고, 익숙한 멜로디인 바비 빈톤(Bobby Vinton)의 ‘미스터 론리’(Mr. Lonely)가 흘러나온다. 한재림 감독은 “현대 사회라는 게 많은 자극과 경쟁 속에서 살 수밖에 없지만, 그 안에 혼자일 수밖에 없는 것들이 있다”며 “해당 곡이 현대인의 외로움을 재밌고 경쾌하게 드러내 작품의 성격과 적합하다고 생각해 이를 오프닝 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엔딩은 매 화 배우들의 크레딧 순서가 다르다. 한재림 감독은 “8개의 에피소드이기도 하지만 8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라는게 너무 중요했다”며 매 화 오프닝을 다른 인물들로 시작함은 물론, 엔딩의 크레딧 순서까지 변주를 주어 8명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0 12:27
예능

[X why Z]Z세대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이유

최근 ‘피지컬:100’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같은 참가자를 이기고 때론 밟고 올라서야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1등만 기억하는 현대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쾌감도 느끼게 하고 동정심도 유발하고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것 같다.한동안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큰 이슈가 됐다. 아이돌 연습생들이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를 하게 되는 ‘프로듀스101’ 시리즈는 대히트를 기록했지만 결국 ‘조작’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사라졌다. 그렇다면 요즘 Z세대는 어떤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좋아하고, 왜 좋아하는지 궁금했다.X재국 : 요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어떤 게 인기가 있어?Z연우 : Mnet ‘프로듀스101’ ‘걸스플래닛’에 이어 요즘은 ‘보이즈플래닛’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인기인 것 같아요. ‘프로듀스101’이 붐일 때는 제가 나이가 어리기도 했고 연습생이 너무 많아서 구분을 잘 하기 어려워 안봤는데 요즘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이면 꼭 TV앞에 앉아 있어요. ‘보이즈플래닛’이 시작한 지 얼마 안됐지만 정말 재밌고 다음회가 기대가 돼요.X재국 :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눈여겨보는 이유는 어떤 걸까?Z연우 : K팝 4세대 남자 아이돌 대표가 될 만한 비주얼이 있는지, 실력 있는 연습생이 있는지 보고 싶기도 하고, 선배 아이돌들 무대를 어떻게 커버할지 궁금하기도 해서 꼭 챙겨봐요. 그리고 ‘보이즈플래닛’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지만 연습실이나 무대영상 말고도 담력체험이나 60초 칵테일만들기같은 챌린지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많이 보여줘서 소소한 웃음도 있고 그 연습생에게 빠져들 수 있는 떡밥도 많이 던져주는 것 같아요. X재국 : Z세대는 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좋아해?Z연우 : 모두가 똑같이 노력해도 오직 눈에 띄는 사람만, 그리고 실력 있는 사람만 생존할 수 있다는 게 지금 우리 상황과 비슷한 거 같아서 공감이 돼요. 때로는 너무 경쟁이 치열해서 조금 잔인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 안에서 배우는 것도 있고, 서로 배려하면서 성장해가는 걸 보면 깨닫는 게 많아요. 저랑 비슷한 나이의 연습생들이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기도 하고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꿈이 이뤄지길 바라면서 동시에 내 꿈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겨요. 내 원픽인 연습생이 나중에 데뷔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몰라도 누군가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게 좋은 기억으로 남기도 하고요. 특히 이번 ‘보이즈플래닛’을 보면서 느낀 건데, 여러 국가에서 온 다재다능한 연습생들이 정말 많아요. 원래 무용을 전공했고 그 분야에서 톱을 찍었거나, 공부를 잘해서 정말 좋은 대학교에 입학했는데도 다 내려놓고 ‘K팝 아이돌’이라는 꿈을 위해 혼자 한국에 와서 연습생 생활을 하는걸 보면 정말 대단하고, 한편으론 존경스러워요. 이 프로그램이 잘되면 또 하나의 K팝 세대가 만들어지는 거거든요.X재국 : 혹시 뜰 거 같은 연습생을 한 명 찍어준다면?Z연우 : 지금까진 한유진 연습생이 제 눈에 들어와요. 처음엔 제 또래라서 유심히 지켜봤는데 아직은 연습생이지만 무대를 정말 스타처럼 잘해요. 여러 아이돌을 좋아해보고, 탈덕도 해보면서 느낀 점은 결국엔 제일 잘생겼던 멤버, 메인보컬, 메인댄서보다 무대에서 빛나고 무대를 다채롭게 잘 만들어갔던 멤버가 기억에 남고, 살아남는 거 같아요. 그래서 한유진 연습생이 나중에 데뷔를 한다면 넓은 무대에서 더 잘할 것 같아요. 서바이벌에는 ‘살아남다’의 의미도 있지만 ‘(~보다 더)오래 살다’라는 의미도 있다. 어린 나이에 서바이벌을 감당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꿈을 향해 가는 연습생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고, 그 꿈이 연습생들 가슴속에 더 오래 살아남았으면 좋겠다. 어쩌면 무언가 이루지 못한 우리들은 모두 여전히 ‘연습생’일 수 있으니까.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3.21 05:30
연예일반

BTS 제이홉 'j-hope IN THE BOX' 포스터 공개..첫 솔로 다큐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솔로 다큐멘터리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3일 디즈니+는 제이홉의 솔로 다큐멘터리 메인 포스터를 소개했다. 'j-hope IN THE BOX'는 200여 일간 아티스트 제이홉의 ‘Jack In The Box’ 앨범 제작 및 활동기를 담아낸 하이브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이자 래퍼 제이홉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공식 앨범 작업에 도전한 이야기를 담아내 기대를 모은다.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물감을 흩뿌린 듯한 강렬한 비주얼 속,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제이홉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의 첫 공식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가 떠오르는 체커보드 콘셉트 배경과 더블 타이틀곡 ‘MORE’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흰색 점프슈트 의상은 제이홉만의 매력적인 색깔과 분위기를 드러내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또 다른 타이틀곡 ‘방화 (Arson)’의 가사를 활용한 카피 “LET’S BURN, LET’S JUMP, LET’S HOPE”는 에서 만나게 될 그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j-hope IN THE BOX'는 제이홉이 창작을 위해 치열한 고민을 거듭한 작업실부터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뜨겁게 땀 흘린 연습실, 솔로 앨범 발매 전날 뮤지션 동료들과 함께한 ‘리스닝 파티’, 그리고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한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까지 제이홉의 진솔하고 생생한 이야기들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j-hope IN THE BOX'는 2월17일 디즈니+와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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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단독 콘서트 실황 영화 10월 개봉 확정

올가을 아스트로의 첫 번째 영화가 아로하(팬덤)를 찾아간다. CJ CGV 측은 27일 아스트로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스타게이저: 아스트로스코프’가 10월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개봉된다고 알렸다. ‘스타게이저: 아스트로스코프’(STARGAZER: ASTROSCOPE)는 3년 5개월 만에 열린 아스트로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스타게이저’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치열한 과정과 비하인드, 생생한 실황 무대, 멤버 6인의 진솔한 인터뷰까지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단체 무대는 물론 개인, 유닛 무대까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개될 예정. 영화는 공연 실황뿐만 아니라 무대 안팎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멤버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아낸다. 콘서트 준비에 한창인 연습실과 대기실 등 무대 뒤편의 리얼한 이야기들이 그려지는 가운데, 바쁜 스케줄 속에서 콘서트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땀방울은 물론 끊임없이 고민하고 나아가는 멤버들의 솔직한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길 전망이다. 특히 입대로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 MJ까지 포함해 멤버 전원이 인터뷰에 참여해 반가움을 더한다. 또 영화의 마지막에는 공개된 적 없는 특별한 쿠키 영상까지 담긴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무대에 올라 아로하를 향해 열창하는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더불어 보랏빛 응원 물결로 가득한 생생한 현장 분위기와 공연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까지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이번 작품을 제작한 위즈온센(WYS en Scène)은 기술 기반의 프로덕션 강점과 독보적인 콘텐츠와 플랫폼의 강점을 통해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공연 콘텐츠 투자, 배급, 제작사이다. 영화의 글로벌 개봉 배급은 BTS, Metallica, Oasis, Coldplay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무비를 전 세계에 소개해온 트라팔가릴리징(Trafalgar Releasing)에서 진행한다. ‘스타게이저: 아스트로스코프’는 10월부터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개봉되며 10월 7일 예매 오픈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7 16:25
연예일반

[전세계가 주목해!]①K컬처, 새로운 글로벌 문화의 스탠다드가 되다

세계가 하나로 묶이는 시대, K컬처가 글로벌 넘버원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그야말로 한국의 문화를 의미하는 ‘K’, ‘컬처’(Kulture)다. 하나의 장르에 국한하지 않는다. 전 세계를 위기에 빠트린 코로나 팬데믹은 오히려 K컬처의 세계화에 날개를 달았다. 바깥 생활을 할 수 없게 된 이들은 실제가 아닌 디지털 세상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로 당당히 내세울 수 있는 우리 문화가 전 세계인의 취향을 저격하며 국가적 위상까지 더욱 드높이고 있다. K컬처에 빠진 이들은 전통 문화에 눈을 돌려 우리 고유의 문화에까지 흥미를 가지며 기꺼이 경험하는데 할애한다. 일간스포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양한 분야의 한국 문화 요소들이 각자 어떻게 성장, 발전해 우위를 점했는지, 어떻게 전 세계가 주목하는 ‘K’ 콘텐츠가 됐는지 조명한다. 〈글 싣는 순서〉 첨단의 K를 주목해! - K컬처, 새로운 글로벌 문화의 스탠다드가 되다 전통의 K를 주목해! ‘한국 홀릭’ K팝 넘어 전통 문화까지 순수예술의 K를 주목해! K컬처, 순수 예술 분야를 넘보다 # 한국의 기술력, 코로나 팬데믹을 위로하다 사상 유래없는 역병이 전 세계 모든 곳을 강타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직접 만나는 일이 어려워졌고, 국경을 넘을 수도 없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문화는 사람들을 토닥여준 하나의 위로였다. 사실 스타들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였다. 팬들과 스타가 직접 만날 기회가 단절됐고, 한류를 이끄는 K팝 스타들이 앨범을 내면 기본적으로 하는 투어가 불가능해졌다. 공연계는 줄줄이 도산했고, 스태프들은 다른 일을 찾아 업계를 떠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중단 및 취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은 ‘크루 네이션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유명 K팝 스타인 방탄소년단 역시 이 펀드에 소속사와 함께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영화계에서도 ‘어벤져스’의 헐크로 유명한 배우 마크 러팔로가 코로나19 여파로 일이 끊긴 영화, 방송 스태프들을 지원하는 ‘잇 테이크 아워 빌리지’라는 기금을 모금했다. 그럼에도 일시적인 모금 활동이 생계가 끊긴 스태프들을 모두 붙잡을 순 없었다. 한 유명 밴드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공연을 하기 위해 스태프들을 찾는데 모두 업계를 떠나 곤란했다”고 할 정도. 그만큼 많은 인력이 업계를 이탈했다. 그럼에도 문화는 멈추지 않았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던 일들이 온라인으로 자리를 옮겼고, 가상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e)는 대면 만남의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기술력 하면 어디에서도 뒤지지 않는 한국이 발 빠르게 온라인 시대의 주도권을 잡았다. 메타버스는 K팝 스타들의 새로운 놀이터가 됐고, 메타버스와 멀티버스(다중우주)를 세계관으로 한 스타들이 탄생했다. 전 세계 최초의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서비스 역시 한국에서 탄생했다. #K팝, 가상공간을 개척하다 K팝은 현실 너머까지 그 영역을 확장했다. 온라인 공연을 주도하는 비욘드 라이브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 등을 탄생시킨 K팝 스타의 산실 SM엔터테인먼트와 트와이스, 있지, 스트레이키즈 등을 보유한 JYP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만들어낸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서비스다. 2020년 4월 그룹 슈퍼엠을 시작으로 웨이션브이, NCT,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트와이스, 우주소녀 등 많은 스타가 비욘드 라이브를 거쳤다. 멀티캠, 4K 스트리밍, AR(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비욘드 라이브는 다국어 자막, 이모지 스티커, 채팅 등 소통 기능까지 추가해 팬데믹 시대 K팝에 목마른 전 세계인들을 모니터 앞으로 불러모았다. 비록 화면 속에서나마 K팝 팬들은 공연장에서처럼 함께 노래하고 웃고 우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메타버스는 K팝 콘텐츠의 또 하나의 놀이터가 됐다. 타이거JK, 윤미래, 비비 등 여러 스타들이 메타버스에서 공연을, 그룹 빌리, 송은이, 김숙 등은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YG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프로젝트 팬 공간인 더 세임을 열고 카페, MD숍, 이벤트 및 전시 시설 등을 마련해 팬덤을 끌어모았다. 블랙핑크가 지난 2019년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입었던 의상 아이템을 한정 기간 동안 구매하거나 뮤직비디오와 포스터 등을 관람할 수 있었다. 메타버스는 컴백 전 프로모션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됐다. 선미는 지난해 미니앨범 ‘1/6’ 컴백에 앞서 제페토에서 대대적인 컴백 프로모션을 펼쳤다. 선미가 개설한 컴백 페스티벌 맵을 통해 이용자들은 컴백 티저에서 입었던 의상과 소품을 착용 및 구입하고, 팬미팅에 참석해 아바타 선미와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신곡 제목과 신보의 트랙리스트, 음원 일부 등도 이곳에서 제일 먼저 공개됐다. 블랙핑크는 데뷔 5주년 이벤트를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 진행했다. 이들은 ‘인유어에리아’(InYourArea)라는 가상 섬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실제인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 내 녹음실과 댄스 연습실 등 블랙핑크가 작업하는 공간을 현실감 있게 구현해 큰 호응을 받았다. 메타버스를 세계관의 콘셉트로 활용하는 가수도 등장했다. 2019년 데뷔한 알렉사의 세계관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멀티버스와 인공지능(AI). K팝 최초로 인공지능 콘셉트를 사용한 알렉사는 무한히 확장되는 다중우주 속 AI 알렉사로 스토리를 확장하며 글로벌한 주목을 받았다. K팝 특유의 세계관을 다중우주로까지 확장하며 알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2020년 데뷔한 에스파는 3차원의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세계관에 사용한 그룹. 네 명의 멤버들은 모두 자신의 아바타인 ‘아이’(ae)를 가지고 있다.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를 시작으로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 등을 통해 멤버들의 본체와 아이 사이의 연결을 흩어지게 하는 악의 존재 블랙맘바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블랙맘바가 만들어낸 환각 속에서 에스파와 아이가 연결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는 흡사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시켰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이들의 데뷔 당시 “미래 세상은 셀러브리티와 A.I.의 세상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없이 전 세계가 문화로 연결된 미래의 연예 생태계이자 메타버스 세상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의미. 이런 세계관은 K팝을 단순히 노래로만 듣는 것이 아닌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게 하는 드라마나 영화처럼 즐길 수 있게 했다. 언택트 시대, K팝이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16 08:00
연예

이진아가 돌아온다… 이달 말 신곡 공개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1월 컴백한다. 이진아 소속사 안테나는 11일 공식 SNS에 이진아의 새 앨범 프롤로그 영상을 오픈하며 컴백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신곡 작업에 함께 참여할 합창 인원을 모집하기 위해 모교인 서울예술대학교를 찾았다. 이진아는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모집 포스터를 붙이고 학생들에게 열띤 홍보를 펼치며 합창단 모집 프로젝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실용음악전공 연습실을 찾은 이진아는 허밍과 피아노 연주로 신곡을 스포, 짧은 분량에도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로 새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2020년 9월에 발표한 EP '캔디 피아니스트' 이후 1년 4개월 만에 신보로 리스너들을 찾는 이진아는 그간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감각적인 음악적 어법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후배들로 구성된 합창단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며 이진아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이진아는 1월 말 신곡 공개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11 15:19
연예

안희연-안솔빈-한소은-추소정-김지원, '아이돌' 포스 뿜뿜

JTBC 새 월화극 'IDOL (이하 아이돌)' 측이 안희연, 안솔빈, 한소은, 추소정, 김지원 코튼캔디 5인의 열정이 느껴지는 연습실 포스터를 공개했다. 8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둔 '아이돌'은 데뷔 6년 차 걸그룹 코튼캔디의 연습실 풍경을 담은 포스터로 현실감을 불어넣고 있다. '아이돌'은 실패한 꿈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안내서로 당당하게 내 꿈에 사표를 던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극 중 망돌(망한 아이돌) 코튼캔디로 모인 안희연(제나 역), 안솔빈(현지 역), 한소은(스텔라 역), 추소정(엘 역), 김지원(채아 역)이 실존하는 걸그룹을 보는 듯한 찰떡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엄청난 연습을 거쳐 완성된 코튼캔디의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새로운 재미까지 선사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연습실 포스터는 코튼캔디의 실제 연습실 풍경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개성이 드러나는 다양한 스타일의 연습복을 입은 다섯 멤버들은 고된 연습을 마치고 제각각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눈빛에서는 어쩐지 심상치 않은 기류도 흐른다. 다른 멤버들과 마주 보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는 것. 오랜 시간 같은 꿈을 바라보며 함께 달려왔던 이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이 차오른다. 무엇보다 '제대로 실패하기 위해, 미련 없이 다른 꿈을 꾸기 위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시선을 끌어당긴다. 이에 성공이 아닌 실패를 위해 연습을 거듭하는 그녀들의 아이러니함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해진다. 더불어 코튼캔디가 가진 다른 꿈은 무엇일지 그녀들의 새로운 꿈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2021.11.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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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조정석→전미도, 첫만남처럼 변함없는 99즈 셀카 포스터

예상치 못한 관계의 변화와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여전한 99즈 셀카 포스터를 공개했다. 2일 공개된 포스터는 밴드 연습실에 모인 조정석(익준), 유연석(정원), 정경호(준완), 김대명(석형), 전미도(송화)의 장난스런 순간을 한 프레임에 담았다. 정경호를 중심으로 서로의 어깨를 감싸고 편한 미소를 짓는 이들의 모습에서 여전히 친근한 관계가 느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처음 만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고 추억하려는 이들의 변함없는 관계성이 재미를 안긴다. 여기에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20년 세월 동안 함께한 다섯 친구가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은 구도로 찍은 포스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진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지난 방송을 통해 조금씩 변화하는 관계의 확장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4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또 함께한 시간만큼 배로 깊어지고 있는 다섯 친구의 똑 닮은 힐링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화 방송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목요일 힐링을 책임,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1.07.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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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 이나우, 소규모 공연 개최 '이나우의 피아노방'

JTBC '슈퍼밴드' 출신 퍼플레인의 이나우가 소규모 공연을 연다. 이나우는 8월 27일, 29일, 30일 사흘간 서울 강남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이나우의 피아노방' 공연을 개최한다. 1인 드라마 콘서트라는 컨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바흐의 곡으로 셋리스트를 구성할 예정이다. 퍼플레인으로 활동할 때와는 또 다른 피아니스트 이나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여파로 방역 지침을 따르면서 최소한의 관객 입장을 받을 예정이다. 이나우는 23일 인스타그램에 공연 소식을 알리며 '여러분들을 제 연습실로 초대합니다. 피아니스트의 연습실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시면 놀러오십시오! 새로운 경험 시켜 드리겠습니다. 바하로 출발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나우는 '슈퍼밴드' 톱3 퍼플레인으로 연예계 정식 데뷔했다. 최근엔 JTBC '비긴어게인'에 출연해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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