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5건
스타

‘17살 나이차 미나♥’ 류필립 “첫눈에 사랑 빠져…엘프 요정인 줄” (‘불후’)

KBS2 ‘불후의 명곡’에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부부가 총 출동하는 가운데 연하 남편들의 '주책 파티'가 펼쳐진다.오는 14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710회는 ‘누나 한번 믿어봐’ 특집으로 펼쳐진다.이번 특집은 연상녀-연하남 부부 6쌍이 출격해 사랑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가득 채워진다. 박애리♥팝핀현준, 미나♥류필립, 차지연♥윤태온, 임정희♥김희현, 김사은♥성민, 은가은♥박현호 등 적게는 1살부터 많게는 17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 6쌍이 출연해, 닭살 지수와 함께 무대 위 열정 지수를 동반 상승시킨다. 평생의 동반자와 함께 꾸미는 무대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조화롭고 파격적인 환상의 호흡이 펼쳐질 전망이라 눈과 귀가 쏠린다.이날 연하 남편들은 무대를 앞두고 ‘누나 자랑 퍼레이드’를 펼쳐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팝핀현준은 아내 박애리에 대해 “저를 사로잡은, 제 영혼을 흔든 사람”이라고 자랑 시동을 걸었고, 이에 질세라 류필립은 17세 연상 미나에 대해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게 당연했다. 엘프 요정인 줄 알았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아우성치게 한다. 이에 참전한 윤태온이 “이 세계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 여신 같은 눈빛이었다”라며 극찬을 날리자, MC 김준현은 “정말 좋을 때다”라고 남편들의 아내 자랑 과열 현상에 부러움을 나타냈다는 후문.특히, 6쌍 커플 중 가장 신혼인 박현호는 은가은을 두고 “인간을 초월한 블랙홀에 빠져든 기분이었다”라며 “스타일리스트도 필요 없고, 음식을 너무 잘해서 다이어트 중에 살이 쪘다”라고 쉴새없이 자랑을 쏟아내 연하 남편들의 경쟁심을 자극한다. 이에 팝핀현준은 “나는 미용실을 안 간다”라며 박애리의 스타일링을 자랑하던 것도 잠시, 박애리의 “들어와”라는 한 마디에 곧바로 자리에 앉아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무대 위 찰떡궁합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인 만큼 부부라서 할 수 있는 기발하고 화끈한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과감한 폴댄스 퍼포먼스로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미나♥류필립 부부에 이어 키스 엔딩으로 하이라이트를 찍은 은가은♥박현호 부부의 파격 무대가 예고되면서 다가올 ‘불후의 명곡’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이처럼 연하 남편들의 유별난 애정 표현과 연상 아내들의 당당하고 멋진 무대가 어우러질 ‘누나 한번 믿어봐’ 특집은 14일 오후 6시 5분 ‘불후의 명곡’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21:39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빛난 정은지표 러블리+코믹 [줌인]

함께 다이어트하고 싶어지는 러블리함을 지녔다.배우 정은지가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특유의 건강한 매력과 함께 코믹한 연기로 극의 재미를 견인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24시 헬스클럽’은 몸에만 관심 있는 헬스장 관장 도현중(이준영)이 헬스장의 회원 유치를 위해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교정하며 펼쳐지는 근성장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24시 헬스클럽’의 시청률은 1%대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 15일 기준 웨이브 ‘드라마 톱20’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응이 없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대만 현지 OTT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에서는 드라마 부문 1위는 물론,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으며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에서도 시청자 수 기준 82개국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반응은 뜨겁다. 정은지가 연기하는 이미란은 “너의 몸에 더이상 설레지 않는다”는 말을 한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운동을 시작한 ‘헬린이’(헬스+어린이)다. “세상에 맛있는 것이 너무 많다”, “슬플 때 가장 먼저 위로해주는 것은 밀가루” 등의 명언을 뱉는 이미란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인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긴다.정은지는 현실감 있는 연기로 이미란을 연기한다. 사실 정은지는 운동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는 ‘운동 마니아’지만, 버피를 한 개 하고 힘들다고 드러눕거나 스쿼트를 하다가 다리에 힘이 없어 일어나지 못하고 픽 쓰러지는 ‘헬린이’의 모습 또한 실감나게 표현한다. 정은지는 현실과는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함에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4시 헬스클럽’은 단순히 신체를 가꾸는 과정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인물의 모습도 담는다. 이미란은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그에게 보여주는 마지막 모습은 멋있었으면 좋겠다’는 의지 하나로 운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미란은 자신을 믿어주는 헬스 트레이너 도현중의 응원과 함께, 버스에서 스쿼트를 하며 넘어지지 않고 서 있는 등 운동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점차 자신감을 얻는다. 정은지는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으로 몸과 마음 모두 성장하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극중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정은지는 티빙 ‘술꾼 도시 여자들’,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코믹한 연기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배우로 인정받았다. ‘24시 헬스클럽’의 이미란 역을 맡기 위해서는 우스꽝스러운 면모가 있는 도현중 역할과 호흡도 중요한데, 정은지는 지금까지 쌓아온 필모그래피로 입증한 ‘케미 요정’답게 중심을 잡고, 이미란과 도현중의 얼렁뚱땅하면서 티격태격한 케미스트리를 유쾌하게 소화하고 있다. 정은지는 이미란 역을 연기하기 위해서 체중을 9kg 증량했다가 2주 만에 모두 감량했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24시 헬스클럽’ 1회부터 초반부는 운동을 하지 않은 이미란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살이 찐 상태로 나와야 해서 9kg 정도 찌웠다. 닭가슴살을 먹으면서도 야식을 챙겨 먹는 식으로 벌크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24시 헬스클럽’에서 정은지의 존재감은 다른 누군가 대신할 수 없다는 평을 받는데, 그 이유로 그의 열정이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24시 헬스클럽’은 로맨스에 코믹을 섞은 드라마로 정은지는 원래 잘하는 것을 더 잘하고 있다”며 “정은지는 그룹 에이핑크로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신비주의가 아니라 대중에 가까운 친밀한 모습으로 다가간 대표적인 연예인 중 하나다. 애초 연기력이 뛰어나서 ‘응답하라 1997’의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바로 찍었다”고 짚었다. 이어 “드라마에 아이돌이 바로 주연을 맡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는데, 정은지는 연기력 논란이 전혀 없을 정도로 배우로 인정 받았다. 앞으로도 주연 배우로 활발하게 활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3 05:45
뮤직

휘성 사망…R&B스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 짙었던 그림자 [왓IS]

국내 대표 R&B 보컬리스트 휘성(본면 최휘성)이 황망하게 세상과 작별했다.10일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오늘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휘성은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오는 15일에도 공연 스케줄을 앞두는 등 단단하게 활동을 이어오던 중 날아온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 및 소속사 아티스트와 임직원, 팬들은 충격과 비통에 잠겼다.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로 데뷔한 휘성의 지난 여정은 파란만장했다. 데뷔 초반부터 발표한 음악마다 내리 히트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지만, 그 반대급부였을까. 데뷔 전 어두운 성장기를 보냈던 인간 최휘성의 공허함은 오히려 더 커져 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유일한 숨은 노래였지만, 삶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그는 손대지 않아야 할 것에 손을 댔고, 그때부턴 연예계에서도 험난한 인생이 이어졌다. 그는 지난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치료 목적의 투약이라는 게 인정되며 무혐의 처분을 받고 명예를 회복하는가 했으나, 2019년 프로포폴 혐의를 받은 에이미의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섰고, 다시 같은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르며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다.당시 검찰 조사에 따르면 휘성은 2019년 9~11월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3910㎖을 650만 원에 매수해 11차례에 걸쳐 3690㎖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기소됐다. 휘성은 에이미와의 폭로 공방전이 무색하게 재판 과정에선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고, 2021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을 확정받았다.그 사이에도 소동이 있었다. 2020년 서울 송파구 모처에서 휘성이 신원불상의 남성을 만나 약물을 거래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고, 이후한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 현장에서 주사기와 액체가 담긴 병, 검은 봉투가 발견돼 의문의 시선을 받았다. 이틀 뒤엔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가 이어졌다. 논란 당시 소속사는 휘성이 부친의 사망 등 가정사 등으로 공황장애와 우울증, 좋지 않은 선택에 대한 생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양해해달라며 사과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휘성이 데뷔 초부터 불우했던 가정사가 익히 알려졌던 터라 싸늘한 시선 가운데 안타까움의 시선도 이어졌다.여러 논란으로 가수 활동엔 어려움이 있었고, 고연차 발라드 가수들이 명맥을 이어가기 어려운 가요계 환경이었지만 공연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어둠을 이겨가는 듯했다. 특히 그는 오는 15일 대구에서 KCM과의 합동 콘서트를 앞두고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히는 등 평범한 행보를 이어오던 중 갑작스런 비보를 전했다. 그가 발견된 현장에서 타살 정황은 나오지 않았으나 경찰은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불과 닷새 뒤 오를 무대를 준비하던 중 결국 다시 마이크를 잡지 못한 채 세상과 작별한 휘성. 그가 떠나며 ‘안되나요’, ‘인썸니아’,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를 풍성하게 했던 그의 주옥같은 히트곡은 주인을 잃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휘성은 노래 안에 영원히 살아 숨 쉴 터다. 고인의 빈소 및 장례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1 06:20
예능

SBS·MBC ‘연예대상’ 동시 MC 전현무…대상까지 거머쥘까

연예계 대표 ‘다작왕’으로 꼽히는 방송인 전현무가 올해 SBS·MBC ‘연예대상’ 대상을 노린다. 전현무는 올해 두 방송사 ‘연예대상’ MC도 동시에 맡게 돼 대상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지난해 고정프로그램 21개를 소화했다고 알려진 전현무는 올해도 열일 모드를 이어갔다.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종편 할 것 없이 활약한 그는 연말 시상식을 진행하는 지상파 3사에서 모두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21일 진행된 KBS ‘연예대상’에선 가수 이찬원이 대상을 수상하며 고배를 마셨는데 오는 29일 MBC ‘방송연예대상’과 31일 SBS ‘연예대상’에선 여전히 수상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올해 MBC에서 전현무는 정규 예능을 비롯해 파일럿, 특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MC 및 고정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전지적 참견 시점’은 각각 평균 6%, 3%대의 안정적인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MBC 대표 예능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특히 리얼리티 예능인 ‘나혼산’에서 전현무는 ‘팜유즈’로 묶인 박나래, 이장우와 함께 고강도 다이어트에 돌입해 보디 프로필을 찍는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화제성 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냈다.올해 신규 방영 예능도 다수 맡았다. ‘송스틸러’ 같은 음악 예능 MC부터 교양 토크쇼 ‘이유 있는 건축’, 역사 강의 버라이어티 ‘선을 넘는 클래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2013년부터 진행을 맡았고 2년 만에 돌아온 추석 특집 ‘아이돌 스타 선수권 대회’ MC도 능숙하게 소화하며 다른 6명의 MC들 사이에서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MBC ‘연예대상’은 아직 대상 후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으나, 시청률로 추려보았을 때 전현무와 ‘놀면 뭐하니?’ 유재석, ‘푹 쉬면 다행이야’ 안정환 등이 후보로 꼽힌다. 다만 전현무는 정규 외에도 다른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기여도를 더해 대상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현무는 MBC에서 2017년과 2022년에도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세 번째 대상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현무는 올해 SBS에서도 존재감을 끌어올렸다. 국내 최초 마술 오디션 서바이벌 ‘더 매직스타’와 토크쇼 ‘강심장VS’ MC를 맡았고, 특히 올해 신규 론칭한 ‘더 매직스타’는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월부터는 SBS의 대표 인기 장수 프로그램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리뉴얼 돼 돌아온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를 이끌고 있다. ‘세상에 이런일이’는 리뉴얼하기 전엔 2%대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최근에는 3~4%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전현무는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집 방송 ‘푸바오와 할부지 2’, ‘마술랭 1호점’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올해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는 전현무를 비롯해 유재석(‘런닝맨’, ‘틈만 나면,’), 신동엽(‘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서장훈(‘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미운 우리 새끼’), 이현이(‘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골 때리는 그녀들’), 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7명이다. 7명의 후보가 모두 유력하지만, 기존 정규 예능이 아닌 신규 예능에 도전한 인물에게 높은 평가가 내려진다면 전현무의 대상 수상 가능성도 아예 없지는 않다는 분석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전현무는 기본적으로 아나운서 출신답게 쇼를 안정적으로 리드해 나가는 능력이 뛰어난 방송인이다. 거기에 때로는 자신이 망가지면서 잔재미를 주는 유머도 갖췄고 리얼리티 예능에서는 MC를 할 때와는 다른 진짜 전현무 본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친근한 매력도 드러낸다. 교양, 역사 소재를 다루는 프로그램에서는 나름대로 지적이면서도 호기심이 많은 모습도 가졌다”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양가적인 속성 때문에 전현무는 ‘너무 까분다’거나, 혹은 ‘너무 잘난 척, 똑똑한 척 한다’는 등 상반된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최근 들어 이런 비판이 사라지고 있는 건 수위 조절을 굉장히 잘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7 05:54
드라마

[RE스타] 진영, 로맨스로 돌아온다...‘착붙’ 싱크로율 기대 ’수상한 그녀’

그룹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를 통해 오랜만에 로맨스로 돌아온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하며 장르물에서 활약한 터라, ‘수상한 그녀’에서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수상한 그녀’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김해숙)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정지소)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수상한 그녀’는 지난 2014년 개봉해 사랑 받은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제작진에 따르면 아이돌 걸그룹을 양성시킨다는 설정 등을 더해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시켰다. 극 중 진영은 구 인기 아이돌 그룹의 리더, 현 엔터테인먼트의 책임 프로듀서 대니얼 한을 연기해 오두리 역의 배우 정지소와 로맨스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대니얼 한은 오랜 연예계 생활로 길러진 노련함과 냉철함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진영은 원작 영화에서 밴드의 리더이자 오말순(나문희)의 효심 가득한 손자 반지하 역으로 당찬 매력을 발산했는데, “이번에는 원작과 아예 다른 역할”이라며 “훨씬 더 나이가 들어서 할 수 있는 배역을 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진영은 큰 비밀을 지니고 있는 오두리를 만난 후 좌충우돌을 겪는 모습부터 그에게 점차 흔들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진영은 ‘수상한 그녀’에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기대케 한다. 실제 진영은 2010년대 K팝 2세대 대표 아이돌 B1A4 출신인 데다가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후에도 여러 작품의 OST를 가창한 것은 물론 작사, 작곡도 해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진영은 바쁜 스케줄에도 작업실에서 곡 작업을 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수상한 그녀’에서는 진영의 수트핏 또한 기대 포인트인데,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해져 남다른 비주얼을 예고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 및 스틸에서 특유의 날선 분위기와 함께 음악가이자 사업가로서 여유로운 듯하면서도 냉혈한 분위기로 시선을 잡아 끌었다. 진영은 지난 2011년 B1A4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수상한 그녀’, ‘내 안의 그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경찰수업’ 등 10여년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다크 판타지를 기반으로 한 액션 스릴러 ‘스위트홈’에서 생존자를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이병 박찬영 역을 맡아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며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 호평을 받았다. 그에게 ‘수상한 그녀’는 지난 2021년 드라마 ‘경찰수업’ 이후 약 3년 만의 로맨스작이다. 진영은 ‘수상한 그녀’의 키워드를 ‘행복’으로 꼽으며 ‘스위트홈’과 다른 얼굴을 예고했다. 그는 “‘수상한 그녀’는 어둡다기보다는 밝고 행복한 에너지를 많이 준다. 평소 행복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수상한 그녀’를 떠올렸을 때 행복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고 말해 진영이 그릴 유쾌한 분위기 속 로맨스에 궁금증을 불러모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0 05:35
예능

풍자 “1년 배달‧외식비 1억” (‘라디오스타’)

방송인 풍자가 “배달비로 1년에 3000만 원 이상 쓴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하는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으로 꾸며진다.유튜브를 접수하고 예능판까지 사로잡으며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풍자가 ‘라스’를 찾는다. 풍자는 “MBC에 입성하면서 원하는 걸 다 이뤘다”라면서도 “신인상을 받을 줄은 아예 몰라서 오히려 살이 더 찐 상태로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두 달 전 맞춘 드레스가 다 터져서 난감했다”라며 웃음 만발 시상식 비하인드를 전했다.그는 연예계 대표 ‘덩치’ 캐릭터인 서장훈, 신기루, 이국주, 신동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했는데, 배달비 대결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배달비로만 1년에 3,000만 원 이상 쓰고, 외식 비용까지 합치면 1억 원에 근접할 것 같다”라는 풍자의 먹성에 ‘소식좌’ 김국진은 “나는 1년에 배달비로 5만 원 쓴다”라며 놀라워했다.이어 풍자는 '이 사람'이 집을 방문하면 하루 배달비가 80만 원은 기본이어서 라이더들 사이에서 소문이 난다고 밝혔는데, 죽었던 동네 경제도 살리는 풍자의 배달 메이트 정체가 궁금해진다.’먹방 유튜버’로 활약 중인 풍자는 3년 차에 찾아온 위기를 고백하는가 하면, 로컬들의 ‘찐 단골’ 맛집을 소개하는 데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단골들이 굉장히 싫어한다. 심지어는 (식당) 근처를 걷기만 해도 욕을 하는 분도 있다”라고 밝히기도.또 얼굴보다 몸으로 유명하다는 풍자가 ‘몸 인지도(?)’를 증명한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얼굴을 아무리 가려도 풍자인 사진에 모두가 웃음이 빵 터졌다고. 풍자는 ‘구라걸즈’ 멤버인 신기루, 이국주와의 체형을 셀프 비교하는가 하면, 김민경에 대해선 “저희한테는 핑클 수준이다”라며 거리를 뒀다. 그는 덩치 때문에 비좁은 공간에서 겪는 고충과 이를 이겨내는 노하우까지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풍자는 ‘덩치 이슈(?)’를 없애기 위해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라며 “제일 효과를 본 다이어트는 이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다이어트로 최근 6~7kg 감량에 성공했다는데, 과연 어떤 다이어트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무속신앙 러버’ 풍자는 약 10년 전 유명한 작명가에게서 이름을 받은 사연을 밝혀 흥미를 더했다. 해당 작명가에게는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이름을 지어주는 특징이 있는데, “언젠가 이 이름 때문에 돈을 엄청 벌 거다”라고 예언했다고. 풍자 본인 또한 꿈으로 랄랄의 임신까지 맞히는 등 예사롭지 않은 기운의 소유자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또한 풍자는 지난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고 펑펑 운 사연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인상을 받으면 웃을 일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는 풍자는 신인상 수상 후 아버지와 동생들로부터 받은 메시지에 만감이 교차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20년 만에 어머니의 산소를 찾은 이후 달라진 주변 반응을 밝혀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21 08:54
연예일반

[RE스타]오늘은 화가 권지안 아닌 가수 솔비입니다

“본업이 가수다보니 1년 또는 2년에 한 번씩은 꼭 음반을 내야겠다고 나 자신과 약속을 했고, 그렇게 실행을 해왔어요. 음악을 통해 무대에 많이 설 수 있게 되는 게 제 작은 목표입니다.”변화무쌍하고 부지런하다. 명실상부 화가로 자리매김한 권지안이 대중에 더 익숙한 ‘가수’ 솔비란 이름으로 돌아왔다. 솔비는 지난 22일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를 발표했다. 그의 신곡 발표는 2022년 8월 ‘그대를 그리다’ 이후 2년 만이다. 가수로서 공백이 결코 짧은 건 아니지만 화가로 쉼 없이 작업 중인 그의 일상을 떠올리면 만만치 않게 빠듯한 스케줄 속에 탄생한 신곡이다.‘먼데이 디스코’는 지긋지긋한 ‘월요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힐링 곡이다. 반복적인 신디사이저·청량한 피아노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으로 채워진 모던 디스코로 70년대 레트로 감성도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작업 파트너가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낫띵 베러’와 같은 R&B 발라드가 먼저 떠오르는 정엽은 이번 솔비와 협업을 통해 파격을 선보였다. 디스코 특유의 뿅뿅거리는 분위기는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정엽과의 작업은 솔비가 정엽이 DJ로 활동 중인 SBS 러브FM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에 8개월째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쌓은 인연으로 시작됐다. 솔비는 일간스포츠에 “평소 선배님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왔고, 곡 작업을 부탁드리고 싶어 어느 회식 자리에서 음악적 이야기를 더 깊게 나눴는데 다음날 저와 딱 맞는 곡이 생각났다면서 바로 작업해서 들려주셨다”고 정엽과의 작업이 성사된 과정을 설명했다.정엽의 목소리로 온 가이드 버전을 솔비 스타일로 발전시키는 과정은 나름 치열했다. 보컬 학원에 다니는 등 열정적인 노력을 더한 결과물이 현재의 ‘먼데이 디스코’다. 그는 “무겁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음악으로 성숙한 솔비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정엽 선배님이 작업해주신 음악이 지금의 내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웃었다.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또 한 번 성공한 모습으로 화제가 된 데 대해선 “신곡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자연스럽게 패션에도 관심이 생겼다”며 “건강하게 다이어트한 만큼 예전 솔비가 지닌 밝은 이미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들뜬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코미디언 김영희를 비롯해 신인 뮤지션 천도, 패션 인플루언서 주니, 퍼포먼스 디렉터 겸 안무가 마담빅 등이 카메오로 참여했다.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댄서와의 군무 신도 관전 포인트다. 그는 “월요일에 일어나기 싫은 분들껜 ‘알람송’, 월요병에 지쳐있는 분들에겐 흥얼거리면서 일을 할 수 있는 ‘노동요’, 주말을 앞두고 있을 땐 ‘댄스송’으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06년 혼성 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해 솔직, 담백, 엉뚱하고 재치 있는 언변으로 데뷔 초부터 예능에서 활약한 덕분에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 당당하게 롱런 중인 솔비는 내년 데뷔 20년차를 맞이한다. 업계의 중심부에선 다소 벗어났어도 20년째 그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는 것 자체로 의미 있는 행보다. 솔비는 “어느새 내년이면 데뷔 20년차다. 이 분위기를 쭉 이어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하는 게 목표”라며 “기회가 되는 대로 솔비의 음악을 많이 들려드릴 것”이란 다짐을 덧붙였다.본업인 가수로 돌아왔지만 또 다른 본업, 미술 활동도 멈춤 없다. 그는 8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전시가 예정돼 있으며 연말엔 개인전도 계획하고 있다. 최근엔 유튜브 채널 ‘시방(시를 읽어주는 방) 솔비’를 개설, ‘시’를 매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3 11:26
연예일반

‘소금쟁이’ CP “이런 MC는 유재석 이후 처음, 이찬원에게 깜짝 놀라” [IS인터뷰]

“현실 밀착 사연들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높이려 하고 있어요.”KBS2 예능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소금쟁이’는 ‘경제학도’ 이찬원, ‘백억대 건물주’ 양세형, ‘예능 치트키’ 양세찬, ‘알고보니 재테크 발라더’ 조현아와 ‘돈쭐남’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까지 최강의 소비 드림팀이 뭉쳐 배고픈 자린고비가 아닌 갓생(모범적이고 부지런하게, 열심히 사는 인생을 일컫는 말)을 사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국민 부자 메이커 프로젝트다.비슷한 소재의 예능 프로그램들과 달리 재미와 공감을 높인 ‘순한 맛’이 특별한 매력이다. 이선희 CP는 최근 일간스포츠에 “시청자들이 출연자들의 고민을 왜 보고 있어야 하는지, 시청자들에게 어떤 내용이 와닿을지 매주 고민한다”며 “앞으로도 재미를 놓치지 않는 선에서 공감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금쟁이’는 지난 5월 21일 1.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후 상승세를 보이더니 지난 10일 방송된 8회는 2.0%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소금쟁이’는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무리한 대출을 받거나 은퇴 후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인 사연자, 셀럽을 따라하는 디토 소비에 빠진 3년차 직장인, 남편의 한 달 용돈 금액을 둘러싸고 생각이 다른 부부 등 누구나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있을 법한 사연들이 매회 등장한다. 이선희 CP는 “우리는 기획 의도를 잃지 않으려 한다”며 “시청자들이 봤을 때도 바로 얻어갈 수 있는 현실적인 팁을 전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유명 연예인뿐 아니라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연예인들의 사례를 차츰 늘리면서 재미를 잡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소금쟁이’는 돈을 따로 관리하고 있는 가수 하하와 별 부부를 비롯해 코인 투자 실패로 한 달 만에 전재산을 날린 코미디언 류정남 등 매회 연예인 게스트들이 출연해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금쟁이’의 화제성에는 MC들이 공감을 더하는 것도 큰데, 단연 이찬원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선희 CP는 “이찬원이 되게 열심히 하신다. 촬영을 할 때마다 눈이 반짝거리고, 촬영 전날 늦은 시간까지 대본을 숙지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한다”며 “MC로서 책임감을 크게 느끼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프로그램 시작 전 처음 만난 자리가 있었는데, 이찬원이 제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열거하면서 ‘잘 보고 있다’고 하더라”며 “이렇게 프로그램을 다 챙겨보는 사람은 유재석 이후로 처음 봤다. 시야가 넓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사실 ‘소금쟁이’는 언뜻 지난 2017년 방영된 KBS2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을 떠올리게 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계 대표 짠돌이인 방송인 김생민이 시청자들의 영수증을 분석해 재무상담 및 소비전략 설계를 도와주는 내용이다. ‘소금쟁이’와 ‘김생민의 영수증’의 차이는 무조건 소비를 줄이는 것이 아닌 ‘스마트한 소비’를 강조한다는 점이다.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이선희 CP는 이를 다이어트에 비유했다. “다이어트를 하려고 무조건 굶으면 나중엔 요요가 오잖아요. 소비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체중을 줄이는 게 아니라 건강하게 감량해야 하는 것처럼, 소비 또한 탈이 나지 않게 관리해야 하는 거죠. 사실 예능 프로그램 특성 상 정보와 재미, 그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덜 매운맛이라 하더라도 사연자와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전달하려고 합니다.”‘소금쟁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9 06:03
연예일반

가인, 복귀 시동…“다이어트 중, 빠른 시일 내 좋은 모습”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활동 복귀를 예고했다.지난 21일 방송된 KFN 라디오 ‘미료의 프리스타일’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이 완전체로 출격했다. 특히 2020년 이후 활동을 중단한 가인도 오랜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가인은 근황을 묻자 “식단과 다이어트를 하면서 관리하고 있다.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아직까지 구체적이진 않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체력과 겉모습을 관리하고 있다”며 “여러 시도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펌을 해봤다. 파마를 했더니 반려견이 깜짝 놀라더라”고 이야기했다.가인은 2019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4 14:06
연예일반

전현무‧김지석 ‘현무카세’ 오픈… 7월 11일 첫 방송 [공식]

방송인 전현무가 ‘요섹남’ 김지석과 함께 ‘현무카세’를 연다.두 사람은 오는 7월 11일 첫 방송되는 ENA 신규 예능 ‘현무카세’를 통해 ‘무지 브라더스’로 뭉쳐 목요일 밤의 ‘퇴근 푸드’와 웃음을 책임진다.‘현무카세’는 전현무의 이름에 오마카세(셰프에게 온전히 맡기는 코스 요리)의 ‘카세’를 조합한 프로그램으로, 퇴근길에 문득 생각나는 게스트를 전현무의 아지트로 초대해 ‘게스트 맞춤형’ 풀코스 요리를 대접하는 토크쇼다.‘현무카세’의 주인장인 전현무는 ‘무든램지’라는 애칭을 갖고 있을 정도로 요리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소통형 국민 MC’다. 그는 퇴근길에 문득 생각나는 게스트를 초대해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맞춤형 요리를 대접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전현무는 그간 직접 만들어 화제를 모았던 ‘무든램지’표 요리인 다이어트 키토 자장면, 오이 토스트, 랭쎕(태국식 돼지 등뼈찜) 등을 능가할 비장의 음식을 준비한다.전현무 못지않은 ‘맛잘알’ 김지석은 홍신애 요리연구가도 인정한 연예계 대표 ‘요섹남’이다. 감태부각, 김부각도 직접 만들어 먹는가 하면, 부추전의 부추 향까지 잡아내는 입맛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현무카세’를 연출한 문태주 PD는 “전현무와 김지석이 퇴근길에 지인들을 초대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요리를 대접하면서, 마음까지 무장해제시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다. 마치 사조직을 보는 듯한 신선하면서도 차별화된 형식이 목요일 밤 안방에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안겨줄 것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현무카세’는 오는 7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0 09: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