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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日데뷔앨범 일주일 출하량 21만장 '역대급 성과'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역대급 성과를 내고 있다. 트와이스가 지난달 28일 발매한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는 5일 출하량 기준 21만장을 돌파했다. 일본에 데뷔하자마자 싱글도 아닌 앨범으로 단 7일만에 21만장 판매고를 달성, 트와이스의 인기 열풍을 짐작케한다.앞서 트와이스는 앨범 발매와 함께 4일 연속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를 지키다 도쿄체육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연 2일부터 '역주행' 1위에 올라 사흘 연속 해당 차트 정상을 고수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기에 힘입어 최근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 정문에는 트와이스의 대형 사진이 도배됐고, 앨범 판매 코너에서도 트와이스의 앨범이 매진 사례를 기록해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5일 오후 공개된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에서는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집계 기준 13만 594장의 판매고로 2위에 랭크됐다. 현지 대표 연예기획사 쟈니스 소속 칸쟈니에이트의 앨범에 이은 기록으로, 2016년부터 2017년 7월 현재까지 일본에서 발매된 K팝 아티스트의 앨범 중 발매 첫 주 최다 판매량 기록 수립이다.이 밖에 ‘#TWICE’는 일본, 홍콩, 타이완,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폴, 타이, 페루 총 9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Apple Music, LINE MUSIC, AWA, mora, d힛츠 등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일본 아이튠즈 주간 앨범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는데 특히 트와이스가 일본 아이튠즈를 통해 발매한 앨범을 통틀어 주간차트 1위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7.06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