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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한지민 “사랑 가득했던 결혼식”…‘우블’ 쌍둥이 언니 정은혜 축하

배우 한지민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겸 작가 정은혜의 결혼을 축하했다.한지민은 4일 자신의 SNS에 “은혜처럼 사랑이 가득했던 결혼식. 너무너무 축하해 은혜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한지민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정은혜와 남편 조영남 씨와 찍은 모습이 담겼다.한지민과 정은혜는 2022년 방영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다운증후군 발달장애를 가진 정은혜는 극중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할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작품이 끝난 후에도 각별한 우정을 이어왔다.정은혜는 지난 3일 경기 양평군 문호리 리버마켓의 복합문화공간 ‘매일상회’에서 연인 조영남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일자리 현장에서 만났으며 1년여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정은혜는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결혼 과정을 공개해왔으며 그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졌다.한편 한지민은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솜이 역으로 출연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7:08
드라마

‘천국보다’ 한지민, 정체가 사람이든 치와와든…존재만으로 빛났다 [줌인]

배우 한지민이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이 드라마에서 한지민은 어느 날 갑자기 천국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여인 솜이로 출연 중이다. 천국에서는 사람이 생전 원하는 시절 모습이 되기도 하고 동물도 사람의 모습을 얻는다. 한지민의 정체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한지민이 표현하는 선함과 무해함이 작품 곳곳에 녹아들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로 지난 19일 방송을 시작했다. 솜이는 2회 말미, 천국에서 막 재회한 해숙과 낙준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했다. 솜이는 자신의 이름도, 천국에 왜 왔는지도 모르는데 단 하나 ‘고낙준’이란 이름만 기억한다. 해숙에겐 솜이의 존재가 싫고 당황스럽다. 살아갈 나이를 정할 수 있는 천국에서 자신은 ‘80살도 예쁘다’는 생전 낙준의 말을 믿고 나이든 모습 그대로 천국에 왔지만 낙준은 30살로 살고 있었다. 여기에 낙준의 이름만을 기억하는 젊고 예쁜 솜이까지 등장했으니 눈엣가시 같은 존재일 수밖에 없다.극중 솜이는 신비로우면서도 사랑스럽다. 낙준을 목격하고 “저 낙준 씨만 생각하면서 여기까지 왔어요”라며 한달음에 달려가 안기는 솜이의 모습은 그의 정체가 불분명함에도 경계가 풀어진다. 자신을 싫어하는 해숙에게도 솜이는 온순한 반려동물처럼 그저 묵묵히 옆에 있으려고만 한다. 자신의 젊음을 질투하는 해숙에게 “여전히 예쁘세요, 할머니도”라고 말한 후 분위기가 더 험악해지자 “사모님”이라고 정정할 때는 그 순수함에 피식 웃음이 새어 나온다. 한지민은 특유의 선한 인상으로, 밉상일 수 있는 캐릭터를 러블리함으로 바꿔냈다.지난 27일 방송한 4회에선 솜이의 정체가 해숙이 생전 딸처럼 키웠던 이영애(이정은)일 수도 있다는 암시가 나오며 전개가 급물살을 탔다. 악몽을 꾼 솜이가 자고 있던 해숙의 옆으로 가 잠옷 주머니에 손을 넣는 행동을 했는데, 이는 생전 영애가 해숙에게 했던 습관이었던 것. 죽어서도 영애를 너무나 그리워했던 해숙은 솜이를 영애라고 확신하고 솜이 역시 자신을 미워했던 해숙이 사랑을 해주니 “내가 영애가 맞는 것 같다”고 해버린다. 한지민은 해숙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마음을 영애의 투박한 걸음걸이와 말투 등을 애써 따라함으로써 표현하는가 하면, 동시에 “저게 어떻게 영애야. 절대 아니야”라고 의심하는 낙준을 못마땅한 듯 올려다보는 익살스러운 연기로 재미를 안기고 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김혜자와 손석구의 멜로를 보는 재미도 높지만 솜이가 영애인지, 혹은 다른 무엇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하면서 더욱 다음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특히 김혜자와 한지민의 각별한 인연은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더욱 의미 있는 작품으로 만든다. 연출자 김석윤 감독의 2019년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도 김혜자와 한지민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한지민은 김혜자의 젊은 시절을 연기, 2인 1역을 소화했다. 동일 인물을 연기하는 만큼 ‘눈이 부시게’에선 한 프레임에서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은 없었지만 두 배우는 당시 시청자가 보기에 한 인물처럼 느껴지도록 연기 합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인연 덕에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선 연적인지 애틋한 인연인지 모를 두 배우의 연기 호흡 보는 재미가 크다는 반응이다. 한지민 역시 제작발표회에서 “‘눈이 부시게’ 때 같은 인물이다 보니 선생님이랑 만날 장면이 없었다”며 “이번 작품에서 선생님의 눈을 보며 연기하는 것이 큰 영광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 작품은 천국이라는 세계관을 이해해야 본격적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판타지다. 그 과정이 시청자 입장에선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있을 수도,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를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게 솜이 캐릭터”라며 “정체불명의 캐릭터를 신비스럽고 굉장히 솔직한 반응을 하는 순수한 느낌으로 그려냈다. 다음 회차에서 또 한지민이 어떤 연기로 시청자를 놀라게 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9 05:50
연예일반

‘김수현 모델’ 딘토 측 “사실 여부 따른 대응 마련…소속사 입장 대기 중”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를 모델로 기용한 뷰티 브랜드 딘토가 입장을 밝혔다.딘토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논란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실관계 확인 여부에 따른 상황별 당사 대응을 마련해 뒀다”고 공지했다.이어 “다만 계약상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기에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소비자와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현재 딘토는 김수현 관련 일정들을 모두 보류한 상태다. 앞서 안지혜 딘토 대표는 11일 개인 SNS를 통해 “금일 당사 전 직원이 함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해 왔으며 현재 모델 관련 계획된 일정들은 모두 보류했다”고 알렸다.한편 김수현은 현재 고 김새론과 연인 사이였다는 유튜브 발(發) 폭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유족 증언,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진과 편지 등이 연이어 공개되며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는 모양새다.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날 전례 없는 공식입장 예고문을 띄웠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3 18:20
연예일반

김수현 팬카페 “손절 NO, 사이버불링 방지…변함없이 함께할 것”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의 팬카페 운영진이 공개 지지 의사를 밝혔다.김수현의 1호 팬카페로 알려진 ‘유카리스’ 운영자는 전날 카페 운영을 잠정 중단한 것과 관련해 “회원 대상 사이버불링(인터넷상 집단괴롭힘을 뜻하는 신조어)을 방지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카페 폐쇄, 사실상 운영 중단 등은 사실이 아니며 현재 일시적인 비공개일 뿐, 회원 보호 등 안전성이 확보되는 대로 다시 공개 전환하도록 하겠다”며 “유카리스는 팬카페인 만큼 변함없이 김수현 배우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김수현은 최근 고 김새론과 연인 사이였다는 유튜브 발(發) 폭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유족 증언,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진과 편지 등이 연이어 공개되며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는 모양새다.실제 광고계는 ‘김수현 지우기’에 나섰으며, 일부 팬카페와 유명 SNS 팬 계정도 활동 중단을 예고했다. 연예계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넉오프’는 내달 개최 예정이었던 제작보고회 준비를 멈췄고, MBC 예능 ‘굿데이’는 김수현 출연분 편집을 고민 중이다.계속되는 논란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날 ‘공식입장’ 예고문까지 띄웠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3 12:30
스타

홍상수 감독, ‘만삭’ 김민희 없이 나홀로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 없이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20일(현지시각)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된다고 알렸다.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 포토타임에 홍상수 감독은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배우들과 함께 등장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김민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은 홀로 사진을 찍을 때는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기도 했다. 앞서 BBS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뮌헨행 비행기에 타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희는 만삭인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가진 상태로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어 22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한편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삼십 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에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며 극중 김민희는 제작 실장으로 참여했다. 영화는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22:23
영화

홍상수, ‘만삭’♥김민희와 동반 베를린行…오늘(20일) 기자회견 참석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한다.20일(현지시각)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이날 오후 1시 55분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된다고 알렸다.이 가운데 전날인 19일 BBS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뮌헨행 비행기에 타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민희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으며 만삭의 D라인이 눈길을 끌었다.최근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가진 상태로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어 22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한편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삼십 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에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며,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민희는 제작 실장으로 참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0 13:45
드라마

[단독] 차차기작도 로맨스…’멜로 장인’ 한지민,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출연 [종합]

배우 한지민이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으로 또다시 ‘로맨스 장인’임을 입증할 예정이다.14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한지민은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 출연한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하며 편성은 미정이다.‘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웹툰이 원작으로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30대와 20대 남자를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로맨스 코미디다. 연출은 ‘런 온’, ‘신성한 이혼’ 등의 이재훈 감독이 맡는다. 극중 한지민은 호텔 구매팀 대리 역을 맡는다. 로맨틱한 사랑을 꿈 꾸지만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이고 싶지는 않은 모순적 캐릭터를 통해 연애, 결혼 등에 대한 요즘 젊은 여성들의 생각과 마음을 현실적으로 그려나갈 계획이다.한지민은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통해 로맨스 코미디로 다시 돌아온다. 그동안 정해인, 김우빈, 남주혁 등 내로라 하는 남성 배우들과 로맨스를 펼친 한지민은 이날 종영하는 로맨스 코미디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를 또 한번 흥행시켰다. 최종회를 앞둔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는 자체 최고 11.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고, 한지민은 작품과 함께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거머쥐었다. ‘나완비’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하게 해내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한지민은 지윤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와 사랑스러움이란 양면을 가진 인물을 매력적으로 그려내 호평 받았다. 지난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한 한지민은 드라마 ‘대장금’, ‘부활’, ‘이산’ ‘옥탑방 왕세자’, ‘눈이 부시게’, ‘우리들의 블루스’를 포함해 영화 ‘조선명탐정’, ‘역린’, ‘밀정’, ‘미쓰백’ 등 다양한 장르와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한지민은 로맨스 장르에서 강점을 발휘했는데 ‘빠담빠담’에서는 살인 누명을 쓴 남자를 향해 애틋하고 절절함을 표현하고 ‘봄밤’에서는 오랜 연인 관계가 주는 익숙함과 권태로움에 관계를 그려나가며 공감을 높였다. 또 영화 ‘조제’에서 시각 장애인 역할을 맡는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여러 로맨스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한지민은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기 전 오는 4월 첫방송되는 로맨스 장르 JTBC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해 배우 김혜자, 손석구와 호흡을 맞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17:01
스타

스타 로맨스→법적 공방… 뜨거운 방송 10대 뉴스 [2024 연말결산]

2024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뜨거운 로맨스부터 법적 공방까지 방송계에 다양한 이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일간스포츠가 한 해를 마감하며 다사다난했던 방송계 10개 뉴스를 꼽았다. 1. 한소희‧류준열‧혜리 ‘재밌네 대첩’배우 류준열, 한소희, 혜리의 삼각 관계는 일명 ‘재밌네 대첩’이라고 불리며 연예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3월 15일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동반 여행을 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말 류준열과 7년 동안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던 혜리가 “재밌네”라는 문구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류준열이 환승 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한소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환승 연애 의혹을 부인하며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게재해 혜리를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각종 구설수에 오른 류준열과 한소희는 결국 열애를 인정한 지 약 2주 만에 결별했으며 함께 검토 중이던 드라마 ‘현혹’ 출연도 무산됐다. 2. 박지윤‧ 최동석 쌍방 상간 소송 제기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올해 두 사람은 쌍방 상간 소송으로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최동석이 박지윤과 지인이 나눈 메시지를 근거로 불륜관계라고 의심했던 정황과 박지윤의 경제 활동을 탐탁치 않아 하는 모습들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박지윤이 일간스포츠와 인터뷰 등을 통해 최동석의 이 같은 의심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반박하는 등 치열방 공방이 전개됐다. 이후 법정 공방이 진행되고 있는데 최동석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하는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하차 요구가 빗발치자 결국 자진 하차했다. 3. 황정음, 이혼 소송 중 SNS 저격과 사과→김종규와 열애설 배우 황정음은 지난 4월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 SNS를 통해 일반인 여성 A씨를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저격해 논란이 일었다. 황정음의 저격글이 삽시간에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A씨의 신상까지 공개되자, A씨가 자신은 이영돈의 불륜 상대가 아니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반박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황정음은 공개 사과했다. 이후 지난 7월 황정음은 7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인정했으나, 2주 만에 결별했다고 알렸다. 4.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배우 선우은숙이 지난 4월 결혼 1년 6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는 지난 2022년 4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이 제기되자,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하며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지난 19일 각하됐다. 또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했으며, 이 일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주장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혼인 취소 소송과 더불어 유영재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유영재는 강제 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현재 공판이 진행 중이다. 5. ‘개통령’ 강형욱, 갑질 논란→‘개훌륭’ 폐지지난 5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운영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강형욱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하고 폭언을 일삼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강형욱 부부는 직원들의 사내 메시지를 열람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CCTV를 통한 감시 등 그 외 의혹은 대부분 부인했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형욱 부부를 고소했고, 두 사람은 7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강형욱은 고정 출연 중이던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으며, 이 여파로 ‘개는 훌륭하다’는 폐지됐고 ‘동물은 훌륭하다’로 리뉴얼됐다. 6. 한지민, ‘♥10살 연하’ 최정훈과 공개 열애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리드보컬 최정훈이 지난 8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한지민은 1982년생,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관심이 모였다. 한지민과 최정훈은 관련 소식이 알려진 지 10분 만에 초고속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 모두 데뷔 후 첫 공개 열애다. 두 사람의 인연을 만들어 준 것은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다.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최정훈이 지난해 5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한지민은 지난해 8월에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과 10CM가 부른 ‘우리들의 블루스’ OST ‘봄 to 러브’를 듀엣으로 불렀다. 7. 파리 올림픽, MBC 최종 시청률 1위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6일간 펼쳐진 ‘제33회 파리 올림픽’ 중계에서 MBC가 11일 동안 일자별 시청률 정상을 차지하며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BC는 이번 ‘파리 올림픽’ 전체 경기 중계 시청률에서 2008년 개최된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MBC는 남자 양궁 개인 결승전 중계가 전국 시청률 18.3%(닐슨 기준)를 기록, 파리 올림픽 중계 지상파 3사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금메달 13, 은메달 9, 동메달 10개로 종합 순위 8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8. ‘나는 솔로’ 남규홍 PD, 작가 권리 침해 논란→국감 불출석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연출한 남규홍 PD가 작가 불공정 계약, 재방료 가로채기 등의 의혹을 받았다. 남규홍 PD는 지난 4월 자신의 딸을 ‘나는 솔로’ 엔딩 크레딧에 작가로 이름을 올리고, 방송작가들에게 불공정 계약서 체결을 강요해 재방료를 가로채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남규홍 PD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후 남규홍 PD는 작가 불공정 계약 등으로 국정감사 증인에 채택됐으나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후 새로운 정규 프로그램의 촬영을 이유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며 출석하지 않았다. 9. 변우석, ‘선업튀’로 스타덤→과잉경호 논란배우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올해 상반기 화제작이었던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변우석은 각종 CF 광고 모델 자리를 섭렵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 7월 변우석이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을 당시 과잉 경호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경호업체가 인파를 막기 위해 게이트를 통제하고 승객을 향해 강한 플래시를 쏘거나 승객의 항공권을 검사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이 연예인 전용 출입구 등을 개설한다며 각 연예 기획사에 공문을 보냈으나 특혜 논란이 일자 취소했다. 10. 비상계엄으로 방송계 ‘빨간불’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방송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국회가 4일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비상 계엄 선포 6시간 만인 오전 4시경에 비상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하지만 비상 계엄 이후 각 방송사는 ‘뉴스 특보’ 체제로 돌입하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가 결방됐다. 또 미리 예정돼 있던 연예인들의 인터뷰 일정 및 제작발표회가 취소되기도 했다. 이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연말 방송계에 여진이 계속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6 06:05
드라마

‘현커’ 케미 어떨까…김우석, ♥강나언 인싸 만들기 돌입 (‘0교시는 인싸타임’)

‘0교시는 인싸타임’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30일 공개됐다.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앞서 티저 영상과 단체 포스터를 통해 김지은(강나언 분)의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 29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속 지은을 인싸로 만들기 위한 강우빈(김우석 분)과 이동민(최건 분)의 신경전이 이목을 집중시킨다.먼저 지은은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대화에 쉽사리 끼지 못하는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한다. 그녀는 같은 반 반장인 민설희(한채린 분)와 모봉구(손동표 분), 우빈을 부러워하며 그들처럼 인싸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은은 버스 정류장에서 의문의 휴대폰을 발견, 휴대폰 안에는 가언고에서 핫한 익명 커뮤니티 ‘인싸타임’의 관리자 권한이 작동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여기에 지은은 인싸타임의 관리자 권한을 이용해 아싸를 탈출하기로 결심하는데.한편 지은은 우빈에게 “지금 당장 강당으로 와”라는 쪽지를 남기는가 하면 그에게 인싸가 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사정한다. 또한 그녀는 우빈에게 “인타(인싸타임)에 내 이름만 가득해지면 그때 우리 거래는 끝나는 걸로”라며 그의 약점을 잡고 협박(?)까지 한다. 이에 우빈은 “양아치니?”라고 받아쳐 그녀와 대환장 케미를 발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지은은 우빈이 시키는 대로 인싸가 되는 방법을 친구들에게 써먹지만, 무언가 엉성한 부분으로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어해 안쓰러움을 안긴다. 그 순간 비밀의 전학생 동민이 등장, 그는 지은의 곁에 머무는 우빈을 경계하며 “이상한 애랑 놀려고 하면 내가 잘 막아줬는데”라며 은근히 신경을 쓰는 모습으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이후 동민은 우빈에게 인싸가 되는 법을 배우고 있었던 지은에게 “내가 알려 줄게. 그 인싸인지 뭔지”라며 나서고, 우빈은 “보여줄게. 하루아침에 아싸 탈출하는 거”라고 답하며 자신만만한 태도로 동민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영상 말미, 지은에게 인사하는 봉구와 마라탕을 먹으러 가자는 설희의 모습이 과연 그녀가 아싸를 탈출한 것일지, 누구에게 도움을 받은 것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아싸를 탈출하고 싶은 ‘인싸 호소인’ 지은과 그녀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우빈, 동민의 모습이 역대급 웹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0교시는 인싸타임’은 8부작 드라마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11월 10일 첫방송되며,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OTT 플랫폼(TVING, Wavve, WATCHA)에서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하여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한편 김우석과 강나언은 로맨스 호흡을 맞춘 ‘0교시는 인싸타임’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김우석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우석이 강나언과 작품(‘0교시는 인싸타임’) 촬영 종료 후 조심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모쪼록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우석은 오는 11월 4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터라, 강나언이 ‘곰신’이 될지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30 14:00
드라마

“가장 큰 에너지 받아”…김우석♥강나언, ‘현커’로 이어진 ‘0교시는 인싸타임’ [종합]

“가장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배우 김우석과 강나언이 로맨스 호흡을 맞춘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우석은 “드라마 공개 전 개인적인 일로 주목 받아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히는 동시에 강나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나언 또한 “감정적으로 몰입해야 하는 상황을 그대로 만들어줘 고마웠다”고 화답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우석, 강나언, 최건, 손동표, 한채린, 배하늘 감독이 참석했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로 극중 김우석은 가언고 대표 ‘인싸’ 강우빈, 강나언은 비밀을 지닌 ‘아싸’ 김지은을 맡았다. 앞서 이들은 제작발표회 전인 지난 25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김우석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우석이 강나언과 작품(‘0교시는 인싸타임’) 촬영 종료 후 조심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모쪼록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이 동반 참석하는 첫 공식석상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 현장에 이목이 쏠렸다. 이날 김우석은 “최대한 드라마에 집중해 홍보를 하고 싶다며 “배우로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강나언 또한 “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0교시 인싸타임’은 김우석과 강나언이 실제 연인이 된 만큼, ‘찐 로맨스’가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김우석은 “클리셰나 자극적 얘기보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 대본이었다. 그만큼 몰입이 잘 됐다. 촬영하는 내내 재밌었다”고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배하늘 감독 또한 “새로움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배우들 간의 케미도 언급됐다. 배하늘 감독은 “10대 시절엔 친구 관계가 인생에선 가장 큰 일이지 않나. 지금 돌아보면 그렇게 별일이 아닌 일을 그때의 아이들 시선으로 지켜보고 싶었다”며 학창 시절 친구들 간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했다. 이어 강나언은 “우리들의 캐릭터 간 케미에 집중해달라”고 말했고, 최건은 “모든 캐릭터가 각자 매력 있다. 시청자들이 저희와 친구가 된다는 느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8부작 드라마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오는 11월 10일 첫 방송된다.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티빙, 웨이브, 왓챠 등 OTT 플랫폼에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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