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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금쪽’→임윤아 ‘폭군의 셰프’… 올여름은 아는 맛 로코

“또 기억상실이야?”, “타임슬립 또 해?” 시청자들의 예상된 반응과 달리, 올 여름 안방극장은 예측 가능한 로맨틱 코미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뻔할 줄 알았던 소재들이 오히려 익숙함의 편안함과 새로운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로코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월화부터 토일까지… 로코, 안방 점령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는 로맨틱 코미디의 연속 공격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니TV 오리지널이자 ENA에서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가 한 주를 시작한다면,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주말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구조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최근 방송분에서 전국 가구 시청률 4%를 돌파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월화드라마 최강자로 자리 잡은 이 작품은 엄정화와 송승헌이라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안정적인 재미를 보장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더 놀라운 것은 ‘폭군의 셰프’의 질주다. 첫 방송 4.9%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4회 만에 11.1%까지 치솟으며 2025년 tvN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K-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뻔함’을 ‘편안함’으로 바꾼 마법두 드라마의 성공 비결은 역설적으로 ‘뻔한 소재’에 있다. 기억상실과 타임슬립이라는 드라마계의 단골 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시청자들이지만, 오히려 이 익숙함이 편안함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25년의 기억을 잃은 톱스타의 이야기를 절망적이지 않게, 오히려 유쾌하게 풀어낸다. 엄정화는 잘나가던 톱스타에서 평범한 중년 여성 봉청자로 변한 캐릭터를 통해 웃음과 눈물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현실 공감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아는 맛’을 선사하고 있다. ‘폭군의 셰프’ 또한 현대 셰프가 조선시대로 떨어진다는 설정 자체는 새롭지 않다. 하지만 임윤아가 구현하는 당당하고 유쾌한 현대 여성 캐릭터는 타임슬립 상황마저도 생동감 넘치게 만들어낸다. 극한의 상황을 코믹하게 풀어내는 연출력도 한몫하고 있다.◇ 엄정화·윤아만 있나? 송승헌·이채민도 주목두 작품의 성공에는 여성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남성 배우들의 매력도 한몫하고 있다.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송승헌은 25년 전 기억 속 청년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독고철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극 중에서는 연하남의 포지션이지만, 25년간 변치 않은 순애보적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천명연하남 송승헌 너무 귀엽다”, “25년 순애보가 이렇게 설레도 되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폭군의 셰프’의 이채민 역시 단순한 로맨스 상대역을 넘어서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2000년생 신예 배우임에도 조선시대 폭군 왕 역을 소화하며 카리스마와 귀여움을 동시에 구현해내고 있다. 특히 1990년생 임윤아와의 10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케미를 만들어내며, 화제성 조사에서 2위에 오르는 등 개인적인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로코’ 공식, 유효하다 뻔할 줄 알았던 로맨틱 코미디가 오히려 2025년 여름 최고의 화제작들로 떠오르고 있다. 아는 맛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맛이라는 것을 증명하며, 앞으로도 이들의 질주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1 11:01
드라마

[IS포커스] 연산군+연하남=이채민...인기 고공행진 ‘폭군의 셰프’ 통한 매력'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단숨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배우 이채민이 연산군을 떠올리게 하는 폭군의 카리스마와 연하남의 풋풋함을 동시에 품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그 중심에 섰다. 전형적인 연산군 이미지를 변주해 새로운 로맨스 남주의 매력을 만들어내면서 ‘이채민의 발견’이라는 호평이 나온다.이 작품은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가 원작이다. 프랑스 최고 요리대회 우승 후 쓰리스타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로 발탁된 천재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뜻밖의 사고로 조선시대에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드라마는 원작을 각색해 실제 연산군 대신 그를 연상시키는 가상의 인물 연희군, 즉 이헌(이채민)을 내세웠지만, 서사의 맥락은 연산군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 폐비 윤씨(드라마에서는 ‘폐비 연씨’)의 죽음, 군주의 광기 같은 역사적 요소가 극 전반에 배치돼 있다. 연산군은 기존에도 수많은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다뤄져 왔다. 복수심과 광기, 사치와 향락에 몰두한 폭군의 면모가 주로 부각됐다.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배우 김지석이 민심을 잃은 군주로 국정 쇠망을 드러냈고, 영화 ‘간신’에서는 배우 김강우가 예술과 색에 집착한 연산군을 그렸다. 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배우 이동건이 열등감에서 비롯된 광기를 표현했다. 반면 ‘폭군의 셰프’는 이러한 전형에서 벗어나 로맨스 남주의 결을 입히며 색다른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이헌을 연기하는 이채민이다. 그는 초반 폭군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는데, 시간이 흐르며 연지영과 티격태격하는 과정에서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 설렘을 자아냈다. 어머니의 죽음에서 비롯된 복수심, 연지영에 대한 호기심까지 세밀하게 담아냈다. 연지영을 통해 어머니를 떠올리는 장면은 광기를 지닌 군주의 고독과 맞물리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음식과 요리를 매개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에서는 폭군 이미지와 대비되는 반전 매력이 살아났다. 당초 이헌 역에는 배우 박성훈이 캐스팅됐으나 그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신인 이채민으로 교체됐다. 결과적으로 신예 특유의 신선함이 캐릭터의 무게감과 조화를 이루며 작품 전체의 톤을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시청률 상승세도 이를 뒷받침한다. 첫 회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드라마는 최근 회차인 4회 만에 11.1%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에서도 2주 연속 TV·OTT 드라마 화제성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윤아와 이채민이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드라마는 역사 속 폭군 이미지를 로맨스 코드와 섞으면서 신선함을 만들어냈다. 시청자는 공포와 설렘을 동시에 경험하며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다”며 “배우로서 폭군의 잔혹성을 연기하면서도 멜로적 설렘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 건 쉽지 않은 도전이다. 이채민이 캐릭터와 맞물리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고 평했다.총 12부작인 ‘폭군의 셰프’는 앞으로 전개가 한층 치열해지는 동시에 로맨스도 짙어질 전망이다. 연지영이 이헌의 총애를 받으며 왕실 내부 권력 다툼에 휘말리고, 후궁 강목주(강한나)와 대립 구도를 형성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될 예정이다. 최근 방송에서는 연지영의 다정한 손길이 이헌의 굳게 닫힌 마음을 흔드는 장면이 담기며, 본격적인 로맨스 전개도 예고됐다. 이채민이 어떤 새로운 로맨스 남주 서사를 만들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05:42
스타

“저랑 결혼해 주세요” 고민시, 연하남에 프로포즈 받았다

배우 고민시가 연하남에 깜짝 프로포즈를 받았다.고민시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하남의 러브레터. 깜찍한 프로포즈 설레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린이 팬의 손 편지가 담겨있었다. 팬은 “고민시 누나 저는 민시 누나의 최연소 팬이에요. 혹시 저랑 결혼해 주시겠어요? 저 벌써 8살이에요. 빨리 클게요. 기다려주세요”라고 적었다.서툴지만 정확하게 적은 글씨가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누리꾼들 역시 “연하남 박력 대박”, “빨리 클거래 너무 귀엽다”, “연하는 불도저” 등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고민시는 최근 드라마 ‘당신의 맛’에 출연을 확정했다. ‘당신의 맛’은 서울 최고의 파인다이닝을 운영하지만 맛에는 관심 없는 대형 식품 기업 후계자와 지방 한구석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맛에 미친 셰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강하늘, 김신록, 유수빈 등이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2 23:09
연예

'서른, 아홉' 이태환, 연애 세포 자극 과몰입 유발 연하남

배우 이태환이 '서른, 아홉'에서 과몰입을 유발하는 연하남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서른, 아홉' 2회에는 자신의 힘으로 차이나타운을 개업하는 이태환(박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환은 호텔에서 수석 셰프 자리를 제안받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자신만의 요리가 하고 싶어 김지현(장주희)이 사는 동네에 차이나타운이라는 중식 레스토랑을 개업했다. 가게 오픈 준비를 하면서 해사한 미소와 능청스러운 친화력으로 김지현에게 가게 홍보를 하는가 하면 이른 영업 종료에 아쉬워하는 김지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영업시간을 늘리는 등 훈훈한 매력을 발휘했다. 앞선 '서른, 아홉' 제작발표회에서 이태환은 재료 손질부터 웍질 등 셰프로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많이 연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 중간 머리에 검은 두건을 두르고 요리에 열중하는 프로페셔널한 현준의 모습이 더해져 김지현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입덕까지 유발했다. 여기에 김지현을 비롯해 손예진(차미조), 전미도(정찬영)와 알게 되면서 그녀들과 함께 어떤 추억을 쌓아가며 이태환이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채워나가는 박현준 역의 이태환의 모습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서른, 아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8 15:22
연예

이태환, 임인년 드라마·예능 넘나드는 '열정의 아이콘'

배우 이태환이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는 행보를 이어간다. 먼저 이태환은 국내 첫 탁구 예능 tvN '올 탁구나!'에서 치열한 오디션 끝에 은지원의 퐁당퐁당 팀 멤버로 최종 선발됐다. 탁구를 배운 지 얼마 안 된 탁구 새내기지만 가벼운 몸놀림과 부드러운 스윙, 고도의 집중력을 자랑했다. 더욱이 유승민 감독에게 출연자 중 유일하게 인정하는 정석의 자세까지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평소에도 다양한 운동을 섭렵한 이태환이기에 '올 탁구나!'를 통해 보여줄 그의 성장 드라마가 기대를 모은다. 내일(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수목극 '서른, 아홉'에서는 차이나타운 사장 겸 셰프인 박현준 역을 맡아 꾸밈없는 매력을 선보인다. 극 중 박현준은 호텔에서 인정받을 만한 실력 있는 요리사지만 자신만의 요리를 하고 싶어 가게를 개업한 뚝심 있는 인물이다. 하고 싶은 일은 망설임 없이 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이지만, 일할 때만큼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성의 연하남으로 활약한다. 특히 가게 단골 손예진(차미조), 전미도(정찬영), 김지현(장주희)과 알게 되면서, 그중 김지현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현준의 인생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2022년 본업인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고정까지 거머쥔 이태환, 활약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tvN, JTBC스튜디오 제공 2022.02.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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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드라마와 예능 오가는 '하이브리드 행보'

배우 이태환이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하이브리드 행보’를 이어간다. 먼저, 이태환은 탁구 예능프로그램 tvN '올 탁구나!'에서 치열한 오디션 끝에 은지원의 ‘퐁당퐁당’팀 멤버로 최종 선발됐다. 지난 오디션에서 탁구를 배운지 얼마 안 된 탁구 새내기임에도 가벼운 몸놀림과 부드러운 스윙, 고도의 집중력까지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욱이 유승민 감독에게 출연자 중 유일하게 인정하는 정석의 자세까지 갖췄다는 평을 받기도. 평소에도 다양한 운동을 섭렵하며 탁월한 운동신경을 보여준 이태환이기에 '올 탁구나!'를 통해 보여줄 그의 성장 드라마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어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수목극 '서른, 아홉'에서는 극 중 차이나타운 사장 겸 셰프인 박현준 역을 맡아 꾸밈없는 매력을 선보인다. 박현준은 호텔에서 인정받을 만한 실력 있는 요리사지만 자신만의 요리를 하고 싶어 가게를 개업한 뚝심 있는 인물이다. 하고 싶은 일은 망설임 없이 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이지만, 일할 때만큼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성의 연하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가게 단골 손예진(차미조), 전미도(정찬영), 김지현(장주희)과 알게 되면서 그중 김지현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유쾌한 케미를 선보이며 이태환의 인생에도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022년, 본업인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고정까지 브라운관 접수를 예고한 이태환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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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이태환, 능력+소신+훈훈 비주얼 갖춘 연하남 셰프

배우 이태환이 서른아홉 세 친구들과 유쾌한 인연을 시작한다. 1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서른, 아홉'에서 서른다섯 살 연하남 박현준 역을 연기할 이태환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극. 손예진(차미조 역), 전미도(정찬영 역), 김지현(장주희 역), 연우진(김선우 역), 이무생(김진석 역), 이태환(박현준 역) 등 탄탄한 배우진을 자랑하고 있다. 이태환이 맡은 박현준 캐릭터는 김지현(장주희)이 사는 동네에 퓨전 중식 레스토랑을 개업한 차이나타운의 오너이자 셰프. 호텔에서 수석 셰프 자리를 제안받을 만큼 실력을 인정 받았지만 자신만의 요리가 하고 싶어 고사하고 작은 가게를 차렸다. 이런 가운데 셰프와 오너의 면모를 모두 엿볼 수 있는 이태환의 캐릭터 스틸이 시선을 끈다. 특히 머리에 검은 두건을 두른 채 큰 칼을 들고 요리에 열중하는 모습에서 셰프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또 영업시간 스티커를 붙이며 환하게 웃고, 동네 주민 김지현을 불러 세워 친절한 미소로 가게를 알리는 모습에선 제힘으로 연 가게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난다. 이토록 자신의 삶을 열정으로 채워나가는 서른다섯 살 이태환은 어떤 인물일지 궁금해지는 상황. 뿐만 아니라 이태환은 세 친구가 즐겨 찾던 노가리 집이 나가고 그 자리에 차이나타운을 개업하면서 그녀들과 얽히고설키게 될 예정이다. 그 중 혼술 아지트였던 노가리 집이 없어져 아쉬워하는 동네 주민 김지현과 남다른 인연을 맺는다. 오너로서 가게 홍보에 적극 나선 그의 어필이 모태솔로 김지현의 연애 세포에 불을 지르게 되면서 서른아홉 살 세 여자의 끈적한 관심을 받기 시작, 차이나타운의 잘생긴 연하남 셰프 이태환이 그녀들과 쌓아갈 추억에도 기대감이 샘솟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2.02.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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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차태현·박보검 소속사 블러썸과 전속 계약

배우 양세종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됐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9일 이같이 전했다. 양세종은 2016년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데뷔했다. 2017년 ‘사임당, 빛의 일기’로는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했다. 이후 2017년 ‘사랑의 온도’에서 매력적인 연하남 셰프로 분해 깊어진 눈빛으로 멜로 감성을 그려냈다. 이에 S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연기상을, 이듬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제6회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APAN)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어 2018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019년 ‘나의 나라’까지 브라운관에서의 끊임없는 활약을 펼쳤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대중의 품으로 돌아온 양세종 배우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고창석, 곽선영, 김건우, 김민철, 김수안, 박보검, 손창민, 송종호, 이유진, 이하은, 임주환, 정건주, 정문성, 정소민, 차태현, 채상우 배우가 소속되어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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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JTBC '서른, 아홉' 주연 합류…新키링남 활약 예고

배우 이태환이 '서른, 아홉'에서 매력적인 연하남 계보를 잇는다. 내년 상반기에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여기에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등이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태환은 극 중 레스토랑 사장 겸 셰프 박현준 역으로 분한다. 일과 사랑 앞에 꾸밈없이 솔직하고 진취적인 인물로 외모면 외모, 인성이면 인성, 여기에 센스까지 갖춘 연하남 캐릭터다. 특히 레스토랑 단골이자 친한 사이가 되는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사이에서 설렘을 유발하는 '키링남'으로 활약한다. 앞서 이태환은 JTBC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 골프 강사 주강산 역으로 출연해 '퍼펙트 빌런'이라는 수식어로 불릴 만큼 임팩트 있는 열연을 펼쳤다. 이어 KBS 2TV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는 화적떼 수장 성이범 역으로 출연해 일편단심 순정파 면모부터 비적단을 이끄는 리더십과 상황을 해결하는 결단력, 여기에 검술 액션까지 선보였다. 작품마다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이태환이 이번 '서른, 아홉'을 통해 박현준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해 나갈지 이목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2021.08.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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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오윤아, 아들과 함께 쓰는 성장스토리 '감동'

오윤아와 아들 민이가 함께 그려내고 있는 '신상출시 편스토랑' 속 따뜻한 성장스토리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동반모델로 나선 배우 오윤아와 아들 민이의 매거진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주거빈곤층의 자활을 돕는 매거진인 만큼 뜻 깊은 재능기부로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선 오윤아와 민이는 전문모델 못지않은 자연스러운 매력과 서로를 생각하고 위하는 배려로 감동과 여운을 안겨줬다. '편스토랑'에서 편셰프로 출연 중인 오윤아는 14살 아들 민이와 보내는 평범한 일상부터 정성과 영양이 가득한 집밥퀸의 모습까지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윤아의 활약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작품 속 화려한 모습이 아닌 진솔하면서도 소탈한 '인간 오윤아'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민이를 향한 엄마 오윤아의 뭉클한 모성애 또한 마음을 사로잡는 요소 중 하나다.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당당하게 세상 밖으로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를 내게 됐다"는 오윤아의 말처럼 이들 모자는 '편스토랑'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오윤아는 민이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호자이자, 누구보다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친구 같은 엄마로서 다른 아이들보다는 느린 민이와 걸음을 같이 하고 있다. 식사 중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는 민이를 다독이며 느리지만 확실하게 식사 예절을 알려주는가 하면, 낯선 화보 촬영장에서 굳어버린 민이에게 장난을 걸면서 기다려주는 등 오윤아의 모습은 훈훈함을 전했다.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오윤아의 일상은 보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잔잔하지만, 힘 있는 울림을 주고 있다. 특히 오윤아는 이번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됐던 인터뷰에서 "'편스토랑'을 통해 민이 뿐만 아니라 저도 많이 성장했다"고 고백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엄마로서의 삶에 진정성을 더했다. 오윤아의 활약은 '편스토랑' 뿐 아니라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송가네 장녀 송가희로 분하고 있는 오윤아는 싱글맘과 경단녀의 설움부터 직장인의 고충,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쇼핑몰 창업이라는 꿈을 위해 발로 뛰어다니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여기에 연하남 기도훈(효신)과의 달달한 로맨스까지 예고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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