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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수현‧차은우‧주원...'올봄 여심 사로잡을 주인공' 경쟁 점화[IS포커스]

올 봄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남자 스타들의 격전이 막을 올렸다. 배우 김수현, 차은우, 주원이 그 주인공이다. 이제 봄을 알리는 3월. 차은우가 새 드라마로 돌아온 데 이어 김수현과 주원도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최근 여성 배우들이 독보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가에서 누가 먼저 여심을 흔들지 주목된다. 특히 김수현과 차은우는 동시간대 작품을 선보이면서 경쟁을 펼치는 터라 이들의 승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수현은 오는 9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후 3년 만의 컴백이다. 드라마는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수현이 연기하는 극중 백현우는 훤칠한 외모를 지닌 명문대 출신의 엘리트로 퀸즈 그룹의 법무 이사이자 백화점 여왕의 남편이다.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으로 전작의 부진을 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 로맨스 장르에서 대체불가한 흥행력을 증명했으나,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주연작들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해 고배를 들어야 했다.일단 ‘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의 박지은 작가가 집필을 맡은 터라 기대감이 높다.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을 통해 현빈을 잇는 메가 히트작을 탄생시킬지 주목된다. 차은우는 배우 김남주와 손잡고 지난 1일 첫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로 먼저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 드라마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인데, 극중 차은우는 범죄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후 밑바닥 삶을 전전하며 거친 삶을 사는 권선율을 연기한다. 가수로서도 최근 첫 솔로 미니앨범 ‘엔티티’를 발매하며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차은우는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후 2개월여 만에 초고속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차은우는 ‘원더풀 월드’에서 다정하고 따뜻한 인물들을 맡은 전작들과 비교해 거친 남성미를 표현할 예정이다. 차은우는 지난 2일 방송된 2회에 첫 등장했는데 낮에는 거친 폐차장에서 일하는 착실한 청년이었으나 밤이 되면 차갑게 정치인 하수인 노릇을 하는 이중 생활로 흥미로움을 자극했다. 여기에 아들을 잃고 절망하고 있는 수현에게 갑작스럽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적인 서사를 예고해 향후 차은우의 변신이 어떻게 이뤄질지 기대감을 높였다. 주원은 지니TV 오리지널 월화드라마 ‘야한 사진관’을 통해 독특한 캐릭터에 도전한다. 100년 넘은 귀객(鬼客) 전문 사진관의 7대 사진사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는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다. 주원은 생에 마지막을 맞은 귀객들의 황천길 인생샷을 찍어주는 사진사로 그들의 무사 승천을 돕는 캐릭터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주원이 ‘야한 사진관’을 통해 어떤 성적을 남길지 관심이 쏠린다. 주원은 ‘엽기적인 그녀’, ‘앨리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 통보’ 등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왔으나, 최근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다. 주원은 ‘야한 사진관’을 통해 기묘한 캐릭터에 도전하는 동시에 흥행에 도전한다.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등의 송현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원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감동이 있는 드라마다. 촬영하면서 많이 울었다”며 “코미디도 있고, 귀여움도 슬픔도 있는 작품”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야한 사진관’은 오는 11일 ENA와 지니TV에서 첫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6 05:15
연예일반

할리우드 유명 영화감독, 희대의 엽기 살인범 된 이유는?(장미의 전쟁)

‘장미의 전쟁’에서 할리우드 유명 영화감독의 참혹한 사연이 공개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에서는 캐나다 출신 할리우드 영화감독이 저지른 희대의 엽기 살인 사건이 다뤄진다. 이날 프리젠터 김지민은 “마니아층을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및 애니메이션 감독”이라며 “특히 그가 연출한 한 만화는 굉장한 호평을 받기도 했다”고 사건의 주인공을 소개한다. 또한 “이 유명세와 재력을 이용해 수많은 여성의 환심을 샀다”고 덧붙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위대한 개츠비 같다”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이어지는 주인공의 러브 스토리의 결말은 참혹 그 자체라고. 사건의 주인공은 한 달 용돈으로 무려 1만 8000달러(한화 약 2500만 원)를 받는 소위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심각한 애정결핍에 시달려 자신의 ‘이것’에게까지 질투를 느꼈다고. 이에 양재웅은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해 늘 엄마 같은 존재에 의지하는 사람”이라며 어린 시절 잘못된 훈육 과정이 있었다는 점을 꼬집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주인공의 소름 끼치는 행각에 이상민과 이승국은 “같은 남자가 봐도 돌아이다”, “제정신이 아닌 미친 사람”이라며 고개를 내젓고, 동시에 피해자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친다. 더불어 그가 경찰에게 연행되던 도중 던진 말 한마디가 공개되자 출연진 전원은 “뻔뻔스럽기 짝이 없다”며 분노를 참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황당한 이유로 상상을 초월하는 엽기 살인을 벌인 금수저 할리우드 감독의 이야기는 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장미의 전쟁’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3 14:52
연예일반

‘세계 다크투어’ 일본 촉법소년 연령 낮춘 14살 살인마 근황 공개

‘세계 다크투어’가 일본의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게 한 엽기 살인 사건 현장으로 떠난다. 14일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던 14살 살인마 ‘사카키바라’ 사건을 통해 촉법소년에 대한 시사점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이진숙 다크가이드와 함께 끔찍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던 일본 고베 현으로 출동한다. 살인범은 중학교 앞에 어린아이의 시신을 가져다 놓은 것도 모자라 “게임이 시작됐다. 나는 살인이 즐거워서 참을 수가 없다”는 편지까지 남겼다고 해 다크 투어리스트들의 놀라움은 배가 된다. 일본 유학파 출신 이정현은 편지의 내용을 낭독해 긴장감을 한층 더 높인다. 이어 박나래는 “나는 이 게임에 목숨을 걸고 있다”는 붉은 편지를 차근차근 분석하며 “이게 맞는 거야?”라고 의문을 표한다. 그런가 하면 범행을 저지른 사람의 정체는 평범한 14살 중학생이라고 밝혀진다. 무엇보다 범인이 경찰의 추적을 막고자 파놓은 함정에 다크 투어리스트들마저 넘어가고 말았다고. 뒤늦게 속임수임을 깨달은 장동민은 “14살 중학생에게 놀아난 것”이라며 탄식한다. 이번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평범한 14살 중학생이 엽기 살인마가 된 뜻밖의 이유와 함께 26년이 지난 그의 근황까지 공개된다. 일본 열도를 공포에 떨게 한 엽기 살인마 사카키바라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14일 오후 9시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4 16:55
경제

고유정측, "전남편 살해때 임신한 줄 알았다" VS 유족 등 "진흙탕싸움 전략"

━ 고유정측 “임신부가 아들 앞서 남편 살해?” “피고인(고유정)은 전남편 살해 당시 자신이 임신한 상태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지난 12일 오전 제주지법 201호 법정. 고유정(36)의 변론을 맡은 A변호사는 사건 당시 피고인의 심리 상태를 설명하며 우발적 범행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피고인은 (전남편이 성폭행을 시도할) 당시 자신이 임신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며 “사건 당시 (현장에는) 아들도 함께 있었다”고 주장했다. A변호사가 이날 첫 공판에서 고유정의 임신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기한 것은 전남편의 성폭행 시도로 인한 범행임을 강조하기 위한 변론으로 분석된다. “임신한 상태에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 앞에서 살인한다는 것은 상식에서 벗어난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그는 “만약 피고인에게 살해할 동기가 있었다면 극히 위험하고 무서운 방법을 쓰진 않았을 것”이라며 “수면제를 먹여 바다에 빠뜨린다거나 하는 훨씬 더 쉬운 방법을 썼을 것”이라고 했다. A변호사는 또 사건 발생 원인을 과도한 성욕을 주체하지 못한 전남편 탓으로 돌리면서 살인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듯한 변론을 이어가기도 했다. 피해자 유족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유족 측의 법률대리인인 강문혁 변호사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씨 측 주장은 법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용납하기 어렵다”고 했다. 강 변호사는 “고씨는 살인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전남편을 칼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행위가 상해치사죄 또는 과실치사죄에 해당하는지, 그것도 아니라면 정당방위에 해당하는 것인지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 유족 측 법적·상식적 용납할 수 없어 강 변호사는 또 “공판 과정에서 드러난 피고인의 주장은 살인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이라며 “피해자의 경동맥을 칼로 찔러 사망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인의 고의로 찌른 것이 아니어서 살인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비상식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유족 측은 첫 재판 당시 고유정 측이 해명한 ‘뼈의 무게’ 등에 대한 인터넷 검색 이유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유족 측은 “고유정이 현 남편의 몸보신을 위해 감자탕을 검색하다 우연히 ‘뼈’ 등을 검색했다지만, 정작 현 남편은 감자탕을 먹어본 적도 없고 사건이 일어난 5월에는 고유정과 함께 청주에 있지도 않았다”고 했다. 고유정의 현 남편 역시 한 인터넷 사이트에 글을 올려 고유정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현 남편은 지인을 통해 올린 글에서 “(고유정이) 직접 감자탕을 해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뿐만 아니라 감자탕 해준다는 사람이 뼈 무게 검색?”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해당 글에는 고유정이 검색한 내용 중 ‘김장매트’는 김장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내용도 담겼다. 고유정은 현 남편인 자신과 지내며 김장을 해본 적이 없다는 주장이다. ━ 과도한 성욕 주장…고인 명예훼손 유족들은 고유정 측이 공판 과정에서 전남편의 과도한 성욕을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한 것도 불만이다. 앞서 고유정의 변호인은 지난 12일 “숨진 강모(36)씨는 아들과의 면접교섭이 이뤄지는 동안 스킨십을 유도했다”며 “(살해된) 펜션으로 들어간 뒤에도 싱크대에 있던 피고인에게 다가가 갑자기 몸을 만지는 등 성폭행을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족 측 변호인은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 피고인의 변호인이 고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방적인 진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고인을 몹시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는 이러한 주장은 인간으로서 할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2008년 미국 엽기사건과 재판 유사 일각에서는 고유정 측의 변론 내용과 형식이 미국에서 발생한 엽기살인범 조디아리아스 재판 당시와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리아스는 2008년 6월 남자친구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엽기 살인범이다. 당시 아리아스의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가 피고인을 성적으로 학대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살해된 남자친구가 피고인에게 변태적 성행위를 요구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아리아스가 학대받은 여성이라고 변론했지만 결국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한 외국계 변호사는 “대중이 혹할 수 있는 성적인 내용을 들춰 이목을 집중시키고,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면서 동정여론을 끌어내려 했던 전략이 두 사건의 변론 진행에 있어 비슷한 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고유정 다음 재판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제주지법에서 열린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8.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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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양세종·김정은 '듀얼' 주인공 "오늘 리딩"[종합]

배우 정재영·양세종·김정은이 '듀얼' 주인공으로 나선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1일 일간스포츠에 "세 사람이 오는 5월 첫방송되는 OCN '듀얼' 주인공을 맡는다. 오늘 첫 대본리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정재영은 극중 골프장 잔디 관리원이던 아버지가 사장으로부터 구타를 당하는 것을 보고 자라 경찰이 된 장득천을 연기한다. 도박장과 사창가 건달을 전전하다 우연한 계기로 경찰이 됐고 이후에도 뒤를 봐준다. 살인 사건의 범인이 여자를 인질로 잡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범인은 놓치고 인질범이던 여인과 결혼한다.양세종은 온 몸의 장기가 빠르게 늙어가며 기능을 상실하는 장기 조로증을 앓고 있는 이성준을 연기한다. 연쇄살인범과 복제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누명을 벗기 위해 고난과 맞선다. 인물소개해도 나오듯 양세종은 1인 2역. 절대 선과 악 모두를 표현한다.김정은은 서울 지방 검찰청 강력부 검사 최조혜를 맡았다. 성공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 유능하고 당당한 검사로 차기 부장검사 자리를 노리는 인물. 처음부터 이런 성격이 아니라 돈도 빽도 없는 가난한 집안의 무족보 여검사 출신으로 힘과 권력을 갖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캐릭터다.'듀얼'은 슬픈 운명을 타고난 두 명의 복제 인간이 절대 악(惡)과 절대 선(善)으로 나뉘어 목숨을 건 대결을 벌이는 내용. 살해 후 장기 추출이라는 엽기적인 연쇄살인, 범인은 복제인간. 누명을 벗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과 복제인간에게 딸이 납치된 형사와 함께 복제인간의 연쇄살인을 막아야 하는 임무.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 영생을 위해 서로의 장기가 필요한 두 복제인간들이 벌이는 서스펜스 스릴러다.현재 방송 중인 '터널' 다음 작품으로 오는 5월 첫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3.31 08:21
연예

[온탕냉탕] ‘아빠! 어디가?’ 해외수상 VS ‘트로트 황제’ 송대관 법정출석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눈물과 한숨으로 한 주를 보냈다. 사고 후 연예계는 올스톱됐고, 스타들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침통함에 잠겼다. 지난 주 연예가 소식은 거의 세월호 사고의 눈물에 묻힌 상황. 지난 주 연예계 온냉탕을 오간 소식을 온라인 리서치 사이트 틸리언(tillionpanel.com)과 함께 알아봤다. 총 1만 2558명이 참여했다.●[온탕] 6302명1위 '아빠! 어디가?' 1741명(27.6%)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미국에서도 그 인기를 입증했다. 47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TV예능 부문' 최고상인 플래티넘 상을 수상한 것.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엄마 없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웠고, 동서양을 넘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휴스턴 국제 영화제'는 1961년 독립영화 제작자들에게 양질의 영화제를 제공하기 위해 북미에서 세 번째로 만들어진 유서 깊은 국제 영화제라 의미를 더했다.2위 장범준-오지호-박정철-박지헌, 1739명(27.6%)연예계 '훈남'들이 나란히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올라섰다.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배우 오지호 박정철, 가수 박지헌이 모두 지난 12일 웨딩마치를 울리고 '4월의 신랑'이 됐다. 오지호는 의류업계에 종사하는 3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박정철은 8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화촉을 밝혔다. V.O.S 출신 가수 박지헌은 22년 인연을 이어온 서명선 씨와 결혼식을 올렸고, 장범준은 배우 송지수와 부부가 됐다. 특히 송지수는 현재 임신 6개월 째로 알려졌다.3위 박혁권 1132명(18.0%)주연 못지 않은 명품 조연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JTBC 월화극 '밀회' 속 아내와 제자의 밀애를 눈치채고 분노를 삭이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특히 무대 위에서 김희애(혜원)와 유아인(선재)를 찾다가 "오혜원, 빨리 한남동 가! 검찰에서 나왔대. 당신 찾는대. 제발 가!"라고 절규하는 장면은 '밀회' 10회분에서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혔다.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순간이었다.4위 버나드박 973명(15.4%)'K팝스타' 세 번째 우승자가 되면서 3억 원이라는 거액의 우승상금까지 챙겼다. 소속사로 JYP를 선택하며 프로 가수로 가는 문을 열어제쳤다. 심사위원들로부터 "나는 '버빠(버나드박 빠돌이)'다"(박진영), "'헤비급'의 파워가 있다"(양현석) 등의 극찬을 들었고, 시청자들로부터도 열렬한 성원을 이끌어냈다. 박지민, 악동뮤지션에 이어 세 번째 'K팝스타' 출신 스타가 들려줄 새로운 목소리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5위 타이니지, 717명(11.4%)고 마이클잭슨 전 부인인 데비로우의 제안으로 벨기에 아이돌 이안 토마스와 콜라보 작업에 착수했다. 이안 토마스는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에서 '제2의 저스틴비버'라 불릴 만큼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 콜라보 관련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데비로우는 타이니지에 대해 "타이니지는 가창력이 좋고 귀엽기까지 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이니지와 이안토마스가 함께 작업한 'LoveX4'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올 6월 안에는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은다.●[냉탕] 6256명1위 송대관 1829명(29.2%)언제쯤 쨍 하고 해뜰날이 올까. 약 4억 원의 투자금 돌려주지 않아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로 기소된 후 최근 2차 공판까지 참석했다. 1차공판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9년 5월 캐나다 교포 A씨 부부에게 충남 보령시 남포면 일대 토지 분양사업에 투자를 권유해 3억7000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 부지를 개발하지 않고 투자금 역시 돌려주지 않은 혐의. 지난해 6월 법원에 회생절차까지 신청한 상황. 트로트 대가의 실망스러운 행보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2위 '방황하는 칼날' 1628명(26.0%)최근 청솔학원 측은 '영화에 등장하는 허구의 장소인 청솔학원이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하고 살인범을 은닉하는 장소로 나온다'며 '청솔학원을 허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고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작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제작진은 "실제 '청솔학원'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영화적 허구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다.3위 '감격시대' 1192명(19.1%)150억원이 투입된 '감격시대'가 종영 후에도 끊임없는 출연료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현재 출연료를 받지 못한 배우들은 주연부터 단역, 외주 제작 스태프까지 다양하다. 여기에 최근 제작사 측이 일부 배우들과 출연료 50% 조정 지급을 합의, 지급하면서 또 다른 논란까지 불러왔다. 제작사 측은 출연료 50% 조정 지급과 관련, "출연자와 합의해 진행한 내용이었으며, 강제성도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개운치가 않다.4위 한석준, 828명(13.2%)라디오 방송에서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최근 대타로 투입된 KBS 쿨FM '황정민의 FM대행진' '간추린 모닝뉴스' 코너에서 국정원 증거위조 사건과 관련한 브리핑을 들은 뒤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 특히 "남재현 국정원장의 증거 위조 지시나 개입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것이 다행스럽게도 생각된다. 이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우리나라 최고의 정보기관인데 안에서 어떤 지시가 있었는지 밖에 낱낱이 알려지는 것도 우습지 않느냐"고 불필요한 사견을 덧붙였다. 이후 SNS 및 게시판 반응을 보고 급히 사과했지만, 결국 진행자 자리에서 하차해야 했다. 5위 MBC 방송작가, 779명(12.5%)MBC 한 방송작가가 샤이니 종현의 해외팬이 보낸 간식을 가로채 비난받았다. 최근 이 작가는 자신의 ''MBC 주소 샤이니 종현 앞' 이렇게 하면 종현이가 받을 줄 알았나 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정성스런 선물은 종현이와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의 우리 부장님 앞으로 배달됐고 간식은 종현이가 아닌 작가들 뱃속으로 들어갔다는 슬픈 소식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인터넷에 퍼지며 거센 논란을 불러왔다. 이후 해당 팬은 "첨부한 DVD라도 종현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트윗을 남겼고, MBC 측은 이를 종현에 전달하며 사과해 사건이 일단락됐다.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4.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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