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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신인선수 입단식 'Hello Future! 2025' 개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신인 선수 입단식을 진행했다.한화는 20일 오후 2시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신인 선수 입단식인 'HELLO FUTRURE! 2025'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내년 시즌부터 한화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1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가족, 학교 후배들의 축하 속에 입단식을 치렀다.손혁 한화 단장은 환영사에서 "입단시에는 지명 순서가 있었지만 함께 출발선에 선 이상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순서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며 "우리는 여러분의 강점을 보고 지명했다. 자신의 약점을 많이 듣겠지만, 그것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키우는 데 주력하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신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손 단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날 참가한 13명의 선수를 지명하는 데 힘을 보탠 한화 스카우트팀도 진심을 담은 영상편지로 신인들의 활약을 당부했다. 또 선수들이 부모님께 직접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혀드리고, 손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하는 자녀들의 편지를 들으며 선수 부모님들도 그간의 노고를 위로받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모교가 가까운 지역 연고 선수들은 후배들이 찾아와 선배들의 프로 입단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연고 신인인 권민규(세광고)와 최주원(북일고) 선수들의 입단식을 위해 세광고, 북일고 2학년 선수들을 비롯해 대전제일고, 주니어 여자야구팀 선수들도 자리를 함께해 선배의 입단을 축하했다. 이들은 동시에 내년에는 본인들도 꼭 이 자리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행사 종료 후 손혁 단장은 "그동안 자녀들을 뒷바라지 해 오며 잠도 편히 못 주무셨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구단이 선수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테니 부모님들은 편하게 주무시라"고 베게 세트를 선물했다. 이 행사를 진행한 정민혁 한화 스카우트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 후배들과 함께하는 입단식을 통해 선수는 물론 선수 가족들도 한화이글스에 대한 애정과 로열티를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올해에는 연고지역 2학년생들도 초대했는데 이 자리에 서기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모두에게 뜻깊고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20 16:34
예능

“주목받고 있고 쉽지 않은 삶”…제니, 마리아 母 영상편지에 ‘눈물’(‘가브리엘’)

블랙핑크 제니가 ‘마리아’로 살아간 72시간에 감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최종회에서는 이탈리아 농가 민박집 사장님 마리아의 삶에 몰입한 제니의 72시간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민박집 사장 제니는 첫 번째 손님들의 체크인을 도운 뒤 엄마와 함께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농장에서 재배한 밀로 제니가 직접 반죽하고 면을 뽑아 파스타의 한 종류인 ‘피니피니’를 만들었고, 포도밭 뷰 명당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손님들에게 요리도 서빙했다. 제니는 손님들이 마음을 읽은 듯 와인도 미리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손님들의 시선이 끊임없이 제니를 향해 꽂히며 관심을 모았다. 알고 보니 손님들이 대부분 월드스타 제니의 정체를 눈치챘던 것. 급기야 제니를 불러 “여동생의 방에 (마리아) 포스터가 가득하다”, “그룹이었죠? 아마?”, “노래 안 하는 거 확실하냐?”라고 질문 폭격을 시작했다. 당황한 제니는 원래 이곳에서 일한다고 둘러댔지만 결정적 질문으로 위기를 맞이했다. 제니는 ‘BLACKPINK in your area’를 아냐는 질문과 함께 블랙핑크와 자신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자 “예쁜 이름이네요. 전 마리아고 늘 여기 있어요”라며 능청스럽게 상황을 넘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쉴 틈 없는 업무와 함께 제니는 두 번째 손님맞이에 나섰다. 손님들이 예쁜 공간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세팅에도 완벽주의적 성향을 발휘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손님들이 등장하자 본격 심호흡을 한 뒤 기세 좋게 나섰지만 물 서빙부터 실수가 발생했다. 정신을 다잡고 와인 플래터를 준비하기 시작한 제니에게 또 다시 위기가 닥쳤다. 빵이 벽돌 같이 딱딱해 힘을 들여도 썰리지 않은 것. 이후 제니는 빵 리필 요청에 또 다시 지옥의 톱질(?)을 시작하는 장면으로 폭소를 안겼다. 드디어 저녁 식사 시간이 찾아왔고, 제니는 모든 걸 믿고 맡기는 엄마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게 너의 선택이니까”라는 엄마의 말에 힘을 얻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집 안 벽에 있는 그림들의 숨겨진 사연들도 공개됐다. 오래 전부터 알츠하이머였던 마리아 아빠가 직접 그린 작품들로, 밝고 즐겁던 색의 그림들이 위로 올라갈수록 더 이상 색이 보이지 않아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마리아 엄마는 투병 중인 아빠의 빈자리를 든든히 채워준 존재가 밤비였다고 밝혔다. 마리아 엄마는 말을 사랑한다는 제니의 이야기에 “우린 운명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제니 역시 “전 이곳에 올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해 진한 감동을 더했다. 다음 날 아침 제니는 저녁 진행될 피자 클래스를 위해 혼자 운전해 장을 보러 나갔다. 시내에서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 젤라토를 사먹으며 “이게 얼마만의 자유인지”라며 찰나의 자유를 즐기기도. 집으로 복귀한 제니는 저녁 피자 클래스를 위해 피자 장인에게 레시피를 전수 받았다. 화덕에서 피자를 꺼내는 도중 실수도 있었지만 제니는 “망했어요 제가”라며 젠득미를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마리아 제니에게는 또 다른 미션이 기다리고 있었다. 제니는 저녁 피자 클래스를 혼자 진행해야 한다는 사실과 함께 곧바로 디저트 티라미수까지 만들어야 한다는 소식에 또 다시 멘붕에 빠졌다. 첫 티라미수 도전이지만 제니는 마리아의 레시피를 확인한 뒤 척척 소화해냈고, 당황의 연속이었던 피자 클래스 역시 제니의 기지로 무사히 끝날 수 있었다. 엄마의 지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며 일당백 그 이상을 해낸 제니는 “마리아가 다 해냈다”라고 뿌듯해 했다. 제니는 이별의 시간을 앞두고 집안 곳곳 남겨진 벽화를 통해 마리아의 마음을 헤아려본 뒤 엄마, 강아지 끌레아와 함께 말 목장으로 향했다. 가족 사진 촬영과 함께 마리아의 72시간을 마친 제니는 “마음이 강해지고 단단해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엄마가 저한테 주신 긍정적인 힘들이 제 삶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까 싶다”라며 “작은 힐링을 할 수 있는 아지트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저는 꼭 돌아오고 싶다”고 말해 여운을 더했다. 마리아의 엄마가 남긴 영상 메시지가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제니는 “사람들로부터 주목받고 있고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데 여긴 네가 쉬고 싶을 때 언제든 와서 쉴 수 있는 곳”이라는 엄마의 진심에 눈물을 내비쳤다. 궁금증을 자아낸 진짜 마리아의 정체도 밝혀졌다. 마리아는 처음 밤비를 건네준 사람이자 마지막 가족 사진을 남겨준 주인공으로, 제니가 떠난 뒤 엄마를 안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으로 여운을 남겼다. 제니는 “(가브리엘) 갔다 와서도 주변에 자랑을 많이 했다. 마리아와 알 수 없는 교감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5 10:48
IT

SKT, 파리올림픽 '팀 SK 출정식' 개최…"기대 부응하겠다"

SK텔레콤은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번째로 '팀 SK 출정식' 행사를 지난달 29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오상욱, 구본길, 송세라, 윤지수(이상 펜싱), 강경민(핸드볼), 박혜정(역도), 황선우(수영) 등 총 7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펜싱의 구본길, 오상욱은 "이전과 플레이 스타일도 다르고, 또 패기도 더해졌으니 많은 기대를 해준다면 이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역도의 박혜정은 중계진이 어떤 메달콜을 해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믿었던 박혜정, 일냈다"라는 콜을 영상편지로 부탁하기도 했다.인터뷰 종료 후에는 팬들의 응원 열기와 에너지를 한곳에 모아 디지털 성화를 채화하는 'T-성화 채화 포토콜 세리머니'를 진행했다.SK텔레콤은 이날 출정식 행사에서 채화된 T-성화를 활용한 파리올림픽 팀 코리아 응원 대국민 릴레이 이벤트를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할 예정이다.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목표를 향한 여러분들의 도전과 좌절, 땀과 눈물 등 모든 여정을 응원한다"며 "팀 SK 선수들뿐만 아니라 팀 코리아 선수단 모두의 여정들이 응원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30 10:52
연예일반

[포착IS] 이승기의 ‘새신랑 미소’부터 눈물 쏟은 유연석까지

결혼을 발표하고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한 이승기부터 데뷔 이래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눈물을 쏟은 유연석까지. 이번 주 행사에선 특히 특별한 순간들이 유독 많이 포착됐다. 한 번 보고 흘려보내기 아까운 공식석상의 특별한 장면을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았다. 이승기 ‘4월의 신랑’ 돼요!오는 4월 7일 배우 견미리의 딸인 이다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 제작 발표회에서 포착됐다.영화 촬영 때문에 삭발을 했던 이승기는 이날 행사에 가발을 쓰고 등장해 주목 받았다. 이승기는 또 이 자리에서 결혼 관련 질문에 “축하 감사하다. 정말 인생에 가장 큰 결심을 했다, 4월 7일에 이다인과 결혼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동료들에게 많은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받아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장으로서도 책임을 다하고 연예인으로서는 늘 하던대로 방송과 작품을 하려고 한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유연석, 반려견 생각에 ‘울컥’배우 유연석이 공식석상에서 눈물을 보였다. 좀처럼 이런 자리에서 울지 않는 배우가 눈물을 쏟자 현장에 자리한 취재진은 물론 본인도 당황했다.유연석이 눈물을 흘리게 만든 이유는 앞서 세상을 떠난 반려견. 유연석은 자신의 출연작인 영화 ‘멍뭉이’ 언론 시사회에서 반려인으로서 영화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집에 강아지가 없던 적이 없었다”고 답변을 하다 눈물을 흘렸다.유연석은 ‘멍뭉이’ 이후 유기견이었던 강아지 리타를 입양했다고 하니 그에겐 남다른 작품이 아닐 수 없겠다. 유연석의 눈물을 본 차태현은 “진짜 주작(거짓 상황)이 아니다. 영화를 보니 확실히 반려인들이 느끼는 감정이 남다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유연석도 눈물을 흘린 것 같다”고 반응했다. TNX가 ‘싸이 대표님’에게 보낸 훈훈한 영상 편지가수 싸이가 아닌 대표님 싸이에게 훈훈한 영상편지를 보낸 아이돌이 있다. 그룹 TNX는 15일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네버 다이즈’ 쇼케이스에서 소속사 피네이션의 대표 싸이에게 영상편지를 띄웠다.TNX 멤버 오성준은 컴백에 앞서 싸이로부터 받은 조언을 묻자 “싸이 대표님께서 ‘베스트’도 좋지만 너희만의 색깔을 가진 ‘디 온리’가 되라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해주셨다”고 답했다.옆에 있던 리더 최태훈은 “늘 피드백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다. 항상 말씀해주시는 대로 겸손하게 차근차근 저희만의 무대 만들어 나가겠다”며 싸이에게 직접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8 10:00
연예일반

[IS현장] BTSX디즈니 또 만난다… “피, 땀, 눈물 담긴 새 다큐 2편”

디즈니플러스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로운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 영상편지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취재진과 인사했다. 이 자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다큐멘터리인 ‘BTS 더 모뉴먼트: 비욘드 더 스타’ 탄생 소식이 알려졌다. 영상에서 슈가는 “우리의 성장 과정과 음악 이야기가 새 다큐멘터리에 담길 것”이라고 예고했고, RM은 “우리의 피, 땀, 눈물이 담긴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인사했다. 뷔와 정국은 각각 “진솔한 이야기가 담길 것”, “새로운 면모를 즐겁게 봐 달라”고 예고했다. 디즈니플러스는 방탄소년단 그룹뿐 아니라 멤버인 제이홉의 솔로 다큐멘터리도 제작한다. 밝고 화려한 안무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이홉의 색다른 인터뷰와 솔로 앨범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다. 싱가포르=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30 16:58
연예

'피는 못 속여' 재아, 쌍둥이 재시와 피트니스 센터서 운동 삼매경~

재아가 아빠 이동국 대신 스튜디오에 깜짝 출연해 격한 환영을 받는다. 4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3회에서는 ‘주니어 테니스 선수’ 재아가 직접 출연해 본격 무릎 재활에 들어간 근황을 공개한다. 그동안 영상으로만 만났던 재아가 스튜디오에 나타나자, MC 강호동, 김민경, 장예원과 출연진 이형택, 김병현, 조원희, 김미정 등은 반갑게 재아를 맞아준다. 인사를 마친 재아는 VCR을 통해서 그동안의 근황을 보여준다. 앞서 재아는 테니스 훈련 도중 무릎 슬개골 탈구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보조기를 착용해 생활해 왔는데, 최근 보조기를 떼게 되면서 본격적인 재활에 들어갔다고. 이날 그는 쌍둥이 언니 재시와 함께 피트니스 센터에서 재활 운동에 나선다. 재시는 “파리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하게 됐다”며, “출국하기 전에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운동에 합류한 이유를 밝힌다. 절친 쌍둥이답게 두 사람은 운동 중 남자친구에 대한 주제로 수다를 떤다. 이를 본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재아의 이상형은 연예인으로 치면 누구냐”고 묻는다. 재아는 “남주혁”이라고 수줍게 답한다. 급기야 재아는 출연진들의 성화에 못 이겨 남주혁을 향한 영상편지를 띄워 스튜디오를 달군다. 잠시 후, 재아는 아빠 이동국의 선수 생활을 2년 더 늘려준 ‘은인’ 지우반 올리베이라가 깜짝 방문하자 당황한다. 피지오 테라피스트(물리치료사)이자 ‘브라질의 허준’ 지우반의 등장을 지켜본 조원희X이형택은 “재활계의 저승사자”라며 그의 특별한 실력을 증언한다. 실제 지우반은 2년 전 이미 재아의 무릎 부상도 예언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재아는 지우반의 지도하에, 본격 재활 훈련에 앞선 테스트를 받는다. 여기서 지우반은 “재아가 엉덩이 근육이 너무 약한 상태”라고 평해 충격을 안긴다. 재아는 곧 아빠도 받았던 전기자극 훈련에 들어가고, 이동국은 딸의 손을 잡아주며 응원을 보낸다. 하지만 재아는 자신이 보강운동을 소홀히 해 부상을 입은 것 같다며 결국 눈물을 쏟아 이동국을 먹먹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재아가 부상에서 회복된,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했다. ‘재활계의 신’ 지우반을 만나 혹독한 재활 훈련에 들어간 재아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테니스 꿈나무’ 재아의 재활 훈련 외에, 이형택X미나 부녀의 ‘슈퍼 DNA’ 체력 측정 이야기, ‘여자 유도 레전드 of 레전드’ 김미정 감독의 아들이자 ‘유도 유망주’ 김유철 선수의 일상을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4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4.04 14:09
연예

"월드컵 여신 짤 때문 퇴사" '라스' 장예원, 저세상 해맑음 통했다

프리 선언 후 처음으로 '라디오스타'를 방문한 장예원이 저세상 해맑음 바이러스로 매력을 터뜨렸다. 가수 윤민수는 빵빵 터지는 예능감을 뽐내며 신스틸러 면모를 발휘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안지환, 정선희, 윤민수, 장예원이 출연한 '들리는 TV! 오디오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윤민수가 SG워너비의 히트곡 '살다가'에 숨은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6.4%(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국민 성우 안지환은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일밤-러브하우스', 'TV 동물농장' 등 2만 편 넘는 출연작에서 선보인 유행어 퍼레이드를 자랑했다. 안지환은 "일부러 애드리브를 하려고 했던 게 아니었다"라며 의도치 않게 드러낸 마음의 소리가 '무릎팍도사' 더빙 비밀이었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당시 애드리브의 희생양이었던 김구라에게 급사과를 청해 웃음을 안겼다. 안지환은 21년째 맡고 있는 'TV 동물농장'의 드라마틱한 애드리브 탄생기를 들려주면서 "대본에 점점 많아지더라. 어느 날은 동물 말끼리 주고받는 걸로 하더라"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 안지환은 최근 더빙 레슨을 했던 BTS의 월드 클래스급 저작권 프리패스에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BTS 진을 두고 성우의 재능이 보인다고 꼽으며 소식 없는 BTS와의 기념사진을 언급, 영상편지를 보내 배꼽을 잡았다. 정선희는 베테랑 예능인답게 화수분 같은 에피소드와 성대모사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절친 이경실의 용광로 마음씨 때문에 '세바퀴'에서 통편집 된 비화, 전설의 라디오 게스트 유재석, 강호동이 출연을 위해 양평으로 떠난 스토리 등을 싱크로율 100% 행동 모사로 재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BS 공채 개그맨 후배인 MC 김구라를 쥐락펴락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정선희는 "돈독이 언제 사라질까 했는데 너무 순해졌다"라며 순한 맛이 된 김구라를 칭찬했다. 그러다가 때아닌 기수 배틀에서 "나는 1기"라고 거듭 강조, 김구라를 움찔하게 만드는 선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진영의 히트곡 'Honey' 인트로에 참여한 정선희는 "고소영과의 투샷이 부담스러웠다"라며 MV 출연을 고사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오열이 형' 윤민수는 'MBC 연예대상' 2관왕 다운 예능 치트키급 입담을 뽐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나도 고음을 내기 힘들다. 그래서 편안하게 부르면 사람들이 안 좋아한다"라며 오열 창법의 부작용을 털어놨다. 이어 반려견 순수의 고음 하울링 개인기를 공개하면서 남다른 오열 DNA를 자랑해 웃음을 선사했다. 녹음까지 마쳤던 '살다가'가 SG 워너비의 대표곡으로 가게 된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윤민수는 '일밤-아빠? 어디가!' 종영 후에도 아들 윤후의 식지 않는 높은 인기를 전했다. 특히 그는 "윤후가 예전에는 방송 출연을 부담스러워하더니 요즘엔 '어떤 건데'라고 한다"라며 달라진 윤후의 태도를 폭로했다. 또 아들 윤후와 '일밤-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이종혁 아들 이준수 간 조회수 라이벌 대결을 전했다. 장예원은 저세상 해맑음과 솔직한 입담으로 무장, 매력을 뽐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화제 됐던 여신 짤에 대해 "인생의 3초다. 이 짤 때문에 퇴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2016 리우 올림픽 당시 눈물이 울컥한 방송사고에 해명해 이목을 끌고, 신입 아나운서 시절 생성한 흑역사 소환에도 해맑게 반응했다. 특히 장예원은 "신동엽이 고생한다는 눈빛으로 봐서 춤추다가 급 현타가 왔다"라며 '2019 SBS 연예대상 때문에 퇴사했다'는 루머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이어 퇴사 후 받은 퇴직금으로 투자한 주식이 파란불 임에도 초긍정 개미 모드를 보여 MC들을 당황케 했다. 이상화, 강남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불거진 결혼설에 "받으면 빨리 결혼해야 하는 줄 몰랐다. 6개월마다 또 받으면 되지 않냐"라고 쿨하게 반응했다. 끝으로 장예원과 정선희는 'Honey' 스페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장예원의 해맑은 음치와 직선 웨이브, 단 한 번도 일치하지 않는 정선희의 박치가 더해져 개미지옥급 불협화음 하모니를 탄생시켰다. MC 김구라는 "연예인 둘이 이렇게 못하기 쉽지 않다"라는 평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김하균, 황제성, 강형욱, 이은샘이 출동하는 '짤 있는 녀석들' 특집이 예고됐다. 23일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7 08:34
연예

‘복면가왕’ 사딸라=OK맨 이도진, 김숙에 깜짝 고백

‘복면가왕’ 사딸라의 정체가 가수 이도진으로 밝혀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1라운드에서 ‘행운의 2달러’ 골든차일드 이대열, ‘땅콩빵’ 45RPM 박재진 등 쟁쟁한 출연자들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실력자들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첫 번째 준결승전 국화빵과 얼음공주에서 국화빵이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이어진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커튼콜’과 ‘사딸라’가 대결을 펼쳤다. 커튼콜의 ‘눈물이 안 났어’ 선공 후 사딸라가 선보인 무대는 노을의 ‘만약에 말야’였다. 지난 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성 패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사딸라는 ‘만약에 말야’로 한층 깊어진 감성과 노련한 완급으로 더욱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특히 하이라이트에서 더욱 돋보이는 탄탄한 가창력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는 다섯 표 차이로 커튼콜이 승리를 거뒀다. 이후 가면을 벗은 사딸라의 정체는 바로 OK맨 이도진이었다. 이도진은 “‘복면가왕’ 초기 때부터 조카들이 가면을 만들어와서 삼촌은 언제 나가냐고 했다. 계속 기다렸는데 이렇게 꿈을 이루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도진은 두 여성과의 애틋한 관계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신봉선. 이도진은 “트로트가수로 전향 후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누나가 저에게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끝까지 버텼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버텨서 정말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도진은 김숙에 대한 사랑고백에 나서기도 했다. “제 이상형이 따뜻하고 엄마 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항상 잘 챙겨주는 숙이 누나한테 사랑을 느꼈다. 그런데 장난인줄 알고 안 받아준다”라고 고백한 뒤 “왜 나 차로 집에 왜 데려다줬냐. 그때 이후로 계속 설렌다. 저 좀 받아달라”고 영상편지까지 남겼다. 방송이 끝난 뒤 이도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카들에게 멋진 가수삼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 이번 무대로 앞으로 더 성장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후기를 남긴 뒤 “숙이 누나 이제 제 마음 알아줘요 김숙포에버”라는 글을 덧붙이며 김숙에 대한 애정을 또 한번 드러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6 20:44
연예

'불후의명곡' 이정, 내년 5월 결혼발표…눈물의 영상편지

이정이 내년 5월 결혼 소식과 함께 예비신부에게 눈물의 영상 편지를 보낸다. 27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533회는 전설의 DJ 이금희 편 1부로 꾸며진다. 15년간 매일 아침 청취자를 찾아가는 DJ 이금희와 함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라디오 애청곡들을 최고의 가수 12팀이 재해석한다. 마이클 리, 유리상자, 박기영&손태진, 박애리&팝핀현준, 고유진, 이정, 몽니, 이프, 라붐, 유회승, 신승태, 류정운·박산희가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이정은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내년 5월 결혼 소식과 함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것. 이정은 “자동문을 열고 들어오는 아내의 뒤에서 후광이 비추는 것 같았다”며 입가의 미소를 숨기지 못해 대기실을 핑크빛으로 물들게 했다. 결혼 선배 마이클 리와 몽니 김신의는 이정을 위해 ‘결혼 일타강사’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잊지 말라고 강조해 이정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무대 위에서 눈물을 왈칵 쏟은 이정의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이정은 예비 아내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영상편지를 보내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 눈물을 쏟게 만든 이정의 애틋한 러브스토리와 파워풀한 무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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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영원한 캡틴 김연경 눈물, 시청자도 울었다

영원한 캡틴 김연경이 ‘배구 국대즈’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캠핑의 추억을 쌓으며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무지개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 11인의 진심이 담긴 깜짝 영상편지는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배구 황제 김연경과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의 힐링 캠핑 두 번째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계곡 입수 벌칙을 걸고 ‘비치볼 골인시키기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네 사람 중 김연경만이 유일하게 골인에 성공하며 넘버원 에이스 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어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팀을 이끌었던 라바리니 감독과의 영상 통화가 성사됐다. 라바리니 감독은 “나도 초대해줘. 캠핑 가고 싶어”라며 부러워했고, 저녁 메뉴 김치찌개가 공개되자 “나도 김치찌개 좋아해”라고 찐친 모드 리액션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캠핑의 꽃 불멍이 시작되고, 김연경은 선수들에게 “요즘 행복해지는 순간들이 언제야?”라고 물으며 세심하게 국대즈를 챙기는 리더의 품격을 선보이기도.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주고 받으며 서로를 향해 “행복하자”를 외쳐 따뜻함을 엿보이게 했다. 또한 막내 김희진은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을 위한 국가대표 은퇴식 깜짝 이벤트로 감동을 더했다. 김희진이 세 선수의 모습이 담긴 서프라이즈 케이크를 들고 등장하자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는 “나쁘진 않네”라며 기쁨을 숨기고 무덤덤한 반응을 나타냈다. 예상 밖 반응에 무지개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연경은 “저 모습이 우리의 (기뻐하는) 리액션 최대치”라고 귀띔했다. 김희진은 “언니들 수고하셨고 감사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김연경은 도쿄 올림픽 마지막 경기 후 오열했던 심정을 고백하기도. 김연경은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제가 우는 모습을 보고 기자분들이 같이 오열하시더라”며 “3, 4위전을 할 때 경기를 하는데 쉽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있었다. 워밍업도 마지막이겠구나 라는 생각에 울컥 올라왔다”, “항상 꿈꿔왔던 국가대표를 16년 동안 했는데 마무리 짓는다 생각하니까 아쉬움에 눈물이 나서 저도 놀랐다”라고 단 한 번도 우는 모습을 보인 적 없던 그가 눈물을 보일 수 밖에 없었던 속내를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국가대표를 은퇴한 김연경을 위한 배구 국가대표 11인의 영상편지 역시 공개된 가운데, 김연경은 그동안 자신을 믿고 따라준 선수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제가 표현을 잘 못하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느꼈을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열심히 해주고 항상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울컥한다. 기분이 이상하다”고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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