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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유아·어린이치즈 '나트륨' 가장 높은 제품은?

영유아․어린이의 건강한 영양간식으로 인식되고 있는 우유의 원료인 치즈가 제품에 따라 나트륨·칼슘 함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시중에 판매 중인 영유아․어린이치즈 총 19개(영유아치즈 10개, 어린이치즈 9개)를 대상으로 식품첨가물(보존료), 중금속, 미생물 등 식품의 안전성과 표시사항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 제품 모두 식품첨가물(보존료), 미생물 등 식품의 안전성과 표시사항 등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하지만 영양성분(나트륨․칼슘)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영유아치즈의 나트륨 함량은 제품 간 최대 1.5배, 칼슘 함량은 제품 간 최대 1.6배까지 차이가 났다 ‘상하치즈 유기농 아기치즈(매일유업)’ 제품은 1매 제공량 당 53.16mg으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았고, ‘덴마크 자연방목 유기농 짜지 않은 아기치즈 2단계(동원F&B)’는 34.52mg으로 가장 낮았다. 치즈 1매 제공량 당 칼슘 함량은 최소 101.07mg∼최대 160.17mg(평균 130.83mg)이었으며, 제품 간 차이는 최대 1.6배로 나타났다. ‘드빈치자연방목 유기농 아기치즈2단계(남양유업)’은 1매 제공량 당 160.17mg으로 칼슘 함량이 가장 높았고, ‘덴마크 자연방목 유기농 짜지 않은 아기치즈 2단계(동원F&B)’는 101.07mg으로 가장 낮았다. 어린이치즈는 영유아치즈보다 나트륨 함량과 칼슘 함량의 제품 간 차이가 더 컸다. 나트륨 함량은 1매 제공량 당 제품 간 차이가 최대 2.6배로 나타났다. ‘부드러운 임실 어린이치즈(임실치즈축산업협동조합)’은 1매 제공량 당 138.21mg으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았고, ‘상하치즈 유기농 어린이치즈3세부터(매일유업)’은 53.09mg으로 가장 낮았다. 칼슘함량은 ‘드빈치자연방목어린이치즈(남양유업)’이 357.03mg으로 가장 높았고 ‘앙팡치즈 까요까요(딸기)(서울우유협동조합)’은 68.01mg으로 가장 낮아, 최대 5.2배 차이가 났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5.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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