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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GS칼텍스, '日 육성 전문가' 아보 키요시 코치 영입…'이영택호' 코치진 구성 완료

이영택 신임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하는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GS칼텍스는 새 시즌 이영택 감독을 보좌할 신임 코치진으로 아보 키요시, 남광구, 박우철, 김영창, 고우진 코치를 영입했다. GS칼텍스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전술 입히기를 위해 일본 배구 전문가 아보 키요시 코치를 선임했다. 아보 키요시 코치는 지난 시즌 남자부 OK저축은행에서 수석코치를 지낸 바 있다. 일본의 선진 배구 전략과 시스템 등의 장점을 젊은 팀 GS칼텍스에 접목시키기 위함이다. 아보 키요시 코치는 현재 일본 대표팀의 주축 멤버를 배출한 연령별 대표팀과 국가대표팀을 역임한 바 있다. 이토 요카도, 타케후지 밤부, 히사미츠 등에서도 감독과 코치로서 다년간 커리어를 쌓아오며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킨 여자 배구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데이터를 통한 세밀한 전술 분석 등에도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아보 키요시 코치는 “이영택 감독을 잘 보좌해 GS칼텍스의 변화를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은 실패를 통해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줬으면 좋겠다. 내 오랜 경험이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GS칼텍스는 "이영택 감독 부임 이후 외부 전문 기관과의 협업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훈련을 통해 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단은 "새 주장 유서연을 비롯해 새롭게 GS칼텍스에 합류한 김주향, 최가은, 서채원 등 젊고 패기 넘치는 선수들은 요가, 러닝 스킬, 역도 등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체력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치진 구성을 마친 GS칼텍스는 오는 27일(목)부터 7월 4일(목)까지 강원도 동해와 강릉에서 약 7박 8일간의 국내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윤승재 기자 2024.06.26 10:47
해외축구

KIM도, 감독도 지키는 뮌헨의 엄격한 규칙 뭐길래…위반 사례도 또 한 번 조명

바이에른 뮌헨에는 특별한 규칙이 있다. 꼭 아우디 차를 타고 출퇴근해야 한다는 규칙이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털 팰리스)는 뮌헨으로 이적을 완료하면 엄격한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조명했다.아우디 차를 타야만 한다는 다소 특이한 규칙이다.매체는 “뮌헨은 독일 자동차 회사인 아우디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아우디는 클럽 지분 8.33%를 소유하고 있다”면서 “이 계약의 하나로 뮌헨 선수와 스태프는 2002년부터 아우디로부터 차량을 제공받았으며 스타들은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고 번호판을 맞춤 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예외는 없다. 김민재, 해리 케인 등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한 선수, 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쥔 뱅상 콤파니 감독도 이 규칙을 따라야 한다. 이미 널리 알려진 뮌헨의 규칙이다.다만 꼭 아우디 차량만 타야 하는 것은 아니다. 폭스바겐 그룹에 속한 벤틀리, 부가티, 포르쉐 등도 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 규칙 내용을 전하면서 과거 제롬 보아텡, 필리페 쿠티뉴, 킹슬리 코망 등이 위반한 사례를 들추기도 했다.올리세의 뮌헨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이 규정을 또 한 번 조명한 것으로 보인다. 팰리스 윙어인 올리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다수 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의 선택은 뮌헨이었다.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967억원).뮌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2호 영입’을 확정했다. 콤파니 감독을 선임한 뮌헨은 앞서 일본인 센터백 이토 히로키를 슈투트가르트에서 데려왔다.뮌헨은 2023~24시즌 무관에 그쳤다. 독일 분데스리가 1강으로 꼽히던 뮌헨은 바이엘 레버쿠젠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고, 다른 대회에서도 이름값만 못한 퍼포먼스로 우승을 놓쳤다. 새 시즌을 앞둔 뮌헨은 빠르게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새 시즌 명성을 되찾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김희웅 기자 2024.06.23 05:37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수원 삼성 MF 카즈키 품었다…“우리팀 목표인 승격 위해 싸운다”

서울 이랜드 FC가 수원 삼성 미드필더 카즈키를 1대 1 맞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 트레이드 상대 피터는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일본 U-18 대표 출신인 카즈키는 2013년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2013~2017)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반포레 고후(2018), 오이타 트리니타(2019~2020), 가와사키 프론탈레(2021~2023) 등을 거쳐 J리그 통산 210경기에서 28득점 42도움을 기록했다.지난해 7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에 입성한 카즈키는 수원 삼성에서 16경기에 출전하며 1골 2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올해는 11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올렸다.서울 이랜드 FC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패스가 장점인 카즈키의 합류로 중원에서 더욱 창의적인 공격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입단 절차를 완료한 카즈키는 20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해 손발을 맞췄다.카즈키는 “우리 팀의 목표인 승격을 위해 함께 싸우러 왔다. 모든 힘을 다해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3주간의 휴식기를 마친 서울 이랜드 FC는 22일(토) 안양 원정에서 시즌 첫 3연승과 리그 단독 2위 도약을 노린다.김희웅 기자 2024.06.22 09:47
프로축구

[공식발표] ‘신병 합류 완료’ 김천, 9기 20명 입대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9기 신병 20명의 ‘입대 영입’을 완료했다.김천은 15일 “9기 신병 선수 20인이 ‘입대 영입’ 절차를 마쳣다. 임대 기간은 훈련소에 입소한 2024년 4월 29일부터 복무가 만료되는 2025년 10월 28일까지”라고 전했다.9기 선수 20명은 지난 4월 29일 논산훈련소 입소 후 5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치며 6월 5일 훈련소 수료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 13일 김천 상무 유니폼을 입고 프로필 촬영까지 마치며 ‘입대 영입’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배번은 지난 5월 3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원기종, 이동경, 이동준을 포함한 9기 선수들은 현재 경북 문경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에서 군사훈련과 팀 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이번 신병 선수 중 2024시즌 22세 이하(U-2)2 선수(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는 김준호, 박상혁, 유선, 이승원, 최예훈 총 5명이다.9기 분대장 원기종은 구단을 통해 “동기들과 같이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올 시즌 김천 상무가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데, 분대장으로서 9기 동기들과 같이 열심히 몸 상태를 끌어올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김천 상무는 15일 광주 원정, 19일 인천 원정(코리아컵), 22일 강원 원정과 25일 대전 홈경기, 29일 대구 홈경기로 이어지는 일정을 앞뒀다.김우중 기자 2024.06.15 12:50
프로축구

훈련장 얻었지만, 이적시장 ‘빈손’ 가능성…광주 첫 亞 도전 ‘비상’

축구센터를 새로 얻은 기쁨도 잠시. 광주FC가 여름 이적시장 기간을 ‘빈손’으로 보낼 위기에 놓였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무대 도전을 앞둔 터라 뼈 아프다. 지난 12일 프로축구연맹은 광주가 지난 1월 연맹의 재정 건전화 제도를 일부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불과 광주 구성원이 고대하던 광주축구센터 보수 공사 완료 소식이 나온 지 하루 만에 날아든 비보다. 연맹은 리그와 구단의 지속 가능성 확립을 위해 2023년 재정 건전화 제도를 도입했다. 모기업과 지자체에 의존하는 구단 수익 구조 모델과 선수단 비용 과잉 지출, 재무 건전성 악화 등 K리그 전반에 걸친 재정 문제를 파악 및 해결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연맹 관계자는 본지를 통해 “광주의 최근 5년 광고·이적료 수익 등과 비교했을 때, 과대 계상한 예산안을 제출했기에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현재로서 광주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추가 선수 등록을 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 기간 내에 광주가 연맹에 제출한 예산을 확보하는 게 영입 제한을 풀 유일한 답이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앞두고 투자를 확대해서 예산확보가 늦어지고 있다. 시간이 걸리는 것뿐”이라고 전했다.광주는 2013년 창단 이래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시즌 이정효 감독이 광주를 3위로 이끌었고, 오는 9월 아시아 무대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광주는 성공적인 첫선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는데, 제도에 발목 잡히는 바람에 오히려 선수 보강을 못 할 위기에 놓였다. 구단 관계자는 “연맹의 제도 취지는 공감하지만, 투자를 확대했으니 칭찬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투자하다 보니 세입이 느려지는 것을 위반했다고 하면 어떤 구단이 (더) 투자할 수 있겠는가”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다만 모든 구단이 동일한 규정 속에서 경쟁하고 있는 터라 제도를 피해 가는 예외의 팀은 있을 수 없다. 구단 관계자는 “(당장) 예산 확보가 어려워서 광주시나 지역 기업에서 우리를 많이 도와줘야 한다. 우리도 발 벗고 뛰고 있다”고 했다. 김희웅 기자 2024.06.14 05:45
프로축구

‘재정 건전화 제도 위반’ 광주, 최악의 경우 추가 등록 불가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지난 1월 재정 건전화 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악의 경우 오는 여름 추가 선수 등록이 불가능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12일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광주는 지난 1월 연맹의 재정 건전화 제도를 일부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제 위기로 인해 리그 전반 재정 상황을 검토하고, 리그 및 구단의 지속 가능성을 확립하고자 2023년 재정 건전화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는 모기업과 지자체에 의존하는 구단 수익 구조 모델과 선수단 비용 과잉 지출, 재무 건전성 악화 등 K리그 전반의 대표적인 재정 문제를 파악하고, 해당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광주가 재정 건전화 제도를 위반한 시점은 지난 1월로, 수익 부문에 과대 계상한 예산을 제출한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선수 등록 금지 조처가 원칙이나, 당시엔 이미 계약 완료된 선수가 많아 다가오는 추가 등록 기간에 제약을 뒀다. 연맹 재정 건전화 규정에 따르면 구단은 ‘연중’ 적절한 예산을 연맹에 제출해 선수비용 상한선을 지정받고, 이를 최대로 해 선수 비용 지출을 시행해야 한다. 제도를 위반한 광주는 최악의 경우 다가오는 여름 선수 영입이 불가능해진다. 여름 추가 등록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다. 광주가 선수 영입을 이루기 위해선, 언제든 문제가 된 부분을 해결해 연맹에 제출하면 된다. 예로 추가 등록 기간 중에도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다만 광주는 ▶손익분기점 지표를 준수하지도 못했고, ▶완전자본잠식의 개선해야 하는 조건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에 대한 제약(선수단 관련 예산 상한선 차감)은 차기 시즌에 적용되는 구조다. 광주는 지난해 리그 3위를 차지하며 다가오는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을 손에 넣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올 시즌엔 리그 7위(승점 19)로 다소 고전하는 모양새다. 주축 선수들의 이적, 부상 등에 발목이 잡혔다. 이어 구단 내부적으로는 재정 건전화 제도 위반이라는 악재까지 겹쳤다.김우중 기자 2024.06.12 16:40
프로농구

프로농구 소노, NBA 피닉스 선즈 출신 빅맨 앨런 윌리엄스 영입

고양 소노가 2024~25시즌 외국 선수 1옵션 영입을 완료했다.소노는 12일 “NBA와 호주 NBL 등 다수의 프로리그에서 활동하며 해외 경험이 풍부한 센터 앨런 윌리엄스(31)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앨런 윌리엄스는 203cm, 118kg의 타고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리바운드와 골 밑 플레이에 큰 강점을 지닌 센터로 2016년 NBA 서머 리그에서 ALL-NBA Summer League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NBA 통산 4시즌 동안 67경기에 평균 13분을 출전하여 경기당 6.2점, 5.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이후 러시아 VTB, 호주 NBL, 일본 B.리그 등에서 활약했다.지난 시즌 호주 NBL의 SE 멜버른에서 15경기 평균 25.3분에 출전해 경기당 16.7점, 10.9리바운드를 기록, 특히 15경기 중 10경기에서 더블더블과 함께 리바운드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2위 7.8개)를 기록했다.소노 김승기 감독은 “페인트 존에서 공간 활용도가 높고, 박스아웃과 리바운드 등 골 밑에서의 위력을 발휘하는 빅맨”이라며 “상황판단력이 좋고, 국내 선수들을 활용하여 찬스를 만들어 내는 능력도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앨런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이 잘 이뤄졌다고 들어서 기대가 된다”며 “팀이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 자신뿐만 아니라 팀이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소노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 아레나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희웅 기자 2024.06.12 09:43
해외축구

메디컬 완료·옷피셜에도 이적 불발된 MF…마침내 KIM 동료로? “개인 합의 완료”

지난여름 입단을 눈앞에 두고도 이적이 불발됐던 주앙 팔리냐(풀럼)가 마침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될까.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지난 8일(한국시간)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는 뮌헨의 최우선 이적 대상이다. 뮌헨과 팔리냐는 이미 구두 합의를 마쳤다. 모든 필수 계약 사항은 지난여름에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남은 단계는 뮌헨과 풀럼과의 이적료 협상이다. 뮌헨은 최대 4500만 유로(약 67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뱅상 콤파니 뮌헨 신임 감독은 구단의 지원을 받아 포르투갈 국가대표를 분데스리가로 데려오기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팔리냐를 향한 뮌헨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 팔리냐는 뮌헨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이적시장 막바지 메디컬 테스트는 물론, 뮌헨 훈련장에 합류하는 모습이 독일 매체 빌트로부터 포착되기도 했다.하지만 당시 풀럼이 대체 선수 영입을 확정해야 이적이 이뤄질 수 있었다. 풀럼은 토트넘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선수 본인이 이적을 거부하면서 자연스럽게 팔리냐의 뮌헨행도 제동이 걸렸다. 당시 독일 현지에선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는 팔리냐의 뒷모습이 화제 되기도 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팔리냐는 사건에 큰 충격을 받았다. 팔리냐뿐만 아니라, 관계자들도 그의 뮌헨행이 실패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놀라기도 했다.하지만 뮌헨이 다시 한번 팔리냐 영입을 위해 손을 뻗은 모양새다.팔리냐는 지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 유니폼을 입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이미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시절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누비며 주목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풀럼 입성 후엔 2시즌 동안 공식전 79경기 나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다가오는 UEFA 선수권대회(유로)에 나서는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합류했다.뮌헨은 2023~24시즌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큰 공백을 안았다.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는 종전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탓이다. 3선이 뮌헨의 수비진을 보호하지 못하자, 결국 많은 실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콤파니 체제로 새출발한 뮌헨이, 지난 시즌의 과제 중 하나를 해결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김우중 기자 2024.06.09 08:51
해외축구

‘무관’ 뮌헨, 다시 분노의 영입?…‘무패 우승’ DF와 개인 합의 완료, KIM 경쟁자 오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한번 지갑을 열게 될까. 과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을 때마다 화끈한 영입전을 벌인 뮌헨이, 이번에는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끈 수비수 조나단 타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3일(한국시간) “뮌헨과 타가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면서 “이들은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구두로 합의했다. 이적의 필수적인 세부 사항은 이미 논의됐다”라고 전했다.타는 올 시즌 레버쿠젠 백3의 주축을 맡은 수비수다. 에드몽 탑소바,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과 철벽 수비를 구축하며 레버쿠젠의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13경기 중 11경기를 모두 나섰다. 팀의 주장 완장을 찬 것 역시 타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48경기 6골 1도움이라는 호성적을 남겼다. 레버쿠젠은 리그 무패 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으로 2관왕에 성공했다.다만 타의 뮌헨행이 확정된 건 아니다. 타는 레버쿠젠과 2025년까지 계약돼 있다. 당장 이적하려면 구단 간의 이적료 협상이 필요하다. 매체는 “이 합의가 이적 성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두 구단의 구체적인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레버쿠젠은 타를 지키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뮌헨이 또 한 명의 중앙 수비수를 노리고 있는 만큼, 김민재의 거취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다. 뮌헨은 이미 다요 우파메카노·마테이스 더 리흐트·에릭 다이어·김민재로 이어지는 4명의 주전급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대에서 돌아오는 스타니시치,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레온 고레츠카까지 포함하면 수비진 뎁스는 차고 넘친다. 다만 매체는 이 중에서 우파메카노가 이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사실을 짚었다. 우파메카노는 2026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김민재의 주전 경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민재는 뮌헨 유니폼을 입은 첫해 공식전 36경기 1골 2도움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시즌 뒤 귀국했으나, 부상 여파로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김우중 기자 2024.06.03 15:40
해외축구

손흥민, 사우디 안 가고 ‘토트넘맨’으로 커리어 마치나…“여름에 계약 마무리”

손흥민(토트넘)이 영원한 ‘토트넘맨’으로 남을까. 구단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으며 긍정적인 분위기 속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는 게 현지 관측이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으며 여름에 계약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한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다.매체는 “양측이 초기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새로운 계약이 완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된다. 오는 6월이 되면 딱 1년 남는 셈이다. 만약 계약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2024~25시즌을 마친 후 이적료 없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게 된다. 토트넘이 빠르게 재계약을 추진하는 이유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을 맺을 당시, 계약 기간을 1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을 넣었다. 구체적인 재계약 조건이 나오진 않았지만, 계약 기간을 늘리는 동시에 지금보다 더 좋은 제안을 건넬 것으로 예상된다.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자연스레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풋볼 인사이더는 “올여름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이 손흥민의 영입설에 휩싸였지만, 그는 런던(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 한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의)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만약 손흥민과 토트넘이 합의에 이른다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축구 커리어를 마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올해로 10년 차다. 그는 10년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구단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올 시즌부터는 주장 완장까지 차고 피치를 누비며 구단 내 그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토트넘의 재계약 추진 배경에는 역시 맹활약이 있다. 지난 시즌 다소 부진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재기에 성공했다. EPL 23경기에 출전해 13골 6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높은 골 결정력을 앞세워 토트넘의 순항을 이끌고 있다. 김희웅 기자 2024.03.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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