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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8th BIFF] ‘콘크리트 유토피아’ 작품상 등 ‘부일영화상’ 4관왕… 이병헌·김서형 주연상[종합]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부일영화상’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배우 김서형은 영평상에 이어 또 한 번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제32회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이솜의 단독 사회로 진행됐다.부일영화상은 1958년 대한민국 최초의 영화상으로 출발한 시상식이다. 올해는 지난해 8월 11일부터 올해 8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222편이 심사대상이었다.작품상의 영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안았다. 여름 시장에 개봉해 선전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남우주연상(이병헌), 촬영상(조명래), 올해의 스타상(박보영) 등을 품에 안았다.이병헌은 부일영화상에서 역대 세 번째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카데미 회원 이병헌”이라며 수상 소감을 시작한 이병헌은 “한겨울 장면을 한여름에 촬영했다. 날씨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고 촬영 당시의 고충을 이야기했다.이어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며 OTT 영화를 많이 보고 그에 적응한 상태라 개봉하면서 많이들 걱정을 할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 와주실지 고민했지만, 다행히 참 많은 분들이 극장에 와주셨다”고 인사했따.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서형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비닐하우스’가 3관왕을 해서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직접 쓴 시나리오를 모두가 잘 알아봐 주셨다고 생각했고, 만 명만 보셔도 됐다고 생각한 작품이었다”면서 “영화 속 문정 캐릭터를 지독히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잘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내가 지나온 시간을 파노라마처럼 생각하고 현재를 되새김질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며 함께 작업한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여름 시장의 승자 ‘밀수’는 남우조연상(김종수), 여우조연상(고민시)의 주인공이 됐다. 최우수감독상은 ‘다음 소의’의 정주리 감독이 받았고, 이 작품에 출연한 김시은이 신인연기상을 거머쥐었다. 남자 신인연기상은 ‘귀공자’의 김선호가 받았다.이 외에 각본상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감독이, 미술·기술상은 ‘더 문’의 진종현 VFX 슈퍼바이저가, 음악상은 ‘유령’의 달파란이, 유현목영화예술상은 ‘다음 소희’의 배두나가 각각 받았다. ‘더 문’의 도경수는 박보영과 함께 올해의 스타상 주인공이 됐다.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05 20:47
영화

김서형·류준열 제43회 영평상’주연상..작품상 ‘다음 소희’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에서 주연상의 영광은 배우 김서형과 류준열이 안았다. 최우수 작품상은 ’다음 소희‘가 받았다.23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영평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영평상’에서 다관왕에 오른 작품은 ‘올빼미’였다. 남우주연상 류준열을 비롯해 신인감독상(안태진), 촬영상(김태경)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밀수’ 역시 남우조연상(김종수), 기술상(이후경, 미술), 음악상(장기하) 등에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다음 소희’는 최우수작품상, 신인여우상(김시은)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드림팰리스’ 팀은 감독상(가성문)과 여우조연상(이윤지) 등에서 영광을 안았다.이 외에도 그룹 갓세븐 출신 배우 진영은 ‘크리스마스 캐럴’로 신인남우상을, 김현정 감독은 ‘흐르다’로 각본상을 각각 받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1 14:24
영화

류준열·김서형 제43회 영평상 주연상… ‘올빼미’ ‘밀수’ 3관왕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관, 영평상)은 4일 올해의 수상작(자)를 발표했다.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가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독상은 ‘드림팰리스’의 가성문 감독이 수상하게 됐다. 각본상은 ‘흐르다’의 김현정 감독이 차지했다.남우주연상은 ‘올빼미’에 출연한 배우 류준열이 받았다. 김종수 배우는 류승완 감독의 ‘밀수’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비닐하우스’의 김서형 배우가, 여우조연상은 ‘드림팰리스’의 이윤지 배우가 받았다. 특히 ‘올빼미’는 남우주연상 외에도 안태진 감독이 신인감독상, 김태경 촬영감독이 촬영상을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밀수’ 역시 남우조연상을 포함해 음악상(장기하 음악감독), 기술상(이후경 미술감독)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올빼미’와 함께 올해 영평상 최다 부문 수상작이 됐다.‘다음 소희’의 김시은은 신인여우상, ‘크리스마스 캐럴’의 진영은 신인남우상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평론가상은 김윤진, 송상호 씨가 받았다.공로영화인상은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이, 공로평론가상은 정중헌 회원이 수상했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FIPRESCI KOREA)상의 국내영화 부문은 ‘비밀의 언덕’의 이지은 감독, 국외영화 부문은 ‘라이스보이 슬립스’의 앤소니 심 감독에게 돌아갔다. 독립영화지원상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감독(극영화 부문)과 ‘수프와 이데올로기’의 양영희 감독(다큐멘터리 영화 부문)이 각각 수상하게 됐다.(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지난 1일에 개최한 본 심사 회의에서 수상자(작)들을 선정했다.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이하 2023년 제43회 영평상 수상자 명단.최우수작품상: <다음 소희>공로영화인상: 이우석 회장공로평론가상: 정중헌 회원감독상: 가성문 <드림팰리스>여우주연상: 김서형 <비닐하우스>남우주연상: 류준열 <올빼미>여우조연상: 이윤지 <드림팰리스>남우조연상: 김종수 <밀수>신인감독상: 안태진 <올빼미>신인여우상: 김시은 <다음 소희>신인남우상: 진영 <크리스마스 캐럴>기술상: 이후경 (미술) <밀수>각본상: 김현정 <흐르다>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국내영화 부문 <비밀의 언덕> 이지은, 국외영화 부문 <라이스보이 슬립스> 앤소니 심촬영상: 김태경 <올빼미>음악상: 장기하 <밀수>독립영화지원상: 극영화 부문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김세인 감독/ 다큐멘터리 부문<수프와 이데올로기> 양영희 감독신인평론상: 최우수 김윤진, 우수 송상호영평 10선: 한국영화평론가협회(영평) 선정 10대 영화(가나다순)<같은 속옷을 입은 두 여자><다음 소희><드림팰리스><물안에서><밀수><비닐하우스><비밀의 언덕><올빼미><킬링로맨스><희망의 요소>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4 14:00
연예일반

[단독] 유아인, ‘소리도 없이’ 감독 신작 ‘복수귀’ 재회 무산

배우 유아인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으면서, 영화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과 신작에서 재회하는 게 불발에 그치게 됐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당초 유아인은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의 신작 ‘복수귀’로 다시 재회하는 것을 논의 중이었다. ‘복수귀’는 제목 그대로 복수를 테마로 하는 작품. 2020년 10월 팬데믹 위기감이 컸던 시기 개봉해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과 유아인이 다시 호흡을 맞출 전망이어서 영화계에서 알음알음 소문이 나던 작품이었다. ‘소리도 없이’는 13억원이란 저예산으로 제작돼 팬데믹 한복판에서 40만명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홍의정 감독은 ‘소리도 없이’로 디렉터스컷 어워즈, 영평상, 부일상 등에서 신인감독상을 휩쓸며 주목받았다. 유아인 역시 ‘소리도 없이’로 청룡영화상, 백상,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부일영화상,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복수귀’는 그런 홍의정 감독과 유아인이 다시 뭉치는 것을 논의하는데다, ‘소리도 없이’ 보다 상업적인 시나리오였던 터라 메이저 투자배급사가 관심을 보이고 물밑 논의를 진행하던 터였다.하지만 유아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소식이 외부에 알려진 뒤 논의가 중단됐다. ‘복수귀’ 관계자들은 사건 초기에는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이었지만, 이후 경찰이 유아인 모발, 체모 및 소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검사한 결과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사실상 유아인과 재회는 어려울 것 같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복수귀’ 시나리오 완성도가 높은 만큼, 관계자들은 유아인 캐스팅을 접고 캐스팅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 중이라는 후문이다.한편 유아인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마약류관리법 위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27 11:32
연예일반

“2022년은 이정재의 해” 이정재, 배우부터 감독까지 다 잡았다

배우 이정재가 2022년을 자신의 해로 장식했다. 배우이자 감독으로서 올해 이정재는 성공적인 활약을 곳곳에서 펼쳤으며 그의 열심과 성과는 국가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지난 27일 이정재는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금관문화훈장은 문화 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이다. 지난 9월에는 제74회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한국 갤럽 조사)에도 오르며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이정재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출연을 알리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세계관의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한 루카스 필름의 새로운 시리즈다. 배우를 넘어 ‘감독 이정재’로도 활약한 해였다. 이정재는 첫 연출이자 주연을 맡은 영화 ‘헌트’로 제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스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명 영화제에도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정재는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감독상,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신인감독상, 제31회 부일영화상신인감독상 등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이처럼 이정재는 배우로서, 또 감독으로서 2022년 활발하게 움직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정재가 2023년에 드러낼 새로운 모습에도 영화계, 팬들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31 09:41
연예일반

정진영, 신생 기획사 하이콘과 전속계약… 매니저와 의리

배우 정진영이 신생 기획사인 하이콘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이콘 엔터테인먼트는 정진영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콘 엔터테인먼트는 정진영의 전 소속사에서 담당 매니저로 7년간 함께한 류경모 대표가 독립하며 설립한 신생 연예 기획사다. 정진영은 오랜 시간 동행한 매니저와 의리를 지키게 됐다. 하이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진영 배우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랜 시간 쌓인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이 이루어진 만큼 그 믿음이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크린과 TV, OTT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 중인 정진영은 최근 영화 ‘해피 뉴 이어’와 tvN 드라마 ‘불가살’로 시청자와 만났다. 또 드라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와 이준익 감독의 드라마 데뷔작인 ‘욘더’ 촬영을 마쳤다. 또 감독 데뷔작인 조진웅 주연의 영화 ‘사라진 시간’으로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베스트 데뷔 특별언급상, 부산영평상과 들꽃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평단과 영화계의 찬사를 받으며 영화감독으로서 성공적인 데뷔도 이뤄내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정진영과 계약을 맺은 하이콘엔터테인먼트에는 정유진, 강영준, 오진석, 임성균, 한가람이 소속돼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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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 영평상] '자산어보' 최우수작품상 영예…설경구·문소리 남녀주연상(종합)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가 올 한해 평론가들이 꼽은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자산어보'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설경구, 각본상,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까지 거머쥐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는 제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이 개최됐다. 이날 최우수작품상은 '자산어보(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감독상은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차지했다. 설경구와 문소리가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허준호와 김선영이 남여조연상을 거머쥐었다. 남녀신인상으로는 이홍내와 공승연이, 신인감독상은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이 받았다. 촬영 스케줄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준익 감독은 영상을 통해 "현장에 가서 직접 상을 받아야 하는데 촬영 중이라 참석 못 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영평상은 내게 너무 큰 상이다. 특히나 '자산어보'를 통해 받아서 더욱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영화 찍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 역시 4관왕을 기록했다. 감독상을 비롯해 허준호가 남우조연상 주인공이 됐고, 최영환 감독이 촬영상을, 방준석 감독이 음악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류승완 감독은 "소말리아를 배경으로 해서 찍는다고 했을 때 어떤 분이 '이게 달나라 가서 찍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말했다. 그만큼 모두가 처음인 곳이었고 정말로 막막했다. 나 혼자였으면 절대 못 만들었을 영화다"라며 함께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남우주연상 설경구는 겸손한 자세로 배우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뭐가 쌓이지 않고 숙제만 계속 늘어나는 것 같다. 고민이 많아진다. 나이 먹었다고 장인이 되는 게 아니고 해결해야 할 것이 자꾸 생긴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멋있는 시상식에 계속해서 서기 위해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세자매'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문소리는 유쾌한 수상소감으로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먼저 수상한 설경구를 가리키며 "아까 연기 고민이 많다고 하던데, 많이 나아졌다"고 너스레를 떤 후 "함께 곱게 늙어서 '오아시스'에서 못다한 멜로를 해보든가 하자"라고 파격 제안을 건넸다. 또 "앞으로도 멋지고 이상한 여자들 이야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남우조연상을 허준호는 "'모가디슈' 팀은 미쳤다. 이 팀을 만나 너무 행복했다. 하루도 쉬지 않고 긴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 기쁨을 오늘 하루만 즐기겠다"고 말했다. 여우조연상 김선영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요즘 연기에 대해서 고민이 많다. 과도기에 있고, 혼란스럽고, 궁금한 것도 많은 시기다. 이 시기를 잘 딛고 일어나 훌륭한 배우가 되겠다"며 벅찬 소감을 남겼다. 한편, 기술상은 '승리호' 시각효과에게 돌아갔고, 박윤진·김미조 감독은 독립영화지원상을, 정우성은 신인평론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원로배우 윤일봉은 공로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자산어보' 감독상: 류승완('모가디슈') 여우주연상: 문소리('세자매') 남우주연상: 설경구('자산어보') 여우조연상: 김선영('세자매') 남우조연상: 허준호('모가디슈') 신인감독상: 홍의정('소리도 없이') 신인여우상: 공승연('혼자 사는 사람들') 신인남우상: 이홍내('메이드 인 루프탑') 기술상: 시각효과 정성진·정철민('승리호') 각본상: 김세겸('자산어보')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이준익('자산어보') 촬영상: 최영환('모가디슈') 음악상: 방준석('모가디슈') 독립영화지원상: 박윤진·김미조 감독 공로영화인상: 윤일봉 신인평론상: 정우성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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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 영평상] 류승완 감독 감독상 "'모가디슈' 동지들께 감사"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이 영평상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개최된 제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류승완 감독은 "소말리아를 배경으로 영화를 찍는다고 했을 때 어떤 한 분이 '이게 달나라 가서 찍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말했다. 그만큼 모두가 처음인 곳이었고 정말로 막막했다"고 '모가디슈'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나 혼자였으면 절대 못 만들었을 영화다"고 강조한 류승완 감독은 "현장에서 인상 한번 안 쓰고 열심히 해준 배우들, 그리고 모든 스태프들 너무 고맙다"며 진심을 다해 인사했다. 이어 "2년 전 이 맘 때쯤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아프리카를 도착했는데 추웠다. 거기서부터 사실 꼬였다"며 미소를 지은 후 "고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해 준 동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조금 더 나은 영화로 내년에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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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 영평상] '소리도없이' 홍의정 감독 신인감독상 "유아인·유재명 진심으로 감사"

홍의정 감독이 영평상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개최된 제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에서 올해 신인감독상은 영화 '소리도 없이'를 통해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홍의정 감독에게 돌아갔다. 시나리오 집필로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홍의정 감독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하며 "우선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영평상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또 영화를 만들 수 있게 해준 제작사를 비롯해 모든 관계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독특하게 다가올 수도 있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받아들여준 유아인 배우와 유재명 배우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 부족한 이야기를 멋지게 만들어 줬다. 이렇게 상을 주시니 희망이 생긴다. 열심히 해서 다음 작품으로 꼭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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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편상' 작품상, 이준익 '자산어보'…설경구·문소리 남녀 주연상

영화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문소리 등이 국내 영화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26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제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의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날 작품상으로 발표된 '자산어보'는 남우주연상의 설경구를 비롯해 각본상,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등을 거머쥐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 역시 4관왕을 기록했다. 류승완의 감독상을 비롯해 배우 허준호가 남우조연상을, 최영환 감독이 촬영상을, 방준석 감독이 음악상을 수상하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세자매'에서 연기한 문소리는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세자매'의 김선영까지 조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소리도 없이'의 홍의정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승연이 신인여우상을, '메이드 인 루프탑'의 이홍내가 신인남우상으로 각각 호명됐다. 이외에도 기술상은 '승리호'의 시각효과 담당 정성민과 정철진에 돌아갔고, 박윤진·김미조 감독은 독립영화지원상을, 정우성은 신인평론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원로배우 윤일봉은 공로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편상' 본 시상식은 11월 10일 서울 중구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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