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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크리스마스에 기적이”…새신랑 김우빈, 어린이 병동에 선물+자필 편지

배우 김우빈의 선행이 알려졌다.김우빈은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동 환아 약 200명에게 미술용품 세트와 자필 편지 등 선물을 건넸다. 김우빈은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해당 병동에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한 환아의 부모는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김우빈의 선물을 인증하며 “(우리 아이도) 우빈 삼촌처럼 마음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김우빈의 자필 편지에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꼭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 내년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있길 기도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한편 김우빈은 그간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올 1월에는 취약 계층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으며, 3월에는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대한적십자사에서 5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우빈은 또 6월 전시회 스페셜 오디오가이드로 참여한 수익금 일부를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부한 데 이어 이달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아내 신민아와 함께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기관에 3억원을 전달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7 12:28
영화

‘대홍수’ 김병우 감독 “모성과 아이, 너무나 어려워”…♥함은정 응원도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의 남편인 김병우 감독이 신작 ‘대홍수’ 공개 소감을 밝혔다.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 배우, 김병우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김 감독은 “극장 작업과는 스케줄이 달랐다. 10월 중순 모든 작업이 완료된 상태였다”며 “영화와 살살 거리가 멀어질 즈음 공개되면서 차분한 상태”라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대홍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돼 호평받았다. 또 지난달 30일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과 결혼하며 김 감독은 그야말로 겹경사를 맞았다. 김 감독은 작품에 대해 “재난과 SF가 복합적으로 얽힌 영화다. 두 장르의 재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며 “개인적으론 시청자들이 영화에 대해 신비롭고 사랑스러운 영화로 기억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직관적인 제목에 대해 김 감독은 “중의적인 의미다. 영화가 끝나면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물은 생명의 원천이기도, 우리 몸의 많은 부분을 이루는 등 여러 형태를 띄는 것이 형질이다. 단순히 재난이 아닌, 영화가 진행되면서 그 형질이 다르게 다가갈 수 있단 생각에 소재를 택했다”고 설명했다.전작 ‘전지적 독자 시점’에 이어 아역배우 권은성이 주인공 안나(김다미)의 아들 역으로 출연한다. 권은성 캐스팅에 대해 김 감독은 “흔히 동네 옆집에 사는 꼬마처럼 보였으면 했는데 그게 오히려 더 어려웠다. 그런데 어디서 감자 하나가 굴러와 의자가 앉아있더라. 준비된 연기도 부담없이 해내는게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아이 한 명을 대하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이구나 처음 알았다. 은성이 전담 연기 선생님도 현장에 있었다”며 “아이를 완전히 물속에 넣어둔 채 긴 촬영을 하는게 어렵기에 ‘드라이 포웻’으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모성에 대해서는 “너무나 어려운, 죽을 때까지 알기 어렵지 않을까 한다. 자식도 없고 여성도 아니기에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시작전부터 아득했다”며 “그래도 저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있으니 그런 점에 기대어 영화를 만들었다. 어릴 적 어머니의 말은 무슨 뜻이었을까 어른이 되어 알게되는 그런 기억의 조각이 영화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사랑을 다룬 이야기인 만큼 아내가 된 함은정의 응원도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김 감독은 “좋은, 큰 응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순 없다”고 말을 아꼈다.한편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물이다. 오는 19일 공개.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6 12:11
영화

‘가오갤’ 제임스 건, 또 샤라웃 “올해 최고 영화? 변성현 ‘굿뉴스’” [왓IS]

DC 스튜디오의 수장이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를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변성현 감독의 ‘굿뉴스’에 다시금 찬사를 보냈다.제임스 건 감독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서 “2025년의 영화 중 당신의 톱4는 무엇인가”라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잘은 모르겠지만 ‘웨폰’,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그리고 한국 영화 ‘굿뉴스’는 포함됐다”고 답했다.이는 앞서 한차례 ‘샤라웃’을 보낸 지 한 달여 만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달 18일 제임스 건 감독은 “‘길복순’ 이후 변성현 감독은 또 한 번 환상적인 ‘굿뉴스’로 돌아왔다”고 극찬을 보낸 바 있다. 지난 10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이야기로, 배우 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이 출연했다.특히 정식 공개 전,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또 공개 사흘 만에 17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10월 셋째 주(10월 13일~19일)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에 진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5 13:44
영화

전종서·한소희 ‘프로젝트 Y’, 1월 21일 개봉 [공식]

배우 전종서, 한소희 주연의 ‘프로젝트 Y’가 베일을 벗는다.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프로젝트 Y’의 1월 21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를 3일 공개했다.‘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을 통해 첫 공개된 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 작품상 수상 등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주목받았다.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각기 다른 강렬한 개성을 지닌 7명의 캐릭터와 그들의 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화려한 퍼자켓을 입은 채 어딘가로 달리는 미선(한소희)은 “잘못되면 우리 진짜 죽을 수도 있어”라는 대사로 벼랑 끝에 선 위태로운 상황을 드러낸다. 여기에 차가운 밤거리, 어딘가를 바라보는 도경(전종서)의 강렬한 모습은 “한번 가는 거 인생 세게 가야지”라는 대사로 인생을 뒤집기 위해 미선과 함께 위험한 선택을 감행할 것임을 보여준다. 이어서 날카로운 눈빛이 빛나는 가영(김신록)과 “사고를 크게 쳤나 보네”라는 대사, “목숨줄 꽉 잡아”라는 위협적인 대사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황소(정영주), “현실에 맞게 주제 파악하고 살아야지?”라며 껄렁한 모습을 드러내는 석구(이재균), “정신차려, 네 주인은 나야” 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하경(유아)까지 다채로운 인물들의 관계성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이제 그만 끝내야지”라는 간결하지만 힘 있는 대사와 함께 서늘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토사장(김성철)은 앞으로 펼쳐질 긴박한 사건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4 08:01
영화

“변성현의 역작”…‘굿뉴스’, 넷플릭스 K무비 효자 꿰찬다 [줌인]

“늘 재밌다. (변)성현아.”이제는 영화 팬들 사이에서 하나의 ‘밈’이 되어버린 변성현 감독 작품 후기 짤이 오랜만에 ‘끌올’됐다. 신작 ‘굿뉴스’에 대한 평가인데, 이번엔 호평 범위가 덕후들을 넘어섰다.2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굿뉴스’는 지난 17일 공개 후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영화’에서 나흘 연속 1위를 유지 중이다. 신작 공개 효과, 이른바 ‘오픈빨’도 있지만 호평이 쇄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작들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오리지널 영화에서 유독 박한 평가를 받으며 맥을 못추리던 넷플릭스에 모처럼 ‘효자작’이 탄생할 거란 예측이 나오는 이유다.‘굿뉴스’의 인기 요인은 명확하다. 잘 쌓은 서사와 빈틈없는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이 완벽하게 맞물렸다. 영화는 1970년 요도호 납치 사건을 모티프로, 각기 다른 속내를 품고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메가폰을 잡은 변성현 감독은 하이재킹, 더블 하이재킹, 모래성, 배드뉴스, 굿뉴스 등 총 5개 챕터로 나눠 서사를 빈틈없이 꾸렸다. 여기에 매치컷 등 화면 구도를 적극 활용한 연출과 편집으로 타임라인을 흥미롭게 조율한 변 감독은 그 끝에 사상과 이념, 나아가 믿음과 삶에 대한 꽤나 철학적인 질문을 남긴다. 실화 자체로 흥미를 유발하는 작품이지만, 단순 사건 재현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도 호평 이유로 손꼽힌다. 변 감독은 하이재킹의 긴장감 위에 블랙코미디의 아이러니를 덧입혀, 국가 권력과 체제의 모순을 위트있게 해부한다. 특히 현실을 빗댄 상징과 풍자, 예컨대 영부인 캐릭터나 권력자의 볼펜 세우기 장면 등으로 관객에게 ‘웃픈’ 재미를 안긴다. 설경구를 필두로 홍경, 류승범, 야마다 타카유키, 카사마츠 쇼, 야마모토 나이루 등 이미 각국에서 연기력을 증명받은 한일 대표 배우들은 각자의 리듬으로 극을 이끈다. 이들의 호연은 절박한 비행기 내부와 상황을 관망하는 지상 작전본부의 대비를 극대화하며, 영화의 핵심 정서를 강조한다.다만 시대 풍자가 가미됐다는 점은 어떤 지점에서 ‘굿뉴스’의 허들이기도 하다. 장르 특성상 ‘굿뉴스’는 사회·정치적 배경지식 또는 이해도에 따라 재미가 배가되는 작품으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까지 선점하지는 못했다. 다만 공개 첫날 넷플릭스 전체 영화 부문 22위(플릭스패트롤 기준)로 출발했던 순위는 하루 만에 14위로 큰 폭 상승하며 ‘뒷심’을 예고했다. 톱10 진입국가도 이틀 새 5개국 늘었다.뜨거운 글로벌 평단의 반응이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달 14일 폐막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된 ‘굿뉴스’는 지금까지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작품이 공식 공개됨에 따라 리뷰수가 늘고 있지만, 흔들림 없는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버라이어티는 ‘‘길복순’의 감독이 선보이는 도쿄에서 평양으로 예기치 못한 우회로 - 날카로운 정치풍자극’이란 제목으로, ‘굿뉴스’를 조명했으며, 인디와이어는 “136분이란 러닝타임 동안, 비행시간보다 활주로 이용 시간이 더 긴 것이 용납될 만큼 익살스럽고 반전이 있으며 스타일리시하다”고 극찬했다.스크린인터네셔널 역시 “장르를 뒤섞고, 톤을 혼합한 스릴러 코미디로, 변 감독 작품 중 가장 야심 찬 영화”라고 치켜세웠다. 넥스트베스트픽쳐스는 “변 감독은 영화의 코믹한 톤을 확고히 유지하면서도 서스펜스 넘치는 순간들이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연출하고, 에너지 넘치는 서사를 만들어낸다. 그의 코미디 감각은 출연진들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배우들 모두 영화의 톤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2 05:45
영화

‘굿뉴스’ 류승범 “긴 공백기 후 연기에 다시 호기심…이끌렸다” [인터뷰③]

배우 류승범이 오랜 공백기 후 최근 열일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에 출연한 류승범과 인터뷰를 가졌다. 류승범은 극중 중앙정보부장 박상현으로 분했다.이날 류승범은 “연기가 하고 싶어졌다. 뭔가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서 다시 한번 호기심을 갖게 됐다. 제 마음이 이쪽으로 이끌렸다”고 공백기 후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지난 2020년 슬로바키아인 아내와 결혼한 후 현재 해외와 한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류승범. 그는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아내, 딸에 대한 그리움도 크다며 “지금 (못 본 지) 일주일이 넘었다. 3일 되면 꽝이다. 3일 되면은 뭐 아무리 재미있어도 다 재미없어지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가정이라는 게 정말 큰 변화를 일으키는구나 저도 지금 경험하는 중”이라며 웃었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렸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2 00:02
영화

‘굿뉴스’ 류승범 “‘동갑내기’ 변성현, 촬영장서 오아시스 음악 들어…묘한 연대감” [인터뷰①]

‘굿뉴스’에 출연한 류승범이 연출을 맡은 변성현 감독에 대해 “매력 있는 분”이라고 언급했다.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에 출연한 류승범과 인터뷰를 가졌다. 류승범은 극중 중앙정보부장 박상현으로 분했다.이날 류승범은 변성현 감독에 대해 “저와 동갑내기인데 그 자체가 굉장히 반갑고 묘한 어떤 연대감이 느껴졌다. 같은 연도에 태어나 보이지 않는 친밀감이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현장에서도 감독님의 매력을 너무 많이 볼 수 있었다”며 “예를 들어 촬영을 진행하는 도중에 세팅하는 시간에 오아시스 음악을 듣고 계신다든지, 이런 것들이 같은 세대로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작업을 하시는 방식을 보면서 새로운 것에 항상 도전하시고 어떤 틀을 좀 벗어나시려고 하고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자극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고 했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렸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2 00:01
영화

‘굿뉴스’ 류승범 “정보부장 캐릭터 표현 막막…충청도 사투리 제안은 직감” [인터뷰②]

배우 류승범이 ‘굿뉴스’에서 중앙정보부장 역할을 준비한 과정을 전했다.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에 출연한 류승범과 인터뷰를 가졌다. 류승범은 극중 중앙정보부장 박상현으로 분했다.이날 류승범은 “1970년대 정보부장은 제 개인적인 삶에 있어서 굉장히 먼 인물이다. 얘기 듣기로는 정보부장이라 직위에 있는 사람은 어떤 고유한 어떤 권력과 캐릭터가 있다고 들었다”며 “접해보지 못했던 인물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초반에는 막막하고 걱정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쨌든 제가 표현을 해야 하니까 저라는 개인과 캐릭터의 어떤 중간 지점을 찾으려고 했다”고 밝혔다.류승범은 캐릭터를 연구하면서는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것으로 직접 제안하게도 했다. 그는 “대본을 탐구하면서 갑자기 충청도 사투리가 떠올랐다. 제 표현이 서툴러서 오해가 없길 바라는데 뭔가 충청도 사투리가 가지고 있는 이중성들, 겉과 속이 다른 면들이 이 작품과 되게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이어 “이 사투리의 특성을 작품에 녹여내면 좋겠다는 직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렸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2 00:01
영화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박정민 ‘샤라웃’ 감사…봉준호·지아장커와는 달라야” [인터뷰①]

윤가은 감독이 6년 만 신작 ‘세계의 주인’을 향한 세계 영화인의 찬사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윤가은 감독은 “흥행은 하고 싶지만 독립영화인에겐 마치 ‘세계 평화’ 같은 먼 꿈”이라며 “말도 안 되게 그런 ‘샤라웃’으로 도와주셔서 감지덕지한 순간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세계의 주인’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으로 현지에서 초청 상영을 가진 ‘얼굴’의 연상호 감독과 배우 박정민으로부터 추천평을 받았다. 이에 윤 감독은 “박정민 배우나 연상호 감독님이 작품에 대한 지지 발언을 해주시는 건 저나 영화에 대한 칭찬보단 이 영화의 이야기나 테마에 대한 지지라고 느껴진다”며 “그래서 이전 같았으면 숨고 싶고, 부끄러웠을 텐데 그분들이 손 잡아주시는 대상이 영화 자체라기보단 이 세상에 존재하는 ‘주인이’들에 대한 온기처럼 느껴졌다. 그런 차원에서 흥행이라고 표현하긴 부끄럽지만 많은 분들이 보시고, 세상으로 나오는 문이 되면 좋겠다”고 감사를 표했다.윤가은 감독은 전작 ‘우리들’ ‘우리집’부터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봉준호, 지아장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등 거장 감독들의 애정 어린 응원을 받아왔다. 최근 ‘세계의 주인’은 지아장커 감독의 핑야오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수상 2관왕에 성공했다. 특히 그에게 따라붙는 ‘거장이 사랑한’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윤 감독은 “언제까지 묻어가야 하나. 그분들에겐 폐는 아닐까”라며 머리를 쥐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선배 영화인들께서 이룩하신 길은 완전 다르다. 없는 것에서 어떤 것을 창조하신 길을 후배 입장에서 모방하고 변주하면서 저는 좇아온 것”이라며 “이미 이룩한 업적들에서 새로운 걸 어떻게 만드는가 너무 큰 숙제가 남았다”고 털어놨다.이어 윤 감독은 “너무 어렵다. 영화 만드는 환경도 바뀌었고, 이미 새로운 것도 나와서다. 그래서 그분들을 생각할 때 어떤 환경에서 어떤 새로움을 찾았을지를 고민한다”며 “그래서 익숙해지지 않으려 한다. 좋은 것을 남기셨다고 그대로 계승하는 건 게으르단 생각이다. 이룩하신 이상으로 무언갈 해야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텐데 무거운 숙제가 남아 굉장한 압박감이 든다”고 웃었다.한편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서수빈)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2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0 11:26
영화

[오!뜨뜨] 설경구 ‘굿뉴스’→한효주 ‘로맨틱 어나니머스’, ‘믿보’ 신작 온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굿뉴스‘굿뉴스’는 1970년대 요도호 납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다. 앞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길복순’ 등을 성공시킨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가 네 번째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설경구 외에도 홍경, 류승범, 카사마츠 쇼, 야마다 타카유키 등 한일 대표 배우들이 가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넷플릭스: 로맨틱 어나니머스‘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일상에 불편을 느낄 만큼 지나치게 소심하지만, 천재적인 솜씨를 가진 쇼콜라티에가 작은 초콜릿 가게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8부작 시리즈로, 지난 2010년 개봉한 동명의 프랑스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한효주가 여자주인공 하나, 오구리 슌이 남자주인공 후지와라 소스케 역을 맡아 멜로 호흡을 펼친다. 넷플릭스 첫 한일 합작 프로젝트로,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연출한 츠키카와 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내 제작사 용필름이 제작했다. #애플TV+: 마틴 스코세이지: 거장의 초상‘마틴 스코세이지: 거장의 초상’은 수많은 걸작을 남긴 연출자이자 프로듀서, 작가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5부작 다큐멘터리다. 다큐는 그간의 작품을 통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업적과 독창적인 예술 세계, 개인사 등을 담아낸다.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소장 자료는 물론, 본인과 가족, 그리고 로버트 드 니로, 다니엘 데이 루이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스티븐 스필버그, 샤론 스톤, 조디 포스터, 마고 로비, 케이트 블란쳇 등 할리우드 동료들의 인터뷰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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