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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김주혁 사망 3주기…여전히 그리운 #구탱이형

고(故) 김주혁의 사망 3주기를 맞아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1주기엔 서울 모처에서 지인과 동료, 팬들이 모여 추모식을 열었다. 고인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고정 예능 KBS 2TV '1박2일' 팀은 추모 영화제를 개최하며 그를 추모했다. 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김주혁은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진출했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었다.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 사극,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3년 12월부터 2년간 '1박 2일'에 출연하면서 꾸밈없는 인간미를 보여줬다. '토사구팽'을 '토사구탱'이라고 잘못 말하는 바람에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고 김주혁은 떠났지만 곳곳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특히 유작인 영화 '독전'은 많은 관객들에게 위로 아닌 위로를 안겼다. 연기력도 높게 인정받아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 수상은 물론 제55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박 2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래퍼 겸 방송인 데프콘은 고 김주혁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자신의 SNS에 "오전에 구탱이 형(김주혁)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이 여전히 주혁이 형을 그리워하고 기억하고 계시네요. 오늘따라 더 생각나는 형의 따뜻한 미소가 저도 너무 그립습니다! 형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김주혁 #구탱이형이란 해시태그를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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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故 구탱이형(김주혁) 따뜻한 미소 그립다"

데프콘이 고 김주혁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래퍼 겸 방송인 데프콘은 29일 자신의 SNS에 "오전에 구탱이 형(김주혁)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이 여전히 주혁이 형을 그리워하고 기억하고 계시네요. 오늘따라 더 생각나는 형의 따뜻한 미소가 저도 너무 그립습니다! 형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김주혁 #구탱이형이란 해시태그를 남겼다. 배우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김주혁은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진출했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었다.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 사극,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3년 12월부터 2년간 KBS 2TV '1박 2일'에 출연하면서 꾸밈없는 인간미를 보여줬다. '토사구팽'을 '토사구탱'이라고 잘못 말하는 바람에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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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이규한·김종도 대표, 故 김주혁 추모 "오랜만이에요"

천우희, 이규한,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가 고 김주혁을 추모했다. 배우 천우희는 30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이에요 선배님"이란 글과 함께 김주혁의 묘역을 찾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배우 이규한도 묘역을 찾았다. "저 왔어요 형"이란 글과 함께 김주혁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김종도 대표는 "파란 가을 하늘에 예쁜 소국도 피어 있네"란 글과 함께 김주혁을 추모하기 위해 묘소를 찾은 모습을 남겼다.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이날은 사망 2주기였다. 많은 팬들과 지인들은 그를 잊지 않고 추모했다. 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김주혁은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진출했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었다.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 사극,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2013년 12월부터 2년간 KBS 2TV '1박 2일'에 출연하면서 꾸밈없는 인간미를 보여줬다. '토사구팽'을 '토사구탱'이라고 잘못 말하는 바람에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김주혁은 떠났지만 곳곳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특히 유작인 영화 '독전'은 많은 관객들에게 위로 아닌 위로를 안겼다. 연기력도 높게 인정받아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 수상은 물론 제55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 지난해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3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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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故 김주혁 사망 2주기…모두의 마음 속 빛나는 배우

고(故) 김주혁의 사망 2주기를 맞아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1주기엔 서울 모처에서 지인과 동료, 팬들이 모여 추모식을 열었다. 고인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고정 예능 KBS 2TV '1박2일' 팀은 추모 영화제를 개최하며 그를 추모했다.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김주혁은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진출했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었다.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 사극,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2013년 12월부터 2년간 KBS 2TV '1박 2일'에 출연하면서 꾸밈없는 인간미를 보여줬다. '토사구팽'을 '토사구탱'이라고 잘못 말하는 바람에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김주혁은 떠났지만 곳곳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특히 유작인 영화 '독전'은 많은 관객들에게 위로 아닌 위로를 안겼다. 연기력도 높게 인정받아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 수상은 물론 제55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 지난해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갑작스러운 사고로 이별을 고한 김주혁. 모두의 마음 속에 빛나는 별로 기억되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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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②] 벌써 1년, 여전히 작품 속에서 반짝이는 故 김주혁

배우 故 김주혁과 작별한 지 벌써 1년이다. 1년 동안 김주혁이 남긴 작품들이 남은 이들을 위로했다.30일 김주혁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고인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연기 열정을 발산했다.당시 4년 만의 드라마 '아르곤'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연기하는 게 재밌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이해의 폭이 더 넓어졌다. 글을 봐도 더 깊이 보인다"고 말했다. 또 사망 사흘 전 제1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북한 고위층 간부 차기성 역으로 생애 첫 악역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연기 생활한 지 20년이 됐는데 영화 부문에서는 상을 처음 타본다.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해서 악역에 갈증이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주혁은 '흥부' '독전' '창궐'을 남기고 떠났다. '흥부'에서는 백성들의 존경 받는 정신적인 지도자 조혁으로 그의 따뜻한 품성을 역할에 녹였다. '독전'에서는 중국의 마약상이자 마약중독자 진하림을 맡아 강렬한 인상으로 관객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 작품은 고인에게 제55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안겼다. '창궐'은 세자로 특별출연하기로 하고 촬영을 일부 진행했지만 끝내 마치지 못했다. '창궐'은 김주혁과 김태우의 이름을 엔딩 크레디트에 나란히 올렸다.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김주혁은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진출했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었다.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 사극,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3년 12월부터 2년간 KBS 2TV '1박 2일'에 출연하면서 꾸밈없는 인간미를 보여줬다. '토사구팽'을 '토사구탱'이라고 잘못 말하는 바람에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투데이IS①] 故 김주혁 1주기…"영원히 기억할게요" 추모 물결[투데이IS②] 벌써 1년, 여전히 작품 속에서 반짝이는 故 김주혁 2018.10.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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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하늘도 울었다"…故김주혁 연인·동료 눈물 속 발인(종합)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떠나 보냈지만, 떠나 보내지 못했다. 안녕을 고해야 했지만, 그 누구도 섣불리 말하지 못했다. 오로지 눈물만 그의 뒤를 배웅했다. 누구도 준비하지 못했기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여전히 믿기 힘든 고(故) 김주혁과의 영원한 작별이다. 2일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오전 10시 고 김주혁의 영결식에 이어 10시40분께 발인식이 엄수됐다. 향년 45세. 이 날 현장 인근은 이른 오전부터 삼엄한 경호가 이뤄졌다. 내·외부 모두 경호원들이 배치돼 취재진과 일반인들의 접근을 전면 차단했다. 이는 고인을 편안히 보내고자 한 유족들의 뜻. 영결식 역시 철저한 비공개로 치러졌다. 고 김주혁 영결식은 종교의식 없이 유족과 소속사 나무엑터스 임직원, KBS 2TV '1박2일' 멤버들과 동료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30분 동안 진행된다. '1박2일' 유호진 PD를 비롯해 차태현·김준호·김종민·데프콘 등 멤버들이 일찍부터 자리했고, 동료배우 유준상·박건형·오지호·황정민 그리고 김지수도 영결식을 함께 했다. 영결식장 내부 현수막에는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뭉클함을 더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영결식은 고인이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과 함께 생전 고인을 추억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진 발인식은 고인의 고등학교 동창들이 관을 운구, 소속사 관계자들과 동료들이 그 뒤를 따랐다. 너무 갑작스러운 탓일까. 발인식은 오열하는 이들 없이 엄숙한 분위기로 치러졌다. 고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은 가장 앞에서 묵묵히 작별인사를 건넸고, 고개를 푹 숙인 채 눈물을 뚝뚝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상주인 고 김주혁의 형은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와 이유영에게 인사해 뭉클함을 더했다. 또 이 날 발인식에는 고 김주혁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한 팬들도 자리했다. 약 100여 명의 팬들은 장례식장 먼 발치에서 고 김주혁을 애도했다. 고 김주혁은 지난 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고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27분께 김주혁이 탑승한 차량이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 주행 중 다른 차량과 1차 추돌, 인도를 넘어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중문 외벽에 2차 충돌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6시30분께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1일 오전 고 김주혁의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 측은 부검의 소건 결과를 발표하고 "직적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심장,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7일 정도 걸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영화계는 고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올스톱, 31일 오후 3시부터 마련된 빈소에는 생전 고인의 성정을 증명하듯 동료 배우들과 연예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1일에는 일반인 조문객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애도를 표했다. 1972년생인 고 김주혁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입성했고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정식 데뷔했다. 데뷔 당시 고 김무생의 아들로 주목받았으나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구축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좋아해줘' '공조',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 수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내년 초 개봉 예정인 '흥부'와 '독전'이 고인의 유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고정 멤버로 활약하면서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배우가 됐다. 꾸밈없는 모습을 통해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이기에 갑작스러운 죽음이 내 가족의 일처럼 슬프게 느껴지는 이유다. 고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발인식을 마친 고 김주혁은 장지인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김진경 기자 2017.11.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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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IS] "영원한 안식" 故김주혁 슬픔 속 오늘(2일) 발인

"영면하소서" 고(故) 김주혁을 떠나 보내야 할 시간이다. 2일 오전 11시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고 김주혁의 발인식이 진행된다. 10시 영결식에 이어 11시 발인식에는 유족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떠나는 고인의 넋을 위로할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럽게 맞이한 이별이기에 여전히 믿을 수 없는 고 김주혁의 죽음이다.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 장례식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발인식 역시 어느 때보다 침통하고 애통한 분위기 속 치러질 예정이다. 고 김주혁은 지난 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고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27분께 김주혁이 탑승한 차량이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 주행 중 다른 차량과 1차 추돌, 인도를 넘어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중문 외벽에 2차 충돌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6시30분께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1일 오전 고 김주혁의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 측은 부검의 소건 결과를 발표하고 "직적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심장,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7일 정도 걸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3시부터 마련된 빈소에는 생전 고인의 성정을 증명하듯 동료 배우들과 연예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연인 이유영부터 강신일·강호동·고두심·고수·곽동연·권상우·김고은·김상호·김선아·김성령·김소연·김숙·김의성·김재경·김재원·김제동·김종국·김종민·김준호·김지수·김혜성·김혜수·김효진·남궁민·데프콘·도지원·류준열·류현경·문근영·박경림·박보검·박서준·박성웅·박원상·박중훈·박진희·박철민·박효준·박해준·백지영·봉태규·서영주·성지루·손예진·손종학·손현주·송강호·송새벽·송윤아·송중기·송지효·안성기·엄정화·엄태구·엄효섭·오정세·유동근·유선·유아인·유재석·유준상·유지태·유해진·윤시윤·윤아·윤제문·이경규·이경영·이광수·이규한·이미연·이솜·이승준·이유진·이윤지·이정현·이휘재·임하룡·임형준·임화영·장근석·전도연·전미선·정경호·정보석·정상훈·정석원·정우·정우성·정진영·정찬우·정해인·정호빈·조동혁·조우진·조진웅·지석진·지성·차승원·차태현·최민식·최불암·최여진·최지우·한정수·한지민·한효주·현빈·홍석천·홍은희·황정민 등 한 작품에서 호흡맞춘 배우들, 업계 선·후배, KBS 2TV '1박2일' 멤버들을 비롯한 예능인들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수 많은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PD·감독·작가·제작사 대표·스태프 등 방송·영화계 관계자들과 연예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고인을 추모하면서 동시에 실의에 빠져 있는 유족들과 나무엑터스 식구들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1일에는 일반인 조문객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애도를 표했다. 삼삼오오 모인 국내외 팬들과 일반인 조문객들은 조심스레 빈소를 찾았지만 빈소 안으로는 쉽게 들어가지 못한 채 밖에서 한참을 울먹이며 마음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반인 조문은 이 날 오후 10시 마쳤다. 영화계는 고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올스톱 됐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30일 당일부터 멀게는 7일까지 언론시사회, VIP시사회 레드카펫·포토월 행사, 무비토크 등 각종 공식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됐으며, 일부 배우들은 인터뷰도 보류하면서 고인에 대한 애도를 전했다. 일정상 예정대로 치러진 행사들도 추모 분위기는 이어졌다.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는 안성기·유해진이 고 김주혁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고, 고두심은 인터뷰를 통해 후배 김주혁을 추억했다. 영화 '침묵' 팀도 전원 상복을 차려입고 VIP시사회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이 외 SNS 등 온라인도 애도 물결로 뒤덮였다. 1972년생인 고 김주혁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입성했고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정식 데뷔했다. 데뷔 당시 고 김무생의 아들로 주목받았으나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구축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고 김주혁은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좋아해줘' '공조'를 비롯해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에 출연, 로맨틱코미디부터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달 종영한 tvN 월화극 '아르곤'에서 앵커 김백진을 맡아 호평 받았다.2013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고정 멤버로 활약하면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5년 배우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하차했지만 이후에도 인터뷰를 통해 1박2일'과 멤버들,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표했다.올 초에는 17세 연하인 배우 이유영과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불과 사흘 전인 27일 제1회 더 서울어워즈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뒤 "연기 생활한지 20년이 됐는데 영화 부문에서는 상을 처음 타본다. 감사하다. 그동안 로맨틱코미디물을 많이 해서 악역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다시 찾은 배우인생 제2막의 길목에서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린 고인인 만큼 그가 남긴 작품도 여럿이다. 유작은 내년 초 개봉 예정인 '흥부(조근현 감독)'와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독전(이해영 감독)'이 될 전망이다. 또 다른 차기작으로 내정돼 있던 '창궐(김성훈 감독)'은 1회 차 촬영만 진행, '열대야(김헌 감독)'와 '짝꿍(이지승 감독)'은 기획 제작 단계에 있었던 작품이라 추후 재정비 될 예정이다.고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종합IS] 故 김주혁 발인..여전히 이 사실을 모르는 정준영 부부役만 두번…빈소 바라보다 승강기 보낸 손예진"진심 전해지길" 유아인, 1일 자정께 故김주혁 빈소 조문 "오래오래 기억할게 홍반장" 엄정화 눈물의 故김주혁 추모글 [추모IS] 고 김주혁이란 ★이 지는 날, ★도 함께 울었다 2017.11.0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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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일대기①] 고 김무생의 아들 꼬리표 싹둑… 스스로 일군 배우 타이틀

고 김주혁이 45세 짧은 생을 마치고 하늘로 떠났다. 고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구조 뒤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었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오후 6시30분께 사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월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시신을 부검한 결과 부검의로부터 직접사인이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은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빈소는 10월 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되고 발인은 11월 2일 오전이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다. 불과 한 달 전 tvN '아르곤' 공식 인터뷰를 진행하고, 나흘 전 제1회 서울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수상 소감을 건넸던 그의 모습은 이제 볼 수 없게 됐다. 1998년에 SBS 8기 공채로 데뷔해 올해로 20년 차를 맞이한 베테랑 배우 김주혁의 인생을 되짚어 본다.'고 김무생의 아들' 사진=드라마 `카이스트` 장면원로 배우 고 김무생의 차남이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극단 '표현과 상상'에서 활동했다.고 김주혁은 1993년에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해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입성했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면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배우로 활약했다.이후 SBS '카이스트(1999)'에서 명환 역을 맡아 대중에게 인상을 남겼다. 이후 MBC '사랑은 아무나 하나(2000)', SBS '라이벌(2002)' '흐르는 강물처럼(2002)'에 잇따라 출연했다.스스로 꼬리표 뗀 고 김주혁 아버지의 반대로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김무생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2003년 영화 '싱글즈', 2004년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등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뒤 2005년 SBS '프라하의 연인'으로 이른바 '대박'을 터뜨렸다. 이 작품으로 '2005 S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상을, '제42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크게 발돋움했다.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여러 장르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고 김무생의 아들'이 아닌 '배우 김주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결국 아버지에게도 인정받고 당당히 연기 생활을 이어 갔다. 이후 2005년에 부자 동반 CF를 찍었고,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자가 함께 찍은 작품이 됐다. 당해에 고 김무생은 지병인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이미현 기자 [김주혁 일대기①] 고 김무생의 아들 꼬리표 싹둑… 스스로 일군 배우 타이틀 [김주혁 일대기②] 고 김주혁, 사극·예능 안 가린 전천후 다작왕 [김주혁 일대기③] '독전' '흥부'…고 김주혁 마지막 모습은 어떨까 2017.11.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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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장례식장 빈소 아직 준비 안돼

배우 김주혁(45)이 사망했다. 장례식장 빈소를 마련하지 못 하고 논의 중이다.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30분께 김주혁이 몰던 벤츠 SUV 차량이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한 뒤 인근 아파트 벽면에 부딪친 후 뒤집혔다.사고 이후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김주혁은 이송 당시 의식이 없었으며 병원 측은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오후 6시30분 사망했다고 경찰에 알려왔다"고 전했다.이어 "김주혁이 몰던 벤츠 차량이 심하게 파손되는 바람에 오후 5시 7분께야 김씨를 차량 밖으로 구조했다. 차량 엔진에서 연기가 났으나 화재가 발생하진 않았다"고 말했다.김주혁은 1993년 연극으로 데뷔했고 1997년 영화 '도시비화'에 출연했다. 이듬해인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했다. 이후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에 출연했다. 2013년 12월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 2년간 출연하며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았다.2016년 11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촬영하며 가까워진 17세 연하의 배우 이유영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영화 '흥부' '독전'를 모두 끝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창궐' 촬영을 앞둔 상태서 사망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0.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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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1차 차량 들이받고 벽 충돌 후 전복 사고

배우 김주혁(45)이 차량 사고로 사망했다.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사망한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27분, 서울 강남구 삼성도 아이파크몰 앞 도로에서 그랜저를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했고 아파트 벽에 부딪힌 후 계단으로 떨어졌다.관계자는 이어 "차량이 전복되는 바람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관들이 출동해 곧바로 화재를 진압했다. 김주혁은 탈출과 함께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로 1차 조치를 받았으나 6시 30분쯤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김주혁은 1993년 연극으로 데뷔했꼬 1997년 영화 '도시비화'에 출연했다. 이듬해인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했다. 이후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에 출연했다. 2013년 12월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 2년간 출연하며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았다.2016년 11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촬영하며 가까워진 17세 연하의 배우 이유영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영화 '흥부' '독전'를 모두 끝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창궐' 촬영을 앞둔 상태서 사망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0.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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