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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도현-박주현, 백상 품에 안은 기대주들

방송부문 남녀 신인상을 수상한 이도현, 박주현이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예술시상식인 '57회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고양=특별취재반 /2021.05.13/ 2021.05.1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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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주연상 부럽지 않은 백상 조연상 주인공들

영화와 방송부문 남녀 조연상을 수상한 박정민 김선영, 염혜란, 오정세가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예술시상식인 '57회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고양=특별취재반 /2021.05.13/ 2021.05.1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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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재감 넘치는 남녀최우수연기상 수상자

영화, 방송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유아인, 전종서, 김소연, 신하균이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예술시상식인 '57회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고양=특별취재반 /2021.05.13/ 2021.05.1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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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덕분" CJ E&M, 음악부문 실적 40% 증가

CJ E&M이 한국채택국제회계 연결기준, 2017년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6.2% 상승한 4401억원 영업이익은 316.3% 상승한 127억원 당기순이익은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CJ E&M은 국내 방송광고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요 방송채널의 시청률 상승과 음악부문 매출 성장에 따라 외형 및 수익 성장을 지속했다. 3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방송부문 3172억원 영화부문 476억원 음악부문 663억원 공연부문 8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3분기에는 워너원과 '쇼미더머니6' 등 자체 음반·음원 매출 확대에 따른 음악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매출액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663억원 영업이익은 179.6% 증가한 68억원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반면 공연부문은 매출이 15% 증가했으나 개막 작품 부진으로 영업손실을 냈다.방송부문은 채널별 대표 콘텐츠 강화로 인한 시청률 상승으로 TV광고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7% 상승했고 디지털 광고는 50.2% VOD 판매 26.9% 각각 고성장 했다. 4분기에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화유기' '나쁜녀석들2' '꽃보다청춘 위너' 등 탄탄한 드라마·예능 라인업으로 시청점유율을 지속 확대하며 성수기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영화부문 매출액은 '군함도' 등 국내 개봉작품 흥행 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15.4% 감소한 476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부가판권 매출과 해외 합작 개봉 등으로 인한 기타 매출은 상승했다. 영화부문은 향후 국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베트남, 터키 등 해외합작 개발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목표다.CJ E&M 관계자는 "3분기에도 이어진 방송광고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광고매출이 성장하는 등 채널 영향력이 확대됐다"며 "2018년에는 제작 스튜디오 강화를 통한 킬러 콘텐츠 확대, TV광고 및 디지털 사업 성장에 주력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1.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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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준, DSB엔터와 전속계약..제2도약 꿈꾼다

배우 원기준이 DSB 엔터테인먼트그룹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DSB엔터테인먼트그룹 관계자는 "라마와 뮤지컬, 연극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원기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DSB엔터테인먼트그룹은 매니지먼트, 방송제작, 드라마와 영화 세트장을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그룹으로 배우 원기준 영입을 시작으로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성장을 준비 중이다. 원기준은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래 SBS ‘7인의 신부’, MBC ‘남의 속도 모르고’, SBS ‘불꽃’, MBC ‘주몽’, SBS ‘식객’, MBC ‘반짝반짝 빛나는’, MBC ‘구암 허준’, MBC ‘모두다 김치’, KBS2 ‘뷰티풀 마인드’, MBC ‘언제나 봄날’ 등의 매년 굵직한 작품에서 선 굵은 역할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원기준은 1994년 SBS 공채4기로 데뷔 이후 드라마와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해오며 지난 2006년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과 2008년 제16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방송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며 “향후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기준은 현재 연극 ‘라이어’ 20주년 기념 ‘스페셜 라이어’에서 존 스미스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 박정선 기자 2017.06.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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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박찬욱-김은숙, 백상이 선택한 최고의 2인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찬욱감독과 방송부문 대상 수상자 김은숙 작가가 시상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TV와 영화 부문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에는 국내 최고 배우들과 예능인, 감독, 작가, 제작사 대표 등을 포함해 100 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박중훈과 수지의 사회로 진행됐다.특별취재단 / 2017.05.03/ 2017.05.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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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방송대상] 역시 '도깨비', 대상 등 4관왕..유지태 베스트 연기자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이하 '도깨비')가 2017 케이블방송대상을 휩쓸었다. '도깨비'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케이블방송대상 & 케이블쇼에서 드라마 부문 대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올랐다. 드라마 부문 대상과 함께 케이블 VOD 방송부문 대상도 '도깨비'에게 돌아갔다. 가수 에일리가 OST 부문 대상을, 유덕화 역으로 출연한 육성재가 라이징스타상을 받았다. 예능 코미디 부문 대상은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이 차지했다. 교양 다큐 부문은 YTN '마을이야기' CBS '순종'이, 뉴미디어 부문은 드라맥스의 '1%의 어떤 것' 등이 차지했다. 케이블VOD 부문 대상은 영화 '곡성'과 '도깨비',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6'가 올랐다. 케이블 스타상 부문에서도 화려한 수상자가 나왔다. 베스트 연기자상은 tvN '굿와이프'의 유지태, 인기스타상은 tvN '뇌섹시대 문제적남자'의 김지석, 신스틸러상은 tvN '또 오해영'의 예지원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2017 케이블 방송대상&케이블쇼의 수상자(작)PP분야별 대상드라마 부문 tvN '도깨비'예능 코미디 부문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교양다큐 부문 YTN '마을이야기', CBS '순종'어린이 부문 대교 어린이TV '미술관에 간 클래식'음악 부문 아이넷 '함양 물레방아골 축제기념-함양군 노래교실 합창 경연대회'뉴미디어 부문 드라맥스 '1%의 어떤 것'글로벌 부문 Mnet '2016 Mnet Asia Music Awards'기획 부문 유맥스 '교과서에 나오은 문화유산답사기'PP채널 부문 E채널(티캐스트)케이블VOD중 가장 많은 구매가 이루어진 작품영화 부문 대상 '곡성'방송 부문 대상 tvN '도깨비'어린이 부문 대상 EBS, SK브로드밴드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6'케이블스타상베스트 연기자 유지태(tvN '굿 와이프')인기스타상 김지석(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신스틸러상 예지원(tvN '또 오해영')베스트커플상 김지석, 예지원(tvN '또 오해영')라이징스타상(MC) 하니(EXID)라이징스타상(예능) 권혁수(MBC에브리원 '툰드라쇼 조선왕조실록')라이징스타상(연기) 육성재(tvN '도깨비')베스트예능MC상 이혜정용감한스타상 윤정수, 김태현, 레이디제인, 김정민(E채널 '용감한 기자들')올해 가수상 트와이스한류스타상 비투비퍼포먼스상 세븐틴OST상 에일리(tvN '도깨비')트로트상 태진아스타일 아이콘상 한혜진(트랜디 스타일 '라이킷'), 김주리(OCN '38사기동대')뷰티아이콘상 한채영(패션N '화장대를부탁해 2')캐릭터상 캐리(캐리와 장난감 친구들)1인크리에이터상 도티박정선 기자 2017.03.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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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1000억 수출, 도대체 뭘로 외화 벌었을까?

연예기획사 연간 수출액 1000억원 시대가 활짝 열렸다.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문화 콘텐츠 수출로 10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공개된 음악산업 등 상장사 수출액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가요 상장사의 2012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가요기획사 쌍두마차로 불리는 SM과 YG엔터테인먼트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SM 소속의 동방신기·소녀시대·슈퍼주니어·샤이니 등을 내세워 1036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2010년 423억원·2011년 480억원으로 조금씩 늘어나던 수출액 규모가 두 배 넘게 급증한 것. YG도 마찬가지. 지난해 대비 216억원 상승한 534억원을 기록했다. CJ E&M 음악산업 수출액도 2011년 35억원에서 2012년 158억원으로 4.5배 이상으로 껑충뛰었다. 톱스타들의 해외 활동이 단순히 인기를 넘어서 외화벌이의 큰 수익원이 되고있는 셈이다. 도대체 연예기획사와 가수들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외화벌이를 할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을 물었다. ▶뭘 수출했길래…1등은 콘서트 '수출액 1000억원 시대'의 비결은 콘서트다. 케이팝 가수들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투어의 규모와 시장이 방대해졌다. 특급 아이돌의 경우 1년 중 한국에서 활동하는 1~2달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해외 투어 일정이 잡혀 있다. 그 만큼 '돈 되는 해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 SM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은 지난해 세계 곳곳을 누볐다. 동방신기는 일본 라이브 투어 '동방신기 LIVE TOUR 2012~TONE'을 통해 도쿄돔 3회와 오사카 교세라돔 3회를 포함, 무려 55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SM 1000억원 돌파의 일등공신이다. 브랜드 투어로 자리잡은 '슈퍼콘서트4'로 서울·일본·대만·태국·싱가포르·프랑스·중국·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35만 8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두 그룹의 매출액만 따져도 어마어마하다. 또 일본 현지 팬클럽들의 회원 가입비가 5000엔(약 7만원)으로 동방신기는 일본 현지 20만·슈퍼주니어는 5만명 이상이 가입돼 있다.YG엔터테인먼트에서 수출의 역군은 빅뱅과 싸이였다. 빅뱅은 월드투어로 외화를 벌어들였다. 지난해 3월 세계적인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손잡고 아시아·미주·유럽·남미 등 전세계 12개국 24개 도시에서 총 48회 공연을 열고 모두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관련한 MD 상품의 판매도 엄청나 티켓값 못지 않은 시장을 형성했다. 또 '강남스타일'로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싸이도 해외 곳곳을 누볐다. 지난해 '강남스타일'이 미국 아이튠즈에서 올린 수익은 약 100억원. 1.29달러인 곡이 1000만여건 판매된 수치다. 또 세계 곳곳을 누비며 콘서트와 행사에 올라 수출액에 상당 부분은 기여했다.CJ E&M은 씨엔블루·신화·엠블랙·2PM 등과 손을 잡고 해외로 나갔다. 'K콘'과 'V콘' 엠라이브 등을 통해 한류스타의 해외 공연을 추진했다. 또 '맘마미아' '캣츠' '비밥' 등 뮤지컬 공연까지 해외로 수출시키며 폭 넓은 수출시장을 열었다. CJ E&M은 방송부문 784억원·영화 353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유튜브 인기 및 전세계 인지도 상승…수출 기회 더 많다 유튜브 등 온라인 마케팅이 활성화되면서 K-팝스타들의 '수출'전망은 청신호다. 언어와 국경의 의미가 줄어들고 K-팝스타들의 인지도가 전 세계적으로 급상승하면서 월드투어의 무대도 점차 넓어졌다. 과거엔 월드투어라고 해봐야 아시아 국가에 미국 공연 정도를 포함시켰지만 이젠 남미·유럽 등지로 시장 자체가 확대됐다. 덕분에 문화를 수출할 국가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외화벌이에 대한 전망은 밝다. SM 관계자는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아티스트의 음악·공연·MD 등 다방면에서의 활동 증가로 인해 실적이 증가했다"며 "올해도 폭넓은 글로벌 사업의 전개와 SM C&C를 통한 다양한 영상제작 및 MC·연기자 등의 매니지먼트 사업의 진행 등으로 또 다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CJ E&M 관계자는 "아이돌의 해외콘서트 덕분에 수출액이 늘었다. 또 관련 MD 산업도 거들었다"며 "해외시장에서 소비되는 음원 판매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9.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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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백상 예술대상, 채널 경계 허물고 영화 조연상 신설

제49회 백상예술대상이 5월 9일 오후 6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립니다.TV/영화 부문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한 종합예술상인 백상예술대상은 전통에 안주하기 보다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를 택했습니다. 대중문화계 전반의 변화를 수용하며 지상파에 한정됐던 방송부문의 심사를 모든 방송 채널 프로그램으로 확대했습니다. 채널 구분에 연연하기 보다 콘텐트의 질을 심사합니다. 영화 부문에도 조연상을 신설했습니다. 주연배우 뿐 아니라 주목받는 조연배우들이 한국 영화계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했습니다. 지난 1년간 TV/영화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작품·연기자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49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됩니다. 인기상 수상자 선정에 반영되는 인기상 투표는 공식홈페이지에서 5월 6일 24시까지 진행됩니다. 투표에 참여하신 분 중 추첨을 통해 100분(1인 2매)에게 시상식 초대권을 드립니다. 시상내역 영화부문 대상 작품상 감독상 최우수 연기상(남,여) 조연상(남, 여) 신인연기상(남, 여) 신인감독상 시나리오상 인기상(남, 여)TV 부문 대상 작품상(드라마, 교양, 예능) 연출상 최우수연기상(남, 여) 신인연기상(남, 여) 극본상 TV예능상 인기상 2013.04.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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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오-남상미 최고 '달콤한 커플'

`데니스 오-남상미 커플은 달콤했다.` 누리꾼들은 영화-방송 최고 궁합으로 드라마 데니스 오-남상미 커플을 선택했다. 일간스포츠가 `백상예술대상` 개최에 앞서 실시한 `영화-방송 부문 최고 커플` 인터넷 모바일 설문조사에서 남상미-데니스 오 커플이 1만3,625명의 지지를 받아 `최고 궁합`1위에 올른 것. 시청률이 낮았던 드라마의 주인공이 `최고 커플` 자리에 오른 것은 의외의 결과다. 특히 41.84%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39궁&#39 주지훈-윤은혜, &#39마이걸&#39 이동욱-이다해 2,3위 영화 부문에선 &#39왕의 남자&#39 감우성-이준기 &#39최고 궁합&#39 인기리에 방영됐던 주지훈-윤은혜(1만897명)와 이동욱-이다혜(1,688명)가 그 뒤를 이어 시청률과 인기는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들이 경합을 벌인 방송부문은 윤다훈-강성연(결혼합시다) 현빈-김선아(내 이름은 김삼순) 주지훈-윤은혜(궁) 이동욱-이다혜(마이걸) 고주원-김아중(별난 여자, 별난 남자) 등 쟁쟁한 조합이 많았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영화부문에서는 이준기가 각각 감우성, 장진영과 짝을 이룬 `남남 커플`이 `남녀 커플`을 제치고 상위권을 휩쓸어 눈길을 끈다. 이준기는 감우성과 짝을 이뤄 1,985명의 지지를 받아 영화부문 최고 궁합의 자리를 차지했고, 정진영과도 커플을 이뤄 3위(908명)에 올랐다. 최근 높아진 이준기의 인기를 실감케하는 대목이다. 영화부문 2위는 황정민-전도연(1,363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에서 사랑을 매개로 남남커플이 최고 커플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준기가 처음. 그동안 남남커플은 동료애.우정 등으로 연결됐다. 동성애를 소재로 한다는 것 자체가 이슈가 될 정도로 동성애 코드는 아직 오프라인에서는 금기시된다. 이준기가 한국사회 동성애에 대한 편견을 온라인에서부터 무너뜨리고 있는 셈이다. 영화부문은 신현준-김원희(가문의 위기) 정재영-수애(나의 결혼원정기) 황정민-전도연(너는 내 운명) 박해일-강혜정(연애의 목적) 정진영-이준기(왕의 남자) 감우성-이준기(왕의 남자) 배용준-손예진(외출) 송일국-손예진(작업의 정석) 김주혁-장진영(청연) 차태현-송혜교(파랑주의보) 등이 경합을 벌였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중 82.71%가 드라마 부문 커플에 표를 던지는 기현상이 벌어져 영화.방송 간 격차가 컸다. 지난 3월22일부터 IS 사이트를 통해 실시된 이번 모바일 설문조사는 3만2,565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이끌어냈다. 허진우 기자 2006.04.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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