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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해진 중심 서사→15분 추가…‘야당’, 8월 6일 확장판 개봉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야당’이 다시 관객을 만난다.21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8월 6일 영화 ‘야당: 익스텐디드 컷’이 개봉한다. ‘야당: 익스텐디 컷’은 지난 4월 16일 개봉한 ‘야당’의 확장판으로, 기개봉 버전에서 약 15분 추가된 분량이다.‘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수사를 뒤흔드는 브로커 야당,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물이다.영화는 배우들의 열연, 사회적 현실을 반영한 사건과 스토리, 속도감 등으로 호평받으며 337만 명의 관객을 동원,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1위,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쥐었다.황병국 감독은 이번 확장판에 대해 “화자의 시점을 이강수(강하늘)에서 구관희 검사(유해진)로 전환해 권력의 욕망과 몰락을 더 강하게 부각하려 했다”고 귀띔했다. 실제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구관희의 시점으로 시작되며, 각 캐릭터의 서사도 보강됐다.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역시 구관희를 중심으로 강하늘, 박해준(오상재 역)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작품 속 구관희의 시점으로 전개될 서사와 더욱 정교해진 캐릭터 간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여기에 ‘2025년 대한민국 더 화끈하게 뒤집는다’는 카피는 확장된 스토리를 통해 더욱 화끈하고 짜릿한 매력으로 돌아올 ‘야당: 익스텐디드 컷’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1 11:18
영화

‘사생활 논란’ 엄태웅, 8월 ‘마지막 숙제’로 스크린 복귀

성매매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엄태웅이 스크린에 복귀한다.10일 배급사 이놀미디어에 따르면 엄태웅 주연의 영화 ‘마지막 숙제’는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마지막 숙제’는 ‘마음이2’ 이정철 감독의 신작으로, 임시 담임이 된 김영남(엄태웅)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엄태웅은 “오랜만에 참여한 작품이라 의미가 있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이 감독과는 신인일 때부터 함께 한 오래된 인연이다. 뚝심 있는 감독이라 흔들림 없는 믿음을 얻었다. 이 작품을 같이하게 된 건 행운”이라고 전했다.이어 극중 연기한 김영남에 대해 “이런 선생님이 있었으면 조금 더 재미있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냈을 것 같다”며 “‘마지막 숙제’는 이정철 감독님만의 담담하지만 섬세한 연출로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영화”라고 덧붙였다.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는 사생활 논란 이후 처음이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2016년 경기 성남 분당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수사 결과 고소인 A씨가 업주 B씨와 공모해 허위 고소한 사실이 드러났고 엄태웅의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로 종결됐다. 다만 성매매 혐의는 인정돼 벌금 100만원을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당시 엄태웅은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안겨 죄송하다”며 “가족과 대중에게 드린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기 위해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엄태웅은 최근 드라마 ‘아이 킬 유’ 출연 소식도 전했다. 유하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초청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13:48
예능

[TVis] 김금순 “아이유, ‘폭싹’서 재회…나한테 무섭다고” (‘라스’)

배우 김금순이 아이유와의 인연을 전했다. 김금순은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브로커’에서 인생 최대의 악역을 맡으면서 아이유를 만났다”며 “’다음엔 사이좋은 역할로 만나자’고 했는데 3년 후에 ‘폭싹 속았수다’에서 또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아이유를 괴롭히는 역할이었다”고 말했다.또 “아이유가 예쁘다. 현장에서도 ‘예쁘다’고 아이유에게 말했다”며 “그런데 아이유가 ‘너무 무섭다’라고 하더라. 그때 워낙 센 분장을 한 상태에서 말을 하니까 그랬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23:57
연예일반

혜리, 생일 맞아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원 기부…“사랑 돌려드리고 싶어”

배우 혜리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나눔을 이어갔다. 10일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혜리는 전날 생일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저소득층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혜리는 지난 2016년부터 사랑의 열매,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코로나19 피해 지역 지원, 해외 재난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나누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6월에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고, 올해 3월에는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산·경북·경남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혜리는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으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하고 싶다. 제가 받는 사랑을 누군가에게 돌려드림으로 인해 더 많은 분들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혜리는 지난 7일 서울에서 팬미팅 투어 ‘웰 컴 투 혜리's 스튜디오’(Welcome to HYERI's STUDIO) 포문을 열었다. 혜리는 이후 아시아 지역 10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0 15:27
영화

개봉 6주차도 정상…‘야당’ 장기흥행ing

‘야당’이 개봉 6주 차에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내며 2025년 전체 개봉작 흥행 1위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21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화답해 영화 ‘야당’의 혼신을 다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와 배우들의 열정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진지한 표정으로 연기에 집중하고 있는 강하늘은 평소의 유쾌한 모습과 반전되는 진중한 무게감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아우라를 풍기는 검사 구관희는 유해진의 매서운 눈빛 연기를 통해 촬영 현장까지 그 분위기를 압도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한다.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박해준은 카메라 뒤에서도 캐릭터의 감정을 유지하고 있어 그의 진심이 물씬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황병국 감독과 의견을 나누고 있는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배우들의 본업 모먼트를 여실히 보여준다. 여기에 류경수는 특유의 차가운 눈빛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채 화면을 응시하고 있으며, 채원빈 역시 모니터링 이후 황병국 감독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어 이들이 보여줄 연기 열정에 기대감을 끌어올린다.한편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이다. 절찬 상영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1 09:13
드라마

[단독] 이유비, 김고은 이어 ‘유미의 세포들3’ 출연…원년 멤버 뭉친다

배우 이유비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이하 ‘유미의 세포들3’)에 합류한다. 20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유비는 ‘유미의 세포들3’에 시즌1~2 연장선의 캐릭터인 루비 역 그대로 출연한다. 이유비는 ‘유미의 세포들3’ 출연을 위해 제작진과 스케줄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미의 세포들3’는 스타 작가가 되어 돌아온 유미(김고은)와 여전히 유미밖에 모르는 세포들이 다시 한번 성장하고, 언제나처럼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로 내년 상반기 공개된다. 앞서 ‘유미=김고은’이라는 공식을 세운 김고은의 컴백이 확정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김재원이 순록 역으로 출연한다. 이유비가 ‘유미의 세포들’ 시즌 1~2에서 연기한 루비는 유미의 직장 동료로 서로 라이벌 의식을 지니고 있다가 점차 서로를 응원하는 절친한 사이가 되는 인물이다. 시즌1~2 당시 이유비가 김고은과 이유비가 시즌2에 합류함으로써 김고은과 절친 케미를 선보인 터라 시즌2에서는 어떤 호흡을 그려낼지 주목된다. 이유비는 지난 2011년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한 후 ‘유미의 세포들’ 시즌1~2는 포함해 ‘구가의서’,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3년 방영된 드라마 ‘7인의 탈출’과 이듬해 ‘7인의 부활’ 이후 ‘유미의 세포들3’로 약 2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유비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한 이유비의 친언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0 06:00
영화

‘야당’ 식지 않는 기세…개봉 5주 차 韓영화 1위

영화 ‘야당’이 개봉 5주 차 주말 한국 영화 박스 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개봉 5주 차 주말인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11만 6828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누적 관객 수는 320만 9573명을 기록, 현시점 올해 최고 흥행작 기록이다. 이는 개봉한 지 한 달이 넘은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절찬 상영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9 08:42
영화

이미경 CJ 부회장, 美 명문대 연설서 기립박수 “겸허‧끈기‧배려 중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화예술대학(USC School of Cinematic Arts, 이하 SCA) 2025 졸업식 연사로 나서 젊은 창작자들에게 ‘겸허(humility), 끈기(resilience), 배려(compassion)’라는 삶의 핵심 가치를 나누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Shrine Auditorium)에서 열린 이번 졸업식에서 이 부회장은 도나 랭글리(Donna Langley) NBC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회장의 소개로 단상에 올랐다.랭글리 회장은 “드림웍스 공동창업자 제프리 캐천버그(Jeffrey Katzenberg)는 ‘이 부회장이 없었으면 지금의 드림웍스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 부회장을 “탁월한 안목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프로듀서이자, 문화적 경계를 초월하는 커넥터(connector), 우리가 무엇을 듣고, 보고, 사랑하게 될지를 이끄는 비저너리 리더(visionary tastemaker)”라고 칭송했다.호명과 동시에 약 580명의 졸업생들은 뜨겁게 환호했고, 박수 갈채 속에 단상에 오른 이 부회장은 축하와 동시에 후배 크리에이터들에게 애정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 부회장은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결코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며 “겸허는 본질에 집중하게 하는 힘이며, 끈기는 어려울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 그리고 배려는 상대와 연대하고 함께 성장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학창시절, 美 할리우드 스튜디오 드림웍스(DreamWorks SKG) 초기 투자,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의 일화 등을 소개하며 “수많은 위기와 도전의 순간 속에서 겸허는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그리고 얼마나 더 성장하고 배워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또 1998년 한국에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를 열고 이후 15년간 190개 이상의 멀티플렉스를 개관한 경험을 언급하며 “190개의 영화관을 열기까지 190개 이상의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해외 진출은 물론 SCREENX, 4DX로 사업을 확장했다”며 끈기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어 20여 년 전,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감독을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그들의 예술성에 경외감을 느껴 그들을 지원하기로 결심했지만, '헤어질 결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설국열차', '기생충' 같은 걸작들이 나오기까지 수년간의 노력과 헌신이 필요했다"고 밝혔다.또 “이 감독들이 서로의 작품을 존경하고, 서로를 지지하며 후배 영화인들을 양성하는 모습에서 배려를 느꼈다”며 “배려란 결국 상대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그들의 고통과 꿈도 함께 이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부회장은 “성공은 겸허 없이는 오만이 되고, 배려 없이는 공허함이 된다”면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겸허한 마음으로 해결책을 찾고, 끈기를 갖고 헤쳐 나가되, 서로 배려하며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세 가지 가치가 여러분에게 힘을 주고,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로 연설을 마무리해 깊은 감동을 남겼다.연설이 끝나자 오디토리움 1, 2층을 가득 채운 약 4,000명의 청중은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현장에 함께한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 엘리자베스 데일리(Elizabeth M. Daley) SCA 학장, 도나 랭글리(Donna Langley) NBC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역시 박수갈채를 보냈다.데일리 학장은 “이 부회장은 아티스트와 스토리텔러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다국적 영화 협업의 선구자”라며 “글로벌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수많은 프로젝트를 이끌어왔고, 그녀의 경력은 문화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성공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화 간의 교류와 연결을 이루려는 그녀의 노력은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준다”고 밝혔다.이 부회장은 1995년 이재현 CJ 회장과 함께 드림웍스(DreamWorks SKG)에 전략적 투자를 시작으로,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해왔다.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문화보국의 이병철 선대회장의 가르침을 받들어, 지난 30년 동안 이 회장과 함께 CJ ENM을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성장시키고 한국 문화의 대중화와 글로벌화를 이끌어 왔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CJ ENM은 영화, 드라마, 예능, K-POP을 아우르는 K컬처를 전 세계에 주입하며 대한민국의 입지를 드높인 주역으로 인정받고 있다.특히 이 부회장은 영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브로커’, ‘패스트 라이브즈’ 등 국제 무대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다수의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글로벌 영화 산업에 큰 족적을 남겼다.이 부회장은 2022년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의 필러상(Pillar Award)과 국제 에미상 공로상, 2023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 2024년 美 세계시민상(Global Citizen Award), 2025년 美 엘리스 아일랜드 명예훈장(Ellis Island Medal of Honor) 등 국내외 유력 기관으로부터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문화외교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차기작 ‘부고니아’ (한국 SF영화 <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작)의 총괄 프로듀서와 프로듀서로 각각 참여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끝)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8 12:32
영화

강하늘·유해진 ‘야당’, 판 키운다…韓 최고 기록 찍고 글로벌로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야당’이 글로벌 시장으로 판을 키운다.15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야당’은 지난달 23일 인도네시아, 25일 북미에 이어 오는 5월 16일 베트남, 5월 30일 몽골, 9월 5일 대만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어 호주, 영국, 태국에서도 순차 개봉을 이어갈 예정이다.북미 배급사 웰 고 유에스에이(Well Go USA) 도리스 파드레셔 대표는 “북미 관객들에게 ‘야당’을 선보일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며 “예측불가능한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을 단숨에 몰입시켜 긴장감을 유발하는 스릴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전개와 강렬한 연기 시너지로 스크린 너머까지 깊은 여운을 남긴다”고 밝혔다.베트남 배급사 모킹버드 픽처스(Mockingbird Pictures)는 “‘야당’은 강렬한 드라마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막강한 한국 배우진이 함께한 하이 스테이크 스릴러로, 베트남 관객들을 끝까지 긴장하게 만들 작품”이라고 전했다.또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배급을 담당하는 CJ ENM 홍콩은 “‘야당’이 한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잠재력이 크다고 봤다. 자연스럽게 아시아 관객들에게도 선보이고 싶었다. tvN Movies 브랜드가 한국 블록버스터의 중심지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기에 아시아 관객들에게도 꼭 ‘야당’을 소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한편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30일 개봉,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306만 3746명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5 09:44
영화

‘야당’, 봉준호 ‘미키17’ 꺾고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

‘야당’이 ‘미키 17’을 제치고 2025년 개봉한 작품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13일 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301만 538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개봉 28일 차에 ‘미키 17’(301만 3391명)의 기록을 넘기고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흥행 1위에 올랐다.개봉일부터 14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야당’은 앞서 개봉 3주 차에 ‘데드풀과 울버린’의 기록을 넘기고 2020년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기세를 몰아 개봉 4주 차에는 ‘히트맨2’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일 이후 지난 12일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총 25일 차지하며 ‘미키 17’(24일)을 뛰어넘고 올해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 달성 일수 최다 기록까지 경신했다. 이는 ‘야당’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란 한계를 뛰어넘고 세운 흥행 기록으로 의미를 더했다.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야당’의 주역인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유성주, 김금순, 임성균, 조완기과 황병국 감독의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마음 한뜻으로 영화에 참여한 이들의 감사한 마음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메가폰을 잡은 황병국 감독은 “‘야당’ 2025년 최고 흥행 작품! 어려운 시기임에도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입니다.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강하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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