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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3' 에버글로우, 'LAST MELODY' 트레일러 500만뷰 돌파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컴백 트레일러 영상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의 세 번째 싱글 'LAST MELODY(라스트 멜로디)' 트레일러가 22일 기준 597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화려한 이펙트와 판타지적 요소로 마치 한 편의 SF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광활한 우주와 드넓은 대지 위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매혹적인 몸짓과 몽환적인 눈빛을 내뿜으며 또 한 번의 역대급 콘셉트를 예고했다. 그동안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세계관을 탄탄하게 구축해온 에버글로우는 더 세고 강렬해진 여전사의 포스를 장착, 무한한 카리스마와 더욱 확장된 세계관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에버글로우가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LAST MELODY'는 에버글로우가 가진 무한한 카리스마와 시그니처 세계관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 곡 'FIRST(퍼스트)'를 비롯해 'DON'T ASK DON'T TELL(돈 애스크 돈 텔)', 'PLEASE PLEASE(플리즈 플리즈)'까지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에버글로우는 전작 '-77.82X-78.29'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 및 타이틀 곡 'LA DI DA(라 디 다)'는 빌보드가 발표한 '2020년 최고의 케이팝 노래 20선 : 평론가 추천'(The 20 Best K-Pop Songs of 2020: Critics' Picks)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슈퍼 루키를 넘어 글로벌 아이콘으로 도약한 만큼, 이번 컴백을 향한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트레일러 영상만으로 단숨에 시선을 압도한 에버글로우의 세 번째 싱글 'LAST MELODY'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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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미나리', 美버라이어티가 뽑은 '2020 최고의 영화 20'

한국배우들이 참여한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뽑은 '2020 최고의 영화 20선'에 이름을 올렸다. 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피터 데브루지(Peter Debruge), 오웬 글레이버만(Owen Gleiberman)이 기고한 리뷰에서 '미나리'는 올해의 영화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오웬 글레이버만이 뽑은 '올해의 영화 10선'에 포함된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웬 글레이버만은 "미국에서 이민자라는 말을 듣는 순간 머릿속에 많은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그 중 상당수는 진부한 것이다. 하지만 정이삭 감독의 서정적인 가족 드라마는 당신을 흥분시키고 동시에 당신을 일깨울 정도로 솔직하면서 색다른 인간성을 가진 이민자의 경험 속으로 데려다 준다"면서 "스티븐 연은 잊을 수 없는 연기로 제이콥이라는 인물을 자신이 경험한 아메리칸 드림의 아바타로 만든다"고 평했다. 선댄스, 미들버그, 하트랜드, 덴버 영화제 등에서 트로피를 휩쓸며 주목받은 '미나리'. 윤여정이 할리우드 저널리스트들이 새롭게 개최한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독립영화 시상식인 고섬 어워드 최우수 연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미나리'는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한 작품이다.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정이삭 감독은 전작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인물이다. 이처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화제 몰이까지 이어가고 있는 '미나리'는 오스카 진출까지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 특히 윤여정의 주요 여우조연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내년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2021년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오스카 청신호를 켠 '미나리'가 이 기세를 몰아 아카데미 정복에 나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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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평일에 느긋하게 떠나볼까

문체부 등 오는 28일부터 5월13일까지 봄 여행주간 시행'이번 봄 여행은 평일에 떠나볼까?'오는 28일부터 5월13일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및 17개 광역 자치단체와 함께하는 봄 여행주간이다.올 해 봄 여행주간의 슬로건은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꾸는 여행의 매력을 나타내고 있다. 2018 여행주간은 드라마 의 촬영지인 고창 학원농장이 새롭게 조명되고, 예능 의 음식점이 지역의 필수 맛집으로 등극하는 최근의 흐름을 반영해 ‘티브이(TV) 속 여행지’를 프로그램 주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여행주간 기간 지역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다양한 티브이 속 여행지를 발굴하고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TV와 영화 속의 매력적인 풍경과 숨겨진 촬영 이야기를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내 1호 로케이션 매니저가 추천하는 17개의 촬영지가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연인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둘이 하면 더 좋은 여행지’, ‘혼자여서 더 좋은 여행지’로 나뉘어 소개된다. 이 중 봄에 더욱 정취를 더하는 4개 촬영지를 건축가, 영화 평론가 등 유명인과 함께 여행하는 ‘공간여행’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공간여행에 참여하는 여행객들은 영화, 드라마, 광고(CF) 등 촬영지에 대한 숨은 이야기와 촬영 당시의 일화도 듣고, 전문 사진가가 찍어주는 연출사진도 받을 수 있다. ▲ 1차 여행에서는 김태훈 칼럼니스트와 영화 촬영지인 충북 단양 새한서점(4월 30일)을, ▲ 2차 여행에서는 최용준 뮤지엄산 스토리텔러와 유현준 건축가와 함께 ‘맥심카누 광고(CF)’ 촬영지인 강원 원주 뮤지엄산(5월 3일)을, ▲ 3차 여행에서는 전해갑 아원고택 대표 겸 공간디자이너와 함께 드라마 및 ‘삼성 큐엘이디(QLED) 광고(CF)’ 촬영지인 전북 완주 아원고택(5월 7일)을, ▲ 4차 여행에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 합천영상테마파크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영화 의 촬영지인 경남 합천 황매산(5월 10일)을 방문한다. 1, 2차 공간여행은 4월 18일(수)까지, 3, 4차 공간여행은 4월 25일(수)까지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신청을 받는다. 2018년 여행주간 지역 대표프로그램은 연간 주제를 담아내는 ‘주제 프로그램’과 각 지역만의 특별한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봄 여행주간에는 부산, 대구, 울산, 경기, 충북, 전남, 경남, 제주 8개 지자체가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티브이(TV) 속 여행지’를 주제로 준비한 주제 프로그램으로는 ▲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해동용궁사 등 8개 촬영지를 도는 ‘인생샷을 찾아 떠나는 부산 오픈 스튜디오’, ▲ (대구) 콘서트, 사진촬영 등 티브이(TV) 속 여행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담은 ‘오 마이 대구, 특별한 봄날’, ▲ (경남) 속 여행지를 방문하는 여행상품인 ‘같이 갑시다! 티브이(TV) 속 경남 여행’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 (부산) ‘어서와 봄! 갈맷길은 처음이지?’, ▲ (대구) ‘음악이 흐르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 (울산) ‘2018 한복 입은 봄 페스티벌’, ▲ (경기) ‘수원화성에 임금님이 나타났다!’, ▲ (충북) ‘숲 속 음악회와 휴양림 힐링스테이’, ▲ (전남) ‘남도의 봄, 음식인문학여행’, ▲ (경남) ‘도(島) 화(花) 취경’, ▲ (제주) ‘휘둥그레, 탐나는 현장 게릴라 미션’ 등 16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지역 대표프로그램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4. 28.~5. 7.), 담양 대나무축제(5. 2.~7.) 등 문화관광축제를 비롯한 300여 개의 행사와 축제도 펼쳐진다.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도 봄 여행주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운영한다. 국립과학관의 과학문화프로그램(과기부 협조), 농촌관광지 할인과 으뜸촌 기차여행 ‘만 원의 행복’(농림부 협조), 봄 여행주간 레일시티투어·경강선 상품 20~30% 할인(국토부 협조), 어촌체험마을 20선 및 기차여행 상품(해수부) 등 중앙부처에서도 봄 여행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여행주간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만 원의 행복’은 1만 원으로 우리나라 구석구석 숨은 명소와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는 기차여행이다.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20개 코스 2,880명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4월 2일(월)부터 5일(목)까지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4월 13일(금)에 당첨자를 발표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는 봄 여행주간 기간 전국 103개 사찰의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4월 18일(수) 오전 11시부터 5월 12일(토) 오전 11시까지 여행주간 누리집 또는 템플스테이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유명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과 함께 ‘해돋이 역사기행’ 권역 대표코스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가비용은 2만 원이며, 4월 11일(수)부터 25일(수)까지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그밖에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가 완도, 양평, 강화, 해남, 홍성, 강릉, 태백, 시흥, 고흥, 영동 10개 지역에서 4월 7일(토)부터 5월 12일(토)까지 진행된다. 국립공원 봄 주간 운영, 국립생태원 및 국립해양박물관 특별 프로그램 운영, 관광벤처기업 이색 프로그램 체험비 지원, 모니터링 이벤트(전통문화 체험, 생태 테마 관광, 지역명사 문화여행) 등도 마련되어 있다. 지자체, 유관 기관, 민간의 협력으로 ▲ 4대 궁, 종묘, 국립생태원 등의 관광시설, ▲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의 유원지, ▲ 농촌체험마을, 교육농장 등의 체험, ▲ 베니키아, 한옥스테이, 대명리조트, 여기어때 등의 숙박, ▲ 롯데렌터카, 그린카 등의 교통, ▲ 뮤지컬, 난타 등의 공연, ▲ 박물관·미술관 문화예술 분야 관람료 등 770개 업체 4,100여 개 지점의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2017년 여행주간 국민 참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행주간 기간 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사유로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이 세 계절 모두 1위로 꼽혔다. 이에 국민들이 휴가를 내고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휴가에 대한 인식과 문화를 개선하는 휴가문화 개선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 휴가를 내고, 보내주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상(타깃)별로 제작한 맞춤형 영상이 주사용 채널로 집중 송출된다. 문체부 금기형 관광정책국장은 “여행주간은 국내여행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이 ‘여행이 있는 일상’을 누리고, 지역 경기를 견인해 ‘관광으로 크는 지역’을 만드는 데 기여해왔다.”라며, “국민들이 대중매체를 통해 새로운 매력적인 여행지를 발견하고, 즐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봄 여행주간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석희 기자 2018.04.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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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남아 등으로 외래 관광객 유치 총력

1분기 외래관광객수 372만명...문체부 베트남등지서 한국관광 문화대전 개최 등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본, 비중국 중화권(대만, 홍콩 등), 동남아시아 등 중국 외 지역의 방한관광객 유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잠정적으로 집계된 올해 1분기 외래관광객 수는 37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이는 한중 관계 변화로 인한 중국인관광객의 감소(1분기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 3월 전년 동월 대비 39.4%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외 지역의 외래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하여 전년에 이어 두 자릿수 대의 성장률을 보인 데 기인한다. 이에 문체부는 더욱 적극적인 방한시장 다변화 사업을 추진해 1분기의 성과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4월부터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첫 행사는 오는 8일(토)과 9일(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다. 하노이 최고의 번화가인 호안끼엠 지역 내 리타이토 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행사로 진행되며, 참관객 10만 명을 목표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 한국관광 특별테마관, 한국기업 홍보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4월 8일(토)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이엑스아이디(EXID)의 공연이 진행되며, 4월 9일(일) 양국 문화교류 공연에서는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디제이(DJ)들의 합동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는 ‘인투 드라마틱 코리아(Into Dramatic Korea)’라는 주제로 싱가포르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 대전에서는 드라마 의 주연배우 박보영, 박형식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진행하고, 한류 드라마를 주요 주제로 드라마 촬영지 등 방한관광 콘텐츠를 홍보한당. 아울러 온라인 한국여행 박람회, 한국 수학여행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한국문화관광대전은 ▲5월 일본 도쿄, ▲8월 영국 런던, ▲9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10월 미국 뉴욕, ▲11월 인도 뉴델리 등에서 연말까지 지속 개최될 예정이다.  8개 국적항공사와 함께 신규취항 도시 및 주력 도시를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도 추진한다. 5월부터 8월까지 ▲일본 3개 도시(도쿄, 시즈오카, 오사카)와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대만 타이베이, ▲인도 델리 등 총 8개 도시에서 버스 또는 지하철 래핑 광고를 실시해 한국관광지와 관광상품, 국적항공사 취항 정보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7월부터는 한국관광 해외광고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어드벤처, 로맨스, 액션 등 영화 장르를 차용한 다양한 형식으로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은 10종 내외의 광고를 제작해 시장별로 선택적으로 활용한다. 현지 텔레비전 광고와 함께 온라인 광고도 병행하여 광고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이와 연계해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광고모델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해외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외광고 출시 기념 홍보행사(프로모션)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방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 아시아·중동 시장 성장에 대응하고 해당 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월 28일(화) 태국어, 베트남어, 마인어, 아랍어 등 4개 언어에 대한 관광통역안내사 외국어 시험 합격기준을 완화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동남아시아어권의 관광통역안내사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 과잉 언어권의 관광통역안내사를 공급 부족 언어권의 관광통역안내사로 전환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전환교육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주관으로 약 10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태국어반과 함께 5월부터는 마인어와 베트남어반이 새로 개설된다. 또한, 4월부터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등과 함께 이주민 등의 관광통역안내사 자격 취득도 지원하며, 한국어 능력을 갖춘 이주민에게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교육을 지원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확대한다. 이번 지원은 이주민들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방한으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포상(인센티브) 관광을 다변화하기 위해 포상(인센티브) 관광에 대한 지원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방한 규모에 따라 등급별로 차등적으로 운영하는 지원제도를, 전체 등급에 대해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지원하며 중국 외 아시아 국가의 300명 이상 단체에 대해서는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추가적인 맞춤형 지원도 한다.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와 비중국 중화권 국가의 포상(인센티브) 관광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홍보여행(팸투어)과 로드쇼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최근의 위기를 계기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 외에도 방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주요 권역에 홍보하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나간다. 특히, 최근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동남아시아 방한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가별 대표 관광상품 30선, 부유층 대상 고품격 관광상품 20선, 무슬림 특화 콘텐츠 30선 개발을 추진하고, 현지 한국기업과 공동으로 소비자행사인 ‘코리아 페스타(Korea Festa)’를 새로 실시한다. 또한 한류 드라마를 외래관광객 유치에 활용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지 연계 방한상품 개발은 물론 현지 여행사와 언론을 대상으로 홍보여행(팸투어)도 실시한다.  문체부 황성운 국제관광정책관은 “방한시장의 다변화는 한국관광의 더 큰 성장을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이다. 시장 다변화를 통해 중국 외 시장에서 전년 대비 최소 20% 이상 늘어난 200만 명을 추가로 유치하여 방한관광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우리나라를 명실상부한 관광 강국을 만들겠다.”라며,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관광산업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석희 기자 2017.04.05 10:16
경제

‘창립 20주년’ 홈플러스, 대규모 쇼핑행사 연다

홈플러스는 오는 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와 온라인쇼핑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쇼핑하라 2017’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쇼핑하라 2017’ 행사 기간 홈플러스는 매주 테마별 특별 아이템을 선정해 할인 판매하고, 고객 대상 이색 마케팅을 펼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홈플러스는 지난해 전사적인 체질개선 작업에 따라 ‘생일’인 창립기념일을 기존 삼성물산과 테스코가 합작한 1999년 5월에서, 1호점(대구점)을 만든 1997년 9월4일로 바꾼 만큼 올해로 20살의 한층 성숙한 모습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문화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상품 광고 일색이던 기존 대형마트 행사와 달리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매장 전체를 영화제 같은 분위기로 꾸몄다. 특히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준비한 프로모션들을 ‘역사에 남을 놀라운 쇼핑 히어로(서프라이즈 20)’, ‘기립박수와 함께 한번 더를 외치다(득템찬스 1+1)’ 등 영화 감상평으로 표현한 것이 이색적이다.아울러 ‘쇼핑하라 2017’ 기간 '서프라이즈 20' '한몫 잡는 날' '신선 대표 20선' '창립 20주년 특별기획 상품' '20대 카테고리 득템찬스 1+1' 등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20’의 스토리텔링을 녹인 테마를 선정해 각각 20개씩의 행사상품을 선보인다.‘쇼핑하라 2017’에서 선보이는 행사상품들은 단순한 가격 할인이 아닌, 홈플러스가 지난해부터 가장 집중하고 있는 ‘신선식품’과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해외 곳곳의 가성비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이에 따라 지난해 큰 인기를 끈 고스트파인 시리즈로 미국 현지보다 싼 프리미엄 품종 ‘피노누아’ 와인을 출시하는 한편, 누구나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호주 빈야드 시리즈 와인 6병을 3만원에 제공한다. 또 영국 병행수입을 통해 도자기 브랜드 포트메리온/덴비를 1개당 1만3900원에 다운필 숙면베게는 아마존 쇼핑몰(70달러, 2월15일 기준)보다 싼 2만9900원에 마련했다.행사 1주차(3~8일)에는 국내산 딸기 9990원(1.5kg 박스), 활전복 9990원(중/4마리/국내산/취급점포에 한함), 앞다리 소불고기 1690원(100g/호주산) 등을 선보인다. 행사카드(신한/KB국민/삼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계란 30구를 2000원 할인한 5990원에 프리미엄 고시히카리쌀(20kg)을 2만5000원 할인한 3만9900원에 제공한다.특히 삼겹살데이인 3일 단 하루 동안 훼밀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1등급 이상 국내산 삼겹살과 국내산 목심을 각각 1000원(100g)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기저귀(70여 종), 물티슈(10여 종), 생리대(130여 종) 등을 대상으로 1+1 행사도 진행한다.온라인쇼핑몰에서는 오프라인 쇼핑이 어려운 육아맘을 위한 쿠첸 이유식 밥솥(5만4000원)과, 분유포트(4만9000원)를 사전 예약 진행하며 독일 병행수입을 통해 시중 백화점에서 150만원대인 ‘실리트’ 실라간 냄비 4종은 30만원대(한정수량)에 구매 가능하다.또 행사 첫 주말 27개 점포를 시작으로 4주 동안 전 점포에서 ‘몰빵데이’를 순환 진행한다.우선 오는 4일과 5일에는 영등포점 등 27개점에서 패션브랜드 최대 70%, 준보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5만·7만·10만원 이상 결제고객에게는 각티슈, 장바구니 등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한다.한편 홈플러스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우선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홈플러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영화 명대사를 쇼핑 테마에 맞게 패러디해 댓글로 등록한 고객 200명에게 홈플러스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하는 ‘쇼핑으로 패러디하라’ 이벤트를 진행한다.또 행사기간 중 매주 목요일 새롭게 선정되는 ‘서프라이즈 20’ 상품을 구매 후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리는 고객 중 매주 20명을 선정해 홈플러스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는 ‘스포하라! 서프라이즈 20’ 이벤트도 연다.이관섭 홈플러스 마케팅부문 상무는 “20년을 기다려온 홈플러스의 스무살 생일을 맞아 고객님들께 ‘최고의 밥상’을 선사하기 위해 가성비 높은 상품을 엄선해 블록버스터급 쇼핑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3.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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