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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2' 이상화-박세리, 말 앞에선 순한 양

이상화-박세리가 한유미-정유인-김자인-김성연과 함께 우당탕탕 좌충우돌 홀스 스키 도전기로 화요일 밤 안방극장에 특급 웃음을 안긴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오늘(1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24회에는 평창을 찾은 '노는언니2' 멤버들과 전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재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해설 위원 이상화가 이색 동계 스포츠에 도전, 잠들어 있던 운동신경과 예능감을 동시에 폭발시킨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시즌 기념으로 평창에서 둘째 날을 맞이한 '노는언니2' 박세리-한유미-정유인-김자인-김성연과 스페셜 게스트 이상화는 스키점프 여자 국가대표 1호 박규림 선수와의 만남에 이어 말과 사람이 교감하며 호흡을 맞춰 설원을 달리는 동계 스포츠 홀스 스키 체험에 나선다. 이에 앞서 말 별이와 벤자민을 만난 언니들은 사탕을 먹이로 주고 아이콘택트를 나누는 등 교감에 나서며 홀스 스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러나 박세리는 과거 골목길에서 마주했던 말에게 어깨를 물렸던 사연을 전하며 걱정을 드러낸다. 급기야 마음을 다잡고 홀스 스키에 나선 박세리에게 말이 무차별 똥 공격을 날리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하지만 박세리의 스키날이 아슬아슬하게 말의 똥을 빗겨 가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반칙 아이템전에 버금가는 홀스 스키 아이템전이 발발된 상황. 버라이어티한 모습으로 빅재미를 선사한 박세리의 홀스 스키 도전기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반면 중학교 때 이후 처음으로 스키를 탄다는 이상화는 떨리는 마음도 잠시, 동계인다운 안정적인 모습으로 "자세가 제일 좋아!" "재벌 귀족 같다" "벤자민이랑 어울려서 공주 같아"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상화는 스케이트 타듯 스무스한 코너링과 질주 본능을 선보이면서도 끝까지 우아함을 잃지 않는 면모로 '동계 神'의 위엄을 다시금 입증한다. 그런가 하면 칼바람의 피로를 풀기 위해 노천탕으로 향한 언니들은 어마무시한 벌칙을 건 수중 배구 대전으로 다시 한번 승부욕을 끌어올린다. 박세리, 김성연, 김자인의 세리 팀 대 한유미, 이상화, 정유인의 유미 팀으로 나뉜 상황에서 전 배구 선수 한유미의 선전에도 이상화가 연이어 헛손 스윙을 시전하며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한 것. 더욱이 경기가 과열되면서 설전이 오가더니, 유도와 배구 기술이 난무하는 등 현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면서 웃음을 더한다. 제작진은 "홀스 스키부터 노천탕 배구까지 '노는언니2' 멤버들의 명불허전 운동신경과 남다른 예능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던 유쾌한 시간이었다. 특히 예능신이 강림한 듯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게 했던 이상화와 박세리의 활약을 본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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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신서유기8' PD "이수근 '손말이고기' 예능신 강림 순간"

tvN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가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형보다 나은 아우' 면모를 과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 나가는 것이 좌절됐으나 국내에서 날 것 웃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멤버들의 활약은 눈부셨다. 특히 강호동은 이번 시즌을 통해 유행어를 다량 생산, 귀여운 매력을 한껏 뿜어냈다. 다음을 더욱 기대케 한 여덟 번째 시즌이었다. '신서유기8' 박현용 PD는 일간스포츠에 "중후반부로 갈수록 시청률이 점차 상승했던 걸로 기억한다.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이번 시즌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제작진들도 많이 놀랐다. 실제 촬영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멤버들끼리의 합이 좋았는데 그런 좋은 분위기 덕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청자 입장에서 이번 시즌은 웃음에 정말 충실했다. 이러한 반응에 박 PD는 "그렇게 봐주셨다면 정말 감사하다. 이번에는 출연자들과 제작진 모두 다른 때보다 더 웃음에 집중해서 제작하는데 힘썼다. 힘든 시기에 시청자분들께 건강한 웃음을 드리자는 목표로 다들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 혹은 제작진의 예상과 전혀 다른 그림이 나왔던 순간을 묻자 "아무래도 훈민정음 윷놀이와 이수근의 '손말이고기'라고 생각한다. 훈민정음 윷놀이 촬영 당시 처음에는 너무 일방적인 경기로 너무 재미없게 끝나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후반부에 말도 안 되는 역전극이 펼쳐져 현장에 있던 출연자들과 제작진 모두 어안이 벙벙할 정도였다. 스포츠 격언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을 실감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수근 씨의 손말이고기는 (도대체 왜, 뭐가 웃기는지 형용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신서유기' 촬영을 하면서 제일 많이 웃은 순간이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눈물을 쏟으면서 웃었다. 이수근 씨에게 예능신이 강림한 것 같은 순간이었다. 물론 그 옆에서 끝까지 앞을 보고 게임에 참여했던 규현 씨의 공도 크다고 생각한다. (규현 씨는 앞만 보고 게임을 해서 스태프들이 왜 그렇게 다들 웃고 자지러지고 있는지 의아했다고 한다.) 아마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도 이 순간들을 꼽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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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순없어' 팽현숙, 예능신 강림…방귀로 안방웃음 저격

'1호가 될 순 없어'가 예측할 수 없는 개그맨 부부들의 리얼한 이야기로 전국에 해피바이러스를 퍼뜨렸다. 2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5호 부부 김경아, 권재관과 돈독한 시간을 보낸 정경미, 윤형빈과 팽현숙, 최양락, 임미숙, 김학래의 바람 잘 날 없는 동영상 콘텐츠 촬영기, 오랜만에 만난 김지혜, 박준형의 일상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윤형빈은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의 말을 기억했다가 정경미, 아들 준이와 함께 자전거 산책에 나섰다. 그는 카고 바이크에 아내와 아들을 태우고 바다가 보이는 공원에 도착했지만 석양을 보여주고 싶었던 야심찬 계획과 달리 어둠에 묻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절친한 김경아, 권재관 부부를 집으로 초대한 이들은 맛깔 나는 요리대결 부터 깊은 우정이 있기에 가능한 솔직한 대화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권재관은 집에서 챙겨온 고급 장비로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백순대를, 이에 질세라 윤형빈은 만두를 넣은 밀푀유나베를 조리하며 서로를 견제했고 요리를 맛본 정경미의 극명하게 차이나는 리액션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아가 자립심이 큰 정경미의 태도를 꼽으며 윤형빈의 편을 들어주거나, 네 사람이 둘러 앉아 연애시절부터 결혼생활까지 터놓고 이야기하는 모습은 깨알 재미를 더했다. 팽락부부는 숙래부부에게 커다란 괘종시계를 선물했다. 요즘 볼 수 없는 물건의 등장에 김학래의 반응이 떨떠름 하자 섭섭했던 최양락은 급기야 시계를 부수려고 하는 등 지난주에 이은 두 남자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곳곳에서 터져 흥미를 끌어올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최양락은 숙래부부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아들 동영이와 함께 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ASMR에 도전한 그는 70데시벨이 넘으면 얄짤없이 뽕망치를 맞았고 여기에 갑작스럽게 새어나온 팽현숙의 방귀 소리가 97.8데시벨을 기록, 배꼽을 잡았다. 댄스 커버에서는 그동안 억눌러왔던 팽현숙의 끼가 활화산처럼 분출돼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고민 상담에서는 첫사랑과의 재회 사연에 코믹한 답변을 남긴 최양락과 김학래가 각자의 아내들에게 머리끄덩이를 잡혀 끝까지 유쾌한 시간을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이른 시간부터 하루를 시작한 갈갈부부에게선 다른 성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지혜는 첫째 주니의 원활한 등교 준비를 위해 분단위로 알람을 맞추며 계획적으로 움직였으나 박준형은 느긋한 페이스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혜이와 대화를 나눠 정반대인 부부의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집에 단 둘이 남자 김지혜는 귀한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며 갑작스러운 당일 예약 분위기를 풍겼다. 당황한 박준형은 복통을 호소, 이 상황을 빠져나가려는 기지를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 시청률은 4.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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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예병대 캠프' 우주소녀, 첫 입소에 예능신 강림

'아이돌 예병대 캠프' 우주소녀 멤버들이 첫 입소에 예능신이 강림한듯 진기명기 개인기를 펼쳤다.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로 변신한 리더 엑시부터 익룡 기합을 보여준 수빈 등 우주소녀들의 예능 정복기가 기대를 모았다. 사단장 이수근과 수석조교 이진호가 이끄는 '아이돌 예병대 캠프'(이하 '예병대')는 '예능 병아리를 예능 스타로 만들어주는 예능 캠프' 콘셉트로, 예능이 아직 낯선 K-POP 아이돌을 위한 맞춤형 예능 교육 전문 버라이어티다. 오늘(17일) 공개된 3회에는 첫 입소한 우주소녀 멤버들이 철저한 훈련 준비로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먼저 멤버 엑시는 차세대 예능돌답게 숨은 개인기를 준비했는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김다미 캐릭터에 빙의해 극강의 연기력을 보여주며 몰입감을 선사했다. '예병대' 시그니처 코너인 3종 예능 신체검사 중 점프를 통해 바구니 속 공을 빼내는 예능 신장 검사에서 멤버 여름은 남다른 유연성을 뽐내며 발차기 실력을 보여줬다. 멤버 수빈은 마치 스튜디오에 익룡이 날아든 듯한 착각이 들만큼 우렁찬 기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그룹 내 최장신 멤버 은서는 과욕이 부른 대참사로 돌발상황을 불러일으켰다. 또 멤버 다영은 묘기에 가까운 신기술을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예병대'는 Seezn(시즌) 앱을 통해 공개되며,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SM C&C STUDIO는 글로벌 틴즈(TEENZ=TEEN+Z세대) 맞춤형 콘텐츠 제작사로, 강호동, 신동엽 등 최고의 방송인들이 속한 종합 콘텐츠 그룹 SM C&C에 속해 있다. 유튜브, 네이버TV, V LIVE(V앱) 등 다양한 공식 채널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 시청자와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SM C&C STUDIO, Seezn 2020.04.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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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빅픽처+독수공방' 쌍끌이…코리안특급 박찬호, 추석점령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추석연휴 안방극장 쌍끌이에 나섰다. 같은 날 가장 많은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은 '독수공방'이 조금 아쉬웠다. 3.3%(전국 기준)였다. '빅픽처패밀리'는 4.6%와 7.1%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박찬호는 25일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빅픽처패밀리'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목표로 따뜻한 마음과 시선을 가진 차인표, 류수영, 우효광과 함께 경남 통영의 작은 마을에 사진관을 열고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 이날 박찬호는 직접 거리로 나가 영업에 나섰다. 처음 찾아온 손님은 우정 사진을 찍으러 온 중학교 3학년 소녀들. 박찬호는 세 명의 딸을 둔 아빠답게 자연스럽게 학생들과 소통했다. 두 번째 손님은 가족사진을 찍으러 거제에서 온 텍사스 출신 미국 가족이었다. 멤버들은 각기 장점을 살려 손님들과 교감하며 사진 촬영과 인화에 성공했다. 박찬호는 야구 선수를 꿈꾸는 아들 마이클에게 사인볼을 선물했다. 박찬호는 예능신까지 강림하며 차인표와 '투 머치 케미'를 형성했다. 같은 날 MBC '독수공방'을 통해 박찬호는 추억을 통한 따뜻함을 선사했다. 김동현, 김충재, 이수현과 함께 각자 추억이 담긴 옛 물건을 복원했다. 박찬호는 '투머치토커'답게 끊임없는 말로 시선을 압도했다. 명상으로 과거 선수시절 정신력을 관리했다는 그는 동생들과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그가 복원하고 싶은 물건은 야구공이었다. 100여 개가 넘는 야구공에 사인과 경기 기록을 기록해뒀던 것.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자 야구공 두 개에 써 놓은 기록은 지워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자외선 촬영을 진행해 포토샵 과정을 거쳐 복원할 수 있었다.박찬호는 자신의 물건 복원에만 애쓴 것은 아니었다. 동생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어디서든 나타나 도움을 주기 바빴다. 시선이 그들에게로 향하고 있던 것. 고생하는 멤버들을 위해 소고기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김치찌개와 간장계란밥까지 척척이었다. 복원과정이 쉽지 않지만, 함께해서 행복해 보였다. 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추억하는 매개체를 복원하는 건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오래전에 있었던 추억을 찾는 과정"이라면서 "같이해서 좋다. 혼자 하면 재미가 없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후엔 이수현의 애착인형 머리카락 심기를 도왔고 김동현의 자건거 페인트칠, 김충재의 가구 복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동생들에게 전한 따뜻함이 안방극장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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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2' 윤건, 피아노신 아닌 예능신 강림

가수 윤건이 포르투갈에서 허당과 뮤지션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지난 6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 어게인2’에서는 윤건과 김윤아, 이선규, 로이킴의 포르투갈 버스킹 2일차의 여정이 그려졌다.포르투갈 버스킹의 2일차 아침, 윤건은 지친 동료들이 한식을 먹고 기운을 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강된장 전도사’로 변신, 맛있는 강된장을 만들기 위해 궂은 날씨를 뚫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윤건은 야심차게 마트에 방문했으나 필요한 야채가 다 떨어져 사지 못했고, 두 번째 시도 끝에 다른 마트에서 야채 구입에 성공했지만 시간 관계 상 강된장 요리는 다음날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또한, 윤건은 여행 내내 맛있는 커피를 먹기 위해 한국에서부터 커다란 커피메이커를 가져오는 정성을 보였지만, 커피메이커의 물통을 미처 챙기지 못해 무용지물이 되는 등 허당 매력으로 팀원들을 흠뻑 빠져들게 했다.이후 윤건을 비롯한 멤버들은 숙소에서 버스킹 연습을 마친 뒤, 포르투갈에서의 두 번째 버스킹 장소이자 ‘해리포터’의 성지로도 유명한 폰테 도스 레오스 광장으로 이동했다.이들의 버스킹은 김윤아의 ‘헤이헤이헤이(Hey Hey Hey)’로 시작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으며, 두 번째 곡으로 윤건과 로이킴이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를 선곡, 기타 한대와 피아노 한대만으로 흥겨운 공연을 완성해 지켜보던 관객들을 춤추게 했다.이후, 윤건은 로이킴과 함께 ‘봄봄봄’으로 듀엣 무대를 다시 한 번 꾸몄으며, 윤건의 노래로 시작해 로이킴의 화음 그리고 듀엣이 더해져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등 포르투갈의 봄날에 어울리는 생기 있는 공연을 선사했다.마지막으로, 전체 멤버들이 자우림의 ‘하하하쏭’ 무대를 펼쳤고, 현장의 외국인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하고, 함께 춤을 추며 유쾌하게 두 번째 버스킹을 마무리했다.버스킹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늦은 밤, 윤건은 자신의 노래 ‘점점’을 피아노로 연주했고, 이선규와 로이킴이 윤건의 연주를 감상하는 등 낭만적으로 무르익은 포르투갈의 밤을 완성했다.한편, ‘비긴어게인2’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 자우림 김윤아∙이선규, 윤건, 로이킴,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이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2018.04.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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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스태프 숟가락도 웃음 코드…멤버들 처절할수록 배꼽 강탈

‘1박 2일’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환상의 쿵짝 케미와 폭풍 단합력을 과시했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집 짓기부터 야외 취침까지 활약하며 안방극장에 빅 웃음을 선사, 연가리 동계 야생 캠프를 성공리에 끝마친 것.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연가리로 떠난 ‘2018 인제 동계 야생 캠프’ 2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먹방력을 폭발시킨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부터 양말-수건까지 꽁꽁 얼며 멤버들에게 살얼음 추위를 전달한 ‘플라잉 삭스’까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이 날 단합력을 기르기 위해 한 팀이 돼 연가리를 누비게 된 멤버들은 저녁식사와 실내취침을 걸고 릴레이 저녁 복불복을 펼치게 됐다. 이와 함께 그들이 도전하게 된 미션은 눈썰매부터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플라잉 삭스, 탁구공 옮기기, 성냥불 한 번에 켜기 등 총 5단계 미션.이와 함께 이어진 복불복에서 예능신이 강림한 듯 빅 웃음이 이어져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 계란 한 판에서 삼겹살까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멤버들은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사기를 높이는 차태현에서 목덜미 잡고 거품까지 물게 한 아이스크림 퍼포먼스를 선보인 데프콘까지 너나 할 것 없이 시선을 강탈했다.특히 이번 저녁 복불복에서는 ‘지니어스 정’과 ‘구멍 정’을 넘나들며 아슬아슬 줄타기를 한 정준영과 함께 김준호가 첫 미션부터 꼬리뼈를 강타당하는 등 잊을 수 없는 명장면들을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을 폭소하게 했다.그런 가운데 멤버들에게 대적하기 위해 등장한 스태프 어벤져스의 활약 또한 눈부셨다. 사건의 발단은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명불허전 ‘데프곰’ 데프콘의 입과 위가 절로 열리는 눈부신 활약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100초 안에 아이스크림 먹기에 실패했고 급기야 김준호가 “스태프들이 100초 안에 먹으면 인정해줄게요. 이거는 스태프 제일 센 사람 나와도 못해”라는 말로 도발해 이뤄지게 된 것.이에 “스태프 6명을 뽑아서 실패하면 여러분이 성공한 걸로 하겠습니다”라는 유일용 PD의 말과 함께 등장한 스태프 어벤져스 군단. 그 중에는 데프콘에 버금가는 먹방력으로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진행팀 권정현이 투입, 이로 인해 어떤 결과가 탄생할지 궁금증이 모아졌다.스태프들은 등장과 함께 망설임 없이 두더지에 빙의된 듯 아이스크림 먹기에 집중했지만 세월을 이기는 장사가 없었다. 왕년에 날던 스태프들은 속도가 현저히 줄었고 심지어 아이스크림을 푸던 숟가락이 반으로 접히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이 서로의 입에 아이스크림을 밀어 넣는 단합력을 과시해 폭소를 유발했다.이와 함께 각 멤버들의 활약 또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 중 김준호는 “형은 지난주부터 올 킬(All Kill)이에요. 올 킬”이라는 김종민의 말처럼 새해 입수를 시작해 저녁 굶음, 야외 취침, 조개 캐기, 1등 입산, 간식 굶음, 도보 하산까지 7관왕에 등극하며 ‘1박 2일’ 대표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해 웃음을 더했다.이와 달리 ‘1박 2일’ 대표 운빨소유자 정준영은 초반부터 유일용 PD의 멘트를 잘못 이해하는 반전의 허술미로 “나 바보인가 봐. 패스한다고 해서 다 안 한다는 줄 알았어”라며 스스로 아연실색하는 것도 잠시 ‘플라잉 삭스’에서 학다리를 이용한 던지기 스킬은 물론 ‘탁구공 옮기기’에서는 속도 조절이 최선이라는 팁을 전수, 미션 성공에 일당백 역할을 하는 등 다시 한 번 대체불가 ‘지니어스 정’의 명성을 입증했다.뿐만 아니라 저녁 복불복 내내 양말과 수건 심지어 저녁식사 재료로 등장한 각종 야채와 삼겹살이 꽁꽁 어는 진풍경이 연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사인지 모형인지 판가름할 수 없는 모습으로 생고생 연속의 동계 야생 캠프를 이어갔다.이 날 비록 멤버들은 릴레이 저녁 복불복에서 실패, 자급자족으로 완성한 비닐하우스에서 취침하게 됐지만 아무리 추워도 아무리 배가 고파도 6명이 뭉치면 적수가 없다는 폭풍 단합력과 야생의 땅에서 더욱 강해지는 야생 정신으로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또한 세상 평온한 표정으로 아이스크림 먹방에 몰두하는 진행팀 권정현과 아이스크림 밀어 넣기 신공을 발휘한 권기종 조명감독까지 스태프들 역시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고히 하며 예능감을 드러내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함께 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8.03.0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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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런닝맨' 솔비 "예능신 강림? 그저 열심히 하다 생긴 일"

미워할 수 없는 그녀다. 솔비에게 '예능신'은 친구다. 예능과 떼레야 뗄 수 없는 사이임이 분명하다.솔비는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섹시 댄스 배틀에서 자신의 치마를 밟아 벗겨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 순간 촬영장은 웃음으로 초토화 됐고, 시청자들도 배꼽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솔비의 다음 대사도 일품이었다. "이 정도면 제가 1등 아닌가요?" 치마가 벗겨져 당황했을 법했지만, 섹시 댄스 배틀에 열심히 임했다는 멘트를 던져 명장면으로 등극했다. 방송 불가가 될 뻔한 장면을 이 멘트 하나로 살린 것이다.이에 솔비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정말 열심히 춤 추려다가 치마를 실수로 밟았다. 백지영 언니가 도와달라고 해서 당차게 나가다가 벌어진 일이다. 치마가 벗겨졌을 때 정말 민망했다. 오빠들이 가려주고 했지만 당황스럽긴 했다"며 "그래도 현장 분위기가 좋고, 편집도 재밌게 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이어 "예능신 강림했다는 반응이 많은데, 그저 열심히 하다가 벌어진 일"이라며 "예능이든 노래든 열심히 하려고 한다. 그래서 1등을 했으니 된 것 아니냐"라며 웃음을 보였다. 솔비는 '예능 시청률 공주'다. 그동안 출연한 예능마다 시청률의 상승을 견인했다. 방송국도 '믿고 쓰는 캐릭터'다. 지난해 8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로마 공주'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와 동시에 솔비가 출연 당시 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수치였다. '진짜사나이'도 첫회부터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의 요정'으로 거듭났다. 이후 '오빠 생각'의 고정을 꿰차기도 했다.솔비는 매번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예능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의 모습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그는 "대중이 많이 알아주지 않는 가수의 모습도, 언젠가 열심히 하다 보면 내 노래를 들어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음반 작업을 하고 있다. 조만간 '하이퍼리즘' 시리즈 두번째 EP '블루'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영화 '이웃집 스타'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그는 "생애 첫 영화 도전이었다. 사실 '런닝맨'도 영화 홍보차 나갔다.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9.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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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3' 강호동X이수근, 예능치트키 콤비…꿀잼 유발자들

강호동과 이수근이 tvN '신서유기3' 속 '예능 치트키' 콤비로 활약하고 있다.현재 tvN '신서유기3'에 출연하고 있는 강호동과 이수근이 때로는 생각하지 못한 배려심으로 훈훈함을, 때로는 의도치 않은 예능신 강림으로 기분 좋은 유쾌함을 선사하고 있다.먼저 강호동은 귀신 같은 촉으로 잠결에도 동생들의 반칙을 잡아내고, 미션을 위한 아이템인 금귤을 숨기려다 되려 잃어버리는 등 예상치 못한 순간에 웃음을 전하며 베테랑 예능인이자 '신서유기3'의 맏형으로서 웃음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또한 이수근은 '신서유기' 팀의 분위기 메이커답게 곳곳의 상황에서 웃음을 만들어 내며 웃음 골든벨을 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기인 가짜 중국어를 활용해 노래를 부르거나, 사자성어 게임에서 기발한 오답을 당당히 외치는 등 멤버들은 물론 보는 이들의 배꼽까지 쏙 빼는 유쾌함을 선보이고 있다.두 사람은 길을 잃은 막내를 손수 찾아 나서고, 미션을 받고 우왕좌왕하는 막내라인을 위해 기꺼이 배려를 베푸는 등 적재적소에서 도움을 주며 '신서유기' 신입 멤버들의 적응기를 순탄하게 만들어 훈훈한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강호동과 이수근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신서유기3'에서 이전 시즌과 같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신구 멤버들의 조화를 이끄는 것은 물론, 보는 이들까지 웃다가 눈물을 쏟을 정도의 신이 내린 예능감을 곳곳에서 발휘해 꿀잼 예능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강호동과 이수근이 출연하는 '신서유기3'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1.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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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쌩얼]끝을 알 수 없는 기린의 마력

이광수(31) 키 190cm, 준수한 외모. 다 갖춘 남자. 이광수는 2007년 데뷔. 올해로 데뷔 8년차다. 이광수가 주목받기 시작한건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부터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이광수는 광수 역으로 가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앞만 보고 달려온 불굴의 사나이다. 찌질하고 사고뭉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이어 드라마 '동이'에 출연해 감초 같은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기세를 이어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허당 이미지로 눈길을 끌더니 모함광수를 시작으로 지석진과 함께 이지브라더스, 배신자, 기린 등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런닝맨'에서 이광수는 예능신이 강림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게임 하는 종종 정말 ‘운이 없다’ ‘불운의 캐릭터’ ‘불쌍하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름표 뜯기 게임에서 이름표를 뜯으려고 하면 아웃을 당한다던지, 배신을 꿈꾸다가 되려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주상욱·양동근이 출연했던 '런닝맨- 자유의 열쇠를 찾아서' 편에서는 김종국 머리 위에 앉은 나비를 쫓아낸다는 핑계로 김종국의 머리를 내리 쳤는데 다시 그 나비가 날아와 이광수 콧등에 앉는 일이 일어났다. 이를 본 김종국은 이광수의 얼굴을 때리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절묘했던 순간이었다.또한 '런닝맨-초능력 노래방' 편에서는 달걀 한 판에 삶은 달걀과 날달걀 1~2개를 넣고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달걀을 깨는 게임. 이 게임에서도 마치 짠 것처럼 이광수에게 연달아 날달걀이 당첨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런닝맨'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버렸다.지난 29일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4’에서는 ‘스타들의 특급 선행’ 특집 방송됐다. 이날 6위에 오른 이광수는 모델 시절 떠난 경기도 양평에서 MT에서 일어났다. 그 당시 이광수는 방문한 슈퍼마켓에서 피 흘리는 노부부를 발견했다. 겁먹고 달아날 수 있었지만 침착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고 쓰러진 노부부를 도왔다.더 놀라운 일은 1년 뒤, 이광수는 노부부를 돕기 위해 법정에서 증인으로 나섰다. 당시 이광수는 드라마 ‘동이’와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으로 매우 바쁜 시기였다. 촬영 현장과 매우 떨어진 곳까지 직접 가서 증인했다. 배우 이광수의 모습도 멋지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광수는 투렛 증후군을 겪고 있으며 시크한 매력을 꿈꾸는 순수남 박수광 역을 실감나고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예능 속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진정한 배우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투렛 증후군은 틱장애라고도 하는데 갑작스럽게 반복되는 동작이나 소리를 내는 행동을 한다. 이광수는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보고회에서 어렸을 때 눈을 깜박이고 입을 많이 움직이는 틱이 있었다고 밝혔었다. 그래서 박수광 역에 더 많은 애착이 가며, 절대 희화화하게 보이지 않겠다고 말했었다. 이 말은 드라마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이 모습이 배우 이광수에게서 더욱 진정성 있게 느껴진다. 작년 2014년도는 이광수는 화려했다. 이광수는 연기·예능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지난 12월 30일 SBS 연예대상에서 '런닝맨'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그 다음날인 12월 31일 SBS 연기대상에서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서 특별연기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연기로서 처음 상을 받게 되었다. 이로서 이광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한해였다. 모든 일에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을 모이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광수다.전소리 기자 [사진=킹콩엔터/ 방송화면 캡처][장수원의 쌩얼] 괜찮아요? 많이 로봇이죠?[김우빈의 쌩얼] 모델 김현중에서 배우 김우빈이 되기까지[강소라의 쌩얼] 데뷔부터 '미생'까지 호감변천사[최우식의 쌩얼] 대한민국 대표 호구[강남의 쌩얼] 이렇게 솔직한 아이돌, 보다보다 처음 봤다 2015.0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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