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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컴백 ‘대세 신인’ 투어스…‘첫 만남 신드롬’ 이을까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중 청량한 음색의 “안녕!”이라는 한 소절만 흘러 나와도 여기저기서 “아! 이 노래”, “‘첫~ 만남은’ 그거구나!”라는 탄성이 터져 나온다. MBC ‘구해줘! 홈즈’에서 한 인기 트로트 가수는 이 음악을 트로트버전으로 재해석해 주요 안무 동작과 함께 선보이기도 한다.요즘 TV를 틀면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투어스의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이하 첫 만남)’에 관한 이야기다. 지난 1월 발매된 이 곡은 무려 네 달이 넘도록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자리한 것을 넘어 각종 방송에서 계속해서 회자되며 롱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 컴백을 확정지은 투어스가 왜 ‘대세 신인’으로 불리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투어스는 올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대를 받은 그룹이다. 이들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자 2024 하이브 레이블즈의 첫 신인 그룹으로 주목받았는데 지난 1월 22일 데뷔 후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며 5세대 대표 K-팝 보이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첫 만남’은 지난 4개월 간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며 상위권 흐름을 지속해왔으며, 이들의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는 하프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음악방송 총 5관왕과 신인상 수상 등의 결과도 잇따랐다.이러한 좋은 흐름은 최근 주요 방송 프로그램과 숏폼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연예인들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TWS ‘첫 만남’ 주요 포인트 안무를 따라 추는 챌린지 열풍이 뜨겁다. 샤이니 키와 이효리, 박명수에 이어 최근 이찬원은 방송에서 투어스의 ‘첫 만남’ 챌린지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바 있다. 틱톡과 릴스, 숏츠 등 국내외 주요 숏폼 플랫폼에서는 투어스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합동으로 챌린지 한 영상들이 인기다. 특히 소속사 선배 그룹 세븐틴 일부 멤버들이 함께 한 ‘오 마마 : 7s(호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디노, 도겸-승관)’ 등의 유튜브 숏츠 조회수는 시청 기록이 200만뷰를 넘어서며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 ‘첫 만남’ 챌린지는 스타들뿐 아니라 대중의 마음도 파고들었다. 팔짱을 끼고 팔과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첫 만남’의 주요 포인트 안무는 누구나 따라하기 쉬워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아이돌에 큰 관심을 갖는 10대, 20대는 물론 10세 이하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들 사이에도 자연스럽게 유행 중이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투어스의 음악은 대중에게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소구력이 있는 것 같다”며 “젊은 비트를 위시한 음악은 기존 K팝 남자 그룹의 센 음악과는 다른 의도적 경량화가 다양한 세대와 접점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임희윤 음악평론가 역시 “기존 K-팝 보이그룹처럼 꽉꽉 채워넣지 않고 약간 헐겁게 귀에 잘 들어오도록 만든 음악 스타일이 이지리스닝이라는 트렌드와도 맞고 잘파세대를 겨냥하는 틱톡 등의 숏폼 문화에도 잘 맞는 것 같다”고 봤다.‘첫 만남’의 대중적인 인기는 투어스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주가를 높여가고 있다. ‘첫 만남’은 예능 프로그램의 퀴즈 문제로 등장하는가 하면(‘놀라운 토요일’), 이들의 비주얼과 스타일링은 트렌디함(‘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들은 특유의 소년미가 묻어나는 독자 음악 장르 ‘보이후드 팝’에 잘 어울리는 친근하면서도 선한 인상으로 광고계 블루칩으로도 떠올랐다. 패션, 유통, 음료 등 여러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존재감을 급속히 키우고 있다. 공개 팬사인회나 프로야구 개막 경기의 시구, 시타 등 대외적인 행사 때는 순식간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이들의 인기를 체감하게 한다.일본에서도 일찌감치 인기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일본 현지 방송(아사히TV-M:ZINE/5월 10·17·24일 먼슬리 게스트)과 매거진 표지(‘Non-no’ 6월호)에 이름을 올리고 ‘KCON JAPAN 2024(오는 5월 10~12일 일본 지바현 개최)’의 둘째날(11일) 출연을 확정짓는 등 떠오르는 샛별로서 놀라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찌감치 국내를 사로잡은 이들은 6월 컴백 후 해외로도 그 범위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투어스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 산하 레이블 게펜 레코드, 유니버설 뮤직 재팬 산하 레이블 버진 뮤직과도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첫 만남’의 신드롬급 돌풍을 잇는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나온다면, 전 세계 음악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스의 ‘다음 음악’과 6월 컴백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1 10:27
연예일반

데이식스 영케이 “JYP 밴드팀, 춤 못 춰 결성돼”

데이식스 영케이가 소속 밴드의 탄생 비화를 털어놨다. 23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1일 3스케줄 뛰는 슈스 영케이와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영상에서 영케이는 완전체 컴백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와 군 복무로 인해 공백이 4년에 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멤버들과 군입대 시기를 비슷하게 맞춘 데 대해 “밴드여서 다 같이 있어야지 뭘 하지 않나. 유닛, 솔로 활동을 하긴 했는데 최대한 빨리 같이 나오려고 시기를 맞추기로 처음부터 얘기 했었다. 제가 두 번째로 갔다”고 말했다. 최근 예능 샛별로 떠올랐지만 “대본 없는 곳에선 한두 마디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며 “저는 사석에서도 좀 진지한 편”이라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 땀을 뻘뻘 흘린다는 자막이 나온 게 있는데 정말 식은땀이 계속 났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비교적 익숙해졌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 후 밴드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도 돌아봤다. 영케이는 “오디션 보기 전 캐나다에 있을 때부터 노래 잘한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며 “그래서 연예인 병에 걸릴 정도로 콧대가 많이 높았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그런데 JYP 연습생 들어와서 무너졌다. 전세계에 날고 기는 사람들이 모인 곳 아니냐. 지금 멤버들이 이미 잘하는 실력으로 연습생에 있었고, 저는 웨이브 좀 한다고 춤 잘 추는 줄 알았는데 누구는 와서 헤드스핀을 하고 있고. 괴물집단이구나 싶었다”고 연습생 시절의 기억을 소환했다. 영케이는 또 멤버들 중 프리스타일 댄스에 성진이 가장 강한 면모를 보인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춤을 잘 추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으로 JYP에서 댄스를 내려놨다. 그래서 밴드팀이 생겼다. 이것이 데이식스의 시초다. 악기를 잘 다룰 수 있는것도 있지만 사실은 댄스가 안되기 때문이 먼저였다”고 자폭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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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규 예능 '좋은일잘러' MC로 모델 정혁 발탁

NH투자증권은 자사 유튜브 채널 '투자로그인'의 신규 콘텐츠 '좋은일잘러'의 MC로 모델 정혁을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좋은일잘러는 방송인 정혁이 일상에서의 사소한 행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체험형 예능 콘텐츠다.정혁은 모델 출신의 방송인으로 최근 'SNL'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예능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좋은일잘러에서는 MC로서 열정이 앞서지만 다소 허당기가 있는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첫 편인 유기견 보호소 봉사 체험기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합법 번식장의 충격적인 실태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화성 번식장 구조견들의 근황을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 비건 체험과 헌 옷 리사이클링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일'을 월 1회씩 유튜브 투자로그인에서 소개한다.영상을 감상한 뒤 댓글을 남기면 댓글 1개당 3000원을 NH투자증권이 적립한다. 시리즈 종료 후 소아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좋은일잘러에서는 외면하고 싶었던 사회 문제들을 희망적으로 조명해 시청자들이 영상을 즐겁게 보고 난 후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식이 변화되고 일상 속에서 작은 행동부터 실천해 보자는 마음이 들길 바란다"고 했다.조용준 기자 2023.11.01 11:30
연예일반

[RE스타] ‘아, 그냥 배우 감독 다해요’ 구교환의 두 얼굴

배우 구교환을 뜻하는 수식어는 여러 가지다. ‘한국의 호아킨 피닉스’, ‘연예인들의 연예인’, ‘영화감독 구교환’. 얼굴만 봐서는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을법한 외모지만, 구교환은 1982년생으로 올해로 41살이 된 중견 배우다. 그는 영화감독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배우에 더 가까운, 말 그대로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길복순’은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에 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구교환은 길복순(전도연)의 킬러 후배 한희성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첫 등장부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다가도 길복순에게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구교환은 2008년,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아이들’로 데뷔했다. 그는 반 아이들과는 멀리 떨어진 채 혼자 연 만들기에 집중하는 소년 진욱을 맡아 영화계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김씨 표류기’(2009), ‘남매의 집’(2010) 등 단역과 주연을 오가며 대중들 앞에 나서기 시작했다. 특히 ‘남매의 집’에서는 괴한 라오우를 맡아 극도의 불쾌함과 두려움을 일으키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두 편의 작품 이후 구교환은 더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서울예대 영화과 출신답게 구교환은 단편 영화 ‘거북이들’(2011)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어느 날 교환(구교환)이 대변 대신 거북이를 배설하게 되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한의원에 찾아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독특한 발상이 담긴 이 작품에 구교환은 주연부터 각본, 프로듀서, 제작, 편집까지 일당백의 활약을 펼쳤다. 이외에도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 ‘연애다큐’ 등에서 연출과 출연을 겸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 후로 몇 년 뒤, 구교환은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작품을 만나게 됐다. 2017년 영화 ‘꿈의 제인’에서 트랜스젠더 제인 역을 맡아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충무로 샛별로 떠올랐다. 그러다 2019년, 그의 연인 이옥섭 감독의 첫 장편영화 ‘메기’에 출연하며 ‘독립영화계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그 뒤로는 승승장구였다. 구교환은 2020년 영화 ‘반도’를 통해 상업영화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극 중 631부대의 리더 서 대위를 연기한 그는 냉혹하고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간의 재난영화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전형성을 벗어난 캐릭터의 등장에 관객의 호응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왔다. 제작보고회 당시 연상호 감독은 “서 대위 역에 구교환을 꼭 캐스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첫 촬영 날 호아킨 피닉스를 보는 줄 알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구교환은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에선 북한 참사관 역을 맡아 김윤석 허준호 조인성 등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후 넷플릭스 작품에도 발을 들인 구교환. 그는 2021년 ‘킹덤: 아신전’과 ‘D.P.’에서 각각 아이다간 역, 한호열 역을 맡아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D.P.’에서 정해인과 남다른 케미를 뽐내며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랐다. 앞서 ‘모가디슈’, ‘킹덤: 아신전’에서 보여줬던 진중함을 벗어던지고 능청스럽고 코믹한 모습으로 변신에 성공한 그는 현재 ‘D.P.’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정석적인 연기를 벗어나 자신만의 연기로 시선을 끌어당기는 배우 구교환. 그는 연기로도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색다른 모습으로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가까워졌다 멀어지기 짤’은 MZ세대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구교환은 2021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는데, 그 해명으로 오히려 그가 더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구교환의 매력을 더 깊이 파헤치고 싶다면 그와 그의 연인 이옥섭 감독의 유튜브 채널 ‘구교환X이옥섭’을 추천한다. ‘길복순’을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에 성공한 구교환.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이 나는 그의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4 06:00
연예일반

[더보기] 빠니보틀·곽튜브·입짧은 햇님, 예능 꽉 잡은 스타 유튜버

유튜브에서 활약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곽튜브,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 등 다양한 분야의 유튜버들이 예능까지 진출하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지난달 27일 방송통신위원회(2022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는 국민 10명 중 7명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가 압도적인 이용률을 자랑하는 만큼, 유튜버의 파급력 또한 상당하다. 특히 유튜브에서 주로 활동하던 이들은 재치 있는 입담과 끼를 연예계의 메인스트림이라 할 수 있는 예능에서도 마음껏 발산하면서 떠오르는 예능 샛별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방송가가 유튜버들을 섭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이 솔직함이라는 무기에 예능감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준비된 예능인’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해야 하는 제작진 입장에서 인기 유튜버는 탐나는 인재다. 이를 입증하듯 유튜버들은 출연하는 방송마다 시청률을 견인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 역시 유튜브로 두터운 팬덤을 확보한 이들을 전면에 내세워 젊은 시청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년, 팬데믹 시대가 저물어가면서 여행 유튜버들의 활약이 예능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기존의 여행 프로그램이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여행지 속 풍경과 음식 등에 집중했다면, 요즘 예능엔 여행 유튜버를 투입, 현지 밀착형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유용한 ‘꿀팁’을 전수한다.빠니보틀, 곽튜브는 대표적인 여행 유튜버로 꼽힌다. 이들은 각각 148만, 13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은 최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 출연해 기안84, 이시언과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였다. 앞서 와봤던 여행지의 정보를 공유하거나 수준급의 스페인어 실력을 구사하며 여행 베테랑다운 매력을 뽐냈다. 고산병이 없다면서 코피를 흘리거나 팬티 바람으로 수영하는 등 허술한 모습들도 카메라를 통해 가감 없이 드러났다. 이런 현실적인 요소들도 매력 포인트로 작용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곽튜브(본명 곽준빈) 또한 웹 예능 ‘바퀴 달린 입’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2023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예능 ‘니가 가라 시드니’에서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과 함께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날 예정이다. 빠니보틀과 곽튜브는 또 다른 여행 유튜버인 원지의 하루(본명 이원지)와 함께 김태호 PD의 새 예능 ‘던져서 세계 속으로, 부루마불 세계여행’에 합류, 2월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유튜버 풍자(본명 윤보미)도 거침없는 입담을 내세워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풍자는 8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운영, 유튜브와 TV를 자유롭게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tvN ‘한도초과’의 고정 멤버로 출연해 개그우먼 김민경, 홍윤화, 신기루와 친자매 케미를 뽐냈다.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본명 김미경)도 꾸준히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181만 구독자를 보유한 입짧은 햇님은 2018년부터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출연 중이다. 지난 16일 종영한 ‘줄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 권율과 함께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입짧은 햇님은 주특기인 생생한 맛 표현과 군침 도는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반대로 TV에서 주로 활동하던 연예인들이 유튜브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경우도 있다. 기존의 방송 프로그램과 달리,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유튜브 플랫폼의 특성이 연예인들에게도 충분한 이점이 되기 때문이다.지상파 공채 개그맨들이 운영하는 ‘피식대학’, ‘숏박스’ 등 무명 개그맨들이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는 유튜브 채널이 있는가 하면, 이미 인지도가 높은 인기 연예인들도 뒤늦게 유튜버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플랫폼 간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한 방송 관계자는 “방송사들이 기존엔 환경에 맞춘 프로그램만 제작했다면, 이제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유튜버를 적극적으로 끌어안으려고 하고 있다”면서 “TV도 유튜브에 가까워졌지만, 유튜브도 TV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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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군 "말기암 母 위해 직업군인…30억 연금 포기설 해명"

트로트 가수 박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말기 암 판정을 받은 어머니를 위해 직업 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는 코끝 찡한 스토리를 고백한다. 오늘(2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임채무, 이준혁, 오종혁, 박군이 출연하는 '강철 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군은 데뷔곡 '한잔해'의 인기에 힘입어 트로트계 샛별로 떠올랐다. 탄탄한 가창력과 넘치는 끼, 예능감 외에도 데뷔 전 15년간 특전사로 복무한 이색 이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박군은 군대 예능 '강철부대'에 출연해 15년 군 생활 경력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자랑, 감탄을 유발하는 명장면을 여럿 탄생시켰다. 박군은 40kg 타이어 들고 달리기, 10m 외줄 타기 등으로 이어진 장애물 각개전투 미션 당시, 힘이 다 소진된 상태에서도 외줄을 거침없이 타고 올라가 특전사의 위엄을 자랑한 바 있다. "외줄 탈 때 정신력으로 버텼다"라며 '강철부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끼쟁이' 박군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기 앞서 직업 군인의 길을 선택한 이유는 다름 아닌 어머니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또 군 생활 중 해외 파병만 두 번 다녀온 스토리를 비롯해 리얼 군대 토크를 전한다. 특히 "전투력을 겨루는 대회에서 1등을 했었다"라며 특전사 시절 특급 전사로 뽑혔던 과거를 언급한다. 직업 군인이라는 이색 이력 외에도 제기차기 실력도 남다른 강철 사나이 면모도 공개한다. 박군은 레바논 파병 당시 열린 체육대회에서 제기차기의 왕좌(?)에 올랐다며 당시 비공식 기록이 6700개, 공식 기록이 3400개였다는 믿기 힘든 실력을 덧붙인다. 15년 군 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트로트 샛별로 변신해 인생 제2막을 연 박군은 오롯이 가수의 꿈을 위해 직업 군인을 포기, 특히 화제를 모았던 '30억 연금 포기' 발언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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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태균, 첫 고정 예능 MBN '전국방방쿡쿡'…차태현과 호흡

전 야구선수 김태균이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을 통해 데뷔 첫 고정 멤버로 예능에 합류한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김태균이 배우 차태현, 장혁, 이상엽이 출연하는 '전국방방쿡쿡'에 합류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국방방쿡쿡'은 전국 각지의 특산물로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김태균은 예능 베테랑 차태현의 진두지휘 아래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특히 고정 예능은 처음이고 요즘 스포테이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예능 샛별로 떠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 프로그램은 KBS '1박 2일' MBN '친한 예능' '오래 살고 볼일' 등에 참여한 김성 PD가 연출한다. '용띠 클럽'인 차태현과 장혁의 절친 케미스트리, 이상엽의 물오른 예능감, 파릇파릇한 예능 신생아 김태균 조합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영 시기는 미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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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뭉쳐야 찬다' 잇는 '뭉쳐야 쏜다' 사전 열기

농구 드림팀이 완성됐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가 시즌2 격인 '뭉쳐야 쏜다'로 안방극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7일 오후 7시 40분에 첫 선을 보인다. '뭉쳐야 찬다'의 인기를 잇는 또 하나의 대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 라인업 공개 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종일 오르내리며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1인자들이 뭉쳐 전국에 있는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뭉쳐야 찬다'를 통해 예능 샛별로 떠오른 허재가 이번엔 감독으로 나선다. '매직히포' 현주엽이 코치를 맡아 허재와 호흡을 맞춘다. 농구 대통령 허재 호는 최근 '상암불낙스'라는 팀명을 확정했다. 여기엔 '발리슛 장인' 이동국을 비롯해 대한민국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 리스트 김기훈·원조 거미손 배구 선수 방신봉·KBO 레전드 포수이자 한국 최초 메이저리그 정식 코치로 발탁된 홍성흔·비운의 유도천재 윤동식이 새롭게 합류하고, 기존 '뭉쳐야 찬다' 멤버였던 안정환·김성주·김용만·여홍철·이형택·김병현·김동현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허재와 안정환의 관계다. '뭉쳐야 찬다'에선 안정환이 감독을, 허재는 초반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축알못'으로 벤치를 지키는 선수였다. 그러나 이번엔 권력 구조가 재편돼 의기양양했던 안정환의 모습은 사라지고 첫 등장부터 90도 폴더 인사로 달라진 관계를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K리그 축구선수 은퇴 후 본격적인 예능계에 발을 들인 이동국. 그가 아이들과 함께했던 육아 예능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벗어나 예능인 이동국의 진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아빠 이동국의 모습이 아닌 이동국 자체의 날 것 매력이 '뭉쳐야 쏜다'에 고스란히 담길 것으로 보여 멤버들과 어떠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감독 허재 코치 현주엽과는 어떠한 시너지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뭉쳐야 쏜다' 성치경 CP는 "'뭉쳐야 찬다'와 기본적인 구조는 같다. 허재와 현주엽을 중심으로 하나의 농구팀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라고 운을 떼면서 이번 시즌의 차별 포인트에 대해 "농구의 전성기는 90년대였다. 고정 멤버인 김동현을 제외하고 이번 팀원은 90년대 데뷔했거나 그 시절 활약했던 선수들을 중점에 두고 구성했다. 농구의 전성기를 되새기며 그때 그 시절 가장 빛났던 허재, 현주엽과 함께 다시 한번 농구의 붐을 일으키기 위해 의기투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뭉쳐야 찬다' 허재를 잇는 예능 샛별은 누가 될 것 같은지 묻자 "아직은 잘 모르겠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 반응을 통해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재로서는 이동국이다. 굉장히 열심히 하더라. 운동적인 능력 면에서 나타나는 변화가 있다. 농구하면서 ('슬램덩크' 속) 강백호처럼 자기가 잘할 수 있을 거라고 강한 자신감을 표하더라.(웃음) 근데 단체 예능은 처음이지 않나. 아직 익숙해져야 하는 부분이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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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현주엽-박준형-이규현-셔누, '일단시켜!' 1월 첫방[공식]

MBC가 SM C&C STUDIO와 함께 신개념 미식 예능 '배달고파? 일단 시켜!'(이하 '일단 시켜!')를 선보인다. 연예계 대표 미식가인 신동엽을 필두로 현주엽, god 박준형, 이규한, 몬스타엑스 셔누까지 소문난 미식가이자 대식가, 그리고 먹방계 샛별이 멤버 5인으로 확정됐다. 내년 1월 첫 방송될 '일단 시켜!'는 최근 '배달의 시대'에 들어서 대한민국의 배달 '찐' 맛집을 찾아보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양식에 크게 변화를 맞이한 현재,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외식 문화와 식생활을 반영한 신개념 미식 예능이라는 점에 주목된다. '일단 시켜!'에 모인 5인의 멤버들 이름만 봐도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방송계 베테랑이자 유명 음식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미식가'로 판명 난 신동엽의 활약이 기대된다. 자타공인 연예계 최고 미식가 신동엽의 생생한 맛 표현과 리뷰, 그가 선택한 배달 맛집은 어디일지 기대를 모은다. 요즘 대세로 떠오른 '먹방 요정'이자 대식가 현주엽의 등장도 기대를 높인다. 범접할 수 없는 식사량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현주엽은 미식가인 신동엽과는 다른 관점으로 배달음식의 맛집을 골라낼 예정이다. 박준형은 '국밥 빌런'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대식가적 면모를 가지고 있으며, 이규한도 그동안 다수의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급스럽고 풍부한 맛 표현력으로 미식가 포스를 보여준 바 있다. 막내 셔누는 최근 '백파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먹방계 샛별로 거듭난 상황. 몬스타 급 식사량, 몸을 위해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그가 다른 형님 멤버들의 영향을 받아 미식의 세계를 영접한다. 5인은 전국 곳곳을 누비며 배달 맛집을 찾는다. 다양하고 특별한 배달 맛집들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배달 맛집들이 소개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큰 변화를 맞이한 요식, 배달업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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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동엽, 아내 ♥선혜윤 PD와 재회 '일단시켜!' 론칭

방송인 신동엽, 선혜윤 PD가 '공부가 머니?'에 이어 두 번째 부부 시너지를 기대케 하며 '일단 시켜!'를 론칭한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신동엽이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배달고파? 일단 시켜!'(이하 '일단 시켜!')에 출연한다"라고 전했다. '일단 시켜!'는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 이용자가 늘어나며 마주하게 된 배달의 시대에 대한민국 배달 '찐' 맛집을 찾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가, 대식가 스타들이 생생한 리얼 리뷰를 통해 특급 배달 맛집을 찾아 나서는 과정이 담긴다. 3부작 파일럿 예능이다. 선혜윤 PD가 '일단 시켜!'의 연출로 나서고 그 중심을 잡는 키 역할을 남편 신동엽이 소화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공부가 머니?'로 뭉쳤다. 결혼 후 첫 동반 예능의 시너지 효과는 긍정적이었다. 이와 함께 신동엽은 4년 넘게 tvN '수요미식회' MC로 활동하며 '미식가' 면모를 과시해왔던 상황. '일단 시켜!'에서 미식가 겸 수장 면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신동엽의 곁엔 전 농구선수 현주엽, god 박준형이 함께한다. 현주엽은 연예계 대식가 샛별로 통하는 인물이고, 박준형은 JTBC 유튜브 예능 '와썹맨'을 통해 리뷰에 있어 거침없는 표현들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인물이다. 세 사람이 어떠한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일단 시켜!'는 2021년 1월 1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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