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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골빅3' 이형택 "스포테이너? 좋은 기회로 출연한 것뿐"[일문일답]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이 축구에 이어 이번에는 골프로 또 한 번 '운동천재'의 면모를 과시한다. 이형택은 9일 오후 6시 공개되는 tvN D 스포츠 웹예능 '스타골프빅리그(이하 '스골빅3)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며 왕성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한국인 최초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자로, 지난 1998 방콕 아시안게임과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대한민국 테니스계 역사를 새로 쓴 인물. 최근에는 많은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각종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과 친밀도를 높여가고 있다. '스골빅3'를 통해 골프 대회 도전장을 낸 이형택은 "테니스 선수 시절 골프를 시작했다. 골프는 테니스와 비슷한 점도 많고, 무엇보다 테니스 선수 시절 힘들 때 골프를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형택은 "'스골빅3'가 경기로 진행돼 긴장감이 컸지만, 좋은 스포츠인데다 정준호 회장님을 비롯한 좋은 분들과 함께 치게 돼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택은 또 최근 딸 미나 양과 함께 예능에 출연한 것과 관련, "가족과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좋은 추억도 쌓고, 딸 미나가 출연을 계기로 운동하는데 도움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며 "6월 20일에는 딸과 함께 던롭스포츠코리아에서 주최하는 골프 대회에 나간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골프로 또 한 번 재능을 꽃피운 이형택의 활약이 담긴 '스골빅3'는 유튜브채널 '스타골프빅리그'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 다음은 이형택과의 일문일답. Q. 근황을 말해 달라. A. "최근 이천에 실내 코트를 오픈했다. 주말에 테니스 레슨도 하고 유튜브 촬영도 하는 등 바쁘게 보내고 있다. 또 '뭉쳐야 찬다', 딸 미나와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를 함께 촬영하고 있다." Q. '스골빅3'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말해 달라. A. "제주도 나인브릿지라는 좋은 골프장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해 즐거운 마음으로 갔다. 사실 연습도 많이 못했는데 욕심 안부리고 마음을 내려놨더니 생각보다 잘 치게 된 것 같다." Q.'스골빅3'를 촬영하며 어땠나. 긴장감이 꽤나 있었을 것 같은데. A. "긴장감이 많이 있었다. 안한 것처럼 보이셨을 수 있겠지만 대회 느낌이다보니 솔직히 긴장감이 컸다. 그래도 정준호 회장님도 계시고, 평소 보고 싶었던 분들도 볼 수 있어서 같이 라운딩하니 즐거웠다." Q.최근 각종 예능을 통해 왕성한 활약을 보여주고 계시다. 스포테이너라는 호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A. "스스로를 스포테이너라고까지는 생각 안한다. (안)정환이나 방송 많이 하시는 분들이 스포테이너가 아닐까 싶다. 내 경우에는 미국에 있다 방송 때문에 한국에 다시 들어오게 됐다. 좋은 기회로 시작했는데 해보니 좋은 경험이 됐다. 친한 분들과 해서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란 생각에 기회가 오면 하고 있다." Q.처음 예능 프로그램 출연 제안이 왔을 때 어떤 마음으로 출연하셨는지 궁금하다. A. "사실 첫 방송이 '뭉쳐야 찬다'였다. 레전드 형, 동생들과 땀흘리며 운동을 하는거라 너무 재미있고 신났다. 그래서 방송이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 허재 형님 등 개인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레전드분들을 만나서 너무 좋았다. 방송 초반에는 미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왔다갔다 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자가격리가 생기면서 한국에 가족들과 다함께 들어오게 됐다." Q.가족들과 함께 출연하셨는데 가족들을 처음 방송에 노출하는 결정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어떻게 출연 결심 하셨는지 궁금하다. A. "가족과 같이 할 수 있는 거라 너무 좋았다. 추억도 쌓을 수 있고 미나가 이런 (방송 출연을) 계기로 인해 운동하는데 도움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 무엇보다 딸 본인이 너무 좋아한다.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해서 그런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더라.(웃음)" Q.자녀분(이미나)과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출연 후 이상적인 아버지상으로 꼽히신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 같은데. A. "저는 솔직히 그런 얘기 못들었다. 가족은 항상 좋다. 첫째, 둘째 보다도 막내가 운동을 하다보니 저하고 조금 더 잘 맞는거 같다. 막내이다보니 조금 더 귀여움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웃음) 어려서부터 공 갖고 노는 등 운동을 좋아했다. 벽에 축구 골대 만들어 달라고 해서 공치고 놀고 운동 신경이 세 자녀 중에 얘한테 많이 갔구나란 생각을 했다. 본인도 공부도 잘하지만 운동할 때 더 신나한다." Q.최근 많은 스포츠스타들이 스포테이너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제 운동선수가 아닌 연예인으로 보시는 분들도 많은데 기분이 어떠신지 궁금하다. A. "방송의 힘이 굉장히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방송을 하고나서 테니스 관련 일들을 더 잘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방송 노출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내가 연예인이라는 생각은 안해봤다. 그냥 한동안 요리하는 분들이 TV에 많이 나오셨던 것처럼 요즘은 운동하는 분들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된 것 같다. 올림픽에 월드컵에 이런 이슈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 흐름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고, 다른 무언가로 바뀔 수 있겠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간간이 방송에 나오면서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다." Q.TV 출연이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 A. "테니스, 유튜브는 물론 시흥시 홍보대사,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를 했는데 '뭉쳐야 찬다' 등 방송 출연이 큰 도움이 됐다. 운동만 했으면 많은 분들이 몰랐을 텐데 방송 덕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테니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최근에는 실내 테니스장이 많이 생기면서 테니스 인구가 늘었다. 테니스 예능 얘기도 있어서 너무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Q.스포츠인을 넘어 이제 스포테이너로 이름을 많이 알려가고 계신데 올해 이형택 씨만의 목표가 있다면. A. "올해 목표는 일단은 고정 프로그램 3개 정도! 목표는 희망이지 않나, 하하하. 또 유튜브도 하고 있는데 구독자가 아직 10만 정도다. 20만이 될 때까지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Q.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의 말이 있다면. A. "사실 골프를 테니스 선수 시절에 시작했다. 너무 좋은 스포츠다. 테니스와 비슷한 점이 많은 운동이다. 테니스와 골프를 비교할 때가 많다. 무엇보다 테니스를 맨날 하면서 힘들었을 때 돌파구를 찾은 게 골프다. 그래서 골프를 너무 좋아하고 그런 상황에서 '스골빅3' 제안이 와 시청자로 유튜브만 보다가 직접 출연하게 됐다. 너무 영광스러웠고 좋았다. 시즌3지만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이 앞으로 계속 나와서 시즌4,5까지 많이 나오실 것 같다. 골프 많이 사랑해주시고 테니스도 같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골프 거리 느는 데는 테니스가 짱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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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천재 안재현' 종합격투기 도전…김동현과 어리바리 케미

'운동천재 안재현'이 종합격투기에 도전한다. 오늘(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tvN '운동천재 안재현'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이 출격한다. 이날 김동현은 안재현에게 낙법, 훅, 펀치 등 다양한 종합격투기 기술을 전수한다. 김동현의 소속팀 '팀스턴건' 이정원, 조남진 관장이 합세해 안재현을 위한 눈높이 교육을 펼친다. 안재현이 예상치 못한 선전으로 파이터들을 당황시킨다. 예측할 수 없는 궤도의 공격과 훼이크 연타로 선수들을 진땀 빼게 만들었다는 현장의 전언. 특히 조남진은 "처음 보는 스타일"이라고 놀라면서도 좋은 작전이라고 호평한다. 본업으로 돌아온 김동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상세한 기술 지도부터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노하우 전수까지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안재현을 가르친다. 그러면서도 예능인다운 출중한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안재현과 김동현이 보여줄 어리바리 사제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운동천재 안재현'은 5분 편성 예능이다. 풀버전은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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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아돌라스쿨' 다섯번째 방문...자기자랑 리벤지 펼친다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가 ‘아돌라스쿨’에 완전체로 출동한다. 온앤오프는 24일(오늘) 밤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에 방문한다. 이날 연합 동아리 승인을 받기 위해 기숙사를 찾아온 온앤오프는 ‘아돌라스쿨’과 각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아돌라스쿨’ 론칭 및 개편 때마다 인연을 맺은 온앤오프는 이번이 무려 다섯 번째 방문이다. ‘선배’ 준케이, 이기광과는 첫 대면이지만, 특유의 텐션으로 연합 동아리 승인을 위한 의욕을 활활 불태운다. 우선 ‘자기자랑 타임’에서 온앤오프 멤버들은 이전에 보여줬던 모습들과는 또 다르게 새로운 ‘자기자랑 설욕전’에 나선다. 제이어스가 ‘운동천재’다운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는가 하면, 팀 대항전을 준비해 온앤오프와 관련된 각종 TMI 퀴즈 대결, 정지 안무 맞히기, 이모티콘 노래 제목 맞히기 등으로 찰떡 케미를 폭발시킬 예정이다. 이 외에도 메인 코너 ‘동아리 회장 배 노래방 대결’과 배달 음식 먹방 등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온앤오프에 앞서, 이날 오후 7시에는 아스트로 진진과 라키가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 생방송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1.11.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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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도 못하는 '운동천재 안재현' 역도 도전

tvN '운동천재 안재현'과 역도가 만난다.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 배우 안재현의 역도 도전기가 펼쳐진다. 역도는 전신 운동능력을 기르기에 가장 근본적인 운동. 다양한 스포츠에 처음 도전하는 안재현에게 안성맞춤 종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역도와 선수들의 시범을 접한 안재현은 "저 턱걸이도 못한다"라며 몸치다운 모습으로 끊임없는 웃음을 안긴다. 안재현을 위해 고양시청 소속 역도 선수들이 나선다.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진윤성 선수, 한국 용상 신기록 보유자 신록 선수, 2008 아시아 선수권 금메달 출신으로 현재 선수 지도를 맡고 있는 '레전드' 이세원 코치가 등판한다. 이들은 역도의 기본기부터 특별 훈련까지 초보자도 알기 쉬운 맞춤 훈련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역도 선수들의 깨알 비하인드까지 소개한다. 더불어 공개된 공식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 안재현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야외 운동 기구를 타고 있다. 언뜻 비장미가 서린 표정과 달리, 다소 떨리는 듯한 하체가 웃음포인트. 좌상단 다소 비어있는 체력 바와 꽉 찬 열정 바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문가들의 특별 훈련 속에 안재현이 슈퍼 스포츠맨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운동천재 안재현’은 5분 편성 예능이다. 풀버전은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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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천재 안재현', 오늘 첫방.."스포츠계 생태계 파괴" 자신

tvN ‘운동천재 안재현’이 오늘(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운동천재 안재현’은 자타공인 허당 몸치 안재현이 슈퍼 스포츠맨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실력자를 찾아가 배우는 잠재력 발굴 도전기다. 제기차기부터 시작해 탁구, 족구 등 그야말로 못하는 스포츠밖에 없던 안재현이 운동천재의 꿈을 안고 각종 운동을 섭렵할 예정이다. 오늘 첫 방송에서는 안재현이 “(스포츠계에) 생태계 파괴 있을 것”이라며 근거가 모호한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운동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해보지 않았을 뿐이라는 것. 나영석PD는 잠시 긴장하지만, 이내 밝혀지는 안재현의 허술한 모습에 폭소했다는 현장의 전언이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안재현의 운동 잠재력 평가다. 피지컬, 승부욕, 내구성 등 다방면 분석과 함께 안재현의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이 큰 웃음을 예고한다. 가장 취약한 분야인 대망의 제기차기 결과도 공개된다. 안재현이 과연 어떤 스포츠에 도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운동천재 안재현’은 5분 편성 예능으로, 풀버전은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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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천재 안재현' 나영석 PD, 컨셉 잘못 잡은것도 컨셉?

안재현의 반전 운동 실력에 나영석PD가 당황했다. tvN 신규 5분 예능 '운동천재 안재현’은 자타공인 허당 몸치 안재현이 슈퍼 스포츠맨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실력자를 찾아가 배우는 잠재력 발굴 도전기다. 제기차기부터 시작해 탁구, 족구 등 그야말로 못하는 스포츠밖에 없던 안재현이 운동천재의 꿈을 안고 각종 운동을 섭렵할 예정이다. 17일 공개된 티저에서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안재현과 제작진의 만남이 그려졌다. 제작진이 하고 싶은 운동이 있는지 묻자, 안재현은 “퀼트 정도면(좋다)”라는 허술한 대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안재현이 본인의 근황을 알리자 상황이 반전됐다. 최근 안재현은 누구보다 진지한 헬스라이프를 보내고 있었던 것. 안재현의 핏이며 운동 영상을 확인한 나영석PD는 "우리 프로그램 컨셉 잘못 잡았다. 진짜 돌 같다. 운동천재다"라며 당황해 했다. 안재현은 “하면 또 실력이 늘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제작진 앞에서 본인의 취약 종목인 제기차기에 도전했다. 안재현의 제기차기 결과는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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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복면가왕', 이승협·함소원·우원재·봉중근이 빛낸 200회 특집

200회 특집 다운 무대였다.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속이자 100대 가왕에 도전하는 어디 한 번 걸리기만 해봐 걸리버와 대결이 펼쳐졌다.첫 번째 대결은 나한테 앙금 있니 왕팥빵과 나 안 뽑으면 다 파국이다 블루마우스. 두 사람은 리쌍의 '광대'를 매혹적인 음색으로 소화했다.선우정아는 "블루마우스는 첫 소절에 이미 마음이 기울었다. 도입부에 빼앗겼다"고 했고 뮤지는 "요즘 사람 느낌이 난다. 외모나 리듬감이 아이돌로 보인다. 래퍼가 아닐까한다. 그래서 랩 소절을 다 소화했다"며 "블루마우스는 걷는 걸 보니 요즘 사람은 아니고 무대 경험이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대결 결과 61대 38로 블루마우스의 승리. 이적의 '매듭'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왕팥빵의 정체는 엔플라잉의 리더 이승협으로 밝혀졌다.두 번째 대결은 나도 자연인이다 벌거벗은 임금님과 내가 올라가야 하지 않겠어? 최저임금. 둘은 색다르게 편곡된 이상은의 '담다디'를 불렀다.윤상은 "최저임금은 무대를 많이 즐겼다. 전문 음악인은 아니고 연기자도 아니다. 요즘 대세 예능인 중 하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최저임금은 사유리 같은 느낌이 났다. 뻔뻔한 행동이 비슷하다. 임금님은 김종서의 느낌이 나 놀랐다"고 말했다.최종 결과 74대 25로 벌거벗은 임금님의 승리였다. 신형원의 '개똥벌레'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최저임금의 정체는 함소원으로 밝혀졌다.세 번째 대결은 운동천재 파워워킹 얼굴천재 스타킹. 두 사람은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렀다.김구라는 "노래는 파워워킹이 잘했다. 스타킹은 감성이 풍부하다. 중저음이 매력적인 배우다. 2라운드에 올라가면 중저음으로 멋진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카이는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순수함이 와 닿았다"고 전했다.그 결과 67대 32로 파워워킹의 승리. 이문세의 '옛사랑'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스타킹의 정체는 우원재로 밝혀졌다.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좌란다 좌란다 좌란다 좌왕과 우왕 왕왕왕왕 우왕. 두 사람은 윤도현의 '사랑 투'를 선곡했다.유영석은 "우왕은 홍경민이라고 확신했다가 지금은 아니다. 좌왕은 김장훈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찬가지로 16마디 넘어가니 아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좌왕은 이번에 은퇴한 봉중근일거라 확신했다"고 했고 신봉선은 "키도 크고 이태곤이라 추측했다"고 말했다.대결 결과 78대 21로 우왕의 압도적인 승리. 4월과 5월의 '장미'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좌왕의 정체는 김구라의 예상대로 봉중근이 맞았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4.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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