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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민서, 데뷔 첫 멕시코 콘서트 성료… “언어의 장벽 넘었다”

가수 민서가 데뷔 첫 멕시코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민서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민서 인 멕시코시티: 프리미어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이날 데뷔곡 ‘멋진 꿈’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민서는 그동안의 음악 여정을 담은 세트리스트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이즈 후’, ‘데드 러브’, ‘좋아’ 등 팬들의 취향을 정조준한 선곡은 물론, 빌리 아일리시의 ‘버즈 오브 어 페더’와 해리 스타일스의 ‘애즈 잇 워즈’ 커버 무대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무드를 넘나드는 장르 스펙트럼을 과시했다.이뿐만 아니라 민서는 공연 말미 프로젝트 팀 90 project(나인티 프로젝트)의 음악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감동을 더했다. 그는 따뜻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모멘트’와 ‘어나더 웨이’를 통해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선사, 기분 좋은 에너지로 객석을 물들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민서는 소속사 에이사이드컴퍼니를 통해 “데뷔한 지 시간이 좀 흘렀는데 감사하게도 처음으로 멕시코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며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했던 것과 달리 너무나 다정하고 따뜻하게 맞이해준 멕시코 팬분들이 계셔서 정말 많은 사랑과 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그는 “내가 더 많이 노력하면 할수록 언어의 장벽을 넘어 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멕시코 공연에 찾아와주신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더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민서는 한류를 뛰어넘는 멕시코 팬들의 사랑으로 현지 매체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인 글로벌 도약을 이뤄냈다. 음악을 비롯해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떨치며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활동 영역을 한층 더 확장한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14:02
스타

스타셰프 오세득, 김재중 품으로...인코드 전속계약 [공식]

스타셰프 오세득이 김재중과 한식구가 됐다.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세득 셰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세득은 지난 2013년 '한식대첩 1'을 시작으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 1',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이른바 쿡방 신드롬을 이끌었던 예능들에 출연하며 특유의 아재미 넘치는 유머러스함으로 스타 셰프로 떠올랐다. 오세득은 꾸준히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출연해 오면서 요리 실력과 예능감을 보여왔고, 특히 또 한 번 셰프 열풍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도 참가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인코드 측은 "셰프이자 방송인으로서도 활동 중인 오세득 셰프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이끄는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니콜을 비롯해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 배우 김민재, 최유라, 정시현, 송지우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2 11:01
뮤직

‘마지막 승부’ 박형준, 30년 만에 신곡 ‘살다’ 발표

원조 만능엔터테이너, 탑골 이도류 박형준이 30년 만에 신곡 ‘살다’를 발표한다.박형준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살다’를 발표한다. 무려 30년 만의 신곡이다.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94년 드라마 ‘마지막 승부’로 스타덤에 오른 박형준은 탄탄한 연기력과 더불어 가수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은 엔터테이너다. 1994년 첫 번째 앨범 ‘내 맘속의 너’, 1995년 ‘독립선언’ 등으로 ‘가요톱텐’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가수로서도 대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꾸준하게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예술적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준 박형준은 2025년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와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신곡 ‘살다’는 보아의 ‘No.1’을 작사한 히트작사가 김영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김우진이 작곡한 곡. 힘든 현실이지만 이겨내고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희망을 만날 수 있다는 노랫말이 강렬한 록 리듬을 타고 듣는 이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든다. 박형준의 힘 있는 보이스와 진정성 담긴 가창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형준은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록음악을 대중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살다’가 고된 하루를 살아가는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박형준은 오는 14일 KBS1 ‘아침마당’을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부터는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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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매끈하다, 울퉁불퉁한”… 카니가 만든 제2의 ‘수능 금지곡’ [줌인]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한 번 들으면 머릿속에 맴돌고, 몸치도 흥얼거리며 따라 하게 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지금, 예상치 못한 ‘수능 금지곡’이 탄생했다. 한국어 단어 암기를 위해 만들어졌을 뿐인 노래가 어느새 아이돌들이 앞다투어 참여하는 ‘핫’한 챌린지가 됐다. 프랑스 출신 댄서 겸 방송인 카니가 쏘아올린 노래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광 시리즈’에 ‘한국생활 2년 만에 각잡고 한국어 공부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카니는 한국어 공부를 위해 학원을 찾아가 시험을 보고, 실제로 한국어 수업을 듣는 과정을 담았다.영상 속에서 수업을 마친 카니는 ‘매끈매끈하다’, ‘푱푱하다(평평하다)’, ‘울퉁불퉁하다’라는 한국어 단어를 외우기 위해 자신의 댄스 실력을 발휘, 직접 안무를 만들어 단어를 리듬에 맞춰 외우는 장면을 선보였다. 단순히 단어 암기를 위한 학습 과정이었지만, 해당 장면이 공개된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특히 카니가 만든 안무와 리듬감 있는 발음이 마치 노래처럼 들리며 중독성을 일으키자, 이를 따라 하는 챌린지가 SNS에 급속도로 확산됐다. 현재 이 장면은 트와이스, 르세라핌을 비롯한 수많은 아이돌들이 숏츠 형태로 영상을 올리며 참여하는 새로운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해당 ‘밈’은 단순히 챌린지로 소비되는 유행을 넘어, ‘○○하다, ○○한’이라는 문구 자체가 새로운 밈으로 자리 잡는 현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귀여운 강아지를 보고 “동글동글하다. 동글동글한”,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를 보며 “말랑말랑하다. 말랑말랑한” 등으로 패러디하는 게시물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일상 속 다양한 대상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 카니는 ‘수능 금지곡’의 원조라 불리는 ‘링딩동’의 원곡자 키와 함께 이번 챌린지에 직접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이 함께한 영상은 X(구 트위터)에서 조회수 16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 올해 수능 안 봐서 다행이다”, “‘링딩동’의 키와 ‘매끈매끈’의 카니라니, 수능을 망치러 온 사람들이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앞서 카니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샤이니 키와 함께 출연해 막장 드라마를 함께 시청하는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엠넷 ‘보이즈 2 플래닛’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현재는 유튜브와 TV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 빠르게 확산돼 밈으로 발전하고, 다시 대중이 이를 변주해 활용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카니가 유행시킨 ‘매끈매끈’ 챌린지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Z세대의 콘텐츠 소비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06:00
스타

[IS하이컷] 임영웅, ‘올 화이트 룩’ 힙한 매력…반전 넘치는 스타일링

가수 임영웅이 힙한 매력으로 팬심을 저격했다.임영웅은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영웅은 자유분방하면서도 세련된 패션 감각을 뽐냈다. 특히 첫 번째 사진에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목에 헤드폰을 걸고 브이(V) 포즈를 취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 마치 힙합 아티스트를 연상시키는 아우라를 풍겼다.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선글라스를 벗었음에도 불구하고 짙은 눈빛과 시크한 표정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그는 밝은 베이지 톤의 루즈핏 셔츠와 과감한 디테일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한쪽 다리를 자연스럽게 올린 포즈에서는 여유로우면서도 시크한 매력이 물씬 느껴진다. 배경의 풍선 장식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며, 임영웅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임영웅은 최근 음악은 물론 예능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1 15:38
연예일반

‘FNC 신인 밴드’ 에이엠피, 첫 자체 콘텐츠 공개... F4 연상

신인 보이 밴드 에이엠피(AxMxP)가 첫 자체 콘텐츠 ‘에이엠피패스워드’를 론칭한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에이엠피의 첫 번째 자체 콘텐츠 ‘에이엠피패스워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팀명과 단어 ‘패스워드(Password)’의 합성어인 콘텐츠명은 ‘에이엠피의 앰프(AMP)를 켜기 위한 암호’라는 뜻으로, 에이엠피를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는 콘텐츠라는 의미를 담았다.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엠삐고 F4’로 완벽 변신한 하유준, 김신, 크루, 주환 네 멤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멤버들은 교실, 체육관 등 학교를 배경으로 다양한 미션과 게임을 수행하며 ‘엠삐고 명예 소방관’이 되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칠 예정이다.에이엠피는 데뷔 앨범 활동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탄탄한 실력으로 새로운 ‘무대 맛집 밴드’로 눈도장을 찍은 만큼, 이들이 첫 자체 콘텐츠를 통해 선보일 예능감에도 기대가 높아진다.지난 9월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정규 앨범 ‘에이엠피’로 가요계에 담대한 출사표를 던진 이들은 강렬함과 청량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색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데뷔 앨범은 역대 밴드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빌보드 코리아와 빌보드가 선정한 ‘9월의 빌보드 K팝 루키’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의 조명을 받았다.최근 데뷔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이엠피는 연말 여러 페스티벌 무대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그와 함께 자체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에이엠피패스워드’ 첫 편은 오는 13일 오후 9시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1 10:36
연예일반

[TVis] 구본희, 직업=사진작가… “드라마 ‘오월의 청춘’ 포스터 작업” (누내여)

구본희의 직업이 공개됐다.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이하 ‘누내여’)에서는 출연자들의 직업이 하나둘씩 밝혀졌다.특히 구본희는 자신의 직업을 “사진작가”라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직업을 추측할 수 있는 힌트로 드라마 ‘오월의 청춘’을 펼치며 “제가 촬영한 작품”이라고 밝혔다.이날 방송에서는 구본희가 현업 사진작가로 일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현재 사진 스튜디오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며 “패션 화보, 브랜드 룩북, 드라마 포스터, 배우와 모델 프로필 촬영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를 지켜보던 MC 한혜진은 “진짜 반전이다. 너무 멋있다”며 감탄했고, 김무진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게 정말 대단하다. 사진 찍는 모습이 너무 매력 있다”며 연신 칭찬을 이어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23:14
연예일반

[TVis] 서장훈, 말기 암+보이스피싱 피해 사연에… “가슴 아프다” 눈물 (물어보살)

방송인 서장훈이 말기 암 환자의 사연에 눈시울을 붉혔다.1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찾아가 보살’ 부산편에서는 자궁 육종암 말기 판정을 받은 51세 여성 사연자가 출연해 가족과의 갈등, 삶과 죽음에 대한 복잡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번 방송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새로운 기획 특집으로, 전국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구성됐다.사연자는 “2021년 처음 암이 발견됐을 때는 1기였다. 수술도 잘 끝나고 3년 동안 재발 없이 지냈는데, 지난해 9월 암이 다시 재발했다”며 “복부로 전이된 암이 커졌고, 수술과 항암이 더는 의미 없다는 판단에 올해 초 치료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걸어 다닐 수는 있지만 격한 활동은 어렵다. 남편과는 오래전에 이혼했고, 두 자녀를 혼자 키웠다”고 덧붙였다.그는 현재 가장 고민되는 문제로 ‘납골당’을 꼽았다. “납골당에 갇혀 있고 싶지도 않고, 아직 학생인 아이들에게 금전적인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요즘 많이 하는 바다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에 서장훈은 “어머니를 떠나보낸 자식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본인이 바다로 가면 자식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남겨질 가족의 마음도 생각해달라”고 조심스럽게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기적은 어딘가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다. 지금처럼 웃는 모습으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는 게 가장 좋은 일일 것”이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사연자는 재발의 충격 속에서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사연도 털어놓았다. “그 해에 보이스피싱으로 4천만 원을 잃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진단비로 빌린 돈을 갚을 수 있어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떤 나쁜 놈이 그렇게 약해진 사람을 속이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방송 말미, 사연자는 가족에게 “엄마가 더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 더 오래 곁에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생에게도 항상 미안하고, 언니랑 많이 여행 가자”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서장훈은 눈물을 훔치며 “잘 관리하시면 틀림없이 좋은 일이 있을 거다”고 응원했고, 이수근은 “서로를 추억할 수 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22:32
연예일반

[TVis] 박진영, APEC 참석 근황 “대통령 만날 때도 호피무늬 입냐?” 폭소 (푹다행)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대중문화교류위원장 자격으로 APEC 행사에 참석한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 “어제 회의가 다 끝난 게 밤 12시였다”며 바쁜 일상을 털어놓았다. 이를 지켜보던 붐은 “얼마 전에 경주에서 APEC 행사에 참석하는 거 봤다. 대중문화교류위원장으로서 너무 멋있더라”고 칭찬했다.이에 god 박준형은 “이건 네가 옛날에 목표하던 거보다 훨씬 큰 거 아니냐”며 “그런데 대통령 만날 때도 이렇게 호피무늬 옷 입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한편 박진영은 최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해당 위원회는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교류 및 정책 제안을 담당하며, 지난 10월 1일 공식 출범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22:18
연예일반

‘미트3’ 김용빈, ‘길치라도 괜찮아’서 반전 매력... 허당미 발산

가수 김용빈이 ‘포기를 모르는 아이콘’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4회에서는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기 좋은 K-소도시’를 주제로 김용빈이 목포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용빈은 “저도 길치가 아니지 않나 싶다. 처음에는 헤매도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 파트너가 있는데 제가 다 길을 찾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선크림, 팔토시, 양산을 ‘여행 필수템’이라 꼽았던 김용빈은 목포역에 도착하자마자 양산을 펼치며 완벽한 준비남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캡틴따거’가 짠 여행 코스대로 여행을 이어가던 그는 버스 정류장을 겨우 찾아냈고, 우연히 만난 팬들과 짧게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잔돈이 없어 버스 승차에 실패하고, 하차 벨을 누르지 못해 목적지를 지나치는 등 ‘길치 인증’ 에피소드들로 폭소를 안겼다.김용빈은 여행 파트너 파트리샤와 함께 훈훈한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시화골목길을 함께 거닐며 목포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흑백사진을 함께 찍으며 친남매 같은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이어 식사 후 숙소로 향하던 중 길을 잘못 들어 헤매는 등 허당미를 발산했지만, 특유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었다. 이후 동네 주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숙소에 도착했다. 마지막으로 불꽃놀이가 펼쳐진 노을빛 바다에서 요트를 타며 ‘목포행 완행열차’를 열창한 그는 낭만적인 힐링 여행의 정점을 찍으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잇따르는 난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길을 찾아내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로 눈도장을 찍으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트로트 가수로, 지난 7월 우승 특전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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