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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왓IS] 최승현, ‘TOP’ 달고 빅뱅 복귀? “그전부터 쓴 것..논의된 바 없어” [공식]

배우 최승현 측이 그룹 빅뱅 재합류설에 관련해 해명했다.11일 최승현 관계자는 “최승현의 SNS 프로필 상 TOP 이름은 바뀌거나 새롭게 변경된 게 아니라 그전부터 사용했던 것”이라며 “그전부터 쓰고 있는 것이 새삼스럽게 재조명 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빅뱅 유튜브 채널 표기는 ‘봄여름가을겨울’(2022) 발매 당시에서 수정 없이 그대로 유지 중이다”고 설명했다. 빅뱅 멤버의 소속사 관계자 또한 “최승현의 빅뱅 활동은 논의된 게 없다”라고 일축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빅뱅 공식 유튜브 계정에 ‘탑’ 이름이 새로 언급됐다는 주장과 최승현이 자신의 SNS에 예명 ‘TOP’을 추가했다면서 “완전체 활동을 다시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는 과거 작성된 내용이 온라인상 새삼스럽게 재조명되고, 와전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최승현은 2016년 서울 용산구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2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최승현은 이듬해 빅뱅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으로 복귀한 최승현은 지난달 인터뷰에서 “멤버들과 연락은 현재로선 하고 있지 않다. 정확히 얼마나 됐는진 모르겠지만 아직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커서 선뜻 연락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미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은 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그 이후로 마음이 변한 적이 없다”고 재합류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1 09:33
문화

[왓IS] 최승현, 다시 빅뱅 합류하나... 공식 계정에 ‘TOP’ 추가

배우 최승현이 그룹 빅뱅에 다시 합류한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빅뱅 공식 유튜브 계정에 ‘탑’ 이름이 새로 언급됐다며 “완전체 활동 다시 하는 것 아니냐”는 글이 올라왔다. 실제로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4명의 이름이 모두 적혀있다.그러나 일부 팬들은 탑의 이름이 원래도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진위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승현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빅뱅 시절 사용하던 예명인 ‘TOP’를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탑은 2016년 서울 용산구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2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탑은 이듬해 빅뱅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한편 탑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로 복귀했다. 그는 래퍼 타노스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20:25
영화

‘오겜2’ 박성훈 “트젠役이라 ‘AV표지’ 더 문제성 느꼈다” 항변도 ‘역부족’ [IS인터뷰]

“핑계가 어찌 됐든 잘못은 제가 했으니, 모든 질타는 제게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사진이 SNS에 잘못 게시된 단 몇 초, ‘빛삭’에도 불같이 번진 부정적인 여론을 돌리기는 역부족이었던 모양이다. 최근 불거진 음란물 표지 게시 논란 후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인터뷰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박성훈은 한마디 떼는 것도 조심스러워 숨을 고르고, 눈물을 참으려는 듯 허공을 바라보며 저질러진 ‘실수’를 진심으로 주워 담고자 했다.박성훈은 “먼저 최근 저의 크나큰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게시물이 ‘잘못’ 업로드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앞서 소속사가 두 차례 해명한 것처럼 문제가 된 사진을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발견하고, 이를 담당 매니저에게 문제 제기하기 위해 전달하는 과정에서 조작 실수로 SNS에 게시됐다는 것. “저도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게 스토리(기능)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사진을 바로 삭제했고, 당연히 음란물도 보지 않았습니다. 부계정도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오징어 게임2’ 제작진과 출연 배우에게 미안함도 표했다. 그는 “작품과 캐릭터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와중에 이런 일이 발생해서 굉장히 속상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 크다”라고 목이 멘 듯 눈물을 삼켰다. 당초 차기작으로 결정된 ‘폭군의 셰프’ 리딩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국가애도기간 때문이었다”라고 말했으나, 그는 결국 지난 11일 드라마 하차 결정을 알렸다.박성훈이 ‘오징어 게임2’에서 연기한 현주는 그간 K콘텐츠에서 보기 드문 MTF 트랜스젠더(여성으로 정체화한 생물학적 남성) 캐릭터였던 터, 여성 혐오적인 음란물 게시에 더욱 여론이 차갑게 반응했다. 그는 “현주를 연기했기에 이런 영상물이 제작되는 게 도덕적으로 맞는지, 작품에 직접적인 피해가 없을지 더 문제성을 느꼈다. 그래서 담당자에게 공유하려 했던 것”이라고 토로했다.극중 현주는 성전환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 인물로, 이타적인 성격으로 생존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노인과 여성의 편에서 앞장서 시청자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특전사 중사 출신 설정으로, 지난 2021년 성전환 후 강제 전역당한 고 변희수 하사가 참조된 인물이기도 하다. 박성훈은 성소수자 연기에 부담은 없었다며 “배우로서 새롭고 큰 도전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 역할을 멋있고, 매력있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저는 굉장히 겁이 많아서 실제로는 오징어 게임을 1라운드하고 집에 갔을 거 같아요. 현주처럼 용기 있고, 결단력 있고, 리더십 있는 캐릭터가 아니거든요. 그런 측면을 갖지 못한 제게 현주라는 캐릭터를 선물해 준 황동혁 감독님께 감사합니다.”과거 연극무대에서는 ‘두결한장’을 비롯해 성소수자 역을 선보였던 박성훈이지만, 이런 경력을 황동혁 감독은 모르고 캐스팅했다고 한다. “대학로에서 성소수자 캐릭터 연기를 했기에 고 변희수 하사 사건에도 누구보다 가슴이 아팠던 기억이 있어요. 이번 현주 역을 위해서 추가 조사도 하고 실제 트랜스젠더 분들을 만나 자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촬영 기간이 겹쳤다면서 “아침에는 트랜스젠더 분장을 하고 있다가 저녁에는 나쁜 도끼눈을 뜨면서 악행을 저질렀다. 그렇게 하루에 두 편을 촬영하는 날도 상당히 많았는데 그 경험이 재밌었다”고 떠올렸다.박성훈은 앞서 ‘더 글로리’의 악역, 전재준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여전히 ‘전재준’은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지만 떼어낸다거나 극복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 했다고 한다. “‘전재준’으로 개명해야 하는 거 아니냐, 예명을 바꿔야 한다며 많이 들려오지만 제일 유명한 ‘박성훈’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커요.”다만 “이번엔 ‘현주’로 불러주시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배우로서 또 좋은 작품에서 색다른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바람을 전했다.“배우로서 얼마나 제 영향력이 큰지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일원으로서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다시 마음 단단히 먹고 초심을 열심히 되찾겠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2 06:05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서울의 상징 한강 예찬한 홍장가의 ‘한강아리랑’

요즘에는 대한민국 고도성장의 상징으로 사용하던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을 사람들이 잘 쓰지 않는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한 다음에는 어쩐지 낡은 표현처럼 들리기도 한다.그러나 누가 뭐래도 한강은 서울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서울의 젖줄인 한강을 주제로 한 노래가 없어 섭섭하던 차에 한강을 예찬하는 새로운 곡이 등장했다.가수 홍장가가 최근 발표한 ‘한강아리랑’(김용만 김영규 홍진 강유근 이승연 홍장가 작사·김용만 홍장가 조성준 작곡)이 그것이다.가야금 연주가 가미된 흥겨운 민요풍의 곡이다. 태백산 검룡소에서 시작해 팔당을 거쳐 김포까지 1300리를 흐르며 서울의 상징이 된 한강을 예찬하는 노랫말이 흥미롭다.홍장가는 원래 이 노래를 지난 2011년 홍라희라는 예명으로 발표했다. 당시에는 큰 관심을 끌지 못해 잊고 있다가 곡이 아깝다는 생각에 가사를 대폭으로 바꾸고 멜로디도 일부 보강한 다음 조성준의 편곡으로 리메이크를 했다.가수로 데뷔하기 전 몇 년 동안 경기민요를 배운 덕에 홍장가의 목소리와 창법에 딱 어울리는 곡이라는 칭찬을 듣고 있다. 국악기와 양악기의 반주가 가수의 노래와 자연스레 어울리도록 만든 편곡도 돋보인다.홍장가는 지난 2014년 ‘언니 말이 다 맞아’(김순곤 작사·곡)를 발표하며 막힌 가슴을 뻥 뚫어주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또 무대에 오르면 능숙한 매너와 유연한 창법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함께 발표한 ‘마지막 남자’(김순곤 작사·김영호 작곡)에서는 우수에 젖은 목소리에 애절한 창법을 선보여 호평을 들었다. 홍장가는 경기도 최북단 백령도에서 1남6녀의 막내로 태어나 김포에서 성장했다. 본명은 홍경미. 부친이 군의관으로 오랫동안 백령도에서 근무했는데 여섯 살 때부터 군부대 공연 무대에 올라 춤을 추며 노래를 불러 병사들과 백령도 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곤 했다.초등학교 4학년인 11세 때 한 콩쿠르에 나가 1등상을 탄 적이 있는데 한 연예제작자가 거액을 들고 나타나 스타로 키워줄 테니 계약을 하자며 졸라대기도 했다.그러나 그녀의 할머니와 어머니가 “어린 딸을 바깥 세상에 섣불리 내보낼 수 없다”며 반대해 어린 홍장가의 가수 데뷔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홍장가는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노래를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누구를 닮은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만 언니들이 모두 노래를 잘 불렀다고 한다.김포여중을 거쳐 김포여고로 진학한 홍장가에게 또 한 번 ‘가수 소동’이 일어났다. 한 유명 작곡가가 학교로 찾아와 스타로 만들어줄 테니 가수 활동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그러나 이번에는 교장 선생님이 “졸업하기 전에는 절대 허락할 수 없다”며 가수 데뷔를 가로막았다.여고를 졸업한 홍장가는 민요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선영 선생과 이명희 선생 등 국악인들을 쫓아다니며 경기민요를 익혔다. 몇 년 후 홍장가는 각종 행사 무대에 올라 어린 시절부터 보여준 자신의 노래솜씨를 마음껏 펼치기 시작했다. ‘태평가’, ‘창부타령’, ‘노랫가락’ 등 민요들은 물론 ‘알뜰한 당신’, ‘고향역’, ‘카스바의 여인’ 등 인기 가요들도 노래해 박수갈채를 받았다.말솜씨도 좋아 자신의 작은 악단을 만들어 사회를 보며 노래를 불러 각종 행사 무대에서 인기를 끌었다. 민요와 가요를 함께 부를 수 있는 능력도 행사무대에서 큰 장점이 됐다.1996년 경기도 31개 시·군 대항 노래자랑에 김포 대표로 출전해 ‘창부타령’을 불러 대상을 받은 걸 계기로 만요 가수로 유명한 김용만 선생을 만났다. 노래자랑 수상 기념으로 고 김용만 선생이 작곡한 ‘경기도 꽃 나라’를 취입하기도 했다.몇 년 후 김용만 선생 작곡의 ‘꿈아 꿈아’와 함께 ‘한강아리랑’ 등을 발표했다. 2014년의 ‘언니 말이 다 맞아’를 발표한 이후에는 ‘즐겨보세’와 ‘둘이 가는 인생’을 불러 관심을 끌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5.01.22 05:30
예능

[TVis] 김지선 “래퍼 둘째 子, 벽에 ‘죽고싶다’고 써놔…내 아이가 그럴 거라고는” (4인용식탁)

방송인 김지선이 둘째 아들의 사춘기 시절을 회상했다.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는 김지선이 절친 조혜련과 김효진, 변기수를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김지선은 “첫째는 무난히 지나갔는데 둘째는 어느 날 방에 들어갔더니 매직으로 벽에 ‘죽고 싶다’고 써놓은 걸 보고 너무 놀랐다”며 “그런데 첫째가 낙서를 보고 막 웃어서 ‘웃음이 나오냐’고 했더니 ‘엄마 나도 그랬어’ 하더라”고 말했다.이어 “첫째에게 너는 왜 ‘안 그랬어’라고 물었더니, ‘나는 표현을 안 했다. 얘는 표현하는 거야. 놀라지마’라고 했다. 한 살 차이인데 첫째가 나를 위로해 줬다”고 했다. 김지선은 이어 “둘째가 중학교 1학년 때 귀를 뚫어달라고 해서 반대했더니 자기는 귀를 안 뚫으면 죽을 것 같다고 하더라. 상담을 했는데 선생님이 뚫어주라고 했다. 얘는 안 뚫으면 큰일 날 애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결국 귀를 뚫었는데 계속 뚫어더라. 코, 입, 눈밑까지 뚫더라. 그리고 둘째 아들은 고등학교를 자퇴했다”거 털어놨다.김지선은 “물론 아이가 4명 있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 아이가 그럴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며 “선우용녀 선생님한테 하소연했더니 ‘그런 애들이 나중에 효도한다’라고 말했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둘째를 그냥 믿어줬다. 음악하고 싶다고 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얼마 후 음원이 나왔다. 예명은 강아지를 좋아한다고 ‘시바’라고 지었다”며 “힙합 크루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800만이 넘었다. 행사도 다니고 음원 수익도 났다면서 나한테 돈을 보냈다. 그걸 받는 순간, 옛날에 걔가 했던…”이라며 눈물을 흘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07:20
드라마

‘수상한 그녀’ 70대 정보석, 20대로 돌아간 후 바뀐 인생→정지소에 호감 표시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긴 ‘수상한 그녀’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70대 할머니 오말순(김해숙)이 젊음을 되찾아 아이돌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한편 어릴 적 헤어졌던 쌍둥이 자매 오말순과 오끝순(김해숙)은 세월이 지나 오두리(정지소)와 자넷(김해숙)으로 재회했다. 그러나 두리는 피붙이인 자넷에게 계속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두리가 자넷을 왜 반가워하지 않는지, 두 자매 사이에 어떤 과거가 얽혀있는지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가운데, 8회까지 방송된 사건들을 다시 되짚어봤다.#쌍둥이인 김해숙과 정지소7회에서 자넷은 말순으로 위장한 채 가족들 앞에 나타났다. 두리는 그런 말순이 못마땅했지만, 피붙이인 그녀를 계속 신경 썼다. 자넷 또한 두리와 반지숙(서영희)의 모녀 관계 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며 두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릴 적 헤어져 서로를 잊고 살았던 두 사람이 과연 어떤 관계로 나아갈지, 또 두리가 자넷에게 꽉 닫힌 마음을 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자넷이 늙어진 이유, 두리가 젊어진 사연에도 관심이 쏠린다.#정보석, 젊어진 유정후로 인생 2회차박갑용(정보석)은 한밤중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던 중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꼈다. 이후 그는 두리 앞에 젊어진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갑용은 박준(유정후)이라는 예명으로 방송국과 계약까지 맺으며 젊음을 맘껏 누렸다. 그는 두리에게 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첫사랑의 추억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두리는 회사에 피해를 끼칠까 두려워 준과 거리를 두기 시작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두리가 갑용과의 우정을 지킬 수 있을지, 두리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준의 향후 행보에 호기심이 치솟는다.#썸타는 정지소와 진영묘한 썸 기류를 발산하던 두리와 대니얼 한(진영)의 핑크빛 로맨스는 달달한 여운을 남겼다. 대니얼은 팬이 준 선물에서 초소형 카메라가 나오자, 두리를 지켜주겠다고 나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 대니얼은 자신을 생각해 주는 두리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머리를 쓰다듬었고, 그의 행동에 두리는 두근거림을 느꼈다. 두리와 대니얼의 달달한 썸 기류가 안방극장을 홀린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리얼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수상한 그녀’ 9회는 오는 15일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5:25
예능

[TVis] 이정 “트롯 부를 때 행복” 도전..이경규 눈물 (‘미스터트롯3’)

가수 이정이 ‘천록담’이라는 예명으로 ‘미스터트롯3’에 도전했다. 이정은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 출연해 “이제는 트롯 가수 천록담”이라며 “제가 트롯을 부를 때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이걸 여러분들에게도 들려 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긴장감을 드러낸 이적은 나훈아의 ‘어매’를 선곡해 불렀고, 이를 듣고 있던 심사위원 이경규는 결국 눈물을 훔쳤다. 이어 이정은 가수 영탁을 제외한 17개의 하트를 받으며 예비 합격자가 됐다. 이경규는 “이정이 ‘천록담’이 됐다는 걸 큰 결심을 한 거다”라며 응원했다.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23:51
영화

‘오겜2’ 박성훈 “‘전재준’ 개명? 현주도 기억해주길” [인터뷰③]

배우 박성훈이 이름보다 유명한 배역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서 특전사 출신 MTF 트랜스젠더 현주 역을 연기한 박성훈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박성훈은 “어느 순간은 그런 생각도 들었다. 제 이름이 ‘박성훈’이라는걸 알면서도 일부러 ‘전재준’이라고 전국민이 저를 놀리고 있는 게 아닐 정도로 따라다닌다”면서도 “사실 그걸 떼어낸다거나 극복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 했다. 이번에 현주를 하면서는 ‘현주’로 불러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전재준’은 지난 2021년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의 그가 연기한 인물의 이름이다. 강렬한 악역 연기로 큰 인상을 남긴 그는 여전히 박성훈보다 ‘전재준’으로 불리고 있다.이와 관련 그는 “제 이름이 너무 흔해서 대중분들에게 박히는 이름이 아닌 거 같아서 그렇다. 동명이인만 7~80명 검색된다”며 “또 제 외모가 전재준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린다는 그런 이유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전재준으로 바꿀 생각은 없을까. 박성훈은 “개명해야하는거 아니냐, 예명을 바꿔야하는 것 아니냐 주변에서도 많이 들지만 ‘제일 유명한 박성훈’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이름을 바꾸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 불러주고 계셔서 굳이 안 바꿔도 되지 않을까 싶긴하다”면서 “현주 언니보고 ‘전재순’이라는 댓글도 있더라. 그렇게 불리는걸 재밌게 생각하시는구나 싶어서 개명 필요성까진 못느꼈다”고 웃었다.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 11일 만에 1억 262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2위에 올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8 14:24
뮤직

담담, ‘24프레임’ 발매… 동화 같은 가사로 따뜻한 분위기 완성

가수 담담이 지난 18일 새 EP앨범 ‘24프레임’으로 컴백했다.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토탈 뮤직 프로덕션 ‘푸토어’와의 두 번째 협업으로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동화 같은 가사로 풀어냈다. 담담은 ‘24프레임’의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음악적으로는 어쿠스틱 사운드와 전자 음악 요소를 조화롭게 활용해 담담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타이틀 곡 ‘엘라’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신데렐라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다. 더블 타이틀곡 ‘카메라’는 사진을 찍는 행위를 ‘시간을 가둔다’는 발상에서 그려낸 곡이다.‘슬럼프’는 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던 음악을 막상 시작했을 때 찾아온 두려움을 담담하게 노래했다. 또 ‘밤’은 잠에 들기전 주위가 고요해지는 만큼 마음은 시끄러워지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마지막 곡 ‘그곳이 아닌 그때가 그리운 거더라’는 공간에 대한 그리움이 아닌 추억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1994년생 담담은 부드럽고 몽환적인 보컬 톤과 진솔한 가사로 주목 받아 온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2016년 본명 오소연으로 데뷔 이후 총 18곡의 싱글과 1장의 EP를 발매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담담’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며 차분하고 평온한 분위기의 담담한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9 10:29
뮤직

흰(HYNN), 한강 노벨문학상 특집 다큐 출연…예명 비화 공개

가수 박혜원이 흰(HYNN)이라는 예명의 탄생 비화와 함께 한강의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HYNN(박혜원)은 16일 밤 방송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MBC 특집 다큐 ‘한강이 온다’에 출연해 자신의 예명인 ‘흰’이 2018년에 출간된 한강의 소설 ‘흰’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이름이라고 밝혔다.방송에서 HYNN(박혜원)은 “한강 작가님의 많은 작품 중 ‘흰’이라는 소설을 처음 접하게 됐다. 그 소설을 읽고 내가 왜 가수가 되려 했는지, 어떤 가수가 되고 싶어서 연습하고 또 연습을 했는지 그때의 마음들을 자꾸 북돋아 주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흰을 따와서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설명했다.특히 HYNN(박혜원)은 예명을 짓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준 소설 ‘흰’의 한 구절 ‘이제 당신에게 내가 흰 것을 줄게. 더렵혀지더라도 흰 것을, 오직 흰 것들을 건넬게’를 직접 낭독하곤 “이 세상 모든 흰 것들에 대한 한 편의 시 또는 간절한 기도 같은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 말했다.HYNN(박혜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지난 10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소설 ‘흰’의 그 문장을 통해 한 개인으로, 음악인으로 살아가면서 어떤 풍파나 상처가 있더라도 진심 어린 순수한 마음을 담아 음악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오늘 작가님의 노벨 문학상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한국 작품으로 작가님만의 시선과 통찰로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다”는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한편 HYNN(박혜원)은 지난 8일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작사에 참여한 신곡 ‘이미 지나간 너에게 하는 말’을 발매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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