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선희 SPC그룹 사장, 취임 1년 만에 사임…남편 선거 운동 돕는다
강선희 SPC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1년 만에 사임했다. 남편의 선거 운동을 돕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 2일부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지 1년 만이다.그는 황재복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황 대표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으로 지난 4일 구속된 상황이라 SPC는 당분간 대표이사 공석 상태가 됐다.강 대표의 사임은 남편인 김진모 충북 청주 서원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 남부지검장, 대통령실 민정2비서관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바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07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