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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父 자리 이탈, 깜짝 놀라” 당황…MC 백지영, 눈물의 작별 인사 (‘살림남’)

'살림남' 박서진과 이민우 가족이 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지난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홍콩 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이민우 가족의 첫 3대 가족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5%를 기록했으며, 끝없는 딤섬 먹방에 결국 박서진 동생 효정의 치파오가 찢어지는 장면이 5.0%의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이날 '아이돌 컴백 맛집'으로 불리는 '살림남'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아이돌 대표 비주얼' 그룹 투어스(TWS)의 신유와 엔믹스(NMIXX)의 설윤이 등장해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혔다. 신유는 "아버지의 코와 눈썹을 많이 닮았다"며 배우급 비주얼의 부모님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박서진은 "태어날 때부터 돈 벌고 태어났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윤 역시 공주 같은 비주얼을 뽐냈고, 이에 박서진은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쑥스러워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이어 공개된 VCR에서는 어느덧 홍콩 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박서진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서진과 어머니, 동생 효정은 무릎이 아픈 아버지가 호텔에서 쉬는 동안 시내 구경에 나섰다. 어머니와 효정은 화려한 치파오를 입고 거리를 누볐고, 박서진은 붉은색 치파오를 입은 효정에게 "고추장 불고기냐. (옷이) 터지려고 한다"며 탐탁지 않아 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다음 코스는 효정이 홍콩에서 제일 먹고 싶어 했던 딤섬 가게 방문이었다. 박서진은 효정을 위해 현지 딤섬 맛집으로 두 사람을 안내했고, 세 사람은 각종 딤섬을 맛보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이 가운데 효정은 먹방에 몰입한 나머지 단추와 옷이 터지는 초유의 사태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목 단추까지 풀며 딤섬 12판을 해치우는 저력을 보여줬고, 다채로운 맛 표현과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딤섬 먹방 후 모녀가 둘이서 시간을 보내는 사이, 박서진은 호텔에서 쉬던 아버지의 부탁으로 함께 옥반지 시장으로 향했다. 아버지는 "여행 중 주저앉아 아내에게 큰 걱정을 끼쳤다. 미안해서 선물을 사서 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로맨티스트 면모를 드러냈고 "예전에 아내가 가지고 있던 반지와 목걸이가 있었는데, 배가 침몰하면서 모두 잃어버렸다"고 운을 뗐다. 이에 박서진은 과거 첫 콘서트를 하던 날, 부모님이 타고 있던 배에 구멍이 나 가라앉았던 사고를 떠올렸다. 이어 "집안 형편이 어려워 반지를 팔았다가 나중에 다시 마련했는데, 너무 소중해서 배에 보관해 두셨다가 하필 그 배가 가라앉았다"라고 설명했다.선물을 준비한 박서진 부자는 홍콩 야경을 즐기고 있는 모녀에게 향했다. 박서진은 깜짝 이벤트를 위해 효정을 데리고 자리를 비웠고, 홀로 남은 어머니는 호텔에 있는 줄 알았던 남편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서진 아버지는 "칠십 평생, 남 하는 거 해보자"라며 아픈 무릎을 꿇고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이어 "나하고 결혼해 줘서 감사하다"며 옥반지와 목걸이를 건넸고, 아내를 위한 세레나데를 부른 뒤 "다음 생애에도 나와 결혼해 달라"라고 진심을 전했다. 결혼 32년 만에 처음 받은 이벤트에 어머니는 "감동했다. 그런 프러포즈는 처음 받아봤다. 우리는 천생연분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다음날 박서진은 가족들과 마지막 일정을 함께하며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다. 가족들은 여행을 마친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견하고 고맙다", "제일 기억에 남는 여행이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은 결국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이번 홍콩 여행은 박서진 가족 모두에게 단순한 여정을 넘어, 함께 웃고 울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 특별한 시간으로 남아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이민우는 재일교포 3세 예비 신부와 6세 딸, 부모님과 함께 합가한 뒤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며 경북 영주로 3대가 함께하는 첫 가족여행에 나섰다. 새 식구의 합류로 한층 화기애애해진 가족들은 서로를 더욱 살뜰히 챙겼고, 아버지는 "엄마가 많이 변했다. 요즘은 말다툼도 없다. 너무 좋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실감했다. 특히 6세 딸은 차 안에서 로제의 '아파트'를 열창하며 맑은 목소리와 귀여운 매력으로 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식당에 도착해서도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아버지는 아내에게 쌈을 싸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오랜만에 마주한 따뜻한 가족의 시간에 "지금껏 못 느꼈던 행복감 덕분에 뭐든 다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든다"고 털어놓았다.그러던 중 예비 신부의 질문을 계기로 부모님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로 오르자, 대화는 어느새 추억과 함께 지난 시절의 이야기를 꺼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그때는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서둘렀고, 형편도 넉넉지 않았다"며 젊은 시절의 어려움을 회상했다.이민우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우리 집 미용실은 4평, 방은 3평 남짓이었다. 어머니는 미용 일을 하셨고, 아버지는 사업을 하시다 안 좋은 일을 겪으셨다"며 보증과 사기로 인해 집안이 어려워졌던 사연을 전했다. 이어 "제가 초등학생 때 빨간딱지가 두 번 붙었던 게 아직도 선명하다. 그때 엄마가 펑펑 울며 '살려달라'고 했었다. 어린 나이였지만 부모님이 힘들어하는 게 싫었고, 그때부터 내가 가족을 지켜야겠다는 마음과 책임감이 생겼다"며 가족을 향한 애틋한 속내를 고백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과거 제대로 치르지 못한 결혼식과 어려웠던 시절 이야기에 어머니는 아쉬움과 서운함을 토로했고, 아버지는 과거 이야기가 계속되자 속상한 마음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며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예비 신부는 "괜히 내가 질문을 해서 이렇게 된 건 아닐까. 어떻게 풀어드려야 할까"라며 걱정했다. 다음 여행지에서도 아버지의 굳은 표정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곧 반전이 찾아왔다. 전통혼례 체험장에서 이민우와 예비 신부가 리마인드 웨딩을 제안하자, 부모님은 잠시 당황했다. 그러나 예비 며느리와 손녀의 애교에 어머니가 먼저 마음을 열었고, "내가 좋아하니까 지금까지 산다"는 한 마디로 아버지의 마음을 녹였다. 결국 두 사람은 전통 혼례복을 차려입고, 결혼 60여 년 만에 리마인드 웨딩을 아름답게 올리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방송 말미에는 '살림남'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해온 MC 백지영의 작별 인사가 전해졌다. 그는 "녹화장 오는 길이 늘 즐거웠고,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이 자리를 이어가실 분들께도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가수로서 좋은 노래와 무대로 더 자주 찾아뵙겠다"며 눈물 속에 마지막 인사를 건네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이번 방송에서 박서진 가족은 태풍으로 위기를 맞았던 첫 해외여행을 끝내 웃음과 감동으로 마무리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웠다. 이민우 가족 역시 첫 3대 가족여행을 통해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고 극적인 화해와 따뜻한 리마인드 웨딩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9 08:54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유아·유소년 대상 신체활동 교육자료 ‘FMS for SPORT’ 무료 보급

대한체육회는 유아·유소년 신체활동 지도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FMS for SPORT’ 교육자료를 온라인을 통해 본격 보급했다. 이번 교육자료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성장단계에 적합한 기본움직임기술(FMS, Fundamental Movement Skills) 중심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FMS for SPORT’는 2024년 9월부터 대한체육회가 인천대학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개발한 교육자료로, 유아·유소년의 신체 발달 단계에 맞춰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모든 신체활동의 기초가 되는 FMS(기본움직임기술)를 중심으로, 달리기·점프·던지기 등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꼭 익혀야 하는 핵심 움직임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번 프로그램은 교재뿐만 아니라 동영상 콘텐츠도 함께 제공되어, 유아체육 강사, 유소년 스포츠 강사, 초등교사 및 예비 교사 등 현장 지도자들이 실제 수업이나 강습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놀이형 기초 프로그램부터 스포츠 종목을 접목한 고급 단계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지도자의 수준과 교육 현장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관련 자료는 체육포털 사이트 내 ‘생활체육’ 메뉴에서 누구나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아이들의 신체활동은 건강한 삶의 출발점이자 평생 스포츠 참여의 밑거름”이라며, “초등학교 1·2학년의 ‘즐거운 생활’에서 신체활동 교과가 분리·신설되어 표준화된 교육자료가 필요한 시점에 ‘FMS for SPORT’를 개발하게 되어 뜻깊고,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유아·유소년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7.21 11:52
생활문화

에버랜드, 어린이 생태교육 프로그램 '2025 이큐브스쿨' 오픈

에버랜드가 어린이 대상 동·식물 관련 인기 체험 프로그램인 '이큐브스쿨'(E³School) 2025년 멤버십 모집을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이큐브스쿨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즐겁게(Enjoyment) 체험'하며 '심도 있게 탐구(Exploration)'하고 이를 통해 키운 통찰력으로 '어린이들의 삶을 풍요롭게(Enrichment) 만들자'는 취지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에버랜드는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키워주기 위해 미국 에듀테크 기업 원더랜드 에듀케이션의 한국법인과 공공기관의 생태·환경 교육을 함께하는 한국환경교육연구소 등 교육 전문 기관과 함께 14개월간 개발해 지난해 이큐브스쿨을 선을 보인 바 있다.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인 동·식물사랑단이 동물과 식물을 각각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었다면, 이큐브스쿨은 생명 존중 정신은 계승하면서 동·식물을 함께 체험하며 "200년 후의 생명 과학자들에게 현재 동·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재미와 몰입감을 더했다.이큐브스쿨은 예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큐브키즈'와 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 학생을 위한 '이큐브에코'로 나뉘어 운영되며 오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달 각기 다른 동·식물을 주제로 체험, 연구가 진행된다.특히 교과 과정과 연계된 개념을 배우고 주키퍼, 수의사 체험 등 평소 접해 보기 어려운 프로그램도 포함돼 큰 인기를 끌었다.지난해 이큐브스쿨에 참여했던 학부모들은 "아이가 자연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공부가 아닌 체험으로 즐거움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생태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높아져 아는 동·식물이 나오면 부모에게 설명해 줄 정도로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다"는 등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또한 멤버십 외 튤립, 거미 등의 생태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거나 스피드웨이에서 카트를 직접 만들고 탑승해 보는 등의 일일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06 14:54
IT

올해도 착한 일한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농가·길고양이 도왔다

카카오는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올해 성과를 정리한 '메이커스 임팩트 연말 결산'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카카오메이커스는 좋은 아이디어에도 판매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생산자들을 도와 제품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을 지원한다.이번 연말 결산에서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주요 프로젝트인 '제가버치', '새가버치', '에코씨드', 'P.O.M(피스 오브 마인드)' 등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의미를 공유했다.농축수산물 산지와 고객을 연결해 제값을 찾아주는 제가버치에는 51만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식탁에 오르지 못할 뻔한 농축수산물 46만개와 입찰되지 못한 유찰꽃 38만송이를 고객과 연결해 농가 1237곳을 도왔다.다 쓴 물건을 수거해 새활용하는 새가버치에는 4만4000명이 참여해 즉석밥 용기, 멸균팩, 커피 캡슐 469만개가 새로운 가치를 찾았다. 즉석밥 용기와 멸균팩은 각각 춘식이 탁상시계와 새해 달력으로 재탄생했다.카카오메이커스 주문 건마다 100원이 쌓이는 임팩트 기금 에코씨드는 사회와 환경 문제 해결에 투입했다. 올해는 예비 초등학생들을 위한 책가방 구매, 길고양이 겨울나기 보금자리 마련, 교실숲 조성을 위해 8323만원을 기부했다.굿즈를 제작하고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P.O.M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동참했다.삼일절 및 광복절, 한글날, 독도의 날 등에 의미를 담아 기념할 수 있는 굿즈 3만4000개를 판매해 독립 유공자 후손 주거지 개선, 어르신 한글 교실, 독도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자금 등 제품의 취지와 맞는 기부처에 총 1억8000만원을 전달했다.정영주 카카오 ESG서비스 성과리더는 "이용자와 함께 만든 성과라는 점에서 더 뜻깊다"며 "내년에도 이용자의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3 17:18
생활문화

에버랜드, 어린이 생태 교육 '이큐브스쿨'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에버랜드는 신학기를 맞아 동·식물 사랑단을 업그레이드한 '이큐브스쿨'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이큐브스쿨은 동·식물을 포함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즐겁게' 체험하며 심도 있게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키운 통찰력으로 어린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는 설명이다.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특정 동물의 식성, 서식지 등 정보와 다른 동·식물과의 상호 작용을 마인드 맵으로 정리하고, 미래 과학자들에게 편지를 쓰는 등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예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큐브키즈'와 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 학생을 위한 '이큐브에코'로 나뉜다.또 교육 과정에서 기록한 포트폴리오는 자신만의 생태 도서가 될 수 있도록 e북으로 제작해 선물할 예정이다.이큐브키즈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 동안 매달 동·식물 각 1개의 학습 주제로 총 20가지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이큐브에코는 동물과 식물을 통합해 월별로 동·식물 분류, 생물 다양성, 공생 등 교과 과정에 포함된 생태의 8가지 핵심 개념을 다면적으로 배우는 융합 교육 과정이다.이큐브스쿨은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회원을 모집하며 활동 기간은 4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이큐브키즈는 월별로 동물과 식물 과정을 각각 1회씩 신청 가능하며, 이큐브에코는 월 1회 참가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25 13:23
연예일반

윤기원, 초등생 아들과 좌충우돌 첫 등교...“이게 바로 참교육”(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이 ‘사랑꾼’에서 ‘학부형’으로 진화한 배우 윤기원의 좌충우돌 아들 첫 등교 현장을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지난주 부산에서 아내 이주현 씨 가족들과 상견례를 마친 윤기원이 초등학생 아들을 서울로 전학시킨 뒤 처음 등교하는 날 아침을 포착한다. 5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MC 임라라는 “드디어 ‘조선의 학부형’ 시작인가요?”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고, ‘학부형 선배’ 박경림은 “먼저 뚫어놓으면 좋다”고 격하게 환영했다. 첫 등교일 아침, 윤기원은 “아들이 서울에 온 지 오늘로 5일째”라며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는 침착하게 아침 준비를 시작했고, 아들이 먹고 싶다는 비엔나 소시지를 보고는 “문어 모양으로 해 볼까?”라며 능숙한 ‘요섹남’의 면모를 뽐내 MC들을 감탄하게 했다. 박수홍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아빠가 되니까 더 의젓하고 든든해”라며 놀라워했다. 바쁜 윤기원 가족의 아침 풍경에 최성국은 “급식을 아침에도 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보 아빠’ 윤기원은 “애들이 사투리 쓴다고 놀리진 않겠지? 이 동네 애들이 다 착한 걸로 알아서...”라며 아들 걱정에 여념이 없다가도, 아들이 안 먹는다는 반찬을 자기 입으로 쏙쏙 넣으며 ‘초딩’과 맞먹는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아버님께서 어린 시절 제가 등교할 때 자전거를 태워주셨다”던 그는 아들에게도 자전거를 태워주겠다며 “얼마나 서정적이야? 아침에 애를 자전거로 태워주는 어른의 모습, 참교육이지...”라며 ‘자화자찬’ 속에 등굣길을 나섰다.본격적으로 아빠의 길을 걷기 시작한 배우 윤기원의 아들과 함께하는 첫 등굣길은 10일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ㅇ 2023.04.09 08:58
연예일반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남친과 이탈리아로 '예비 허니문'? 눈부신 미모

'여신강림'을 연재 중인 웹툰 작가 야옹이 작가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눈부신 미모를 발산했다. 야옹이 작가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감 후 산책. 시차 적응. 얼굴이 부었네”라며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이탈리아 로마 거리를 배경으로 명품 로고가 새겨진 원피스에 카디건을 걸치고 우아한 미모를 드러냈다. 특히 남자친구인 전선욱 작가와 이탈리아로 떠나, 예비 신혼여행 아니냐는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기도 하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 중이며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이다. 현재 전선욱 웹툰 작가와 열애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5 18:03
경제

KB국민카드, 6년 연속 예비 초등학생에게 책가방 선물

KB국민카드가 6년 연속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했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다음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에게 1억 5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선물세트 2300여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책가방 선물세트는 책가방, 보조 주머니, 학용품, 입학 축하 엽서 등으로 구성 됐으며 지역 아동 센터와 복지관 등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초등학교 입학 예정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책가방 선물세트를 제작해 지금까지 1만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새 출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이번 책가방 선물이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선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2.08 11:01
연예

[인터뷰①] 'SKY캐슬' 이지원 "연기천재? 과분한 말씀…더 잘하고파"

'SKY 캐슬' 이지원(12)이 예비 중학생의 반란을 보여줬다.이지원은 2014년 영화 '안녕투이'로 데뷔, 거의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연기를 시작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연기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는 성인 연기자 못지않았다. 그리고 연기력 역시 뛰어난 재능으로 작품에서 활약했다.신드롬 열풍을 일으킨 JTBC 금토극 'SKY 캐슬'에서 이지원은 염정아(한서진), 정준호(강준상)의 둘째 딸 강예빈 역을 소화했다. '중2병'에 걸린 강예빈 캐릭터를 맛깔나게 표현해냈다. 실제로 중학교를 아직 진학하진 않았지만, 너무나도 캐릭터를 잘 소화해 제작진 사이에서 '연기천재'라고 불렸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조재윤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칭찬에 더욱 열심히, 잘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SKY 캐슬'에 참여한 소감은."처음에는 블랙코미디가 잔잔하게 흘러가겠다 싶었는데 대본을 읽어보니 영화 같았다. 예빈이가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 헤어스타일(잔머리 하나 없이 단정하게 묶은 포니테일 머리)도 이렇게 할 줄 몰랐다.(웃음) 끝나고 나니 좋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 -종방연 날은 어떤 분위기였나."시청률이 팍팍 오르고 하니 모두 좋아했다. 특히 감독님이 좋아하셨다. 김서형(김주영) 선배님이나 이현진(조선생) 선배님과 극 중 만날 일이 없었는데, 종방연에서 만나 사진도 찍고 얘기도 나눴다. 좋았다. TV에서 김서형 선배님을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뵈니 너무 예쁘시더라."-'SKY 캐슬'은 어떤 작품이었나."인생에 한 번 남을 포인트인 것 같다. 시청률도 그렇고 배우들도 좋았다. 선배님들도 많아서 새로운 걸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평생 못 잊을 것 같다." -주변에서 실제 나이를 의심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나."주변 친구들이랑 지인분들은 내가 초등학교 졸업한 걸 다 아는데 드라마를 통해 알거나 블로거 하는 분들은 '초졸'이라는 걸 알고 놀라더라. TV에 성숙하게 나온 것 같다. 극 중 예빈이는 아웃사이더이면서도 반항아 기질을 가지고 있다. 난 가끔 방방 뜨긴 하는데 반항아 스타일은 아니다. 예빈이를 연기하면서 예빈이가 너무 순하게 보일까 걱정했다. 너무 귀엽게만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다. 최대한 카리스마 있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합류하게 된 계기는."4차까지 오디션을 봤다. 1차 때는 대본 받은 거로 연기를 했고 2, 3차 때는 연기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4차 때는 "강예빈! 강예빈!"이라고 외치면서 나왔다.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하고 싶어서 어필한 것이었는데 캐스팅을 해주셨다." -본래 성격이 적극적인 편인가."잘 아는 사람들 앞에선 적극적인데 모르는 사람들 앞에선 좀 조심스럽다. 낯을 가린다. 하지만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적극적인 편이다."-염정아 엄마, 정준호 아빠는 어땠나."처음 대본리딩할 때나 첫 촬영할 때는 두 분 모두 아우라가 있으니 근엄하시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굉장히 잘 챙겨주셨다. 연기 조언도 해주셨다." -김혜윤, 김보라와의 호흡은."드라마에서는 혜윤 언니랑 계속 부딪치는데 실제론 언니 성격이 너무 좋다. 말도 많이 나눴다. 그래서 언니가 친근하게 느껴졌다. 많이 웃어준다. 보라 언니는 표정에서 장난기가 많다. 재밌고 발랄하다." -실제론 유일한 초등학생이었다."그래서 진짜 많이 챙겨주셨다. 조명팀에 있는 언니가 추울 때 핸드크림도 챙겨줬는데 진짜 감사하다." -조재윤 씨도 칭찬했다. '연기천재'란 주변 칭찬에 대한 생각은."(부끄부끄) 과분한 말씀인 것 같다. 감사하긴 한데 아직 그 정도인가 싶다. 칭찬을 들으니까 들은 만큼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시청률도 그렇고 연기력도 그렇고 올라가다가 한순간 떨어지면 기분이 안 좋지 않나. 계속 올라가고 싶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01.29 09:00
연예

조우종, 영어 학습지 '초통영' 모델 발탁

조우종이 영어 학습 상품 얼굴이 됐다.조우종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조우종이 최근 윤선생이 출시한 7~9세 맞춤 영어학습 상품 '초통영' 광고 모델로 낙점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광고 영상에는 아이들을 상대로 퀴즈 풀이를 진행하는 조우종의 모습이 담겨있다. 조우종은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부터 폭소를 유발하는 눈물연기 등 다양한 포인트로 재미를 더해 눈길을 끈다. 앞서 조우종은 초등학생들의 이색 토크쇼 EBS 1 '초이슈' MC를 맡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행으로 호평 받았다. 방송 내내 초등학생 패널들에게 '쫑이 삼촌'이라고 불렸던 조우종은 아이와 어른의 시선을 넘나들며 공감대를 형성해 '초통영' 모델로 활약하며 특별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초통영'은 '초등학교에서 통하는 영어' 줄임말로 본격적인 공교육 영어수업을 앞둔 예비초등·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 유발·읽기·말하기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1.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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