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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강남역 ‘외식 큰손’ 박재우, 자산 1500억 공개... 서장훈도 깜짝

강남역 외식 지형도를 바꾼 요식업계의 살아 있는 전설, 박재우가 방송에 출격한다.24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강남역을 대표하는 외식 사업가이자 군포에서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제2의 신화를 쓰고 있는 박재우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성공 철학을 집중 조명한다.박재우는 1997년 첫 매장을 연 이후 파스타, 패밀리 레스토랑, 샤브샤브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성공시키며 전성기에는 무려 24개 매장을 동시에 운영한 ‘강남역 상권의 큰손’이었다. 현재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7개 매장만을 남기고 내공을 다진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방송에서는 그의 자산 규모가 약 1500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이렇게 바로 자산을 공개하신 분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미 요식업계에서 성공 신화를 쓴 박재우가, 60세에 수제 맥주 사업으로 다시 ‘스타트업’에 도전하게 된 사연도 공개된다. 그는 월 스트리트에서 펀드 매니저로 활약한 이력과 S전자 출신 엘리트 아들과 손잡고 600평 규모의 수제 맥주 양조장을 운영 중이다. 해당 양조장은 국제 맥주 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까지 입증했다. 맥아 선택부터 발효, 숙성에 이르는 수제 맥주 탄생의 전 과정도 생생하게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또한 서장훈, 장예원의 즉석 ‘맥주 시음회’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서장훈은 숙성통에서 바로 꺼낸 무탄산 맥주를 맛본 뒤 “탄산 없이 그대로 출시해도 될 것 같다. 배부르지도 않고 정말 부담이 없다”며 극찬을 쏟아낸다. 이에 박재우는 “그럼 무탄산으로 ‘서장훈 맥주’를 만들어야겠다”며 즉석에서 콜라보를 제안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서장훈의 멈출 줄 모르는 폭풍 시음에 장예원은 결국 “제발 그만 드세요!”라며 제지에 나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08:42
생활문화

솔타메디칼코리아, 써마지 FLX 유저 미팅 개최

피부과학 및 미용의학 전문 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한상진, 이하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지난 1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빛의 시어터에서 ‘2025 SOMA 써마지®FLX 유저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써마지 메인 모델 김성령과 함께 국내 피부과 및 성형외과 의료진이 대규모로 참석한 가운데 써마지® FLX의 오리지널 단극성 고주파 기술의 차별성과 실전 경험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장예원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는 솔타메디칼코리아 한상진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칸타코리아 윤혜진 상무의 '리프팅 시술에 대한 시장 조사'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어 1부 강연은 △Thermage®FLX: A to Z (클래스원의원 홍원규 원장) △The Harmony of Thermage®FLX: Beyond Rejuvenation (바이슈의원 최소희 원장) △Evaluation of Biological Skin Aging and the efficacy of Thermage®FLX treatment through skin microbiome analysis(웰스피부과의원 최원우 원장) △Clinical tips to maximize efficacy and alleviate pain: 10 zone Thermage®FLX(비쥬얼피부과의원 이준영 원장) △Thermage®FLX in plastic Surgery practice(올리팅성형외과의원 석효현 원장)을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졌다.2부 행사에서는 써마지®FLX 메인 모델로 참석한 배우 김성령이 포토타임과 무대 인사를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후 써마지®FLX 시술 표준과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의료진 9명(클래스원의원 홍원규 원장, 바이슈의원 최소희 원장, 웰스피부과의원 최원우 원장, 비쥬얼피부과의원 이준영 원장, 올리팅성형외과의원 석효현 원장, 스위츠피부과의원 김인용 원장, 브릴린의원 김예지 원장, 티원의원 김태영 원장, 디의원 전다희 원장)이 패널로 참여한 써마지®FLX 토크쇼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한 심도 있는 답변과 토론이 오가며 폭 넓은 학술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솔타메디칼코리아 한상진 대표이사는 "이번 유저 미팅을 통해 써마지®FLX를 사용하는 의료진들이 최신 임상 정보와 실전 경험을 공유하며 시술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의료진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내 피부 미용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써마지®는 단극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 콜라겐 재생 및 주름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비침습적 솔루션으로, 2002년 출시 이후 지난 23년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왔다. 써마지®는 최근 글로벌 누적 500만 시술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내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에서도 2003년 첫 도입 이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25년 현재 누적 장비 설치 대수 1,300대를 돌파하며, 국내 피부미용의학 시장에서 대표적인 고주파 시술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SOMATM (Solta Medical Academy)는 의료진의 질 관리에 목표를 두고 솔타메디칼의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전문가들의 표준화된 제품 사용 및 Care-Giver에 따른 의료 품질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통합 CME(continuous Medical Education)프로그램이다. 2025.12.19 14:33
드라마

‘이강달’ 예원, 데뷔 14년 만에 첫 사극 도전 성공

배우 예원이 데뷔 14년 만에 도전한 첫 사극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냈다.예원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1회에서 목숨까지 바쳐 살리려고 한 정인 도승지(지일주 분)와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궁녀 미금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완성하며 많은 시청자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미금은 거짓 자백까지 불사하며 박달이(김세정 분)에게 위기에 빠트리지만 도승지를 향한 순애보로 달이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달이의 배려로 도승지와 재회에 성공하며 사랑을 지켜낼 수 있게 됐다. 특히 도승지와 다시 만나 눈물을 쏟으며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는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예원은 궁궐 내 권력을 지닌 제조상궁(최희진 분)의 조카 미금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강(강태오 분)과 달이를 위기에 빠트리는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정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섬세하고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고문으로 헝클어진 머리와 만신창이가 된 얼굴, 해진 의상 등 비주얼을 과감히 내려놓은 파격적인 열연은 예원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음을 증명했다. 예원은 복합적인 감정선과 애절한 서사를 가진 미금이라는 인물을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완성하며, 첫 사극이라는 한계를 완벽히 뛰어넘었다. 빌런이지만 밉지 않고, 오히려 시청자들의 응원을 끌어낸 매력적인 인물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예원의 활약은 앞으로의 연기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22:14
연예일반

강예원, 앞트임 복원으로 달라진 얼굴?... “저 관리 중독입니다”

배우 강예원이 본인을 ‘관리 중독’이라고 표현했다.29일 강예원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꾸자꾸 달라졌댘ㅋㅋㅋ 저 홈케어 다이어트 관리중독 입니다”라고 적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 속에는 강예원의 포토윌 영상 섬네일 캡처본이 담겨져 있었다. 강예원은 ‘확 달라진 미모 눈길’이라는 표현에 이 같은 설명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앞서 강예원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앞트임 수술을 한 뒤 다시 복원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9 13:26
LPGA

지난해 신인상, 올해 대상...유현조 KLPGA 역대 7번째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유현조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유현조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KLPGA 투어에서 신인상 출신이 이듬해 대상을 받은 건 유현조가 역대 7번째다. 9월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제패한 유현조는 이번 시즌 29개 대회에 출전해 19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유현조는 이번 시즌 평균 타수(69.93타) 타이틀도 차지했다. 올 시즌 60대 타수를 기록한 선수는 유현조가 유일하다. 유현조는 "대상으로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더 단단한 마음과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정민은 상금왕(13억4152만원)을 획득했다. 홍정민은 방신실, 이예원과 공동 다승왕(3승)에도 올랐다. 홍정민은 "시상식에서 이렇게 타이틀 상을 받은 것이 처음이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이 상을 보며 잘 헤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상은 서교림에게 돌아갔다. 골프 기자들이 선정하는 기량 발전상은 고지원에게 돌아갔다. 온라인 팬 투표로 뽑는 인기상은 2년 연속 황유민이 가져갔다.이형석 기자 2025.11.28 20:33
골프일반

2025 KLPGA 대상 유현조, "만족하지 않고 더 성숙하 모습 보여드리겠다" [KLPGA 대상 시상식]

유현조(삼천리)가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을 수상했다. 유현조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받았던 유현조는 이번 시즌 29개 대회에 출전해 9월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19차례나 톱10에 오르며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KLPGA 투어에서 신인상 이듬해에 대상을 받은 건 유현조가 역대 7번째다. 유현조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이 자리에서 대상이라는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스럽다. 이 상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옆에서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신 분들이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한다"면서 곁에서 도와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그는 "이 대상으로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더 단단한 마음과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상금왕의 영예는 홍정민(CJ)에게 돌아갔다. 시즌 3승, 준우승 3회 등 12차례 톱텐에 진입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인 홍정민은 총상금 13억4152만3334원으로 상금 퀸에 등극했고, 부상으로 '덕시아나 상품권 4000만 원'을 받았다.이날 시상식에서는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 Award) 수상자로 고지원(삼천리)이 호명됐다.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황유민(롯데)에게 돌아갔다. 황유민은 2년 연속 인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트로피와 함께 800만 원 상당의 '리네로제 소파'를 부상으로 받았다. 드림투어 상금왕에는 황유나,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은 최혜정이 2년 연속 수상했다. 또 올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9명의 선수는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정예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는 이소영(롯데)과 최민경(지벤트)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정규투어에서 1승 이상을 거둔 14명의 선수에게는 ‘국내특별상’ 트로피가 주어졌다. LPGA투어 ‘다우 챔피언십’ 우승자 이소미(26,신한금융그룹), 임진희(27,신한금융그룹)와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 황유민은 ‘해외특별상’을 받았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다승왕 경쟁에서 홍정민, 이예원(메디힐), 방신실(KB금융그룹) 세 선수가 나란히 시즌 3승씩 일궈내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서교림(삼천리)이 안았다. 또 시상식에서는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KLPGA 선수 기부금 7209만2000원에 메디힐 버디 적립금 1억3390만원을 더해 드림위드버디 역대 최고 기부액인 총 2억599만2000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인 ‘월드비전 꿈날개클럽’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11.28 18:48
뮤직

어트랙트, 안성일 등 상대 21억 손배소 변론 종결…내년 1월 판결선고 [왓IS]

그룹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2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이 일곱 번의 변론기일 끝에 선고만 남겨두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3민사부는 이날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안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일곱 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판결 선고는 내년 1월로 예정됐다. 어트랙트는 지난 9월 소장을 접수하며 안 대표와 백진실 이사를 상대로 각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소장에서 어트랙트는 두 사람이 어트랙트와 체결한 업무용역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하였을 뿐만 아니라 원고의 업무를 방해하고, 원고를 기망하거나 원고의 이익에 반하는 배임적인 행위들을 함으로써 원고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적시했다. 또 재판 과정에서 어트랙트는 “안성일 대표는 사전에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업무 용역 계약을 체결하면서 1억5000만원 이상의 횡령을 한 적이 있고 백진실 이사도 광고 섭외 제안 거절을 한다든지 팬카페를 무단 퇴사한다든지 메일 계정을 삭제한다든지 등과 같은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덩산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안 대표 측은 “용역 계약을 무단 파기했다고 주장하는데 합의 해지된 것이고 원고와 멤버들 사이 분쟁은 피고가 관여한 것이 거의 없다”며 맞섰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2023년 2월 발표한 곡 ‘큐피드’가 빌보드에서 히트하며 글로벌 인기 그룹으로 떠올랐으나 그 해 6월 돌연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해 논란이 됐다. 멤버들은 “신뢰관계 파탄”을 이유로 가처분을 신청하고 어트랙트로부터 받은 부당 대우 등을 폭로했으나 그 해 8월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멤버들은 법원 결정에 불복, 즉시 항고를 진행했다. 다만 키나는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으며 이후 새나, 시오, 아란만이 항고를 이어갔으나 이들의 가처분은 최종 기각됐다. 이후 어트랙트는 이들에 대한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과 위약벌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어트랙트로 복귀한 키나는 현재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와 함께 피프티피프티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올 상반기 발표한 ‘푸키’가 롱런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최근 신곡 ‘가위바위보’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반면 어트랙트를 떠난 아란, 새나, 시오의 활동은 여의치 않은 상태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아이오케이 산하 레이블 법인 매시브이엔씨와 계약하고 안 대표의 프로듀싱 하에 어블룸이란 이름으로 재데뷔했으나 대중의 냉담한 반응 속 이렇다 할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0 16:10
골프일반

'대세'가 된 유현조, '10억원 돌파 선수' 4명...기록 풍성했던 2025 KLPGA

31개 대회, 총상금 약 346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막을 내렸다. 올 시즌 대상 수상자 유현조(20·삼천리)는 지난해 신인상 수상 후 2년 차에 투어의 '대세'로 성장하며 가장 돋보이는 스타로 기록됐다. 유현조는 KLPGA 투어 역대 최초로 메이저 대회(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루키 우승자에 이은 타이틀 방어에까지 성공했다. 또 준우승 3회, 3위 3회를 포함해 톱텐에 19회 진입하며 2025시즌 위메이드 대상을 1개 대회를 남기고 조기 확정했다. 유현조는 전년도 신인상 수상자가 다음 해에 대상을 거머쥔 역대 일곱 번째 선수로 기록됐으며, 2021시즌 장하나(33·쓰리에이치) 이후 4년 만에 60타대(69.9368타) 최저타수상까지 확정했다. 2025시즌 KLPGA 투어의 주요 개인 타이틀 경쟁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가장 치열했던 상금왕의 영광은 홍정민(23·CJ)에게 돌아갔다. 홍정민은 총 13억4152만3334원의 상금을 모았다. 올 시즌 꾸준하게 활약한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가 13억2329만9754원으로 2위에, 유현조가 12억7780만2481원으로 3위, 방신실(21·KB금융그룹)이 11억4693만1420원을 모아 4위를 기록했다. 1~4위간 금액 차이가 1억9459만1914원으로, 전례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또 홍정민, 노승희, 유현조, 방신실까지 총 4명이 상금 10억원을 돌파해 2024년에 이어 역대 최다 인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신인상은 서교림(19·삼천리)에게 돌아갔다. 서교림은 10월부터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 2회를 포함해 6개 대회에서 톱텐에 3번 진입했다. 다승왕의 왕관은 시즌 3승을 거둔 이예원(22·메디힐), 방신실과 홍정민까지 3명의 선수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2025시즌에는 풍성한 기록 잔치가 벌어졌다. 올 시즌 우승자 클럽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고지원(21·삼천리)과 고지우(23·삼천리)는 사상 최초 '단일 시즌 자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신규 대회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 우승자 리슈잉(22·CJ)은 KLPGA 정규투어 최초의 중국 국적 우승자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홍정민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29언더파 259타로 우승하며 KLPGA투어 역대 72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을 12년 만에 경신했다. 고지우는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에서 23언더파 193타로 코스레코드를 경신하고 KLPGA투어 역대 54홀 최소 스트로크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KLPGA투어 통산 2승의 안송이(35·KB금융그룹)는 올 시즌까지 총 290회의 예선 통과에 성공하며 역대 최다 예선 통과 신기록을 달성했다. 2025시즌 최다 버디상은 유현조(370개)가 차지했고, 평균 버디수 1위는 홍정민(평균 4.2222개)이 기록했다. 장타퀸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261.0591야드를 기록한 이동은이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방신실은 258.7493야드로 2위에 올랐다.이은경 기자 2025.11.18 14:49
골프일반

‘위믹스 챔피언십 2025’, DAY 1 매치 플레이 조편성… 유현조 VS 황유민, 방신실 VS 박혜준 빅 매치 성사

시즌 피날레 무대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5’의 DAY 1 매치 플레이 조편성이 개막을 하루 앞둔 14일, 경주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매치 플레이 조편성은 위믹스 챔피언십만의 볼거리 중 하나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12명의 선수가 매치 플레이 대진 상대와 티오프 시간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치 플레이 결과에 따라 FINAL A와 FINAL B 그룹으로 나뉘는 만큼, 선수들은 신중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선택으로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지난해에는 랭킹 13위로 지목을 받는 입장이었던 유현조는 올해 랭킹 1위 자격으로 가장 먼저 상대 선수를 선택했다. 유현조는 황유민을 지목한 후 “언니가 미국 가기 전 마지막 무대여서, 재밌게 같이 치고싶어서 선택했다”고 말하며, 첫 순서부터 빅 매치를 만들어냈다. 이에 황유민은 “이율린 선수가 제 캐디라서 2:1이라고 생각하고, 대상 수상자를 꼭 이겨보겠다”고 응수했다. 또한 박현경은 마다솜을 선택하며 “이번에 조혜림 선수가 캐디로 동행하는데, 우승하면 하와이행 비즈니스석 티켓을 끊어주기로 했다.”며 “언니, 저 A그룹 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겼다. 마다솜은 “저는 이번에 행운으로 출전하게 되었는데, 기세를 이어 잘 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방신실은 박혜준을 선택하며 장신 듀오 대결을 성사시켰고, 매치퀸 성유진과 가을여왕 김수지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았다. 이동은은 동갑내기 고지원을 지목하며 같이 많은 버디를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조합의 매치들이 성사되면서 팬들의 관심과 흥미를 한껏 끌어올렸고, 내일 맞붙을 다양한 경기를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내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5’에서는 24명의 선수가 총 상금 10억원을 두고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DAY 1 매치 플레이 조편성 결과이예원(6위)-김민주(23위) 이가영(8위)-지한솔(21위)이동은(5위)-고지원(14위)방신실(4위)-박혜준(17위)유현조(1위)-황유민(18위)홍정민(2위)-한진선(22위)노승희(3위)-정윤지(15위)박현경(7위)-마다솜(21위)김민선7(9위)-박주영(16위)성유진(10위)-김수(20위)이다연(11위)-임희정(19위)박지영(13위)-최은우(24위)*15일 10시3분부터 8분 간격으로 티오프 예정. ()안은 위믹스 포인트 랭킹이은경 기자 2025.11.14 14:02
예능

650억 호텔 건물 인수… 입 떡 벌어지는 초호화 호텔 학교 공개 (‘백만장자’)

국내 최대 호텔 학교를 운영 중인 육광심 이사장이 학생들을 위해 매매가 650억원의 호텔 건물을 인수하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1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총 4개의 건물에서 호텔조리과, 호텔경영학과 등 총 10개의 학과로 미래의 호텔 인재를 육성 중인 육광심 이사장이 등장한다. 그는 ‘무일푼 산골소년’으로 상경해 관광업을 전공했고, 첫 직장이었던 영등포의 한 요리학원에서 학원 경영을 배웠다. 이후 자신만의 요리학원을 열고 아내와 함께 직접 학원 홍보 포스터를 전봇대에 붙여 홍보했다. 서장훈은 “우리 어릴 때 전봇대는 가관이었다. 애써 붙여도 그 위에 누가 또 붙이고, 위 아래 다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처럼 치열한 ‘전봇대 홍보’ 전쟁에서 육광심 이사장은 남다른 노하우를 발휘해 승리했고, 1990년대 초중반 기준으로 그의 요리학원은 연 매출 10~20억 원을 달성했다. 치열한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은 육광심 이사장만의 영업 비밀은 본 방송에서 밝혀진다. 그리고 육광심 이사장은 “호텔 학교니까, 호텔이 있어야 제대로 교육이 된다. 그렇지 않고는 제대로 된 호텔리어가 나올 수 없다”고 650억원을 들여 호텔 건물을 인수한 이유를 밝힌다. 육광심 이사장의 ‘호텔 학교’는 객실만 400여 실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로비에 들어서면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베이커리가 있고, 호텔리어로서 첫발을 내디딘 학부생들이 반긴다. 내부와 외부 모두 내로라하는 호텔과 다를 바 없는 이곳의 약 절반은 학생 기숙사로 운영되고, 나머지는 손님을 받아 실제 호텔로 운영되고 있다. 심지어 학식으로 매일 호텔 뷔페식 조식이 제공되고 있어, ‘학교 부자’의 남다른 스케일을 드러냈다. 육광심 이사장은 호텔 학교 이외에도 충남 예산에서 중학교 2개와 고등학교 1개를 운영 중이다. 충남 예산에 있는 그의 학교에 방문한 서장훈과 장예원에게 육광심 이사장은 “이사장 월급은 없다”는 발언으로 충격을 자아낸다.‘학교 부자’ 이사장의 월급이 ‘0원’인 사연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12일 오후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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