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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할 수 없다

‘스킵’이 단 5분의 대화로 애정전선이 바뀌며 예측불허의 설렘을 안방극장에 선사했다.지난 5일 방송된 tvN ‘스킵’ 4회에서는 감정 표현에 솔직한 2기 스키퍼들의 운명 찾기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는 익명의 방을 보고 취향에 맞는 상대를 선택했던 ‘이 방의 주인은 누구?’를 통해 맺어진 2차 토크 과정이 담겼다. 자신의 방을 선택해 줘서 고마움을 느낀 안명환과 친근감을 느껴 방을 선택했던 소유진의 대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어긋났다. 나이차가 많이 나는 연하는 이성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서혜진과 이상형과 부합해 호감을 느낀 김종석의 대화 역시 매끄럽지 않았다.도시락 교환의 시간은 혼돈 그 자체였다. 1차 토크에서 대화를 나눴던 김빅토리아노와 소유진은 서로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2차 토크로 만난 김빅토리아노에게 도시락을 전했던 김민아는 “집에 가겠다”는 농담을 던지며 아쉬워했다. 김종석은 대화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한 번도 대화하지 못한 소유진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김빅토리아노는 경쟁자의 등장에 “평화로운 미팅을 기대했는데 서바이벌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면서 긴장했다.아승연은 2차 토크에 이어 이상형인 김강민에게 도시락을 전하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반면 김강민은 1차 토크 때 짧은 대화를 나눈 서혜진에게 도시락을 건넸다. 서혜진이 대화를 해보지 못했던 김빅토리아노에게 도시락을 주면서 사랑의 작대기는 꼬였다. 도시락을 받지 못한 스키퍼들은 제작진이 마련한 도시락을 먹으며 아쉬움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유재석은 “도시락이 기가 막히다. 배부터 채워야 한다”고 스키퍼들을 독려했다.솔직하고 당당한 스키퍼들의 면모도 전파르 탔다. 김강민에게 직진했던 아승연은 최종 선택에서 스킵을 했다. “강민이 로테이션 토크 때 불편해보였다. 내가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서 멈추는 게 맞겠다 싶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안명환, 아승연, 김민아가 최종 선택을 스킵하며 3연속 스킵이 나온 가운데 김빅토리아노와 소유진에게 시선이 쏠렸다. 앞서 김빅토리아노는 퀴즈 우승 혜택으로 로테이션 토크에서 소유진과 총 7분의 대화를 했다. 김빅토리아노는 “유진을 계속 선택하는 게 부담스럽지 않느냐”고 마음을 살폈고 소유진은 부담스럽지 않다며 미소를 지으며 화답,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됐다. 모든 이성과 5분간 대화를 하는 로테이션 토크는 러브라인을 흔들었다. 김종석은 자신을 동생으로 보는 서혜진의 마음을 알아차리며 “사귈 수 없다면 친해지고 싶었다. 누구 하나 선을 넘는 순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서혜진을 최종 선택하며 설렘을 안겼다. 넉살은 “너무 무서운 5분”이라면서 예측불허의 러브라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그런가 하면 서혜진은 동갑이자 1차 토크에서 호감을 느꼈던 김강민을 선택했다. 하지만 김강민은 마지막 로테이션 토크에서 처음으로 대화를 나눈 소유진을 최종 선택했다. 5분의 마법은 또 한 번 발휘됐다. 2기 소개팅에서는 최종적으로 한 커플이 탄생했다.이날 유재석, 전소민, 넉살 세 명의 MC들의 유쾌하고 발랄한 주선 덕에 4 대 4 당일치기 소개팅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스키퍼들은 마음을 교류한 상대가 없어 최종 선택을 스킵하거나, 커플 매칭이 되지 않아도 “좋은 경험이었다”면 마무리를 했다. 스키퍼들의 용기 가득한 사랑을 응원하는 ‘스킵’ 5회는 오는 12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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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지마' 홍보람, 정은우 향해 '여왕벌 디스' 하더니 "제일 좋아" 돌변 왜?

'나대지마 심장아'의 홍보람이 정은우를 디스(?)하다가 돌연 '찐친' 모드로 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홍보람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채널S와 K-STAR의 연애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 선공개 영상을 캡처해서 올린 뒤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올려놨다. 그는 장작불을 보면서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고 어색해하는 자신과 정은우의 모습을 캡처한 뒤, "난 이래서 은우가 제일 좋다. 으누야 쐬주나 마시러 가자 할많하않"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 영상은 '나대지마 심장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선공개 영상으로, 두 사람은 과거 썸을 탔지만 정은우가 박현우에게 호감을 보이면서 오해가 쌓인 상황이 담겨 있었다. 실제로 지난 8회에서 정은우는 박현우가 자신이 아닌 백주현과 데이트를 나가고,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자 '구 썸남' 홍보람에게 하소연했다. 정은우의 예측불허 행동에 모두가 경악했으며, 홍보람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은우는 이기적인 아이 같다. 여기서 여왕벌 놀이를 하고 싶은 것 같다"고 밝혀, 자신에게 박현우 고민을 털어놓는 정은우의 행동을 디스했다. 이에 딘딘, 조현영, 곽윤기, 풍자가 "사이다 발언"이라며 홍보람의 말에 동조했는데, 돌연 홍보람은 방송 후 정은우와 다정한 인증샷을 올리고, 급기야 정은우와 '쐬주 한잔'을 하고 싶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임을 SNS에 인증했다. 해당 선공개 영상에서 정은우와 홍보람은, 먼저 와서 '불멍'을 하던 백주현과 박현우 근처에 앉아 긴장감을 조성했다. 백주현은 박현우에게 "쫒아낼 수도 없고.."라고 귓속말을 하며 정은우와 홍보람의 등장에 짜증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눈치챈 홍보람과 정은우는 어색한 분위기 속 침묵을 이어가다가 급기야 정은우는 홀로 일어나, "저 둘 사이에 끼고 싶지 않다"는 속마음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과연 네 사람 사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정은우-박현우-백주현-홍보람의 아찔한 러브라인으로 대혼돈에 빠진 ‘프렌즈 빌리지’의 8일차 이야기는 9일(오늘) 밤 9시 20분 채널S·K-STAR에서 방송하는 ‘나대지마 심장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미디어에스, 초록뱀미디어 이지수 2022.09.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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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 2주 연속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환승연애2’의 환승행 버스가 아슬아슬하게 도로 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4시에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3회에서는 최이현, 김태이, 이나연, 박원빈, 김지수, 정규민, 이지연, 선민기가 서로의 정체 일부를 알게 되며 예측불허한 전개가 이어졌다. 25일 티빙에 따르면 ‘환승연애2’는 2주 연속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등극, 티빙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중 공개 2주차 기준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도 입증했다. 3회 공개 전 나이와 직업 등 아무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던 8명의 남녀는 가까워지는 듯했지만 정체를 알 수 없기에 서로에게 완벽하게 물들지 못했다. 이날 3회에서 모두의 직업을 오픈, 서로를 향해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생겼다. 출연진들은 짧은 시간 동안 서로의 직업군을 추리했다. 직업 공개 후 서로의 반전 매력까지 발견하며 이들 사이 묘한 러브라인 구도가 형성됐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 뱀뱀은 숨은 X를 추리해갔다. MC들은 남녀의 직업군을 대조하며 충분히 연애가 가능한 X를 매칭하던 도중, 의외의 스토리가 전개될 가능성을 발견하며 잠시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앞서 한 커플의 X가 공개된 것에 의문을 품던 이용진은 “확실히 사귄 거 맞죠?”라며 나머지 세 커플의 매칭에 난항을 겪었다. 직업 공개 후 8명의 남녀는 X와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다음 날 한 명의 입주자가 규칙 위반으로 퇴소하면서 현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묘한 기 싸움부터 핑크빛 무드까지, 도착지를 모르는 환승 열차의 여정은 총 20회차로, 15주에 걸쳐 공개된다. ‘환승연애2’는 오는 29일 4, 5회를 공개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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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 솔로들의 최종 선택만 남았다

넷플릭스(Netflix) 예능 '솔로지옥'이 8일 7-8화를 통해 지옥도 솔로들의 최종 선택을 공개한다.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이 이날 7-8화를 통해 최종 선택으로 지옥도를 탈출할 커플을 공개한다. 7화에서는 차현승-송지아, 문세훈-신지연 등 세번째 천국도 데이트가 그려질 예정이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선택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한 차현승-송지아, 문세훈-신지연 커플의 천국도 데이트는 두근두근한 떨림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문세훈은 새로운 여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지연을 향한 일편단심 마음으로 마침내 그녀와의 천국도 데이트가 성사되는 모습이 그려져 많은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천국도 데이트를 통해 모두가 궁금했던 문세훈의 직업과 나이도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핫한 솔로들의 과감하고 솔직한 감정 표현과 화끈한 커플 매칭으로 때로는 설렘을, 때로는 혼란을 안기며 전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던 '솔로지옥'. 매번 달라지는 커플 매칭과 거침없는 감정 표현, 여기에 뉴페이스의 등장까지 더해지며 매화 예측불허의 러브라인과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보여줬던 12명의 솔로들이 8일 최종 커플 매칭을 한다. '솔로지옥'은 넷플릭스에서 절찬리 스트리밍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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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김선호-이상이, 불붙은 삼각로맨스♥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의 예측불허 삼각 로맨스, 그리고 브로맨스가 서막을 열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 7회에는 바다마을 공진을 또 다시 들썩이게 만들 삼각 로맨스에 시동이 걸렸다. 신민아(혜진)를 둘러싼 두 남자 김선호(두식)와 이상이(성현)의 서로 다른 행보는 이들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게 된 김선호와 이상이의 예사롭지 않은 브로맨스는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렀다. 등대 가요제가 끝난 후 바다에 빠질 뻔한 김선호를 구해주면서 운명처럼 재회하게 된 신민아와 이상이는 김선호의 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세 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친밀해졌다. 오랜만에 과거의 추억들을 소환하며 즐거워하는 신민아, 이상이와 달리, 이들의 대화에 끼지 못하는 김선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상이는 김선호에게 프로그램 현장 가이드를 부탁했다. 김선호가 고민하자 이상이는 게임으로 결정하자고 제안, 예능 프로그램 PD다운 면모를 보였다. 복불복 게임을 시작으로 탕수육, 절대음감, 딸기게임까지, 갖가지 게임을 하면서 이기려고 애를 쓰는 두 남자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신민아. 그렇게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 김선호는 이상이에게 "라면 먹고 갈래?"라는 로맨틱한 제안을 했다. 두 남자의 브로맨스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신민아가 이상이와 함께 김선호의 집에서 밤을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된 공민정(미선)의 "박힌 돌 홍반장에 굴러들어온 돌 지성현이라. 심플했던 윤혜진 인생이 좀 복잡해지겠는데?"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대변했다. 이상이는 새로 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 장소를 김영옥(감리 할머니)의 집으로 점 찍어 두고 있었다. 그 제안을 단번에 거절한 김영옥. 이상이는 일전에 맛있는 밥을 차려준 것에 대한 보답이라며 시장에서 각종 간식거리부터 고무줄 바지까지, 갖가지 선물들을 전달했지만 김영옥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는 이상이도 마찬가지였다. 며칠에 걸쳐 김영옥 집을 들락날락하며 무거운 짐도 옮기고 가로등 전구를 갈아주는 등 진심을 전했다. 신민아는 치과에 떨어진 김영옥의 지갑을 찾아주려고 집을 찾았다. 때마침 집에서 빨래를 도와주고 있었던 김선호는 신민아를 보고 빨래를 도와달라고 했고, 두 사람은 김영옥의 화려한 꽃무늬 고무줄 바지로 커플룩을 입은 채 함께 고무 대야 안으로 들어가 발 빨래를 하기 시작했다. 빨래를 하는 내내 서로 투닥거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을 지켜보는 김영옥의 흐뭇한 표정처럼 시청자들의 마음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앞으로 넘어질 뻔한 것을 김선호가 잡아주던 찰나, 신민아는 이상이, 김선호의 집에서 술을 마셨던 그날 밤의 기억이 떠올랐다. 자신도 모르게 김선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생각에 빠진 신민아. 두 사람 사이에 로맨틱한 기운이 감싸기 시작했지만, 김선호의 대사는 설렘 대신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코뿔소냐? 들이 받는 힘이 어우, 메머드급이야"라는 말에 신민아는 발끈했고 그렇게 또다시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을 안겼다. 김영옥 집을 찾은 이상이와 다시 마주했다. 신민아와 김선호, 이상이, 그리고 이상이와 함께 온 D.O.S의 멤버 성태(준)에게 저녁 밥상을 차려줬다. 이에 신민아는 성태의 팬인 김민서(주리)를 호출했고, 그렇게 김영옥 집에 모두가 둘러앉아 저녁을 먹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도 훈훈하게 물들였다. 식사를 마친 후 설거지를 하겠다고 나선 이상이는 김영옥에게 감사함을 표현했고 "전 그냥 사람들 모여 북적북적 노는 게 좋더라고요. 같이 밥 해먹고 웃고 떠들고, 그게 인생의 다인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그의 다정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졌다. 이상이의 진솔함을 느낀 김영옥은 자신의 집에서 촬영하는 것을 허락했다. 여기에 신민아와 김선호, 이상이의 관계 또한 흥미진진했다. 순식간에 김선호와 가까워진 이상이는 그에게 신민아가 만나는 사람이 있는지 물었고, 이에 잠시 멍한 표정을 짓는 김선호의 표정은 시청자들마저 숨죽이게 만들었지만 끝내 "아니, 없는 것 같던데"라고 답해 순탄치 않은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그 말을 한 뒤 김선호의 묘한 표정과 이상이의 미소 짓는 표정은 이제 막 시작된 브로맨스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갯마을 차차차' 7회 방송은 수도권 기준 평균 9.3%, 최고 11.2%, 전국 기준 평균 9.1%, 최고 10.6%를 기록했다. tvN 채널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5%, 최고 5.7%, 전국 기준 평균 4.8%, 최고 5.6%를 나타냈다. 수도권, 전국, 2049 시청률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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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유세윤X정겨운, 돌싱남 마지막 고백 '실책'에 절규

"진짜, 거의 다 왔는데!” vs “아, 실망인데…”MBN ‘돌싱글즈’ 유세윤X정겨운이 돌싱남의 마지막 고백 ‘실책’에 절규하는 현장이 포착됐다.유세윤과 정겨운은 8일(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 5회를 통해 돌싱남녀 8인, 김재열-박효정-배수진-빈하영-이아영-정윤식-최준호-추성연의 최종 ‘커플 선택’ 현장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본다.이날 돌싱남녀 8인은 케이블카에서 ‘탑승 매칭’으로 마지막 선택을 가린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케이블카에 탑승한 돌싱녀 4인과, 이들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돌싱남 4인의 모습이 격한 몰입을 유발하는 가운데, 한 돌싱남은 마지막으로 주어진 고백 타임에서 깜짝 이벤트로 특별한 선물을 꺼내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그러나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선물의 ‘반전’ 정체로 인해, 화면을 지켜보던 유세윤과 정겨운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를 내지른다. “나 진짜, 실망인데…”라며 낮은 탄식을 내뿜는 정겨운에 이어, 유세윤은 “거의 다 왔는데!”라는 말과 함께 눈을 질끈 감으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웃픈’ 광경을 지켜보던 이지혜는 “뭐든 잘해보려고 한 건데, 노력을 좋게 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술렁이는 남심을 달래보지만, 두 사람은 자포자기한 리액션으로 ‘대환장’을 표현한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모두를 웃게 한 돌싱남의 ‘필사적 어필’과, 마지막 선택의 결과에 시선이 모인다.제작진은 “돌싱남녀 8인의 커플 선택 이후로는 실제 동거를 통해 자신의 마음과 앞으로의 미래를 확인하는 ‘2라운드’가 펼쳐지게 된다”며, “마지막까지 ‘예측불허’인 러브라인으로 4MC의 심장을 터지게 한 8인의 최종 선택 결과와, 데이트를 넘어 ‘생활’로 이어지는 동거의 시작까지 마니아들을 만족시키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7월 마지막 주 ‘TV화제성’ 검색 점유율에서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한 ‘돌싱글즈’는 커플 최종 선택이 진행된 뒤, 본격적인 ‘동거’ 라이프를 보여주며 더욱 뜨거운 화제성을 폭발시킬 전망이다. MBN ‘돌싱글즈’ 5회는 8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돌싱글즈’ 2021.08.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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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혁명' 직진남 박지훈X냉미녀 이루비, 예측불허 러브라인

박지훈과 이루비가 꽃미남 꽃미녀 고등학생으로 변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개념 개그 로맨스를 선보인다. 오는 9월 1일 카카오TV에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하이라이트 영상 속 박지훈과 이루비는 각각 큐티뽀짝 직진남 공주영과 쿨워터향 냉미녀 왕자림 역을 맡아, 순정남-도도녀라는 이색 분위기의 커플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공주영 역 박지훈은 왕자림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무한 애교와 고백을 감행하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등, 그야말로 눈에서 하트가 ‘뿜뿜’하는 사랑꾼 면모를 보여준다. 반면 도도 시크한 왕자림 역 이루비는 박지훈의 넘치는 애정공세에 처음에는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어느새 박지훈이 눈앞에 아른거리며 자연스럽게 그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장대비가 쏟아지는 날 둘이 비에 쫄딱 젖어 집 앞에서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유독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이루비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오해해 “이제 너 귀찮게 안할게”라며 갖고 있던 옷을 걸쳐주고 돌아서려는 박지훈과, 그런 박지훈을 끌어당기며 “감기 걸리면 죽는다”며 내심 걱정해 주는 이루비의 모습이 포착된 것. 둘의 눈빛 교환 속 쌍방 애정 전선이 감지되는 간질간질한 분위기로, ‘심쿵’을 유발하는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주영, 왕자림과 함께 유쾌한 고등학교 생활을 보여줄 친구들도 살짝 공개되며 ‘리얼 급식’ 감성의 웃음과 공감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차가운 분위기의 냉미남 이경우 역 영훈은 교복만 입고 있어도 시선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면서도, 절친 공주영과 붙어다니며 휴대폰 게임을 하는 영락없는 ‘찐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이외에도 왕자림과 가장 친한 친구들인 양민지, 오아람 역의 정다은, 다영과 공주영, 이경우의 절친인 김병훈, 안경민 역의 고찬빈, 안도규는 극중에서 때로는 유치하고 장난기어린 모습을, 때로는 진심어린 우정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이루비)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 사랑스러운 애교만점 직진남 공주영(박지훈)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개념 개그 로맨스. 232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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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없다', 예측불허 러브라인..최고 시청률 경신

‘두 번은 없다’가 예측불허의 로맨스 전개로 안방극장을 또 한번 사로잡았다.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으로 17회 6.3%, 18회 9.5%, 19회 9.4%, 20회 9.6%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수도권 가구 시청률과 함께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방송은 남편 죽음에 관한 진실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는 박세완(박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성호텔에서 손이사와 마주친 박세완은 분명 그와 황영희(오인숙)가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를 만나기 위해 박준금(도도희)에게 따로 부탁까지 했다. 남편 죽음에 손이사가 연관되어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한 것. 이처럼 점점 남편 죽음에 가려진 진실에 다가가고 있는 박세완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매력을 선사한 동시에 집중도를 높였다. 이어 낙원여인숙과 구성호텔 사이에 꼬이고 꼬인 러브라인 역시 폭주했다. 먼저 낙원여인숙의 윤여정(막례)과 주현(거복)은 함께 시장나들이에 나섰다. 장을 보던 중 주현은 요즘 제철인 굴을 사자고 했고, 윤여정은 두말 없이 그의 말을 들어줬다. 이에 가게 주인은 두 사람의 사이를 부부라고 오해했고, 주현은 윤여정을 향해 다정히 ‘여보’라고 부르는 능청스러움을 보였다. 결국 윤여정은 그 말에 기겁을 하게 되었고 또 다시 방을 빼라며 구박을 하게 됐다. 그런가 하면 예지원(은지)과 한진희(왕삼)의 로맨스 또한 짙어졌다. 저녁에 특별한 모임이 있다는 한진희의 초대에 응한 예지원은 그 전에 드레스 선물을 받았기 때문에 영화에서나 보던 사교계 모임일 것이라 예상하며 한껏 들 떠 있었다. 그리고 멋진 세단을 타고 등장한 한진희의 에스코트를 받게 되자 그녀의 상상과 기대는 더욱 높아져만 갔다. 이때 예지원의 “신데렐라가 호박마차를 탔다면, 은지렐라는 세단을 타는 거야”라고 내레이션이 등장했고, 동화 속 백마 탄 왕자가 아버지, 아니 할아버지가 되었다며 안타까워하는 그녀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어 웃픈 감정을 전달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한진희의 멋진 에스코트를 받으며 예지원이 도착한 곳에는 턱시도, 드레스를 입은 사람들이 가득한 대신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가득했다. 이에 한진희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10억 이상 기부한 70대 이상의 모임인 ‘수퍼 시니어 클럽’이라고 소개를 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예지원은 한진희와 함께 짝을 이뤄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체조를 해야만 했다. 이때 등장한 예지원의 나레이션은 압권이었다. “동화 속 신데렐라는 왈츠를 췄지만, 현실 속 은지렐라는 트로트에 맞춰 체조를 했다”는 멘트와 함께 등장한 BGM이 MBC가 키우는 트로트 신인가수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였던 것. 이는 시청자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 동시에 ‘두 번은 없다’의 재치 넘치는 센스가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한편 박세완과 곽동연(해준)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만나기만 하면 서로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의 관계에 핑크빛 상황이 자주 등장하게 된 것. 먼저 첫 출근을 시작한 박세완은 오랜만에 구두를 신고 뛰어다닌 덕에 퇴근길에는 뒤꿈치에서 피가 났다. 어쩔 수 없이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어가던 박세완의 모습을 우연히 발견한 곽동연은 차에 있던 자신의 운동화를 내어줬다. 그리고 곽동연은 한참 큰 운동화를 신은 박세완의 앞에 무릎을 꿇은 채로 넘어지지 않도록 신발 끈을 묶어줬다. 그렇게 점점 서로에 대한 반감이 호감으로 바뀌고 있던 박세완과 곽동연은 핑크빛 분위기 가득한 엔딩까지 완성했다. 손이사의 주소를 알아낸 박세완이 간 곳이 안면도였고 그 곳은 곽동연이 출장을 간 곳과 일치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손이사를 만나고 가겠다는 생각에 문이 열려있는 그의 집에서 기다리던 박세완은 가택 침입 신고를 받은 경찰들에게 끌려가 유치장 신세를 져야만 했다. 이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곽동연의 도움으로 겨우 풀려날 수 있었다. 박세완은 곽동연의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고, 올라오는 내내 잠에 들어 있었다. 낙원여인숙에 도착해서 곽동연은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박세완을 한참 동안 기다려 주는 자상함과 배려심을 동시에 선보였다. 그리고 박세완이 잠을 자면서 안전벨트 때문에 불편해 하자 조심스레 다가가 풀어주려고 하던 그 때, 두 사람의 입술이 첫 만남처럼 우연히 제대로 만나게 됐다. 한편,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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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고경표 말실수·조재현 하차…'크로스', 마지막회엔 웃을까

'크로스'가 20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조재현의 성추문 의혹으로 주연 배우가 갑작스럽게 하차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드라마다. 마지막회에선 웃을 수 있을까.tvN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고경표(강인규)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조재현(고정훈)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을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최강 배달꾼'에서 주연도 소화할 수 있다는 능력치를 보여준 고경표와 연기로서는 누구도 지적하기 힘든 조재현이 뭉치며 '크로스'는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다.그러나 기대감은 그리 길지 않았다. 제작발표회에서 고경표가 말실수를 하면서부터다. 고경표는 시청률 공약과 관련된 질문에 저는 시청률 공약을 생각해본 적 없다. 물론 잘 나오면 좋지만 얼마나 나와야 잘 나오는지도 모르겠다. 구걸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구걸하는 느낌'이라는 말은 순식간에 논란으로 번졌고, 신용휘 감독도 나서서 고경표의 말을 감쌌다.첫 방송 베일을 벗은 뒤 장기 이식이라는 새로운 주제는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때 시청률 4.7%까지 치솟으며 승승장구 했다.그러나 이번엔 고경표가 아닌 또다른 주연 배우 조재현이 문제를 터뜨렸다. 바로 성추문. 이 때문에 조재현은 12회에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고 하차했다. 제작진은 급히 극본을 수정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이와 동시에 시청률도 3% 초반대로 급락했다.조재현이 빠지면서 급격하게 스토리는 변화됐고, 허성태(김형범) 장광(손영식)의 분량이 늘었고, 전소민(고지인)과 고경표의 러브라인이 형성됐다. '크로스'는 마지막회에서 만큼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 2018.03.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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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15', '혼술남녀' 후속 편성 확정(공식)

tvN '막돼먹은 영애씨'가 15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는 tvN 새 월화극 '혼술남녀' 후속으로 오는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막영애 시즌15'는 여전히 미로처럼 복잡하고 다사다난한 주인공 영애씨의 사회생활과 예측불허 로맨스가 더욱 현실감 있게 시청자들을 찾아갈 전망이다.이번 '막영애 시즌15'에는 현재까지 지난 시즌에서 활약했던 주요 캐릭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역대 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시즌에 이어 높은 몰입감을 기대케 하고 있다. 주인공 김현숙(이영애)은 물론 명실상부 김현숙의 남자 이승준(이승준), 진상 캐릭터 라미란(라미란), 낙원사 악덕 사장 조덕제(조덕제)까지 '막영애' 시리즈의 영광을 이어갈 주인공들이 출연을 확정지은 것. 이 밖에도 디테일한 생활연기와 특급 코믹연기를 선보였던 윤서현(윤서현), 정지순(정지순), 스잘(스잘) 등도 출연한다. '막영애 시즌15'의 연출을 맡은 한상재 PD는 "2016년 가을, 영애씨의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화끈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어 "새 시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새로운 캐릭터를 열심히 구상하고 있다. 또한 영애를 사이에 두고 승준과 대적할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해 러브라인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이번 시즌15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tvN 채널과 함께 성장한 '막영애'에게도 의미가 깊은 시즌이다. 역대 최고의 시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은 '막영애'의 탄생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한설희 작가가 메인작가로 극본을 집필한다. 한설희 작가는 '막영애' 시즌 1~4에 참여했고, 시즌 9~14를 명수현 작가와 공동집필하며 막영애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또한 시트콤 '논스톱'의 백지현 작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홍보희 작가, tvN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의 전지현 작가가 이번 '막영애 시즌15'에 합류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08.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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