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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백종원→채종협, 세상 끝 밥 한끼 ‘남극의 셰프’ 포스터 공개

기후환경 프로젝트 ‘남극의 셰프’가 오는 17일 월요일 첫 공개를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17일 첫 공개되는 STUDIO X+U와 MBC의 공동 제작 프로젝트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는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이 사명감 하나로 남극 과학 기지를 지키고 있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교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공개된 포스터에는 광활한 남극의 설원과 차가운 바다 위 ‘남극 세종과학기지’라고 쓰인 작은 보트가 담겼다. 보트에는 대한민국의 국기와 ‘남극의 셰프’ 깃발이 함께 걸려있고, ‘남극의 셰프’ 4인방이 남극 세종과학기지의 대원처럼 유니폼을 입고 있다. 여기에 ‘세상의 끝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한 끼’라는 문구가 더해져 4인방이 극한의 환경에서 어떤 팀워크와 요리를 선보이며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남극이라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 ‘남극의 셰프’가 만드는 ‘한 끼’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남극의 셰프’는 국경과 언어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매개로서 ‘한 끼’의 짙은 의미를 담은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 △ 남극 명예 대원이 된 4인방! 요리부터 극지 업무까지, 반전매력 대방출‘남극의 셰프’ 4인방은 방송 사상 최초로 ‘명예 대원’ 자격으로 남극에 입성한다. 이들은 남극 대륙에 위치한 세계 각국의 남극 과학 기지부터 정부 허가 없이는 출입할 수 없는 특별보호구역 ‘펭귄마을’까지 찾아 활약할 예정이다. 극지인들을 위해 한 끼를 대접할 뿐 아니라, 극지 업무까지 보조하며 남극 대원들의 삶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 남극의 고립된 환경에서만 볼 수 있는 임수향, 수호, 채종협의 색다른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배우 채종협은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유창한 영어 실력부터 주방 안팎을 누비는 부지런함까지 갖춘 ‘올라운더 만능 막내’로서 존재감을 발산한다. 수호는 열정과 허당 사이를 오가며 예측불허의 유쾌한 케미를 더한다. ‘분위기 메이커’로서 남극을 종횡무진할 수호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배우 임수향은 ‘남극에 진심인 자’로서 진가를 발휘한다. 출국 전부터 남극 대원들만을 위해 ‘비장의 스킬’을 연마한 것은 물론, 남극 다큐멘터리부터 대원들의 브이로그까지 전부 섭렵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 부실한 냉동창고 속 식재료로 남극 대원들에게 온기를 전하라남극에서 선보일 ‘한 끼’에도 관심이 쏠린다. 남극 과학 기지는 1년에 한 번 보급받은 식재료로 1년을 버티는 가운데, 4인방이 합류한 시점에는 이미 대부분의 식재료가 바닥난 극한의 상황이었다. 대원들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다며 의욕을 보인 4인방은 텅 빈 식품 창고를 보고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과연 부족한 냉동 식재료로 어떤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지구상 누구의 것도 아닌 유일한 땅, 남극! 얼음 대륙에서 피어난 이웃의 정‘남극의 셰프’는 남극에서 생활하는 세계 극지인들의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더한다. 4인방은 한국의 세종과학기지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중국, 우루과이 기지까지 방문하며 세계 각국의 남극 대원들과 교류한다. 이념도,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남극에선 모두 하나가 된다. 지구상 누구의 것도 아닌 유일한 땅에서 피어난 지구촌 라이프가 펼쳐진다. 부족한 것이 있으면 서로 돕고 나누는 것이 극(極)룰! 4인방은 남극 ‘이웃사촌’과의 만남을 통해 남극에서 발견한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한다.△ 남극의 기후 위기 상황을 담은 기후환경 프로젝트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보트 위에서 무너진 빙벽을 바라보는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얼음 대륙의 장엄함과 동시에, 기후 위기로 균열을 드러내는 남극의 현실이 한 프레임 안에 포착된다.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남극의 셰프’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기후환경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프로젝트다.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남극 대원들, 그리고 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기 위해 나선 이들의 여정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기후환경 프로젝트 ‘남극의 셰프’는 U+tv, U+모바일tv에서 11월 17일 월요일 첫 공개되며, MBC에서 1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0 09:51
예능

‘54세’ 황석정, 10kg 감량 완벽 바디 “양배추+닭가슴살만 먹어” (같이 삽시다)

황석정이 10kg 감량 후 보디프로필을 찍고 피트니스 대회에도 출전했다고 밝혔다.29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석정이 식구가 된 기념으로 잔칫상을 준비한다. 가자미 미역국과 불고기, 장떡 등의 손맛 가득한 한식은 물론 팥앙금 꽃을 올린 떡케이크까지 차려내 찬사를 받는다. 이어지는 식사 자리에서 좌식 자세가 불편한 홍진희를 보던 황석정은 좌식 생활을 하던 조선시대를 떠올리다가 갑자기 마님과 돌쇠의 러브스토리로 이야기가 튀면서 아침부터 후끈한 상황극을 펼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황석정의 매력에 이어 홍진희는 단전에서부터 나오는 섹시한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평화로운 아침도 잠시, 갑작스러운 뱀의 등장에 모두가 소스라치게 놀란다. 첫날부터 예측불허한 사공주의 일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인다.그런가 하면 공주 하우스에 ‘옴므파탈 백대식’, 조혜련이 떴다. 58년생 솔로남 백대식은 조혜련의 ‘부캐’로, 앞서 자매들과의 만남에서 느끼한 플러팅으로 질색팔색한 반응을 이끌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반면 황석정만이 그녀의 부캐 세계관을 이해하지 못해 자꾸만 분위기를 깨는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조혜련의 화를 불러일으킨다. 조혜련은 30년 우정인 홍진희에 이어 황석정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음을 공개한다. 30년 전 설경구, 이문식, 안내상과 함께 극단에서 배우의 꿈을 키우던 두 사람은 불안하고 힘들었던 청춘을 지나 현재까지도 변치 않는 우정으로 훈훈함을 더한다.56년 차 배우 박원숙이 과거에 스타 작가 김수현에게 작가 제안을 받았다고 밝힌다. 배우를 꿈꾸던 과거, 독학으로 영화 용어를 익히고, 틈만 나면 원고지에 작품을 쓰는 등 영화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했던 그녀가 드라마계의 거장 김수현 작가를 만나서 작가로 데뷔할 뻔한(?)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한편 황석정은 50대에 보디 프로필을 찍고,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경험을 전한다. 한 달 반 동안 양배추와 닭가슴살만 먹으며 10kg을 감량해야 했던 극한의 다이어트 중에도 특히 엉덩이 근육을 만드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열정이 넘치는 그녀들의 이야기는 29일 오후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7:13
드라마

대통령직 인수위 발대식 ‘쑥대밭’…‘퍼스트레이디’ 지현우·이민영·신소율 ‘충격’

‘퍼스트레이디’ 지현우, 이민영, 신소율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발대식에서 반전의 충격파를 맞았다.지난 2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2%를 기록,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1회에서는 무명의 활동가였던 남편 현민철(지현우)을 대통령으로 만든 킹메이커 차수연(유진)이 퍼스트레이디가 된 기쁨을 만끽하던 순간, 결연한 표정의 현민철이 “이혼하자”라는 돌발 발언을 건네, 앞으로 펼쳐질 파란의 서사를 예고했다.이와 관련 오늘(25일) 방송될 2회에서는 지현우가 대통령 당선 이후 첫발을 내딛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발대식’에서 예측불허 사건으로 인해 굳어버린 ‘일촉즉발 위기 엄습’ 현장이 공개된다. 극 중 현민철이 많은 취재진들 앞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을 앞에 두고 박수를 치는 상황. 현민철이 무거운 표정을 지은 채로 직원들과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진심을 다하겠습니다’라는 현민철의 신념이 담긴 거대한 플래카드가 땅으로 추락해 충격을 자아낸다. 떨어지는 플래카드를 보며 불안감에 휩싸인 현민철과 의미심장한 눈빛을 빛내는 신해린(이민영), 호기심 어린 시선의 기자 손민주(신소율)가 어딘가를 향해 주목하면서 과연 무슨 사건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을 높인다.제작진은 “지현우가 대통령으로서 첫 삽을 뜨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발대식이 이면에 감춰졌던 균열로 인해 위기에 봉착하는 파급력 강한 장면”이라며 “과연 전대미문 대통령 당선인의 이혼 전쟁이 대통령 당선인 지현우와 퍼스트레이디 유진에게 어떤 후폭풍을 안길지 2회에서 직접 확인해 달라”라고 밝혔다.한편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2회는 25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18:13
드라마

강태오X김세정, 범상치 않은 신체 변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망나니 왕세자 강태오와 막가파 부보상 김세정에게 범상치 않은 신체 변화(?)가 일어난다.오는 10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왕세자 이강(강태오)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사이 역지사지 로맨스의 서막을 열고 있다.공개된 티저 영상은 조정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철부지 왕세자 이강과 한 성질 하는 여자 박달이의 강렬한 개성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왕세자라는 신분이 무색하게 철딱서니 없는 짓만 골라 하는 이강의 이색 행보부터 팔도강산을 돌아다니며 거침없이 살아가는 박달이의 당찬 행동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특히 박달이는 모종의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어버리고 눈 떠보니 상놈의 삶을 살고 있는 상황. 이강은 “한양에서 도망친 노비라지?”라며 그녀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장 존귀한 신분인 왕세자가 팔도를 떠다니는 부보상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이강과 박달이의 관계가 궁금해지고 있다.그런가 하면 간밤의 만남 이후 두 사람에게 수상한 변화가 일어나 눈길을 끈다.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이강과 박달이의 영혼이 뒤바뀌고 만 것. 있어야 할 것이 없고 없어야 할 것이 있는 낯선 신체에 두 사람 모두 대혼란에 빠져 폭소를 불러일으킨다.하루아침에 왕세자의 몸에 들어오게 된 박달이의 영혼이 “지한테 뭔 짓 한 거예유”라며 질색을 하고 있는 동안 이강 역시 자신에게 일어난 예측불허 사태가 난감하기만 할 터. 대체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뀐 이유는 무엇일지, 그 내막에 관심이 집중된다.이처럼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망나니 왕세자 이강과 막가파 부보상 박달이의 역지사지(易地四肢) 영혼 체인지 로맨스로 유쾌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사는 환경도, 인생도 상극이었던 이들이 과연 서로의 삶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4 17:11
예능

“해 질 때까지 노래”… 임영웅, 피날레 콘서트 펼쳐진다 (‘섬총각 영웅’)

SBS 예능 ‘섬총각 영웅’의 마지막 이야기가 오늘(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섬총각 영웅’은 임영웅과 찐친들이 펼쳐내는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이 역대급 ‘은혜 갚기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소모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기념해 ‘역사상 최대 규모’ 마을잔치를 직접 기획부터 요리, 진행까지 도맡은 것. 하이라이트는 단연 임영웅의 라이브공연, “해 질 때까지 노래 불러야죠”라며 무한 앵콜을 약속한 임영웅 덕분에 어르신들이 제대로 귀 호강했다는 후문이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곡부터 눈물샘 자극하는 사모곡까지, 희로애락 가득 담긴 콘서트 현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중식 스타셰프’ 임태훈도 마을잔치를 위해 필살기 요리를 대방출한다. 평소 섬에서 좀처럼 맛보기 힘든 짜장면부터 셰프만의 ‘비밀 킥’이 더해진 고급 메뉴까지, 푸짐한 잔치 한 상이 차려질 예정. 여기에 ‘주방장’으로 특진한 임영웅의 폭풍 웍질과 칼질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탑셰프’의 중식 한 상에 어르신들은 “세상에 이런 날도 있네~”라며 감탄을 쏟아내기도 한다고. 과연 임태훈 셰프표 ‘비장의 한 수’는 무엇일지, 임영웅의 손끝에서 탄생한 요리는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지난 9일 방송에서 등장만으로 임영웅을 함박웃음 짓게 하며 ‘애착(인)형’으로 급부상한 허경환이 이번에도 웃음을 책임진다. 그는 임영웅에게 요리를 알려주고 신곡도 나란히 들으며 환상의 ‘찰떡케미’를 더 단단히 쌓아간다. 하지만 평화롭던 그의 섬 생활에 예측불허 사건이 터지며 분위기는 반전되는데, 급기야 허경환은 “내용증명서 보낼 거야”라며 ‘웃픈’ 분노까지 터뜨리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고. 과연, 허경환을 뒤흔든 사건의 정체는 무엇일지, 또 임영웅과의 ‘폭발적 웃음 케미’는 어떨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 ‘섬총각 영웅’의 묘미인 ‘신곡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가 하나 더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답장을 보낸지’의 작업 비화가 공개된다. 노래에 얽힌 임영웅의 실제 경험담은 물론, ‘과친자’ 궤도가 과학적으로 분석한 가사의 ‘진짜 의미’까지 풀어내 재미를 더한다. 또, 촬영장에서 의문의 여성과 깜짝 전화 연결이 되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는데. 과연 현장을 뒤집어 놓은 통화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팬심을 저격할 앨범 후일담까지 공개된다.임영웅의 진솔한 고백과 섬총각들이 준비한 대망의 콘서트까지, 모든 여정이 마무리되는 마지막 회는 16일 오후 9시 SBS ‘섬총각 영웅’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19:25
영화

김다미X박해수 SF 재난 ‘대홍수’…넷플릭스 12월 19일 공개

김다미와 박해수 주연 영화 ‘대홍수’가 부산국제영화제 첫선 뒤 글로벌 시청자를 만난다.넷플릭스는 영화 ‘대홍수’ 공개일을 12월 19일로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으로 초청되며 공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등의 작품으로 극한의 상황과 그 속의 인물들을 치밀하고 생동감 넘치게 담아낸 연출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던 김병우 감독은 “이 영화는 재난으로 끝나지 않는다. 복잡할 수도 있고 단순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재난이라는 장르를 통해 시작해 보자는 게 최초의 생각이었다”라고 전해 차별화된 매력을 예고했다.대홍수라는 전무후무한 재난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예측불허의 재미와 새로운 장르적 스타일을 선보일 김병우 감독의 연출과 김다미, 박해수의 밀도 높은 연기는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대홍수’​의 세계관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촘촘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대홍수’는 오는 12월 19일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0 11:10
스타

B1A4 신우X브브걸 남유정 ‘1도 없는 남자’ 출연…티빙 이달 숏폼 라인업 공개

티빙이 올해 9월 다채로운 ‘숏폼 콘텐츠’ 라인업을 9일 공개했다. 공개작은 ‘티빙 숏 오리지널’ 1편과 ‘숏드라마’ 13편이다.오는 15일 공개되는 ‘티빙 숏 오리지널’의 ‘1도 없는 남자’는 그룹 B1A4 멤버 신우와 브브걸 출신 남유정, 러블리즈 멤버 유지애 등이 출연한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딱 한가지씩 결핍된 남자들, 그리고 그들과 연애하는 세명의 단짝 여자 친구들의 성장극이다. 연출은 숏폼 드라마 ‘내 애인은 스무살 연하입니다’의 김지환 PD, 극본은 ‘마이 브레인 와이프’ 김혜영 작가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같은 달 8일과 15일 공개되는 ‘숏드라마’ 라인업에는 ▲얼떨결에 ‘존예 대표’가 되어 새로운 삶을 사는 이야기 ‘성형으로 재벌되기’ ▲코인 투자로 재벌이 된 인연들과 펼쳐지는 현대판 신데렐라 로맨스 ‘슈퍼카 신데렐라 스토리’ ▲트라우마로 다이빙을 그만두고 수영부에 들어오며 벌어지는 BL 로맨스 ‘블루 콤플렉스’ ▲첫 사랑을 되찾기 위한 예측불허의 타임슬립 판타지 ‘앗, 고백을 까먹었다’ ▲원치 않는 재회로 벌어지는 오피스 로코 시트콤 ‘내 직장상사는 전여친’ ▲신도시를 배경으로 얽히는 불륜극 ‘신도시 아내들’ ▲어플에서 만난 여자와 바람폈던 남편에 대한 복수극 ‘나는 내 남편과 바람을 피우고 있습니다’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된다.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까지 경계를 넘나드는 폭 넓은 ‘숏드라마’가 9월 동안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티빙은 지난 8월 직접 기획 및 제작해 독점 공개하는 숏폼 콘텐츠 ‘티빙 숏 오리지널’을 통해 장편부터 짧은 콘텐츠까지 티빙 앱 하나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생태계를 선보였다. 여기에 외부 제작사와의 협업한 다양한 ‘숏드라마’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티빙은 “티빙앱 하나로 숏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계획”으로 “숏폼뿐 아니라 티빙 오리지널, 스포츠중계, Apple TV+ 브랜드관 콘텐츠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9 14:25
예능

‘구독자 1240만’ 쯔양, 예능 첫 고정 출연… “더 먹고 싶다고 생각” (‘어튈라’)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를 통해 첫 예능 고정 출연에 도전하는 쯔양이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으로, 예측불허 맛집 투어를 함께할 멤버들로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가운데 쯔양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첫 고정 예능으로 ‘어튈라’를 택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끈다. 쯔양은 “말을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혹시라도 누가 될까 하는 생각에 예능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튈라’ 제작진분들이 ‘웃기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씀해 주신 것에 큰 힘을 얻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능 고정은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부족한 점도 많은 것 같다. 비록 잘 먹는 거 외에는 잘하는 게 없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예능 새내기 쯔양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쯔양은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이라는 먹방 파트너를 만난 것에 대해 설렘을 전해 관심을 높인다. 쯔양은 “7년 동안 개인 방송만 해와서 혼밥이 익숙하고 편하지만, 가끔 쓸쓸함을 느끼기도 했다”라면서 “‘어튈라’에서는 촬영 때마다 멤버들이 편안하게 해 주셔서 고민은 잊고 신나게 웃고 있었다. 특히 모두와 음식에 대한 얘기를 나눌 때 너무 즐겁다”라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또한 “처음엔 저 스스로도 ‘4인방이 대체 어떤 조합일까?’라고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모두가 맛에 진심이고 음식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뜻밖의 케미를 밝혔다. 이어 “김대호 님은 모든 것에 박식하셔서 많이 알려주시는 점이 존경스럽고, 안재현 님은 맛에 대한 표현력이 풍부하고 배려심이 많으셔서 촬영장 밖에서도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조나단 님은 긴 촬영 시간에도 모두를 웃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라 덕분에 저도 촬영이 편했다. 다들 너무 매력적인 분들”이라고 덧붙여 4인방이 만들어낼 색다른 시너지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또한 쯔양은 "촬영 외에도 저희끼리 대화를 할 때는 항상 음식 이야기만 하는 것 같다"라면서 멤버들의 남다른 맛잘알 케미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멤버들 중 최고의 미식가로 김대호를 뽑았는데 "음식에 대한 진심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왔는데, 김대호 님은 깊이가 다르다는 걸 느꼈다. 음식의 유래나 조리법 등 정말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시더라.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다”라며 감탄해, 과연 쯔양을 놀라게 한 김대호의 내공은 어떨지 궁금증을 높였다.그런가 하면 쯔양은 또 한 번 ‘먹방계 탑티어’의 클래스를 뽐내기도. ‘어디로 튈지 몰라’는 출연자들이 맛집 사장님이 즉석에서 추천하는 맛집을 릴레이로 찾아가며 하루에 세 곳의 맛집을 탐방하는 구성. 쯔양은 “제가 음식을 많이 먹긴 하지만 식탐이 많은 편은 아니라, 식사량에 제한이 있더라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맛있는 식당을 가다 보니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라면서 뜻밖의 고충을 밝혔다. 이와 함께 “촬영 식사량이 평소보다 적다 보니, 이동할 때 간식을 챙겨 먹고, 촬영이 끝나면 항상 밥을 먹으러 간다”라고 남다른 먹스케일을 털어놨다. 나아가 “진짜 맛있는 곳이라면 해외라도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전해 ‘어튈라’에서 펼쳐질 먹방계 탑티어 쯔양의 활약에 관심이 수직 상승한다.마지막으로 쯔양은 첫 방송 관전 포인트에 대해 “맛집 사장님들의 인생 맛집을 찾아가는 이야기라, 지금까지 갔던 식당들이 제 인생 맛집이 될 정도로 다 맛있었다. 게다가 음식을 좋아하는 네 명이 모여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나왔고, 특히 하루 세 끼를 전국 어디로 가게 될 지 모르는 예측 불가한 상황들이 재미있게 담길 것 같다. 첫 예능 고정 출연인 만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혀 다가올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한편,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어디로 튈지 몰라’는 오는 21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2 08:56
예능

‘오만추’ 3기 최종 러브라인 공개…황보 “이규한, 안아주고 싶었다”

‘오래된 만남 추구’ 3기 인연들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1일 KBS Joy·KBS2·GTV에서 동시 방송하는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1대1 릴레이 데이트를 마친 출연자들의 예측불허 감정 변화가 감지된다. 흔들리는 혼돈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정리됐을지 기대를 모은다.이규한과 황보, 솔비의 삼각관계는 이날 방송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1대1 데이트를 마친 뒤 한자리에 모인 여자 출연자들은 데이트 후기를 전하는데, 황보는 “이규한이 너무 진솔해서 깜짝 놀랐다”며 “대화를 하는데 울컥하더라. 사실 안아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솔비는 황보와 이규한 사이 자신이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규한의 마음이 궁금하다”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다.황보는 솔비가 송병철을 언급하자 귀를 쫑긋 세운다. 솔비는 “송병철이 자기 마음속에 누군가 있다고 하더라. 본인과 잘 맞는 사람이 마음속에 있다고 했다”며 “그게 누군지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 다 얘기했다고 한다”며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한다. 그런 솔비의 말에 황보의 표정이 묘하게 변했다는 후문이다.2기에 이어 3기에도 출연한 박광재는 최종 선택의 부담감을 밝힌다. 그는 “릴레이 데이트가 도움 될 줄 알았는데 더 혼란스러워졌다”며 선택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반면 송병철은 “네 사람과 눈 맞춤을 하면서 마음의 결정을 끝냈다”며 확신에 찬 모습을 보여줘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이켠은 “짧은 10분이 3~4시간보다 임팩트가 있었다”고 밝히며, 앞서 데이트를 했던 황보, 장소연뿐만 아니라 1대1 데이트에서 처음 만난 홍자와 솔비도 굉장히 끌린다고 말해 새로운 변수를 예고했다.여자 출연자들은 “거절이 두려워 선택을 포기하고 싶진 않다”며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남자 출연자들은 끝까지 고민을 거듭한다. 얽히고설킨 감정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릴지 주목되는 가운데, 최종 커플 탄생 여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래된 만남 추구’ 3기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KBS Joy, KBS2, GTV에서 동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1 07:39
드라마

후반부 아쉬웠지만…SBS 스포츠 드라마 흥행 불패 입증 [‘트라이’ 종영]②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가 오는 30일 막을 내린다. 후반부 시청률이 떨어지며 다소 힘이 빠졌지만 스포츠 드라마의 성장 서사는 이번에도 먹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25일 첫 방송한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윤계상)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스포츠 드라마다.’트라이‘는 한국에선 잘 다뤄지지 않았던 종목인 럭비를 소재로 대중에게 익숙한 스포츠 드라마 성장 서사가 더해지며 흥미를 자극했고, 첫방송 이후 시청률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 4.1%로 출발해 지난 16일 방송한 8회가 6.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그러나 9, 10회는 5%대로 다시 떨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럭비부의 이야기나 경기를 보여주기보단 주가람의 전 연인인 배이지(임세미)가 코치로 있는 사격부를 둘러싼 교내 정치 이야기가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전개가 분산됐기 때문. 또한 주가람이 교내 주류이자 빌런인 사격부 감독 전낙균(이성욱)을 비롯해 교감 성종만(김민상) 등을 상대로 대적하지 못하고 당하기만 하는 서사가 이어지며 시청자들로부터 ‘고구마 전개’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무래도 럭비를 영상으로 연출하기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이런 공백을 사격에 집중해서 보여주고 있다”며 “처음 시작은 럭비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스포츠 전반을 다루는 전개로 흘러가는 양상”이라고 짚었다. 다만 제목인 ‘트라이’가 가진 ‘과정’을 중시한다는 메시지는 시청자에게 남다른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주인공인 윤계상을 비롯한 김요한, 김이준, 이수찬, 윤재찬, 황성빈, 김단 등 럭비부를 구성한 신인급 배우들의 활약은 럭비를 중심으로 탄탄한 팀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통쾌한 성장 서사를 보여줬다. ‘스토브리그’, ‘라켓소년단’을 잇는 완성도 높은 스포츠 드라마라는 평가다.정 평론가는 “‘트라이’에 담겨 있는 메시지가 일단 좋다. 럭비를 다루는 장면은 뒤로 갈수록 적어졌지만, 성과나 결과를 낸다기보다는 그 과정들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일관되게 흘러가고 있다”며 “윤계상이 이야기 전체를 이끌고 가는 리더십을 잘 보여주고 있고, 신인 배우들이 연기하는 럭비부원 각각의 캐릭터가 그 흐름을 잘 받쳐줬다”고 호평했다.한편 ‘트라이’는 29일, 30일 11회,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단연 한양체고 럭비부의 전국체전 결과다. 지난 23일 방송된 ‘트라이’ 10회에선 전국체전을 앞둔 윤성준(김요한)이 부상 통증을 줄이고자 스테로이드 약물을 거래했고, 교감 종만과 사격부 감독 낙균이 이를 발견하면서 위기에 몰렸다.성준은 약물을 먹지는 않았지만 약물 복용 의심을 받는 가운데 주가람이 성준을 위해 약물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주가람이 감독 자리에 계속 설 수 있을지, 주가람과 럭비부가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시청자의 관심이 모아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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