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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국관광공사, LG전자와 손잡고 스페인서 ‘K굿즈’ 알린다

한국관광공사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ISE 2026(Integrated Systems Europe)’에서 LG전자와 함께 한국 관광 기념품을 홍보한다.‘ISE 2026’은 1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8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 규모의 영상·음향 디지털 시스템 박람회다. 공사는 전 세계 바이어들이 모이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K-굿즈’의 상품성을 알리고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LG전자 전시관 내에 조성된 ‘K컬처 스토어’에서는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을 선보인다. ▲조선왕실 와인마개(2025 대상) ▲이리오너라 갓 풍경(2025 은상) ▲한국의 미 단청 키캡·키보드(2024 동상) 등 총 9종이다. 아울러 LG전자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한국관광 홍보영상도 송출하여 현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유한순 쇼핑숙박팀 팀장은 “이종산업 간 협업은 한국 관광의 홍보 접점을 획기적으로 넓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한국 관광 기념품의 해외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3 10:30
산업

총수 개인 지분율 줄었는데, 어떻게 그룹 지배력 강화됐나?

총수들이 개인 지분 감소에도 계열사 지분 등 우호 지분을 활용해 그룹 전반의 실질적 지배력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리더스인덱스가 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 가운데 2015년과 2025년을 비교할 수 있는 31곳의 지분 구조를 분석한 결과, 총수의 평균 지분율은 6.1%에서 3.9%로 10년 새 2.2%포인트(p) 낮아졌다. 같은 기간 오너 일가인 친족의 평균 지분율도 5.3%에서 4.2%로 감소했다.반면 계열사의 평균 지분율은 49.4%에서 56.8%로 7.4%p 상승했다. 이에 따라 동일인과 친족, 계열사, 임원, 자기주식 등을 포함한 내부 지분율은 64.3%에서 67.7%로 3.4%p 높아졌다.리더스인덱스는 "총수 개인의 직접 지분은 줄었지만, 계열사 자금을 활용한 우호 지분 확대로 그룹 전체 지배력은 강화된 셈이라며 "이 같은 변화는 경영권 승계가 진행됐거나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그룹에서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특히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지분율이 19.2%에서 3.0%로 크게 낮아졌지만, 계열사 지분율은 34.9%에서 82.4%까지 확대되며 내부 지분율이 30.0%p나 상승했다. 재무적 투자자인 어피티니 컨소시엄과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분쟁을 거치며 금융지주사 전환 등을 목표로 지배구조를 빠르게 재편한 결과로 분석된다.내부 지분 확대는 상장사보다 비상장사에서 더 뚜렷했다. 비상장사의 내부 지분율은 10년간 평균 7.2%p 상승해 상장사(2.7%p)의 약 3배에 달했다.두산, 교보생명보험, KCC, 미래에셋, 현대백화점, 동국제강, 이랜드, 태영, 현대차, 태광 등 10개 그룹은 비상장사의 내부 지분율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다만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핵심 계열사에 대해서는 총수 개인 지분이 오히려 늘어나는 흐름도 확인됐다.31개 그룹의 핵심 계열사에 대한 총수 평균 지분율은 20.1%에서 23.0%로 2.9%p 상승했으며, 내부 지분율도 7.7%p 높아졌다.리더스인덱스는 "상속·증여세 부담이 큰 개인 지분을 확보하기보다 계열사 자금을 동원해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 지배 체제를 공고히 한 것"이라며 "상장사 대비 외부 감시가 느슨한 비상장사를 지배력 확대 통로로 활용하는 경향이 뚜렷했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2026.02.03 09:48
드라마

아이유, 변우석과 결혼 목표 세웠다…‘21세기 대군부인’ 스틸 공개

캐슬뷰티 대표 아이유가 재계를 접수하고 왕실에 발을 들인다.2026년 4월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다.극중 아이유는 캐슬뷰티 대표 성희주 역으로 분한다. 캐슬그룹의 서자로 태어난 성희주는 화려한 외모와 비상한 두뇌, 강한 승부욕은 물론 최우수기업가상을 수상하며 경영 능력까지 갖춘 재벌이다.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성희주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평민이라는 신분뿐이지만 여전히 양반의 권위가 막강한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에서는 약점이 되고 있다.때문에 성희주는 서자에 평민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왕족 이안대군(변우석)과 계약 결혼을 하겠다는 위대하고 은밀한 목표를 세운다.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타고난 승부사 성희주가 과연 계획대로 재계를 넘어 왕실까지 접수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느 분야든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 캐슬뷰티 대표 성희주의 프로페셔널한 본업 모멘트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회의실 안, 임원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회의를 주도해 나가는 성희주의 눈빛에서는 기업의 오너다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또한 행사장 안에서 기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성희주의 모습도 포착됐다. 입고 먹는 모든 것이 화제가 되는 캐슬뷰티의 대표답게 강렬한 패션으로 모두의 뇌리에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성희주가 왕실에도 자신의 발도장을 찍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렇듯 원하는 것을 쟁취하려는 성희주의 거침없는 행보를 그려나갈 아이유의 열연도 기대를 모은다. 음악과 연기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올라운더로 맹활약 중인 만큼 금기를 깨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성희주 캐릭터로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을 재벌 아이유의 신분 상승 프로젝트는 오는 4월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2 09:23
산업

[실용 리더십 시대] 과거 영광 좇지 않는 젊은 오너가의 도전과 행보

글로벌 환경이 급변하는 흐름 속에서 재계의 젊은 오너가의 ‘실용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예전의 영광이나 ‘성공 방정식’을 좇기보다는 과감한 사업 전환과 계열 분리 등의 베팅으로 새로운 문을 활짝 열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과 그룹 출범 등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행보도 돋보인다. 발 빠른 사업 구조 전환과 ‘분할 베팅’ 한화그룹은 김동관 부회장의 주도하에 발 빠른 사업 구조 전환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줄곧 그룹을 지탱해 온 화학·제조 중심의 사업 구조를 버리고 우주·방산·조선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런 사업 재편으로 한화그룹의 평가는 180도 달라졌다. 재계 7위 한화는 그동안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를 받아온 대표적인 그룹이었다. 하지만 사업 구조 전환으로 그룹에 대한 가치평가가 3배 이상 껑충 뛰었다. 2024년 말 기준 한화그룹 12개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42조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우주·방산·조선 체제로 전환하자 시총은 올해 1월 26일 기준으로 15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1년여 사이에 100조원 이상이 뛸 정도로 미래 가치를 인정받는 그룹으로 발돋움한 셈이다. 이런 과감한 사업 전환은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난 2021년 그룹의 우주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킨 김 부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등 계열사를 통해 우주 사업을 구체화했다. 올해는 ‘어려워도 반드시 가야할 길’을 우주로 정하고 ‘뉴스페이스 시대’를 선언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첫 현장 경영으로 제주우주센터를 선택, 우주산업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에 기여하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뽐낸 한화는 국내 민간 우주산업의 선두 주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인한 수요 증가 등으로 시총이 65조원까지 성장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탄생한 한화오션도 그룹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한화오션은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와 미국 조선업 부흥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부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시절에는 볼 수 없었던 계열 분리와 분할 베팅도 시선을 끈다. 김 부회장은 분할과 흡수합병 카드를 통해 ‘방산 3사 통합’을 완료한 바 있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도 계열 분리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한화에서 인적 분할을 통해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의 테크 분야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의 라이프 분야 계열사를 거느리며 자생력 강화를 노린다. 이와 관련해 한화그룹은 “각 사업군에 맞는 경영전략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새로운 도전, 스타트업 창업·그룹 출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카카오택시보다 빠르게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 ‘백기사’를 운영한 스타트업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를 설립한 적이 있다. 창업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조직 운영 등 경영 일선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먼저 겪은 셈이다. 당시에는 카카오택시 출시 이전이라 괜찮은 사업 아이템이었던 것으로 평가받았다. SK그룹의 ‘맏형’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인 최 사장은 ‘AI(인공지능) 컴퍼니’ 전환을 선언하며 체질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스타트업 운영과 글로벌 투자 경험 등을 통해 빠르게 사업 구조 혁신을 추진한 셈이다. SK네트웍스의 과거 ‘캐시카우’였던 주유소 사업과 패션 사업 부문을 과감히 매각하며 포트폴리오 전환에 고삐를 당겼다. SK그룹 3세 경영자인 그는 지난 2023년 사업 지주사 전환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새로운 비전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AI 전환 과정에서 계열사 SK매직의 사명도 SK인텔릭스로 바꾸는 등 미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의 후계자 이규호 부회장도 분할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출범시키는 등 색다른 행보를 보여줬다. 지난 2023년 모빌리티그룹을 통해 토털모빌리티 전문기업 비전을 제시하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당시 이 부회장은 “사업 구조의 혁신과 미래가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재계 관계자는 “젊은 오너가들이 창업과 사업구조 혁신 등의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발판으로 실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환경이 시시각각 변하는 만큼 새로운 도전과 실패의 경험들이 향후 리더십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김두용 기자 2026.01.27 15:00
영화

‘성난 사람들2’, 4월 16일 공개 확정…윤여정·송강호 부부 호흡

윤여정, 송강호의 합류로 화제를 모은 ‘성난 사람들’ 시즌2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2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새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시즌2는 오는 4월 16일 공개된다.시즌2는 막 약혼한 애슐리 밀러(케일리 스패니)와 오스틴 데이비스(찰스 멜튼)가 상사 조시(오스카 아이작)와 그의 아내 린제이(캐리 멀리건)의 충격적인 싸움을 목격하면서 시작된다. 부탁과 압박이 오가는 가운데, 두 커플은 모두 엘리트 클럽의 억만장자 오너이자 실세인 박 회장(윤여정)의 신임을 얻고자 경쟁하고, 박 회장은 두 번째 남편인 김 박사(송강호)의 스캔들을 수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연출은 시즌1에 이어 이성진 감독 맡았다. 총괄 제작자(쇼러너)에도 이름을 올린 이 감독은 “‘성난 사람들’은 처음부터 앤솔러지로 기획된 작품”이라며 “이번 시즌의 갈등은 보다 수동적 공격성이 강조된 형태로, 직장 내에서 억눌린 분노가 어떻게 표출되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애슐리와 오스틴은 아직 한 번도 시험대에 오른 적이 없는 커플이다. 서로와 바다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믿는 Z세대 커플이 밀레니얼 커플과 얽히며 인생의 첫 번째 진짜 시련을 마주하게 된다”며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반응이 이번 시즌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2003년 4월 공개된 ‘성난 사람들’ 시즌1 운전 도중 벌어진 사소한 시비로 시작된 주인공 대니(스티븐 연)와 에이미(앨리 웡)의 갈등이 극단적인 싸움으로 치닫는 과정을 그렸다. 당시 이 시리즈는 전 세계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크리틱스초이스 4관왕, 에미상 8관왕 등 유수 시상식 트로피를 휩쓸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2 09:05
생활문화

시티 프로토콜, AI 숏폼 플랫폼 'Viral City 2.0' 공식 출시

베이스(Base) 체인 기반의 온체인 IP 자본 시장(Onchain IP Capital Markets)을 구축하는 시티 프로토콜(City Protocol)이 1월 14일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베이스 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핵심 프로덕트인 AI 기반 숏폼 비디오 생성 플랫폼 '바이럴 시티(Viral City) 2.0'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이번 출시는 시티 프로토콜이 지향하는 'IP와 자본의 연결'이라는 거대한 비전을 실현하는 첫걸음이다. IP를 단순한 소유물이 아닌 누구나 거래할 수 있는 '금융 자산'으로 변환하여 사용자의 활동이 실질적인 자산 가치로 연결되는 'Web3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허브로 진화하겠다는 신호탄이다.새롭게 선보인 Viral City 2.0은 콘텐츠를 단순히 소비만 하던 기존의 소셜 플랫폼 방식과 달리 '참여형 기여(Contribution)'와 '영향력의 자산화'에 방점을 뒀다.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인기 있는 밈(Meme)이나 IP를 재해석하는 '리믹스(Remix)' 문화를 도입하여, 고퀄리티 영상을 즉시 제작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사용자가 생태계 내에서 점유하는 '마인드쉐어(Mindshare)'를 정량적인 '소셜 스코어'로 환산하는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적용, 단순한 트래픽 유입을 넘어 실질적인 생태계 기여도를 측정하고 보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사용자 편의성과 인센티브 구조 또한 대폭 강화되었다. 별도의 복잡한 설치 없이 '베이스 앱(Base App)' 내에서 즉시 구동되며, 사용자의 창작 활동은 온체인 상에 투명하게 기록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중 파밍(Double Farming)' 구조다. 사용자들은 활동을 통해 시티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토큰($CP) 에어드랍 포인트(전체 물량의 15% 할당)를 획득함과 동시에, 최근 급성장 중인 Base 생태계의 온체인 활동 점수까지 확보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다.시티 프로토콜 측은 이번 출시에 대해 "단순한 영상 제작 툴을 넘어, 사용자가 자신의 창의성을 통해 프로토콜의 주인이 되는 '기여 기반 오너십' 모델을 위한 기초 인프라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Viral City 2.0은 다가오는 TGE(토큰 발행)를 앞두고 시티 프로토콜이 지향하는 'IP의 자산화와 대중적 확산'의 청사진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젝트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Base 생태계의 새로운 문화를 주도할 초기 기여자가 되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6.01.20 16:21
산업

삼성 오너가 주식 담보대출 증가, 이부진만 줄었네

국내 50대 그룹 오너 일가의 주식담보 대출 비중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 일가가 보유한 전체 주식의 가치가 코스피 상승과 함께 70조원에 육박하면서다. 20일 리더스인덱스가 50대 그룹 오너 일가 주식담보 현황을 이달 12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주식담보 대출에 이름을 올린 오너 일가는 작년 132명에서 올해 130명으로 줄었다. 이들이 실행한 담보대출 총액은 8조9300억원으로, 작년의 8조8810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국내 주식 시장이 확대되며 같은 기간 담보로 제공된 주식의 가치는 14조8657억원에서 올해 30조1616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들이 보유한 전체 주식 가치도 37조1724억원에서 69조1317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이에 주식담보 대출 비중은 63.6%에서 27.5%로 급감했다.올해 주식 담보대출 증가액이 가장 큰 그룹은 삼성이었다. 삼성가 세 모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명의로 실행된 주식담보 대출은 1년 전 3조2728억원에서 3조8628억원으로 5900억원 늘었다. 담보 비중은 63.6%에서 27.5%로 크게 줄었다.홍 관장은 지난해 2조1200억원에서 4550억원 늘어난 2조5750억원을 대출했다. 주식담보 비중은 67.7%에서 29.3%로 감소했다. 홍 관장은 최근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의 처분을 결정하기도 했다. 이서현 사장의 담보대출 금액은 5728억원에서 7578억원으로 늘고, 이부진 사장은 5800억원에서 5300억원으로 줄었다. 주식담보 대출금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그룹은 효성이었다. 효성그룹의 오너일가 주식담보 대출금은 작년 8358억원에서 올해 2080억원으로 6278억원 줄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지난해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4개 계열사의 보유지분을 담보로 5950억원의 대출을 받고 있었으나 1년 사이 92% 감소해 444억원으로 축소됐다.이 밖에도 DB그룹, 롯데그룹 순으로 주식 담보대출금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김두용 기자 2026.01.20 08:39
산업

'3차 블록딜' 홍라희 2조 규모 삼성전자 지분 매도, 과연 마지막일까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세 번째로 삼성전자 주식 ‘블록딜’에 나섰다. 상속세와 대출금 상환을 위한 대량 매도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0.25%)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었다. 계약일 종가(13만9000원)를 기준으로 2조850억원 규모다.이번 매각은 삼성 일가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분납 중인 12조원 규모 상속세의 마지막 납부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로 해석된다.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5년간 6회에 걸쳐 연부연납 방식으로 세금을 내고 있으며, 마지막 상속세 납부는 오는 4월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삼성 오너 일가는 상속세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면서 남긴 유산을 홍 관장과 자식들이 물려받으면서 무려 12조원의 상속세를 납부해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홍 관장은 2022년부터 격년 주기로 상속세 납부를 위한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994만1860주(0.33%)를 블록딜로 처리하며 1조372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2024년에는 0.32%(1932만4106주)를 매도했다. 올해는 1500만주를 매도해 2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1·2차 블록딜에 비해 매도 수량이 줄었지만 삼성전자 주가가 2배 이상 급등한 덕에 적은 수량은 더 많은 현금을 챙길 수 있게 됐다. 삼성 오너가는 천문학적인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등의 지분을 블록딜로 매각하고 있다. 홍 관장뿐 아니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조단위의 지분을 매도한 바 있다. 격년 주기로 터지는 오너가의 블록딜 소식에 주주들은 울상이다. 오너가의 대량 매도는 시장에서 악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2022년 블록딜 당시에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 초반대였지만 이후 반년 만에 5만원 초반대까지 털썩 주저앉은 전례가 있다. 2024년에도 오너가의 블록딜 소식이 시장에 돌자 ‘8만 전자’ 코앞에서 무너지기 시작해 7만3000원대까지 내려앉았다. 19일 3차 블록딜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 40분 현재 14만6900원으로 1.34% 떨어진 채 거래되고 있다. 15만원 진입을 위한 상승세가 한풀 꺾인 셈이다. 여기에 아직 홍 관장의 삼성전자 주식은 7300만주 가량 남아있다. 3차 블록딜이 마무리되면 삼성전자 지분율이 1.24%까지 내려 앉을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개인 최대주주는 1.65%를 보유한 이재용 회장이다. 재계 관계자는 “경영에 관여하고 있지 않은 홍라희 관장의 추가적인 블록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재용 회장에게 지분 증여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6.01.19 09:53
산업

푸라닭 치킨, 2026 모델에 안성재 셰프 발탁...'모수'의 맛 치킨에 담는다

푸라닭 치킨이 안성재 셰프를 푸라닭의 ‘마스터’로 발탁했다고 밝혔다.안성재 셰프는 미쉐린 가이드 3스타 출신이라는 최고 권위를 보유한 ‘모수’의 오너 셰프로,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등 다양한 활동으로 높은 화제성을 모으고 있다.푸라닭 치킨은 안성재 셰프를 단순 광고 모델이 아닌 ‘마스터’라는 칭호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마스터는 브랜드의 앰버서더 역할은 물론 연간 신메뉴 라인업과 신메뉴의 맛에 대한 마스터링 등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며 브랜드의 성장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마스터' 안성재 셰프를 통해 2026년 출시될 모든 신메뉴는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 메뉴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푸라닭이 추구하는 미식적 가치를 소비자에게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2025년 10주년 대기획으로 시작된 ‘셰프의 치킨’ 시리즈가 많은 고객분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026년에는 이러한 시장 니즈를 반영하고 더욱 퀄리티있는 메뉴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스터'로 업계 최고 권위자인 안성재 셰프를 선정하게 되었다"며, "안성재 셰프의 엄격한 테이스팅 기준과 검증 과정을 거쳐 더욱 차별화되고 검증된 퀄리티의 신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2026년 마스터 안성재 셰프와 진행하게될 다양한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14 11:12
산업

'글로벌 인재' 얼마나 중요하면, 면접관으로 등장한 박정원 회장

두산그룹의 수장이 직접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미국에서 열린 해외 공개채용에서 최종 면접에 참여하며 글로벌 인재 확보의 중요성 몸소 보여줬다. 박정원 회장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을 찾았다. 그리고 두산은 CES에 맞춰 현지에서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두산이 그룹 차원에서 해외 공개채용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최상위 공과대 석·박사급 인재가 대거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종 면접에 참여한 박 회장은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지금 시대에 두산이 필요로 하는 역량과 열정을 지닌 인재를 지속해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모집 분야는 AI(인공지능)를 비롯해 가스터빈, 원자력, 로보틱스 등 두산 사업과 관련된 연구개발(R&D)직무다.이번 채용 대상은 미국 대학 유학생으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마쳤거나 졸업 예정인 공학계열 전공자다.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두산은 지난해 9월부터 메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 UC버클리, 퍼듀대, 조지아공대 등 미국 전역 유수 공과대학 10곳 이상을 돌며 채용설명회를 열었다는 설명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CES는 두산의 차별화된 에너지·AI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이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공개채용을 계속해서 기술 혁신을 이끌 인재 풀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박 회장은 CES 2026을 찾아 두산 부스를 둘러보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두산의 맞춤형 에너지 설루션으로 인공지능(AI) 시대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고, 고객 여건에 따라 에너지 수급 방식도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각각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만큼 맞춤형 전략으로 에너지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CES 2026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도 참석했다. 오너가를 비롯해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의 경영진은 현장을 찾아 AI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동향을 살피고 사업기회를 모색했다. 김두용 기자 2026.01.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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