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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긍정 에너지 받고 올해도 열심히”...팬들과 뜻깊은 시간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가 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도경수는 지난 13일 생일을 맞아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2024 Doh Kyung Soo Birthday Party-도경수의 수수한 생일파티’(이하 ‘도경수의 수수한 생일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생일 기념 팬미팅은 도경수가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한 후 팬들과 보다 가까이 만나는 첫자리였기에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도경수의 수수한 생일파티'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했고 이는 전석 매진으로 이어져 본 공연 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도경수는 폭발적인 환호 속에서 ‘별 떨어진다’를 부르며 등장, 생일 기념 팬미팅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전해진 달콤한 노랫말은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가슴을 간지럽혔는가 하면, 밝고 리드미컬한 멜로디는 앞으로 이어질 즐거운 시간을 예고하는 듯해 장내에 있던 모든 이들의 설렘을 배가시켰다. 이후 도경수는 바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준 ‘내일의 우리’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줬고, ‘썸바디’를 열창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무엇보다 ‘도경수의 수수한 생일파티’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팬들을 위한 맞춤형 구성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도경수와 팬들을 위한 아지트 같은 아늑한 다락방 콘셉트로 꾸민 무대 위에서 다채로운 코너가 진행된 것. 도경수는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미공개 일상 사진과 그와 관련된 비하인드 에피소드, 휴일의 루틴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어디서도 공개한 적 없는 그의 이야기는 진솔한 입담으로 전해져 팬들을 사로잡았다.또 도경수는 팬들이 작성한 위시 리스트와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뽑아 정성껏 답변해 주었고, 거침없이 실력을 발휘한 그림 퀴즈 코너로 팬들과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뽐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이번 생일 기념 팬미팅은 도경수와 팬들 사이의 변함없는 애정을 확인할 수 있어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도경수는 팬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다양한 작품과 사연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감탄을 거듭했다.공연 말미 도경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몰래 준비한 팬들의 이벤트는 그를 감동케 했다. ‘겨울에 찾아온 별, 도경수’, ‘내겐 소설 같아, 너를 만난 기적’이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들고 오프닝 곡인 '별 떨어진다'를 부르는 팬들의 모습에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이내 도경수는 팬들의 진심 어린 사랑에 화답하듯 노래를 함께 부르며 깊은 여운을 더했다.마지막으로 도경수는 “앞으로도 여러분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는 바람과 함께 “생일보다 오늘이 기억에 남는다. 여러분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올해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하며 2시간 여의 생일 기념 팬미팅을 뜻깊게 마무리 지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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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 보여준다”…150분에 눌러 담은 황홀경 ‘알 투 브이’ [종합]

그룹 레드벨벳이 3년 5개월간의 기다림을 150분에 가득 담아냈다.레드벨벳은 지난 1~2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레드벨벳이 지난 2019년 11월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라 루즈’(La Rouge)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진행한 국내 단독 콘서트다. ‘R to V’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밝고 경쾌한 ‘레드’(Red) 콘셉트와 세련된 분위기의 ‘벨벳’(Velvet) 콘셉트를 모두 담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레드벨벳은 여섯 번째 미니앨범 ‘퀸덤’(Queendon) 수록곡 ‘포즈’(Pose)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댄서들의 퍼포먼스 이후 등장한 레드벨벳은 ‘베그 포 미’(Beg For Me)와 ‘줌’(ZOOM)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아이린은 “‘알 투 브이’ 콘서트에 온 여러분 모두 환영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조이는 “‘알 투 브이’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레드벨벳이 강렬한 콘셉트부터 우아한 콘셉트까지 잘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지 않나.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알 투 브이’라는 콘셉트로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슬기와 웬디는 “우리는 다 보여준다. 우리는 레드벨벳”,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아이린 역시 “3년 반 만의 콘서트다. 쌓인 곡들이 많다. 오늘 다 보여주도록 하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레드벨벳은 시크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피카부’, ‘배드 보이’(Bad Boy), ‘싸이코’(Psycho), 부드럽고 우아한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키치하고 힙한 에너지가 가득한 ‘벌스데이’(Birthday) 등 히트곡 무대를 펼치며 팬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탄탄한 라이브뿐만 아니라 예능감 역시 돋보였다. 핑크빛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웬디는 “인간 벚꽃으로 변신해 돌아왔다”며 콘셉트 변화를 알렸다. 레드벨벳은 의상과 어울리는 포즈를 취하며 팬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특히 슬기는 “하고 싶은 포즈가 있다. 공주들아 배틀을 신청한다”며 새침한 표정을 지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레드벨벳은 팬들이 앙코르를 기다리며 부른 ‘리멤버 포에버’(Remember Forever)를 다시 요청하는 장난스러운 면모도 보였다. 이들은 팬들의 목소리를 더 잘 듣기 위해 객석 가까이 다가갔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호흡했다. 이어 “너무 잘한다”, “귀엽다”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조이는 “어제는 처음이라 그런지 긴장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어제 해봤다고 몸이 풀린 느낌”이라며 “어제 아쉽다고 했는데 집에 가서 생각해보니 이 순간이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오늘은 순간순간을 눈에 담으려 노력했다. 이 순간을 아름답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예리는 “어제 울고 놀림 받아서 오늘은 울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열심히 달렸다”며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각국에 투어를 나간다. 멤버들, 스태프들과 서울 콘서트를 마무리한 만큼 월드투어도 다치지 말고 열심히 하고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누군가를 조건 없이 사랑해주는 예쁜 마음을 잘 전달받았다. 그런 마음을 잘 받을 수 있는 예림이가, 레드벨벳이 되겠다”고 했다.웬디는 “초반에 에너지를 받아 신나게 콘서트 할 수 있었다. 콘서트 전에 멤버들끼리 빈 객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예뻤다. 그런데 그 빈자리를 레베럽(공식 팬덤명)이 채워주니 더 예뻤다. 행복한 아티스트로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받은 사랑 꼭 보답하는 레드벨벳이 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레드벨벳은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요코하마,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런던 등 총 10개 도시 13회 공연의 2023년 글로벌 투어를 진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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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슬기, 과감한 크롭티+망사 스타킹...무대 비하인드샷 공개

레드벨벳 슬기가 파격 패션을 선보였다. 슬기는 10일 "오늘 MBC '음악중심'도 고마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강렬한 레드 크롭티에 핫팬츠, 망사 스타킹을 매치해 섹시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잘록한 개미허리에 8등신 비율이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무표정한 슬기 특유의 표정이 시크미를 풍겼다. 한편 슬기가 속한 레드벨벳은 지난달 28일 신곡 '벌스데이'(Birthday)를 발표하고 왕성히 활동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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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조이, 볼륨미 강조한 크롭티 패션..11자 복근이 보이네~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힙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조이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러비들. 오늘 Birthday 첫 주 마지막 인기가요까지 잘 마쳤는데요”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 이어 “우리 러비들 사랑 덕분에 무대 잘할 수 있었어요.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아”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조이가 공개한 사진에서 그는 하얀 탱크톱에 카고 팬츠를 입고 잘록한 개미허리를 과감히 드러냈다. 여기에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레드립으로 강렬한 메이크업을 해 섹시미를 발산했다. 팬들은 인형 같은 그의 미모와 완벽한 S라인에 감탄을 연발했다. 한편 조이가 속한 그룹 레드벨벳은 지난 11월 28일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Birthday'로 컴백해 왕성히 활동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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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손동운 '오늘의 웹툰' 합류…지상파 드라마 데뷔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이 지상파 드라마에 데뷔한다. 7일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손동운이 내달 29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오늘의 웹툰'에 오윤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손동운의 지상파 드라마 데뷔작이 될 '오늘의 웹툰'은 유도선수 출신 온마음이 부상을 당해 평생 해온 운동을 포기하고 네온 웹툰 편집부에 취직한 후, 진정한 웹툰 편집자로 성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랑 받은 '중쇄를 찍자'를 원작으로 하며,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의사 요한'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조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극중 손동운은 웹툰 작가 오윤 역을 맡는다. 오윤은 일상 개그 만화로 인기를 얻은 훈남 웹툰 작가이자 방송 활동을 통해 셀럽으로도 유명세를 얻은 캐릭터다. 차기작 연재를 두고 네온 웹툰 편집부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오늘의 웹툰'을 풍성하게 채워갈 예정이다. 14년 차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의 든든한 막내이자 자신만의 감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예능과 연기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손동운은 이번 '오늘의 웹툰'을 통해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한다. 끊임없는 도전이 눈길을 끈다. 특히 손동운은 그간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위대한 캣츠비 RE:BOOT' '모래시계' '알타 보이즈'와 웹드라마 '잡고 싶은 녀석들'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관객,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첫 지상파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을 높일지 주목된다. 한편, 손동운은 지난 6일 두 번째 미니앨범 'Happy Birthday (해피 벌스데이)'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우리 날씨 맑음 (Today's Weather)'을 비롯한 자작곡 트랙들로 음악 팬들에게 자신만의 감성과 성장을 알렸다. 3년여 만의 솔로 컴백에 이어 이번 '오늘의 웹툰' 출연 소식으로 이어진 손동운의 '열일'이 더욱 큰 반가움을 자아낸다. 손동운은 올해 내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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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글바글 NCT

NCT(엔시티)가 모였다. NCT는 정규 3집 ‘Universe’(유니버스)를 12월 14일 발매한다. 더블 타이틀 곡 ‘Universe (Let’s Play Ball)’와 ‘Beautiful’(뷰티풀)을 비롯해 연합팀 NCT U의 음악은 물론 NCT 127, NCT DREAM, WayV 각 팀의 색깔이 돋보이는 곡들까지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다. 소속사는 "신곡 ‘New Axis’(뉴 엑시스)는 이번 정규 3집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곡"이라고 했다. 태용, 마크, 양양이 참여했다.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어우러진 파워풀한 래핑이 돋보이며, 태용, 마크가 직접 랩 메이킹을 맡아 NCT의 강렬한 포부를 전한다. 더불어 쟈니, 유타, 정우, 헨드리, 재민, 쇼타로, 천러, 지성이 참여한 ‘Birthday Party’(벌스데이 파티)는 독특하고 신나는 비트와 캐치한 훅이 중독적인 힙합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일 년에 하루만 존재하는 생일처럼, 오늘만은 모든 고민을 잊고 특별한 하루를 함께 즐겨보자는 내용을 담아 신나고 경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태일, 텐, 재현, 샤오쥔, 해찬, 성찬이 참여한 ‘Round&Round’(라운드&라운드)는 신스 리드와 베이스 드롭이 매력적인 미디엄 R&B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용기 내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며 바라만 보는 설렘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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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 "녹음 때 유영진 극찬, 봄바람 같다고"

레드벨벳 조이가 SM 대표 프로듀서인 유영진의 극찬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이는 31일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 발매를 기념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박혜경 원곡의 타이틀 곡 ‘안녕 (Hello)’은 힘들었던 지난날은 잊고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자는 희망적인 가사와 조이의 시원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선공개곡 ‘Je T'aime’(쥬뗌므)로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그는 "회사 내부에서도 반응이 좋았다"면서 이수만과 유영진의 반응을 전했다. "녹음을 마쳤을 때 회사 내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곡이었다. 이수만 선생님께서 이걸 선공개곡으로 하자고 하셨다. 유영진 이사님은 '잘 불렀고 봄바람처럼 와닿아서 좋다'고 말씀했다"며 부끄러운 듯 웃었다. 이밖에 앨범에는 ‘Day By Day’(데이 바이 데이), ‘좋을텐데 (If Only) (Feat. 폴킴)’, ‘Happy Birthday To You’(해피 버스데이 투 유), ‘그럴때마다 (Be There For You)’까지 1990~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을 조이의 색깔로 재탄생시킨 리메이크곡 6곡이 수록되어 있어 폭넓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6월 3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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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 "첫 솔로 앨범 발매, 리메이크로 매력 담아"

레드벨벳 조이가 솔로 데뷔한다. 조이는 31일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 발매를 기념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박혜경 원곡의 타이틀 곡 ‘안녕 (Hello)’은 힘들었던 지난날은 잊고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자는 희망적인 가사와 조이의 시원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마이크를 잡은 조이는 "그동안 OST도 내고 해서 솔로 데뷔가 떨릴까 싶었는데, 막상 엄청 설레고 잠도 못잤다. 떨린다. 전에 웬디 언니가 솔로로 나왔던 것을 옆에서 지켜봤는데 '언니도 이랬겠구나' 싶었다. 옆에서 고생해준 많은 분들과 함께 많이 배웠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앨범에는 선공개곡 ‘Je T'aime’(쥬뗌므), ‘Day By Day’(데이 바이 데이), ‘좋을텐데 (If Only) (Feat. 폴킴)’, ‘Happy Birthday To You’(해피 버스데이 투 유), ‘그럴때마다 (Be There For You)’까지 1990~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을 조이의 색깔로 재탄생시킨 리메이크곡 6곡이 수록되어 있어 폭넓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6월 3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조이는 "첫 솔로 앨범이자 리메이크 앨범이다. 나만의 감성으로 리메이크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고 많이 따라부른 노래라서 영광이다. 리메이크를 허락한 선배님들 감사하다. 명곡이라서 원곡 감성을 헤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노래했다"고 설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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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원어스, 중절모 쓰고 마이클 잭슨처럼 '블랙미러'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원어스가 퍼포먼스의 강점을 극대화시켜 돌아왔다. 마이클 잭슨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과 안무 구성으로 원어스만의 칼군무를 선사한다. 11일 원어스(ONEUS)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BINARY CODE(바이너리 코드)'를 발매했다. 'BINARY CODE'는 이진법이라는 뜻으로, 원어스는 이진법 안에서 완성하는 '새로운 나'를 노래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Connect with US(커넥트 위드 어스)', '물과 기름 (Polarity)', 'Happy Birthday(해피 벌스데이)', '발키리 (Valkyrie)'의 록 버전 등 총 다섯 개의 트랙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BLACK MIRROR(블랙 미러)'는 TV나 스마트폰, 컴퓨터 속에 갇혀 사는 현대인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이분법적인 현실 속에서 벗어나 마법 같은 일들이 펼쳐지는 또 다른 세상을 발견한 원어스의 모습을 담았다. 도입부는 펑키한 베이스 위에 서호의 감미로운 허밍으로 시작한다. 여태껏 원어스가 보여줬던 모습과 사뭇 다른 경쾌한 사운드를 엿볼 수 있다. 강렬한 EDM 사운드 위에 옛 디스코를 연상케 하는 멜로디가 얹어져 친근하게 다가와 귀에 금방 들어온다. 가장 인상적인 건 원어스의 뛰어난 퍼포먼스다. 중절모를 깊게 둘러쓴 채 마이클 잭슨을 연상케 하는 안무가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의 CG도 마치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한 듯 하얀 장갑을 강조한다.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멤버들의 표정연기도 세심하다. 여태껏 다크 카리스마를 강조했던 원어스의 다른 매력이다. 가사를 보면 '내게 말해줘 / 너와 내 마음이 단단히 이어져 있다는 걸 / 시공간이 우릴 막아도 you're still my love'이라며 새로운 세상에서 만난 사랑을 노래한다. 이어서 '알잖아 0이니 1이니 잠시만 좀 / 내려놓고 봐도 너 말곤 관심 안 줘'라고 말한다. 0과 1은 컴퓨터를 비롯한 가상 세계를 상징하는 표현이다. 원어스는 가상 세계가 주는 즐거움에서 잠시 벗어나 참된 사랑을 하자는 메시지를 던진다. 후렴은 조금 더 직설적이다. '고민 따윈 내일로 미뤄 / 여기만 집중해 / 폰은 잠시 Off'라며 핸드폰을 놓고 서로에게 집중하자고 말한다. 이어 '기억해 이 거울 속엔 너와 나 둘뿐이야 / 나머진 Black'이라며 깔끔하게 훅을 마무리한다. 작사에는 레이븐이 참여했다. 래퍼 베이직(Basick)도 참여해 가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곡에는 마마무의 대표 프로듀서 김도훈 작곡가를 비롯해 이상호, 서용배 작곡가가 심혈을 기울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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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원어스 컴백, 'BLACK MIRROR'로 보여줄 퍼포먼스의 정점

원어스가 다크한 모습에서 벗어나 경쾌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11일 원어스(ONEUS)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BINARY CODE(바이너리 코드)'의 발매를 알리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BINARY CODE'는 이진법이라는 뜻으로, 원어스는 이번 신보를 통해 이진법 안에서 완성하는 '새로운 나'를 얘기한다. 4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멤버들은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도는 "음악적으로, 퍼포먼스적으로 모두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더 많이 했다. 그만큼 더 긴장하고 떨린다"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환웅은 "타이틀곡 처음 들었을 때 우리는 너무 좋았다.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고 처음 선보일 무대에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건희는 "이번 앨범은 0과 1로 이루어진 이분법적 세계에 만나게 된 또 다른 나를 노래한다"며 "원어스의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겠다. 우리의 도전 지켜봐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원어스의 이번 타이틀곡은 'BLACK MIRROR(블랙 미러)'. 오늘날 TV나 스마트폰의 어두운 화면 속은 모든 것이 통하는 꿈의 공간이지만, 그 속에 갇힌 현대인들의 현실을 빗대어 노래로 만들었다. 이날 원어스는 'BLACK MIRROR'의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중절모를 깊게 둘러쓴 채 마이클 잭슨을 연상케 하는 안무가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에 대해 큰 자심감을 내비쳤다. 환웅은 "아무래도 이번 신곡도 퍼포먼스에 디테일하게 신경 썼다"며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서 세심한 표정연기까지 열심히 연습했다"고 전해 퍼포먼스 아이돌의 면모를 드러냈다. 서호는 "뮤직비디오도 퍼포먼스에 제일 심혈을 기울였다"며 "CG 찾는 재미도 있으니 즐겨 달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건희는 "지금까지는 다크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BLACK MIRROR'는 모두가 즐길 수 있게 경쾌하고 화려한 곡이다. 원어스의 밝은 모습을 주목해 달라"라고 당차게 말했다. 또한 "여러 가지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한계가 없는 팀이라고 각인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5월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쟁쟁한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는 달이다. 이에 원어스는 자신들의 강점 퍼포먼스를 내세우며 각오를 다졌다. 서호는 "5월 컴백 라인업이 굉장하다고 들었다"며 "같이 활동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대중적으로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레이븐은 "무대 위에서 여유가 생겼다. 시간이 지나면서 실력이 더 탄탄해지는 걸 느낀다"며 물 오른 실력을 뽐냈다. 또한 "다같이 건강하게 활동을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건희는 "원어스가 지나치게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 팬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꼭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당차게 활동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이도 역시 "이번 활동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어스의 신보에는 'BLACK MIRROR'를 비롯해 'Connect with US(커넥트 위드 어스)', '물과 기름 (Polarity)', 'Happy Birthday(해피 벌스데이)', '발키리 (Valkyrie)'의 록 버전 등 총 다섯 개의 트랙이 담겨있다. '물과 기름 (Polarity)'은 레이븐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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